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5:16:50

명신대학교

폐교된 고등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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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e3192><colcolor=#fff> 명신대학교
明信大學校
MYUNGSHIN UNIVERSITY
파일:명신대학교 심볼.svg
교훈 정의, 자율, 진리
슬로건 취업에 강한 젊은 대학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분류 사립대학
개교 2000년 3월 9일
폐교 2012년 2월 29일
총장 제2대 이윤주
재단 및 법인 학교법인 신명학원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진치길 60 (금치리)
링크 www.myungshin.ac.kr (아카이브)
<nopad>파일:213297_113511_2056.jpg
1. 개요2. 역사3. 교통 및 접근성4. 학부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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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하던 사립 종합대학.

2. 역사

'비리 사학 전형' 순천 명신大 퇴출 위기
"꿈 앗아버린 명신대학교 학사 운영 방식"

1965년 설립된 학교법인 망운중학교가 1999년 12월 17일 설립인가를 받아 2000년 개교하였다. 명신대학교가 인가를 받기 직전 망운중학교는 다른 학교법인으로 증여되어 분리되었고 학교법인 명칭도 신명학원으로 바뀌었다.

순천시대학이었지만, 이 학교의 소재 동네 별량면이 순천시내에서 한참이나 떨어져 있는데다 그 별량면에서도 매우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폐교 소식을 듣고 나서야 학교의 존재 여부를 난생 처음으로 알아챈 순천시민들과 학생들이 많았을 정도로 지역 내에서도 정말로 존재감이 약했다. 오히려 보성군 벌교읍 거주민들이 순천시로 갈 때 더 자주 마주쳤을 정도로 정말 외곽에 치우쳐 있었다. 그래도 4년제 종합대학이었던 덕분에 2007년에는 충원율 110%를 달성했을 정도로 학교가 돌아가는 데는 별 지장이 없었다.

그러다 2007년부터 제기되었던 비리가 2011년 감사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교비 횡령, 재단 사유화는 꽤나 많은 사립학교 재단에서 다반사였던 일이니 비단 명신대학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문제는 학교 설립 시 허위 서류 제출과 '학위 장사'로까지 불리울 정도로 학생 관리를 상당히 부실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저 멀리 경기도 시흥시부산광역시에서 명신대 대학원에 재적 중인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만일 폐쇄 시 전남 지역 학교가 아닌 부산이나 시흥 인근 대학의 대학원으로 편입할 수 있느냐고 문의하기도 하였다.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명신대학교에 이사장을 포함한 학교 이사 7명의 취임 취소, 교비 횡령 및 부당 집행액 68억원의 회수 혹은 보전[1] 수업 미달 일수 학생에 대한 학점 전격 취소[2]를 통보했고, 만약 위 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재단 해산과 학교 폐쇄의 절차를 밟을 예정임을 알렸다.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학교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 명신대에서는 '이 결과는 예전에도 나왔던 부분이고, 그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이사를 선임하고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 의지를 꺾으려는 것이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애당초 이 지경까지 손 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뭘 하겠다고 해 봐야 설득력이 없다.

결국 사실상 퇴출 판정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 2011년 11월 7일 최종적으로 퇴출이 정식 확정됐다. 당장 2012학년도 정시 모집도 중단되었고[3] 당시 재학생들은 인근의 다른 학교로 특별편입 되어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졸업하였다. 특별편입 전형을 통해 선별해서 모집한 조선대학교특수교육과 2명만 선발했다. 반면 같은 지역에 있는 국립순천대학교대학원(석사 과정)을 포함하여 40여명을 선발했고, 인근의 기타 사립 대학들은 10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했다. 그리고 불법 시간제 학위 취득자들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관여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학교가 폐교되더라도 학사 학위를 계속 인정받는다. 수시 합격자는 다른 대학에 정시로 재지원해야만 했다. 물론 명신대학교에서만 합격한 경우만... 당시 수시 합격자가 3명 있었다고 한다. 이 3명 때문에 관계자들이 잠시 골머리를 앓았다고... 사실 교육과학기술부가 사실상 폐쇄하겠다는 사실을 9월에 언론에 흘리고 나서도 공문을 2달 넘게 발송하지 않아서 이런 일이 터져버린 거다.

아시아대학교흑역사는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전체 재학생 600여명 중 100여명만이 1차 원서접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로라면 2차 원서접수에서 1차 원서접수의 2배의 인원이 접수를 한다고 쳐도 그 많은 나머지 300명 가량의 학생들은 한순간에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돼버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이 학생들은 이 기회를 놓치면 아무 곳에도 갈 수가 없다. 이 편입을 사용한 학생이 얼마 되지 않았는지 3차 편입을 다시 준비 중이다.

재단인 학교법인 신명학원은 목포에서도 고등학교[4]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성화대학 단 하나만 운영해 온 학교법인 세림학원과는 달리 재단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학교 폐쇄를 기정사실화한 성화대학과는 달리 명신대학교는 현재의 조치는 단순한 예고일 뿐 법적 대응을 통해서 학교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폐교. 성신고 역시도 과거 신명여상 시절에 사학비리[5]로 악명이 자자했다고 하니 그냥 명불허전이다.

현 명신대 부지를 팔려고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 듯.

3. 교통 및 접근성

4. 학부

  • 인문사회대학
    • 경찰학과
    • 사회복지학과
  • 사범대학
    • 초등특수교육학과
  • 예체능대학
    • 체육학과
    • 음악학과
  • 보건대학
    • 안경광학과

5. 기타

6. 관련 문서


[1] 명신대학교의 총 편제 인원이 720명이고, 등록금 평균이 500만이니, 입학금과 대학원생을 고려해도 전교생 약 3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횡령했다는 돈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학교 자체에서만 그 정도 돈을 당장 채워 넣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2] 출석 안 하고 등록금만 내서 학위를 받은 사람들의 학위를 다 취소하라는 이야기와 같다. 만일 학위를 취소하면 학교의 신뢰도는 한순간에 바닥으로 뚝 떨어져버릴 거고, 그렇다고 학위를 취소 안 하고 배째면 재단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진퇴양난 및 사면초가의 상황이 도래하니... 이런 식으로 학점을 취득한 학생만 시간제 포함 2만 2천명. 광주전남권 거점국립대학교 전남대학교의 총 편제 인원에 필적하는 수치다.[3] 학교측에서는 모집을 멈추지 않고 있긴 하지만, 교과부 차원에서 합격을 다 취소시키는 상황이다.[4] '명신대 불똥' 성신高 어떻게…교육 당국 골머리[5] 신명여상 비위사실 드러나 교장등 파면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