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6-25 19:39:31

막장 프런트 - 한국 역사상 최악의 프런트 중 하나


돌고도는 배구판이라 하지만 실업 막바지와 프로 초창기에는 선수들의 항명파동[1],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감독 교체가 잦고, 어딜 가도 주전을 차지할만한 수준을 가진 선수들이 팀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FA 이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단이다. 거기에 황연주-김연경 영입을 위한 리그 탱킹 사건[2]이라든가, 소속 선수의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 가담[3]이라든지, 김연경 이적 파동이라든지, 2002 세계선수권대회 리베로상을 수상한 구기란의 상금을 갈취한 사건[4], 곽유화의 한국 여자 프로 스포츠 선수 사상 첫 약물 복용으로 인한 징계 등 역대급 병크도 저질렀다.

오죽했으면 V-리그 여자부 골수팬들에게는 실업시절 여자농구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런 해체를 선언해 향후에도 후유증을 남겼던 SK그룹, 2015년 현재 남녀부에서 프로농구단 신경쓰느라 정신없다는 이유로 운영의지가 전혀 안 보이고 관리도 부실한 서울 우리카드 위비, 대전 KGC인삼공사, 성남 연고 시절을 제외하고 사고를 치던 경북 김천 하이패스의 무개념 행보와 더불어 배구팬들은 물론이고 다른 스포츠팬들까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면서 팬들을 고의적으로 떼어버리게 만드는 구단이다.

그나마 최근 프런트를 물갈이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이런 팀을 만든 장본인이자 만악의 근원 권광영 단장만 짤리고 당시 인사들의 대부분이 아직까지 팀에 계속 남아있다고 하니 이런 상황이 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정도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프로구단 버전 수준. 답이 없으니 포기하면 편해.

이런 흥국생명의 막장행보들 때문에 2010 드래프트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김희진이나 박정아에게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창단된 게 그야말로 하늘이 준 최고의 축복일 지경. 왜냐면 당시 기업은행의 배구단 창단이 없었다면 이 두 선수 중 한 명은 흥국으로 가서 신인상만 얻고는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재영의 리우 올림픽 대표차출 당시 밝혀진 어깨 연골 파열로 확인사살. 연경신이랑 꽃사슴은 이 망국 지옥을 어떻게 버틴거야? 양아버지덕

프런트화려한 막장행각은 아래와 같다.

1. 2012년~2013년 김연경의 이적파동

한때 틀이 붙었던 심각한 내용인 만큼 내용의 통일성을 위해 해당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그래도 김연경 이적파동에 대한 내용을 짤막하게 정리하자면, 김연경의 임대이적을 이용하여 임대료를 받아먹고 거기에 삥땅 의혹까지(...) 있던 흥국생명은 V-리그 '김연경 룰'을 이용하여 김연경의 소속이 여전히 흥국생명에 있음을 주장했고, 임대신분이지만 V-리그 소속으로 6년 간 있었던 김연경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렸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배구협회를 이끌던 임태희의 병크와 한국배구연맹(KOVO) 수뇌부의 비리가 맞물려서 대한민국 배구계의 더러운 꼴을 전 세계적으로 보여줬다. 결국 망신이란 망신은 다 떨며 김연경이 자유의 몸이 되는걸 지켜만 봤고 덤으로 페네르바흐체 SK에서 지급한 이적료도 못 받는 삽질까지 저질렀다.

2. 감독의 무덤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계를 다 뒤져봐도 흥국생명만큼 감독을 무시하는 팀은 없을 정도다. 심지어 감독을 자주, 명분없이 바꾸는 것으로 악명높은 다른 팀들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이다.

프로화 이전 시절까지 살짝 범위를 넓혀서 역대 감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이정철(2001~2003)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창단 감독.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감독을 맡았다. 흥국생명 감독 치고는 오래 팀을 맡았기는 했지만, 당시 흥국생명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불명예 퇴진을 당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이정철 감독은 2007년~2008년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을 거쳐 신생팀인 기업은행의 창단 감독을 맡아 2012-2013, 2013-2014 시즌 2시즌 정규리그 1위, 2012-2013, 2014-2015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거두며 기업은행을 명가로 만들고, 기은 감독 부임 전 경력사상 최악의 흠이었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진출 실패 경험으로 인한 국가대표 감독직에서도 2016년 리우 올림픽 진출을 이끌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한편, 이정철 감독의 전임 감독인 정용하 감독도 감독 자리에서 얼마 머물지 못했다.
  • 황현주(2003~2006.2 / 2006.11~2008.12.30)
    겨울철 대표 버럭 명장 중 한 명이자 선수시절만 빼면 현실의 김상덕
    여배판 김호철이라 불릴 만큼 타임아웃 때 버럭대서 비호감이긴 하지만그만큼 명언도 나왔다, 두번째 좌천 때 선수들이 충격을 받고 2~3일 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코트 밖에서는 선수들을 잘 이끌었던 좋은 감독이었다.
    만년 하위 팀을 한 시대를 풍미한 팀으로 탈바꿈했고, 프로화 직후 이전에는 만나면 졌던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를 거둔것[5]은 기본에, V-리그 출범 이래 유일한 2연패(2005-06, 2006-07)[6], 2012년 이전까지 있는 두 번의 연속 정규리그 1위기록[7] 등 그야말로 별의별 대기록은 다 만든 감독.
    비록 이영주, 진혜지, 윤수현의 혹사로 인한 조기 은퇴 건에 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지만, 감독 경질이 연례 행사였던 흥국생명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무리해서 선수 기용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코트 내에서나 용장의 이미지였지, 코트 밖에서는 자상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황현주 감독을 잘 따랐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중 이름 비슷해서 따라갔다는 카더라가 있지만황연주가 황현주 감독을 따라 현대건설로 FA 이적을 한 것은 유명.[8]
    게다가 여자 배구계에서 선수 보는 눈과 육성 능력은 여자배구 자타공인 최고로 손꼽힌 감독. 상대팀의 노답 픽 덕도 부분적으로 있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뽑은 선수 중 상당수가 아직도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만일 계속 흥국을 맡았으면 신치용의 삼성화재와 버금가는 팀이 될 수 있었다. 지들이 그 복을 걷어친거지 뭐 대표 케이스로는 황연주, 김연경[9], 염혜선, 양효진[10], 김나희, 고유민, 정현주, 김주하, 김연견, 정미선 등이 있다.
    2005-06 시즌이 한창이던 2006년 2월에 팀이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프런트가 황현주 감독의 타임아웃에서의 행태와 우승을 위해 관록이 있는 감독 영입이 필요하다는 뻘소리를 주장하며 황현주 감독을 수석코치로 내리고 호남정유-LG칼텍스의 9연패를 이끈 김철용 감독을 긴급 영입하면서 좌천됐다. 그리고 2008-09 시즌에 흥국생명이 부진을 겪고 3위에 머물고 있을 때 흥국생명과 모기업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세화여고 배구단의 구조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세화여고 감독으로 또 한 번 좌천시킨 것도 모자라 언플로 개쌍놈으로 전락시키고, 잔여 연봉은 1년치를 주기는 커녕 단 3개월치만 주고 내보냈다.[11]
    결국 2009년 오프시즌에 프로화 직후 은퇴 러시에 이어 2007년 도입된 FA로 인해 그나마 있던 주력 선수들의 이적으로 당시 상황이 안습했던 현대건설로 이적 이 때 도로공사는 땅을 쳐야 했다.해당 기사해서는 흥국 시절 선수빨 우승이라는 비난을 잠재우고 흥국시절 유일한 아쉬움인 센터진 활용에서 진면모를 보이며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별별 범실은 신경 안 쓰고 외국인 선수 비중은 낮으면서 고성능 서브로 무장한 '닥공 배구'로 팀을 4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2010-2011 시즌 통합 우승 포함)에 올려놓으면서 V-리그의 명장 반열에 올랐다.[12] 다만, 2013-14 시즌 저주 옮은 탓도 있지만 리그 5위라는 성적 부진에 책임지고 사임하며 흑역사를 기록(...). 마침 계약 기간도 종료되어 자진 사임한 뒤에 흥국생명 시절부터 보좌했던 양철호 수석코치가 내부 승격으로 현대건설의 새 감독이 됐으니, 황현주 감독과 함께했던 코치들도 감독으로 승격된 뒤에 준수한 역량을 보여 줬다.[13] 그리고 현대의 신임 양철호 감독은 5월 이적시장에서 작정하고 선수단 구성에서 흥국을 물 먹이고 상대전적도 5-1로 돌려버리며 완전히 박살을 내버렸다. 2014 안산 코보컵이란 14-15 V리그 4라운서 깨졌잖아?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사임 후에는 모교(동명고)가 있는 진주로 내려가서 선명여고 배구부의 총감독을 맡았다가, 2014년 12월 4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작고했다.
  • 김철용(2006.2~2006.11)
    1990년대 호남정유-LG정유의 9연패를 이끌었던 명장. 위에 거론한 이정철, 황현주 감독뿐 아니라 이도희 SBS Sports 해설위원도 이 분 직속 코치였으니 말 할 필요가 없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쉬고 있다 마침 2005-06 시즌에 황현주 감독의 지도방식에 확실한 우승을 바라던 흥국생명 프런트의 욕심으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단 9개월만 팀을 맡고 퇴임한다. 현재는 엠스플의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 예전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현장 복귀설 떡밥을 계속 뿌린다.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 그 당시 선수들하고 지금 선수들하고 같냐... 이 시대에 그 당시 모습을 보인다면 아마 퍼질 것이다. 그래서 당시 호남-LG정유의 9연패가 대단하다는 것이다
  • 이승현 대행(2008.12.30~2009.3.11)
    성남의 2014년 한감세(한시즌 감독 교체 세번), 구리 KDB생명 위너스은행원 감독보다 답이 없는 행각
    사실 아주 황당한 것은 이승현 대행은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이 아니라 그냥 세화여고의 체육 과목 정교사다.[14] 겨울방학 중에 체육 선생님을 프로 배구팀 감독으로 파견을 보내 버린 셈. 이는 세화여고의 재단이 흥국생명의 모기업인 태광그룹이기 때문이다.[15] 결국 시즌 중 어창선 수석코치에게 넘기고 세화여고로 복귀, 현재도 세화여고의 체육 교사로 재직 중이다. 평범한 체육교사를 감독으로 내는 흥국의 클래스를 볼 수 있는 것. 흑역사.
  • 어창선(2009.3.11~2010.1.17)
    현상도의 현실 버전
    앞에 거론한 황현주 감독 재임 당시 코치로 활약하다 2008-09 시즌 프런트가 싸지른 혼란을 수습하고 김연경-황연주-카리나 오카시오-한송이를 앞세우고 우승을 했다. 그러나 2009-10 시즌 김연경의 이적 공백 속에서 6승 8패의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에 경질되었다. 이후 2010년 오프시즌에 감독 선임 잘못했다가 뭐 돼 버려서 연고지를 구미서 성남으로 이전하며 반등을 노리는 도로공사로 옮겨 3시즌 동안 강서브와 한방배구를 앞세운 팀 컬러를 구축하며 2010-11 시즌, 2011-12 시즌 정규리그 2위를 만들어내며 도로공사의 암흑기를 끝냈다. 근데 잘했는데도 플옵 탈락에 그친게 문제 이후 차기 서남원 감독 시절인 2014-15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만든 기본 틀을 구축했다고 봐도 이상한 말이 아닐 정도. 이후 2013-2014 시즌 LIG손보의 수석코치를 맡아 처음으로 남자부 지도자를 경험했고 이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가 현재는 KOVO 경기운영감독관으로 활동 중이다.
    단, 이 사람의 경우는 성격이 좀 개판이라 도로공사 선수들도 어창선이라는 이름을 꺼내면 정말 증오한다. 어창선이 잘리고 나서 성적이 그렇게 개판으로 내려갔는데도 도로공사 선수들은 만세를 불렀다는 후일담이 존재할 정도니... 하지만 흥국생명에서만큼은 무너져가는 2008-2009 시즌 팀을 회생시키고 우승까지 이끌었었다. 이러면 보통 우승 후 1~2시즌은 경과를 지켜본다. 근데 초반에 조금 안 좋았다고 왜 짤렸는지 이해가 안갔을 정도. 그것도 김연경이 없는데....
  • 반다이라 마모루(番平守) 대행(2010.1.17~2011.6)
    배구+일본 버전의 제일호
    비록 감독 대행이긴 했지만 V-리그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당시 반다이라 감독의 통역사였던 조수경 통역사는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다.작전 시간마다 마이크를 타고 울려 퍼지는 쩌렁쩌렁한 목소리... 3년 뒤 모 야구단이런 행동을 했던 거 같은데? 게다가 2010-11 시즌 당시 공인구 변경으로 서브가 잘 먹히며 모든 팀들이 수비 문제로 쩔쩔매던 와중에 공격력은 한송이와 외국인 선수 미아로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별로였지만 철저한 수비망을 구축해 정규리그 3위-챔결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을 못했다. 짧은 기간에 팀 컬러를 확실하게 뽑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게 재계약하지 않게 된 불운한 감독대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이 정도의 성적을 내면 당연히 감독 승격은 보장받는다. 농구판에는 거하게 말아먹어서 꼴지를 해도 감독대행에서 감독으로 승격했던 사람도 있는데...
  • 차해원(2011.6~2012.12)
    2001년~2002년에 도로공사 감독을 맡았고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대행 후임으로 2011-12 시즌부터 팀을 맡았다. 2011-12 시즌에는 그나마 2010-11 시즌 주포 역할을 했던 한송이가 FA로 GS칼텍스로 이적했음에도 3위 싸움을 할 만큼 팀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팀이 조작사태에 휩쓸리며 맛이 가버리면서 결국 5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2012-2013 시즌 도중이었던 2012년 12월에 도로공사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2주 뒤면 퇴원 가능해 복귀할 수 있음에도 무슨 이유에선지 그냥 잘렸다. 해임 이후 2013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나 결국 스승인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에게 감독직을 내주고 GS칼텍스의 수석코치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실직 상태였던 어창선 코치가 여자대표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 준결승에서 만나서는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두며 경질시킨 것에 대한 복수를 한다. 참고로 2014년 박미희 감독 이전의 흥국생명 역사에서 유일한 기업은행전 승리를 안긴 감독이다. 그리고 흥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개그를 선보이면서 2014-2015 시즌에 폭망하였다
  • 신동연 대행(2012.12~2013.6)
    차해원 감독의 교통사고로 부재한 상황과, 그 후 어처구니 없는 해임 이후 2012-2013 시즌 잔여 기간동안 팀을 맡았으며 시즌 종료 후 아예 팀을 떠났다. 멀쩡한 감독을 짤라 버리니 어이가 없으니까 떠나는 것이지 웃긴 것은 시즌 이후에는 세화여고 감독이 됐다. 총 맞았나?
  • 류화석(2013.6~2014.5)
    코끼리가 백 배 나아 보이게 만드는 감독[16]
    前 SK케미칼-현대건설 감독. 현대건설 감독 시절 슈퍼리그-V투어 5연패(2000~2004)를 이끌었으며 2005-2006 시즌까지 팀을 맡았다. 2013-2014 시즌 감독 부임 전에는 흥국생명의 총감독으로 세화여중, 세화여고의 배구부도 관리[17]했다. 즉, 현장과 그리 멀리 떨어진 편은 아닌 셈. 하지만... 2013-2014 시즌은 그야말로 이 사례보다도 정말 최악의 시즌을 만들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노망난 감독. 꼴찌를 하더라도 팀 컬러를 어느 정도는 만들어봐야할 것 아닌가... 아예 배째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모자라 당시 용병으로 뛰던 바실레바를 혹사시키는 정신병자급 작전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흥국팬들에겐 감독 취급도 못 받는 금지어로 전락. 흥국판 백인천.[18]

이 중 황현주, 어창선, 이정철 감독은 흥국생명에서 떠난 뒤에 에서 흥국생명을 제대로 물 먹였다.[19][20]

3. 탈망효과

감독들에게 무덤이나 다름없다면, 선수들에게는 FA 자격을 얻거나 깽판쳐서 빨리 트레이드되어 떠나고 싶은 좋은(?) 팀이다. 흥국생명을 떠난 선수들은 바로 비수를 꽂았고, 흥국생명에 있던 때보다 인지도가 더 오르기도 한다. 반대로 들어온 선수들은 망가진다.
그리고 어떻게 본다면 LG 트윈스를 필두로 한 범 LG계 스포츠단을 나가면 폭발한다는 탈쥐효과보다 무서운 버프라고 봐도 된다. 왜냐하면, 차라리 탈쥐효과는 자기들 입장에서 답이 없는 유망주들을 처분하여 퓨처스에서의 적체 해소와 당장 필요한 선수를 확보했지만, 문제는 자신들이 그 답 없다고 본 유망주들이 다 폭발해 비수를 꽂아댄 수준이라고 평가절하가 가능하다면, 여기는 주력선수든 백업선수든, 리베로 포지션을 제외하고 나가면 다 터진다는 점과, 입성한 선수 중에 금지 약물 복용으로 걸려 선수 생명 박살난 선수는 없다. 물론 둘 다 조작범은 있다 근데 딴 데서 한 놈이랑 그 새끼 덕에 같이 한 놈팀에서 직접 한 년은 미세하게나마 차원이 다른 문제지만
게다가 고교-프로팀 연계가 되는데 어디든 입성하면 노답이 된다는 것도 원조보다 무서운 이유. 탈쥐의 대표 케이스인 넥전드콱전드의 모교인 애증의 성남고등학교 야구부LG그룹과 연관이 되는 것은 없다.
3.1. 떠나서 잘 된 경우
  • 김사니(도로공사, 인삼공사, 기업은행 시절 한정)
    한송이와 비견될 수준의 영입 미스라고 볼 수 있다. 이효희와 마찬가지로 타 팀서는 대박을 친 데 비해 흥국에 있던 동안 V-리그에 있었던 팀 중 유일하게 우승을 못했다.[21] 흥국시절의 최고성적은 10-11시즌 리그 3위와 챔결 준우승 뿐이며, 이 때까지 최소한 3위[22]를 보장하던 세터가 2011-12, 2012-13 시즌 연속 5위로 박살났다. 그나마 2011-12 시즌은 조작사태 후유증, 2012-13 시즌은 인삼공사가 극한의 홀짝 징크스로 지옥을 맛본 덕에 꼴지를 안한 걸 위안 삼아야 할 정도. 12-13시즌 이후 FA가 되고 2013-14 시즌엔 아제르바이잔으로 이적해서는 원포인터로 뛴 것도 모자라 부상으로 중도에 시즌을 접으며 폭망했지만, 이 때 묵혀둔 이적 버프가 2014-15 시즌 기업은행 이적 이후 시즌 후반부터 폭발하며 우승과 챔결 MVP로 이어지며 속을 긁었다.
  • 한송이 (흥국생명에서 FA로 떠나 GS로 간 이후)
    윙 리시버로서 수비능력은 매우 아쉽긴 하지만 GS칼텍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리시브 쪽에서 딱히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많이 늘었다. 결국 2013-14 시즌 리그 최초로 수비 5,000개[23]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물론 나이가 나인지라 날개 공격수들의 수명이 짧은 특성상 노쇠하는 시기가 왔다는 것,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해진다는 것이 문제긴 하지만 이걸 고려하면 오히려 흥국 시절보다 준수한 활약을 했다. 14-15시즌 들어서 하드웨어 덕분에 슬슬 센터 알바도 뛰므로 장수할 가능성도 높다.
  • 이효희
    09-10시즌의 부진을 이유로 2010년 여름 FA였던 김사니를 영입하면서 팀에서 제시한 플레잉코치 제의를 받지 않고 떠나 실업무대로 갔다가, 2010-11시즌 이후 당시 연습 경기만 하던 신생팀 기업은행으로 현대의 먹튀 박경낭과 같이 복귀하면서, 그 이후의 활약은 흠좀무수준. MVP 수상이 말이 안 되지만
    기은시절인 11-12시즌 4위라는게 유일한 흠이지만, 그나마도 막판까지 3위 경쟁 와중에 뒷심부족으로 놓친 수준이고, 이후 12-13시즌과 13-14시즌, 심지어 도공으로 이적한 14-15시즌 모두 다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세터로 기록되며 인천 아시안 게임에도 참가했으니 그야말로 초대박 수준. 게다가 13-14, 14-15시즌엔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다만 실력은 둘째쳐도 도대체 경쟁자들이 노답수준도 아닌데 받은 것이라는건 함정[24] 괜히 세터 포지션에 이름값이 높은 선수가 중복되며 반강제적으로 밀리면서 대박이 터진 경우. 마치 2000, 2001년의 삼성 라이온즈와 비슷한 경우[25]를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비교되는게 삼성에게 실례다
  • 카리나 오카시오
    마지막 우승시즌인 2008-09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외국인 선수인데, 2009-10 시즌 이후 팀을 떠나고 결혼-출산 후에 2013-14 시즌 기업은행으로 와서는 나이도 더 먹었고, 같이 뛰었던 김연경-황연주 쌍포와 비견될 김희진-박정아 쌍포에 꿀리지 않고 11-12, 12-13시즌 알레시아 리귤릭에 이어 이정진 삼각편대의 일원으로서 맹활약을 했고, 그 시즌 성적은 흥국시절보다 더 좋았다. 게다가 딸도 유명했다. 문제는 챔결서 박살나고 덕분에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못했다. 시즌 종료 후 14-15시즌엔 중국 리그로 이적했다고 한다.
  • 미아 예르코프
    2010-11 시즌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외국인 선수인데, 이후 터키 아로마리그 부르사에서 잘 지내다가 현재는 일본 최하위 팀에서 몰빵(...)을 하고 있는 중. 그리고 그 몰빵이 한 시즌 더 일어나게 되었다..... 일본인들도 정말 불쌍하다고 할 정도면 말 다 했다. 일본 여자배구는 배구 조직력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곳인데 거기서 최하급 전략인 몰빵을 맡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불쌍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몰빵을 맡게 될 외국인 선수가 (물론 다른 팀서 뛰던 선수였지만) 최근 한 명 더 늘게 되었다. 그 선수는 폴리나 라히모바........
  • 김유리
    2014-15 시즌 기업은행의 챔결 우승을 이끈 편입 선수로 12-13시즌 전 흥국서 은퇴했던 선수였는데, 현재 자신이 밟은 길의 선지자 유희옥[26]을 대신하여 주전센터로 나서면서 차기 시즌 트라이아웃 이후 벌어질 김희진의 포지션 전환을 고려하면[27] 괜찮은 선택임을 증명하고 있다.
  • 유서연
    16-17시즌 전 전체 4순위로 입단했는데 첫해엔 원포인트 서버 역할에 불과했지만 한 시즌만에 보상선수로 KGC인삼공사로 갔지만 지명 3일만에 도로공사로 트레이드 되었다. 도로공사에서는 문정원의 백업과 이바나의 후위상황에서 교체로 뛰기도 한다.
3.2. 떠난 후 애매해진 경우
  • 황연주
    타어강이 앗아간 탈망효과
    물론 흥국을 떠나자마자 2010-11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고 통합우승을 일구며 황금기를 펼쳤고, 2014 코보컵 우승과 MVP 수상으로 정대영 이후 라운드 MVP[28]와 베스트 드레서 외 모든 상을 수상하는 대박을 터뜨리고 故 황현주 감독과 함께 현대의 리그 첫 우승이자 통합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황연주는 나이가 들면서 이 항목에 균열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무엇보다도 2010-11 시즌 이후 매년 성적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2013-14 시즌은 가장 최악이었다. 물론 2014-15 시즌에는 2013-14 시즌보다는 성적이 좋았지만, 기업은행과의 플레이오프 경기 모습을 본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노쇠화가 한송이에 비해 가속화된다는 점이 어정쩡해진 상황으로 전락한 결정적인 요인. 시즌 초반에 부진하다 시즌 중반에 갑자기 전성기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훌륭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는 완전히 와해되다시피했을 뿐더러 존재감 없는 선수, 투명인간이라는 오명도 받아야 했다. 아예 말미에는 선발로 나오고 부진하자마자 빠지고 더 이상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망신까지 당하고 있다. 심지어 플옵 때에는 팬들이 왜 고유민 선발 기용 안 하냐고 코칭스텝을 깔 정도였으니... 다시 말하면, 매년 당연하게 주전을 보장받았지만, 2015-16 시즌에는 주전 자리조차도 보장받지 못한다. 결국 리시브보다는 공격을 더 중심으로 잡기로 했다. 사실상 리시브를 이전처럼 거의 포기하겠다는 것. 올해가 2차 FA 마지막 시즌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황연주로써는 올해 못하면 은퇴를 각오해야 할 지경이다.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최근인 2014, 2015 코보컵에서의 활약이 위안거리.
    이 이유는 바로 고질적인 무릎 통증과 통합우승 이후 2011-12 시즌 케니 대신 온 외국인 선수 리빙스턴의 노답 경기력으로 인하여 생긴 시즌 도중의 과부하[29]와 2013-14 시즌 전 시구를 통해 저주가 옮은 것, 2013-14 시즌 리시브 가담은 그렇다쳐도 외국인 선수 바샤가 레프트서 아예 공격을 못 하면서 반강제적으로 라이트가 아닌 레프트로 뛰었다는 3중고로 노쇠화가 한송이에 비해 급격하게 진행되어 어중간해진 경우.
  • 한수지
    위의 황연주의 FA 이적 당시 서류상으로 보면 흥국으로 보상선수로 갔다가 바로 인삼공사에 보상선수로 재지명(즉, 흥국은 지명하고도 보호선수 명단에서 뺐다는 거다)되며 탈망버프를 누렸다.
    10-11시즌이라고 쓰고 떨어질 시즌[30]은 살짝 좋지 못했지만, 11-12시즌엔 기존 몬타뇨에 거의 댓가없이 데려온 한유미와 같이 팀의 유일한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12-13시즌 직전 갑상선 암 수술을 받으며 전반기를 다 접은 여파로 인해 이전에도 외국인만 죽어라 쓰는 몰빵배구 토스워크가 더 극심해지면서 결국 13-14시즌 중간에는 이다영 등장 이전까지 세터 최고의 하드웨어를 가진 점으로 인해 센터 땜빵으로도 나왔으며, 14-15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주전 세터 자리를 이재은에게 뺏긴 상황. 근데 이재은도 도긴개긴이다 2016-17 시즌에는 미들블로커로 자리를 옮겨서 그런대로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 엘리사 바실레바
    2013-14 시즌 외국인 선수였는데 흥국 시절엔 근성없는 선수 취급[31]을 받으며 장염에 걸려서 몸상태가 개판이어도, 불가리아 국가대표팀 일정을 다 뛰고 돌아와도 쉬지 못하고 몰빵을 해야 했고, 심지어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한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57점[32]을 뽑아내야 했던 극한의 혹사를 당하며 불쌍함의 극치를 달렸던 외국인 선수였다. 그러나 2013-14 시즌 종료 전에 이태리로 떠나 잠깐 뛰고 터키 아로마리그 바키프방크로 이적해서 시즌 초반까지는 매우 좋은 모습이었다. 챔스에서는 8강서 김연경이 뛰는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홈 3-1, 원정 2-3으로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4강에 진출김연경 : '세트당 6점을 책임지는데 왜 4강을 못 가는거니 ㅠㅠ'하고, 리그에서도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문제는 모조리 종료되고 난 이후 결과물은 시원치 못했단 거다. 사실 이 선수가 인성이 좋은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는 받지 못한다. 흥국 뿐만이 아니고 다른 팀에서도 충돌을 일으키거나 싸운 적이 있을 정도로 팀워크 부분에서는 데스티니 후커[33]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성깔 있는 선수라는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건 알아두자. 그 팀의 감독은 칭찬은 커녕 뻘소리나 하고, 세터인 조송화는 자신이 가장 많이 토스를 해 줘야 할 선수에게 답이 없는 토스나 하고 조언을 씹어버리는 등 생각이 없을 뿐더러, 나머지 선수 역시 류화석이 그렇게 지랄거리던 근성이 없는데 화장만 짙어지고 있다. 그냥 모든 것이 막장인 상황에서 이런 것이다. 즉, 한국 생활에서 브란키차나 알레시아, 베띠, 카리나, 몬타뇨, 파반(도공 시절)처럼 영광은 커녕 상처만 받고 유럽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 때의 수모와 악랄함이 시즌 초반 바키프방크 시절에서의 성적으로 나타난 것.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뭔가 허점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시즌 후반부터는 크게 부진했고, 특히 베띠가 있던 엑자시바시에게 호구잡혔다. 처참할 정도로 바키프방크가 엑자시바시에게 못 이기는 징크스가 발생하였다. 결국 바키프방크에서도 방출되었다. 역시 성격 문제거나 후반에 처지는 모습에 실망한 듯하다.
  • 황민경
    세화여중고 시절의 혹사로 생긴 부상폭탄
    2008 드래프트 이전에 학교의 에이스라는 이유로 워낙 구른 덕에 부상을 달고 살았다. 드래프트서 불행 중 다행으로 도로공사에 지명되어서는 2010년 어창선 감독의 부임과 더불어 도공의 강서브+외국인 한방 배구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2016-2017시즌 배유나의 FA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GS칼텍스로 가게 됐다.
    그러나 무릎상태가 황연주와 비견될 수준으로 심각하고 수비서 기복이 심한것이 문제.
  • 문정원
    서울행이 아닌 목포행으로 폭발한 도공판 백목화[34]
    2010년 광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부의 해단 당시 상당수 학생들이 세화여고로 전학갔는데, 본인만 목포여상으로 전학갔다. 그리고, 2011-12 드래프트서 도로공사에 지명되었는데, 2015년 현재 그 결과는 정말 충격과 공포 수준이다.
    동시기 세화여고 선수는 두 명(GS의 센터 장보라, 흥국의 세터 곽휘영)이 지명되었는데, 곽휘영은 시즌 종료 후 은퇴, 장보라는 그나마 오래 버텼지만 2015년 임의탈퇴로 은퇴한 데 비해 본인은 2014년 안산 코보컵에서 슬쩍 포텐셜이 터질 기미가 보이더만 2014-15 시즌에 기존 김희진, 케니 등 수많은 선수들이 기록했던 13경기 연속 서브에이스 기록을 무려 27경기로 늘려버리고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한 것도 모자라 이정철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에 합류할 정도로 기량이 급상승했다. 만일 세화여고로 전학갔다면 드래프트에서 지명 되기는 커녕 대학행[35]이나 설령 지명되어도 평생 주전자 당번으로 프로 인생을 종 쳤을지도.
    단, 14-15시즌 맹활약 이후 2015 청주 코보컵에서 폭망하고 이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2015-16 시즌을 통으로 쉬었는지라 앞으로 이런 퍼포먼스를 보일지는 의문.
  • 정지윤
    탈망의 유효기간? 없어!
    2013-14 시즌 GS칼텍스의 우승 공신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던 팀이 흥국생명이었다. 그러나 2003년 항명사태 때 내쳐진 뒤 GS칼텍스에서 미미한 활약을 하고 FA 자격을 얻었던 2007년 오프시즌에 이숙자의 영입으로 재계약이 무산되며 은퇴했다, 그러나 실업리그의 양산시청에서 뛰면서 실업리그 최고의 세터로 자리매김했고, 그걸 토대로 2013-14 시즌 당시 이숙자의 부상과 이나연의 임의탈퇴로 인해 세터진이 무너져버린 원 소속팀 GS칼텍스로 돌아와서는 2013-14 시즌의 우승팀 세터로 올라섰지만. 이후 베띠빨로 드러나며 14-15시즌 5위, 15-16시즌 4위에 그쳤다.
  • 태솔
    프로배구 원년이던 2005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1라운드에서 뽑힌 동기는 황연주. 그러나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2010년 5월 은퇴하였다.
    중고교 시절부터 그는 학업에 미련이 많았기에 특기생이 아닌 수능시험에 응시하여 2011년 이화여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6살에 폴란드로 이민을 가 14살까지 살다 돌아왔기에 영어에 능통했다. 그래서 대학 재학 중에도 여러 구단이 통역으로 ‘러브콜’을 보냈으나 학업에만 열중하고 싶었던 그는 모든 제의를 거절하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후 2016-2017시즌 도로공사의 제의를 받아들이게 된다.
3.3. 와서 망한 경우
  • 한송이 (도로공사 -> 흥국으로의 FA 이적 시절)
    흥국생명 시절에는 워낙에 사기전력 속에 있었기에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황연주, 김연경의 이적으로 빛을 발하고 우승컵 들어올린 게 그나마 위안거리지만...
    오히려 FA 자격을 얻었던 2007-08 시즌에 도로공사소녀가장으로서 득점왕을 차지했었고, 흥국생명을 떠난 뒤 GS칼텍스에서는 준수한 리시버로 GS칼텍스가 강팀이 되는 데 공로자가 됐다. 즉, 흥국 시절은 도로공사에서의 첫 FA당시 외부적인 계약 방해로 인해 생긴 개인적인 흑역사라고 봐도 된다.
  • 전민정전유리
    각각 주전 센터, 주전 리베로였지만, 2012년 1월 불어닥친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세계 최초의 여자 프로 스포츠 선수의 승부조작 가담혐의로 영구제명 되었다.
    특히 센터 전민정은 당시 여자부 유일의 수련선수 출신 스타[36]였기에 배신감이 더 컸다. 게다가 이 선수들도 故 황현주 감독이 키워낸 스타 플레이어의 사례인건 둘째쳐도 팀의 약점인 센터, 리베로 라인을 거의 대부분 책임지던 선수였으니 돌아버릴 지경. 세계 최초의 여자선수 승부조작. 망국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게다가 이 사건 당시 구단은 이 선수들을 출전시키려 했다는 사실까지 확인[37]되며 더 욕을 먹었다. 한국 여자배구의 흑역사이자 영원한 금지어. 이로 인해 김수지에 거금을 들인 것과 의외로 디그 순위에 비해 리베로를 마구잡이로 돌려 막기를 하고 있다.
  • 나혜원
    한송이의 GS칼텍스 행 FA 이적 때 보상선수였다만, 2012-13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데뷔 당시에는 황연주와 함께 라이벌 관계를 이어갈까 기대했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지만, 11-12시즌 도중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그 기대에 못 미쳤다. 참고로 황연주는 무릎에만 무려 다섯번이나 칼을 댄 처지임에도 아직도 프로 현역이다. 관리 부실로 조기은퇴를 하게 된 경우. 은퇴하고선 초등학교의 배구 교사를 한 적이 있다. 쌤 안녕하세요
  • 윤혜숙
    대체 뭔 생각으로 우승 팀에서 나와서는 자신을 제약하고 허접스레기 팀으로 간 것일까?
    현대 시절엔 못 믿을 수비의 마지막 보루 역할과 주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기은에 합류해서는 2012-13 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막판 기용 문제로 인해 이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를 거부하여 찍혀서 기업은행에서 방출된 이후 현대 시절 은사인 류화석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3-14 시즌 전 팀에 합류했지만, 허리 부상과 특유의 성깔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38] 2013-14 시즌 내내 웜업존만 지켰고,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시즌 후에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향했다. 흥국 시절을 간단히 말하자면 믿쓰현이라는 꿀을 이미 기업은행이 다 빨아먹은 상황에서 데려왔다는 점.
  • 이진화(수원시청, 2012 드래프트 지명)
    최초의 실업무대 출신 드래프트 입단 프로선수, 그러나 용두사미의 프로 인생
    기업은행의 유희옥을 필두로 실업배구 출신 선수들(그 외에도 정지윤, 박경낭, 한유미도 프로에서 은퇴했다가 실업무대서 뛰다 프로로 복귀했다.)이 프로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보고 당시 차해원 감독이 멀티플레이어인 점을 보고 드래프트에서 영입[39]했으나 팀의 상황이 급할 때 데려왔던 선수들이라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2013-14 시즌을 끝으로 흥국생명에서 방출당한 뒤 배구와 연을 끊었다.
    참고로 이미현(포항시 체육회, 2013-14 시즌 도중 합류)도 있지만, 이 케이스는 애초에 세터로서 평가가 좋지 않았을 뿐더러 다른 팀에 있었을 때도 워낙 악질인 선수였기 때문에 제외. 어차피 망할 선수였다는 것.
  • 곽유화
    인천의 악질 장어[40]이자 2015년 약쟁이 4인방의 일원
    기은으로부터 이효희 보상 픽을 양도받아 오지영을 포기하고 골랐는데, 초반에는 선택이 탁월해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입을 포기한 오지영이 2014-15 시즌 올스타전 당시 김해란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에 비해 실력이 아닌 얼굴 기사만 뜰 정도로 이재영 말고는 도긴개긴인 상황에서 병풍이 되었다. 여기까지면 농담 수준인데...
    2015년 6월 23일자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6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먹었다는 기사가 떴다. V-리그와 여자 프로스포츠 사상 금지약물 복용으로 걸린 최초 사례[41]이다. 거기에 소명 당시 한약 먹고 걸렸다는 개드립을 치다가 한의사협회로부터 형사소송까지 당할 수 있는 상황. 대한한의사협회의 소견에 의하면 이번에 문제가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과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은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에서 검출될 수 없는 성분이라고. 한의사협회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상황이다. 이후 다이어트약을 먹었다고 실토한 모양.기사
    이 선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이번 일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 것은 당황해서 그런 거라고 쳐도 운동선수가, 그것도 프로선수가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약을 먹었다는 점이다. 프로선수라면 아마추어 선수와는 다르게 조직적인 훈련을 계속 받으면서 체중조절과 트레이닝을 하는데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다는 것은 자신이 프로배구 선수이기를 포기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무엇보다 180cm에 가까운 키를 가지면서 몸무게가 55kg 전후라는 것은 그만큼 지나치게 말라서 심각하게 몸 밸런스가 무너진 것인데, 도핑 검사를 실시했을 당시(당해년도 2월) 장염 증세를 보일 때쯤이었기 때문에 추정되는 몸무게는 더 적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10kg을 찌워도 모자랄 판에 몸무게를 빼 버렸다.[42] 이는 지도자나 관련 스태프 뿐만 아니라 일반 배구팬들조차도 납득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인드래프트에서도 그랬다. 180cm 정도의 키를 가졌음에도 몸무게가 50kg대 중반 정도라서 신인드래프트에서 선택받지 못하는, 정상적인 체형만 갖고 있다면 하위픽이나 수련선수라도 선발될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 그만큼 체중관리를 못하는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예외라면 192cm의 키를 가져서 선택받았던 1라운드픽 선수가 있었긴 하다. 이 선수가 흥국 선수였던 센터 김지애였고, 지금은 방출되고 없다. 지명했던 황현주 감독이 팀에 더 오래 있었다면 양효진급 사기캐[43]가 될 뻔한 선수.)
    운동선수라면 삐쩍 말라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선수보다 좀 통통하거나 설사 뚱뚱하더라도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한 몸을 가진 선수가 선호된다는 현실에서 다시 말하자면 이는 구단에게 '저 배구선수 그만두고 다른 일 알아봅니다' 라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추태를 벌인 선수를 구단 측에서 용납할 리는 없을 것이다. 당연히 징계성으로 2015년 6월 30일에 은퇴 공시되었다.관련기사 자신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해서 이해를 못한 멍청함, 그리고 허락없이 외부 약을(그것도 다이어트약) 들여와서 복용한 점, 도핑 파문에서 밝혀진 거짓말과 뻔뻔한 변명, 그 결과로 2014-15 시즌 매우 심각한 폭망과 고소장 접수, 그리고 구단과 선수단에 준 엄청난 민폐, 최종적으로 은퇴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말 그대로 자업자득.
    이 선수가 근육 강화쪽 계열 약을 먹어서 좋은 성적을 내고 걸렸다면 그래도 상당수가 연민이나 안타까움 정도의 탄식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선수가 워낙 말라서 배구 선수 중 제일 힘이 없을 정도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니까.
    한국 배구계의 흑역사를 찍고 매우 당연하게, 불명예스럽게 쫓겨난 얼짱. 그리고 영원한 금지어.[44]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알려진 곽유화 선수에 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비판이다. 다만, 민중의 소리 11월 11일자 '두번째 기회는 없을까? - 배구선수 곽유화의 눈물' 기사에 의하면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도 있었던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곽유화 항목을 참조. 현재는 수원시청에 입단했다고 한다.
  • 김혜선
    2009-10 시즌 앞두고 당시 여고부 리베로 최대 유망주로 1라운드 5번픽으로 지명되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1라운드 2픽으로 박슬기를 지명했다. 이후 현대건설이 뻘픽했다고 하지만 김혜선은 박슬기보다 더 크게 폭망하며 국대 리베로 라인에서도 나현정, 김연견에 밀렸다. 하지만 팀 내에서도 수련선수로 2011-12 시즌 초반에 흥국생명에 합류한 한지현, 레프트 라인의 주예나[45]에게도 밀릴 판이라 팀 내 입지 자체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그나마 박슬기는 정미선의 부상으로 윙공격이 폴리에 의존해야 될 정도가 되며 재평가를 받긴 했지만...[46] 김혜선이 자리 잡았으면 나현정, 김연견도 밀렸을거고 현대건설이 김혜선 거르고 박슬기라는 신인드랩 흑역사를 추가할 뻔 했다.하지만 박슬기는 임의탈퇴 크리
2015-2016 시즌에는 단발 컷 변신과 더불어 세트당 디그 6.7개로 나현정에 이어 리베로 중에 탑급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아직 리시브 컨디션이 오락가락 하는건 아쉽지만, 이번 시즌 들어 팀 컬러로 자리잡은 끈끈한 수비의 숨은 조커로서 활약중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선 아예 주예나, 한지현에 밀렸다.
1617시즌 후 김해란 남지연이 오면서 방출되어 기업은행으로 갔지만 1라운드 4경기만에 망했다. 솔직히 한지현을 트레이드 매물 내놔도 보호선수에서 풀어도 안데려가는 상황인데 한지현에 밀린 김혜선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국가대표 리베로도 흥국생명의 저주를 피할 수는 없었다. 17-18시즌 1라운드 한정 최악의 리베로.
위 선수들과는 다르게 아래 선수들은 2015-2016 시즌 들어서 조금씩 재평가를 받는 중이긴 하다.
  • 조송화
    황감의 선수안을 의심하게 만든 원흉
    멘탈갑
    운 쩌는 여자 김광국+(넥센 시절인 2013~트레이드 전까지 한정)허도환 이래서 현대 팬들이 2013 드래프트 당시 고유민, 정현주 픽에 대해 욕을 무진장 한거다.
    당시 현대 감독인 황현주 감독이 지명하려고 노리던 세터인데, 그걸 눈치채고 먼저 빼갔다.[47] 그로 인해 현대가 지명한 세터는 세번 안에 넘기는걸 까먹었던 2014년 이다영의 지명으로 자리가 줄어들어 2014-15 시즌 종료 후 실업 리그로 떠난 조예진이니 정말 기막힌 픽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2012-13 시즌부터 김사니, 이숙자, 이효희 트리오의 뒤를 이을 여자배구 차세대 국대 주전세터 후보인 염차이조(염혜선, 차희선[48], 이나연, 조송화를 의미하며, 넷 다 팀의 주전 세터이거나 였었다.) 중 제대로 욕이 나오는 토스를 보여주며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염혜선처럼 리그에서의 성과물이 좋은 것[49]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수지마냥 활용도가 높은 선수[50]도 아니고, 심지어 이나연이나 차희선처럼 뭔가 희망을 볼 만한 토스워크[51]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 이러고도 2015년 국가대표에 차출된건? 염혜선은 팀동료인데 국대 단골인 이다영 때문에, 이나연의 13-14시즌 이탈로 인한 세팅 폭망 덕.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꾸준히 뛰기 힘든 점, 상당히 작은 키로 인한 하드웨어적인 문제, 염혜선에 버금, 아니 그 이상의 멘붕, 느려터진 토스 스피드, 위의 바실레바뿐 아니라 2014-15 시즌 루크에게서도 불거진 외국인 선수와의 소통문제과 SNS로 인한 소동, 류화석과 박미희가 딱히 제어를 안 하니까 교만해진 듯한 모습, 비유하면 3-3 풀업에 충격탄, 전투자극제 완비되고 의료선 지원도 받고 언덕에 있는 형님 앞에 3-3-3 풀업과 관측선도 없고 언덕 아래에 있는 건 둘째쳐도 점멸 업이 안 된 점멸자를 투입하는 것처럼 답이 없는 경기 운영 등 좋은 면이 하나도 안보이는 0툴 세터를 왜 주전 세터로 쓰는지 납득이 안되는 상황. 박미희는 어르고, 류화석은 깜지 채우기 등 뭔 짓을 해도 나아지는 것이 하나도 안보이는 선수.
    간단히 말하면 돈만 덜 받는 여자부의 김광국[52]. 막장 행각과 실력이 팀 상황으로 쉴드를 받는다. 차라리 김광국은 2012-13 시즌 당시 김호철, 2015년 부임한 김상우의 충격요법으로 그나마 나아졌고, 멘탈 잡아줄 최후의 카드인 국방부 퀘스트도 아직 쓰지 않은데다가, 안정적이지 못한 구단 외부 상황과 우리금융지주의 아몰랑 운영으로 인해 현황을 알 수 있었고 그로 인한 것[53]이라고 납득이 갈 수가 있긴 하다. 게다가 지금은 실력에서 완전히 밀리며 주장과 더불어 창단멤버였던 세터에게 주전 자리도 뺏긴 상황.
    이 선수는 프런트의 엄청난 언플로 인해 명품 세터로 포장되며 문제가 된다. 대표적으로 2014-15 시즌 초반 다른 팀들이 인천 아시안 게임 후유증으로 인해서 생긴 1라운드 답이 없던 상황에서 빈집털이로 4승 1패(그 1패가 폴리의 데뷔전이었던 현대건설과의 성남 원정[54] 경기.)를 한 주제에 이효희와 더불어 토스 달인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그래도 매 시즌마다 좋아지고 있는게 불행 중 다행같은 소리하네. 2014-15 시즌 종료 후 우주리가 짤린 마당에 세터라고는 김도희라고 쓰고 못 믿을 세화픽의 위엄을 보여줄 세터밖에 없으니 자신을 더 신뢰하겠다는 박미희 감독의 의지가 보이기 때문에 그의 책임은 더 커진다. 따라서 자신이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따라서 가장 큰 영향을 행사할 것이다. 확실한 건 이 선수는 2011-12 시즌 지명 당시에는 세터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었으며, 중간에 김사니가 계약 만료 후 해외로 이적한 것과 조작으로 망가진 팀 상황도 감안을 해 봐야할 것이다. 갑자기 주전을 하던 선수가 없어졌다고 생각해 보자. 대충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갈 것이다.[55] 단지 무개념 행동만 안 했으면 이런 글에 올라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단 올 시즌 출발은 상당히 좋다. 시즌 전 U-23 주전 세터로 차출되어 아무도 기대 안한 상황에서 무려 일본을 3-0으로 꺾었다..... 높이가 높은 것도 아니고, 공격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수비도 강한 것이 아니었기에 조송화의 활약이 있었다는 것.[56] 물론 가장 중요한 척도는 코보컵과 정규시즌이다. 여기서 그나마 자신의 토스워크에 대처가 좋은 정시영과 같이 망할 시 도루묵. 이나연이 지난 시즌에 워낙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고, 한수지도 마찬가지다. 국대 터줏대감 이효희, 김사니도 이제 은퇴할 시기가 오는데 국가대표를 하려면 뭐라도 생각을 좀 하면 잘 풀릴 케이스이다. 그러려면 2016-17 시즌 끝나고 FA시장에 나오든가... 하지만 염혜선도 FA다. 능력은 분명히 있었으며 여러 상황상 좋지 못했다고 볼 수는 있는데 그 능력을 자신의 악랄한 유리멘탈과 팀의 방조로 퇴보시킨 경우. 하지만 2016-17 시즌 세트 부분1위를 차지하며 미희매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세터는 오래할 수록 실력이 느니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2014-2015 두 번째 세터로서 풀 시즌을 치룬후 U-23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 각각 선발되었다. 성인대표팀의 경우 세터 자원들이 죄다 부상이라 어쩔수 없는 선발이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름 괜찮은 활약을 뽐내 면서 차기시즌을 기대하게 했으나... 하필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수술과 재활 사이에 놓이게 되었다. 재활을 택하며 시즌 초 몇 경기를 결장하였다. 그 동안 흥국의 백업 김도희가 나쁘지 않은 토스를 보여줬으나, 짬밥은 무시할 것이 못되는지 복귀하자마자 용병 테일러와 괜찮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 공격수가 아니라 네트에 보내는 토스는 여전하지만, 토스의 끝이나 스피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 시한 폭탄 같은 무릎 상태가 시즌 최대 변수가 될 것 같다.
  • 공윤희
    답이 없는 세화여고 픽의 위엄
    2013 드래프트에서 정말 운 좋게 전체 1번 지명권[57]을 얻어서 데려왔는데, 고3 졸업 시즌 때 부상 여파로 2013-14 시즌에 주로 원포인트 블로커로 교체요원으로 출전했고, 결국 드래프트 전체 2번이자 신인왕인 도로공사의 고예림, 혹은 전체 4번이자 수지라 떠벌리는 라마인 현대건설의 고유민에게 완전히 밀렸다. 그걸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인데 2라운드에 고유민과 같이 뽑힌 정현주는 아예 KOVO컵 주전 센터였다. KOVO컵에서 순식간에 제2 센터로 신분상승을 했다가 2014-15 시즌엔 다시 닭장행으로 돌아갔지만. 그냥 간단히 비유하면 배구판 김거김으로 바로 고거공.2014-15 시즌에는 고거공 따위 없이 그냥 둘 다 노답이라 칭한다고 하더라
2015-2016 시즌에 들어서는 레프트 용병 테일러를 뽑은 팀 플렌에 따라 정시영과 더불어 라이트에서 출전 중이다. 정시영이 초반 기회를 잡으며, 원 포인트 서버로서 초반에 기용되었지만, 정시영이 높이 빼고는 영 공수에서 널뛰기를 보여주며 2라운드 인삼공사 전 부터 주전으로 출장중이다. 특유의 묵직한 서브와 블로킹을 이용하는 능력으로 쏠쏠하게 활약중이다. 아직까진 의문부호인 리시브 능력만 보강된다면, 꾸준히 라이트 붙박이로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편.
  • 김수지
    2014-15 시즌 성적이나 활약상을 본다면 여기 거론하기엔 살짝 모자라고, 윈윈 이적이라는 평도 있지만, 이로 인해 생긴 후유증은 상상 그 이상이다.
    현대시절 인기면에서 워낙 밀리던 투명라인의 진면모를 보이던 선수가 갑자기 팀의 최고참이 되면서 팀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58]을 보였고, 영입하려고 부은 돈이 무려 4억 9400만원(연봉 1억 7천+보상금 2억 9천 4백만원)이다. 게다가 2013-14 시즌 타어강 덕도 있었지만 계양 원정 병신 행각으로 유명한 현대와의 전적이 2013-14 시즌 4-2가 2014-15 시즌 무려 1-5로 급변해 4위에 그치게 만들었다, 즉, 밥값했다고 보기에는 많이 모자란 편.
    심지어 원 소속팀이었던 현대측에서 흥국을 잘 알던 양철호 감독이 작정하고 보상픽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팀의 이미지가 선수 못 키우고 별 거 없다는 이미지가 확실하게 굳혀져 이후에 추진할 트레이드에 애로사항이 핀 것도 모자라 리베로는 더 답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이후 도공서의 보상픽을 오지영에서 곽유화로 급선회하게 되었고, 이로 인한 결과는 어중간한 날개 중첩과 리베로 부실을 초래하며 팀의 전력을 더 깎아먹었다. 게다가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또 이적 직후에 현대는 황연주가 중간 역할을 대신하고 굳은 1억 2천[59]으로 대선배 역할을 해줄 한유미와 김세영을 영입해 커버하면서 대박을 치고 김세영은 2014-15 시즌 종료 후 FA에서 고작 1억 3천에 잔류하면서 굴욕 추가. 높이를 높여주긴 했지만 말 그대로 지나친 페이가 문제가 된 경우다. 사실 김수지는 그 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내 주는 선수일 뿐이고, 남아있는 포텐이 있었고 그것이 폭발해서 대박을 터뜨리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 그냥 무난한 선수인데 여자부에서 세터 못지 않게 수준급 센터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평가 이상으로 과한 돈을 지불하고 망신만 당한 사례.
2015-2016 시즌 들어서는 센터의 공격루트를 적극적으로 쓰겠다는 박미희 감독의 공언에 맞춰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세트당 0.56개의 블로킹과 높은 유효블로킹 확율로 팀에 세컨 찬스를 만들어주는등 기록 이상의 공헌도를 보여주고있다. 성격이 물렁 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팀 고참으로서 이번 시즌 들어서는 작전 타임때 마다 후배들에게 박미희 감독과 더불어 디테일한 작전 동선을 알려주거나, 파이팅을 불어넣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이가 약한 흥국생명의 전력 상 세터 조송화와 이번 시즌 최대의 키 플레이어가 돼 가고 있다.
  • 신연경
    2014 드래프트의 나비효과를 이끈 주역
    박미희 감독이 해설위원 시절 극찬했을 정도로 기업은행 시절 주전 윙리시버 채선아가 안 될 경우 쏠쏠히 그 역할을 해줬던 선수인데, 김사니의 보상선수로 온 이후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 GS칼텍스와의 준결승전 2세트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하면서 그 경기는 리버스 스윕으로 지고, 본인은 2014-15 시즌을 피눈물 흘리며 접어야 할 지경[60]이고, 팀에서도 9월 11일에 열리는 2014 드래프트에서 이다영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부상 이전에도 그다지 KOVO컵에서 확실한 성적을 내 주지 못했다. 그냥 계륵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번 시즌의 모습에 따라 은퇴 혹은 잔류가 결정될 선수라고 봐도 된다. 특히나 스페셜V 흥국생명편 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이대호를 닮았다고 한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2015 KOVO컵 4강 현대건설전에서 3세트부터 출장해 넘어가던 경기를 어떻게 다시 4세트까지 끌고가는 공수에의 맹활약을 보였다. 용병도 레프트로 뽑으며 윙 자원이 넘쳐나는 흥국 특성상 시즌에 들어서 주전으로 출장기회를 받지는 못하고 있으나, 특유의 똑 떨어지는 서브로 원 포인트 서버로서 재미를 보고 있고, 이재영이나 정시영의 후위 배치 시 리시브가 불안할때 마다 주예나와 번갈아 출전하며 수비에서 힘을 불어넣고 있다.
김사니가 기업은행 이적 후 신들린 토스를 보여주며 이적 첫 해 기업은행의 우승을 이끈 것 프로 배구 첫 약물 파동의 주인공이된, 사실상 보상선수 카드 한 장을 공중분해 시킨 곽유화의 병크 와 비교하면 활약이 미미하지만, 롤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며 팀 뎁스의 깊이를 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결국 흥국생명이 얼마나 선수 관리가 허접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번외로, 흥국생명의 모기업인 태광그룹이 재단으로 있는 세화여자고등학교의 배구부는 개교 초창기 이래로 태광산업-흥국생명의 팜으로 유지돼 왔으나,[61] 현재에 이르러서는 유소년 육성 쪽은 개판 5분 전 수준으로 영 좋지 않다. 남자부의 인하부중-인하부고-인하대-대한항공의 케이스[62]와 비교해봐도 너무할ㅍ지경. 비유하자면 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부-한화 이글스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같다고 말하면 세화여고 근처의 산으로 끌려가 두들겨 맞을 것같다

V-리그 출범 이후에 세화여고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선수는 흥국생명 소속 선수가 아닌, 도로공사의 현역 선수인 황민경. 그 외의 기업은행의 이소진과 흥국생명 세터인 우주리라고 쓰고 현역 시절도 답이 없는 여자 이상군 정도가 세화여고 출신으로 V-리그에서 뛰었다. 다만, 세화여고 출신 선수들이 다들 부상을 달고 프로 무대에 올라오기 일쑤니 부상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하고 시즌 종료 직후 바로 짤리기만 했다. 운동부 쪽은 빙상부의 조해리심석희가 더 유명하고, 역시 강남8학군에 있는 학교답게 김완선, 강민경 등의 연예인도 유명하다. 흥국생명의 이전 감독이었던 황현주, 어창선, 류화석 감독이 그 쪽을 관리했음에도[63] 리그를 대표할 만한 선수가 없다.
[1] 2003년 이정철 시절, 2006년 김철용 시절 두 번이나 이랬다. 전자는 내막을 모르겠지만, 후자는 자신들을 챙기던 故 황현주 감독의 운영에 비해 슈퍼리그 시절 훈련을 고집하던 김철용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터졌다. 문제는 이 와중에 프런트는 단 하나도 감독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선수들의 행태를 방조했다.[2] 사실 이 병림픽의 원인은 GS칼텍스에게 있기는 하다. 흥국생명은 거기에 끼어들은 셈. 어쨌든 거물급 선수에 의해 전력이 좌지우지되는 프로배구의 속성상 거물급 유망주의 확보는 필수적이라 팀의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는 딱히 비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3] 세계 최초의 여자 프로 선수의 조작 가담으로 인한 제명(심지어 그 두 조작 선수를 출전시키려고 했었다(!!!) 프로 팀 중 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제일 많았던 팀은 조사에 적극 협조라도 했지...)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4] 이쪽은 구단보다는 대한배구협회의 병크다. 국제관례상 국제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선수 본인 60%-소속국가 협회 30%-소속팀 10%로 분배하도록 되어있는데, 대한배구협회가 중간에서 몰래 가로채려다 탄로나서 문제가 발생됐다. 결국 관례대로 상금을 구기란에게 주고 거기에 약간 생색내기로 배구협회 주관으로 특별선수상을 주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5] 1999년 슈퍼리그 2차 라운드 당시 3-2승 이후 무려 6년간 17번 만났는데 다 졌다고 한다. 2005 V-리그 당시 2/23 대전 경기에서 3-0으로 박살내며 그 연패를 끊었다.[6] 단, 2005-06 시즌의 경우 시즌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김철용 감독으로 바뀌고 황현주 감독은 수석코치로 좌천되어 공식적으로 우승 감독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시즌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황현주 감독이 아니었으면 우승도 못했다는 것이 절대적인 평이다.[7] 흥국시절 2005-06~2007-08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현대시절 2009-10 시즌, 2010-11 시즌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8] 황연주의 경우 고3 시즌 때 거의 시즌 아웃인데다 신인 지명도 장담하지 못한 상황에서 황현주 감독이 지명했는데, 이 때문에 황연주는 자신의 기량을 꽃피우게 해 준 황현주 감독을 아버지같이 잘 따랐다. 인터뷰에서 종종 황현주 감독의 건강을 걱정한 이야기를 했다.[9] 이 둘은 져주기 병크 때문에 온 것도 있지만...[10] 이 두 선수의 지명은 전임 현대 감독인 홍성진 감독이 했다.[11] 당시 주포인 김연경, 황연주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 프런트가 '너 잘 걸렸다' 식으로 이렇게 사람을 매장시킨 거.[12] V-리그 출범 이후 2014-2015 시즌까지 여자부 유일의 정규시즌 통산 100승을 달성한 감독이다. 거기에 2013-14 시즌을 제외한 8시즌 동안(좌천당한 2008-09 시즌 제외) 팀을 포스트 시즌에 이끌었다.[13] 양철호 감독 말고도, 흥국생명 시절 수석코치였던 어창선 감독은 2008-09 시즌 어수선한 상황을 극복하며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후 도로공사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황민경을 필두로 한 강서브와 특급 외국인 선수(2010-2011 시즌 사라파반, 2011-2012 시즌 후반기 이바나, 2012-2013 시즌 니콜)를 앞세운 '한방 배구'를 선보여 도로공사를 강팀으로 만들면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 줬다. 이 분이 빠진 건 기분 탓일거다[14] 구리 KDB생명 위너스 안세환 감독이 동호회 감독 출신이라고 까는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그는 산업은행 농구단에서 뛴 선수 출신이니 적어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실례다. 또한 안세환을 까는 것은 지금 WKBL총재를 까는 것이다.(역시 금융계서 일을 했었다) 게다가 당시에 이연화, 신정자라는 두 베테랑의 고의적인 무시도 있었기에 더 나쁜 상황서 감독직을 1년이나 한 것이라 옹호가 가능하다.[15] 일례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세화여고의 심석희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자 태광그룹에서 홍보 보도자료를 돌리기도 했다.[16] 2004년 시즌 종료 후 사임해서 현장과 떠나 있다가 악연만 있지 관련 사항이 없던 팀을 맡았으니까.[17] 반다이라 대행 시절때 드래프트에서 박성희의 지명을 추천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과는 참혹했다[18] 최근 인기를 끄는 한지현도 차해원 감독이 영입했던 선수였고, 지명 선수들은 팀에 도움도 되지 않았다. 즉, 아무도 키워내거나 발굴하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친정이자 타어강 옮아서 전력의 반이 부상으로 빠져버린인 현대(4-2)와 니콜 빼면 아무도 없는 도공 상대(3-3. 이 중에 니콜 없이 뛴 1라운드 계양 경기 뺴면 2-3이다.)로만 승을 챙기고, 당시 1~3위팀인 기은, GS, 인삼을 상대로는 다 0-6. 특히, 조이스라는 주포만 있을뿐인 인삼을 상대로는 승점을 단 한 점도 못 땄다.[19] 기업은행은 2011-2012 시즌 3라운드 인천 도원경기 패전 이후 무려 2014-2015 시즌 1라운드 화성 경기 패전까지 무려 정규리그 15연승에 화성 경기 9전 전승을 통해 호구로 전락시켰고, 심지어 흥국생명과 천적관계를 형성하여 매시즌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도로공사 역시 2010-2011 플옵을 제외한다면 리그에서 흥국 상대로 전적이 이전보다 나았으며, 현대건설은 황현주 감독 부임 이후 타어강 전염 주범 덕으로 답이 없던 2013-2014 시즌 2승 4패를 제외하면 나머지 시즌과 봄 배구에서는 흥국을 골수까지 털어 버렸다.[20] 심지어 현대건설의 경우, 황현주 감독은 기존 양효진-염혜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신의 특기인 신인 감별안으로 뽑은 김주하, 김연견, 정미선, 고유민이 대박이 터지며 팀 전력이 답 없는 외인 픽과 한유미, 윤혜숙 두 프랜차이즈의 이탈 등 2010-2011 통합 우승 이후 꾸준한 누수 요인 속에서도 전력을 유지한것도 모자라 김연경과 김희진만 집어넣으면 적어도 5년 정도는 국가대표로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윙 공격수 제외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또한 후임인 양철호 감독도 김수지 뺏긴 것을 역용해 김수지 보상 픽을 포기하면서 '흥국 전력=개판'을 증명하며 망런트의 차후 구상을 완전히 물 먹이고 한유미, 김세영, 정다은 영입과 오거곽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코보컵 신연경 부상과 결부되어 이다영 지명까지 실패로 돌아가고 2014-2015시즌 상대전적도 5-1로 회귀해버렸으니 환장할 상황. 차라리 LIG의 이경수, 도공의 한송이 병크가 양반으로 보인다면 말 다했다.[21] 김사니는 인삼공사와 기업은행에서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 도로공사에서는 챔피언전 우승은 못했지만 두 번(05 반년, 05-06 시즌)의 정규리그 1위를 했다.[22] 2006-07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특히 인삼시절인 2008-09 시즌에는 팀의 유일한 짝수해 시작시즌 3위를 만들었다. 팀의 짝수해 시작 시즌 노답 성적중 가장 호성적. 윤성환?[23] 리시브+디그 합쳐서 5000개다. 이게 김해란이라는 최고의 리베로도 못 이룬 최초의 업적.[24] 수상한 두 시즌 당시 경쟁자가 13-14시즌에는 토종 득점 1위, 블로킹 1위에 센터 최초의 공성률 1위+세트당 1점대 블로킹, 당시 누적 600블로킹을 찍은 양효진, 14-15시즌에는 같은 팀의 27경기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문정원과 역대급 외국인 선수 니콜 퍼셋, 김연경 이후 득점, 서브, 공성률 트리플 크라운(총 5관왕이다)의 폴리나 라히모바가 있었다. 게다가 당시 본인의 세트 스탯이 역대 최고 수준도 아니라 13-14시즌 10.12개로 3위, 14-15시즌은 1위긴 한데 이전날 염혜선의 10.6개보다 적은 역대 최저 수치인 10.53개인데도 말이다.어째 특정 팀 선수들이 손해본 건 기분탓이다 박촉새 ㅅㅂㄹㅁ[25] FA였던 김동수진갑용이 주전 포수를 두고 경쟁하던 상황이었다. 차이점이라면 삼성은 우승 경험 없던 박힌 돌이 이겼다면, 여긴 아예 박힌 돌과의 악연을 이유로 고의적으로 뺀 격.[26]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된 이후 실업무대에서 맹활약해 기은 창단 당시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이다.[27] 데스티니 부상으로 실제로 했지만 5라운드 승점 5점에 그치고 센터라인이 무너졌다. 이유는 시즌 전 계륵이었던 정다은을 현대에 무상으로 주고 보강이 안 된 후유증.[28] 이전 버전인 월간 MVP는 수상했다.[29] 이 시즌 당시 리빙스턴 퇴출 이후 임대생 브란키차가 영입되기 전까지 9경기나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해야 했다. 이 상황에 대해 양효진, 김희진과의 공동 인터뷰 당시 작정하고 머리만 챙겼다고 디스를 했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 덕분에 2011-12 시즌 당시 된통 굴렀고, 그로 인해 여자부 리그에서 최후의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게 어떻게 본다면 부싯돌까지 다 태운 격.[30] 인삼공사는 짝수해 가을 시작 시즌 성적이 08-09 시즌의 3위를 빼면 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못했다.[31] 이 발언이 문제되는 게 철저하게 호구 잡혔던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졌지만 혼자 42점을 뽑는 등 공수 양면에서 열심히 했음에도 이런 말을 했다.[32] 이전 날 몬타뇨의 54점, 니콜의 55점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그래도 이 두 선수는 다 아포짓 공격수(라이트)라 수비를 면제 받으니까 그렇다 쳐도 바실레바는 수비도 가담해야 하는 윙리시버 공격수(레프트)인데 이랬다는 거다. 답이 없는 망국 공격수들[33] 기업은행 시절에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정철 감독하고 그렇게 큰 충돌이 없었지만, 본인의 첫 프로 팀이었던 GS칼텍스에서의 2009-10 시즌 도중 합류 당시 모습은 평이 좋지 못했다.[34] 둘 다 광주 송원여상고 배구부에서 배출한 선수들이다.[35] 여자배구는 남자배구와 달리 대학 진학은 사실상 프로 무대로는 못 간다는 소리라고 보면 된다.[36] 남자부에는 김철홍, 강민웅, 민경환, 김강녕, 이수황 등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37]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당시 감독인 신영철 감독이 김영석을 대구지검으로 내려보낸 사례와 전직, 현직, 군 복무중인 선수 합쳐 8명이라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조작 사태로 최다 선수가 걸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경기 직전 신인상 수상자였던 임시형, 박준범, 차세대 주전세터인 최일규의 대구지검 소환에 성실히 응한것과 비교하면... 게디가 연관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왜 출전 못하는 지의 이유를 당시 주장인 김사니도 몰랐다고 할 정도면 은폐 의혹도 있었다.[38] 사실 흥국생명과의 계약 당시 팀 케미스트리를 해친다는 이유로 계약서에 금지가 되었던 탓도 있다. 그러나, 그게 신의 악수였다라고 평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수원 삼성성남 일화와의 조동건-황재원 트레이드의 관련 만화만 봐도 답이 나온다.[39] 사실 2009-10 시즌 전 드래프트에 참여했는데 그 당시에 지명받지 못했다. 참고로 동시기 LIG손보의 3라운드 지명 선수인 황성근(참고로 그가 얼리가 아닌 정상적으로 2009-10 드래프트에 나왔다면 드래프트 동기가 문성민, 신영석, 황동일이라서 첫 드래프트 때에는 신청서도 안 냈다고...)과 더불어 이슈가 되기도.[40] 이 분이 나은 건 헛소리 안하고 진짜 치료용으로 썼다고 소명을 한 점과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복용 혐의로 걸렸는데 약물의 부작용이 근력저하다.[41] 한국 여자 최초라고 할 수는 없는게 수영에서 2007년에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아깝다[42] 입단하자마자 팀의 주포로 자리잡은 이재영만 해도 비슷한 키(178cm)에 67kg이다. 참고로 곽유화는 고등학교 때는 상당히 체구가 있었지만 프로에 와서 급격하게 살이 빠져 버렸다.[43] 현대건설에 부임한 이후 양효진을 밀착 지도해서 체중을 불렸다.[44] 조작범만큼의 금지어는 아니지만 여자 선수가 다이어트약을 먹고 도핑에 걸릴 정도의 파문이면 다른 구단별 금지어와 차원을 달리하는 금지어이다. 이는 승부조작 다음으로 스포츠계 최악의 행위로 여겨지는게 약물복용이기 때문이다.[45] 2014 코보컵 당시 리베로로 등록되어 괜찮은 활약을 했다. 문제는 준결승전 도중 신연경의 부상으로 다 꼬여서 다시 날개로 돌아갔지만...[46] 박슬기 별명 중 하나가 황슬기였을 정도로 故 황현주 감독이 2013-14 시즌 고유민의 합류 전까지는 최대한 기회를 많이 보장해준 편이다. 특히, 2010-11 시즌 당시에는 3세트 외인 출전 금지 덕에 케니를 대신해 3세트 킬러로 맹활약을 했다.[47] 당시 픽은 김사니-우주리가 떡하니 있는데 세터만 둘을 픽하는 명청한 짓을 했기 때문.관련 사이트 굳이 핑계를 댄다면 우주리가 리베로로 뛰는 경우가 잦았기에 그걸 이유로 픽했다고도 볼수 있다.[48] 2013-14 시즌 이후 은퇴. 현재 이 자리는 한수지가 꿰찼다.[49] 허리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한폭탄이고, 체격 조건이 거론된 선수들 중 가장 최악인 점, 국대 단골인 이다영과 같은 팀이라서 뽑을 경우 팀이 노답이 되는 문제 등으로 인해 국가대표로는 멀어진 게 최대 문제지만, 성과물이 나머지 선수와 비교하면 넘사벽이다. 2010-11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 매 시즌 풀타임으로 뛰어 얻은 4시즌 연속 세트 1위로 역대 최다 세트 1위 달성과 이 4인방 중 유일하게, 차희선에서 한수지로 바뀌면 가장 먼저 주전세터로서 소속 팀의 챔피언전 우승이자 통합우승의 영광을 안은 세터이다. 게다가 팀의 주장도 맡을 정도로 팀에서 비중도 크다.[50] 토스는 그냥 외국인 몰빵이다. 하드웨어가 이다영 이전 세터들 중 최고라 소속팀의 안습한 센터진 보강을 이유로 센터로 뛰기도 하고, 서브는 세터들 중에서는 스파이크 서브가 가능해 2015년 국가대표에서는 이다영을 대신해 들어갔다. 단, 2012-13 시즌 직전 항암치료로 인하여 풀타임을 뛰기 힘들어진 덕에 2015-16 시즌부터 이성희 감독이 주전 세터로 기용할 생각을 접을 정도. 현재는 센터-세터 멀티로 전락한 상황이다. 최고의 하드웨어 때문에 이숙자, 황연주의 FA당시 팀을 자주 옮겨서 토스가 죽어버린 경우. 게다가 흥국이 그냥 주워 먹을 수도 있는데 서류를 통해 인삼으로 넘겨버렸으니 한이 될지도...[51] 둘 다 2012-13 시즌 소속 팀에서의 토스 워크는 기대투성이였다.(이 당시 이나연은 2년차였는데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인도헀고, 차희선은 소속 팀의 20연패 속에서 그나마 배구했던 3인방으로 꼽혔으니...) 그러나 이나연은 2013-14 시즌 전 미스테리한 숙소 이탈로 인한 임의탈퇴로 인해 복귀한 2014-15 시즌 토스워크는 그야말로 충공깽이고, 차희선은 도공 이적 후 폭망하며 2013-14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52] 연봉이 무려 2억 5천이다. 염혜선과 더불어 꾸준히 세트 1위를 차지하는 유광우보다 겨우 5천만원 적다.[53] 그냥 간단히 말하면 1999년 당시의 쌍방울 레이더스의 꼬락서니라고 봐도 된다 그래도 쉴드가 영 안 된다.[54] 당시 수원체육관에서 행사가 예정된터라 이 날 여자부 현대-흥국전, 한전-항공전 모두 성남에서 열렸다.[55] 한수지와 염혜선도 이런 개고생은 하긴 했다. 한수지는 이숙자의 보상픽으로 이적 온 이후 2007-08 시즌 당시 인스트럭터로 잠시 왔던 강혜미의 지도 말고는 관리를 못받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고, 염혜선도 입단 당시 팀 자체가 노답이었고 2010년 여름 그나마 우산 역할을 해준 한수지가 황연주의 보상 픽으로 떠나면서 실력있는 백업 세터의 부재로 거의 모든 상황을 다 책임져야했으니까. 그렇다 한들 이 둘은 성격에 있어서는 딱히 안 까인다. 단지 세팅 못 한다고, 멘붕 자주 온다고 까일 뿐[56] 단, 이 대회 당시 베스트 7으로 꼽힌 선수가 윙리시버 이소영은 그렇다 쳐도 다른 하나가 조송화가 아닌 리베로인 김연견이라는 점은 약간 의구심이 들기 때문에 고평가는 일단 보류해야 한다.[57] 2012-13 시즌 4위인 도로공사가 기존 지명확률 15%+인삼공사와의 2:1+1 트레이드로 얻은 인삼공사의 1순위 지명 확률 50% 합쳐 1순위 가능성이 65%였고, 시즌 5위인 흥국생명은 35%의 확률이었다.[58] 유독 지난 시즌 화장이 진해져 욕을 먹었는데, 현대시절인 2013-14 시즌 당시 스페셜V에서 화장품을 수집하던 모습이 찍힌 것을 생각하면 영향을 끼친것이 있다.[59] 당시 현대측이 제시한 금액이었다. 근데 본인이 무려 1억 8천을 요구하면서 협상결렬.[60] 참고로 이 부상으로 커리어에 흠이 난 선수가 바로 한유미다. 부상 복귀 후 리시브를 자주 면제 받았고, 설령 받게 되면 작가모드가 발동되어 저절로 긴장타게 된다.[61] 흥국생명-세화여고처럼 배구단과 배구단의 모기업이 재단으로 있는 고등학교 간의 팜시스템이 나름 형성된 구단이 실업시절에 몇몇 학교가 있었다. 미도파-대농의 청주 양백여상(양백상고로 개칭했다가 2006년 폐교), 한일합섬의 수원 한일전산여고(현 수원전산여고) 등이 있었다. V-리그 출범 이후에 이런 형태를 띠는 구단은 흥국생명이 유일하다.[62] 실업 시절엔 워낙 이런 사례가 많았겠지만 프로화 이후에 이 네 코스를 다 거치고 온 사례는 극히 드물다. 10+a년 동안 보던 사람을 또 보는 게 일단 고역이다[63] 심지어 어창선 감독 시절에는 해체되었던 광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의 선수들을 다 수급했음에도 전력이 뚜렷하게 오르거나 한 것은 없었다.문정원을 안 데려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