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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 |
LG 트윈스 시절 | |
스캇 코프랜드 Scott Copeland | |
본명 | 스캇 리스트 코프랜드 Scott Reast Copeland |
출생 | 1987년 12월 15일 ([age(1987-12-15)]세) |
미국 텍사스 주 롱뷰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서던 미시시피 대학교 |
신체 | 190cm, 100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0년 드래프트 21라운드 (전체 628번, BAL) |
소속팀 |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5) LG 트윈스 (2016) 뉴욕 메츠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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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LG 트윈스의 선수. 스카우터 잭 한나한의 1호 영입 선수였다. 2016 시즌 개막 후에도 외국인 선수 슬롯이 다 채워지지 않은 유일한 팀이었던 LG가 팬들의 간절한 기다림 속에 뒤늦게 영입한 투수이다.2. 선수 경력
2.1. 미국 프로야구 시절
2010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의해 21라운드에 지명되었지만 2012년에 방출되었고 그 후 토론토와 FA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뛰다가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데뷔하였다. 2015 시즌 메이저리그에선 3경기 선발 포함 5경기 출장하여 1승 1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하였고, 마이너리그 AAA에서는 21경기 출장(20경기 선발), 11승 6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음에도 25인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였다.외국인 투수 영입이 4월 15일까지 정해져야 한다는 양상문 감독의 언급이 담긴 기사 등을 통해 15일 전후에 영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4월 9일 이적 소식이 보도되었다. 입단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하였다.
2.2. LG 트윈스
2.2.1. 2016 시즌
2.2.1.1. 4월
이적 직후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1실점을 기록했다.2016 시즌 헨리 소사 - 우규민 - 류제국 - 이준형 - 임찬규로 이어지던 선발진에서 소사, 류제국이 부진한 상황이라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팀도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었다.
4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1, 2회에만 5실점을 한 것은 물론이고 3회만에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맞았다. 볼넷 남발, 폭투 등 보여줄 것 다 보여 주고 4회말에 강판당했다. 데뷔전 성적으로 3⅓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땅볼 유도가 주특기라던 평가에 걸맞게 펜스앞 땅볼, 외야수 앞 땅볼, 1, 2루간 꿰뚫는 땅볼, 포수의 뒤로 떨어지는 땅볼 등 다양한(...) 땅볼 뿐만 아니라 LG팬들의 분노도 함께 유도했다. 이런 부진 속에서 김유선의 용병 버전이라고 LG 팬들에게 까였다.
4월 27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 되었지만 우천취소되어서 28일에 등판하게 되었다. 매 이닝도 아니고 매 타자마다 극과 극의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땅볼보다는 오히려 삼진, 뜬공 아웃이 더 자주 나왔고 결국 4회 1사 만루상황에서 강판되었다. 그 전 1사 1, 3루 상황에서 모처럼 유도한 병살성 땅볼 타구를 정주현이 실책으로 놓친 것이 결정적이었다.[1][2] 후속 투수 이승현이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시킴으로써 이번 경기의 코프랜드 성적은 4⅓이닝 3자책점. 지난 경기에 비해 확실히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팬들은 물음표를 가졌다.
2.2.1.2. 5월
5월 8일 NC전에 3번째로 등판했다. 더 이상 시차 적응이나 마운드 적응, 리그 적응같은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과연 송구홍과 한나한은 제대로 된 투수를 뽑은 것일까? 결과는5월 14일 SK전에서는 5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한국무대 첫 승리를 거두었다. 4사구를 5개 내주긴 했지만 3루수 히메네스가 2실책을 하는 등 악재속에서도 어찌저찌 버텨냈다.
이 날까지 코프랜드의 시즌 성적은 4경기 17.2이닝 18피안타(3홈런) 12탈삼진 21사사구, ERA 8.15에 1승 1패이다. 많이 두드려 맞는 편은 아니지만 9이닝당 볼넷이 10.19개에 달할 정도로 제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땅볼 투수치고는 높은 뜬공 비율이야 표본이 적어서 그렇다고 변명이 가능하지만, 17.2이닝동안 21사사구를 내준 것은 차마 실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코프랜드가 미국에서 기록했던 BB/9가 3 이하였는데, 4경기째 차마 볼 수가 없는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도대체 무슨 문제인지 의문일 따름.
5월 20일 넥센전에서 선발등판하였다. 1회부터 볼질을 하여 주자를 쌓고 안타를 쳐맞으면서 2실점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6.2이닝 3자책으로 한국무대 첫 QS를 기록했다. 타선이 그동안 2점만 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3실점만 한 것이 8회말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서서히 한국무대에 적응해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날의 수훈선수로 뽑혔다.
그러나 5월 26일 울산 롯데전에 선발등판하여 3.2이닝 4실점의 기대이하의 투구내용을 보였다. 그 원인으로 김문호의 세 차례 타석에서 투수 땅볼타구 처리가 미숙했던 점이 한몫했다[3]. 팀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투수는 면했다.
2.2.1.3. 6월
6월 1일 기아전 선발등판해 5회까지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으나 6회에 대거 5피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이범호가 타구에 맞아 아웃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실점을 내줬을지도. 6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불안불안하다.그런데 코프랜드가 작년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게 밝혀져서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 수술 때문에 오릭스 버팔로즈가 영입을 포기했다고 한다. 덕분에 쥐갤은 완전 난장판인 상황.
하지만 6월 7일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그러나 팀은 8회 불펜이 무너지며 대역전패.
6월 12일 한화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고 승리 투수도 노려볼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불펜이 방화를 저지르면서 팀은 패배하고 만다.
6월 들어서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8일 기아전에서도 7이닝 1실점(0자책점)으로 QS+를 기록했고 팀의 연패를 끊어내면서 승리를 올렸다.
그러나 4일 휴식 후 등판한 6월 23일 경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려 3실책을 합작한 LG 내야진의 어마어마한 활약 속에 3.2이닝 9실점 3자책점(...)이라는 변태적인 기록을 남기고 강판.
다음 날 최훈이 이 날 코프랜드에 대해 웹툰을 그렸다... 끼잉~! 코친구 죽네!
2.2.1.4. 7월
7월 7일 삼성전에서 아웃카운트 5개를 잡는 동안 최재원의 홈런을 포함해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그리고 이 날 경기가 LG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바로 다음 날 구단에서 코프랜드를 웨이버 공시하고, 대체 용병으로 LA 에인절스 소속 좌완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영입을 발표했다.
최종 성적은 13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54. 말할 필요 없이 실패한 용병이었다. 여기에 폭투 13개는 덤. (팀은 13경기 동안 3승 10패를 거뒀다...)
2.3.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뒤 다시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2018년 5월 31일자(한국시간)로 메츠 AAA에서 승격되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그러나 1경기 1.1이닝 던지고 다시 마이너 강등. 2019년을 끝으로 기록이 없다.
3. 피칭 스타일
2015년 타구기록.
최고 구속 150km/h로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수준급의 구속을 보유하고 있으나, 뛰어난 제구력을 이용하는 전형적인 땅볼 유도형 투수라고 해서 한국에 오게 되었으나 실상은 제구가 형편없이 흔들리며 수 많은 폭투를 남발했다. 한국에서 수준급의 제구와 150km/h에 육박하는 패스트볼 구속을 가지고 이렇게 처참하게 실패할 턱이 없다. 다만 마운드의 딱딱함 등이 미국과 한국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적응에 애를 먹었을 수는 있는데, 실제로도 패대기 폭투가 많았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구위도 떨어지는데 제구가 예상보다 너무 형편없었던 것이 퇴출의 지름길이 되었다. 당시 LG 수비진에 문제도 있었지만 대체선수로 왔던 허프는 구세주같이 팀을 구해냈다. 그나마 투심으로 유도하는 땅볼로 버티던 유형의 투수.
투심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변화구로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좌타자와 우타자 사이의 편차가 무척 심하다.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이 1할대인데 비해 좌타자에게는 무려 4할을 기록했다.
4. 여담
루카스 하렐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4] 실력과 인성이 모두 확실한 외국인 선수를 뽑겠다는 이유로 개막 후 5경기를 치른 뒤인 4월 9일에야 영입 발표 기사가 났다.LG 팬들에 의해 일찍부터 별명이 양산되었다. 코갤랜드, 코갤친구, 코친구, 코풀란다, 코레기, 코풀랜드마크 등등. 이 때문인지 최훈의 프로야구 카툰에서는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스캇이라는 이름 탓인지 별 활약을 못하고 퇴출되었다.
LG에서 같이 뛴 루이스 히메네스와 도미니카 윈터리그 시절에 같은 팀에서 뛴 적이 있다. 코프랜드에 대해 묻자, 히메네스 曰: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착실한 선수로 기억한다. 짧은 기간이라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
나중에 윤세호의 팟캐스트에서 유강남이 루카스 하렐과 스캇 코프랜드에 대해서 발언을 했는데 루카스에 대해선 나름 우호적으로 평가한 반면 스캇에 대해선 가차없이 까버리며, 사람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자기 멋대로에 동료들과의 사이도 최악이었던 데다 밥도 따로 먹을 정도였다고 한다. 입에 올리기도 싫다고 할 정도. 한마디로 원래부터 밖에서부터 새던 바가지였던 걸로 드러났다.
LG가 외국인 투수를 잘 뽑기 시작한 2011년부터 LG 소속 외국인 투수 중 유일하게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퇴출된 선수이다.[5] 이후 2024년 6년차 케이시 켈리가 중도 교체되었다. 물론 구단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남은 켈리는 코프랜드와 비교할수가 없다.
5.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6]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2016 | LG | 13 | 63⅓ | 2 | 3 | 0 | 0 | 5.54 | 71 | 8 | 42 | 7 | 34 | 1.78 |
KBO 통산 (1시즌) | 13 | 63.1 | 2 | 3 | 0 | 0 | 5.54 | 71 | 8 | 42 | 7 | 34 | 1.78 |
6. 관련 문서
[1] 정상적인 병살로 연결되었다면 승리 투수 요건 충족,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을 것이다.[2] 정주현은 이후 투수가 교체될 때 황목치승으로 같이 교체되었다.[3] 첫 타석 야수선택, 두 번째 실책, 세 번째 투수 앞 내야안타.[4] 절반의 성공에 그친 것일 뿐 실패가 아니며, 코프랜드와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니다!!! 비록 시도때도 없이 화를 막 낸 것이 팬들의 미움을 샀지만 루카스는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을 잘 돌아주며 밥값을 해주었고, 선발 투수의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는 10승도 기록해주었다. 방출이후에도 여전히 LG 트윈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사적으로 팬심도 발휘하는 등 코프랜드와 비교 자체가 실례다.[5] 2011년 주키치와 리즈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간 후, 2014년 리오단-티포드로 교체해 시즌을 완주했고 2015년엔 루카스와 소사가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2016년 루카스를 대신해 들어온 코프랜드가 중도에 퇴출당하고 데이비드 허프로 교체되었다. 그 후에 들어온 용병들은 모두 최소한 2시즌은 뛰면서 코프랜드의 부진만 두드러졌다.[6]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