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6 13:09:53

LG 트윈스/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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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즌별 성적
2004 시즌 2005 시즌 2006 시즌
LG 트윈스 2005 시즌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페넌트레이스 성적
순위 승률
6 54 1 71 0.432

1. 스토브리그
1.1. 코칭스태프 이동1.2. 선수 이동1.3. 신인 선수1.4. 기타
2. 정규시즌
2.1. 시즌 전 전망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2.8. 상대 전적2.9. 수상 및 기록2.10. 선수별 개인기록
3. 총평

1. 스토브리그

1.1. 코칭스태프 이동

2004년 10월 21일 2005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했다. 김용수, 박철영 코치와 재계약이 되지 않았다. 현역에서 은퇴한 유지현 코치[1]와 함께 유종겸 2군 투수코치, 손상득 2군 배터리 코치는 신규 영입이다. 최정우 스카우트 부장은 재활군 책임 코치로 임명됐다. 김용수 코치의 경우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 현재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어 향후 국내서 지도자 생활을 지속할 지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 김용수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국내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순철 감독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팀을 운영하는데 불편하다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LG팬들은 김용수 코치의 복직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다.

<1군>
감독: 이순철
수석코치 : 황병일
작전.주루코치 : 유지현
투수코치 : 이상군, 차명석
타격코치 : 노찬엽
수비코치 : 김용국
배터리코치 : 장재중

<2군>
감독 : 이광환
작전.주루코치 : 송구홍
투수코치 : 유종겸
타격코치 : 이건열
배터리코치 : 손상득

<재활군>
책임코치 : 최정우

그러나 2군 투수코치로 내정된 유종겸 코치와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하여 언론의 비판이 있었다. 보도자료까지 돌리고 계약을 안했고, 다른 구단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기에 다른 팀에 갈 기회조차 없어졌기 때문. LG, 프런트-현장 엇박자[2]

1.2. 선수 이동

프랜차이즈 스타 유지현이 은퇴 후 1군 수비.주루 코치가 됐다. 서용빈이 27개월의 공익근무 기간을 마치고 복귀했다.

2004년 11월 2일 KIA 타이거즈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홍현우이용규가 KIA로 이적하고, 대신 투수 소소경이원식이 LG로 이적했다. 32살이나 먹은 2군용 투수를 데려온 이 결정에 다음 LG 카페에서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고 이용규가 KIA에서 포텐을 터뜨리면서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FA 자격을 얻은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현이 4년 총액 20억 7,000만원의 계약 조건으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원 소속구단인 LG와의 협상에서 4년간 모두 22억원을 제시받았지만 2번째 시즌에 규정타석과 타율 0.280을 넘지 못할 경우 재협상한다는 조건 때문에 마음을 돌리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보상선수는 이전 LG 소속이었던 내야수 안재만이다.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승남은 재검에서 공익판정을 받았고 소집해제 후 팀에서 입지가 좁아질 것을 우려해 자진 방출을 요청해 팀을 떠났다.

김상현과 오승준, 허용이 상무에 입대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출신의 외야수 루벤 마테오를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마테오는 메이저리그서 6년간 통산 295게임에 출장, 21홀런 89타점에 2할5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

2005년 1월 13일에는 루 클리어를 총액 27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17만)에 영입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8홈런 등 타율 0.241에 78타점을 기록한 클리어는 지난 시즌 트리플A 스크랜턴에서 101경기에서 타율 14홈런 등 0.326, 66타점을 기록하며 트리플A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1.3. 신인 선수

1.4. 기타

11월 20일 LG 팬 40여명은 15시부터 1시간동안 잠실구장 앞에서 LG 트윈스의 정상화를 바라는 시위를 갖고 팬들을 위한 구단운영을 해줄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구단은 이들과 만나지 않았다. 이들은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한 감독을 해임시키고 선수 개인의 취미를 문제삼아 트레이드 시키고 부상선수에게 각서를 쓰게 하는가 하면 몇 년은 더 뛸 수 있는 선수를 반강제적으로 은퇴시켰다"며 "급기야는 MBC 시절부터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온 '프랜차이즈 스타' 김용수 코치마저 해임시키는 비정상적인 행태를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한편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김용수 코치의 복직을 바라는 서명용지를 LG 구단측에 전달하려 했지만 구단 사무실이 굳게 닫히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

임원인사에 맞춰 LG전자 홍보팀 김영수 부사장이 LG스포츠 신임사장에 내정됐다. 2002년 1월부터 3년간 LG스포츠단 사장이었던 어윤태는 명예퇴진했다.

조인성이 2005, 2006시즌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2. 정규시즌

2.1. 시즌 전 전망

이승호의 초반 이탈 등으로 불안한 선발진에 더해 팀의 정신적 지주 유지현의 은퇴, 김재현의 FA 이적으로 구심점이 사라져 전문가들로부터 좋지 않은 전망이 예견됐다.

2.2. 4월

2.3. 5월

2.4. 6월

2.5. 7월

2.6. 8월

2.7. 9월

2.8. 상대 전적

LG 트윈스 2005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 - 무 - 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현대 유니콘스 11 - 0 - 7 0.611 +4 우세
삼성 라이온즈 8 - 0 - 10 0.444 -2 열세
두산 베어스 5 - 0 - 13 0.278 -8 절대열세
KIA 타이거즈 10 - 0 - 8 0.556 +2 우세
SK 와이번스 4 - 1 - 13 0.235 -9 절대열세
한화 이글스 9 - 0 - 9 0.500 0 백중세
롯데 자이언츠 7 - 0 - 11 0.389 -4 열세
총합 54 - 1 - 71 0.432 -17 순위: 6 / 8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 ≤ 승률 <.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 ≤ 승률 <.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 ≤ 승률 <.550)를 뜻한다.
    • 오렌지색은 열세(.350≤승률 <.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승률 <.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200)를 뜻한다.

7위 현대 유니콘스와 꼴지 KIA 타이거즈에게는 우세를 기록하였다.

이순철이 해태 동료 선동열이 있는 삼성을 특히 신경쓰면서 우승팀을 상대로 거의 동률에 가까운 성적을 냈으나 롯데를 상대로 1996년 이후 9년만에 열세를 기록했다. 2,3위 두산과 SK를 상대로 13패씩이나 헌납하며 승수자판기가 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2.9. 수상 및 기록

2.10. 선수별 개인기록

3. 총평

전년도, 그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1990년 LG 트윈스로의 팀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간판 타자들인 이병규박용택이 각각 타격왕-안타왕-외야수 골든글러브, 도루왕-득점왕에 올랐지만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유지현이 사실상 반강제 은퇴하고, 김재현이 각서파동 이후 FA로 SK로 이적했고, 특별한 전력보강이 이뤄지지도 않아 시즌 전부터 전망이 암울했다. 결국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7월초 8연승으로 잠깐 반짝하며 4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다 6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두산과 SK에 5승 13패, 4승 1무 13패로 샌드백 신세로 전락했으며 최종전에서 굳이 6위하겠다고 SK를 잡는 바람에 드래프트 순번도 밀리고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 1등 공신이 되는 굴욕도 당했다.

타격 세부지표에 비해 팀 득점은 팀도루 1위를 차지한 기동력을 앞세워 비교적 많이 뽑은 편이었다. 600득점을 넘긴 세 팀 중 하나였으며 LG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은 삼성과 한화뿐이었다. 그러나 허약한 마운드가 결정적으로 LG의 발목을 잡았다. 팀 ERA 4.90으로 전체 팀중 꼴찌를 기록했다. 선발에는 이해 개인 최다승인 13승을 올린 최원호를 제외하면 한 시즌을 온전하게 로테이션을 돌아준 투수가 전무했다.[3] 김광삼이승호는 6승과 5승으로 기대를 밑돌았고, 시즌 중 게임체인저를 기대하며 영입한 레스 왈론드는 초반 완투승 포함 2연승 뒤 9연패에 빠지며 4승10패 ERA 5.13으로 좋지 못했다. 2004 시즌 클로저에서 처참하게 실패한 진필중은 단 3승에 그친채 후반기에는 2군에만 머물며 선발로서도 실패했다. 불펜진도 말썽이었다. 2004 시즌 방화를 저지른 진필중을 다시 마무리로 기용하고자 했으나 스프링캠프에서 나아질 기미를 못했고, 전년도 막판 팔꿈치 통증으로 첫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동현은 재할하다가 6월 들어 또다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공익근무로 빠졌다. 마무리 투수는 2001년 구원왕 신윤호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신윤호 역시 초반에만 세이브를 쌓았을 뿐 방화를 저지르기 시작하며 정재복, 장문석, 경헌호으로 마무리가 교체되었다. 마무리가 불안하니 불펜이 잘 돌아갈리가 없었다.


[1]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무리 훈련 캠프에 참가, 연수할 계획이었으나 주니치의 사정으로 무산되었다.[2] 병역비리로 출국금지된 투수 이동현의 어깨수술을 놓고도 ‘국내에서 했다. 일본에서 했다’며 프런트 직원끼리 엇박자를 냈다.[3] 최원호는 이해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