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4:50:42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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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교통

1. 개요2. 터미널?
2.1. 편의시설2.2. 연결 교통편2.3. 인근 정보
3. 문제점4. 노선5. 중간 정류장
5.1. 안양시외버스정류장(킹덤웨딩홀)5.2. 호계시외버스정류장5.3. 범계시외버스정류장5.4. 비산동시외버스정류장(페쇄)5.5. 의왕시고천시외버스정류장
6. 여담7. 관련 문서

1. 개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1189-1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안양시의 중심인 안양역 앞에 있다. 주로 안양터미널이나 안양역터미널로 불린다. 인구 60만의 안양시[1]는 물론 안양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근의 서울 금천구, 군포시, 의왕시, 그리고 변변한 시외버스 터미널이 없었던 시흥시, 광명시[2] 일대의 시외버스 서비스를 책임지는 중요한 시설이다.

평촌신도시 개발과 안양시청 이전 이후로 안양 구시가지가 주도권을 일정부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상당한 상권을 유지하는 데는 안양역과 함께 이 터미널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안양민자역사와 함께 안양 구시가의 위용을 보여주는 상징. 하지만...

2. 터미널?

파일:attachment/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안양터미널2.jpg
"다른 어떤 지역을 가도 이런 터미널은 없습니다. 16년 동안 변하지 않는 터미널은 안양시가 유일할 겁니다. 그렇다고 안 올 수도 없고..."
고속버스 기사 A씨(57) 기사

기존 컨테이너 형식의 대합실 인근의 폐건물을 철거하고 건축물을 신축하여 환승터미널(대합실)을 설치한다. 그러나 이는 제대로 된 버스터미널이 아니다. 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기반시설인 자동차정류장(여객자동차터미널)이 아니다. 이는 안양시가 평촌터미널 부지 특혜 논란 소송에서 승소하려고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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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이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의 모든 것이다.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매점+매표소와 아크릴박스로 만들어진 대합실로 끝. 연천보다 열악하다. 절대 어디 시골 읍내 터미널이 아니다. 인근의 군포시와 의왕시까지 합쳐 97만명, 그 인근 지역까지 포함하면 150만명에 달하는 엄청난 인구를 책임지고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심지어 1990년대 초반까지는 매표소 하나밖에 없었고, 경원여객 완행버스만 정차했다. 어디 중소도시는 물론이고 읍면지역조차도 일단 터미널이란 이름이 붙으면 저 지경은 아니다.

2.1. 편의시설

매표소가 겸업하는 컨테이너 매점뿐이다.

타지역 버스터미널에 하나씩은 존재하는 화장실도 없다.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지하상가로 내려가든가, 안양역까지 가야 한다.[3]

근처의 매장이나, 안양지하상가, 안양역에 있던 롯데백화점은 2019년 폐점했고, 그 자리에 들어온 엔터식스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래도 2017년 들어서 무료 와이파이가 도입되었다.

2.2. 연결 교통편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1번 출구 바로 맞은편에 있다. 1번 출구로 내려와서 지하로 내려가 8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지하에 진입하자마자 우회전하여 가다보면 천장에 안내표지판이 있다. 그대로 따라가자.

안양과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333번이나 3330번, 1650번, 1303번 등이 안양역전에 정차하지만, 안양 시내버스 상당수는 안양역전이 아닌 1번가에 정차하기 때문에 버스로 접근하려면 1번가에서 5분 가량 안양역전까지 걸어오는 편이 빠르다.

차라리 야탑(성남터미널)쪽으로 빠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지도 모른다.

2.3. 인근 정보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 접속지점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IC목감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평촌IC 등이 있는데.... 지도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석수IC는 대부분 남행 노선에 치중되는 수도권 터미널들의 특성상 이용할 일이 거의 없고[4], 광명역IC와 산본IC는 어째 접속로가 좀 거시기하다. 쓸만한 나들목은 목감과 평촌 정도, 때문에 대부분의 노선들은 평촌IC를 이용하거나, 심지어는 의왕을 경유해 북수원IC를 이용하기도 한다.

도를 아십니까 들이 출몰한다. 안양역이나 이쪽 정류장에서 대동문고쪽, 일번가쪽, 운 안좋으면 안양여고 근처에서까지 당하는 경우도 있고 안양대교 근처까지는 잘 안오는편.다만 안양대교 지나면 또 다른 아지트인 관악역이 나온다 다니면 어떤 여자가(한 명이 아니다. 이쪽 지나면 저쪽에 다른 사람이 또 있다!) 와서 인상이 좋아보여서 그러는데 잠깐만 시간좀 내줄 수 있냐, 길좀 물어보겠다. 등등 잡고서 물어보는데 쿨하게 씹고 가도록 하자.[5][6]

3.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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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아예 주차장과 도로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안전지대는 그어놨다 안그래도 정신없는 회전교차로 한구석에서, 육중한 버스가 뒤뚱뒤뚱 후진을 한 다음에 어슬렁어슬렁 로터리로 기어나오는 모습은 어디 시골 읍만 해도 말이 되냐고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을 일이건만 21세기의 수도권 대도시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출차관리인이 한 명 있기는 한데 그 출차관리인도 어디로 사라지고 기사 혼자 터미널을 빠져나오는 현기증 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그나마 안양역 앞이 차량 통행이 그다지 많지 않은 동네라 망정이지... 범계역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0만 대도시의 터미널이 저 지경이라는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사정이 이렇다보니 충분한 수요[7]를 보유하고도 안양 착발 노선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최전성기에 40개 노선 500여 회의 버스가 운행되었다고 하지만, 2014년 9월 현재 안양역 터미널의 노선은 11개 노선 90회에 불과하다. 수요란 수요는 죄다 수원역 혹은 광명역의 철도에 빼앗겨 버렸다. 11개노선에 불과하지만 나머지 노선들이 근처 1번가에 위치한 킹덤웨딩홀 앞에서 승하차를 하고 있다. 안양역 앞 정류장에 노선이 없으면 조금만 걸어서 1번가 시외버스정류장으로 가자.

또한 타 지역 주민에 대한 배려가 전무하다. 그 흔하디 흔한 표지판조차 없고 인터넷 지도를 검색해봐도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가 없을 뿐더러 터미널의 규모 또한 일반 시내버스정류장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작아 눈에 띄지 않는다. 때문에 안양 지역에서 처음 시외버스를 타고자 하는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기 쉽다. 주변 일대까지 찾아가 길을 지나는 행인들에게 수소문해야만 겨우 찾아갈 수 있을 정도. 도시 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버스터미널의 상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다.

강화터미널만 보더라도 알 것이다. 그래서 시외버스정류장이다 그나마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둔산고속버스정류소, 지금은 사라진 대구 남부정류장[C] 정도가 그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까? 하지만 해운대터미널은 그래도 단층일망정 벽돌 건물이기라도 했지.... 게다가 최근에 조립식이긴 해도 제법 깔끔하게 새로 짓기라도 했다. 대구 옛 남부정류장[C]이 아무리 낡았다고는 해도 적어도 전용건물과 승차장은 갖추고 있었고, 대전광역시 소재의 둔산고속버스정류소이야 애초에 간이정류소인데 비교해봤자 안양역터미널만 비참해진다(...) 같은 대전에 있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도 이전해서 여기보다 건물과 승차장이 크고 다양한 노선망을 자랑한다.. 추가로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되면 안양역터미널에 견줄 터미널은 더 이상 없다. 그나마 이 곳도 건물은 있다

3.1. 해결 가능성

터미널 바로 뒤편에 20년간 부도로 방치되었던 폐건물이 원스퀘어에 인수되었다. 또한, 안양시는 원스퀘어와 협약하여 건물의 1층을 매입하고, 1층을 터미널 매표소 및 대합실로 사용하기로 합의하였다. 관련기사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더라도, 현재의 막장 상황보다는 훨씬 나아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졌다.

2021년 3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약칭 방치건축물정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7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건물의 철거권한이 도지사에게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이관되고 안전상 문제뿐 아니라 미관상 이유로도 철거가 가능해지면서 원스퀘어 공사가 지지부진할 경우 아예 철거 후 새로운 터미널을 지을 가능성도 생겼다. 일단은 개정안이 시행되는 2022년 이후에 판가름이 날 듯 싶다.[10]

2022년 7월 이 건물의 철거가 결정되었다. # 철거 후 신축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신축 건물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터미널에 대한 내용도 알 수 없다.

3.2. 평촌 버스터미널 부지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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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하여 안양시를 피고로 행정소송이 진행중이다. 해당 판결에 따라서 평촌 버스터미널 부지의 용도가 원상복구된다면 평촌 부지에 버스터미널이 설치될 수도 있다.

4. 노선

4.1. 수도권

행선지 경유지 업체 배차간격 비고
부천 무정차 대원고속 운행중지 -
고양 부천 대원고속, 충남고속 운행중지 -

4.2. 충청권

행선지 경유지 업체 배차간격 비고
대전 호계, 고천, (세종, 정부세종청사, 정부대전청사(둔산동)) 한양고속, 금남고속, 중부고속 50~60분 -[11]
청주 호계, 고천 금남고속, 대원고속, 새서울고속 50분 -
보령 무정차 대원고속, 충남고속 운행중지 -
태안 광명, 기지시, 당진, 운산, 음암, 서산, 어송리 충남고속, 한양고속 60분 -

4.3. 호남권

  • 주황색글씨는 시외우등 노선, 하늘색글씨는 일부시간대 시외우등이 투입되는 노선이다.
행선지 경유지 업체 배차간격 비고
광주 호계, 고천, 동운동 전북고속 운행중지 -
익산 호계, 군산 전북고속 1일 1회
전주 무정차 - 운행중지 [12]
목포 안산, 영광 경기고속, 대원고속, 광신고속 1일 3회 시외우등

5. 중간 정류장

사정이 이렇다 보니 킹덤웨딩홀 앞 정류장을 비롯해 그리 크지 않은 안양시내에 중간정류장만 4곳이나 운영되고 있다. 방향별 정류장들을 모두 따로 분류하면 무려 7곳이 된다. 다시 말해서 그나마 있는 정류장들도 제대로 통합 운영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

더 큰 문제는 터미널 노선들보다 정류장 노선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노선은 확보되니 다행이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러면 대부분의 노선들이 타 지역에서 승객을 싣고 오는 경유노선이 되는지라 중간 정류장 이용객들은 꽤 높은 확률로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좌석 매진을 통보 받는 등 과거 입석 승차가 허용되던 시절에는 자리가 없어도 탑승은 할 수 있었다. 여러 불편을 겪게 된다.

심지어 몇몇 노선을 제외하면 예매도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부천에서 출발해 안양을 경유하는 노선은 부천에서 버스가 출발하기 전까지는 표를 구입할 수 없다. 즉, 버스 타기 40분 전까지 과연 내 자리가 아직 남아 있을지 없을지조차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슈뢰딩거의 시외버스 명절이나 휴가철, 연휴 등 매진 헬게이트 오픈이 이미 예상된다면 예매가 가능한 다른 교통편을 알아보도록 하자.

하지만 안양은 터미널의 접근성과 시설이 워낙 열악해서 노선이 없는 것이지, 60만 대도시의 버스 수요는 절대 적은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터미널 좀 빨리 해결하라고!

이 때문에 빡친 안양시 차원에서 환승터미널을 만들 계획을 세웠는데 그 위치가.... 바로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 현 부지다! 환승터미널이 건립되는 안양시외버스정류장을 이 곳으로 통폐합하고 비산동 정류장을 호계동에 통폐합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2016년 계획이 백지화되었다.

5.1. 안양시외버스정류장(킹덤웨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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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호계시외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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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범계시외버스정류장

평촌의 중심가인 범계역 앞에 설치되어 있으며, 방향별로 범계역 롯데백화점 앞과 벤처텔 앞으로 나뉜다. 환승터미널이 생기더라도 남을 예정.

5.4. 비산동시외버스정류장(페쇄)

2019.04. 경에 폐쇄되었다.

운영 당시에는 상,하행 모두 이마트, 비산사거리 정류장과 공유한다.

5.5. 의왕시고천시외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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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일각에서는 새로 터미널을 만들기도 어려우니 신안산선 개통과 동시에 광명역까지의 교통이 개선되므로 광명버스터미널과 통합하여 활성화시키고 안양역에는 중간 정차 정류소만 두자는 의견이 나온다.

7. 관련 문서


[1] 같은 60여만 도시의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나,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 80만인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비하면 비참하고 '읍단위' 성환공영정류장보다도 작다.스포+팩폭 자제염[2] 광명시는 일반적으로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고속터미널 접근이 비교적 쉽고 최근에 광명종합터미널이 개장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경기 남부 등으로 이동할 때 안양터미널이 쓸만하다. 정확히는 킹덤웨딩홀 앞 정류장이지만.[3] 오래 전에는 안양역 지하상가 화장실이 유료였던 적도 있다. 오락실이 건재하던 시절 이야기이며, 오락실 한 판 100원 할 때 화장실은 50원 정도 했다.[4] 안양-부천-고양 노선 만이 운행한다.[5] 절대 응하지 말자. 한 번 대답해주면 끝까지 따라 붙는다. 특히 대학생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짤 없다. 다만 처음에 씹히면 다른 사람을 찾으러 간다. (안양 시민들은 이런거에 익숙해져서 피하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6] 그리고 더 웃긴 건 하지 말라고 뭐라 하면 아니면 아닌거지 왜 성질이야 하면서 마치 지나가는 시민이 잘못한것마냥 소리를 친다. 그러니까 상대하지말고 가던 쿨하게 가던 길 마저 가면 된다.[7] 안양권 4대도시 중 안양, 군포, 의왕금천구시흥시까지 합하면 인구가 무려 150만에 달한다! 참고로 과천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더 가깝고 효율적이다.[C]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하면서 종료[C]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하면서 종료[10] 하지만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철거가 될 것처럼 굴다가 무산되는 일이 수 없이 반복돼 실제로 철거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쉽게 단정지을 수 없다.[11] 현재는 안양역에서 무궁화호로 대전역이나 서대전역을 잇는것이 이 시외버스 운임보다 더 싸며 승무사원이 부족할경우 오산, 수원 처럼 폐선될수 있다. 하지만 안양시내뿐만이 아니라 의왕 고천 수요도 있는터라 폐선하기 애매하다.[12] 막차만 시발이고 나머지는 킹덤웨딩홀에서 승차[13] 공도, 동아방송예술대[14] 신갈, 에버랜드[15] 경주[16] 중앙대, 공도, 대림동산[17] 백암, 죽산, 두원대, 광혜원[18] 덕평[19] 강촌, 가평, 청평, 도농[20] 일부 정부청사, 세종 경유[21] 일죽, 삼성, 대소, 무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