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랑 골덕 toufuワールド | |
장르 | 개그, 판타지, 2차 창작 |
작가 | 토우푸 |
연재처 | 픽시브 ▶ |
연재 기간 | 2011. 05. 12. ~ 연재 중[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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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픽시브 /또다른 번역 블로그[3]
픽시브에서 toufu[4]라는 닉네임으로 연재중인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동인 웹코믹이다. 배경은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버전의 신오지방이지만 점점 연재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끔씩 5세대 이후의 포켓몬과 몇몇 인물들[5]이 등장하고, 페어리 타입의 존재가 최근 발견이 되었다고[6] 하는 걸 보면 시간대나 작중 배경 설정이 4세대에 고정되어 있지는 않은 모양.
주인공은 DP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빛나와 골덕. 초기에는 월간 연재 수준이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거의 계간 수준으로 올라와서 1년에 4편 전후로 연재돼서 텀이 긴 편이다. 2018년 전후로 작가가 Lv1 마왕과 원룸 용사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빛나랑 골덕은 연재 페이스를 바꿔서 연재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한 편에 약 2~4개월 걸렸고 오리지널 작품을 연재 시작한 이후로 연재가 된 39화, 40화는 6~7개월 간격을 두고 연재 되었다. 즉, 연재 속도가 거의 반토막이 난 것. 하지만 어쨌든 늘어난 주기에 맞춰서 정기 연재는 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연재가 거의 중단된 상태였으나, 41화가 올라오고 1년 9개월만인 2023년 12월 31일. 42화가 업로드됐다.
2. 참고사항
원제는 딱히 없이 세계 설정을 통틀어 toufuワールド라 불린다. 번역판 경우 원작자에게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빛나랑 골덕'이란 제목으로 번역되고 있다.[7]동인 작가가 연재하는 작품이지만 연출이 굉장히 화려하고 퀄리티가 높으며, 작가의 그림체 역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8] 개성 있는 작화에 TV 애니메이션이나 포켓몬스터 스페셜과는 완전히 궤를 달리 하는 빛나의 캐릭터성이 꽤나 인기를 끌어 만화의 정식 연재를 바라는 팬도 상당하다.
2017년 5월 첫편이었던 "꿈과 같은 만남"을 다시 그려서 엮은 단행본을 출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7년부터는 포켓몬스터 4세대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 단조로운 스토리라인을 완전히 보완하면서 스토리가 진행 중이다. 갤럭시단 간부들의 심리묘사도 세세한데다가 전설의 포켓몬들까지 제대로 스토리에 넣으면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 중. 보통 포켓몬스터 동인작품이 아무리 그림체와 센스가 좋아도 악의 조직을 깊게 다루는 작품은 많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하다.
3. 룰 적용
만화 작품이니 당연하지만 본가 포켓몬 게임 룰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대신에 게임 룰을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여 이야기 내에서 구현화시키는 방식을 택한다. 아예 철저하게 구현된 부분이 있는가 하면, 좀더 유들유들하게 해석된 부분, 아예 무시된 부분이 있고는 한다. 전반적으로 룰 적용이 제일 유사한 공식 미디어믹스는 포켓몬 애니 쪽.[10]- 원작의 룰이 무시된 요소
- 체력바는 존재하지 않는다.[11] 일반적인 시합에서는 아예 녹 아웃당하면 그걸로 무력화 판정이며, 여기에도 정도가 있어서 아예 뻗어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바로 벌떡 일어서는 경우도 있다. 갤럭시단 같은 악당들과의 승부에서는 상대가 포켓몬을 죽이려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턴제 배틀은 적용되지 않는다. 빠른 기술이면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하기도 하고, 빈틈이 생기면 한 쪽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기도 한다. 기술과 기술이 충돌하는 묘사도 상당히 많다. 다대일 전투가 벌어질 경우 말 그대로 일반적인 다구리가 되지만 한번에 여러 마리가 쓸려나가기도 한다.
- 회피가 가능하다. 포켓몬스터 애니나 스페셜처럼 말 그대로 몸을 움직여 상대 포켓몬의 공격을 피하는 게 가능하다.[12] 물론 대타출동 같은 기술도 제대로 묘사된다.
- 기술을 5개 이상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원작의 룰이 재해석된 요소
- 기술의 효과는 이야기 내에서 자유롭게 해석된다. 특히 상태이상계 기술의 효과가 원작과는 많이 다르다. 예를 들면 이동용으로만 사용하고 실전에서는 쓸 일이 없는 텔레포트를 회피용 기술로 이용하며, 헤롱헤롱이 공격이 확률로 실패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저항도 못하게 만드는 강력한 기술이 된다. 공격기술도 상상의 여지가 많은 기술은 유틸리티성 기술로 묘사된다. 예를 들면 사이코 키네시스는 방어, 회피, 공격 모두에 사용 가능하다. 이런 걸 보면 포켓몬스터 애니 쪽과도 제법 유사하다.
- 원작의 룰이 그대로 구현된 요소
- 타입간의 상성은 꽤나 철저하게 지켜진다. 아무리 강한 포켓몬이라도 예외는 없어서 SPECIAL처럼 상대가 땅타입인데 별다른 설명도 없이 전기로 분해시켜 버린다거나 그런 묘사는 없다. 다만 앞으로 왕자의 제전의 방수 코팅 고지같은 녀석이 반드시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물론 별개의 언급이 존재한다는 전제 하이고 기본적으론 속성 상성이 잘 지켜진다. 그래도 물타입 골덕이 로즈레이드의 풀타입 기술을 맞고도 어느 정도 버티거나, 골덕이 전기타입 에레브가 기술 쓰기 전이라면 그냥 털어버리는 연출 등이 간간히 나오긴 한다.[13]
- 기술 포인트도 묘사되는데, 기술 포인트라는 메타적인 이름이 아니라 기술 파워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강력한 기술일수록 일반적으로 정해진 횟수가 있다고 언급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시합에서 기술 파워가 몇 번 남았는지 세어가면서 전술적인 전투가 이루어진다. 다만 아예 절대적인 건 아니라서 골덕같은 경우는 하이드로 펌프를 근성으로 6번 쓰기도 했으며, 하이드로 펌프나 냉동빔같은 강력한 기술들만 아니라면 큰 제한이 없기도 하다. 특히 사이코키네시스는 어디까지가 한 번 사용한건지부터가 가늠하기 어려워서 언급이 거의 없다.
4. 에피소드 일람
화수 | 제목 (해석[14]) | 연재일 |
1 | ポケモン4コマ ヒカリとあひる 포켓몬 4컷 만화 빛나와 오리 | 2011년 5월 12일 |
2 | 夢のような出会い(前編) 꿈 같은 만남(전편) | 2011년 5월 27일 |
3 | 夢のような出会い(後編) 꿈 같은 만남(후편) | 2011년 6월 18일 |
4 | ヒカリとあひるの一日 빛나와 오리의 하루 | 2012년 1월 16일 |
5 | 激闘!!202ばんどうろ 격투!! 202번도로 | 2012년 4월 11일 |
6 | 旅立ちの時(ジュンの) (용식이)여행을 떠날 시간 | 2012년 4월 30일 |
7 | ふれあい炭鉱 상호교류탄광 | 2012년 5월 31일 |
8 | ジュン待ち 용식, 기다리다 | 2012년 7월 3일 |
9 | 負けずぎらいズ 오기쟁이s | 2012년 8월 19일 |
10 | 砂塵舞う中で 모래먼지 흩날리는 가운데 | 2012년 9월 30일 |
11 | ジュン講座 용식 강좌 | 2012년 11월 3일 |
12 | ライバル! 라이벌! | 2012년 12월 14일 |
EX1 | オマケマンガ「今日は野宿」 외전 만화 "오늘은 야숙" | 2013년 1월 11일 |
13 | 旅立ちの時(ヒカリの) (빛나가)여행을 떠날 시간 | 2013년 3월 30일 |
14 | Gの片鱗 G의 편린 | 2013년 5월 15일 |
15 | 発電所の戦い 발전소의 싸움 | 2013년 6월 20일 |
16 | キャットファイト 캣파이트 | 2013년 9월 6일 |
17 | 森をかけぬけろ! 숲을 뚫고 나가라! | 2013년 10월 18일 |
18 | 強襲者ムクホーク 강탈자 찌르호크 | 2013년 12월 30일 |
19 | ヤツと再会 녀석과 재회 | 2014년 1월 31일 |
20 | 映える緑の戦闘術 비춰진 녹색의 전투술 | 2014년 2월 19일 |
21 | うちのゴルちゃんに花束を 우리 골짱에게 꽃다발을 | 2014년 3월 31일 |
22 | ハクタイジム決戦 영원체육관 결전 | 2014년 6월 15일 |
23 | ハクタイ祭りを往く 영원축제를 가다 | 2014년 8월 31일 |
24 | 路地裏大乱闘 뒷골목 대난투 | 2014년 11월 21일 |
25 | 恐るべき女 무시무시한 여자 | 2015년 2월 27일 |
26 | 怪獣襲来 괴수 습격 | 2015년 5월 12일 |
27 | 悪い奴ら 나쁜 녀석들 | 2015년 7월 12일 |
28 | がんばれトバリジム 힘내라 장막체육관 | 2015년 9월 18일 |
29 | さらば!トバリジム 잘 있어라! 장막체육관 | 2015년 12월 16일 |
30 | ミッドナイト・バトル 미드나이트 배틀 | 2016년 3월 25일 |
31 | 白く閉ざされた道 하얗게 닫혀버린 길 | 2016년 7월 18일 |
32 | エイチ湖の死闘! 예지호수의 사투! | 2016년 12월 30일 |
EX2 | オマケまんが セーラー服を着せないで 외전 만화 세일러복을 입지 말아줘 | 2017년 5월 1일 |
33 | 揺れるシンオウ 흔들리는 신오 | 2017년 9월 30일 |
34 | 潜入!ギンガ団本部 잠입! 갤럭시단 본부 | 2018년 1월 15일 |
35 | 怒りのあひる(前編) 분노의 오리(전편) | 2018년 6월 29일 |
36 | 怒りのあひる(後編) 분노의 오리(후편) | 2018년 9월 12일 |
37 | 立ちはだかる霊峰 가로막는 영봉 | 2019년 3월 16일 |
38 | 因縁の対決!ギンガ団幹部(前編) 인연의 대결! 갤럭시단 간부(전편) | 2019년 10월 31일 |
39 | 因縁の対決!ギンガ団幹部(後編) 인연의 대결! 갤럭시단 간부(후편) | 2020년 3월 1일 |
40 | 瓦解する者、集う者 와해하는 자, 모이는 자 | 2021년 11월 18일 |
41 | おとなといっしょ 어른과 함께 | 2022년 3월 28일 |
42 | アカギの眷属たち 태홍의 권속들 | 2023년 12월 31일 |
5. 등장인물
5.1. 빛나
모델은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의 빛나.하지만 여타 포켓몬스터 관련 만화의 주인공의 성격과는 다르게 도끼눈에[15] 차갑고 시니컬하며 꽤 폭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16] 폭력에 주로 당하는 사람은 용식. 용식을 때리고 폭언을 일삼지만 용식이 중요한 말을 한다고 할 때 고백할 것이 있는 것으로 착각해 얼굴을 붉히고 당황하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츤데레이기도 하다. 물론 평상시엔 영락없이 쿨데레 + 시니컬이지만.
특이하게도 게임 주인공을 모티브로 한 만화 주인공 치고는 보통 한 마리라도 주어질 법한 스타팅 포켓몬과의 접점이 전무한 케이스. 2차에서도 보통 게임 주인공계 캐릭터들은 스타팅 포켓몬과 엮이는 일이 매우 잦은 걸 고려해보면 꽤 특이한 편이다. 아직 멤버가 다 채워진건 아니고[17] 지역 구분 없이 타 지역 포켓몬들을 단역들도 들고오는 마당이니[18] 타 지역 스타팅 포켓몬이라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미미하게 있는 편이지만, 작중 전개 상 이 또한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원래 포켓몬을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성격이 아니었다. 진실호수에서 만난 골덕이 첫 포켓몬이다. 처음에는 돈을 밝히는 수전노 이미지가 있었다.[19] 용식을 은연 중에 좋아하는 듯 하다. 좀 삐딱하고 시니컬하며 비범한 성격이긴 해도 그럭저럭 예의범절도 알고 아이다운 면도 있다. 용식의 포켓몬을 뺏어간 갤럭시단 조무래기를 사이코키네시스로 찢어 죽이려는 줄 알고 필사적으로 골덕을 말리려 하거나, 하이드로펌프의 pp를 전부 소진한 골덕을 두고 자신이 다른 기술 같은 걸 말할 수 있을 리 없다며 울먹이거나, 천관산에서 추락사할 뻔했을 때 다행히 둥실라이드가 구해주어서 별 문제 없이 넘어갔지만 진짜로 무서웠는지 얼굴 표정이 장난 아니었다거나.
작품의 연재 초반에는 현재와는 다른 슬림한 체형에다 날카로운 인상이었는데 작가의 그림체가 바뀌면서 골덕처럼 화가 진행이 될 수록 점차 둥그스름하게 변해가더니 현재의 후덕한 체형으로 변했다. 아예 용식한테 옆구리 살을 잡히는 장면도 있고
이렇게 처음에는 평범하게 마른 미녀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점점 포동포동하게 바뀌는 바람에 바뀐 그림체에 호불호가 갈린다. 연재 시작 당시 말랐던 빛나. 사실 용식이도 초반에 비하면 굉장히 포동포동해진 걸 보면 나이가 어린 캐릭터일수록 젖살 때문에 포동포동하게 그리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20] 어른들의 경우 마른 캐릭터도 그리지만 SD화가 되면 얄짤없이 포동포동해지고 마른 캐릭터도 허벅지가 통실하거나 얼굴이 동글동글한 등 어느정도 살집이 있어야 나오는 체형이 되는 걸 보면 작가의 취향인 듯. 골덕도 처음에는 날렵한 몸매였으나 현재는 살집이 꽤 있는 체형이다.[21]
킬리아가 빛나의 배낭을 털었을 때 초콜릿 같은 달콤한 음식이 잔뜩 있었던 것을 보면 단 음식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게 원인인지 갈수록 통통해져서 독자들에게선 캐디로 호오가 갈리지만, 아이돌 출신인 어머니와 많이 닮았다는 말을 듣는 것을 보면 본판 자체는 원작에 등장하는 빛나처럼 미인인 듯 하다. 그래도 갤럭시단과 본격적인 배틀 전후로 작가의 그림체가 늘은데다가 빛나가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묘사를 주고 싶었는지 과거보다는 키도 커졌고 조금 늘씬하게 나온다.
포켓몬에 관한 상식에 대해선 무지한 면모를 지니고 있어, 첫 체육관전에 도전을 할 땐 상성을 생각 안 하고 꼬링크를 내보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하고,[22] 쓸 수 있는 횟수가 한정된 하이드로펌프만 골덕에게 줄창 시켜서 골덕이 거의 탈진해가는 위기에 몰리게 하기도 했다.[23]
그러나 첫 체육관전에서의 패배 이후 용식과 함께 포켓몬에 대한 기술이나 상식 등을 열심히 공부해, 강석과의 2차전에선 전에 왔던 그 생초보 맞냐 싶을 정도로 생초보 티를 확 벗고 골덕에게 적재적소에 지시를 내리는 각 잡힌 모습을 보여주는 등, 짧은 시일 내에 장족의 발전을 보인다.[24] 그리고 이 다음에 도전했던 체육관 관장들인 유채와 자두의 경우 재도전 없이 한 번에 이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골덕과 여행하고 포켓몬 체육관 전투들을 거치며 갤럭시단의 나쁜 이면도 제법 접해서인지 갤럭시단에 대한 인식이 나쁜 편. 그리고 초기에 포켓몬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편이었고 무지했던 것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는지 갤럭시단의 주피터가 잡아간 유크시가 골덕의 친구니 자기에게도 소중하다 라면서 무청에게 말하고는 유크시의 구출을 위해 갤럭시단 본부에 홀로 쳐들어가기를 감행하는 수준의 큰 변화를 보여준다.
천관산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용식과 재회하여 뭔가 분위기가 흐뭇해지려는 찰나 난천이 절벽에서 기어 올라오는 바람에 분위기를 망치게 된다.
5.1.1. 보유 포켓몬
...정말이지. 뭐하는 녀석이지? 저 골덕은...
- 강석
- 강석
곧 그쪽으로 한 마리가 갈거야! 진짜 위험한 놈이라고! 유크시를 노리고 있다. 곧 거기로 갈거다!![27]
- 겔럭시단 남성 단원
- 겔럭시단 남성 단원
마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배틀 같은 격한 환경 속에서... 포켓몬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진화 혹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형태로 결실을 맺는다.
- 무려 기합구슬을 배웠다는 신호의 나레이션[28]
이 만화의 존재의의 그 자체이자, 이 만화의 미친 존재감을 가진 진 포켓몬. 진실호수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진실호수의 갸라도스를 한방에 쓰러뜨린다. 보통 고라파덕이나 골덕과는 다르게 IQ가 굉장히 높은건지 신문도 읽고 닌텐도 Wii도 하고 - 무려 기합구슬을 배웠다는 신호의 나레이션[28]
장막체육관 시합에서 기합구슬을 배웠는데 이후에도 이전의 기술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빛나의 포켓몬들 중에선 제법 나이가 있는 걸로 보인다. 킬리아가 그를 옷상이라고 부르는걸 보면... 이래서인지 빛나의 킬리아와 니로우가 특히 투닥댈 때 말리거나 훈련을 봐주는 등 팀 리더 + 연장자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 인기는 제법 있는걸로 보이는데 꼬링크는 이 녀석을 보자마자 바로 금사빠행이 됐고 마스의 몬냥이도 해롱해롱에 걸린 와중에도 신사적인 모습으로 반전을 보여주는 골덕에게 푹 빠졌다. 연륜 때문인지 개그센스는 처참한 듯. 다만 오박사의 되도 않는 하이쿠에는 거부반응을 보였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적들이 강해져서 상대적으로 약해진지는 면도 있지만 상위권의 강자들도 하이드로 펌프 2방이면 정리될 정도로 아직도 건재하다. 이후 용식과 빛나의 포켓몬들이 태홍의 포켓몬 앞에서 쓸려나가는 판에[39] 혼자 갸라도스를 가볍게 막아세우며 전투력이 여전히 다른 멤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증명하기도 했다. 태홍도 골덕, 엠페르트와 갸라도스가 싸우는걸 보고 빛나 일행의 주력이 물타입이라 분석했으며 자기 포켓몬들이 골덕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게 만들었다.[40] 골덕은 태홍의 포켓몬들에게 차례로 얻어맞고 5마리에게 한 번에 공격당할 뻔 했으나 화강돌이 연막으로 구해줘서 한 숨 돌렸다. 화강돌이 골덕과 아픔나누기를 한 덕에 체력과 부상도 어느 정도 회복했다. 난천이 빛나에게 포푸니라를 처리해달라 부탁하자 주인의 지시에 따라 포푸니라를 향해 기합구슬을 날렸다. 하지만 포푸니라는 간단히 회피했고 태홍에게 "정말 느리군" 이란 말을 들었다. 이후 별다른 활약 없이 태홍의 포켓몬들과 대치했다.
골덕에게 금사빠행이 돼서 방심한 사이에 빛나에게 잡혔다.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편이고 까칠해서 자기 남자인 골덕 외 여자만 보면 자기 주인인 빛나라도 무조건 까칠하게 굴고 무서운 얼굴으로 위협하는 정나미 없는 성격이다. 꼬링크 때에는 카오게이가 심해서 정말 성격이 더러워 보이지만 진화한 이후에는 많이 줄어들었다. 골덕에게 한 눈에 반해서 빛나의 포켓몬이 되었으며, 초반에는 빛나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포켓몬인 골덕에게만 관심을 보였다. 예외로 갤럭시단 소속의 마스의 몬냥이와는 연적 관계로 얽혀 있다.[41]
처음에는 자신이 호감을 표하는 대상인 골덕 외에는 아오안이었지만 점차 같은 엔트리 멤버들을 나름 챙겨주거나 빛나에게 대하는 태도나 행동 또한 순해지는 등[42] 작품의 에피소드가 진행이 되어갈 수록 기본적인 동료 의식이 성장하고 있는 편이다.[43] 어릴 때는 자기 주인에게는 까칠하게 굴었지만 이 때에도 그 주인의 어머니 앞에서는 언제나 마냥 얌전했다. 진희를 볼 때마다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것을 보면 진희를 매우 어려워하고 있는 듯 하다. 특성은 위협 쪽인것 같다. 투쟁심일수도 있지만 골덕 이외의 수컷은 안중에 없으니...
아예 빛나의 입으로 진화하고 나서 무서운 얼굴을 안 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럭시오로 진화한 후 성격 면에서 개선이 된 건 공식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근데 골덕이 헤롱헤롱에 당했던 흑역사를 바람피운 역사로 인식하고 있는지 빛나를 더 이상 안 쪼게 된 대신에 골덕에 대해서 압박이나 응징을 자주 가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몬냥이 얘기만 나와도 골덕 발을 지그시 밟는다. 골덕이 빛나한테 공주님 안기같은 걸 해 주면 빛나에게는 짜증을 안 내는 대신에 골덕을 괴롭힌다. 천관산 편에서는 몬냥이와의 리벤지 매치 끝에 쓰러트리는데에 성공한다. 다만 슬슬 진화해야 할 타이밍인데도 결국은 진화하지 않고 럭시오인 채로 쓰러뜨린다.[44] 렌트라가 돼서도 꼬링크나 럭시오 때처럼 골덕에게 무동타기를 시전할지는 의문.[45]
천관산을 오를 때 마스의 몬냥이와 두 번째로 붙어 싸우게 되었다. 몬냥이가 냐오닉스의 서포터를 받고[46] 방전을 쓰면 아군인 흔들풍손에게 영향이 갈까봐 제대로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다. 그러나 둥실라이드가 고스트다이브로 숨어버리자 방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둥실라이드가 냐오닉스를 처리해줘서 제대로 냐오닉스와 1 : 1로 붙은 끝에[47] 완전히 이겼다.
태홍의 갸라도스가 빈틈을 보인 엠페르트에게 달려들자 스파크를 써서 막았다. 스펙 차이가 있어도 4배 약점인지라 갸라도스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줬고,[48] 빛나의 지시로 갸라도스에게 스파크를 한번 더 쓰려 했지만 태홍의 헬가가 쓴 연옥에 당해 쓰러졌다.
빛나가 처음 보고 귀엽다고 잡았지만 잡고보니 타입과 도감 설명을 듣고 식겁하게 된다. 존재감이 없는건지 빛나도 영원의 숲이나 영원시티 축제 때 한눈 판 사이에 놓쳐버리기도 한다.[49] 그렇게 갤럭시단 소속의 주피터 일당에게 납치당했다가 풀려나는 듯 싶더니 주피터가 치사하게 스컹탱크를 시켜 뒤치기로 기절시켜 버리나,[50] 이내 스컹탱크도 길동무로 재기불능이 되어버린다. 이때의 길동무의 연출은 상당히 소름끼친다.[51] 최면술과 길동무는 인게임 기준으로 유전기이다.
2019년 3월호에서 둥실라이드로 진화해서 절벽으로 추락사 당할 뻔한 빛나를 구해준다. 흔들풍손 때는 공격기가 놀래키기 뿐이라 전투원으론 못 써먹을 수준이었는데[52] 진화하면서 섀도볼을 배워 상당히 강해졌다. 이후 마스와의 2대2 대결에서는 고스트다이브를 습득하여 그림자 속에 숨으며 럭시오가 방전을 마음껏 쓸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상대 수컷 냐오닉스를 땅에 내리꽂아서 쓰러트리는 등 확실하게 강해졌다. 의외로 표정이 풍부한 편인데. 절벽 아래로 떨어진 빛나를 잡아올렸을 때는 갤럭시단 조무래기에게 화가 났는지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고, 마스와의 대결에서 섀도볼이 냐오닉스의 방어에 연달아 막히자 울먹이는 등 여러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좋고 얌전한 성격이라 다른 포켓몬들과도 사이가 꽤 좋은 편이다. 다만 킬리아의 경우처럼 대놓고 속이 검은 포켓몬은 예외. 니로우와 같이 짜고 킬리아를 놀래켜서 골려주기도 했다.
태홍의 갸라도스의 스톤에지를 맞고 쓰러졌으나, 포푸니라가 빛나를 공격하려는 순간 끼어들어 길동무를 시도하는데, 태홍이 눈치채고는 로킥으로 공격 타이밍을 비틀어서[53] 바로 다음에 냉동펀치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영원의 숲에서 찌르호크를 리더로 한 찌르버드 무리에게 그대로 먹이로 사냥당할 처지에 놓였다가 빛나에게 구해진다.
진화하게 되면 돈크로우가 되는데 버드 미사일도 있겠다, 아주 강력한 어태커로 성장할 듯. 다만 진화가 엄청나게 늦다. 아무래도 특정 아이템이 필요하다 보니 뒤로 밀리는 것 같은데, 니로우 이후 들어온 킬리아가 가디안으로 최종 진화를 했는데도 여전히 니로우로 남은 상태다.
참고로 브레이브버드는 니로우 계열에게 있어선 자력기가 아니고 유전기이며 니로우가 자길 괴롭히다 못해 아예 사냥하려 들었던 찌르호크를 떠올리며 두려워하기는 커녕 찌르호크가 브레이브버드를 쓰는 것에서 착안해서 브레이브버드를 시전한 것 때문에, 사실 이 녀석의 부모 중 하나가 찌르호크 계열이지 않냐는 추측이 있다.[56]라이벌 포지션인 킬리아가 대놓고 하라구로라면 이쪽은
매우 재능이 뛰어난 모양인지, 태홍의 포켓몬들의 맹공에 빛나와 용식의 포켓몬들이 거의 순식간에 전멸당하는 판에[60] 타이밍 좋게 끼어들어서 태홍의 크로뱃을 기습으로 걷어내거나 용식의 엠페르트를 마무리하려는 돈크로우에게 브레이브버드로 달려드는 등, 쏠쏠하게 활약하던 도중 돈크로우에 의해 전선을 이탈당한다. 다만 태홍의 명령으로 돈크로우가 뒤처리를 위해 쫓아오게 되는데 아마 43화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귀여운 외모와는 정 반대의 하라구로에 수컷.[61] 첫 등장부터 빛나의 배낭에서 음식을 훔쳐 먹더니[62] 빛나의 앞에서는 갖은 아양을 떨다가 만만한 니로우를 몰래 괴롭히고 썩소를 짓는다.
상성 면에서의 우위나 기술 덕분에 자두의 포켓몬 두 마리를 연이어 쓰러뜨리는 활약을 했지만 자두의 에이스 포켓몬인 루카리오의 불릿펀치 한방에 맥 없이 털렸다.[65] 루카리오에게 털린 후 밤중에 혼자서 수련을 하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수련을 하러 나온 니로우를 괴롭히다가 골덕에게 발각되어서 저지당한다. 이후 니로우와 함께 골덕에게 무릎 꿇고 부탁을 해서 같이 수련을 받게 된다.
굉장히 호승심이 강한 성격이며, 자두의 포켓몬 두 마리와 싸울 때 그 모습이 잘 드러난다. 전투 중에 썩소를 짓는 것은 예사거니와 상대를 가지고 노는 듯한 자세로 전투에 임한다. 하지만 루카리오에게
여담으로 쓰는 말이 상당히 독특한데, 그냥 이모티콘처럼 사물이나 과일 같은 작은 그림들이 나열되는 식이다. 속칭 "킬리아어" 인데 그림에 대응되는 단어에서 앞글자를 따와 조합을 해 평범한 문장을 조합하는 식이다.[66][67] 이 공식으로 킬리아의 말을 해석하면 상당히 일본 중고딩 일진같은 말투가 된다. 대략 바쿠고 카츠키 비슷한 말투. 1인칭은 오레.
그리고 2018년 6월 호에서 엄청 강력한 투구뿌논을 아슬아슬하게 격퇴하고 가디안으로 진화했다. 성별은 수컷인데도 가디언의 외형이 외형이다보니 진화 후에는 행동거지가 명백하게 여성스럽게 된 반면, 진화하고 처음으로 마주친 빛나에게는 자신이 빛나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면서 기사스러운 격식 인사[68]를 갖춘다. 이에 빛나는 머리 다쳤냐고 물어봤다.
5.2. 용식
모델은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의 용식. 빛나와는 옛날부터 친한 사이였으며, 빛나에게 매번 맞고 다니는 대상이기도 하다. 물론 본인이 매번 맞을 짓을 해서 맞는 거지만...[69] 나름 빛나에게 연심이 있는건지 영원시티의 축제에서는 빛나의 손을 잡으려다가 본인이 부끄러워서 못 잡았다.4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진실호수에 나타난 붉은 갸라도스를 보러 갔다가 마박사 일행이 흘린 가방 속 몬스터볼의 포켓몬들을 멋대로 꺼내서 데리고 놀았는데, 포켓몬들이 용식이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마박사가 포켓몬들을 모두 용식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 대가로 용식의 사진을 잔뜩 찍었는데, 용식은 오히려 사진 찍히는 것을 즐거워 했다.
초반에는 갤럭시단 조무래기들한테 쫄 정도로 겁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그놈을 피떡으로 만든 뒤 도망가는 새턴과 그 일당들을 향해서 소리를 지르고 배틀을 해서 이길 정도. 게다가 빛나랑 골덕의 용식은 포켓몬 만화 전무후무한, 혼자서 스타팅 포켓몬을 독식한 녀석인데다가, 심지어 4세대 스타팅은 셋 다 상당히 강한 포켓몬이라 진화가 거듭될수록 약하게 나올 수가 없다.
이후 맥시멈가면과 함께 수행하던 도중 새턴과 대결하는 등 갤럭시단을 추적하고 있다. 최신화 기준으로 빛나와 같은 시점에 다른 루트로 천관산 등정을 시작한 상태. 빛나는 마스와 충돌했고 용식이네 쪽은 주피터와 충돌했는데, 팽태자가 그 새에 엠페르트로 진화한데다가 골덕급의 포텐션을 보이면서 주피터조는 중간과정도 안 나오고 죄다 초살당했다.
5.2.1. 보유 포켓몬
- 모부기→수풀부기
묵직한 성격이다. 진실호수에서 만난 용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빛나가 용식에게 화를 낼 때는 빛나에게 몸통박치기를 했다. 이 때의 앙금이 남았는지 빛나와 용식의 첫 배틀에서는 골덕을 놔두고 빛나를 제일 먼저 공격했다. 무쇠시티 체육관에서 강석의 두개도스한테 들이받힌 뒤에도 꿋꿋하게 일어서서 잎날가르기로 승리를 따냈다. 영원시티에서 용식과 빛나가 재회했을 때에는 수풀부기로 진화한 상태였다.
태홍과 싸울 때 포푸니라를 향해 잎날가르기를 시전했지만 포푸니라가 피해버렸다. 직후 돈크로우에게 등을 공격받고 쓰러졌다.
- 팽도리→팽태자→엠페르트
다소 난폭한 성격으로 늘 인상을 쓰고 있다. 동료 포켓몬들에게도 툭하면 시비를 건다. 진실호수에서 용식을 처음 만났을 때, 용식한테 화를 내는 빛나를 마구 쪼아대는 등 감정표현이 적극적이다. 영원시티에서 재회했을 때에는 팽태자로 진화했는데, 강해졌다는 자신감에서인지 팽도리 시절에는 무서워했던 골덕 앞에서 당당하게 들이대기도 했다.[70] 이후 천관산 등정 도중 엠페르트로 진화한 사실이 드러나며[71] 오물폭탄을 씹고 하이드로펌프[72]로 스컹탱크를 관광보낸다.
맥시멈의 플로젤과는 제법 죽이 잘 맞는지 갤럭시단 조무래기 둘을 이기고 서로 손뼉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빛나의 럭시오처럼 원 성격은 사나워도 진화하고 여러 경험을 겪으며 난폭한 성격이 좀 죽었거나 인정한 상대와는 잘 지내거나 둘 중 하나인듯.
43화의 배틀에서 일찍 털린 다른 맴버들과 달리 혼자서 여러 번 공격도 날리고[73] 공격당해도 계속 버티는 중. 그러나 제대로 된 유효타는 아직 못 먹였다. - 불꽃숭이
심약한 성격으로, 배틀에 잘 나가지 않아서 다른 스타팅 포켓몬들에 비해 레벨업이 느리다. 하지만 배틀에서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은 있고, 이따금 투지를 보이기도 한다. 진실호수에서 용식과 처음 만났을 때 재롱을 부리다 용식의 머리카락에 불을 붙이고 말았고, 깜짝 놀란 용식이 호수에 뛰어드는 통에 물에 빠져버린 것을 골덕이 구해주면서 빛나와 마주치게 되었다. 영원시티 뒷골목에서 주피터와 맞설 때, 스컹탱크의 연막을 불꽃으로 폭발시키면서[74] 골덕이 반격할 타이밍을 벌어주는 활약을 했다.
태홍과 싸울 땐 가장 먼저 크로벳에게 당해 쓰러졌다.
- 찌르꼬→찌르버드
용식이 처음으로 잡은 포켓몬으로 202번 도로에서 포획했다. 용식이 찌르꼬를 잡은 뒤 갤럭시단과 엮이면서 스타팅 포켓몬들을 모두 빼앗길 뻔했는데, 빛나의 골덕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용식의 유일한 포켓몬이 될 뻔했다. 영원시티에서 용식과 빛나가 재회했을 때에는 찌르버드로 진화한 상태였는데, 빛나의 니로우는 찌르버드 무리에게 죽을 뻔한 적이 있기에 용식의 찌르버드를 보고 무서워했다.
태홍과 싸울 땐 갸라도스의 스톤엣지에 맞아서 두 번째로 쓰러졌다.
5.3. 갤럭시단
원작 게임에서는 몬냥이 계열, 스컹탱크 계열, 크로뱃 계열 등으로 사용하는 포켓몬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본작에서는 갤럭시단 조무래기들의 포켓몬 스펙트럼이 에테르재단 못지 않게 굉장히 다양하다. 전국도감을 입수한 뒤부터 등장하는 포켓몬은 물론이고, 한명은 알로라 지방의 포켓몬인 투구뿌논을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A반이 천관산에 갔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여러 그룹으로 나눠지는 듯 하다.
- 태홍
갤럭시단의 보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원작대로 감정과 마음을 쓸데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75] 이와는 별개로 필요에 따라 본심을 숨기는데 능하고 카리스마가 매우 대단해서 새턴을 제외한 갤럭시단 거의 전원이 진심으로 태홍을 믿고 따른다.[76] 새턴도 태홍의 이상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태홍이 명령하는 바를 순순히 따르는 입장이다.[77]
다른 조직원들의 경우 여간부 둘(마스, 주피터)을 포함해서 별 필요도 없는 놈들로 취급하지만, 이성적인 새턴의 경우 약간 특별한 취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78] 하지만 이조차도 인간과 포켓몬 모두를 장기말 취급하는 그의 성향상 단순히 듣기 좋으라고 하는 감언이설에 불과할 것이다.
19년 3월호에선 창기둥에서 재등장했는데, 붉은 쇠사슬을 팔뚝에 이식한 상태.[79] 쇠사슬을 이식한 후 감각에 날이 섰다는 느낌을 받으며 이걸 이용해 천관산에서 시공간의 뒤틀림이 일어나는 시점을 파악, 그 때 출몰할 전설의 포켓몬을 노리는 듯 하다. 곁에 남으려는 주피터도 침입자(용식과 맥시멈)와 싸우게 유도해 아래로 내려보낸 후 다른 단원이 전하는 상황보고가 나온 통신기를 보란듯이 아래로 걷어차버린다.[80]
트레이너로써 포켓몬을 다루는 모습은 한 번도 안 나왔지만 원작의 태홍처럼 포켓몬을 소지한 건 확실하다. 작중 새턴이 다른 포켓몬 달라는 말을 해대는 주피터에게 그녀가 현재 소유한 스컹탱크는 태홍의 포켓몬 다음으로 강한 포켓몬이라 말했기 때문.[81] 최신화에서 창기둥 한복판에서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갸라도스를 꺼내는 장면이 나오기는 했다. 최신화에선 난천에 맞서 원작과 같이 돈크로우, 크로뱃, 포푸니라, 갸라도스, 헬가를 꺼내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43화에선 본격적으로 빛나 일행과 배틀을 시작하는데 빛나 일행의 포켓몬들을 머릿수는 많지만 오합지졸이라 평하며 조무래기부터 순서대로 처리해 주겠다고 말하면서도 방심하지않고 시작하자마자 크로뱃의 크로스포이즌으로 용식의 불꽃숭이부터 쓰러뜨린 후 곧바로 갸라도스의 스톤에지로 견재해서 빛나 일행의 진영을 무너트린 다음[82] 공격이 뛰어난 갸라도스, 스피드가 뛰어난 포푸니라, 변수를 만드는 것에 뛰어난 돈크로우를 출격시켜 빛나의 둥실라이드의 길동무를 포푸니라의 로킥으로 흘려보낸 후 냉동펀치로 단번에 쓰러트면서 럭시오의 스파크까지 회피한 다음 돈크로우를 방패로 배치시켜 용식의 수풀부기의 잎날가르기를 받아낸 다음 반격해서 수풀부기를 쓰러트리고, 가디안의 문포스도 크로뱃이 대신 받아내는 등 우세를 점하면서도 갸라도스에게 우세를 점하는 빛나의 골덕과 용식의 엠페르트의 전투력을 분석하며 빛나 일행의 주력은 물타입인 골덕과 엠페르트라고 판단하여 우선 갸라도스의 드래곤테일, 크로뱃의 크로스포이즌, 포푸니라의 지옥찌르기, 돈크로우의 에어슬래시로 골덕부터 쓰러트리려 하지만 난천의 화강돌이 적절하게 연막을 써서 모습을 감추는 바람에 끝을 내지 못하자 챔피언 난천의 판단력에 감탄하면서도 연막이 걷힐 때까지 침착하게 포켓몬들을 대기시킨다.[83]
중후반에 난천의 부탁으로 빛나와 용식의 포켓몬들의 공격이 포푸니라에게 집중되자 한 마리에게만 공격이 집중되면 다른 포켓몬들이 움직이기 쉬워진다며 포푸니라에게 회피에 집중할 것을 지시하면서도 갸라도스로 엠페르트를 기습하려 들다가 럭시오의 스파크로 약점 4배가 찔려 갸라도스가 쓰러질 위기에 처하자 헬가를 출격시켜 럭시오의 움직임을 막고 헬가의 연옥으로 럭시오까지 쓰러트린 뒤 이어서 엠페르트가 헬가를 공격하려 들자 돈크로우를 내세워 막아내다가 니로우의 기습에 당하면서도 곧바로 몰아붙히며 뒤처리를 시키는 등 배틀 내내 우세를 점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았다… 곧 전설의 포켓몬의 힘이 나의 손 안에…" 라며 계획 달성에 희열을 느낀다..
그의 배틀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팀플레이에 치중되어 있다. 돈크로우가 가디안의 문포스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크로뱃이 대신 방패가 되어 데미지를 반감시키거나 공격력이 뛰어난 갸라도스의 움직임에 맞춰 차례로 공격을 퍼부으며 골덕을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몰아붙히거나, 포푸니라가 수풀부기의 잎날가르기의 타겟이 되자 돈크로우로 대신 막아내고 바로 반격해서 수풀부기를 쓰러트리고, 헬가가 엠페르트에게 공격받을 뻔하자 바로 돈크로우를 배치시켜 이를 무마시켰다. 난천도 배틀을 하면서 태홍의 포켓몬은 강하다, 그야말로 일심동체라고 평가했다.[84] - 크로뱃
태홍이 배틀에서 가장 먼저 내보낸 포켓몬. 태홍의 명령에 용식의 불꽃숭이부터 단 일격에 쓰러뜨렸다.[85] 돈크로우가 가디안의 문포스를 맞을 위기에 놓이자 바로 끼어들어서 대신 맞아줬다.[86] 돈크로우와 함께 가디안에게로 달려들지만 니로우가 기습을 날려 자기가 쓰러졌다. 하지만 잠시 쓰러진거고 갸라도스의 드래곤테일에 골덕이 나가떨어지자 바로 크로스포이즌으로 추가타를 먹였다. - 갸라도스
두 번째로 배틀에 참여했다. 태홍의 지시에 따라 스톤엣지를 시전하는데 이 규모가 엄청나다.[87] 스톤엣지에 맞은 찌르버드가 한 번에 쓰러지고 같이 맞은 둥실라이드도 잠시 쓰러졌다.
골덕에게 달려들지만 골덕이 자기 입을 붙잡아버리고 집어던져서 잠시 쓰러졌다. 여기에 골덕과 엠페르트가 동시에 날린 하이드로펌프 2연발을 맞았다. 하지만 바로 눈을 뜨고 일어나 살기등등한 표정을 지었다. 태홍이 주력 타입 포켓몬들[88]을 쓰러뜨려버리면 될 일이라며 드래곤테일로 골덕을 후려갈겼다.
포푸니라가 빛나 일행에게 노려지는동안 빈틈을 보인 엠페르트에게 달려들었다. 직후 럭시오의 스파크에 당하고[89] 한 번 더 당할 뻔 했으나 헬가가 럭시오를 처리한 덕분에 무사했다. - 포푸니라
태홍이 지시하자 돈크로우와 함께 동시에 배틀에 참여했다. 자신의 앞을 둥실라이드가 가로막자 로킥으로 바로 피하고[90] 냉동펀치로 얼려버렸다. 직후 럭시오와 수풀부기의 공격을 받지만 이것도 가볍게 피했다. 골덕이 크로뱃에게 당하자 지옥찌르기로 공격했다. 다른 맴버들과 함께 골덕을 공격하려다 실패하자 분한듯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태홍이 제지하자 물러났다.
난천이 유독 경계하던 포켓몬. 난천이 바로 꺼내지 못한 한 마리가 얼음타입에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천은 빛나와 용식에게 포푸니라라도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했다. 덕분에 포푸니라는 빛나 일행에게 노려졌지만, 골덕이 먼저 날린 기합구슬은 물론[91] 동시에 날아온 가디안의 문포스, 엠페르트의 러스터캐논, 화강돌의 섀도볼도 모조리 피했다. - 돈크로우
태홍이 지시하자 포푸니라와 함께 동시에 배틀에 참여했다. 수풀부기가 포푸니라를 잎날가르기로 공격하자 끼어들어서 수풀부기의 수풀을 한움큼 쥐어뜯어 쓰러뜨렸다. 빛나의 가디안이 문포스를 시전하자 맞을 뻔 했지만 크로뱃이 막아줘서 무사했다. 바로 크로뱃과 함께 가디언에게 달려들었으나 갑툭튀한 니로우가 크로뱃을 기습으로 쓰러뜨리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니로우에게 공격당하지 않고 가디안에게 약간의 부상을 입혔다. 니로우의 활약을 보고나서 니로우를 주의깊게 노려봤다. 골덕이 포푸니라에게 당하자 마지막으로 에어슬래시를 날렸다. 직후 다른 맴버들과 함께 골덕을 공격하려 했지만 화강돌의 연막 때문에 실패했다.
럭시오가 헬가에게 당하자 헬가에게 하이드로펌프를 쓰려는 엠페르트에게 한 방 먹였다. 돈크로우는 다시 한 번 엠페르트를 공격하려했지만 니로우가 달려들어 이를 막았다. 그러자 니로우의 부리를 발톱으로 잡고 거칠게 끌고가다가 신전 밖 절벽으로 던졌다. 태홍은 돈크로우에게 던져진 니로우를 향해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저런 존재에게 휘둘리는 것이 위험하다"며 돈크로우가 니로우를 끝장낼걸 지시한다. 돈크로우는 지시를 따라 니로우가 떨어진 곳으로 내려갔다. 그 후 바닥에서 막 자세를 잡은 니로우의 뒤에서 니로우를 노려봤다. - 헬가
태홍의 포켓몬들 중 제일 배틀에 늦게 참여했다. 갸라도스가 골덕과 엠페르트에게 공격당할 때 자신도 끼어들고 싶었는지 으르렁거렸지만 태홍의 제지에 얌전히 있는다.[92]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럭시오가 갸라도스를 스파크로 한번 더 공격하려 들때 연옥으로 엄청나게 크고 높은 불기둥이 만들며 럭시오를 단번에 쓰러트린다. 그 직후 엠페르트에게 공격받을 뻔 했지만 돈크로우 덕에 위기를 넘기고 태홍의 지시를 따라 잠시 후퇴한다.
- 마스
사용 포켓몬은 게임과 동일하게 몬냥이. 부하들은 마스의 히스테릭한 성격을 힘들어하지만[93] 그래도 주피터 팀에 비하면 상하관계가 막역한 편이다. 마박사를 포섭하러 잔모래마을에 찾아왔을 때 빛나와 처음 만났고, 골짜기발전소를 점거하고 있다가 갤럭시단 간부 중 최초로 빛나와 승부하게 됐다. 초과실적을 거둬 태홍에게 잘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필요한 전기를 다 제공받은 이후에도 발전소 직원을 억류하고 있다가 발전소 직원의 딸의 부탁을 받고 직원을 구하러 온 빛나와 마주친 것이다. 마스의 몬냥이가 빛나의 골덕에게 헤롱헤롱을 걸었다가 역으로 골덕에게 반하게 되면서 마스의 몬냥이와 빛나의 꼬링크가 말 그대로 캣파이트을 벌이게 되었다. 빛나와의 승부 이후로도 간간히 등장하였는데, 골덕에게 실연 당한 꼴이 되어 아직도 마음이 풀려있지 않은 몬냥이의 히스테리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진실호수에서 엠라이트를 포획했는데, 폭력을 사용한 다른 포획팀과 달리 마스가 강아지풀로 엠라이트와 놀아주며 시선을 끄는 동안 뒤에서 기다리던 부하가 케이지에 엠라이트를 넣어 포획하는 평화로운 방식이었다.[94] 그래서인지 엠라이트도 마스를 그리 나쁘게 보지 않는 듯하며, 골덕에게 얻어맞은 새턴마저 치료해주었다.
악의 조직 일원이긴 하지만 포켓몬들에 대해선 의외로 태도가 나쁘지 않은 편.[95] 다만 사람을 대할 땐 누가 악의 조직 아니랄까봐 태도가 험하다.[96] 어쨌든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피터보단 인성 면에선 나은 사람.[97] 심지어 적 포켓몬에게도 동정심을 느끼는 마음 약한 면모도 있다. 갤럭시단 캐릭터 중에서는 동미러를 사용하는 단원과 함께 가장 긍정적인 캐릭터이다. 천관산으로 올라온 이후에는 태홍에게 정이 떨어졌는지 갤럭시단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다.
2019년 10월 31일자 연재분에서 갤럭시단 여성단원 한명과 팀을 이루어 빛나와 더블배틀을 한다.[98] 단원의 냐오닉스는 방어로 몸을 지키고 도우미로 버프를 받은 몬냥이를 내세워 꽤 선전하지만 고스트다이브를 각성한 풍선라이드에게 냐오닉스가 먼저 무너지고 몬냥이도 리타이어.[99] 사실 배틀 전부터 이미 태홍에게 정이 떨어진 기색을 많이 보였으나,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빛나를 막아선 건 태홍을 위해서가 아닌 단지 빛나를 걱정해서 한 행동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100] 경찰한테 맡기고 산을 내려가라고 빛나를 설득해보지만[101] 결국 자신만만하게 올라가는 빛나를 막아세우진 못한다. 그리고 본인은 자기 휘하 여단원과 함께 하산한 것으로 추정. - ♀몬냥이
마스의 포켓몬으로, 꼬링크만큼은 아니어도 제법 성격 나빠보이는 인상이 특징인 녀석. 트레이너인 마스의 명령에 따라 골덕과 맞다이를 뜨고 해롱해롱까지 써서 골덕을 열세에 몰아넣었으나, 빛나의 일갈을 듣고 돌연 신사로 각성해버린 골덕이 오히려 몬냥이를 해롱해롱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버려 졸지에 골덕에게 반하게 된다. 그러나 이걸 보고 빡친 꼬링크가 골덕을 감전시켜버리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꼬링크와 한 판 붙게 되는데, 이 배틀이 나오는 켓파이트 편에선 꼬링크와 맞먹는 수준의 카오게이와 박력을 선보인다.
진화형이라는 것이 폼은 아닌지 꼬링크를 상대로 선방을 하다 못해 꼬링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몬냥이가 꼬링크를 쓰러트리고 골덕을 챙기는 모습을 본 꼬링크가 결국 진화까지 하는 바람에 자기가 오히려 럭시오에게 패배당하게 된다. 이후 꼬링크의 일로 히스테리를 부리는 걸 마스가 쓰다듬으며 달래주는 모습이 짤막하게 재등장했다. 역변의 상징이고, 이름부터가 못생겼음을 나타내는 포켓몬이지만 작화보정은 제법 받는 편이다. 특히 골덕과 마주하면 예쁘게 그려진다.
기술 중 헤롱헤롱이 타 성별 상대론 매우 치명적이어서 몬냥이와의 재대결 때 빛나도 헤롱헤롱을 고려해 자기 포켓몬들 중 암컷인 둥실라이드, 럭시오만 내보냈을 정도로 경계를 사고 있다.그리고 럭시오와는 여전히 라이벌 태세 유지중이다
- 주피터
빛나와 두번째로 접전을 벌인 갤럭시단 간부. 포켓몬스터 SPECIAL의 주피터처럼 냉혹하고 냉정하기 그지없다. 포획한 포켓몬들에게 윽박지르고 자기 포켓몬인 스컹탱크는 거의 굶기다시피 하는 데다 걷어차는 등 학대를 일삼으며[102] 부하들에게도 역시 손찌검을 하거나 소모품 취급을 일삼는다. 그냥 인성 자체가 쓰레기인 인물.
이렇다보니 부하들도 속으로는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새턴과 마스 또한 주피터를 좋게 보진 않는 모양. 그나마 보스인 태홍 앞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인다.[103] 하지만 천관산으로 올라온 이후에는 마스 정도는 아니지만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한 듯 하다.[104] 결국 11월 18일 올라온 에피소드에서 글라이온을 쓰는 부하가 주피터의 막장 행각을 참지 못하고 하극상을 일으키며 갤럭시단을 퇴단하고, 이후 동탁군의 여성 부하도 싸다귀와 함께 탈퇴. 에레브를 지닌 단원은 그나마 마지막까지 남아 맥시멈 가면과 용식을 막자고 말하지만, 주피터의 막말을 참지 못하고 이제부터 자기 맘대로 하겠다며 위로 올라갔다.[105] 평소 당한 게 있음에도 스컹탱크가 걱정해서 다가오지만 버려버린다. - 스컹탱크[106]
주피터의 포켓몬으로, 통상의 스컹탱크와 달리 한눈에 봐도 관리가 소홀한듯 지나치게 마른 체구와 초췌한 인상이 특징이다.[107] 등장할 때마다 주피터에게 이유불명의 구박과 학대를 늘 당하지만, 그래도 반항하는 법 없이 트레이너의 명령을 묵묵히 따르는 안쓰러운 녀석.[108] 심지어 가스폭발로 주위가 박살이 나자 가장 먼저 주피터부터 찾는다.
초췌한 인상과 달리 전투력은 작중 포켓몬들 중에서도 확실히 상위권으로, 찌르버드와 팽태자를 순삭시켰으며 빛나의 골덕과도 1 : 1 로 맞다이를 뜰 수준의 실력을 보유했다.[109] 그렇지만 빛나와의 초전에선 자기가 마지막에 할퀴었던 흔들풍손 때문에[110] 길동무에 당해 리타이어 당하는 곤욕을 치른다.
근성이 상당해서 예지호수의 사투 때는 그렇게 당해놓고도 유크시의 우리로 손을 뻗는 골덕의 팔을 기어이 물어뜯어 훼방을 놓는 식으로 주피터의 명령을 충실히 지키려드는 면모까지 보인다. 결국 이렇게 해서 주피터가 유크시를 확보하는데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고 골덕을 딱 좋은 타이밍에 훼방놓는데 성공한다.[111] 허나 이렇게나 주피터를 잘 따랐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유크시만 챙기고 내빼버린 주피터에 의해[112] 주피터의 부하들과 함께 버림받은 신세가 되었다.
이후 무청의 체육관 안에서 붙잡힌 부하들 주변에 기절한 채로 잠깐 나온다.[113] 그리고 결국 부하들과 함께 무청의 체육관에서 빠져나왔는지[114] 주피터 + 주피터 부하 3인방과 함께 재등장.[115] 하지만 펭테자가 엠페르트로 진화하고, 오물폭탄도 막히며 하이드로 펌프를 얻어맞고 리타이어한다.하이드로펌프와 악연[116]
언급을 보면 갤럭시단 내에서도 엘리트급 포켓몬이긴 한 것 같은데 등장횟수에 비해 전적은 영 밍밍하다. 럭시오 상대로는 선전했지만 가스폭발로 승부가 끝까지 나지 못했고, 골덕은 아무리 유효타를 넣어도 꿈쩍도 하지 않았으며 진화한 엠페르트도 마찬가지였다. 쪼렙이던 흔들풍손 하나 쓰러트리나 싶더니 길동무로 리타이어당하고, 결국 제대로 쓰러뜨린건 상성에 진화전 형태인 수풀부기밖에 없을 정도.[117] 패배 후에는 부하들에게까지 버림받은 주피터를 걱정해서 다가가지만 저리 꺼지라는 말만 듣고, 결국 침울한 표정을 한 채 떠나간다.
- 새턴
보스인 태홍을 제외한 갤럭시단 간부들 중 청일점. 태홍의 명에 따라 부하들과 함께 입지호수의 아그놈을 포획하려 하나 아그놈이 워낙 강해서 실패하고, 결국 태홍의 압박에 못이겨 입지호수에 폭탄을 투하시킨다.[118] 이후 폭탄의 폭발로 큰 상처를 입은 아그놈을 포획한다. 그러나 마침 근처에 있던 맥실러와 용식이와 대결하게 된다.
허나 그들과 대결하고도 일단은 무사히 도망친 듯 본부에 있는 모습으로 나오나 세 전설의 포켓몬을 '처분'하라는 명령+본부가 털리고 있는데도 그깟 거 대수로운 것도 아니라는 태홍의 태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119] 결국 빛나의 골덕에게 제압당한 채[120] 빛나의 추궁에 자신이 아는 사실을 모두 불어버린다.[121] 이후 자신의 악행[122]에 대해 눈물까지 흘리며 진심으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용 포켓몬은 게임과 동일하게 독개굴.
태홍의 명령에 따라 악행을 행해왔던 사람이지만 그저 기가 약한 예스맨 타입일 뿐 근본적으로 악한 인간은 아니며,[123] 본인도 빨리 발을 빼지 못하고 악의 조직 일을 하는 것에 큰 회의감과 죄책감을 느끼는 등 인성적인 측면에선 악의 조직 간부에 어울리지 않게 좋은 사람.[124] 빛나와 헤어진 후 친절한 여단원과 그가 하는 대화 내용을 보면, 앞으로는 갤럭시단에서 완전히 발 빼거나 원작 게임처럼 표면적으로 내세우던 기술산업 형태의 회사로 갤럭시단을 경영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태홍이 다른 조직원들보다 더 신경쓰는 티를 내는 조직원이 바로 새턴인데, 정작 그 새턴은 다른 조직원들과 달리 태홍을 좋지 않게 보는 것도 모자라 아예 회의감까지 품는 게 매우 대조적. 아마도 다른 조직원들과 달리 G폭탄 개발이나[125] 유크시-아그놈-엠라이트를 동원한 붉은 쇠사슬 실험 참여까지 할 정도의 포지션이다보니 태홍의 본색에 대해 더 빨리 알아차린 걸로 보인다.
- 갤럭시단 일반 단원
- 남성 단원 (에레브)
3인방의 리더인 거구의 남자 단원. 에레브[127]를 사용하며, 기본적으로는 충직한 성격이지만 폭주하는 주피터를 제지하다가 손찌검을 당하곤 한다.[128]
작중 이 거구의 남자 단원은 과묵해도 가장 태도가 진지하고[129] 폭주하는 상관 앞에서도 상관에게 빌빌거리기만 하지 않고 제지를 시도하는 걸 보면 조직원들 중 가장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인 듯 하다. 물론 갤럭시단에 가입해 간부 밑에서 악행을 저질러왔다는 점에선 이 사람도 빼박 악인이다.[130] 천관사에서의 배틀 이후 3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갤럭시단에 남았다. 다른 둘이 탈퇴하려는 걸 말리려고 했으나 현실을 직시한 둘의 탈퇴 의사를 꺾지는 못했고, 결국 얌전히 보내준다. 하지만 어떻게든 용석과 맥시멈가면을 막아야 한다는 말에 주피터가 자신 눈 앞에서 꺼지라는 소리를 하자 질렸는지 이제부터는 자기 맘대로 하겠다며 천관산 위쪽으로 올라간다.[131] 이후 단신으로 용식과 맥시멈 가면 일행을 막아서며, 갤럭시단이 죽을 때가 자신도 죽는 때라는 광신도같은 모습을 보인다. 에레브를 내세워 맥시멈 가면과 포켓몬 배틀을 벌이지만 패배하고, 맨몸으로 맥시멈 가면과 함께 절벽에서 투신한다. 그러나 절벽 밑바닥에 눈이 쌓여있어서 죽지는 않고 기절한 상태이며, 맥시멈 가면과 함께 리라에게 위치가 파악된 상황이므로 곧 구조될 것으로 보인다. - 남성 단원 (글라이거→글라이온)
마른 체격의 얍삽하게 생긴 남자 단원. 거구의 남자 단원보단 상대적으로 경박한 성격이지만 주피터를 은근히 까면서 빛나와 용식에게 싹싹하게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등, 나름 태홍이나 주피터보다는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캐릭터이다. 글라이거를 사용하는데, 예지호수에서 글라이온으로 진화했다.[133] 천관산에서 용식과 맥실러에게 진 후에는 그들을 막아서지 않고 보내주며, 목숨 걸고서라도 막아내라는 주피터를 보고는 갤럭시단에서 탈퇴한다. 자기 포켓몬을 매우 아끼고 있어서 태홍의 이상론적 발언에 의구심을 품었다가 결국 우리는 태홍이 더러운 일을 떠넘기는 역할이다라며 현실을 파악한 상황에서 주피터가 정내미 떨어지는 행적을 반복해서 결국 질려버린 모양. 떠나기 전에 에레브의 트레이너인 단원이 여기서 나가봤자 우리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우리는 결국 사회의 아웃사이더(はぐれ者)다라고 말리지만 넌 그렇겠지만 난 진흙 투성이가 되어서라도 살아가겠어라며 글라이온과 미소를 주고받은 다음 글라이온을 타고 날아간다. 묘사로 보아 겔럭시단이였던 과거를 청산하고 트레이너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쪽도 자기 포켓몬인 글라이온과는 관계가 좋다. 맥시멈 가면이 단원에게 비키라고 위협하자 상성상 불리한 플로젤을 상대로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지키려고 나섰고 주피터가 단원의 멱살을 잡자 분노하며 주피터를 때려눕힌 다음 아예 죽일 기세로 꼬리로 찌르려고 했다. 둘 다 단원이 만류했지만. - 여성 단원 (동미러→동탁군)
간부들에 비해 발랄한 성격의 여성 단원. 약간 허당끼가 있으며, 3인조는 모두 나름 포켓몬을 잘 아끼는 편이지만 이 단원이 제일 말이 많은만큼 동미러에 대한 애정도 제일 자주 드러난다. 헌데 귀여운게 취향인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주인공마냥 자기 포켓몬이 자길 구하겠답시고 진화했는도 기뻐하긴 커녕 모습이 변했다면서 오히려 난리를 친다. 그래도 후에 리타이어한 동탁군을 잘 챙기는걸 보면 갑작스런 진화에 놀랐을 뿐이지 커졌다고 버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 단원도 글라이온의 남성 단원이 탈퇴하는 걸 보고는 자신도 슬슬 갤럭시단 그만둘까 하면서 탈퇴한다. 탈퇴하고 마지막에 주피터 앞에 가더니 싸대기를 후려치고 떠난다. 이때 이 여단원은 주피터에게 무표정으로 싸대기를 쳤지만 상당히 세게 쳤다.[134] - 여성 단원 (냐오닉스)[135]
마스 직속의 여성 단원으로, 동미러를 쓰는 여성 단원에 비해 시니컬하며 쿨한 성격이다.[136] 사용 포켓몬은 냐오닉스(수컷)[137]. 발전소 편에서 첫 등장했을 당시에는 돕겠다고 나서나 마스가 제지하여 활약하지 못했으며, 이후 천관산에서 등장했을 때 마스와 팀을 이뤄서 빛나와 대결한다. 주피터와 사실상 따로 노는 3인조와는 달리 마스와의 연계가 훌륭하다. 그러나 둥실라이드가 섀도볼로 계속 마크하자 방어가 약해졌고 방어를 파훼하는 새 기술인 고스트다이브로 쓰러트렸다.
마스와는 달리 아직도 태홍이 만든다는 신세계에 관심이 있는 듯 하지만[138] 마스를 따르는 마음이 더 강했는지 마스의 행동을 따르기로 한다.[139] - 친절한 여단원
본부에 잠입한 빛나를 친절하게 대해준 조무래기 여단원. 눈빛이 묘하게 풀려있는 게 특징으로, 연출만 보면 전형적인 '악인은 아닌데 얼빵해서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이다.[140] 빛나가 변장한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태홍의 연설에 데려가고 자신의 포켓몬까지 빌려주지만, 골덕과 합류한 빛나가 정체를 드러내자 빛나의 포켓몬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지하를 안내해 준다. 그곳에서 문 밖에 선채로 새턴의 폭로를 들은 이후 갤럭시단을 그만두기로 하고 포켓몬을 다시 돌려받는다. 태홍이 전설의 포켓몬들을 죽여버리라고 명령했다는 사실을 듣자 놀라는 걸 보면 갤럭시단이 어떤 식으로 활동하는지도 정확히 몰랐던 듯.
그녀가 어떤 포켓몬을 쓰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본부의 남성 단원 (투구뿌논)
갤럭시단 본부에서 날뛰는 골덕과 킬리아를 상대로 알로라지방의 포켓몬인 투구뿌논[141]을 데리고 나온 단원이다. 다른 조무래기들이랑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불만이 많은 듯. 상기된 조연 단원들에 비하면 그냥 엑스트라이지만 전투력 만은 다른 졸개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실력자. 사용하는 포켓몬도 조무래기들 중에서는 얼마 없는 3단 진화형이다. 실력은 진짜배기인데다가 상성덕을 보는 전자포를 주력으로 사용하기에 골덕을 한방에 빈사 직전까지 몰고 간다. 가뜩이나 천관산에 가지 못해 화가 난 상태에서 동료들이 포켓몬 두 마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자 자신이 저런 무능한 놈들과 동급으로 평가받았다고 매우 화를 내며 등장하고, 분풀이로 키리아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쓰러진 골덕이 다시 일어나자 투구뿌논의 가위자르기로 참수하려고 했지만, 킬리아가 사이코키네시스로 고간을 움켜잡자 응기잇을 시전하며 리타이어했고[142], 주인을 구하려고 골덕을 놓아둔 채 킬리아에 덤벼든 투구뿌논은 킬리아의 그림자분신에 속아 패배한다. 이 전투 이후 킬리아가 가디안으로 진화한다.
자기 실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도 실력만 보면 간부급이지만, 태홍의 진상을 생각해보면 어차피 갤럭시단 전체가 그의 목적 달성을 위한 장기말에 버리는 패에 불과하니 간부가 되었다 쳐도 별 의미는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 그에게 있어선 비극이다. 생김새는 같은 화에 나온 다른 조무래기들이랑 동일하게 얼굴이 투구뿌논을 닮았다. - 방송실의 조무래기
갤럭시단 본부 지통실에서 지시를 내리던 조무래기. 갑자기 지휘를 관두고 지하실로 떠나는 새턴의 행동[143]과 다른 단원들의 무능함에 진절머리가 난 건지 머리를 감싸쥐고 한참을 속으로 고민하다가 야 이 새끼들아 똑바로 못하냐!!!라고 외쳤다. 그후 방송실에 들어온 골덕에 의해 리타이어. - 천관산 2인조
천관산에서 빛나와 골덕 일행을 매복한 두 단원. 한쪽은 멀리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서인지 등장 내내 쌍안경을 쓰고 있다.[144] 쌍안경을 쓴 쪽은 슬리퍼, 나머지 한쪽은 독침붕을 사용한다. 전과는 다르게 트레이너인 빛나를 직접 공격하는 전법을 사용.[145] 연계도 뛰어나 빛나와 골덕을 위협했지만 쏟아지는 공격도 그냥 받으면서 걸어오는 골덕 덕분에 빛나가 바위 뒤로 숨어서 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때 갑자기 난입한 또 다른 단원[146]이 빛나를 잡아 벼랑으로 떨어트리겠다고 협박하는 사이 골덕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난입한 단원이 손을 깨물렸다는 이유로 빛나를 벼랑으로 떨어트리자, 당황하며 멍 때린다. 이후 빛나를 구하면서 등장한 둥실라이드외 골덕에 의해 전원 리타이어.
이 둘이 쓴 슬리퍼와 독침붕은 출연 에피소드 마지막에 작가의 다른 작품인 원룸용사가 연재되는 comic fuz를 홍보하면서도 toufu라는 놈은 모른다고 깐다. - 기타 조직원
태홍의 이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도 못하면서 전적인 충성심을 보이는 군중들. 태홍의 마지막 계획에서 태홍과 함께 천관산에 가지 못하고 본부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되었을 때에는 오히려 불만을 늘어놓을 정도이다.
본부에 남은 멤버들은 언급을 보면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자들이 대부분인 듯. 빛나의 골덕과 킬리아가 본부를 휘저어 놓을 때 자신들의 포켓몬으로 이를 제지하려 하는데, 묘하게도 주인과 포켓몬들의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
자주 나오는 인물은 주로 주피터 산하의 3인조와 마스 산하의 여단원 1명이 있다. 주피터 산하 남자 2명에 여자 1명으로 이루어진 3인조는 주피터의 무자비한 성격에 시달리면서도 마지못해 따르고 있지만, 유크시를 포획하러 예지호수에 갔다가 스컹탱크와 함께 주피터에게 버려진 뒤에는 무청에게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다 털어놓은 뒤 갤럭시단에 대한 불만을 대놓고 늘어놓는 상태가 된다. 그래도 근성으로 천관산의 본대와 합류, 주피터와 팀을 짜 용식+맥시멈가면과 4:2 매치를 치른다. 주피터와는 다르게 자신들의 포켓몬과 유대감이 깊으며, 서로간의 협력도 잘 되는 편이다. 동미러의 경우에는 빛나 일행과의 배틀 도중에 수세에 몰리자 주인을 구하기 위해 동탁군으로 진화하는,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연출을 보이기도 했다.
주피터 직속 3인방중 유일하게 자신의 포켓몬인 에레브만 진화를 못했는데 이는 그의 성격에 대변해 포켓몬을 조직에 꼭 필요한 도구로 정도의 유대감만 가졌다라는 시각과 3인방중 유일하게 끝까지 태홍을 믿으려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않는 덜 자란 어른의 모습을 투영한것일수도 있다.[132]
5.4. 야생 포켓몬
- 갸라도스
최초로 싸운 야생 포켓몬. 성도지방의 분노의 호수에서 붉은 갸라도스가 출현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하여 진실호수에서 붉은 갸라도스를 찾아보자는 용식의 트롤링 때문에 잠이 깨서 화가 난건지 무지막지한 위압감을 내뿜으며 빛나와 용식과 스타팅 포켓몬들을 공격했지만 골덕이 가로막아 싸우게 된다.[147] 반감일 터인 하이드로펌프에 나가떨어진 것으로 보아 레벨이 그리 높지는 않은 듯 하다. 물론 이때 골덕의 도움이 없었다면 모두 죽었을 거라는 마박사의 말대로 무시할 수 있는 녀석은 아니었다. 이후 빛나에게는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탄광에서 롱스톤에게 쫓길 때 회상되었다. 사용한 기술로 추정되는 것은 파괴광선.
- 찌르호크
영원의 숲에서 살고 있는 찌르버드 무리들의 대장이자 본작에서 가장 강렬한 포스를 보여준 야생 포켓몬 중 하나. 특히 본작에서 처음으로 골덕과 대등하게 싸운 포켓몬이라 독자들에게 준 충격이 크다. 숲을 빠져나와라 편 마지막에그 내구성 깡패라는럭키를 불새로 리타이어시키면서 등장해서, 다음 화 한편이 꼬박 이놈 한 마리와의 전투였을 정도로 분량에도 힘이 들어갔다. 화력도 장난이 아니고 체력도 터프해서 주인공 골덕의 공격은 물의 파동만 해도 위력이 장난이 아니라고 묘사되지만 이 정도는 그냥 몸으로 뚫어버리고, 하이드로펌프는 전부 피하다가 기어코 한 대 맞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은 상성인 냉동빔과 하이드로 펌프를 연계로 얻어맞고 리타이어. 참고로 야생 포켓몬임에도 전투 경험이 풍부한지 골덕이 적수임을 알고 있음에도 상성인 럭시오를 꽤나 집요하게 노린다.
자기보다도 더 약하고 혼자인 니로우를 집요하게 노리는 한편, 니로우는 찌르호크에게 마냥 쫄지 않고 브레이브버드를 쓰는 걸 예의주시하는 등 그 관계가 단순히 적대적이라 하기엔 미묘해서 니로우의 부모가 이 찌르호크와 다른 찌르호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48]
- 눈설왕
선단시티로 가던 중 쉬기 위해 들어왔던 동굴에 살던 포켓몬. 자식인지 눈쓰개도 같이 있었으며, 외지인인 빛나를 불만없이 맞이하는 걸 보면 성격은 좋은 듯. 이후 골덕이 모는(!) 모터썰매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재등장했으며 4컷만화에서 보면 사실 골덕과는 고라파덕 시절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추측된다.
- 유크시
예지호수에서 가만히 잠들어있다가 갑자기 난입한 주피터 일당에게 린치당해 납치된다. 방어형이라는 특징을 캐릭터의 비폭력적인 성격으로 살린 것인지 전투를 벌인 흔적은 없다.[149] 주역인 골덕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에 본작 최고의 떡밥 캐릭터 중 하나. 납치당하기 직전에 골덕을 애타게 불렀으나 결국은 갤럭시단 본사로 납치당하고, 이후 난입해온 빛나 파티에 의해 구출된다. 골덕 풍메 안겨 울다가 엠라이트와 함께 어딘가로 떠나는데, 4세대 스토리라인을 고려하면 천관산으로 향했을 듯 하다. 이후 4컷만화를 통해 빛나의 골덕[150]과 동굴에서 지낸 적이 있다는 과거사가 살짝 드러난다.
골덕과의 유대가 보통이 아닌 걸로 묘사된다. 4컷 단편이긴 하지만 친하게 지낸듯한 장면이 나오는데다 골덕이 유크시가 갇힌 우리를 향해 갈때 유크시도 골덕을 알아보고 울부짖었으며 둘이서 손을 잡을 뻔할 때 분위기도 매우 절박한데다가 스컹탱크의 방해로 골덕이 유크시로부터 떨어질 때 유크시도 엄청 경악하고, 구출한 이후 골덕의 품에 안겨서 울다가 대화를 나누는 등, 여러모로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골덕이 역대급으로 분노하게 만든 사건들[151]의 주된 원인은 유크시였다.
또한 지식을 관장하고 지식을 부여했다는 설정 때문에 골덕의 인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비상함의 원인이 유크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독자들 사이에서 신빙성을 얻는 중.
킬리아처럼 이모티콘 등으로 이루어진 언어를 사용하지만 언어체계는 다르다.
- 엠라이트
갤럭시단에게 노려진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지만 포켓몬을 아끼는 마스가 담당한 덕택에 아무런 상처 없이 무사히(?) 납치 당했다. 인간들에게 상처를 입은 것도 아니기에 가장 사람에게 살갑게 굴며 애교 넘치는 성격이다.[152] 사실 강아지풀로 꾀어내서 납치하는 와중에도 납치당하는 줄도 모르는 걸 보면 원래 그런 성격인 듯도 싶지만…. 자신을 풀어준 빛나에게 애교부리는건 물론이고 새턴의 상처도 치료해준다.[153] 이후 유크시와 함께 천관산으로 향한다.
- 아그놈[154]
본작에서는 세 마리 수호신 포켓몬 중 가장 공격적인 능력치를 반영해서 유일하게 공격성을 지니고 있기에 포획에 가장 애를 먹는다. 결국은 갤럭시단이 투하한 폭탄병기[155]에 의해 빈사에 가까운 상처를 입고,[156] 이 상태에서 새턴에게 공격을 받아 포획당한다. 풀려난 후에는 새턴을 잠시 노려보다가 제일 먼저 자리를 뜬다. 덤으로 아그놈은 자신을 구해준 빛나 일행에게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마 폭탄 건으로나 실험 등으로 인간에 대한 악감정이 남은 탓인듯.[157]
5.5. 체육관 관장[158]
- 강석
무쇠체육관 관장. 빛나와 용식이 가장 처음으로 싸운 상대. 처음엔 용식과의 싸움에서 졌다 수준으로만 언급되고[159] 이후 빛나와의 체육관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사용 포켓몬은 꼬마돌과 두개도스.[160]
빛나가 골덕을 데려온 걸 보고 약간 긴장하지만 정작 꼬마돌과의 대전에선 불리한 꼬링크를 먼저 보내자 모래바람 - 락블레스트 - 몸통박치기 콤보로 꼬링크를 선제압한다. 빛나가 거기에 굳어버려서 아무 대처도 못하자 꼬마돌과 꼬링크의 상성관계를 알려주고, 체육관에 있던 아이들이 이에 빛나를 깔보자 바로 시선을 보내 눈치를 준다. 그 후 골덕이 바톤을 넘겨받아[161] 꼬마돌과 대전하게 되자 락블레스트로 공격을 시키나 골덕의 하이드로펌프에 꼬마돌은 넉다운. 이후 두개도스를 꺼내 본격적으로 대전한다.[162]
본격적으로 지시를 내리기 전 두개도스에게 골덕과의 대전에서의 지시사항[163]을 말해주고 두개도스와 골덕을 대전시킨다. 이후 두개도스가 지시대로 하이드로펌프를 잘 피하자 잘 하고 있다고 하다가, 골덕이 일부러 하이드로펌프 타이밍을 늦춰서 시전하는 걸 보고 그 의도를 알아차려 놀란다. 한 번 두개도스가 하이드로펌프를 좀 맞긴 하지만, 그 전에 골덕의 기술 파워가 다해 하이드로펌프를 쓸 수 없게 되어버리자 바로 돌진을 시전, 골덕에게 본격적으로 대미지를 먹이며 선방한다. 이후에도 박치기와 따라가때리기로 골덕을 집요하게 공격하지만 골덕이 상상 이상의 맷집으로 버티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빛나가 기술 파워가 다한 줄도 모르고 하이드로펌프 연타하면 이겼잖냐고 골덕을 힐난하자 기술 파워에 대해 설명해주며 하이드로펌프는 못쓰니 다른 기술을 지시하라고 조언한다. 허나 빛나가 기술을 몰라 지시를 못하자 틈을 안 주고 암석봉인 - 돌진 - 박치기 콤보로 보내버리려 하지만 골덕이 아직도 버티자 다시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 그래도 틈을 주지 않고 돌진을 시켜 끝장을 보려는데, 빛나의 간절한 부탁에 분명히 기술 파워가 다했을 골덕이 6발째의 하이드로펌프를 쓰자 경악한다.[164] 그러나 모래바람이 시야를 방해한 덕에 하이드로펌프는 빗맞아 엉뚱한 곳만 때리고, 골덕은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 두개도스가 승리한다. 그렇게 두개도스를 껴안다가 빛나의 뒷모습을 보고 골덕이 진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면서도 골덕의 강함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골덕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고 놀라며 저 골덕은 뭐하는 녀석이지? 하고 놀란다. 이후 아이들이 또 빛나를 까자 도전자를 모욕하는 투의 말을 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도 또 온다면 이번처럼 안 될거라 말하며 체육관 수리에 들어간다.사실 골덕이 나설 때마다 높은 확률로 화려한 체육관 부숴먹기의 서막을 겪은 체육관장 되겠다
빛나가 용식이의 강의를 듣고 포켓몬 상성과 기술 세부정보를 철저히 배운 후 벌인 리벤지매치에선[165] 처음부터 바로 두개도스를 보내고, 거기서 골덕의 신기술 물의 파동의 위력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물의 파동이 골덕 입장에선 필살기도 아닌 연사기라는 걸 알아차리고 경악, 행동을 방해하기 위해 두개도스에게 암석봉인 - 돌진 콤보[166]를 지시하나, 빛나는 골덕의 사이코키네시스로 이 콤보의 연계를 막어버린다. 이후 빛나의 지시로 골덕이 암석봉인으로 인해 발생한 바위들을 역으로 공격에 써먹자 박치기로 막으라 지시를 하다 물의 파동을 뒤늦게 눈치채고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때는 늦어 두개도스가 물의 파동을 맞고 만다. 게다가 빛나의 지시로 골덕이 물의 파동을 2발 이상 연타로 써버리자 사실상 두개도스의 접근전은 불가능, 피하는 게 고작인 상태가 되어 되려 쩔쩔맨다.
그런데 두개도스가 자신의 지시 없이 물의 파동을 돌진으로 뚫어 골덕에게 접근하는데까지 성공하는 걸 보고[167] 바로 힘으로 눌러버리라 지시한다. 허나 골덕이 사이코키네시스를 활용해 다시 두개도스와의 거리를 벌리자 물러서지 말라며 지시를 보내고 돌진을 다시금 시전하게 한다. 그러다 냉동빔이 날아오자 엎드리라 지시해 큰 대미지는 피했지만 두개도스의 발이 묶여버리는 사단이 난다. 이후 이어지는 물의 파동 연타에서 발이 얼어붙은 게 해결된 두개도스가 체육관 천장 가까이까지 뛰어오르자 그 기세를 몰아 돌진을 시전하지만, 빛나가 딱 그 타이밍에 골덕에게 하이드로펌프를 지시, 두개도스는 결국 하이드로펌프를 뚫지 못하고 패배한다.
이후 패배한 두개도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 계속 부탁드린다고 말하는[168] 빛나에게 바로 항복선언을 하며[169] 꼬마돌은 두개도스보다 더 물에 취약하니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빛나의 승리를 인정한다.
빛나의 승리를 축하하며 자신에게 이긴 증거인 콜뱃지를 주고, 신오지방에 있는 여덟 체육관과 포켓몬 리그의 도전권을 얻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다른 체육관 관장들은 자기보다 강하다고 말해주며 빛나와 골덕이라면 어떤 상대든 싸울 수 있다는 말을 해주며 다른 체육관에의 도전을 권한다. 빛나와 골덕이 인사한 후 떠나자 두개도스의 마지막 한 방에 대해 후회한다며 두개도스의 근성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린 것을 자책하고는 패배선언을 왜 했냐 묻는 아이들에게 두개도스에게 모든 것을 걸어서 그랬다정 떨어지는 소리지만 꼬마돌이랑 골덕이랑 승부하면 결과는 뻔히 보이니까고 밝힌다. 그 후 아이들이 골덕의 강함 때문에 사기 아니냐고 하자 빛나의 지시가 이전과 달리 확연히 정확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포켓몬 리그에서 빛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밝히고 뒷정리에 들어간다.
그 후 입지호수의 아그놈 잡이에 G폭탄이 동원되어 대규모 폭발사태가 일어날 때 신오 전 지역에 여파가 미치자 일하다가 그걸 느끼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
초반에 등장하고 그 이후 비중은 없지만 골덕의 무패신화를 깨트린 첫 번째 트레이너이자 빛나가 골덕에게만 의지하는 생초보에서 포켓몬 트레이너로써의 지식과 정신의 기본소양을 갖추는 계기를 만든 사람. 즉 초반 빛나의 성장 기폭제 역할을 한 중요한 입지의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또 빛나가 트레이너로써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정확한 지시를 하는데도 이기기 어려운 강적들이 많이 등장한 걸로 봐서 강석에게 생초짜로써 부주의하게 대전했다가 패배하지 않았다면 빛나의 미래는 더 어두웠을지도.
체육관장으로써 단호할 땐 단호하지만 체육관전이 끝난 후 제법 부드러운 태도로 빛나를 위로해주거나 조언도 해주는 걸 보면 상냥한 성격인 듯. - 꼬마돌[170](기술배치: 몸통박치기•락블레스트•모래바람)
강석이 빛나와의 1차전에서 첫 번째로 내보낸 포켓몬. 바위/땅이라 빛나의 첫 번째 주자였던 꼬링크를 아예 갖고놀다 전투불능시키지만 골덕에겐 탈탈 털린다. 허나 필드 위에 지속적으로 남는 모래바람을 남겨둔 덕에 후발주자인 두개도스의 승리에 제법 일조했다. 정작 2차전에선 2차전 당시 빛나와 골덕에게 얠 보내봤자 질게 뻔하다며 나오지도 못하고 강석 스스로도 이에 정떨어지는 소리 드립을 치는 등 은근 취급이 좋지 않다.콩라인의 비애 - 두개도스[171](기술배치: 암석봉인•돌진•따라가때리기•박치기)
강석의 메인 포켓몬 겸 에이스. 강력한 돌진이 메인기술이며 체육관장의 에이스답게 초반 등장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 중 최초로 골덕에게서 승리를 따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1회전의 승리 땐 빛나의 미숙한 지시 + 선발주자 꼬마돌이 깔아주고 간 모래바람 덕을 본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꼬마돌의 모래바람 서포트도 없고 빛나랑 골덕이 각 잡고 돌아온 2회전 때도 고생하다가[172] 자발적인 발상으로 돌진을 써서 골덕과의 거리를 좁혀버리거나[173]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을 때 공중에서 돌진을 써서 일격을 먹이려 하는 모습 등을 보면 에이스답게 머리가 꽤 좋은 듯. 허나 결국 골덕의 하이드로펌프에 직격타를 당해 물기둥 속에서 전투불능.
- 유채
영원체육관의 관장. 사용포켓몬은 체리버와 로즈레이드.[174]
영원시티에서 용식이 때문에 결국 울음이 터진 빛나에게 꽃을 주며 그녀를 달래주는 식으로 첫등장. 꽤 친절하고 고상하게 등장한 것과 달리 체육관전에 있어서는 철저한 편이지만 체육관장답게 조언도 간간히 던져준다.[175]
빛나와의 배틀시 빛나의 첫 주자 골덕의 저력[176]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골덕보다도 더 약해보였던 니로우가 로즈레이드와의 배틀 중에 단 한번이긴 했지만 브레이브버드를 자력으로 쓰는 모습[177]을 배틀 후에 떠올리고 장래가 짱짱하겠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로즈레이드의 리프스톰은 체육관 시설에 심어놓은 나무의 잎사귀를 모아서 시전하는 것으로 연출되었으며 건물이 충격을 견디지 못해서 시전할 때를 대비해 지붕을 열어둔다고 한다. 시전 후 나뭇잎이 도시 전체에 휘날리는데, 시민들은 익숙한지 태연하게 우산을 펼쳐든다. - 체리버(기술배치: 대타출동•씨뿌리기•풀피리•기가드레인)
유채가 첫 번째 주자로 내놓은 포켓몬. 골덕과 처음으로 붙었으며, 배틀 중 대타출동을 이용해 자기에게 취약한 냉동빔을 확실하게 피했고 씨뿌리기를 이용해 장기전에서 골덕의 체력이 계속 빨리는 걸 유도했으며, 풀피리를 써서 골덕을 재워 알아서 소모전에 들어가게 만드는 등 꽤나 활약하지만 기가드레인을 써서 일격을 먹이기 전[178] 골덕이 깨어나[179] 냉동빔 직격타를 날려버리고, 대타출동을 할 기회도 없이 그대로 당해 전투불능.
여러모로 애니에서 나온 유채의 체리버처럼 귀엽고 약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나름 실력이 있다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 로즈레이드(기술배치: 매지컬리프•저리가루•대타출동•리프스톰)
유채의 두 번째 주자이자 영원체육관의 에이스. 골덕의 냉동빔을 대타출동 없이 가볍게 피했으며 연속 냉동빔도 가볍게 피하다가 방심해서 한 대 엊어맞고 유채에게 그런게 니 나쁜 버릇이라고 까였지만, 체리버 때와 달리 효과가 크게 듣질 않아 별 탈 없이 무사했다. 이후 매지컬리프를 써서 매지컬리프의 추격효과로 도망가는 골덕에게도 틈도 안 주고 마구 대미지를 먹이는데 성공했지만 골덕이 쉽게 쓰러지질 않고 또 냉동빔을 날리는 저력을 보여주자 유채와 함께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유채가 이 이상 냉동빔 공격이 날아오면 로즈레이드 쪽이 위험하다고 판단, 천장을 열고 로즈레이드는 리프스톰을 사용한다.[180]
유채는 골덕에게 잘못 접근했다간 다시 냉동빔을 맞을 위험을 고려해 로즈레이드에게 바로 쏘지 말고 거리를 좁힐 것을 지시하고, 로즈레이드는 빠른 동작으로 골덕에게 접근, 골덕이 견제용으로 날린 냉동빔을 모조리 피해버린다. 그러나 기껏 거리를 확 좁혔던 보람도 없이 골덕이 사이코키네시스를 써서 땅에 쳐박고 냉동빔 연타를 써서 리타이어당하나 했는데... 그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대타출동을 써서 분신을 당하게 하고 본채는 구사일생.[181]
아무튼 이렇게 해서 대타출동으로 골덕 바로 뒤까지 접근한 후 로즈레이드가 진짜로 리프스톰을 시전하는데, 문자 그대로 나뭇잎으로 이루어진 소규모의 토네이도스러운 연출로 유채 문단에 써진 것처럼 체육관 천장 밖까지 대량의 나뭇잎들이 성대하게 튀어나와 호우마냥 쏟아져버린다. 결국 골덕도 이걸로 제압 완료.[182]
골덕 리타이어 후 빛나가 로즈레이드 상대로 니로우를 내보내자 은근 깔보는 듯한 표정으로 니로우를 내려다본다. 그 후 빛나의 지시로 니로우가 기습을 썼지만 너무 보이는 식으로 공격해서 어렵지 않게 회피, 저리가루를 써서 니로우를 쫓아내고 니로우가 쪼기로 다시 거리를 좁히려 하자 이번엔 매지컬리프를 써서 니로우도 연타를 먹여 대미지를 먹이지만, 비행타입이 있었던 니로우가 그걸 맞고도 어느 정도 버티자 좀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이후 접근을 시도하는 니로우를 매지컬리프 연타로 다시 견제하면서 연속으로 대미지를 먹이지만, 니로우가 빛나의 지시 없이 자의로 브레이브버드를 써버려서[183] 복부를 정확히 가격당하고, 식겁한 표정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주저않는 등 꽤 충격을 받았다.[184] 충격에서 못 벗어나던 찰나 니로우가 이 때를 노려 쪼기와 쪼아대기를 연속 시전,머릿결이 마구 망가지면서아까전 니로우를 털었을 때와 정반대로 속절없이 털리다가 저리가루를 써서 겨우 니로우를 따돌린다.[185]
로즈레이드가 당해서 깎인 체력을 회복하려는 유채의 지시로 몸에 지니고 있던 자뭉열매를 먹으려고 자뭉열매를 찾지만[186] 몸 어디를 뒤져봐도 열매는 없는 상황. 덕분에 당황해서 유채애게 로즈레이드가 울자 유채도 놀라는 와중에, 뒤늦게서야 유채가 니로우에게 열매가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아채고[187] 리프스톰을 지시하지만, 빛나가 타이밍을 다 잡고 니로우에게 기습을 지시, 결국 로즈레이드는 니로우의 발차기에 머리를 가격당하고 매우 우아하게 꽃잎을 흩날리는 자세로 리타이어. 이후 유채가 볼로 집어넣우면서 너한테 방심하지 말라 해놓고 자기가 더 방심했다는 사과를 듣는다.
- 자두
장막체육관의 관장. 사용포켓몬은 요가랑, 근육몬[188], 루카리오.[189]
작중에선 빛나 또래 비슷하게 보이는 연령대로 묘사된다. 어째 체육관장 치곤 체육관부터가 심각한 빈털터리스러운 모습으로 연출되는데[190][191]그건 그녀의 아버지가 갤럭시단이 운영하는 도박장에 눌어붙어서 도박으로 돈을 날려먹는 탓으로 보인다. 그런데 본인은 성실한 성격으로 체육관을 나름 건사하려고 노력중이다.
강석, 유채에 이어 빛나와 명승부 체육관전을 보여준 세 번째 관장. 첫 주자 요가랑의 판별과 드레인펀치로 상성상 매우 유리한 악/비행타입의 니로우를 고전시키나 예상치 못하게 강한 킬리아 덕에 요가랑과 두 번째 주자 근육몬을 빠르게 잃고만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이자 에이스 루카리오로 킬리아를 1방에 리타이어, 골덕과 가히 사생결단 수준의 명승부를 보여줬다.
막판에 루카리오의 기합구슬과 골덕의 하이드로펌프 모두 기술 파워 바닥으로 더는 쓸 수 없게 되자[192] 불릿펀치를 통해 승부를 보려 했고 이대로 가면 이겼을지도 모르지만, 불릿펀치가 먹히기 전 골덕이 루카리오의 주먹을 잡아챈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익힌 신기술 기합구슬를 루카리오에게 내리꽂아서 루카리오가 리타이어, 결국 자두도 간발의 차로 패배한다.
그 결과 체육관이 쫄딱 젖는 것에 더해 두 포켓몬의 격돌로 죄다 박살나긴 했으나, 둘의 승부를 지켜보던 관객들이 너나할 것 없이 환호한데다 이 승부를 지켜보던 난천이 그들의 승부에 감명받은 것을 이유로 들어 리그에 연락해 더 좋은 체육관 세우기를 도와주겠다 해서 잘 풀렸다. 이에 자두는 빛나에게 당신이 와준 덕이라면서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빛나가 체육관 정리를 함께 해주겠다고 하자 놀라며 그럴 필요 없다 하지만 결국 빛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193] - 요가랑(기술배치: 판별•발경•드레인펀치)
자두가 첫 번째로 내놓은 포켓몬. 이 녀석 모티브가 요가 수행자여서 그런지 울음소리가 힌디어이다.
자신의 첫 상대가 악/비행으로 상성우위를 점하는 니로우였으나 판별을 써서 첫 공격 회피, 발경으로 대미지를 먹이며 선방한다. 그러나 빛나가 판별의 헛점을 만들기 위해 니로우를 일단 접근시킨 다음 방향을 급전환시키는 방식으로 재지시를 한 덕에 판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인 니로우에게 마구 쪼임당한다. 허나 드레인펀치를 써서 니로우의 체력을 빨아가버리고 자기는 체력회복을 하는 식으로 빠르게 회복. 이후 멋대로 니로우와 교대한 킬리아와 붙으나 뭘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킬리아의 매지컬샤인에 탈탈 털려 리타이어. - ♀근육몬(기술배치: 독찌르기•암석봉인)
요가랑 바로 다음에 나온 포켓몬으로, 킬리아의 그림자분신과 매지컬샤인 콤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엉뚱한 데만 공격하다가 요가랑처럼 탈탈 털려서 리타이어. 자두의 포켓몬들 중 제일 활약상이 저조하며 취급이 나쁘다.[194] 그리고 후기에 밝혀진 성별은 암컷으로 독자들이 제법 충격을 받았다. - 루카리오(기술배치: 불릿펀치•기합구슬•용의파동•악의파동)
자두의 에이스이자 장막체육관의 마지막 주자. 요가랑과 근육몬을 빠르게 연속으로 리타이어시키고 기세등등해진 킬리아가 그림자분신 + 매지컬샤인 콤보로 덤비려 하자 공격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불릿펀치 한 방에 아웃시켜버리는 강렬한 위엄을 선보이며,[195] 빛나가 다른 포켓몬을 뭘로 할지 고민하든 신경 끄고 자신의 상대로 직접 골덕을 지목하는 면모를 보였다.[196] 골덕과 빛나도 이에 응수, 결국 자두와 빛나 모두 자신들의 에이스(루카리오/골덕)로 마지막 승부를 치르는 계기를 만든다.
작중 기합구슬로 처음으로 골덕의 하이드로펌프를 정면 상쇄해내서 빛나를 놀라게 했으며, 강철 타입을 겸비해 사이코키네시스가 생각만큼 안 먹히고 물의파동 쪽이 더 잘 통하자 이를 연사하려는 빛나의 생각을 비웃듯 불릿펀치로 선수를 빼앗아 영거리 용의파동으로 골덕을 벽에 날려버리고, 악의파동과 용의파동을 동시에 발사해내는 등 파동 포켓몬 루카리오답게 파동 기술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197] 그런 루카리오의 맹렬한 연격을 골덕은 사이코키네시스로 궤도를 변경시켜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극복하고 물의파동으로 반격하나, 루카리오도 이를 간단히 회피해 골덕에게 기합구슬을 먹이는데 성공한다. 다만 골덕은 이걸로 쓰러지지않았고 보답으로 날린 하이드로펌프를 루카리오에게 작렬, 루카리오 또한 쓰러지지 않고 버텨낸다.[198] 그리고 하이드로펌프와 기합구슬의 마지막 충돌을 끝으로 루카리오의 기합구슬과 골덕의 하이드로펌프의 PP가 0이 되었다. 여기서 자두는 승기가 자신에게 기울었다 판단하지만 골덕이 루카리오의 기합구슬을 습득해내면서 상황이 반전, 골덕이 기합구슬을 쏘는 것을 저지하고자 루카리오가 불릿펀치로 달려들지만 이미 한번 당한 수법이라 오히려 골덕이 한손으로 루카리오를 붙잡아버렸고, 결국 기합구슬을 날리며 골덕이 승리하게 된다.
- 맥실러
들판체육관 관장. 사용 포켓몬은 플로젤. 주구장창 얘만 쓴다.[199]
캐릭터성이나 행보는 원작과 대동소이하다. 작중에선 빛나보다 용식을 먼저 만났고 그와 싸워 이긴다. 이후 용식은 맥실러의 제자로 들어간 듯.
초기 등장 땐 용식이 독개굴 나무판에 얼굴만 내놓는 걸 보며 대화를 하다가[200] 입지호수에서 갤럭시단이 대형사고를 친 여파를 가장 가까이에서 겪어버려서[201] 뭔 일 있나 하고 찾아간 끝에 갤럭시단과 조우하게 됐다. 이후 새턴이 아그놈을 끌고가는 걸 봤지만 뒤쫓으려는 용식에게 깊게 쫓지 말라 경고하고 잔당들과 싸우게 된다. 이후 천관산까지 용식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래저래 걱정해주는 등 원작에 비해서 용식을 좀 더 자신의 제자로 인식하는 느낌이 강하다. 이후 엠페르트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스컹탱크를 쓸모없다며 짓밟으려는 주피터에게 경멸하는 표정으로 "이 이상 했다간 여자라고 안 봐준다"라며 경고를 날리며 주피터를 저지하고 다시 용식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다 갤럭시단 조무래기(에레브 트레이너)가 승부를 걸어오나 명색이 체육관 관장답게 상성이 불리함에도 플로젤로 압승을 거둔다. 패배한 조무래기에게 "넌 아직 젋으니까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고 산을 내려가라고 권유도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자신과 동귀어진하려는 조무래기와 함께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그래도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고 마침 국제경찰인 리라가 근처에 있었기에 구조대에 도움을 기다리기로 한다.
- 무청
선단체육관 관장. 사용 포켓몬은 얼음귀신.
선단체육관에 도전하러 온 빛나와 만났지만 갤럭시단 일이 얽힌 덕에[202] 대전을 제대로 치르진 못했다. 하지만 빛나와 함께 유크시를 포획하려던 갤럭시단과 싸워줬으며 이후 갤럭시단 쫄따구 3인조[203]를 잠시 붙잡아다가 심문하기도 하고, 빛나 일행에게 스노모빌도 빌려주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 얼음귀신
무청의 포켓몬. 체육관장의 포켓몬답게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갤럭시단의 조무래기 3인조 중 한 명의 글라이거를 얼려버려서 제압하고 다른 조무래기의 동미러도 날려버리는 등 활약하지만, 여단원의 동미러가 동탁군으로 진행하자 완전히 압도하질 못해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5.6. 그외
- 진희
모델은 주인공의 어머니인 진희. 시원시원한 성격에 단발의 이지적인 미인. 빛나는 어머니의 유전자를 잘 물려받았다. 그림체 덕분에 비교적 앳된 얼굴이고 엄마보다는 언니같은 인상을 준다. 빛나를 낳기 전인 과거에는 엄청 잘나갔던 전설적인 아이돌이였음이 밝혀진다.[204] 갤럭시단이 빛나의 방해에 앙심을 품고 어머니에게 경고를 하지만 되려 호통을 쳐 물리치고,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갤럭시단을 수사받게끔 만든 당찬 어머니.그 대신에 이 나이에 아이돌로 복귀해야 했다
포켓몬 트레이너로서의 경험도 있다고 하는데[205] 항의 한번에 국가 기관이 움직이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엄청난 실력자였던 모양. 아마 전에 같이 일했던 방송사 중역을 통해 항의를 넣은 모양인데, 그 때문인지 얼토당토 않은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와서 온갖 기행을 벌이는 중이다.[206] 그런데 더러운 강에서 카누를 타다 엎어진 후 빈티나를 줍는 것을 보면 현역 시절의 실력이나 운이 어디 가지는 않은 듯.[207]
- 마박사
원작에서도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설정이었지만 여기서는 그 설정이 엄청 과장되어 "포켓몬과 항상 함께하는 사람 또한 포켓몬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는 이유를 대며 광휘나 용식, 빛나의 사진을 마구 찍어대는 페도필리아스러운 이미지가 되어버렸다.[208] 다만 앞서 말한 이유 자체가 거짓은 아닌지 처음에는 조수인 광휘나 첫 포켓몬을 받고 이제 막 트레이너가 된 용식, 즉 "포켓몬과 함께하는 사람" 의 사진만 찍고 일반인인 빛나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가 빛나에게 골덕의 관찰을 맡기기로 결심한 뒤에야 빛나를 찍는 데에도 집착하기 시작한다. 물론 빛나는 그런 마박사의 모습을 극혐해서 손도 안 닿으려고 하고 그가 주는 물건도 집게로 겨우 집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에[209] 주로 찍히는 대상은 촬영에 대해 거부하지 않는 광휘나 용식. 그래도 자기 연구소에 찾아온 불청객들을 상대로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 없이 근엄한 태도로 돌려보냈다.
- 광휘
모티브는 DPPT의 남주인공 광휘. 콩눈이 특징이다. 성격은 마박사를 잘 따르고 예의바르나, 지나치게 순진한 편인지 마박사의 변태 기질에 대해서는 전혀 눈치 못 채고 마박사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며 네발로 서라고 하면 순순히 따를 정도. 본인은 전혀 불쾌해 하거나 불편해 하는 내색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열성적으로 하는 걸 봐선 둘이서 참 죽이 잘 맞는 걸지도 모른다.
게임 주역 3인방 중에선 사실상 작중 기준으로 은근 불쌍하다. 주인공 포지션은 빛나가, 라이벌 포지션은 용식이가 가져간데다 본인은 걍 마박사의 조수인지라 비중이 적은 편.[210] 이외에 빛나, 용식과는 또래로 보이며 포켓몬을 지급을 받을 법한 나이인데도 딱히 본인의 포켓몬을 소지하진 않았다.
* 간호순
포켓몬센터가 등장할 때 간간히 등장한다.[211] 이중 한 간호순은 과거 자기가 가족에게 들었던 어떤 고라파덕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마치 은혜갚기라도 하는것마냥 낚시를 해서 생선을 잡아다줬다고 밝혔다. 독자들은 그 고라파덕이 진화해서 현재 빛나의 골덕이 된 게 아니냐고 추측중.[212]
* 간호순
포켓몬센터가 등장할 때 간간히 등장한다.[211] 이중 한 간호순은 과거 자기가 가족에게 들었던 어떤 고라파덕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마치 은혜갚기라도 하는것마냥 낚시를 해서 생선을 잡아다줬다고 밝혔다. 독자들은 그 고라파덕이 진화해서 현재 빛나의 골덕이 된 게 아니냐고 추측중.[212]
- 모미
영원의 숲에서 만난 여성 트레이너. 야생 찌르버드들에게 공격당한 니로우를 상처약으로 치료해주었다. 이후 잠시 빛나랑 동행하면서 게임에서처럼 빛나를 서포트해준다. 그러나 자신의 포켓몬인 럭키가 야생 찌르호크에게 당해 쓰러지자 경악한다. 이후 빛나의 부탁으로 야생 찌르버드들을 상대하는 럭시오를 도우러 가는데 막상 가서 보니 찌르버드들이 너무 많아 어쩔 줄을 몰라한다. 그러나 럭카가 스스로 나와서 도우미를 써주고 쓰러지고, 럭시오가 분노[213]+도우미 버프로 찌르버드들을 물리친다.
- 봄이
호연지방에서 온 콘테스트 참가자. 사용 포켓몬은 코일2마리와 피카츄[214].
싱어송라이터라고 언급되며 노래부르는 것 외에도 기타도 치며, 코일과 피카츄의 전기를 활용해 음역대를 조절하면서 연주를 구사하는 응용력을 선보인다. 그리고 노래 부를 때의 표정이 여러모로 굉장히 박력있다.
- 난천
원작에서 역사에 관심이 많고 조예가 깊은 성격이 너무 발전해서 여기선 아예 역사 관련 사물만 보면 하악하악대는 변태 역덕후가 되어버렸다. 오랜 옛날에 세워진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조각상에 달라붙어 호흡을 거칠게 쉬며 흥분한다거나, 장막시티에 있는 운석이 떨어진 자리에 생긴 크레이터안에 들어가서(옆에 있는 표지판에 '크레이터 안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적혀있다) "여기서 살아야지" 라고 중얼거린다거나...[215] 어찌나 이상하게 보였는지 작중에서도 한 번 사람들에게 끌려갔다.
하지만 역사나 세월과 관련없는 상황에선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지적인 느낌의 누님이다. 자두와의 체육관전에서 골덕의 속내를 꿰뚫어보는 모습이 대표적. 또한 빛나의 골덕과 자두의 루카리오가 엄청난 스케일의 체육관전을 펼치다가 낡아빠진 장막체육관이 박살났을 때, 포켓몬과 함께 다시 세우면 된다는 자두앞에 나타나 "리그에 말해줬으니 곧 더 나은 체육관을 건축해주러 올 것이다"라고 말해 자두를 안심시켜 준다.[216] 남을 생각해주는 면모와 챔피언이라는 직급의 위엄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런데, 2018년 9월 12일 올라온 38화 - 분노의 오리(후편)의 마지막에 다시 한번 기행을 보였는데... 천관산 정상의 유적을 보기 위해서, 무쇠시티쪽 절벽(경사가 수직을 넘는다)을 맨손등반중.락클라임 쓰라고 락클라임[217] 후에 용식과 빛나가 천관산 꼭대기에서 합류하고 뭔가 분위기가 좋아지려는 찰나 절벽을 기어 올라오며 산통을 깬다.
여러모로 깨는 모습만 보여줬지만 난천도 정상적인 어른의 면모가 있다. 그녀는 태홍의 광기어린 주장에 빛나가 반박하고, 태홍이 이걸 들은 다음 빛나를 마구 비하하자 이제 그만하라며 진지하게 그를 제지하고 빛나를 감쌌다.
태홍과 전투를 시작하지만 빛나 일행과 달리 이상하게 소극적으로 나간다. 화강돌 한 마리만 꺼내고 나서 거의 참여하지 않다가 골덕이 태홍의 포켓몬들에게 집중적으로 노려질 때 연막과 아픔나누기를 지시해 도와줬다. 빛나가 골덕이 나아진걸 알아차리자 아픔나누기로 골덕에게 화강돌의 체력을 나눠준 것과 아픔나누기의 제약을 알려준다. 그리고 빛나와 용식에게 태홍의 포푸니라만이라도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유는 자신에게 한 마리 포켓몬이 더 있는데 그 포켓몬이 얼음타입에 약하기 때문. 난천은 태홍의 포켓몬은 강하다며 팀플레이를 주인의 지시 없이도 해내고 그야말로 일심동체 주인과 포켓몬이 강하게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 말한다.
일행이 포푸니라를 노릴 때 화강돌에게 섀도볼을 지시해 포푸니라를 공격한다. 그러나 포푸니라는 그 공격을 죄다 피해버렸다. 나중에 니로우가 돈크로우 때문에 배틀에서 이탈당하자 놀란 빛나를 진정시켰다. 난천은 빛나가 럭시오에게 내린 지시를 칭찬하고 니로우가 주의를 끄는동안 계속 공격하자 말했다.
- 자두의 아버지
장막시티 체육관 자두의 아버지로 갤럭시단에게 약간 언급만 되는 수준이나 작중에서 장막체육관이 사실상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된 원흉. 갤럭시단의 도박장에 빠져서 거기서 죽치며 돈을 많이 쓰는데 그게 체육관 파산 위기로 이어진 걸로 보인다. 덕분에 갤럭시단 쫄따구 두 명이 이를 비웃기까지 한다.
- 핸섬
갤럭시단의 본부 빌딩으로 잠입하려다가 갤럭시단 조무래기로 오해받아 빛나에게 잡힌다. 그러나 곧 오해를 풀고 빛나와 함께 본부 빌딩에 잠입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멋진 중년 경찰이지만 이 사람도 이 만화 등장인물 아니랄까[218] 나사빠진 면이 있는데 변장을 위해서 가발을 쓰긴 썼는데 가발 틈새로 머리카락이 삐져나와 있을 정도로 엉성하다. 그래놓고 완벽한 변장이라고 자부하는 건 덤. 결국 갤럭시단 본부에 잠입한지 얼마 안 되어 가짜 단원증 대신 국제경찰 수첩을 제시하는 만화같은 삽질을 저질른데다, 빛나가 미끼로 쓰려고 대놓고 버리는 바람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래도 상황 종료된 38화에서 무사한 모습으로 재등장. 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몸을 숨기고 태홍의 연설까지 듣고 있었다. 빛나가 자길 버린 건 급박한 상황에서의 훌륭한 판단이었다고 칭찬한다. 포켓몬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그 상황을 타개한 걸 보면 국제경찰은 아무나 하는건 아닌 모양. 빛나가 세 전설의 포켓몬을 풀어준 것을 듣자 집으로 돌아가라[219]고 한 뒤, 포켓기어를 꺼내 동료에게 전화를 한다.??: "아, 여보세요. 핸섬 씨?"핸섬: "으음"??: "지금 비행선을 쫓고 있는데 말이죠, 역시 천관산을 향하고 있네요. 골치아픈 일이 될 것 같으니 이번에는 핸섬 씨는…"핸섬: "리라, 부탁이 있다."
- 리라
갤럭시단 본부에서 비향기가 날아가는 걸 본 핸섬에 의해 언급된다. 이후 용식과 맥시멈 가면이 갤럭시단 남성단원과 싸우다가 둘이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후 등장. 소유 포켓몬은 후딘이며 후딘은 용식이 갤럭시단인 줄 알고 공격하려다가 리라가 말린다.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진 맥시멈 가면에게 구급반을 보내주겠다고 하고, 맥시멈 가면에게 용식을 부탁받는다. 용식이 빛나가 걱정된다고 위로 올라가려 하자 위험하다고 경고하면서도, 용식의 빛나에 대한 태도를 보고 위로 보내준다.
[1] 작가가 정식 연재를 시작하면서 연재 주기는 느려졌지만 꾸준히 만화가 올라오고 있다.[2]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로 사라졌다. 티스토리 백업본[3] 위쪽에 등재된 번역 블로거와 달리 번역을 그만둔다는 공지는 없다. 다른 포켓몬 동인만화인 왕자의 제전과 포케쇼도 올라온다.[4] 아크 시스템 웍스와 인연이 있는지, DJMAX RESPECT의 일본판 소개 코믹스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Lv1 마왕과 원룸 용사를 연재 중이다.[5] 작중 TV에서 나오던 포켓우드의 담죽, 공명이나 자망칼, 태엽산 소개에서 나오는 프리지오, 연고시티 콘테스트에서 등장한 트리미앙, 테르나, 루차불, 배바닐라, 님피아, 신수마을의 불카모스와 파이어로, 머그컵에 그려진 나몰빼미, 그리고 갤럭시단 단원의 투구뿌논, 단델의 포즈를 따라하는 난천.[6] 간호순이 삐삐에 관해 설명해줄 때 했던 말.[7] 이는 1화의 제목인 빛나랑 오리(ヒカリとあひる)의 한국 번역명이다.[8] 특히 선화의 퀄리티가 엄청난 편이다. 최근 작가들이라면 잘 쓰는 포토샵/클립스튜디오 브러시 툴 같은 것도 잘 쓰는 티가 안 난다.[9] 작가가 날씬한 체형의 인물들도 잘 그리는 걸로 봐선 그냥 빛나를 통통하게 그리고 싶어서 그렇게 그리는듯.[10] 상성 타는 게 어느 정도 지켜지지만 좀 유들유들한 부분도 있고, 일격이라도 전투불능되기도 하지만 좀 쌘 거 맞아도 버티면 계속 배틀을 속행할 수 있도록 체력바가 없고, 회피가 가능하고, 횟수가 큰 기술은 포켓몬에게 있어서 소모가 심하게 묘사되고, 유틸리티가 강조되는 기술이 많은 것 등등.[11] 포켓몬 만화 작품중에도 의외로 체력바가 묘사되는 작품은 많다. 주로 도감을 통해 포켓몬의 체력을 게임처럼 확인 가능하다는 설정이 많다. 이는 포켓몬스터 SPECIAL이 도감을 통한 체력바 확인 연출을 한 영향이 크다.[12] 게임의 경우 턴제 시스템을 따르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몸을 움직여 회피하진 않지만, 애니, 스페셜, 그리고 빛나랑 골덕을 비롯한 대다수의 공식 + 동인 미디어물들에선 몸을 써서 회피하는 연출을 넣는 경우가 많다.[13] 예시로 전설의 포켓몬이며 역대 등장한 포켓몬들 중 가장 격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 아그놈마저도 G폭탄의 파괴력 앞에선 약체화를 면치 못해 털리고 말았고, 갤럭시단 본부 편에서 골덕은 문짝으로 독개굴을 제압해버린다.[14] 번역판 제목과는 다르다.[15] 눈동자도 작고 까맣게 묘사돼서 삼백안같이 보이기도. 엄마인 진희라던지 소꿉친구인 용식, 리라 등등 등장인물 모두 빛나의 외모를 설명할 때 눈매가 특히 사납다고 입을 모야 얘기할 정도.[16] 폭력적인 걸 제외하면 빛나의 성격은 포켓몬스터 SPECIAL의 그린이나 실버와 꽤나 유사하다. 셋 다 기본적으론 차갑고 시니컬하기 때문. 그래도 빛나는 저 둘에 비해선 감정 표현도 풍부하고 아이같은 면이 더 많아 좀 더 유한 편이지만.[17] 골덕, 꼬링크, 흔들풍손, 니로우, 킬리아 총 5마리로 정예 멤버로 치면 한 마리가 남았다. 그리고 현재 천관산 에피소드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지막 멤버로는 기라티나가 유력한 편이다.[18] 갤럭시단 중 두 명이 6세대의 냐오닉스와 7세대의 투구뿌논을 들고왔다.[19] 사실 용식이 "늦으면 벌금" 드립을 쳐서 장단맞춰 준 것.[20] 도중에 나온 발전소 관리자의 딸도 굉장히 포동포동하게 그려진다. 그나마 예외인게 광휘나 자두 정도. 이들의 경우는 이러한 묘사없이 늘 날씬하게 그려진다.[21] 다만 만화에서는 공식 일러스트나 표지보다는 조금 날씬하게 나오는 편이다.[22] 전기타입이 약세가 될 수밖에 없는 땅타입도 지닌 꼬마돌을 강석이 내보냈는데, 빛나는 그걸 생각하지 못해서 꼬링크를 먼저 내보내버린 것.[23] 물론 필드에 모래바람이 깔려있어서 계속 골덕의 체력을 깎은 것도 있었다. 물론 빛나는 이것도 몰랐다. 참고로 빛나와 처음으로 싸운 짐 리더인 강석도 빛나가 강한 포켓몬을 데리고 다닐 뿐, 어디까지고 본인은 생초보라는 점을 진작 간파했기에 무리해서라도 이길 수밖에 없었다고 나중에 자기 조수들에게 밝힌 바 있었다. 아마도 빛나가 강한 포켓몬(골덕) 하나만 믿고 생초보인 채로 역량이 멈춰있을 트레이너가 될 걸 우려했던 모양.[24] 그 재능이 상당해 보였는지 2차전에선 패배한 강석이 뱃지를 준 뒤, 자기 조수들에게 리그에서 그 애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고 말할 정도.[25] 물대포나 물의파동을 빼면 상당히 실전적인 기배다.[26] 당연히 쓸 줄 안다. 다만 물의 파동이 있는 시점에서 물대포는 쓸 이유가 없어서 일상편의 개그씬에서나 종종 사용한다. 꼭 침뱉는 것처럼 사용해서 더러운 물대포라는 태그가 자주 붙는다. 덤으로 금구슬 2개와 손가락에서 나오는 물대포를 이용해 섹드립을 친 적이 있다.(…)[27] 농담이 아니라 넓디 넓은 예지호수를 맹렬한 추위를 뚫고 순식간에 헤엄쳐서 도착했다.[28] 크기도 자신의 하이드로펌프를 정면에서 막은 루카리오의 기합구슬과 동일하다.[29]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했던 레시피로 소위 "라퓨타빵=라퓨타 토스트" 라고 불리는 음식. 일본에서는 위키 항목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 있는 레시피다.[30] 대신 문자에 대한 이해는 있는데, 빛나가 시험삼아 끝말잇기(しりとり)를 던지자 냉장고에서 사과(りんご)를 꺼냈다.[31] 눈 앞에 스텔스록이 나타났는데, 조용히 손으로 옆으로 밀었다.[32] 갤럭시단 본부에서는 기술을 안 쓰고 새턴의 독개굴을 철문으로 찍어서 리타이어 시키기도 한다. 암만 이 만화에서 포켓몬들의 전투가 다채롭게 표현되어도 도구를 사용해 공격한 건 골덕밖에 없다.[33] 빛나는 트레이너이긴 하지만 초짜티를 벗지 못했다. 현재에 와서 굉장히 능숙해졌지만 아직까진 골덕의 최고의 진가를 보여주기엔 조금 멀었다.[34] 이것이 사실이라면 예지호수에서 쫓겨난 연유도 설명이 가능하다. 예지호수의 포켓몬들에게 유크시는 수호신이자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존재였는데, 고라파덕 한 마리가 유크시와 접촉한 뒤 그 영향으로 엄청난 지능을 얻었지만 규율을 어긴 대가로 호수에서 쫓겨났고, 이 고라파덕이 진화해서 지금 보는 골덕이 되었다는 것. 단순히 유별나게 지능이 뛰어난 탓에 이단아 취급 받은 걸지도.[35] 프렌들리숍에 갔을 때 빛나가 들어가도 괜찮은 몬스터 볼이 있냐고 물어보자 하이퍼 볼을 고르긴 했다.[36]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하드웨어, 또한 준전설, 혹은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데 알다시피 지우네 리자몽은 프리져를 1:1로 맞다이 떠서 이겼는데 빛나의 명령 없이 홀로 적진에 돌진한 골덕은 말그대로 재앙급의 위력을 보았다. 또 사이코키네시스로 거대한 철문을 뜯어내 독개굴을 쳐내는 장면은 상당히 소름돋는다.[37] 이때 유크시가 울면서 골덕에게 무언가를 말하는데 킬리아가 하는 말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38] 아그놈 혼자 먼저 가버렸고 엠라이트와 유크시는 나중에 함께 떠났다.[39] 그나마 빛나의 니로우가 선방하기는 했다.[40] 태홍은 골덕과 함께있던 엠페르트를 제치고 골덕만 집중적으로 노렸다.[41] 풍력발전소에서 대치할 당시 몬냥이가 골덕에게 헤롱헤롱을 걸어서 떡바른 적이 있는데 이때 꼬링크의 표정의 거의 NTR 당한 인간 여성을 방불케 하는 수준까지 갔다. 보다 못한 빛나가 "좀 남자답게 싸워라!" 고 응원하자 골덕은 정신을 차리고 몬냥이의 베어가르기를 받아내...는가 싶더니 어느새 둘이 뽀뽀해도 이상치 않을 분위기를 만들었다. 몬냥이까지 여기 꽂혀버리면서 정말 갈데까지 가려는 찰나, 얀데레에 눈을 뜬 꼬링크가 골덕을 감전시켜 제압해버린 다음 몬냥이를 상대로 리얼 캣파이트를 펼친다. 럭시오가 된 것도 발전소 벽까지 작살내면서 사투를 펼친 끝에 우연히 벼락을 맞아 진화한 것.[42] 강석과의 배틀에서 승리하고 첫번째 뱃지를 획득했을 때부터 조금 살가운 태도가 되었다.[43] 찌르버드에게 돌림빵을 얻어먹는 모미의 럭키를 보고 걱정하거나.[44] 들어온 순서로 보면 럭시오보다 한참 후배인 킬리아가 가디안으로 진화했는데, 렌트라와 가디안은 진화하는 레벨이 30으로 동일하다. 물론 킬리아 쪽이 맴버가 된 시점에서 이미 경험치가 더 많이 쌓인 상태였다면 더 빨리 진화했을지도 모른다.[45] 꼬링크 때는 잘만 무등타거나 안겨다니다가 럭시오 때부턴 거의 안 하게 됐는데 제아무리 골덕이라도 럭시오의 무게는 힘에 부치는걸지도.[46] 냐오닉스는 도우미로 공격력을 높이고, 몬냥이에게 날아가는 공격을 방어로 막았다.[47] 몬냥이는 노멀 타입이어서 고스트 타입인 흔들풍손의 공격이 안 통하니 뒤로 물렸다.[48] 용식은 이 공격을 보고 먹혔다고 말했고 태홍도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49] 흔들풍손이라고 생각해서 들고 있었던 것이 그냥 풍선이라 멘붕했다.[50] 이때까지 스컹탱크에겐 별 이상이 없었던 걸 보면 유폭 특성은 아닌 모양. 곡예 바톤 둥실라이드의 미래가 보인다[51] 여담으로 빛나가 영원시티 프렌드리숍에서 몬스터볼을 사러갔을 때 용식이 잠시 흔들풍손을 맡았는데, 이때 용식이 흔들풍손을 잡고 마구잡이로 흔들어대서 괴로워하다 이후 용식의 얼굴을 뒤덮어 응징하는 모습이 나온다. 즉, 평소엔 얌전하나 한번 당하면 확실히 되갚아주는 성격인 것.[52] 다만 4컷만화에서는 트레이너와 상대 포켓몬을 동시에 졸도시키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줬다.[53] 격투기술이므로 둥실라이드에게는 무효가 되기 때문[54] 골덕이 루카리오와 싸우며 기합구슬을 체득한 것 처럼 브레이브버드를 쓰는 찌르호크 일당과 싸우는 과정에서 브레이브버드를 배운 듯 하다.[55] 킬리아 쪽에서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고 잘못은 니로우에게 전부 덮어씌우고 빛나가 보는 곳에서는 자신의 본색을 감추기에 니로우만 빛나에게 구박을 받는다. 4세대 기준이었으면 우위를 점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놈의 페어리 타입 때문에 니로우가 불리한 입장이다.[56] 공식으로 빛나랑 골덕 만화의 번역을 맡고 있는 한국 블로거의 게시글 중 니로우가 브레이브버드를 쓴 회차의 댓글 중에도 이런 추측(니로우의 부모가 찌르호크라는 가능성)이 있다. 작중에서도 니로우와 니로우를 괴롭히던 찌르호크 무리의 서식지도 겹치는 것으로 추측되고 니로우 계열과 찌르꼬 계열도 교배가 가능하기도 하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루카리오와 골덕의 배틀을 볼때도 루카리오가 악의파동을 사용하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 자신도 배울 수 있는 기술임을 본능적으로 간파한 듯. 여러모로 까마귀답게 학습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모양.[57] 쪼아대기에서 착안한 탓인지 뭘 훔쳐오는 버릇이 있긴 하다. 단 별로 어필되진 않고 금방 묻혔다.[58] 정작 킬리아 쪽에선 니로우를 이렇게까지 신경쓰는 묘사는 없다. 걍 투닥거리는 라이벌 정도.[59] 심지어 킬리아 때문에 누명을 쓴 적까지 존재한다.[60] 둥실라이드는 길동무로 포푸니라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태홍이 이를 간파하고 일부러 무효인 로킥으로 흘린다음 냉동펀치로 마무리했다. 럭시오도 갸라도스에게 스파크를 먹이는 활약을 했으나 헬가의 연옥에 당해버렸고 그나마 가디안과 골덕이 버티고 있었다.[61] 야생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사람의 배낭에 들어가 음식을 훔쳐 먹는 면모, 처음 본 사람인 빛나에게 호감을 보이는 면모, 그리고 수컷 킬리아라는 특징 덕에 빛나랑 골덕 번역판을 보는 독자들 중엔 이 수컷 킬리아가 트레이너에게 길러졌지만 (수컷 킬리아라는 이유로) 버려진 녀석 아니냐라는 추측을 내놓은 독자들도 있다. (실제로 사람 손 탔다가 유기된 동물들 중엔 사람의 손길을 여전히 그리워하여 낯선 사람에게도 막 치대는 놈들이 있거나, 치대진 않아도 사람에게 경계심이 덜한 동물들이 있다) 그리고 사람에게 버려진 것 때문에 성격 또한 더러워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독자들도 있다.[62] 도망가면서 흘린 초콜릿 상표명이 Tajiri다.[63] 목숨을 걸고 신뢰하는 트레이너를 지키려고 한다.[64] 이 때문에 럭시오는 물론 흔들풍손도 킬리아를 아니꼽게 보는 듯한 반응이다.[65] 이를 볼 때 나름대로의 실력은 있는 타입이지만, 진짜 강자인 녀석들에겐 비벼볼 수준은 못 되는 어정쩡한 녀석인 듯. 사실 이 때는 합류 직후라서 그런 것 치고는 상성 빨도 받아서 굉장히 선전한 것이다.[66] 간단한 예로 오라! 같은 기합은 도깨비(오니)와 라멘(라멘) 그림이 있는 식. 물론 이 예시는 굉장히 쉬운 경우고, 대부분 도통 뭘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는 이모티콘들이 나열되기에 오니나 라멘처럼 그나마 알만한 일부 단어만 보고 전체적으로 끼워 맞추는 식으로 해석해야 하기에 엄청난 고난이도다.[67] 참고로 빛나(히카리)를 칭할 땐 반짝이는 섬광 그림으로 말한다.[68] 가디언은 일칭이 사나이트이기 때문에 기사다운 행동을 하는건 일종의 작가의 말장난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수컷 가디안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어울리는 편. 실제 원작에서도 기사와 수호령을 모티브로 했으며, 목숨을 걸고 트레이너를 지킨다는 도감 설명이 있다.[69] 일례로 빛나가 체육관에서 패배한 원인을 설명하다 뜬금없이 "...그리고 빛나의 허벅지가 굵다는 것" 을 굳이 덧붙여서 말해서 맞거나(...).[70] 그런데 이 녀석 최종진화형을 보면 골덕과 맞다이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엠페르트 자체가 물타입 중에서도 강력한 편인데다 하이드로펌프 상위호환기도 배울 수 있다보니...[71] 언제 진화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같이 올라온 맥실러가 놀라는걸 보면 이미 진화한 상태였던걸로 보인다. 일단 《운명의 대결!! 갤럭시단 간부(전편)》 초반부, 천관산을 오르는 중에 주피터 일행을 조우하기 전, 볼비트와 네오비트를 쓰는 두 단원을 처리한 후의 시점까진 확실하게 팽태자였으니 《운명의 대결!! 갤럭시단 간부(전편)》과 《운명의 대결!! 갤럭시단 간부(후편)》 사이의 생략된 구간에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생략된 구간에 주피터 일행 VS 용식 + 맥시멈의 전투 시작부분~초반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때 진화했을지도.[72] 언제 배웠는지는 확실하지 않다.[73] 사용기술은 하이드로펌프, 러스터캐논.[74] 의도치 않은 공격이었는데 (그마저도 쓸게 이거밖에 없으니 쓴다는 발악적인 시도에 가까웠다) 스컹탱크의 연막이 다름아닌 메테인이다. 불붙었으니 터지는 게 당연.[75] 미소를 짓다가도 보는 사람도 없는데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표정관리를 하며, 반대로 천관산에서 빛나가 팩폭을 박자 분노하려다가도 역시 또 입을 가리고 표정관리를 한다.[76] 새턴은 이에 대해 이빨만으로도 바보들을 따르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까댄다. 겸사겸사 그가 만든다는 신세계도 자기 입장에선 예측 불가능이지만 여하튼 별로 좋은 건 아닐거라 짐작한듯.[77] 새턴의 경우 충성심이라기보단 무서우니까 + 자기도 진작에 발 빼지 않고 계속 손을 더럽혀왔으니까 이제와서 발 빼기 뭣해서 태홍 밑을 벗어나지 못하고 태홍을 따르는 것에 가깝다.[78] 그마저도 새턴을 조종하기 위해서 하는 말들 뿐이다. 일단 새턴은 G폭탄을 제작할 정도의 공돌이(중요인력)니까 태홍 입장에선 계획 달성을 위해 좀 더 특별하게 대할 이유는 있다.[79] 작중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태홍의 이런 모습이 상당히 소름돋는지 그걸 보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빛나처럼 아예 우욱 소리를 내면서 구역질할뻔한 묘사까지 나온다.[80] 다른 간부들도 싹 다 그냥 장기말 + 실제로는 별 필요 없음 취급하는 그의 성향으로 봐서 부하들도 방해된다 생각해 모두 내쫓고(겸사겸사 방해꾼들을 길막) 자기 혼자 감정과 마음이 없는 신세계로 가려고 하는 듯. 그렇지 않다면 부하들의 상황을 계속 파악할 필요가 있으니 통신기는 챙겨가기라도 했을 것이다.[81] 게임판 태홍은 최종적으로 돈크로우, 크로뱃, 포푸니라, 갸라도스, 헬가를 썼는데(PT 기준) 여기서는 어떻게 나올지 불명. 일단 간부진 만큼은 게임판 포켓몬 맴버를 그대로 따라갔으니 태홍도 그럴 가능성이 있긴 하다.[82] 이 과정에서 용식의 찌르버드를 단번에 쓰러트렸다.[83] 난천 역시 태홍의 판단력과 실력을 인정하고 본인의 에이스인 한카리아스를 꺼내기 위해선 우선 포푸니라를 먼저 쓰러트려야 한다고 판단한다.[84] 용식은 난천의 말을 듣고 저렇게 나쁜 사람이...? 하면서 의아해했다.[85] 그 자리의 모두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만큼 초고속으로 움직였다.[86] 크로뱃은 독타입을 지녔기에 페어리타입 기술을 반감으로 받는다.[87] 엄청 커다란 암석들을 마구잡이로 날려댔다.[88] 빛나의 골덕과 용식의 엠페르트.[89] 이 때 태홍도 눈을 크게 뜨고 좀 놀란 표정을 지었다.[90] 태홍은 둥실라이드를 보자마자 길동무를 쓰려는걸 알아채고 포푸니라가 로킥을 쓰게 지시했다.[91] 태홍은 이걸 보고 정말 느리다고 말했다.[92] 태홍은 빛나 일행과 싸우며 상대의 주력이 물타입이라 파악했다. 그래서 상성상 불리한 헬가를 우선 뒤로 뺀 것.[93] 성격적으로 은근 철부지여서 그런듯하다.[94] 엠라이트가 워낙 애교도 많고 경계심 없는 성격인 탓도 있었다.[95] 엠라이트를 잡을 때도 평화롭게 잡았으며, 적대하던 빛나의 꼬링크가 자기 몬냥이에게 너무 심하게 쥐어터지자 몬냥이보고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자기가 나서서 말리려들 정도.[96] 부하들에게 뻑하면 히스테리를 부리는 건 물론이오, 발전소 무단 검거 땐 발전소 직원을 무단으로 감금하고 노동력 착취를 시키는 것도 모자라 그 직원의 딸이 아빠를 찾으러오자 발로 채여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게 만들고도 죄책감 한 방울 느끼지 않는 면모만 보여줬다.[97] 냉혹한 주피터와 다르게 그나마 마스는 인간미가 있는 편이기 때문. 대놓고 부하들에게까지 나쁜 소리를 들을 정도인 주피터와 달리, 마스 휘하의 단원들은 마스를 좀 곤란해하긴 해도 대놓고 험담을 하진 않았다. 마지막까지 마스와 함께 싸웠던 여단원의 경우 태홍의 신세계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면서도 상사 마스를 따라 신세계를 포기하고 그녀와 함께하길 택했을 정도로 유대가 강한 편이다. 즉, 철부지에 히스테리끼가 있지만 최소 주피터보다는 더 좋은 상사[98] 그런데 빛나를 걱정해서 여기로 온 걸 수도 있다. 마스가 빛나를 막으러 가는 장면 바로 전에 마스는 태홍을 무서워하면서 갤럭시단에서 나가고 싶어했기에 충성심을 불태울 대목도 아닌데다가, 빛나가 왔다는 소리를 염려스러운 표정으로 듣다가 막으러 갔기 때문. 만나자마자 첫 마디도 "당장 돌아가라!"다.[99] 몬냥이가 또 당했다는 사실에 많이 상심했는지 전엔 그냥 달래주면서 집어넣고 끝났는데, 이번엔 리타이어한 몬냥이를 껴안고 울기까지 한다.[100] 본인의 말로는 태홍과 만나고 그에게 넘어간 후엔 그간 배웠던 올바른 것들이 모두 틀리다고 느껴져 갤럭시단 일을 하면서 새로운 자신이 된듯한 기분에 빠졌다는 듯. 하지만 결국 이런저런 일을 거치면서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101] 평소와 달리 빛나의 팔을 잡고 붙들어 늘어지기까지 하면서 빛나가 태홍과 조우하는 것을 극구 말린다.[102] 그런 취급을 당하고도 자기 말을 묵묵히 따르는 스컹탱크에게 '더럽다'라는 수식어까지 쓰며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 때문에 주피터가 스컹탱크에게 품은 악감정에 뭔가 뒷사정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른 갤럭시단 단원들조차 자기 포켓몬들을 결코 함부로 취급하지는 않기 때문. 스컹탱크가 빛나 + 용식네에게 패배한 후 다른 포켓몬으로 가차없이 갈아타려고 하며 다른 포켓몬이나 지급해달라는 투의 말을 하는 걸로 봐서 스컹탱크도 누군가에게 지급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독자도 있다.[103] 연출이 은근 순정만화에서 사랑에 빠지는 여주같은 분위기의 연출이다. 마스도 그러는 걸 보면 진심으로 태홍을 존경하다 못해 경외까지 느끼는 듯.[104] 대놓고 팔에 사슬을 박은 태홍을 보고 주피터도 좀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걸로 봐서 태홍의 본색을 이제서야 좀 확인한 모양.[105] 둘과 만난 이후 에레브까지 맥시멈에게 당하고 자기 처지에 대한 일갈까지 듣자 흥분해서 맥시멈 가면을 붙잡고 절벽으로 떨어지지만 다행히 맥시멈 가면이 조금 다쳤을 뿐 둘 다 무사했다. 직후 리라가 와서 구호반을 파견해주겠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106] 성별은 불명. 원작에서는 암컷이다.[107] 도감에 뜨는 사진만 봐도 확연히 건강상태가 안좋음을 볼 수 있다.[108] 주피터가 하도 스컹탱크를 갈궈대서 그런지 주피터의 부하들도 그 광경을 좋지 않게 볼 지경이다.[109] 후에 나온 언급에 따르면 태홍의 포켓몬 다음가는, 갤럭시단 내에서 탑 클래스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다른 강한 포켓몬을 요구하는 주피터를 보고 새턴이 그놈이 태홍님 포켓몬 다음으로 제일 쌘 놈이라며 이를 지적하는 반응을 보이기도.[110] 스컹탱크가 본의로 할퀸 건 아니고, 주피터가 스컹탱크의 꼬리를 밟는 식으로 빛나의 흔들풍손에게 해코지하는 것을 유도했다. 묘사는 기술명 없이 그냥 할퀴는 것이었지만 배틀을 끝내고 돌아가는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이 정황상 따라가때리기다. 참고로 스컹탱크는 따라가때리기를 유전기로 습득할 수 있다.[111] 스컹탱크가 골덕의 팔을 물어뜯고 유크시 우리에서 떨궈놓은 덕분에 주피터 + 유크시를 태운 갤럭시단의 비행선이 더 멀리로 가버렸고, 이를 공격하려던 골덕은 빛나의 제지에 가로막혀 공격을 그만둔 덕에 갤럭시단은 유크시를 완전 확보, 이후 확보한 아그놈 + 엠라이트와 함께 붉은 쇠사슬 연구에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이 때 스컹탱크가 안 달려들었다면 갤럭시단은 유크시 확보에 시간을 더 들여야했을 듯.[112] 예지호수에서 빡돈 골덕과 조우한 주피터는 유크시를 데리고 골덕에게서 튈 생각만 가득했을 뿐 스컹탱크의 안위도, 부하들의 안위도 아오안이었다.[113] 다만 주피터의 부하 3인조가 천관산 주변에서 재등장했으니 이 녀석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114] 어떻게 빠져나왔는지는 불명. 정황상 부하들이 빠져나오거나 풀려났을 때 스컹탱크도 챙겨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듯.[115] 체형이 약간 달라졌는데, 부하들이 그나마 좀 관리를 해줬는지 다리가 좀 더 근육질이 되었고 몸통도 빠싹 마른 상태에서 좀 더 벗어났다. 참고 기존 등장시엔 늘 몸도 다리도 앙상하게 말라 불쌍한 모습이었던 것과 대조적.[116] 1회차와 2회차 등장에선 골덕의 하이드로펌프에, 3회차 등장 후엔 엠페르트의 하이드로펌프에 넉다운당한다. 즉 스컹탱크 리타이어 클리셰엔 반드시 하이드로펌프가 선행된다.[117] 그래도 취급 자체는 같은 간부진인 새턴의 독개굴에 비해선 매우매우 좋은 편이다. 새턴의 독개굴은 G폭탄으로 극도로 약화된 아그놈을 막타치기하는데 성공한 것 외엔 활약이 전무하며 그거 외엔 걍 딴 애들(아그놈, 골덕)에게 후드러맞는 역할 뿐, 간부 포켓몬으로써의 강함은 커녕 하다못해 스컹탱크나 몬냥이처럼 태도나 성격적인 개성도 부여받지 못했다.[118] 하지만 원래는 폭탄 같은 과격한 수단은 쓰지 않으려 했다. 긴 고민 끝에 폭탄을 쓸 때도 비행선의 고도를 충분히 높이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다 확인한 후 폭탄을 투하 한다.[119] 이 때문에 본부 관제실도 제대로 지키질 않아서 부하들도 그를 대놓고 까게 되었다. 물론 새턴이 관재실을 뜬 건 태홍의 명령에 따라 지하실에 잡아둔 엠라이트 + 유크시 + 아그놈을 처리하기 위해서라 어쩔 수 없기는 했다.[120] 지하실에서 조무래기와 인터폰으로 연락할때, 자신이 이곳에 있는 목적과 진심을 탈탈 털어버린다.[121] 골덕에 의해 당한 부상은 엠라이트가 유크시와 같이 갤럭시단 기지를 탈출하기 전에 치료해준다. 그러나 먼저 갤럭시단 기지를 탈출한 아그놈의 경우, 자길 부상입혔던 새턴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있었는지 나가기 전에도 살벌하게 새턴을 째려본 다음에서야 나간다.[122] 폭탄 제조 및 입지호수에 폭탄을 투하한 일 등.[123] 아그놈을 포획할 때도 폭탄을 투하하지 않으려 했으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 것이라는 태홍의 연설을 듣고 간부들 중 유일하게 경악했다.[124] 갤럭시단에서 계속 발을 담고 있었던 것도 이제와서 발빼봤자 갈 데도 마땅히 없다는 투로 말하는걸 보면 범죄자 신분으로 악의 조직을 나간 이후의 미래가 무섭긴 했던 모양이다.[125] 그래서 G폭탄의 파괴력과 그 여파의 심각함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호수에 이를 날리는 것을 괭장히 꺼려 가급적이면 주변 피해 없이 아그놈만 생포하려 했다.[126] 성별은 불명. 원작에서는 암컷.[127] 전기타입이어서 골덕에게 유리할테고 전기자석파를 써서 빛나네를 마비시키는 등 나름 활약을 하나 싶었지만 예지호수 편에선 상성이고 뭐고 번개펀치 날리기도 전에 골덕에게 순살 수준으로 신속하게 털리고 만다. 게다가 천관산 전투 편에선 나머지 두 단원의 포켓몬들은 최종진화형이 된 상태인데 얜 아이템(에레키부스터)을 못 구했는지 여전히 에레브 상태이다.[128] 주피터가 전투에 나서려 할 때 미리 제지하는 자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단원들 선에서 정리를 못해 주피터가 나서게 되면 그 이후 단원들에게 부릴 히스테리를 꺼려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129] 그래서 글라이거를 데리고다니는 남단원이나 동미러를 데리고다니는 여단원과 달리 별로 망가지지는 않는다.[130] 맥시멈 가면에게 하는 말을 보면 태홍의 이상에 진심으로 감화되어 온갖 더러운 일도 꿋꿋이 해온 듯.[131] 정확히는 주피터에 대한 충성심보다 태홍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며, 주피터가 침입자를 막지 않고 주저앉아있자 버리고 간 것에 가깝다.[132] 4세대엔 에레키블이 엄연히 존재했다. 그럼에도 진화를 못시켰다는것. 아이러니하게도 에레브의 진화전인 에레키드는 베이비 포켓몬이라는것이다.[133] 글라이거는 아이템이 있어야 진화하는 포켓몬이므로 어디서 진화용 아이템을 얻어낸듯.[134] 그녀도 은근 주피터에게 쌓은 게 많았을수도 있다. 주피터가 부하나 포켓몬 다루는 꼴을 보면 그럴만도 하지만.[135] 사용기술은 도우미•환상빔•방어.[136] 여태까지의 모습을 보면 상관 마스보다도 더 어른스럽지만 마스와는 마음이 제법 잘 맞는지 크게 틀어진 모습이라던가 부하 쪽에서 상사를 불평한다던가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마스가 주피터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하면서 '너도 걔 싫어하잖아'라고 말하자 동조하기까지 할 정도인걸 보면 포켓몬에 대해서도 성격이 우호적인 편인 듯.[137] 사용기술은 도우미•환상빔•방어. 원작처럼 냐오닉스 수컷의 서포터적인 측면이 부각되는 기술배치. 덤으로 이 녀석 도우미를 쓸땐 모미의 럭키(도우미 시전시 쥘부채 사용)와 달리 치어리더들이 쓰는 폼폼(수술)을 쓰고 방어를 쓸 때는 왜인지 눈동자가 가로로 기울어지며 염소눈이 된다. 그리고 애니나 게임의 냐오닉스보다도 '귀가 접혀있다'라는 컨셉이 부각되게 접힌 토끼귀같이 귀가 묘사되었다.[138] 등장 끝물에 잠시 '자기도 이 세상이 거자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으므로 그전부터 현 사회에 회의감을 품었기에 태홍에게 찬동해서 갤럭시단이 되었거나, 마스처럼 태홍에게 넘어간 후 현 사회에 회의감을 강하게 품었거나 둘 중 하나인 듯.[139] 사실 마스 말을 따르기로 한 게 다행인게 태홍 입장에선 간부고 일반 단원이고 죄다 쓸모없는 버림패 취급인데다 라디오까지 버려버림으로써 단원들과 자신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차단하기까지 했다. 그러므로 그녀가 이제와서 태홍을 따라가봤자 원하는 꼴을 보진 못했을 것이다. 물론 오랫동안 함께해온 자기네 조직 고위 간부진인 마스가 아예 자기도 바로 옆에 있는 장소에서 몇 번 얽힌 꼬마 한 명한테 자기네 조직 보스가 만들려는 세계엔 부하들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식으로 보스가 주변인들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 취급한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걸 봤으니, 미련이 좀 남은 것과 별개로 태홍에게 붙어봤자 별 좋은 꼴 못 보겠다는 감을 잡고 마스에게 찬동한 것일 수도 있다.[140] 원작의 플라즈마단의 일반 단원이나 에테르재단 일반 단원들과 비슷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이들도 친절한 여단원처럼 자기 조직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그냥 좋은 일을 한다고 진심으로 믿고 행동하는 순진한 사람들에 가깝다.[141] 사용기술은 고속이동, 전자포, 에어슬래시, 가위자르기.[142] 말 그대로 방금 당한 걸 분풀이하듯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다. 사이코키네시스로 아예 알을 작살날 수준으로 뭉개버리며 투구뿌논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다.[143] 폭탄 투하작전을 실행하고 본부에 남으라는 명령으로 사실상 팽 당한 상황인데 여기서 전설의 포켓몬 세마리를 죽이라는 명령까지 받아서 거의 멘탈붕괴 상태였다.[144] 이 단원은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은지 나머지 한쪽에게 존댓말을 쓴다.[145] 당연히 포켓몬보단 트레이너가 약할게 뻔하니 제압이 용이하도록 그랬던 듯.[146] 바로 전 장면에 나온 골뱃을 쓰는 단원. 단원들 중에선 인상이 더러운 편에 속하며 실제로도 자기보다 훨씬 어린 빛나를 벼랑으로 떨어뜨려 추락사를 유도하는 등 성격이 급하고 인성이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오죽하면 다른 단원들까지도 저럴 줄은 몰랐다는 분위기로 그걸 보면 멍때릴 정도.[147] 붉은색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평범하게 푸른 개체라고 작게 적혀있다.[148] 더 나아간 추측 중엔 니로우의 부모격 찌르호크는 작중의 찌르호크와의 영역다툼 등에서 밀려났고 니로우도 자연히 비호를 받지 못하게 되자 이를 노린 작중의 찌르호크 무리가 아예 경쟁자의 자식까지 영역에서 싹 몰아내려고 다굴때리기를 시전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 야생동물들이 이런 영역다툼을 심하게 벌이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149] 주피터 말로는 격하게 저항했기에 공격했다고 하는데 본작에서 동격 전설의 포켓몬인 아그놈의 수준이 다굴을 당해도 유효타 한번 안 들어가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유크시가 전력으로 전투했으면 암만 공격형이 아니라도 스컹탱크 한 마리에게 질 이유는 없고 십중팔구는 주피터의 뻥이다.[150] 고라파덕 모습이긴 한데 이 세계에 손으로 그림 그릴 줄 아는 골덕이 두 마리 있는 게 아닌 한은 우리가 아는 골덕 맞다. 그리고 그림실력이 굉장하다 참고로 유크시도 함께 그림을 그리긴 했는데 괴발개발 수준.[151] 예지 호수에서 유크시가 잡혀갔을 때, 갤럭시단의 실험실에서 유크시가 붙잡힌 걸 발견했을 때.[152] 그래도 주피터같은 잔인한 인물이 가까이 오면 거부감을 느끼는 듯 하며, 태홍 쯤 되면 쳐다보기만 해도 무서워한다. 엠라이트의 이런 반응은 감정을 관장하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이나 심성도 읽을 수 있어서로 보인다.[153] 의외인건 새턴이 지하 연구실에 있었으므로 실험에 참여해 엠라이트를 실험체로 다뤘을 가능성이 있다는거다. 그럼에도 엠라이트는 새턴에게 나쁜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 새턴의 본래 심성이 나쁜 편이 아니므로 엠라이트가 이걸 읽어서 그의 상처를 치료해주기까지 하는 좋은 반응을 보였을수도 있다.[154] 확실하게 사용한 기술은 스피드스타. 이외에 갤럭시단의 덩치 큰 포켓몬을 집어던지는 모습도 보였는데 사이코키네시스 같은 기술을 써서 그런건지 그냥 힘이 쌔서 가능했던건지는 애매하다.[155] 신오지방 전체에서 지진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폭압을 지닌데다가, 착탄지점에 방호복을 입고 들어가는걸 보면 방사능이나 독가스같은 것까지 남길 가능성이 있다. 아그놈에게 치명상을 입히는건 물론이고 주변에 서식하던 포켓몬들을 싸그리 쓸어버린다.[156] 그래도 전설의 포켓몬답게 의식이 남아있었으며 빡쳐서 울부짖을 정도의 기력은 존재했다.[157] 그래도 새턴을 노려보기만 하다 간걸 보면 새턴이 근본적으로 악한 건 아님을 알고 공격은 하지않은 모양.[158] 작중에선 다들 굉장한 실력자로 묘사되는데, 리그 도전의 관문인 체육관 관장들만 해도 강자들이기에 사천왕이나 챔피언 라인은 대체 얼마나 쌘거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다.[159] 용식이 이후 밝히길 팽도리와 모부기 중 팽도리는 두개도스의 박치기에 천장에 박혀버렸고 모부기도 당할 뻔 했으나 간신히 쓰러지지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160] 3대3과 2대2 중 선택하게 했는데 이를 보면 원작처럼 롱스톤도 있다고 추정 가능하나 아예 고려하는 장면이 없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다.[161] 사실상 꼬링크는 전투불능이 되었으니 골덕 말곤 남는 게 없긴 했다.[162] 두개도스를 꺼내기 전 골덕의 하이드로펌프의 무식한 파괴력을 보고 밀리는 건 자기라고 생각하면서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대로 이기게 놔둘 순 없어!!라고 선언하는데 아마 빛나가 포켓몬 상성도 모르는 초짜임을 간파, 여기서 수월히 이기면 제대로 실력을 다지지 못하고 그저 강한 포켓몬에게 의존해 배틀하는 태도를 벗어나지 못하리라 생각해서인 듯.[163] 하이드로펌프에 맞으면 끝장이니 조심하고, 모래바람을 이용해 시야를 방해하고 안전거리를 벌리기를 유지하는 한편, 모래바람의 지속대미지로 상대의 체력을 깎아먹는 소모전을 유도히는 것.[164] 심지어 이 때 두개도스는 골덕에게 붙들려있어서 잘못하다 바로 전투불능될 위기였다.[165] 시작 전 꼬링크의 무서운 얼굴을 보고 진심으로 경악하는 모습을 한 번 보여준다.[166] 빛나와의 1회전에서 골덕에게 대미지를 먹인 그 콤보.[167] 직격타는 골덕이 직전에 막아서 먹이진 못했다.[168] 원래 무쇠체육관은 체육관장과 도전자 모두 2마리씩 포켓몬을 쓴다. 즉 아직 꼬마돌이 남았으니 계속 (대전을) 부탁드린다 말한 것.[169] 본인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올바른 체육관장의 태도라 말한 걸 보면 내심 이런 태도가 예외적임을 인정하는 듯.[170] 원작에선 수컷.[171] 원작에선 수컷.[172] 골덕이 얼마든지 쓸 수 있는데다 위력도 상당한 물의 파동을 들고와서 속사로 써버린 덕에 한동안 접근도 못하고 맞거나 피하기에만 바빴다.[173] 놀라운 건 트레이너인 강석도 이 때 벙쪄서 지시를 못 내리던 상황이었다.[174] 원래 3 : 3 방식이고 게임과 애니에선 체리꼬, 모부기, 로즈레이드 모두 묘사됐는데 여기선 빛나가 3 : 3 방식과 2 : 2 방식중 후자를 택해서 모부기가 잘렸다.[175] 사실 배틀 끝나고 나면 은근 갭모에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원하게 패배를 시인해놓고 도전자가 가니까 저버렸다~! 하는 식으로 엄청나게 아쉬워하며 바닥을 굴러다닌다. 이를 볼 때 본성격은 내심 호승심이 강하고 지면 엄청 아쉬워하는 타입인 듯.[176] 체리꼬에게 씨뿌리기를 당해 체력까지 꺾인데다 풀타입에 불리한 물타입, 그리고 로즈레이드의 매지컬리프까지 실컷 맞은 상태임에도 골덕이 여전히 싸울 수 있다는 태세를 보였다.[177] 빛나는 정작 그 기술이 뭔지 모르고 니로우가 공격 넣는데 성공했다고만 알았다.[178] 기가드레인을 쓸 때의 표정이 엄청 무섭다.[179] 빛나가 일전에 줬던 유루열매를 계속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걸 먹고 깨어났다.[180] 이 때 주변 나무들에서 나뭇잎들이 휘날리며 로즈레이드의 손 부분으로 꽃잎댄스마냥 회오리 형태로 서서히 모여드는 모습이 무척 화려한 장관이다.[181] 유채가 지시하지 않고 이후 대타출동이었다고 하는걸 보면 로즈레이드가 트레이너의 지시를 안 기다리고 임기응변을 위해 자의로 쓴 것 같다.[182] 골덕이 로즈레이드에게 패배한 후 유채가 밝히길 로즈레이드는 에스퍼 타입 기술에도 약해서 골덕이 사이코키네시스를 쓸 때도 찔끔했었다고.[183] 로즈레이드가 바로 앞에서 매지컬리프를 날렸는데 니로우는 그냥 그걸 강행돌파하며 브레이브버드를 썼다.[184] 그래도 니로우가 쓴 건 좀 위력이 약해서인지 바로 리타이어로 이어지진 않았다.[185] 이후 머리가 완전 부스스해진채로 일어나는데 꽤 멋있게 연출된다. 한창 털리던 이후긴 하지만.[186] 그런데 열매를 뒤질 때 자세가 은근 민망하다. 맨 처음 뒤진 곳이 하필 복부의 잎사귀 안쪽, 그러니까 사람으로 치면 고간이다. 그리고 이 녀석 손이 엄청 큰데 그 손이 저 좁은 잎사귀 안에 다 들어가는 매직[187] 빛나는 별 생각 없이 그냥 공격기랍시고 있는 쪼기랑 쪼아대기를 마구 지시해던 것 뿐이었지만 (빛나는 도감으로 니로우의 기술을 확인하면서 쪼기랑 쪼아대기가 뭐가 다르냐고 생각했다) 쪼아대기가 하필이면 상대 포켓몬의 열매를 얻어내는 기술이어서 그대로 로즈레이드의 자뭉열매 취득에 성공했다. 실제 저리가루로 니로우가 로즈레이드에게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 니로우가 자몽열매를 물고 있는 게 나온다. 덕분에 니로우는 빠르게 회복.[188] 사용 기술은 독찌르기와 암석봉인. 강해보이는 인상을 주었지만 킬리아에게 일방적으로 농락당하기만 하고 쓰러졌다. 여담으로 성별은 암컷.[189] 사용 기술은 불릿펀치•기합구슬•용의파동•악의파동. 자신의 상대로 빛나의 골덕을 지목했고 기합구슬로 골덕의 하이드로펌프를 상쇄했다.[190] 다른 체육관들과 달리 툭 치면 무너져내릴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나무집과 폐허의 중간지대에 속한 상태가 현 장막체육관의 상태다.[191] 사실 원작과 원작의 라이센스를 받은 작품들에서도 자두 아버지의 노름 때문에 자두는 항상 가난하게 나온다.[192] 둘 다 파워가 호각이어서 매번 기술이 격돌 후 상쇄만 되었다.[193] 와중 자두의 아버지가 갤럭시단의 도박장에 빠져 체육관을 거덜냈다고 비웃던 갤럭시단 두 명은 루카리오 VS 골덕 전에서 박살난 체육관 파편에 맞아 둘 다 기절, 이후 체육관 정리 중 둘을 발견한 골덕에 의해 타는 쓰레기 버리는 장소에 버려지게 된다. 인과응보[194] 작가 본인도 이걸 아는지 후기에 근육몬이 이런 취급에 불평하는 장면을 짤막하게 한 컷 그리긴 했다.[195] 번역된 버전의 댓글에서 이 장면을 본 독자들 중 일부가 킬리아를 보내버린 루카리오의 기술이 파동탄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지만 파동탄은 한 번도 안 썼으므로 불릿펀치로 보인다. 근육몬이 아무것도 못한 그림자분신을 간단히 간파한건 파동 포켓몬인 만큼 파동으로 본체를 찾아낸 모양.[196] 이런 걸 보면 강자를 보는 눈이 있고 수준에 맞는 강자랑 싸워보고픈 호승심이 있는 편인 듯. 사실 당시 골덕을 제외하면 빛나의 맴버들 중 루카리오를 상대할만한 수준의 멤버가 있다고 보기도 애매했지만...[197] 골덕이 물의파동을 쓸 때 약간에 딜레이가 있는데 반해 루카리오는 그런거 없다는 듯 불릿펀치로 골덕의 자세를 무너트린 바로 다음 순간 용의파동을 때려박는다.[198] 이 시점에서 골덕과 루카리오의 시합의 여파로 체육관은 완전히 박살난지 오래. 사실상 야외시합으로 바뀌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의 시합을 지켜보고 있었다.[199] 물론 체육관장으로서 싸울땐 3마리를 쓰므로 최소 2마리가 더 나올 가능성은 열려있다.[200] 이 때까진 익살스러운 개그물 분위기에 가까웠다.[201] 이들이 있던 곳이 입지호수 지근거리여서 폭발의 여파를 그대로 눈으로 목도했다.[202] 참고로 무청은 갤럭시단의 행각을 제대로 보기 전까진 그냥 시꺼먼 소문이 도는 수상한 조직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듯 하다.[203] 쥬피터의 수하인 남녀 3인조.[204] 영원축제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굿즈가 상점에서 판매 중이었고, 현 시점에서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 멜리사 등이 모두 그녀의 후배다. 다만 좀 올드 취향들에게 유명하고 신세대들에겐 별로 유명하지 않은지 빛나나 나잇대가 상대적으로 어린 갤럭시단 조무래기는 진희를 알아보지 못했고, 나이를 좀 먹었기에 진희의 현역 시절부터 봤던 갤럭시단 고참 단원만 그녀가 뭐하는 사람인지 바로 알아봤다.[205] 잠깐이지만 트레이너 시절이 나온 컷에서 블래키와 캥카를 데리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블래키의 경우 애니의 진희의 소유 맴버와도 겹친다. 애니의 진희도 블래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206] 방송사 중역이 진희를 돕는 대가로 진희를 방송계에 복귀시킴으로써 그 유명세를 재 이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 듯.[207] 알다시피 DP/PT시절의 빈티나 출연 난이도는(...).[208] 이로 인해 마박사는 팬아트에서도 다소 페도필리아스러운 모습으로 많이 출연하게 된다...[209] 은근슬쩍 캠코더로 빛나를 촬영하다가 빛나에게 엉덩이를 걷어 차이며 응징 당한다. 한 번 촬영 허락을 받은 적이 있긴 했지만, 이 때 빛나는 중지를 치켜든 채로 사진을 찍었다.[210] 사실 마박사가 등장할 때 같이 꼽사리 껴서 등장하는 수준에 불과하다.[211] 디자인은 5세대 이후의 것을 따르는 듯.[212] 참고로 현재 골덕으로 진화한 걸로 보이는 고라파덕 하나가 유크시와 동굴에서 함께 있는 4컷 단편만화도 있는데, 여기서 고라파덕은 유크시도 놀랄 정도로 엄청난 그림솜씨를 뽐낸다. 이런 인간에 가까운 고레벨의 재주를 구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보니 간호순의 가족이 알던 낚시하던 고라파덕 = 유크시와 함께 지내던 고라파덕 = 빛나의 골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13] 포켓몬 기술이 아닌 자신을 도운 럭키가 찌르버드들에게 공격 당한 것에 대한 분노.[214] 암컷이며, 아이돌 피카츄 복장을 하고 있다.[215] 덕분에 빛나는 포켓몬 관련 유명인의 변태 포진율이 대체 얼마냐는 생각까지 속으로 했을 정도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그쪽 업계...[216] 정확히는 좀 더 튼튼한 체육관을 건축해달라고 리그에 말해뒀으니, 돈도 공사도 전부 리그에서 부담해줄 것이라고 발언. 동시에 혼자 체육관의 모든 걸 짊어지고 온 자두를 훌륭한 관장이라며 칭찬했다.[217] 참고로 DPPt 기준으로 난천의 포켓몬 중 한카리아스와 루카리오는 락클라임을 배울 수 있다. 그런데 누가봐도 포켓몬의 힘을 빌려서 산 타는 게 안전함에도 스스로 산을 타는걸 보면 직접 가는 게 본인 성미에 더 맞는 걸지도 모른다. 아니 애초에 다른 사람들이 올라가는 걸 보면 알겠지만, 천관산에는 사람이 두 다리로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멀쩡히 있다(...).[218] 사실 이 양반은 원작에서도 약간 허당이다.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내가 국제경찰이란 걸 안 거지?!'라고 말한다던가...[219] 이때 지금까지의 나사 빠진 면모와 다르게 천관산은 무척 위험하니까 네가 훌륭한 트레이너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이제는 우리 어른에게 맡겨달라고 진심으로 설득한다. 물론 빛나는 말로만 수긍하고 갈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