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구선수 임찬규의 여담을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2. 멘탈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까마득한 신인급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시작으로 해서 남들은 커리어에 한 번 있기도 힘든 사건사고들을 여러 차례 겪은 바 있고, 여러 배짱 멘탈을 보여와서 멘탈코치, 멘탈센세[1] 등으로 불리고 있다.
-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 6월 8일 한화전의 보크사건 때문에 야갤에서는 주로 '임보크'라고 불리고 있다.[2]
그리고 임찬규 본인은 개의치 않은듯 하다...
- 임찬규 물벼락 사건: 제구력 부족으로 다른 선수를 인터뷰 중인 아나운서에게 물 바가지를 투척해서 논란이 되었다.
- 이동현과의 멘탈 대결 승리: 이동현이 데뷔 첫 승 공을 가지고 주지 않으면 찾아와서 빌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가 2주 후에 이동현이 임찬규를 방으로 불러서 무릎 꿇고 공 달라고 하면 주겠다고 하니 임찬규는 까짓꺼 하면서 가볍게 무릎을 꿇고 공을 받았다.(스톡킹에서 임찬규가 말함) 임찬규는 차우찬 100승 공을 가지고 있는 건 안 비밀. 임찬규는 본인 첫 승 공을 또 집 어딘가에 짱박아두고 신경 끄고 있던 모양이다. 출처
- 2019년 스프링캠프 당시 이상훈이 해설위원 신분으로 찾아와 선수들과 인사를 했는데, 이병규, 박용택, 이동현, 심수창 같이 짬이 엄청난 이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쭈뼛거리며 이상훈을 어려워했다.[4] 반면 임찬규는 옆집 형을 만난것마냥 살갑게 구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5]
21살 차이나는 레전드 형
- 2018년 아시안 게임 당시 홍콩전에 매튜 홀리데이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이 경기 전 날 룸메이트인 손아섭은 자신의 모기장을 가져왔지만[6] 임찬규는 모기장을 챙겨오지 않았고, 그 많은 모기를 잡고 자느라 컨디션 조절이 안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관해 별로 개의치 않아 하며 코로나가 풀리면 홍콩에서 밥 한끼 하자며 영상편지를 냈다.
대인배그리고 실제로 만남이 성사되었다! 스톡킹에서 영상통화를 통해서 둘 사이를 연결시켜 준 것.
한참 선배인 김용의의 인스타그램에 단 댓글.
- 금기어에게 혹사를 당한 탓에 팔꿈치 수술을 했고, 150을 상회하던 구속은 138클럽에 가입했을 정도로 낮아졌음에도 씩씩하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멘탈이 대단하긴 하다. 본인이야 별 일 아니라듯이 말하지만 당장 비슷한 일을 겪은 이형종, 임지섭 등이 방황한 걸 생각하면... 다행히도 2021년에 구속을 되찾았다!
근데 승운이 되게 없다.
3. 차명석과의 관계
특히 차명석과의 일화는 아주 시트콤급.- 차명석 코치와 2013년 일화.
차명석 코치가 투수진 미팅 시에 임찬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차: 야 임찬규, 코치로서의 내 단점을 말해봐라.
임: 없습니다.
차: 한 가지라도 말해봐.
임: 얼굴…
차: 외모 말고 이 자식아.
임: 지금 이런 행동들…[7]
차: 야 임찬규, 코치로서의 내 단점을 말해봐라.
임: 없습니다.
차: 한 가지라도 말해봐.
임: 얼굴…
차: 외모 말고 이 자식아.
임: 지금 이런 행동들…[7]
차: 야, 난 그렇게 던지고도 한번도 팔이 아파 본 적이 없는데 너는 왜 맨날 아프다고 하냐?[8]
임: 코치님은 파이어볼러가 아니었잖아요.[9]
차: 어... 그건 맞는데...[10][11]
우규민: 뭘 세게 던져 봤어야 아프길 하지...
임: 코치님은 파이어볼러가 아니었잖아요.[9]
차: 어... 그건 맞는데...[10][11]
- 차명석이 2018년 MLB 해설 도중 말한 에피소드.
투수에게 낮게 투구하는 것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투수들에게 '안녕하세요' 대신 '낮게 던지겠습니다'로 인사 하라고 했다.
어느날 임찬규에게 '낮게 던지겠습니다'라고 인사해 보니까 어떠냐고 묻자
임찬규가 "그만합시다" 라고 대답했다(…).[12]
그래서 투수들에게 '안녕하세요' 대신 '낮게 던지겠습니다'로 인사 하라고 했다.
어느날 임찬규에게 '낮게 던지겠습니다'라고 인사해 보니까 어떠냐고 묻자
임찬규가 "그만합시다" 라고 대답했다(…).[12]
- 차명석이 2019년 서경석 tv 10화 차명석 단장편에서 밝힌 에피소드.
차명석: 이번에 새로 온 단장 차명석이다.
박용택 : 안녕하십니까 단장님.
다른 선수들: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임찬규: (손가락으로 차명석을 가리키며) 어??? 올~~~
박용택 : 안녕하십니까 단장님.
다른 선수들: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임찬규: (손가락으로 차명석을 가리키며) 어??? 올~~~
- 차명석이 장난식으로 임찬규에게
차명석: 야 임찬규 너 뒤에서 내욕 그렇게 하고 다닌다며?
임찬규: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임찬규: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 2010 시즌 종료 후 LG 마무리캠프에 고교졸업예정인 임찬규가 동행했다. 캠프는 김영직 수석코치가 매일 선수들을 집합시켜서 당일 스케줄을 알려준 뒤 훈련을 진행했는데, 3일이 지나고 임찬규가 뜬금없이 차명석 당시 코치를 찾아와서 "저 분은 도대체 뭐하시는 분입니까?"하고 물었다. 차명석이 "수석코치님이다."라고 하니 "수석코치는 뭐하는 사람인데 매일 스케줄만 알려주고 아무것도 안 합니까?"라고 되물었다.[13] 차명석 코치가 수석코치에 대해 설명해주고 덧붙여 김영직 수석코치가 임찬규의 휘문고 32년 선배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걸 들은 임찬규가 김영직 코치에게 가서 한 말, "선배님 몇 회세요?"[14]
- 2020년 8월 1일 차명석 단장이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싶어서”에서 말하기를 차명석 단장이 혼자 밥을 먹고 있으면 그 넓은 식당에서 굳이 옆에 찾아와 국내 우완 투수 중 승리 1위(2020년 8월 1일 기준)에 대해 언급한다고 한다. 이에 차명석 단장은 임찬규에게서 자꾸 도망간다고... 반대로 임찬규가 부진에 빠져 있을 때면 임찬규가 도망간다고 한다.
- 차명석이 단장으로 부임한 얼마 후, 임찬규가 갑자기 차명석에게 다가오더니[15] "단장님, 저랑 단장님은 앞으로 이런 관계가 좋을 것 같아요"라고 운을 띄우더니 정준호-신현준, 송대관-태진아처럼 대외적으로 임찬규-차명석 관계로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킬포는 임찬규가 더 앞에 왔다는 거.[16]
2020년 말, 차명석 단장과의 최신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이를 대화 형태로 풀어보자면...
(웨이트장에 들어온 임찬규가 웨이트장에서 운동을 하던 차명석 단장 발견)
임찬규: 어? 수아레즈인줄 알았네. 다시 투수로 복귀하세요?
차명석: 내가 지금 던져도 너 정도는 삼진 잡을 수 있어.
임찬규: 저 투수인데요?[17]
임찬규: 어? 수아레즈인줄 알았네. 다시 투수로 복귀하세요?
차명석: 내가 지금 던져도 너 정도는 삼진 잡을 수 있어.
임찬규: 저 투수인데요?[17]
- 스톡킹에서 임찬규와 차명석의 첫 만남이 밝혀졌다. 고졸 신인이었던 임찬규와 12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애틀랜타 도착 때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말했다고 한다. 경유를 하기 위해서 잠시 애틀란타 공항에 내렸을 때 "아 근데 코치님... 무슨 코치세요?" 라고 물었다고...
무슨 코치인지도 모르고 12시간 동안 말한 임찬규가 대단하다.코치인줄은 알아서 다행이다.
- 차명석 단장이 이민호가 3선발로 쓸 만큼 크면 임찬규를 자를 수 있다라고 농담을 했다. 다음날 애꿎은 이민호는 차명석 앞에서 임찬규
휘문고 직계 선배에게 신나게 갈궈졌다. 차명석 앞에서 이민호를 찾으면서 "야, 3선발 어디 갔냐?"라고 했다고.
-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차명석이 29년간 보관해온 아와모리 소주가 마실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며 " 술에 강한 찬규에게 먼저 마셔보도록 시키겠다"라고 했다...
독살시도[18]
- 2023년 우승 후 유퀴즈에 오지환과 임찬규가 출연했는데. 차명석이 영상편지를 남기며 진지하면서도 감동적인 일화를 하나 말했다. 2021년 임찬규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차명석이 조문을 갔을 때, 처음으로 울면서 자신에게 오더니 "이제 아버지는 단장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했고, 차명석은 울컥하면서 "그래, 찬규야. 힘내자. 내가 잘 지켜줄게."라고 화답한 눈물나는 일화가 알려졌다. 물론 영상편지 끝자락에서는 아들같은 선수라고 화이팅을 외쳤지만 마지막에 "좀 더 야구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좀 안타깝습니다^^"라고 덧붙이는 걸 잊지 않았다.
- 매우 친하고, 아버지와 아들 같은 사이처럼 장난과 격려를 하고,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좋은 관계다.
- 2023년 우승 후, 팬들과의 맥주파티에서 차명석 단장이 임찬규에 대해 언급한 내용
한 팬이 임찬규와의 FA 계약 진행에 대해 물어보자, "성대 결절 수술 해서 요즘 말을 못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계약해서 계속 괴롭혀야죠." 단장이 소속팀 선수의 성대결절이 다행이라고 얘기하고, 그와 FA로 계약한 다음에, 계속 괴롭힌다는 얘기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맥주파티 며칠 후 LG와 임찬규는 FA계약을 했다.- 서울시리즈에서 임찬규가 샌디에이고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거두자 차명석이 다시 도망다녔다고 한다. 라커룸에서 임찬규가 차명석에게 한 말이."단장님, 저들이 진정 최고 리그의 선수들이 맞습니까.", "다저스랑도 게임 잡아주시면 안되나요." 등의 말을 건넸다고...
4. 그 외
- 성공한 엘지빠다. 어린 시절부터 LG빠로, 포수 조인성에게 싸인을 받은 후 사진을 함께 찍은 적도 있다. 바로 그 사진. # 임찬규와 달리 그의 부친은 전라도 출신이라서 임찬규가 입단하기 전까지만 해도 KIA 팬이었는데, 임찬규의 LG 입단 후 LG로 옮겼다고 한다.[19] 다만 KIA에도 아예 애정이 없어진 건 아니라서 임찬규에게 이종범한테는 사구를 던지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20]
- 유년 선수(엘린이) 시절에도 LG 트윈스의 경기를 자주 챙겨보고 야구장도 자주 갔던 만큼, LG의 2002년 한국시리즈도 매 경기를 다 챙겨봤다고 하는데, 당시 대구에서 열린 6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과 마해영의 동점 3점홈런, 끝내기 백투백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하고 LG 트윈스가 준우승을 확정 지은 후 너무 슬퍼서 대성통곡을 했었다고 한다. 그 다음 날 너무 착잡한 심정에 어머니께 학교도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다가 크게 혼났다고 한다. 그리고 대성통곡을 했던 날로부터 정확히 21년이 지난 2023년 11월 10일 본인이 LG의 선발 투수로 한국시리즈 3차전에 등판하게 되고, 내년인 2024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어린 시절의 복수를 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시리즈 전적 2:0으로 벼랑 끝에 몰린 3차전에서 등판해 5.1이닝 무실점 4K로 복수에 성공했다.
- 혹사로 구속이 망가진 이후 부진하던 기간이 매우 길었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에 가려져서 그렇지 상당한 노력파이며 좋은 워크에식을 가지고 있다. 경찰청 시절엔 휴가 나와서 피칭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았을 정도. 고참급이 된 2024년 현재는 투수진의 리더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하고 있다.
- 군 복무 시절 월급이 18만 원이었는데 이 당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국립경찰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으며 재활하던 도중이라 월급의 대부분을 경찰 야구단 숙소가 있는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과 국립경찰병원을 오가기 위한 교통비로 썼다고 한다.[21]
- 본인이 몇 번이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에 따르면 2011년 9월에 작고한 전설의 투수 최동원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와 팀 선배인 우규민이 경찰청에서 LG로 복귀하였을 때 등번호 1번을 내주었는데, 본인은 당시
박주작이 가지고 있던 11번을 갖고 싶다고 몇 차례에 걸쳐 이야기해왔다. 이는 11번이 최동원의 등번호이기 때문이다. 다만 11번을 달 기회가 있었음에도 달지 않았고[22] 이제는 류제국에게 갔기 때문에 임찬규가 이 등번호를 달 일은 당분간 없어 보인다.[23] 우규민 이적 이후에는 다시 1번으로 복귀했다. 그 후 류제국이 불명예스럽게 은퇴를 해서 11번이 비어졌음에도 임찬규는 꾸준히 1번을 계속 달았고 11번은 정찬헌이 달았다. 정찬헌이 트레이드로 이적한 후에는 함덕주가 달고 있다.
- 2016년 쯤 팀의 레전드 피처였던 대선배이자 당시 피칭 코치였던 이상훈은 그에게 힘을 빼고 던질 것을 부탁했다. 이상훈은 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는데 당시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투구를 유사히 보았다. 그리고, 지도자가 되어서 임찬규가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되길 원했다. 별명 중 임드로가 있다.
2017년 7월 29일 한화전에서 작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 땀 때문에 유니폼을 갈아입다가 모르고 입었다고 한다. 알아차리고 나서는 갈아입었다.왜 갖고 온거지?[24] 사실 규정 위반이지만 한화 측도 다시 갈아입은 이후에 알아차렸다고 한다. 원정 가려고 유니폼을 둔 옷장에서 옷을 챙기다가 섞인 것으로 추측된다. 선수들은 유니폼을 많이 갖고 있고 LG는 유니폼 디자인이 거의 변함이 없어서 착각하고 잘못 챙길 만도 하다.
- 장난기가 많고 유쾌한 성격이다. 동갑내기 배터리인 유강남의 별명인 '잠실 김수현'을 문세윤, 미키광수(...)로 바꿔버렸으며 고우석의 인스타그램에는 임찬규가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춤을 추는 영상도 있다.
쓸데없이 잘 춘다엘튜브에 올라온 신인 시절과 가장 인상이 달라진 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켈리는 임찬규에 대해 처음 봤을 때부터 미쳐 있었다고 말했다(...).
- 입단 초기에는 날렵하고 슬림한 체구였으나 점점 살이 올라 지금은 매우 포동포동해졌다.[25] 그 덕분(?)인지 얼굴이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30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그러나 2022년 이후 체중감량을 해 살짝 슬림해졌다. 사실 개그 이미지에 가려서 그렇지 외모 자체도 준수한 편이다.
- 이러한 준수한 외모와, ENFP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투마치토커 스러운 성격, 좋은 팬서비스 등으로 인해 과거부터 인기가 많았다. 한참 부진하던 시절에도 팬들이 꽤 있었던 편. 부진하던 시절에도 야구만 잘하면 최고일 선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때문에 팬들에게는 낭만투수라는 별명으로 주로 불린다.
- 임찬규가 등판하는 날에 어머니는 임찬규의 경기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머니가 임찬규가 등판했던 날 잠실을 찾았는데 그게 하필 2011년 6월 17일 SK전에서 임찬규가 사사구로 무너진 날이었는데 그날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 아들이 등판하는 날에는 TV로도 보지 않고 교회에 가서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스톡킹에서 밝힌 바로는, 이 날 어머니께서 관중들이 임찬규에게 비난하는[26] 소리를 듣고 몇 시간 동안이나 경련이 났다고 한다.[27]
- 201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같이 뛴 동기들의 라인업이 여러 의미로 화려하다. 유창식, 이태양, 문우람, 윤영삼 등 안 좋은 의미로 KBO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 많다. 이 면면을 보면 임찬규의 보크 오심이나 물벼락은 차라리 철이 좀 없는 애들 장난으로 보일 정도. 참고로 임찬규는 스톡킹에서 이걸 대놓고 언급하는 비범함을 선보였다.
이름이 하나 둘 나올 때마다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심수창, 정용검, 손아섭의 표정이 압권이다.[28]
- 2021년 5월 19일 부친상을 당했다. 향년 60세. 2021 시즌 초반에 역대급 졸전을 펼쳤던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부친상 이후 한동안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버지 관련 글을 올리며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그래도 복귀 이후에는 전반기의 큰 부진을 딛고 상당한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29]
- 고우석과의 일화도 매우 재밌는데, 신인 시절 숙소 빨래방에서 힘들어 울고 있던 고우석을 발견한 임찬규가 여기서 뭐하냐며 고우석을 뜬금없이 오지환(...)의 방으로 데려갔다고 한다.[30][31]고우석을 침대에 앉힌 뒤에 오지환의 냉장고에 있던 오렌지 쥬스(...)를 주면서 본인의 신인 시절 얘기를 하며 위로하였고 오지환도 옆에서 듣고 마음이 짠해진다며 힘내라고 하였다고.
- 꽤나 동안이다. 2024시즌 기준으로 선배 투수는 김진성, 최동환이 유이하며(용병도 포함 시 엔스까지 3명), 이우찬과 동갑이다.
임찬규가 동안도 맞고 이우찬도 노안이다.최동환이 2024시즌 끝나고 방출되면서 용병투수 제외하면 김진성에 이어 2번째가 되며, 트레이드나 FA 영입이 없는 한 2026 시즌부터 투수진의 맏형이 될 가능성이 크다.[32]
- 에이핑크 손나은의 여동생인 프로골퍼 손새은과 열애 중이다. 공식적으로 인정만 안 했을 뿐이지 인스타 스토리 등으로 대놓고 사귀는 티를 냈다.[33] 결국 이태양, 유강남, 고우석과 같이 게스트로 출연한 노는 브로 2에서 손새은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 골프할때 레그킥(...)을 하면서 스윙을 한다. 그런데도 힘은 좋아서 멀리 나가는 편이다.
-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모든 투수들에게 찬규를 붙여서 통칭하는 속칭 '찬규 유니버스'가 생성되어있다. 단, 임씨 투수들은 n호기로 불린다. #
- LG 트윈스의 종특인 돌고돌아 XXX 시리즈의 선수중 한명이었다. 암흑기시절 포함해서 LG 트윈스가 젊은 선수 육성을 너무 못하다보니 해당 포지션에 노장을 밀어내고 젊은 선수를 밀어줘도 기회를 못살려 다시 노장이 자리를 차지하는 돌고돌아 시리즈가 늘 있어왔는데 타팀에 가면 어정쩡한 기량을 가졌지만 막상 LG 에서는 해당 노장이 빠져버리면 팀에 바로 구멍이 생겨버려서 결국은 그 노장이 다시 주전이 되는 현상으로써 그 선조는 최동수, 권용관, 김용의, 정주현 등이 있으며 임찬규 역시 이 대열에 자연스레 합류했다. 그러나 임찬규는 노장 소리 듣기에도 애매한 나이고 2023년부터 좋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저 넷보다는 낫다. 2023시즌 팀내 최다승 및 리그 국내투수 최다승인 14승과 규정이닝 3점대 ERA로 LG 선발을 먹여살리면서 29년 만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에 이젠 이 밈은 과거형이다.
사실 2023시즌의 임찬규도 롱릴리프로 시작했다가 돌고 돌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거지만...거기다 저 넷 다 나름대로 활용처가 있었고 최동수는 한시즌 3점대 sWAR까지 찍어본 타자니 저 셋에 끼이기도 곤란하다. 물론 임찬규처럼 전년도에 제대로 말아먹고 그 다음 해 커리어 하이를 찍은 것이지만.[34]
- 상당한 애주가이자 주당으로 보인다.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아와모리 쿠스의 봉인이 해제됐는데 차명석 단장이 "이 술을 마실 수 있는지는 술을 잘 마시는 임찬규에게 시음을 시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차우찬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야구선수 주당 1위로 임찬규를 꼽았다.
- 2023년 12월 대한민국 야구 선수 최초로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다. 이 영향으로 FA 계약 직후 구단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도 스케치북으로 계약 소감을 표현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이 발생했으며, 차명석 단장과 같이 출연 예정이였던 스톡킹에도 출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홍창기와 유영찬이 대타로 출연했다. 커뮤니티에 의하면 이미 성대 폴립 때문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하며 이로 인해 투수가 같은 곳에 수술을 두 번 받았는데 그게 성대인 황당한 상황이 나왔다.
- 위의 헐렁해보이는 일화들이나 화려하지 않은 커리어와는 다르게 팀 내에서는 좋은 리더로 통한다. 켈리가 잘 안 풀릴때 임찬규와 진지한 상담을 하고 다음 게임 나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나 김윤식이 임찬규에게 체인지업을 배우고 2022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일화가 대표적. 이외에도 주장급인 오지환이나 김현수가 투수조는 임찬규에게 일임한다는 모습들과 고우석을 필두로 투수들이 임찬규를 놀려먹으면서도 잘 따르는 모습을 엘튜브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본인이 선수생활을 하며 혹사도 당하고 보크사건, 물벼락 사건 등 억까도 많이 당하고 들쭉날쭉한 커리어로 인해 팬들에게 쓴소리를 듣거나 수술로 피칭스타일을 처음부터 재정립하는 등 풍파를 수없이 겪어와서 본인의 경험을 투수들에게 잘 전수해주는 듯.
- 또한 비시즌에 공부, 훈련을 많이 하고 프로 선수로서 겪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는데, 2021년 우리야구협동조합에서 개최한 우리야구 컨벤션에 선수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
- 켈리와 윌슨이 엘지 선수들의 영어이름을 지어줄 때 미첼이란 이름을 붙여줬다. 채은성의 찰스 3세나 김현수의 프랭크같은 이름들은 금방 잊혀졌는데 임찬규는 임미첼이라는 별명이 정착해서 엘튜브와 중계에서 종종 활용된다. 2024년이 되어서 류현진의 제이크 드립과 비슷하게 활용되는 중. 의문의 호투를 기록하는 날엔 새 용병 미첼 드립이 흥하기도 한다. 7이닝 2실점 퀄스플 달성 이후 캐스터의 외국인 투수 임미첼 드립
- 언변이 매우 뛰어나다보니 은퇴 후 해설위원이나 강호동이나 서장훈처럼 예능계로 진출하라는 의견이 자주 보인다. 투수들을 챙겨주고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등 투수코치로 쓰기에 괜찮을수도 있는 인재지만 입툴이 해설위원이나 전문 예능인으로 변신했던 강병규나 예능에 활발히 출연하는 유희관, 박용택 등을 포함해도 KBO 역대 최고급이라 평가받는 덕분에 이런 인재를 야구계에서 썩히긴 아깝다는 의견...
- MBC-LG 프랜차이즈 투수들 가운데에선 엄청난 누적 기록을 보유중이다. 선발등판 횟수 3위, 다승 4위, 다패 3위, 이닝 4위, 피안타 3위, 피홈런 2위, 볼넷 2위, K/9 10위(선발로 주로 뛴 선수로만 한정하면 3위), 선발 등판시 WAR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찬규와 나란히 하는 투수로는 LG의 레전드들인 김용수, 정삼흠, 김태원과 최고의 외국인 투수인 켈리 뿐. 혹자는 엘지니까 임찬규가 개판으로 던져도 써줘서 그 기록이 나온다고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임찬규급 선발 3명을 못 키우는 팀 탓을 하는 꼴이다... 더군다나 LG의 에이스 하면 떠올리는 봉중근과 우규민마저 선발로 롱런하지 못 해 누적은 한참 밑에서 노는 중. 그만큼 임찬규가 꾸준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속해서 우상향 그래프를 찍기 때문에 달성 가능한 기록들인 것이다.[35]
[1] 본인도 이를 매우 잘 알고 있고 멘탈 센세 등으로 불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심지어 본인의 스타벅스 닉네임도 '멘탈센세'(...)라고... 그러나 실제 임찬규는 유리멘탈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스톡킹에서 밝혔다.[2] 단, 이 사건의 본질은 심판들이 임찬규의 보크를 못 본 것이 문제이지, 임찬규가 보크를 저질렀다고 이 행위에 대해서 비판 받을 이유는 없다. 그 상황에서 양심고백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장민석 의문의 1패[3] 보크가 맞지만 당시 심판진이 보크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기록은 보크가 아니다.[4] 사실 저 4명 정도급이 아니면 19년 LG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이상훈과 한솥밥을 먹으며 현역으로 뛰어본 사람은 없다(그 중에서도 심수창은 이상훈이 은퇴한 후에 프로 입단). 그나마 박용택은 대졸 신인, 이동현은 고졸 2년차로 파릇파릇하던 때였고 하나 더 보태면 2000년에 잠시 LG에서 신고선수 생활을 했던 이성우정도에 불과하다.[5] 다만 임찬규가 이상훈에게 꽤 긴 기간 동안 얼굴을 보면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친분이 있어도 대선배에게 살갑게 구는 것도 역시 쉬운 건 아니기 때문에 임찬규의 붙임성이 대단한 것도 맞다.[6] 손아섭의 모기장을 임찬규가 인스타에 올린 링크는 #[7] 엠스플에서 짤로 만든 내용이 트위터에서 야구와 관련없는 데까지 밈으로 퍼졌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해졌다.[8] 차명석도 관리받을 때도 있었지만 한 때 무지막지한 혹사를 당했던 선수기도 하다. 순수 불펜으로 100이닝을 넘겼으니... 차명석이 33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것도 혹사로 인한 부상과 그에 따른 수술이었다.[9] 차명석은 차덕스라 불릴 정도로 제구가 뛰어나고 구위도 무난했으며 구속도 리그 평균보다 약간 낮을 뿐이었다. 132~138km 사이의 직구 구속을 가졌으니. 정작 본인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자기는 파이어볼러였다고 농담성으로 자찬했다. 정작 그걸 받아적은 기사가 차명석은 공이 빠른 투수가 아니었다고 대놓고 반박한 게 웃음포인트.[10] 임찬규 본인은 정확하게는 "뭘 쎄게 던져 봤어야죠" 라고 말했다 한다.[11] 사실 이건 임찬규가 아픔을 나름대로 승화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신인 시즌인 2011년 150km/h대 공을 펑펑 뿌리던 파이어볼러로써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이 시즌 엄청난 혹사를 당해 구속이 크게 떨어져 이후 두 시즌간 부진을 겪다 경찰청 야구단으로 입대했고, 입대 후 토미 존 수술까지 받는 등 고난을 겪었다. 차명석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반응했을 가능성이 있다.[12] 임찬규가 훗날 하이패스트볼을 활용한 피치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보면 나름 뼈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라지만 일단 낮게 던져서 제구가 잡혔을 때 하이패스트볼도 잘 통하기 때문에 차명석의 지론이 틀린 건 아니다.[13] 그런데 차명석도 수석코치 시절이 제일 재미없었다고 하는 걸 보면, 당시 LG 수석코치는 진짜 하는 일이 없던 자리였을 수도... 사실 수석코치는 감독대행이라도 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할 일이 많지는 않다.[14] 참고로 임찬규는 103회인데, 이렇게 되면 김영직 코치는 71회다. 사실 구한말에 생긴 고등학교인지라 졸업생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충분히 궁금할 수도 있긴 하지만, 아직 정식 입단도 하지 않은 새파랗게 어린 선수가 대선배에게 다짜고짜 몇회 졸업생이냐고 묻는다는 것 자체가...[15] 차명석 단장은 "얘가 또 뭔 헛소리를 하려고......"라고 생각했다고 한다(...).[16] 스톡킹에 출연해 밝히면서 "그래서 걔가 그 소리를 떠들고 다니는 거예요!!"라고 짜증을 냈다. 그래도 말만 그렇게 하지 차 단장 본인도 크게 싫어하지는 않는 듯. 사실 임찬규와는 2010년 코치와 선수로 만난 사제관계로 시작한 사이로 꽤 친분이 깊다.[17] KBO 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지명타자를 빼지 않는 이상 투수가 타석에 설 일은 없다. 이벤트성으로 할 수도 있지.[18] 일부 팬들은 통합 우승 일등공신인 임찬규가 우승주 첫 모금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19] 부친과 상관없이 임찬규는 어릴 때부터 쭉 엘지 팬이다. 이유는 처음으로 야구를 볼때 집과 가까운 잠실구장으로 직관을 갔는데 당시 경기가 KIA 대 LG였고, 이병규의 플레이에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엘지팬이 되었다고 한다. 임찬규의 사례 외에도 가족들끼리 다른팀을 응원하는 경우도 꽤 있다. 비슷한 예시로 같은 팀 내야수 문보경도 그의 부친은 두산팬이었지만 문보경은 LG팬이었다.[20] 이종범은 임찬규가 신인 시절인 2011년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 후 한화 코치로 선임되었고 재계약 불가 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맡게 되어 중계를 하다가 몇년 뒤 LG 트윈스 코치로 오게 된다.[21] 그나마 다행히도 원 소속팀인 LG로부터 보류수당으로 월간 100만 원씩 받았기 때문에, 군 복무 기간 동안 돈이 궁하진 않았을 것이다.[22] 전에 달았던 당사자가 당사자인 만큼 달기 꺼림직했을 수도 있다.[23] 박현준이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밝힌 썰로는 류제국이 공익근무할때에도 박현준한테 11번을 달라고 계속 졸랐다고 한다. 결국 박현준은 승부조작한 것이 걸려 팀을 나가게 되었고 류제국 소원대로 11번을 얻게 되었다. 류제국이 박현준한테 등번호 달라고 할 정도로 11번을 원했는데 임찬규한테도 11번을 못달게 눈치를 줬던 것으로 추정된다.[24] 정확히는 작년 유니폼이었다면 등번호가 28번이었어야 한다. 2016년 LG 등번호 1번을 갖고 있던 투수는 임찬규가 아닌 우규민이었기 때문. 시범경기 때 우선적으로 입었던 구로고 적용 17시즌 유니폼으로 봐야 맞다. 차우찬도 구로고 적용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 등판한 적이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 과거 유니폼과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이 비슷해서 생긴 해프닝이다.[25] 보통 살이 오르면 역변하는 경우도 많은데, 임찬규는 본판도 괜찮은 편이고, 살도 적당하게 올랐기 때문에 역변까지 가는 것은 피했다.[26] 좋게 표현해서 비난이지, 실제로는 쌍욕을 퍼부어대는 것에 가깝다.[27] 여담으로 이 경기와 심수창의 제로퀵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답변에 임찬규는 제로퀵을 뽑았다. 이유는 제로퀵은 뒤에 역전을 할 수 있는데 반면에 임찬규가 무너진 이닝은 9회였다. 9회초에 무너져서 9회말에 역전이 가능하긴 하다.[28] 물론 문제의 라인업이 너무 화려해서 그렇지 동기 중에 유강남, 심창민 등 멀쩡하게 선수생활 잘 하고 있는 선수들도 많다. 방송 내에서 같이 언급된 허일도 2020년 이후 방출되기는 했어도 선수 생활 동안 큰 사고를 친 적은 없다.[29] 게다가 데뷔 시즌 때 당한 혹사로 인해 잃어버린 구속도 거의 다 되찾았다. 기존에 그의 최고 구속은 152km/h였는데, 2021년 최고 구속이 149km/h까지 나왔다.[30] 참고로 임찬규와 오지환은 룸메이트도 아니다.[31] 임찬규와 오지환이 친하고 오지환이 당시에는 팀 내 중참급 선수였던 데다 잘 챙겨주는 성격인지라 다행히 이 행동에 대해 뭐라 하진 않았다.[32] 김진성이 2025 시즌까지 FA계약이 되어있고, 나이도 있고 하여 은퇴의 가능성이 높다.[33] 심지어 그중에는 손나은까지 해서 셋이서 밥을 먹은 정황까지 있다.(...)[34] 2006년 부진과 코칭스태프 간 불화로 자리를 .270의 타율로 나름 버티던 마해영이 2군으로 가자 최길성과 플래툰으로 1군에 나왔는데 이 때 1할을 쳤다. 그러고 다음 해 .306으로 팀 내 수위타자 2위.[35] 피안타, 피홈런, 다패, 볼넷 등은 그만큼 롱런하기 때문에 나오는 기록이다. 실제로 저 4부문에서 임찬규 위아래는 김용수와 정삼흠이 들어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