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5 00:04:47

대학교가 없는 지역


1. 개요

대한민국에서 대학교가 위치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다루는 문서. 약칭은 대학 불모지라고 부른다.

2023년 기준 한국에는 총 335개의 대학교가 있다. # 문민정부 시절 대학설립준칙주의에 의해 원래 대학교가 없었던 지역에 대학교가 많이 들어서게 되었으나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 지역의 주요산업의 쇠퇴 등으로 대학교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향후 이 목록에 있는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특광역시나 광역권에 해당되지 않는 지방의 농어촌 지역일 경우 사실상 자취나 기숙사 생활이 거의 강제적이라고 봐야 한다.

여기서 대학은 대학알리미에 등재된 곳들을 기준으로 한다.

2. 목록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는 산하 기초자치단체 구역에 모두 대학이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에도 설치되어 있다.

원래 대학교가 있었다가 폐교, 이전된 경우 ★ 표시한다.

2.1. 부산광역시

2.2. 대구광역시

  • 군위군: 전국에서 소멸위험이 제일 높고 평균연령도 제일 높은 지역. 다만 경북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캠퍼스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은 있다.#

2.3. 인천광역시

2.4. 광주광역시

2.5. 울산광역시

  • 북구: 대학 유치 논의는 있다. #

2.6. 경기도

  • 하남시: KDB금융대학교가 있었지만 2021년 폐교되었다.
  • 구리시: 대한민국 시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면적이 좁은 곳이다.
  • 연천군: 최전방 지역. 거기에 더해 경기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다.

2.7. 강원특별자치도

최전방 지역+산악 지형+과소한 인구+폐광 이후 낙후된 경제 등의 악재가 겹쳐 대학교가 없는 곳이 많다.

2.8. 충청북도

  • 단양군: 충청북도는 물론 충청도에서도 제일 인구가 적은 지역이다. 심지어 읍내도 산이 너무 많아 개발의 여지가 적은 편.

2.9. 충청남도

  • 계룡시: 우스갯소리로 계룡대가 있다고 하지만 당연히 계룡대(鷄龍臺)는 대학교(大學校)가 아니라 군사시설이다. 다만 실제로 계룡대학교가 설립될 뻔한 적은 있다.
  • 서천군: 충남 서남부에 위치한 낙후지역. 하필 낙후지역에 잘 세워주는 도립대학은 서천보다도 더 낙후된 청양군이 채갔다.

2.10. 전북특별자치도

전북 인구 최하위를 담당하는 무진장에 모두 대학이 없다.
  • 남원시: 한국폴리텍V대학 남원캠퍼스와 서남대학교가 있었지만 서남대는 2018년 폐교되었고, 폴리텍 남원캠퍼스는 2009년부터 연수원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다 전북대학교가 2027년까지 서남대학교 부지에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설치할 예정이라 향후 이 목록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 무주군: 인구가 2만대에 불과하다.
  • 순창군: 무진장보다 살짝 높을 뿐 이곳도 인구가 3만 미만으로 매우 적다.
  • 진안군: 인구가 2만대에 불과하다.
  • 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다.

2.11.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시는 단 5개밖에 없을 정도로 낙후지역이 많고 섬도 많아서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 많다.
  • 강진군: 성화대학이 있었지만 2012년 폐교되었다. 인구 3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이라 대학교가 다시 들어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 장흥군: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가 있었지만 2005년 담양캠퍼스로 통폐합됐고, 2024년 기준 전체 건물 13동 중 후관동 1동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인구 3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이라 부지를 어떻게든 활용해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다.
  • 구례군
  • 신안군: 자자체 차원에서 '1004의 섬'이라 홍보할 정도로 섬이 무지막지하게 많다.
  • 완도군: 위의 신안군과 사정이 같다. 여러 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게다가 완도의 일부 섬은 정기선이 없을 정도로 인구가 적다.
  • 진도군: 인구 2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섬.
  • 보성군: 인구 3만대의 인구소멸위기지역.
  • 고흥군: 인구 6만대로 여타 군 지역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반도라서 교통이 불편한 탓인지 대학교가 없다.
  • 장성군: 광주권에 속하지만 인구가 4만대밖에 안 된다.
  • 함평군: 광주권에 속하지만 광주에서도 농촌 지역이 많은 광산구와 인접하고 광주시내와는 거리가 멀다.
  • 해남군: 전남 서남쪽 끝에 외따로 떨어진 곳 + 평야로 둘러싼 큰 반도.

2.12. 경상북도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낙후지역인 BYC에 모두 대학이 없으며 군 지역은 칠곡군, 예천군 2곳을 제외하고 모두 없다.
  • 고령군: 가야대학교가 있었으나 2003년 2월 김해캠퍼스를 신설하고 2004년 3월 대학 본부와 대부분의 학과를 김해캠퍼스로 옮겨서 고령캠퍼스에는 자율전공학부와 사회복지학과만 남아 있었다가 2012년 이들마저 김해시로 완전히 이전했다.
  • 봉화군: 인구 수도 3만 미만에, 전국 재정자립도 순에서 꼴찌를 여러 번 달성했을 정도로 돈도 없다.
  • 영양군: 대한민국 본토에서 인구가 제일 적은 지역이다.
  • 청송군: 교도소가 들어설 정도로 오지에 속하는 곳이다.
  • 울진군: 원래 강원도였을 정도로 경북 최북단에 있고 고속도로, 철도가 모두 안 다니는 곳이다.
  • 영덕군: 인구 3만대에 불과한 낙후지역.
  • 의성군: 대한민국에서 소멸 위험이 두번째로 높은 낙후지역.
  • 성주군: 인구 4만대에 불과하여 사드가 배치되기까지 한 지역.
  • 청도군: 인구 4만대에 불과하여 대구와 인접해있음에도 대구 시내버스가 전혀 안 들어간다.
  • 울릉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군+육지와 멀리 떨어진 작은 섬이라 대학을 지을 이유도, 대학을 지을만한 부지도 마땅히 없다. 심지어 중학교와 고등학교조차 하나 밖에 없다.

2.13. 경상남도

도립대학이 들어선 거창군남해군을 제외한 모든 군 지역에 대학교가 없다.
  • 함안군: 함안군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강좌를 제공하고는 있다.
  • 합천군: 전북 진안군과 더불어 오로지 군 지역으로만 둘러싸인 곳이다.
  • 산청군: 인구수도 적지만 중심지인 산청읍 인구가 전국 읍소재지 중 3번째로 적다.
  • 함양군: 인근에 존재하는 시는 남원시 뿐이고, 그 남원시도 이 목록에 들어갈만큼 열악하기 짝이 없다.
  • 하동군: 경남 최서단에 위치한 낙후지역.
  • 창녕군: 인구수도 5만대로 부족하고 그마저도 구 창녕군과 구 영산군에 분산된 형태라 대학이 들어서기 어렵다.
  • 의령군: 경상남도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다.
  • 고성군: 인구수가 5만 미만으로 적다.

2.14. 제주특별자치도

  • 서귀포시[2]: 탐라대학교가 있었지만 2012년 제주산업정보대학과 통폐합하면서 탐라대학교 부지는 더이상 안 쓰고 있다.

[1] 아예 중학교가 하나 밖에 없을 정도.[2] 행정시라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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