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09:45:21

성화대학

폐교된 고등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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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대학은 고등교육기관이 아닌 평생교육기관이지만 학력인정 교육기관이고 폐교된 평생교육기관이 미비한 관계로 같이 서술한다.
국:국공립 학교, †:개신교계 학교, 외국:외국공립 학교 이:이홍하 계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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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학
成和大學
Sunghwa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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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075><colcolor=#fff>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분류 전문대학
개교 1996년 7월 31일 성화전문대학
폐교 2012년 2월 29일
재단 및 법인 학교법인 세림학원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송계로 897-1
캠퍼스

1. 개요2. 역사3. 학부
3.1. 4년제 전공심화과정
4. 여파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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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dicimg.naver.net/96588.jpg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 있었던 사립전문대학이다.

2011년 9월 7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발표되었고, 같은 해 11월 7일 퇴출 방침이 확정되어 명신대학교와 함께 폐교 처분을 받는다. 이에 따라 12년도 학생 모집이 정지되었으며, 2012년 2월 29일 최종적으로 학교가 폐쇄되었다.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sunghwa.ac.kr'이었다.

2. 역사

역대급 부실 대학의 최후는?[1]

학교법인 세림학원에 의해 성화전문대학으로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 320명으로 시작하였으나, 1998년 교육부 지정 정원자율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07년까지 1,236명까지 증원하였다.

충원만 잘 되고 학교도 잘 돌아가고 주변 인프라도 괜찮았다면 문제가 안 되었겠지만, 문제는 성화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은 전국에서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인 강진군이었다는 점이었다. 가까운 지역 하나조차도 없고, 퇴출 당시 고속도로철도도 모두 다니지 않는 지역이었다.[2] 더불어서 지역 내의 학령 인구도 가면 갈수록 자꾸자꾸 감소 중이었지만, 무리하게 계속 학생 수를 충원하였고, 학위 장사를 하는 등으로도 충원률 확보를 위해서 노력했으나 2008년 96%, 2011년 84%까지 계속해서 급감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구조조정이나 학생 감원조차도 추진할 생각은 않고 인기 학과 증설만 무리하게 추진하였다. 인프라야 뭐 더 볼 것도 없이 시골동네답게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또한 2006년 국정감사, 2010년 민원감사로 이미 부당 교비 집행이나 시설공사 리베이트 수수, 교수채용과 학사 비리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비리가 적발됐다. 하지만 재단에서는 이를 시정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110여명의 교직원 중 100명이나 비리에 연루되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사실상 자정 능력을 완벽히 상실한 상태였다. 교육부의 실사감사 결과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을 동원해서 제대로 된 교육이 되고 있음을 어필하려 했으나, 실제 재학 중인 학생은 300명 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강의의 실제 가동률은 동원까지 했음에도 겨우 20% 가량밖에 되지 않았다고...

부실의 흔적이 곪을 대로 곪아서 결국 터져나온 게 교직원 월급 13만원[3]. 이건 현역병, 사회복무요원보다도 못한 쥐꼬리만한 급여다. 학교측에서는 교비 40억 가량이 확보되어 있었으나 법적 조치로 인해서 집행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타교들은 그 지경까지 안 가도 교직원 월급을 꼬박꼬박 챙겨줬기 때문에 설득력 없는 설득에 불과했다.

하여간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2011년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어서 전격 퇴출이 결정되었다.

3. 학부

※ 공학계열
  • 토목건축학부
    • 토목환경전공, 건축전공
  • 미래항공학부
※ 인문계열※ 자연계열
  • 보건학부
    •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 문화예술학부
  • 식품학부
※ 예체능계열
  • 체육학부
    • 태권도학과, 레저생활체육전공

3.1. 4년제 전공심화과정

  • 안경광학과
  • 전기공학과
  • 건축학과
  • 태권도학과

4. 여파

성화학원의 경영주체인 세림학원은 다른 학교는 따로 경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성화대학의 폐쇄와 동시에 재단이 해산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성화대학과 재단의 임직원은 모두 졸지에 실직자가 된다.

재학생들은 가까운 호남권 대학으로 특별편입이 가능하지만, 하필 전남 서남권에 전문대학이라곤 인근에 있는 동아인재대학(現 동아보건대학교) 뿐이고, 또한 동아인재대학과 성화대학은 학과 편제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광주권, 전남동부권, 전북권의 대학으로 가야 한다. 대량의 실직자 발생과 대학의 폐쇄로 점차 떠나가는 젊은이들로 인해서 안 그래도 인구가 5만명도 안 되고 인프라와 상권도 부실한 강진군에는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리의 주범 중 한 명인 설립자 겸 폐교 당시 총장은 2017년 5월 사망했다.

5. 여담

폐교가 된 이후의 근황이 2020년 비디오머그를 통해 공개됐다

제1회 영암 F1 때 현수막을 걸었었는데 문법 오류와 영문 오타로 인해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F1 자동차 대회, wellcome to you!! 학교 측에서는 현수막 회사의 오타라고 해명했으나, 이는 문법적으로 완전히 잘못된 문장이기에 "오타" 라는 변명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Welcome to~는 기본적으로 "~에 온 것을 환영한다" 는 뜻인데, welcome to you 라고 하면 "너에게 온 것을 환영한다" 라는 전혀 말도 안 되는 문장이 되어 버린다. 이를 맞게 쓰려면 Welcome to Sunghwa University나 Welcome to F1 Grand Prix 등으로 써야 한다. 짤방이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검색창에 보이는 사진의 게시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기도 해서 검색에서 잘 잡히지 않는다.

보잉 727 여객기와 C-123 수송기, F-5 전투기를 교내에 전시해 두고 있었다. 2010년 5월에 마지막으로 갱신되었던 카카오맵 로드뷰와 2017년 여름 게시된 티스토리 포스트를 참고하자. 수송기와 F-5의 경우엔 괜찮아 보이나 보잉 727의 경우에는 모 항공사를 떠올리게 하는 수준으로 너덜너덜하다. 17년도에 확인한 바는 더욱 심각하다. F-5의 경우에는 아예 없어져버렸다! 그나마 상태가 괜찮았던 C-123도 긴 세월의 방치 속에 부품들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학교를 잘못 만난 비행기... 인하공전에 전시되었던 똑같은 727의 처지를 생각해봐도...[4]

F-5 및 여러 장비들을 공군에서 대여 형식으로 빌려왔으며, 현재 각 공군 부대들은 성화대학이 폐교되었다는 사실도 몰라서 대여품으로 자산이 잡혀 있는 실정이다. 가격도 싸지 않은 전문 공구들 역시 성화대학측에서 대여해 간 후 폐교 후 회수되지 않아서 현재 실물이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후 이 대학에서 근무했던 몇 명의 교수들이 다시 모여서 학교 부지에 (주)열린이라는 항공 체험학교를 열었다고 한다.

한국항공대학교한서대학교와 같이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교내에 있는 것은 아니고, 인근 동네인 영암군에 위치해 있다.

비행장 위치, 학교와의 거리, 참고 블로그

현재 영암활주로는 '신한에어'라는 영세 항공사업체에서 비행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한에어 홈페이지

파일:external/aopa-korea.org/DSC01969.jpg

파일:external/nimage.newsway.kr/200606141449100008496.jpg

2019~2020년경에 성화대학 기숙사 아파트 건물이 매각되었는데, 일반 임대아파트로 거래되었다.[5] 이후 일반인들이 아파트에 세들어 살고 있다.

2020년 기준 본관 외벽이 무너져내렸다. 이 여파로 우측 계단이 무너진 벽돌에 의해 산산조각났다. 그야말로 폐건물의 표본인 셈이다. 2021년 2월 기준 대학 내에 있던 골프장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량이 드나들고 골프 치는 소리가 들린다.


[1] 대학에 대한 정보들을 다루는 유튜버 황태티비가 성화대학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영상.[2] 아이러니하게도 퇴출 1년 뒤에야 성화대학과 가까운 곳에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가 생겼다(...).[3] 교수 월급 달랑 13만원… 강진 성화대 “재정난” 이유[4] 이 쪽은 심지어 사고기로 하부가 다 날아갔던 전적이 있음에도 비교적 상태가 멀쩡했다.[5] ‘건설 바람’불어든 성전…제2 성장기 누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