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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NTO |
1. 개요
기아(출시 당시 아시아자동차)에서 히노 슈퍼돌핀 프로피아를 기반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생산한 대형 트럭.2. 1세대 (199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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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프트럭 모델 |
대형트럭의 21세기[1]
기아 AM트럭의 후속 모델로 1995년 1월 27일에 출시되었다.
1996년 5월에는 고급옵션을 대폭 삭제하여 가격을 낮춘 경제형 트림인 그랜토 프로가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97년 2월에 아시아자동차가 기아마크로 변경되어 기아 엠블럼으로 바꿔 달고 생산하다가 1999년 7월에 아시아자동차가 기아에 흡수된 뒤 기아 상용부문에서 계속 생산하다가 2000년 8월에 배출가스 규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단종되었다. 하지만 원판인 히노 슈퍼돌핀 프로피아는 일본 본국에서 2000년에 배출가스 규제[2]에 대응하는 마이너 체인지를 거쳐서 그랜토보다도 3년 2개월 후인 2003년 10월에 단종[3]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랜토의 정확한 단종 사유는 배출가스 규제 미충족보다는 현대자동차그룹 내의 슈퍼트럭과의 시장간섭 문제라던가, 슈퍼트럭이 현대자동차의 고유 모델이라서 로열티 문제에서는 어느 정도 자유로웠던 것과 다르게 그랜토는 히노자동차의 모델을 도입했던 만큼 히노자동차에 입금해야 하는 로열티 문제도 작용했던 걸로 보인다.[4]
이후 기아의 상용차 부문 중 대형트럭 부문은 스카니아코리아에 넘겼는데 원판인 히노 프로피아는 2003년 10월을 끝으로 히노자동차와 위탁생산 계약 종료로 대형트럭 생산라인을 다 없애버려서 기아의 대형트럭 부문은 완전히 철수했다.
3. 사용된 변속기
4. 대중매체의 등장
5. 여담
덤프트럭 모델의 경우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같은 시대의 경쟁차들보다 힘이 확실히 좋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그 이외의 모델들은 힘도 없는데 기름을 많이 먹고 DPF도 장착할 수 없고 380마력 F20C 엔진이나 H100 엔진의 경우 호환성이 꽝[7]이라 일본에서 부품을 직수입하거나 아예 미쓰비시 후소제 엔진이나 파워텍 엔진으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외에도 대우중공업 DE12, DV15 계열 엔진이나 심지어 메르세데스-벤츠 OM442A 엔진으로 교체한 차량들도 일부 존재한다.덤프트럭 이외의 모델, 그 중에서도 특히 트랙터 모델은 시장에서 입지가 좁았는데, 종래에 연비와 내구성으로 인해 악평을 들어먹던 F17E 엔진과 EF-750엔진을 그대로 적용시켰다. 그마저도 F17E 엔진과 EF-750 엔진은 구형 트럭과 버스 등 여러 가지 모델에 탑재돼 부품 수급이라도 쉬웠지만 23톤 덤프트럭 경제형 모델과 트랙터, 25톤 카고트럭의 경우 달랑 세 모델에만 얹힌 380마력의 F20C 자연흡기 엔진은 당시 악명높던 기아/아시아의 부품수급 문제와 호환되는 부품도 매우 적었던 관계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때문에 나온지 25년 이상 넘은 현대 91A, 대우 차세대트럭, 쌍용 SY트럭, 삼성 SM트럭이 아직도 잘 굴러다니는 데 반해 그랜토의 트랙터 모델은 정말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8]
일본에서 부품을 직수입한다면 어느 정도의 부품 수급은 가능하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고[9], 현재 그랜토의 중고 시세가 바닥을 친다는 점이나 배출가스 규제로 인하여 구형 트랙터 트럭이 대거 퇴출되는 것을 생각하면 들이는 비용 대비 효용성이 없다보니 그냥 폐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로 인하여 현재 그랜토 트랙터는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시기에 아시아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스카니아 113H 트랙터보다도 거리에서 보기 힘든 차종이 되었다. 기아의 상용부문 중 대형트럭 부문이 아예 철수하면서 사후지원이 거의 끊어진 그랜토와 달리 스카니아 113H는 대조적으로 기아의 상용부문 중 대형트럭 부문을 해체하기 이전인 1994년 5월 6일에 스카니아 한국지사가 설립되고 1995년 8월에 스카니아의 한국법인인 스카니아코리아로 승격되면서 사후지원이 이관되어 현재도 사후지원이 잘 되는 편이기 때문이다.
1997년 당시에는 건설경기의 상당한 호황으로 인해 공급량이 너무나도 달렸던 23톤 덤프트럭 모델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 국산 덤프트럭 중 최초로 고하중 지지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U자형 적재함을 탑재했으며, 엔진 역시 힘은 없는데 기름을 엄청나게 퍼먹는다는 악평으로 유명했던 EF-750 330마력 자연흡기 엔진을 베이스로, 터보 인터쿨러화를 진행하고 블럭과 피스톤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상품성이 크게 올라간 D817TIA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출력인 430마력을 내뿜게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판매 초기에는[10] 아주 잠깐 국내 20톤대 덤프트럭 시장을 장악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기름값이 싸던 시절이라 특히 대형트럭의 경우 연비보다는 출력을 우선시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경쟁사인 현대 91A나 대우 차세대트럭보다 월등한 힘은 그야말로 강력한 무기였다. 그러나 곧바로 대우가 본좌급의 DDC 엔진을 수입하고 탑재하는 한편, 뒤어어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며 곧 판매량은 다시 떨어졌다.
대한민국 소방청[11]과 국방부[12]에 소방차량으로 공급된 차종이며 삼일자동차, 금양기전[13], 우리특장, 남영자동차, 선진특장자동차가 그랜토 차체를 이용했다. [14]
국방부 등 관용이나 면허시험용에는 등화관제등이 달려 있다.#
삼성중공업이 아시아자동차와의 계약으로 그랜토 차체를 이용하여 콘크리트 펌프카를 생산했다. 모델은 PX122c-1[15], PX422S, PX432S. PX472S[16][17]
PX122c-1(몰리형)
PX422S
PX432S
PX472S
2002년식 25톤 크레인 트럭이 있으며 이는 러시아 수출용이다. 해당 차량은 러시아 바르나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세창기업에서 그랜토 완구를 출시했었는데 (구)삼성상용차의 SM510에 그랜토 이름만 붙여 판매되었다.
6. 기타
- 기아 그랜토를 기반으로 한 군용차량이 바로 K-911이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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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라인업 | - | 기아 AM버스[i] | |
| ? 버스 | - | 아시아 CP버스 | |
| ? 트럭 | - | 아시아 CP트럭, 아시아 T8AMC트럭 | |
| 기울어진 글씨: 기아 위탁 생산 차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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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슬로건은 원판인 히노자동차의 슈퍼돌핀 프로피아도 비슷하게 사용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이와 비슷한 슬로건을 가진 트럭인 삼성 야무진이 있었다.[2] 당시 일본의 디젤차 배출가스 규제는 대한민국보다도 훨씬 강하게 규제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그랜토도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의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마이너체인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다(...)[3] 이와 동시에 히노자동차와 위탁생산 계약이 끝나서 해외수출판까지 단종됨에따라 그랜토는 대한민국판이 단종된지 3년 만인 2003년에 완전 단종되었다.[4] 비슷한 이유로 대우그룹이 구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에 따라 쌍용자동차 상용부문이 해체되어 쌍용 SY트럭, 쌍용 트랜스타도 단종되었다. 그 후 대우그룹이 해체되어 계열 분리된 이후에도 상용차 부문을 중국에 팔아서 생산이 재개되지 않았다.[5] 구.통일중공업[6] 실제 사고낸 차량은 현대91A 트레일러[7] 기아가 부도나면서 현대자동차로 인수된 이후에 현대자동차에서 H07C/D계열 엔진을 제외한 히노 계열 엔진을 모두 단종시켜서 부품 수급이 어렵게 되었다.[8] 용도 전체를 따졌을 때 8톤 렉카와 믹서트럭, 탱크로리가 그나마 찾기 쉬운 편이다. 현존하는 8톤 차량들 중에도 부품 수급이 어려운 H100 엔진을 들어내고 DE12 계열 엔진이나 6D22 계열 엔진으로 교체한 차량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9]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현대트럭이나 대우트럭은 부품값이 매우 저렴하고, 쌍용트럭도 MAN D2848계열 엔진과 어느정도 부품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지고 비순정 부품을 쓰는 경우도 많아서 부품 수급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삼성트럭도 삼성상용차 폐업으로 한때 수급이 어려웠었으나(MAN 덤프트럭은 폐업이후 만트럭 코리아로 넘어가 논외) 이후 원 부품이 잠시 UD트럭 진출로 부품 수급이 쉬워져 버렸다. 하지만 그랜토의 경우는 기아가 대형트럭 부문을 스카니아코리아에 판매한 이후로 국내에서 히노 엔진 부품 수급도 거의 어렵게 돼서 일본산 부품을 직수입해서 쓰거나 대만산 비품을 수입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본 직수입 부품을 쓰는 경우는 어지간한 수입 트럭 수준의 유지비가 든다.[10] 당시 경쟁모델이던 현대 91A가 최대출력 410마력이었다. 그리고 이 덤프트럭 모델은 당시로서는 드문 10스터드 휠을 사용했다.[11] 당시 내무부 소방국, 시·도 소방본부[12] 국방부 직속부대, 육, 해, 공군, 해병대 등[13] 현.신광테크놀러지[14] 더블캡 형태의 펌프차, 구조공작차의 경우 표준캡의 뒷부분을 잘라 싱글캡으로 만들고 뒷좌석 문을 본 트럭의 앞문을 붙인 형태로 전장이 짧아서 체격이 큰 사람에게는 탑승공간이 비좁게 느껴졌다.[15] 몰리형 콘크리트 펌프카[16] 국내 최초로 5단 붐이 장착.[17] 첨단 운전공간 부분은 아시아자동차 제작 그랜토 카탈로그의 일부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