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강철=, 특수=,
파일=8세대러스터캐논.jpg,
한칭=러스터캐논, 일칭=ラスターカノン, 영칭=Flash Cannon,
위력=80, 명중=100, PP=10,
효과=몸의 빛을 한곳에 모아서 힘을 방출한다. 10%의 확률로 상대의 특수방어를 1랭크 떨어뜨린다.,
성능=랭크, 성질=비접촉)]
포켓몬스터의 기술. 4~7세대 기술머신 91번,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54번, 8세대 기술레코드 70번, 9세대 기술머신 093번.
단어의 뜻은 Luster Cannon. 즉, 철의 광택을 빔으로 쏘는 기술이다. 물론 그렇다고 몸으로 햇빛을 반사한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몸에 대포 역할을 하는 부위가 있으면[1] 거기서 쏘고 아니면 거의 입에서 발사한다. 여담으로 기술 이펙트가 화염방사나 물대포처럼 캐논 보단 빔 형식으로 나왔지만 8세대부터 캐논처럼 한 방 날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비교적 좀 밋밋해 보이지만 사실 저게 캐논이란 말에 더 어울린다.
강철 타입 중에서 얼마 안 되는 특수기 중 하나.[2] 섀도볼의 강철 타입 버전이나, 부가 효과는 섀도볼이 20%로 러스터캐논이 더 낮다. 게다가 PP도 러스터캐논이 섀도볼보다 5 낮다. 몸이 번쩍거리는 포켓몬이 배우는 경우가 많으며, 전설계를 제외할 경우 강철 타입 중 특공이 쓸만한 포켓몬인 자포코일, 대코파스, 킬가르도 정도가 채용한다. 그 밖의 경우 엠페르트는 더 쓸만한 보조기가 많고, 루카리오는 파동탄과 견제 폭이 겹치므로 잘 안 쓰인다. 격투를 무효화하는 고스트 타입에게 자속을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루카리오는 악의파동이라는 선택지도 있어서... 한국판에서 DP 1기까지 빛의 캐논으로 직역하며 방영했다.
그래도 6세대에서는 페어리 견제를 위해서 채용하는 경우가 제법 늘었다. 메가루카리오라면 특성 적응력과 나쁜음모를 이용한 특공 상승으로 웬만한 1배들도 박살내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격투 반감인 페어리 타입 견제가 가능한 건 덤. 또한 이런 특수형 루카리오는 선공기로 진공파를 채용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안타깝게도 음번 같은 경우는 이 기술을 배우지 못해 페어리 견제가 불가능하여 강철날개나 아이언테일이나 써먹어야 한다. 그러나 페어리 견제로 러스터캐논의 입지가 확실한 건 아닌데, 강철 반감인 물이나 전기 타입 복합 페어리 타입에 있어서는 오물폭탄이나 오물웨이브가 효과적이기 때문.
디아루가 같은 경우에는 자력으로 배우지만, 5세대까진 차라리 화염방사나 번개, 파동탄 등 다른 견제기나 잠꼬대를 선택했다. 그러나 6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의 등장으로, 페어리 타입을 1배로 받아내고 이 기술을 통해 역관광시킬 수 있게 되었다.
5세대까지는 특유의 효과음이 인상적인 투사체를 발사하는 모션이었으나, 6세대부터는 기술 설명에 걸맞게 몸에서 빔을 발사하는 모션으로 바뀌었다. 8세대에서는 다시 탄알을 쏘는 것으로 회귀했는데 철제광선이 강철로 된 빔을 쏘는 기술이라 헷갈리지 않기 위해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스토리에서는 주로 거북왕과 아쿠스타, 킹드라, 대포무노, 폭타, 루카리오, 자포코일, 심보러, 란쿨루스, 배바닐라, 프리지오, 삼삼드래, 블로스터 등이 주력으로 사용한다. 가만 보면 강철 타입 자체는 물리형이 많은지라 자포코일이나 특수형 루카리오 외에는 다른 타입의 견제기로 많이 쓰이는 편. 참고로 거북왕은 하트비늘을 사용하는 방법과 기술머신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100[3]의 1차징 기술로 나온다. 강철 타입 최고 위력기지만 1차징이라 시전 자체가 느린데다 어정쩡한 위력 때문에[4] 많이 쓰이지 못했다. 덕분에 메타그로스는 강철 타입 1위의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다른 600족 포켓몬에 비해 사용률에서 밀렸는데, 커뮤니티 데이로 러스터캐논과 같은 위력 100에 2차징인 코멧펀치를 얻으면서 엄청나게 상향됐다. 메타그로스 외에는 무장조, 엠페르트, 루카리오 등이 배우고, 비 강철 타입 중에서는 거북왕과 쏘드라, 제크로무가 배운다.
그러나 안 그래도 코멧펀치에 묻혔는데 2020년 8월 패치로 에너지 요구량이 5 늘어나면서 기합구슬과 함께 너프되었다. 기존에 록온이라는 사기 기술로 매우 빠르게 난사를 할 수 있었던 레지스틸은 2개의 주 무기가 그야말로 전부 간접 너프당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의외로 동탁군, 레지스틸, 보스로라, 메타그로스, 솔가레오처럼 물리형인 포켓몬들이 자주 사용한다.[5] 특히, 보스로라 계열 포켓몬들은 대부분 이 기술이나 파괴광선을 주력기로 쓰는데, 보스로라가 괴수를 모티브로 하다 보니 입에서 광선을 발사하는 비주얼이 영상 매체에서는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우가 소유한 포켓몬 중에서는 암트르와 멜메탈이 이 기술을 사용한다.[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정면의 적 1마리만 공격 가능한 기술로 등장했다.
8세대에서의 기술 설명에선 몸의 빛이 아닌 몸의 빚이라고 쓰여있었다.
[1] 그 예시로 동탁군은 종처럼 생겨서 러스터캐논을 쏘는 포구가 얼굴 바로 밑에 있다.[2] 강철 타입 특수기는 미러샷, 파멸의소원, 러스터캐논, 골드러시, 철제광선 다섯 뿐인데, 미러샷은 대놓고 러스터캐논의 하위호환이고, 파멸의소원과 골드러시는 각각 지라치와 타부자고의 전용기이며 특히 파멸의소원은 미래예지처럼 2턴 후에 공격하는 거라 애매하다. 마지막으로 철제광선은 위력과 명중률은 좋으나 최대 HP의 절반을 소모하는 준 자폭기 판정이라 죽어내밀기용이 아닌 이상 남용할 수 없다. 강철 타입 역시 바위 타입 못지 않게 특수기가 빈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3] PvP에서는 조건적으로 110이다.[4] 스톤에지, 사이코키네시스와 같다.[5] 그렇다고 물리형 포켓몬만 쓰는건 아니고, 엠페르트, 삼삼드래, 블로스터, 디아루가같은 특수형 포켓몬들도 사용한다.[6] 직접 포획하진 않았지만 공식으로 인정받은 포켓몬까지 포함하면 솔가레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