1. 개요
미국이 1차 세계대전 때 대량으로 건조한 구축함.
1917년부터 1922년까지 도합 273척을 건조하였다. 하나의 형태로 이 정도로 많은 구축함을 건조한 예시는 거의 없다.
배수량 1020~1190t. 길이 96m 내외. 폭 9.4m 내외. 흘수 2.5m 내외 주기 터빈. 속력 30~34노트. 무장 107mm 포 4문, 어뢰발사관 533mm 3연장 4기.
미국에서는 Flush-Decker, 혹은 Four-Pipes로 불렸다. Four-Pipes로 불린 이유는 후술.
2. 특징
2.1. 평갑판과 4개의 연돌
평갑판형 구축함이 다른 구축함과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외형적 특징은 함수부터 함미까지 이어지는 평평한 갑판과 4개의 연돌이다. 이 두 가지 특징은 상술하였던 두 별명이 붙여지는 원인이 되었다.2.2. 좁고 긴 함체
평갑판형 구축함의 함체는 길고 좁은 것이 특징이다. 평갑판형 구축함 중 가장 대형이며 가장 많은 숫자가 건조된 최종형인 클렘슨 구축함의 경우 길이가 약 314피트(약 95m)인데 반해 폭은 약 30피트(약 9.4 m)로 함폭이 상당히 좁았다. 다만 이는 평갑판형 구축함만의 특징이라 보기는 어려우며 동시기에 건조된 구축함들이 대부분 이러한 특징을 공유한다. 이 시기의 구축함들은 고속 소형함들을 상대하거나 필요할 경우 주력함대의 보조로 고속으로 적 주력함대에 돌진해 뇌격을 수행할 것을 요구받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내야 했고 이를 위해서 함체 설계를 좁게 하였다.
2.3. 엄청난 생산량
평갑판형 구축함은 미 해군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이 건조된 함선이다. 평갑판형 구축함은 칼드웰급 구축함 6척, 윅스급 구축함 111척, 클렘슨급 구축함 156척 등 도합 273척이 건조되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가장 많이 건조된 구축함인 플레처급 구축함의 175척과 비교하면 엄청난 양임을 짐작할 수 있다.
3. 역사
3.1. 평갑판형 구축함의 시작
칼드웰급 구축함 이전에 건조한 샘슨급 구축함은 많은 면에서 선구적인 구축함이었다. 미 해군 구축함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어드 터빈을 본격적으로 채용하였고, 대공 및 대잠 무장을 본격적으로 탑재하기 시작했다. 샘슨급 구축함은 평갑판형 구축함 이전까지 미 해군의 사역마 역할을 하였던 브로큰데커(Broken-Decker) 구축함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구축함이 되었다.1900년대가 지나고 1910년대가 되면서 미국의 국력은 가파르게 신장되었고 더 이상 미 대륙에 갇혀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거기다 1914년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미국도 기존의 해군 전력만으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그 결과 1916년 해군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되면서 50척의 신형 평갑판형 구축함 건조안이 승인되었다. 게다가 1917년 미국이 참전을 결정하면서 독일 U보트의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자 구축함 건조 숫자를 273척으로 늘리도록 했다.
3.2. 해군의 휴일과 평갑판형 구축함의 시대
3.3. 혼다 곶의 재앙
1923년 9월 8일,[1] 평갑판형 구축함[2]은 미 해군 역사상 최악의 해난사고인 혼다 곶 집단 난파좌초 사건을 일으켰다.제11 구축함 전대는 기관 운용 및 전투 기동 평가를 위해 오전 9시경, 기항지였던 샌프란시스코를 출항해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11 구축함 전대 소속 7척의 평갑판형 구축함들은 기함인 클렘슨급 구축함 델피(DD-261 Delphy)를 선두로 약 20노트의 속도로 남하를 했는데 야간항해에 더해 안개와 높은 파도까지 겹쳐 시계가 극도로 짧은 상황이었고 다른 6척의 구축함들은 기함인 델피의 뒤를 따르는 단종진 형태로 항해를 했으며 밤 9시경 델피의 함장 에드워드 왓슨 중령은 예정된 지점에 도착했다 판단하여 침로변경을 하며 나머지 구축함들도 따라 침로변경을 하자..
대참사가 시작됐다.
눈 깜짝할 사이에 델피는 혼다 곷 해변에 좌초하고 말았고 가까이 뒤따르던 나머지 구축함들도 기함의 경고를 받았으나, 이미 피할 여유가 없었기에 모두들 암초에 충돌하여 좌초하거나 순식간에 침몰하고 말았다. 델피가 암초에 걸려 허우적대고 있을 때 뒤를 따르던 S. P. 리는 좌초한 델피를 피해 급하게 좌선회를 했으나 다른 암초와 충돌해버리며 좌초했으며 바로 뒤의 영 역시 이를 피하려고 전복된 델피의 우현으로 침로를 급히 변경하다 역시 전복하고 말았다.
우드버리 역시 이를 목격하고 영의 우현으로 기동하다 암초와 충돌해 난파했으며 니콜라스는 긴급히 좌선회를 하던 도중 역시 난파를 면치 못했다. 풀러 역시 우드버리의 우현으로 선회하려던 찰나 암초에 걸리고 말았으며 차운세이는 이들을 구원하려다가 같이 난파하고 말았다. 당시 다수의 승조원들이 취침 중이었기에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고 대부분은 환복도 제대로 못한 채 퇴함할 수밖에 없었다.
좌초를 간신히 면한 대열 후미의 구축함 4척이 급히 구조활동을 전개했음에도 불구하고 23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생겼으며 또한 좌초된 7척은 모두 구난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 1923년 11월 20일에 공식적으로 손실 처리되었다.
피해 선박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좌초/침몰 USS 델피 (DD-261) USS S. P. 리 (DD-310) USS 영 (DD-312) USS 우드버리 (DD-309) USS 니콜라스 (DD-311) USS 풀러 (DD-297) USS 차운세이 (DD-296) |
손상 USS 패러것 (DD-300) USS 소머즈 (DD-301) |
3.4. 미국의 2차 세계 대전의 시작을 알리다
평갑판형 구축함들은 후속함인 패러것급 구축함이 건조되기 이전까지 미 해군의 유일한 구축함 전력이었던 데다가 2차 세계 대전 참전을 위한 본격적인 구축함이었던 플레처급 구축함과 그 후속함이 배치되기 이전까지 미 해군 구축함 전력의 숫적 주력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했기 때문에 미국이 2차 세계 대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기 이전에도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든 모습을 비추었다. U보트에 의해 처음으로 격침된 미 해군 구축함도 평갑판형 구축함이었고 진주만 공습 직전에 가장 먼저 일본 해군과 접촉하여 갑표적을 격침한 것도 평갑판형 구축함이었다.1941년 중반부터 시작된 렌드리스(Lend-Lease) 정책에 따라 미국은 영국을 비롯한 연합국에 막대한 물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일단 미국은 당시 중립국이었기 때문에 원래 같으면 독일 해군도 미국 국적 선박에 대해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하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이미 독일 해군은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실시하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그랬기 때문에 아무리 미국이라도 안심할 수 없었고 북대서양을 횡단하는 호송선단을 호위하는 영국 해군에 보조하는 식으로 미 해군의 구축함들도 북대서양 해역에 배치되어 선단 호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미 해군 구축함이었던 USS 루벤 제임스(USS Reuben James, DD-245)는 클렘슨급 구축함으로 아이슬란드에 배치되어 북대서양 항로를 지나는 호송선단을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루벤 제임스는 아이슬란드에서 뉴펀들랜드에 이르는 구간을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루벤 제임스가 처음으로 수행한 호위 임무는 영국에서 출항해 북아메리카로 향하는 ON 20 선단을 호위하는 것이었다. 1941년 9월 3일부터 동해 10월 9일까지 동함은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임무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른 임무가 주어졌다. 이번에는 캐나다의 핼리팩스에서 출발하여 영국의 리버풀로 향하는 HX 156 선단을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루벤 제임스는 그 전에 수행했던 것과는 반대로 뉴펀들랜드에서 아이슬란드까지 선단을 호위할 예정이었다.
1941년 10월 31일, 루벤 제임스는 U보트의 무선교신을 탐지하고 그 방향을 알려주는 장치인 HF/DF(High-frequency direction finding, 일명 Huff-Duff)에 신호가 포착된 것을 확인하고 신호가 확인되는 방향으로 U보트 색적 작업을 수행했다. 마침 U-552의 함장 에리히 토프(Erich Topp) 대위도 접근하는 루벤 제임스의 존재를 확인했고 어뢰를 발사할 것을 명령했다. 어뢰는 루벤 제임스의 좌현을 강타하여 전방 탄약고를 폭파시켰다. 이 공격으로 루벤 제임스는 순식간에 침몰했으며 160명의 승조원 중 45명만이 생존하였다. 루벤 제임스는 2차 세계 대전에서 최초로 격침된 미국 군함으로 기록되었다.
1941년 12월 7일 이른 아침, 윅스급 구축함 USS 워드(USS Ward, DD-139)는 소해정 USS 콘돌(USS Condor, AMc-14)과 함께 진주만 주변 해역을 초계하고 있었다. 그러다 3시 57분경, 소해정으로부터 수상한 물체가 포착되었다는 신호를 접수하고 그 지점에 대한 수색에 들어갔다.
일본은 진주만 공습을 기획하면서 진주만에 정박하고 있는 미 해군 함정에 대한 타격 수단으로 항공모함의 함재기를 이용한 공습만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았다. 공습을 가하면서 잠수함을 이용한 뇌격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형 잠수함을 무턱대고 진주만에 밀어넣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만 형태의 군항에 대해 잠수함을 집어 넣었을 때 어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지는 이미 스캐퍼플로우를 기습한 U-47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했기 때문에 일본 해군은 직접 잠수함을 진주만에 투입하는 대신 모잠수함-잠수정을 투입할 것을 결정하였다. 외해에서 모잠수함이 잠수정을 분리하면 잠수정이 진주만으로 잠입한 후 정박한 미 해군 함정에 대해 뇌격을 가할 예정이었다.
일본이 진주만에 투입한 잠수정은 갑표적이었다. 갑표적은 2인승 잠수정으로 2발의 어뢰를 실을 수 있었다. 일본은 갑표적을 투입하면서 갑표적이 목표를 타격한 후 모잠수함으로 귀환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 고려하지 않았다.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사실상의 자살 공격이었다. 진주만에 투입된 갑표적은 총 5척이었다. 갑표적 승조원 10명은 가족에게 작별의 편지를 죽음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 9명이 전사했다. 1명만이 살아남아 포로가 되었고 전후 귀국했지만, 전사자들은 9군신이니 뭐니 하며 화려한 칭호를 붙이며 추앙하던 일본은 정작 목숨을 건 작전에서 귀환한 영웅에게는
6시 37분경 워드는 잠수정임을 확인하고 교전에 들어갔다. 이 때 워드가 발사한 4인치 포탄이 미 해군이 2차 세계 대전에서 처음으로 발포한 포탄이었다. 수분간의 교전은 4인치 주포 뿐만 아니라 폭뢰 공격까지 이어지는 등 꽤 격렬하게 진행되었고 결국 6시 45분경 잠수정은 결국 침몰했다. 생존자는 없었다. 워드는 잠수정의 확인, 교전, 격침을 모두 상부에 보고하였다. 그러나 보고 내용이 이리 저리 돌다 보니 공습이 시작되기 직전에야 태평양 함대 사령관 킴멜 제독(Husband E. Kimmel, 1882~1968)에게 전달되었고, 결국 진주만 공습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었다. 진주만 공습 이후 미 해군은 교전이 일어났던 해역을 수색하였지만 격침된 갑표적을 발견하지 못했다.[3] 그러다 2002년 하와이 대학의 연구팀들이 격침된 갑표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격침된 갑표적을 분석한 결과 갑표적에 결정적인 타격을 준 것은 4인치 포탄으로, 4인치 포탄에 의해 생긴 파공으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공교롭게도 USS 워드는 1944년 카미가제 공격을 당해서 퇴함 명령이 내려진 뒤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알렌 M.섬너급 구축함 오브라이언이 포격으로 처분했는데, 이때 오브라이언의 함장이 다름아닌 아우터브리지였다.
3.5. 연합국 해군의 숨은 사역마
프랑스가 독일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영국은 유럽에서 혼자 독일과 맞서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게다가 카를 되니츠가 지휘하는 독일 해군 잠수전대가 북대서양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통상공격에 전력을 다 하면서 영국의 통상선은 큰 위협에 직면하였다. 영국은 각종 대잠 기술의 개발로 U보트에 대해서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처절한 실패를 맞보았고 호송선단을 조직하여 U보트의 공격에 대비하였다. 그러나 선단을 호위할 전력이 부족하였다. 일단 영국 해군은 세계 각지의 기지에 분산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본토에 주둔하고 있었던 본함대(Home Fleet)는 발트 해에 숨어 있는 독일 해군 수상함대를 견제하기 위해서 스캐퍼플로우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선단 호위에 내보낼 수 있는 함정은 한정되어 있었다.그러한 상황에서 영국은 호위에 내보낼 함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두 가지 방안을 내놓는다. 첫 번째는 쉽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염가의 호위 함정을 새로이 건조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미국으로부터 구형 함정을 지원받는 것이었다. 전자의 결과 나온 것이 플라워급 초계함이었다. 그리고 후자를 추진한 결과 영국은 미국에 세계 각지에 있는 영국의 해군 기지 등을 대여해 주는 조건으로 50척의 평갑판형 구축함을 지원받았다. 이 중 9척은 캐나다 해군에 배분되었다. 이 9척의 구축함은 캐나다 해군의 주력함 지위에 올랐다.
영국과 캐나다에 지원된 평갑판형 구축함들은 대부분 북대서양 해역에 배치되어 호송선단을 호위했으며 일부는 바렌츠 해를 지나는 대소련 지원 호송선단을 호위하기도 했다. 물론 영국과 캐나다는 이 평갑판형 구축함을 운용하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일단 이 구축함들은 전간기 기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인수하자 마자 대규모 수리를 거의 필수적으로 받았다. 그리고 함체가 고속 항해에는 어울릴지언정 북대서양의 험한 환경 속에서 운용하기에는 그렇게 만만한 물건이 아니었다. 그랬기 때문에 승조원들은 많은 고생을 해야 했다. 게다가 항속거리가 그리 길지 못했기 때문에 해상 보급을 받지 못하면 편도로 호송선단을 끝까지 항해하지 못하고 되돌아 와야 했다. 그러나 이들은 막 신조되어 배치된 플라워급 호위함 등과 함께 U보트의 명성이 가장 드높았고 북대서양이 가장 위험했던 시기에 정면으로 그들과 맞섰고 영국의 통상선을 지켜내는 데 일조했으며, 더 나아가 전쟁의 승리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
3.6. 퇴역
4. 평갑판형 구축함의 계열형
평갑판형 구축함이란 특정 클래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평갑판(Flush Deck) 형태의 함체 설계를 채택한 구축함 일군을 가리키는 말이다.일반적으로 평갑판형 구축함으로 분류되는 함선은 칼드웰급 구축함, 윅스급 구축함, 클렘슨급 구축함들이 있다.[4]
4.1. 칼드웰급 구축함
제원 DD-69 ~ 71, 74 / DD-72 ~ 73 | |
이전급 | 샘슨급 구축함 |
다음급 | 윅스급 구축함 |
건조 시작 | 1916년 12월 8일 |
취역 시작 | 1917년 12월 1일 |
총 생산 | 6척 |
기준 배수량 | 1,020톤 |
만재 배수량 | 1,125톤 |
길이 | 315 ft 6 in (96.16 m) |
폭 | 31 ft 3 in (9.53 m) |
흘수 | 8 ft (2.4 m) |
동력원 | Thornycroft boilers, Parsons geared steam turbines two shafts (20,000 shp (15 MW)) |
/ White-Forster boilers, Parsons direct drive turbines three shafts (18,500 hp (13.8 MW)) | |
최고속도 | 32 kn (59 km/h) / 30 kn (56 km/h) |
승조원 | 146명 |
무장 | 4인치(101.6mm) 50구경 함포 4문 |
3인치 23구경장 양용포 1문 | |
533mm 어뢰발사관 3 ~ 4기(12발) |
4.1.1. 함정 목록
함번 | 함명 | 함명 유래 | 취역일자 | 퇴역일자 | 최후 |
DD-69 | 칼드웰(Caldwell) | 제임스 R. 콜드웰 | 1917/12/1 | 1922/6/27 | 1936년 스크랩 |
DD-70 | 크레이븐(Craven) | 투니스 A. M. 크레이븐 | 1918/10/19 1940/8/9 | 1922/6/15 1940/10/23 | 1939년 콘웨이(Conway)로 개명 1940년 영국에 양도되어 루이스(Lewes)로 활동 1945년 스크랩 |
DD-71 | 그윈(Gwin) | 윌리엄 그윈 | 1920/3/18 | 1922/6/28 | 1939년 스크랩 |
DD-72 | 코너(Connor) | 데이비드 코너 | 1918/1/12 1940/8/23 | 1922/6/21 1940/10/23 | 1940년 영국에 양도되어 리즈(Leeds)로 활동 1947년 스크랩 |
DD-73 | 스탁턴(Stockton) | 로버트 F. 스탁턴 | 1917/11/26 1940/8/16 | 1922/6/26 1940/10/23 | 1940년 영국에 양도되어 러들로(Ludlow)로 활동 1945년 영국 공군의 표적함으로 소모 |
DD-74 | 맨리(Manley) | 존 맨리[5] | 1917/10/15 1930/5/1 | 1922/6/14 1945/11/19 | 1930년 어뢰 발사 시험함으로 재취역 1938년 기타보조함(AG)으로 재지정 1939년 병력수송함으로 개장 1940년 고속수송함(APD)로 재지정 1945년 구축함(DD)으로 재지정 1946년 스크랩 |
4.2. 윅스급 구축함
냉전 시기의 소련 해군 수상함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전함 | <colbgcolor=#fefefe,#191919>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아르항겔스크UK, 노보로시스크배상, 슐레스비히-홀슈타인배상, 비보르크배상, 헤센나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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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대잠함 (МПК) | 크론슈타트급, 포티급, 그리샤급, 프로젝트 1141형, 폴급, 파르킴급, 무하급, 파우크급 | ||||
소형 함포함(Мак) | 야즈급 | ||||
경비정 | 프로젝트 D 361형, 프로젝트 P 361형, 프로젝트 T 361형, 프로젝트 B 361형, 프로젝트 C 361형, 프로젝트 125, 프로젝트 125A형, 프로젝트 D 376형, 스텐카급, 주크급, 스베틀야크급 | ||||
모니터함 | 제레즈냐코프급, 하산급 | ||||
함포정 | 쉬멜급 | ||||
어뢰정 | 프로젝트 123-bis형, P-6급, P-4급, 프로젝트 184형, 셰르셴급, 프로젝트 125형, 투르야급, 무라베이급 | ||||
대잠정 | 무레야급, S·O-1급 | ||||
미사일 고속정 | 코마급, 오사급, 마트카급, 타란툴급 | ||||
항공모함 | 프로젝트 85형, PBIA, 모스크바급, 키예프급, | ||||
상륙함 | 강습상륙함 | ||||
대형 상륙함(БДК) | 앨리게이터급, 이반 로고프급, 로푸카급, 폴노시니급, 프로젝트 778형 | ||||
중형 상륙함 | 프로젝트 572형, 프로젝트 118형, 폴노크니급 | ||||
소형 상륙함(МДК) | 프로젝트 450형, 프로젝트 189형, 프로젝트 106형 | ||||
공기부양 소형상륙함 | 주브르급, 아이스트급, 프로젝트 10210형 | ||||
공기부양정 | 거스급, 레베디급, 우테노크급, 프로젝트 1238형, 무레나급 | ||||
LCU | 프로젝트 80형, 프로젝트 306형, 프로젝트 1785형, 온다트라급 | ||||
기뢰함 | 대양 소해함 | 프로젝트 73-K형, T43, T58급, 유르카급, 리다급, 나탸급, 프로젝트 923형, 고랴급 | |||
기본 소해함 | 프로젝트 3형, 프로젝트 265형, 바냐급, 프로젝트 699형, 제니야급, 소냐급 | ||||
연안 소해정 | MT급, 프로젝트 255형, 예브게니야급, 프로젝트 10751형 | ||||
정보수집함 | 프로젝트 393형, 프로젝트 393-A형, 프로젝트 394B형, 프로젝트 850-M형, 프로젝트 861M형, 프로젝트 08621형, 프로젝트 08622형, 비시냐급, 프로젝트 1826형, 프로젝트 10221형, SSV-33 우랄 | ||||
추적유도함 | 프로젝트 1128형, 프로젝트 1129형, 프로젝트 1129B형, 프로젝트 1130형, 마쉘 네델급 | ||||
통합보급함(ККС) | 베레지나급 | ||||
급유함 | 프로젝트 563형, 프로젝트 1589형, 보리스 칠킨급, 프로젝트 577형, 프로젝트 160형, 두브나급, 이만급, 어얼구나급 | ||||
고속 및 특수급유함 | 프로젝트 437-K형, 프로젝트 1545형, 프로젝트 1844형, 프로젝트 1541형, 프로젝트 11510형 | ||||
급탄함 | 프로젝트 1791형, 프로젝트 11570형, 프로젝트 10680형 | ||||
잠수함지원함/잠수함구조함 | 돈급, 프로젝트 1886형, 콤무나 | ||||
위그선 | 룬급 | ||||
해양연구함 | 블라디미르 카브라이스키, 프로젝트 852형 | ||||
수로탐사함 | 프로젝트 861형, 프로젝트 862형 | ||||
훈련함 | 드네프르, 프로젝트 887형, 프로젝트 888형 | ||||
※ 윗첨자UK: 영국이 대여해준 함선 ※ 윗첨자배상: 추축국인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 등으로부터 전후 배상받은 함선 ※ 윗첨자나포: 추축국의 함정을 나포해서 운용하게 된 함선 ※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러시아·소련군의 운용장비 | 해상병기 | }}} }}}}}} |
Эскадренные миноносцы типа «Викс» |
제원 | |
이전급 | 칼드웰급 구축함 |
다음급 | 클렘슨급 구축함 |
건조 시작 | 1917년 6월 26일 |
취역 시작 | 1918년 7월 31일 |
총 생산 | 111척 |
기준 배수량 | 1,154톤 |
만재 배수량 | 1,247톤 |
길이 | 314 ft 4.5 in (95.82 m) |
폭 | 30 ft 11.25 in (9.43 m) |
흘수 | 9 ft (2.74 m) |
동력원 | 4 x boilers, 300 psi (2,100 kPa) saturated steam, 2 Parsons geared steam turbines, 24,610 hp (18,350 kW), 2 shafts |
최고속도 | 35.3 knots (65.4 km/h) |
승조원 | 100명 |
무장 | 4인치(101.6mm) 50구경 함포 4문 |
3인치 23구경장 양용포 1문 | |
533mm 어뢰발사관 3 ~ 4기(12발) |
영국에 공여되었던 윅스급 구축함 수량 중 9척은 2차 세계대전 중 소련 해군에 양도되어 소련 해군의 주력함으로서 운용하였다. 엄밀히 따지면 현역으로는 8척이 재취역하였고, 1척은 수리 부품용으로 들여온 것이었으나 소련은 9척 모두를 일단 정식 취역시켰는데, 함선 하나하나가 간절했던 어려운 독소전의 실정상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데야텔니[6]는 1945년 1월 16일 독일의 유보트 U-956에서 발사한 어뢰로 추정되는 폭발에 의해 굉침했으며,[7] 124명의 승조원 중 117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7명의 생존자는 같은 렌드리스 구축함인 데르즈키[8]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함미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고 증언하였다.
이들 렌드리스 구축함들은 영국 측의 개인장구와 함께 공여되었는데, 물자가 간절했던 소련에서는 이 구축함들에 배정받은 승조원들에게 아낌없이 이것을 입혔고, 이 함들의 소련 해군 승조원들이 영국군 특유의 브로디 헬멧을 쓰고 위 사진처럼 주포와 대공포를 조작하고 있는 재미있는 사진도 남아 있다.
4.2.1. 대표적인 함정
- USS 뷰캐넌(DD-131)
1942년의 채리엇 작전[9]의 일환으로 함선을 조금 개량한 후[10] 함내에 4.1톤의 폭약을 싣고서는 승조원들과 그대로 생 나제르에 위치해있는 노르망디 드라이독을 향해 돌진, 드라이독에 문자 그대로 힘차게 꼬라박았다 캠벨타운이 꼬라박은 후에는, 12척의 페어마일 어뢰정에 나눠 타고 있던 256명의 코만도들이 일제히 상륙, 노르망디 드라이독에 있는 독일 군사시설을 신나게 사보타지 및 파괴했다. 이렇게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나 싶었지만, 문제는 캠벨타운의 승조원들은 탈출했는데 폭약이 제시간에 터지지 않아서 승조원 158명 전원과 탄약이 고갈된 코만도 생존자 전원이 포로로 잡혀버린 것. 다음 날 아침, 독일군은 붙잡힌 캠벨타운의 함장을 구타하며 왜 캠벨타운을 드라이독에 꼬라박았는지를 물으며 심문을 하던 중 "낡아빠진 구축함을 드라이독에 꼬라박는건 아주 좋지 않은 짓이다." 라며 함장을 조롱하자 그후 곧바로, 캠벨타운에 설치된 4.1톤의 폭약이 우렁찬 소리와 함께 대폭발하여, 드라이독을 통째로 날려버렸다.[11] 그렇게 성대하게 날아간 드라이독은 1947년까지 수리가 안 됐다고...
4.3. 클렘슨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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윅스급 | DD-119 램버튼, DD-120 래드포드, DD-121 몽고메리, DD-122 브리즈, DD-123 갬블, DD-124 램지 | ||
클렘슨급 | DD-193 아벨 P. 업셔 | ||
원자력 순양함 | 버지니아급 | CGN-38 버지니아, CGN-39 텍사스, CGN-40 미시시피, CGN-41 아칸소 | |
경순양함 | 브루클린급 | CL-47 보이시 | |
중순양함 | 노스햄프턴급 | CA-30 휴스턴, CA-31 아구스타 | |
디모인급 | CA-148 뉴포트 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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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급 | ACR-5 웨스트버지니아, ACR-8 메릴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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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급 | BB-35 텍사스 | ||
델라웨어급 | BB-28 델라웨어 | ||
버지니아급 | BB-13 버지니아 | ||
사우스다코타급 | BB-58 인디애나 | ||
일리노이급 | BB-7 일리노이 | ||
코네티컷급 | BB-22 미네소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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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사지급 | BB-5 키어사지, BB-6 켄터키 | ||
펜실베이니아급 | BB-38 펜실베이니아 | ||
항공모함 | 니미츠급 | CVN-68 니미츠, CVN-69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CVN-70 칼 빈슨,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 CVN-72 에이브러햄 링컨, CVN-73 조지 워싱턴, CVN-74 존 C. 스테니스, CVN-75 해리 S. 트루먼, CVN-76 로널드 레이건, CVN-77 조지 H.W. 부시 | |
레인저급 | CV-4 레인저 | ||
미드웨이급 | CV-41 미드웨이, CV-43 코럴 시 | ||
에식스급 | CV-9 에식스, CV-10 요크타운, CV-11 인트레피드, CV-12 호넷, CV-13 프랭클린, CV-14 타이콘데로가, CV-15 랜돌프, CV-21 복서, CV-32 레이테 | ||
엔터프라이즈급 | CVN-65 엔터프라이즈 | ||
요크타운급 | CV-5 요크타운, CV-6 엔터프라이즈, CV-8 호넷 | ||
제럴드 R. 포드급 | CVN-78 제럴드 R. 포드, CVN-79 존 F. 케네디 | ||
키티호크급 | CV-66 아메리카 | ||
포레스탈급 | CV-59 포레스탈, CV-61 레인저 | ||
잠수함 | 스킵잭급 | SSN-591 샤크 | |
조지 워싱턴급 | SSBN-601 로버트 E. 리 | ||
로스앤젤레스급 | SSN-688 로스앤젤레스, SSN-689 배턴루지, SSN-691 멤피스, SSN-693 신시내티, SSN-695 버밍햄, SSN-710 아구스타, SSN-711 샌프란시스코, SSN-712 애틀랜타, SSN-713 휴스턴, SSN-714 노퍽, SSN-715 버팔로, SSN-716 솔트레이크, SSN-717 올림피아, SSN-718 호놀룰루, SSN-721 시카고, SSN-722 키웨스트, SSN-723 오클라호마시티, SSN-750 뉴포트 뉴스, SSN-753 알바니, SSN-756 스크래튼, SSN-758 애쉬빌, SSN-759 제퍼슨시티, SSN-764 보이즈, SSN-765 몽펠리에, SSN-766 샬롯, SSN-767 햄튼, SSN-769 톨레도, SSN-770 투손, SSN-772 그린빌, SSN-773 샤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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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 |
이전급 | 윅스급 구축함 |
다음급 | 패러것급 구축함 |
건조 시작 | 1918년 5월 11일 |
취역 시작 | 1919년 12월 29일 |
총 생산 | 156척 |
기준 배수량 | 1,215톤 |
만재 배수량 | 1,308톤 |
길이 | 314 ft 4.5 in (95.822 m) |
폭 | 30 ft 11.5 in (9.436 m) |
흘수 | 9 ft 4 in (2.84 m) |
동력원 | 4 × boilers, 300 psi (2,100 kPa) saturated steam, 2 geared steam turbines, 27,600 hp (20,600 kW), 2 shafts |
최고속도 | 35.5 knots (65.7 km/h) |
승조원 | 122명 |
무장 | 4인치(101.6mm) 50구경 함포 4문 |
3인치 23구경장 양용포 1문 | |
533mm 어뢰발사관 3 ~ 4기(12발) |
4.3.1. 대표적인 함정
- USS 보리(Borie) : 1943년 U-405과 근접전투를 벌였다. 맨 처음 폭뢰로 공격받아 손상을 입은 U-405가 부상하여 USS 보리에서 4인치 함포사격을 가했으나, 빗나갔고 U-405는 보리에게 들이받아 선체에 균열이 가게 만들었다. 그 이후 보리의 승무원들은 20mm 기관포 외에도 병기고에서 꺼내 온 온갖 소화기로 총격을 가해 U-405의 승무원들을 공격했으며, 심지어는 4인치 포의 탄피나 주머니칼을 던져 MG42 마운트에 접근하려던 잠수함 승무원 둘을 사살하기도 했다. 결국 U-405은 전체 승무원 49명 중 35명이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입는 당 인원 손실을 견디지 못했고 둘이 거리를 벌린 이후 보리가 4인치 포와 폭뢰로 공격하자 U-405의 승무원들은 잠수함을 버리게 된다. 이 싸움에서 USS 보리도 큰 손실을 입어서 전투가 끝난 후 보리의 승무원들은 함을 버리게 된다. 그래도 부상자 몇 명을 제외한 사망자는 아무도 없었다.
4.3.2. 욱일기를 게양한 유령 구축함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미 해군에는 알 수 없는 보고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미 해군 함정이 분명한데 일본 해군기를 게양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육안으로 정찰하는 초계기 조종사의 착각으로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시되었다. 하지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보고들이 계속 들어왔기 때문에 점점 의구심은 깊어갔다. 하지만 당장은 확인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고 전장의 전설처럼 알려졌다. 그리고 그 정체는 전쟁이 끝난 후 미군이 일본에 진주하고 나서야 드러나게 된다.미 해군의 클렘슨급 구축함 USS 스튜어트(USS Stewart, DD-224)는 1919년 9월 9일부터 건조가 시작되어 1920년 3월 4일 진수되어 1920년 9월 15일에 배치되었다. 함명인 스튜어트는 초기 미 해군(Continental Navy)의 제독이자 수훈함 USS 컨스티튜션의 함장을 역임했던 찰스 스튜어트(Charles Stewart, 1778~1869)의 이름을 딴 것이었다. 스튜어트는 1920년 10월 대서양의 구축함 전대(Destroyer Squadron)에 배치되었다. 1922년에는 카리브 해에서 훈련을 진행하였고 동해 본국으로 귀환해 수리를 받은 후 지중해, 인도양을 거쳐 필리핀에 도착했다. 이후로 스튜어트는 계속 아시아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전운이 감돌고 있을 때에도 스튜어트는 필리핀을 근거지로 초계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그러다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함에 따라 동남아의 해역은 앞으로 일본과 연합군의 최전선이 될 예정이었다. 스튜어트는 아시아에 주둔하고 있던 연합군을 모은 ABDA 사령부(ABDACOM; American-British-Dutch-Australian Command)에 배치되었다. ABDA 사령부는 발리 섬에 일본군이 상륙하려는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발리 섬에 일단의 함대를 파견하였다. 스튜어트는 제2편대(2nd Group)의 선두에 서 있었다. 발리 섬으로 가던 함대는 바둥 해협(Badung Strait)에서 일본 해군 함대와 마주쳤고 곧 교전이 벌어졌다. 이 해전에서 스튜어트는 일본 해군의 구축함으로부터 큰 타격을 입었고 자력으로 수라바야(Surabaya)까지 이동했다.
스튜어트는 건식 선거로 이동되어 선거 내에 인양하여 수리를 하려 했으나 건식 선거에서 전복되면서 약 37도가량 기울어진 상태가 되었다. 그 와중에도 일본군의 진격은 계속 되고 있었고 미군은 결국 스튜어트를 자폭시킨 후 탈출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스튜어트에 시한 폭탄을 장치하고 미군은 탈출하게 된다. 미군은 스튜어트가 폐기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었고 함적에서 삭제한다. 미군은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다시는 스튜어트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군의 기대와 달리 자폭 처리는 전장의 혼란 속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진주한 일본군은 전복되어 있던 스튜어트를 접수하고 수리해 활용할 것을 결정하였다. 하지만 스튜어트의 상태는 일선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미 해전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태였고 건식 선거에서 전복되는 과정에서 함체도 손상된 상태였다. 4개의 보일러 중 2개만이 작동되는 상태였고 이 상태로는 제대로 일선에서 굴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일본군은 아군의 오사를 받지 않도록 외형을 일부 개조하고 일본군의 무장을 탑재한 후 초계정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스튜어트는 원래의 이름 대신 102호 초계정(第百二号哨戒艇)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본은 102호 초계정의 1번 연돌과 2번 연돌을 연결시키고 전방 마스트도 삼각 마스트로 교체해 다른 일본 함정의 연돌과 비슷한 모양을 보이도록 개조했고 일본제 소나와 하이드로폰, 레이더 등을 장착하여 대잠 초계용으로 활용하였다. 일본 해군의 초계정으로 활동하면서 미 해군 잠수함을 적어도 2척을 격침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2호 초계정은 1945년 4월 28일 목포에서 미군 항공기의 공격으로 손상을 입었고 수리를 위해서 구레 항으로 이동하였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수리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결국 구레 항 한 구석에 방치된 채로 종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게 되었고 미군이 구레 항에 진주하면서 비로소 102호 초계정의 정체가 드러났다. 미군은 102호 초계정의 정체가 스튜어트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굳이 이 함을 원래대로 함적에 복귀시키지는 않았다. 결국 102호 초계정은 미국으로 예인되었고 1946년 5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표적함으로서 함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5. 미디어에서의 등장
Paradox Interactive 사의 게임 Hearts of Iron II와 Hearts of Iron IV에서 미국의 1티어 구축함으로 클렘슨급 구축함이 등장한다.워게이밍 사의 게임 월드 오브 워쉽에서 미국 구축함 트리로 3티어 윅스급 구축함, 4티어 클렘슨급 구축함이 등장한다.
에이도스 사의 게임 배틀스테이션 시리즈에서 연합군측 구축함으로 클렘슨급 구축함이 등장한다.
Naval Front Line에서 클렘슨급 구축함이 등장한다.
타운급 구축함 HMS 몽고메리 (G95) [윅스급 구축함, USS 윅스 (DD-75)] | 타운급 구축함 HMS 처칠 (L45) [클렘슨급 구축함, USS 헌던 (DD-198)] |
클렘슨급 구축함 USS 웰본 C. 우드 (DD-195) | 클렘슨급 구축함 USS 바커 (DD-213) | 클렘슨급 구축함 USS 리치필드 (DD-336) |
워 썬더 해상전 미국 테크 트리 구축함으로 3척, 영국 랜드리스형식으로 클렌슨급 1척과 클렘슨급 1척이 등장한다. 성능은 타국 구축함에 비해 떨어진다.
Naval Creed:Warships에서 윅스, 클렘슨 둘 다 2티어 구축함으로 등장한다. 윅스는MM값이 3.0이고 클렘슨은 4.0이다.
워쉽 플릿 커맨드에서 클렘슨 클래스가 2성급의 구축함으로 등장한다.
6. 참고
동서대백과사전 (1991)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2001년 6월호, 진주만의 기름 - 죽은 자의 눈물인가? p.66~p.81
http://destroyerhistory.org/flushdeck/
https://en.wikipedia.org/wiki/Caldwell-class_destroyer
https://en.wikipedia.org/wiki/Wickes-class_destroyer
https://en.wikipedia.org/wiki/Clemson-class_destroyer
https://en.wikipedia.org/wiki/USS_Ward_%28DD-139%29
http://www.uboat.net/allies/warships/ship/2359.html
https://en.wikipedia.org/wiki/USS_Stewart_%28DD-224%29
https://en.wikipedia.org/wiki/Battle_of_Badung_Strait
https://ja.wikipedia.org/wiki/%E3%82%B9%E3%83%81%E3%83%A5%E3%83%AF%E3%83%BC%E3%83%88_%28DD-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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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항공모함 | 아거스급, 허미즈급, 이글급, 커레이저스급, 아크로열급, 일러스트리어스급, 임플래커블급, 오데이셔스급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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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첨자A: 전후 완공된 함선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영국군의 운용장비 | 해상병기 | }}} }}}}}} |
제2차 세계 대전의 캐나다 해군 군함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항공모함 | <colbgcolor=#fefefe,#191919>나보브, 펀처 | |
순양함 | 온타리오, 우간다, 프린스급 | ||
구축함 | A급, C급, D급, 가티노, G급, H급, V급, 윅스급, 클렘슨급, 타운급, 트라이벌급 | ||
잠수함 | |||
호위함 | 리버급, 로크급 | ||
초계함 | 플라워급, 캐슬급 | ||
소해함 | 레이크급, 뱅거급, 카퍼스카싱급, 펀디급, 르웰린급 | ||
군수지원함 | 던급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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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군 군함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전투함 | ||||
구축함 (DD) | 미네카제급, 카미카제급, 무츠키급, 특1형 후부키급, 특2형 아야나미급, 특3형 아카츠키급, 하츠하루급, 시라츠유급, 아사시오급, 카게로급, 유구모급, 시마카제급, 아키즈키급, 마츠급, 타치바나급 | ||||
사쿠라급, 모모급, 나라급, 모미급, 와카타케급, 제101호 초계정C, 제102호 초계정C | |||||
잠수함 (SS) | L급, 로 100형, 71호, 해중형(로-34), 해대 1형, 해대 2형, 해대 3형, 해대 4형 해대 5형, 해대 6형, 해대 7형, 순잠 1형, 순잠 2형, 순잠 3형, 순잠 갑형, 순잠 을형, 순잠 병형, 순잠 정형, 센토쿠급, 키라이센급, 갑표적, 삼식잠항수송정육 로500, 유보트 Type XC | ||||
경순양함 (CL) | 텐류급, 쿠마급, 나가라급, 센다이급, 유바리, 아가노급, 오요도, | ||||
장갑순양함 | 이즈모급R, 카스가급 | ||||
중순양함 (CA) | 후루타카급, 아오바급, 묘코급, 타카오급, 모가미급, 토네급, | ||||
순양전함 (CC) | 공고급, | ||||
전함 (BB) | 카와치급, 후소급, 이세급, 나가토급, | ||||
경 / 개조 / 호위항공모함 (CVL/CVE) | 호쇼, 쇼호급(쇼호-즈이호), 류호, 히요급(히요-준요), 치토세급(치토세-치요다), 다이요급(다이요-운요-추요-신요-카이요), 시마네마루급-야마시오마루 | ||||
정규항공모함 (CV) | 아카기, 카가, 류조, 소류, 히류, 쇼카쿠급, 운류급, | ||||
수상기모함 (AV) | 노토로, 카모이, 아키츠시마, 미즈호급, 닛신 | ||||
강습상륙함 | 아키츠마루급, 쿠마노마루육 | ||||
연습함 / 포함 (CL/FF) | 카토리급, 하시다테급, 아타카급, 사가급, 아타다C | ||||
어뢰정 | 치도리급, 오오토리급, 갑형 어뢰정, 을형 어뢰정 | ||||
해방함 (DE) | 시무슈형, 에토로후형, 미쿠라형, 히부리형, 우쿠루형, 제1호형, 제2호형 | ||||
특공 병기 | 신요, 마루레육, 가이텐 | ||||
군수지원함 | |||||
공작함 | 아카시, 아사히 | ||||
급유/급탄/급병함 | 시레토코급, 온도급, 카자하야, 하야스이, | ||||
급양함 | 마미야, 이라코, 노사키 | ||||
상륙함정 | 신슈마루, 대발동정, 제101호형 수송함 | ||||
잠수모함 | 진게이급, 타이게이 | ||||
잡역선 | 아스카C, 아타다C | ||||
※ ※ 윗첨자육: 일본 제국 육군 소속 함정 ※ 윗첨자C: 노획 함선 ※ 윗첨자R: 재취역한 함선 ※ 윗첨자A: 전후 완공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일본군의 운용장비 | 해상병기 | }}} }}}}}} |
냉전 시기의 소련 해군 수상함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전함 | <colbgcolor=#fefefe,#191919>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아르항겔스크UK, 노보로시스크배상, 슐레스비히-홀슈타인배상, 비보르크배상, 헤센나포 | |||
순양전함 | |||||
순양함 | 순양함 | 키로프급, 막심 고리키급, 카가노비치급, 차파예프급, 아드미랄 나히모프급, 스베르들로프급, | |||
미사일 순양함 | 프로젝트 63형, 킨다급, | ||||
대잠 순양함 | 크레스타급, 카라급, 프로젝트 1199형, 프로젝트 11990형 | ||||
구축함 | 구축함 | T33배상, T-12배상, T-17배상, 프릿키배상, 필키배상, 프로치니배상, 프라보르니배상, 베르니배상, 브니자프니배상, 보즈로조니급배상, 룍키배상, 라프키배상, 레뚜치배상, 리호이배상, 레그키배상, 로브배상, 윅스급UK, 프로젝트 30형, 오그네보이급, 프로젝트 31형, 코틀린급, 킬딘급, 카닌급, 소브레멘니급 | |||
대잠 구축함 | 카닌급, 카신급, 우달로이급, 프로젝트 1156형, 프로젝트 11560형, 프로젝트 11000형 | ||||
호위함 | 프로젝트 29형, 네우스트라시미급, 콜라급, 코니급, 리가급, 페트야급, 미르카급, 크리박급, | ||||
초계함 | 소형 미사일함 (МРК) | 나누추카급, 보라급, 타란툴급, | |||
소형 대잠함 (МПК) | 크론슈타트급, 포티급, 그리샤급, 프로젝트 1141형, 폴급, 파르킴급, 무하급, 파우크급 | ||||
소형 함포함(Мак) | 야즈급 | ||||
경비정 | 프로젝트 D 361형, 프로젝트 P 361형, 프로젝트 T 361형, 프로젝트 B 361형, 프로젝트 C 361형, 프로젝트 125, 프로젝트 125A형, 프로젝트 D 376형, 스텐카급, 주크급, 스베틀야크급 | ||||
모니터함 | 제레즈냐코프급, 하산급 | ||||
함포정 | 쉬멜급 | ||||
어뢰정 | 프로젝트 123-bis형, P-6급, P-4급, 프로젝트 184형, 셰르셴급, 프로젝트 125형, 투르야급, 무라베이급 | ||||
대잠정 | 무레야급, S·O-1급 | ||||
미사일 고속정 | 코마급, 오사급, 마트카급, 타란툴급 | ||||
항공모함 | 프로젝트 85형, PBIA, 모스크바급, 키예프급, | ||||
상륙함 | 강습상륙함 | ||||
대형 상륙함(БДК) | 앨리게이터급, 이반 로고프급, 로푸카급, 폴노시니급, 프로젝트 778형 | ||||
중형 상륙함 | 프로젝트 572형, 프로젝트 118형, 폴노크니급 | ||||
소형 상륙함(МДК) | 프로젝트 450형, 프로젝트 189형, 프로젝트 106형 | ||||
공기부양 소형상륙함 | 주브르급, 아이스트급, 프로젝트 10210형 | ||||
공기부양정 | 거스급, 레베디급, 우테노크급, 프로젝트 1238형, 무레나급 | ||||
LCU | 프로젝트 80형, 프로젝트 306형, 프로젝트 1785형, 온다트라급 | ||||
기뢰함 | 대양 소해함 | 프로젝트 73-K형, T43, T58급, 유르카급, 리다급, 나탸급, 프로젝트 923형, 고랴급 | |||
기본 소해함 | 프로젝트 3형, 프로젝트 265형, 바냐급, 프로젝트 699형, 제니야급, 소냐급 | ||||
연안 소해정 | MT급, 프로젝트 255형, 예브게니야급, 프로젝트 10751형 | ||||
정보수집함 | 프로젝트 393형, 프로젝트 393-A형, 프로젝트 394B형, 프로젝트 850-M형, 프로젝트 861M형, 프로젝트 08621형, 프로젝트 08622형, 비시냐급, 프로젝트 1826형, 프로젝트 10221형, SSV-33 우랄 | ||||
추적유도함 | 프로젝트 1128형, 프로젝트 1129형, 프로젝트 1129B형, 프로젝트 1130형, 마쉘 네델급 | ||||
통합보급함(ККС) | 베레지나급 | ||||
급유함 | 프로젝트 563형, 프로젝트 1589형, 보리스 칠킨급, 프로젝트 577형, 프로젝트 160형, 두브나급, 이만급, 어얼구나급 | ||||
고속 및 특수급유함 | 프로젝트 437-K형, 프로젝트 1545형, 프로젝트 1844형, 프로젝트 1541형, 프로젝트 11510형 | ||||
급탄함 | 프로젝트 1791형, 프로젝트 11570형, 프로젝트 10680형 | ||||
잠수함지원함/잠수함구조함 | 돈급, 프로젝트 1886형, 콤무나 | ||||
위그선 | 룬급 | ||||
해양연구함 | 블라디미르 카브라이스키, 프로젝트 852형 | ||||
수로탐사함 | 프로젝트 861형, 프로젝트 862형 | ||||
훈련함 | 드네프르, 프로젝트 887형, 프로젝트 888형 | ||||
※ 윗첨자UK: 영국이 대여해준 함선 ※ 윗첨자배상: 추축국인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 등으로부터 전후 배상받은 함선 ※ 윗첨자나포: 추축국의 함정을 나포해서 운용하게 된 함선 ※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러시아·소련군의 운용장비 | 해상병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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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주일 전에 관동 대지진이 있었고 그 영향으로 태평양 반대편인 사고 해역의 물살과 파도도 평소보다 거칠어진 상태였다.[2] 정확히는 클렘슨급 구축함[3] 참고로 이 전투가 상부에 보고되었을 때 킴멜 제독은 '그 풋내기 함장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해 본 다음에 보고하게'라면서 개무시했다. 워드의 함장인 윌리엄 W. 아우터브리지(William W. Outerbridge. 최종 계급 해군 소장)는 함장으로써는 첫 복무인 것도 모자라서 부임한 지 딱 이틀 된 신참인 것은 맞았다. 사실 이 시점에서도 경보를 전파했으면 아슬아슬하게라도 대비가 가능하긴 했지만 신참 함장의 보고를 무시해버리는 바람에 진주만의 참사를 불러일으킨 것.[4] 샘슨급은 평갑판이 아니다. 대표적 평갑판인 윅스,클렘슨,플레쳐,기어링과 비교해보자 4연돌에 선미 갑판이 평평해보이지만 함교와 선수가 한층 올라가 있는 형태이다.[5] 미국 독립 전쟁 당시의 대륙군 해군 장교. 많은 영국군 선박을 나포했다.[6] Деятельный; 활기찬. USS 헌돈 (Herndon)으로 취역 후 영국에 공여되어 HMS 처칠 (Churchill)로 재취역했다.[7] 혹은 이 잠수함을 잡기 위해 떨군 폭뢰가 사고로 폭발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8] Дерзкий; 과감한. USS 크라운실드 (Crownshield)로 취역 후 영국에 공여되어 HMS 첼시 (Chelsea)로 재취역했다.[9] 당시 노르웨이 트론드하임에 정박해 있던 대서양 호송대한테 큰 위협이 되는 전함 티르피츠를 수리할 수 있는 프랑스의 유일한 드라이독을 파괴하는 작전이였다.[10] 4인치를 3인치로 바꾼다던지, 오리콘 20mm 기관포를 추가로 설치한다든지..[11] 국방TV에서 방영되었던 세계의 전함 : 바다의 지배자들 3화에서 로버트 몽고메리의 회고록 부분이 낭독 되는데, 독일인 심문자가 "바보같이 구닥다리 구축함 한 척으로 이곳을 날려버릴 수 있을 수 알았냐? 영국인들은 참으로 미련하다." 고 말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자 이윽고, 씩 웃으면서 "바보는 아닐세." 라고 담담하게 응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