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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트럭 |
1. 개요
| 출시 광고 영상 |
힘 좋고 편안한 트럭
대우자동차의 상용차사업부, 대우상용차에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한 트럭.2. 설명
이스즈트럭의 후속 모델로 이름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식 명칭이 '차세대트럭'이다. 이스즈의 트럭을 기반으로 트럭을 제작하던 대우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트럭이다.1990년 9월 대우자동차는 신규 상용차 개발과 신공장 건립을 위하여 T-Project Team을 신설하고 1991년 10월에 대형트럭 자체개발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1992년 10월부터 1995년 5월까지 영국 MIRA의 풍동시험을 통과하고 베르토네에서 디자인한 디자인이 최종 디자인으로 확정되었는데 차세대트럭의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베르토네에서 에스페로에 이어 2번째로 디자인한 차량이다. 영국 밀브룩 테스트 도로에서 고난이도 주행테스트를 통과하자 판매가 확정되었다.
1995년 5월 군산공장이 완공된 이후 사전계약을 실시하였다. 그해 9월에 사전계약물량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10월 19일 무역센터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정식 출시했다. 출시한 모델은 8톤 카고트럭, 11.5톤 카고트럭, 19톤 카고트럭, 트랙터 트럭, 15톤 덤프트럭, 6㎥ 믹서트럭, 11~15톤 암롤트럭, 11톤 압축진개차, 14kl 분뇨수거차이다.
출시 당시에 획기적이고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편의상, 쉬운 부품 수급, 합리적인 부품값, 뛰어난 부품 호환성, 간단한 정비, 좋은 내구성, 뛰어난 출력과 연비를 자랑하면서 경쟁 모델들의 판매량을 가볍게 앞지르기 시작한다. 내장재는 물론 캡도 경쟁 모델들과 달리 브랜드만 변경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라 부품호환에도 유리한데 당시의 대형트럭은 소형 와이퍼 3개를 사용하였지만 차세대트럭은 대형 와이퍼 2개를 사용하였다. SY트럭은 차세대트럭이 출시된 이후에도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메르세데스-벤츠 엔진의 뛰어난 내구성으로 판매량이 우수하여 대우자동차는 쌍용자동차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결과는 여러 분야에서 더욱 우위를 차지한 차세대트럭의 승리였다.
결국 1997년 12월에 대우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자 1998년에 SY트럭은 단종된다. SY트럭은 캡과 엔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독자적인 개발을 시도하였지만 벤츠의 모델을 도입한 것이라 판매할 때마다 캡이나 엔진에 관련한 로열티를 벤츠에 지불하였다. 하지만 차세대트럭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이라 해외로 나가는 로열티가 거의 없었고 결국 SY트럭이 단종된 것이다.[1]
각종 특허권을 취득했고, 1995년 12월 15일에 대우기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트럭의 내구성, 엔진 출력[2]과 연비가 현대 91A, 기아(아시아) 그랜토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며, 덕분에 1996년 1월부터 차세대트럭이 국내 대형트럭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다. CF에서도 '세대 교체'라는 멘트로 차세대트럭에게 자신감을 내비췄는데 과언이 아니었던 셈.
1996년 3월에는 19t 덤프트럭, 8.5t/14t/19.5t 카고트럭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8월에는 6.5t/11t 윙바디트럭, 6.5t/11t 냉동탑차, 7.5t/11t 렉카, 15t 셀프로더, 8t/11t 진개덤프, 8t 압축진개차, 8kl 버큠로리, 11t 하수도세정차, 탱크로리 시리즈 등이 추가되었다. 동시에 대우중공업 공동 생산차량으로 28m/32m/36m/40m/43m/46m 콘크리트 펌프카, 12m/15m 자주식 콘크리트 펌프카, 21톤 하이드로 트럭식 크레인 모델, 즉 특수중장비로 분류되는 모델이 추가되었다. 1997년 3월 8일에 23t 덤프트럭, 24t 카고트럭 모델이 추가되었다. 1998년 9월에는 국산 트럭 중 최초로 좌측통행국가용 모델이 출시되어 수출지역이 확대되었다. 1999년 9월 20일에는 24t 덤프트럭, 25t 카고트럭, 90t 트랙터 모델이 추가되었다.
2001년 1월에는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면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이 후기형 모델은 차세대 울트라로도 알려져 있고, 사실상 노부스로 바뀌기 전의 과도기형이라 볼 수 있으며, 현재의 레미콘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보인다. 그리고 2002년에는 휠도 10홀로 교체되었고, 일부 차량은 제동 풀리는 소리도 후속 모델로 개조한 차량도 있다. 이후 2003년 3월에는 트랙터, 카고트럭에 ZF 12단 자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다.
엔진은 커민스 ISM, 대우종합기계 DV시리즈, 그리고 1997년부터 1999년 그리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식수입되었던 DDC 시리즈 60 엔진을 탑재하기도 했다.[3]
2004년 6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노부스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차세대트럭은 역시 속으로 사라진다. 물론, 실질적으로 이름만 바꿨을 뿐이고, 노부스가 2024년 현재도 생산되는 현역 모델이라 부품의 호환성[4]이 높고 수리가 쉬우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고가에 거래된다. 이후에 출시된 노부스 역시도 전자장치로 인한 잔고장이 적다 보니 수요가 높다.[5] DPF를 장착하면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아직도 화물차 기사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여 수명이 앞으로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3. 제원
| 차세대트럭 | |
| <colbgcolor=#2096dc><colcolor=#ffffff> 생산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
| 코드네임 | 없음 |
| 차량형태 | 2도어 대형 트럭 |
| 승차인원 | 2명 |
| 전장 | |
| 전폭 | |
| 전고 | |
| 축거 | |
| 윤거(전) | |
| 윤거(후) | |
| 공차중량 | |
| 연료탱크 용량 | |
| 타이어 크기 | |
| 플랫폼 | |
| 구동방식 | 앞엔진-뒷바퀴굴림(FR) |
| 전륜 현가장치 | |
| 후륜 현가장치 | |
| 전륜 제동장치 | |
| 후륜 제동장치 | |
4. 변속기 종류
- 6단 수동변속기
- 10단 수동변속기
- 16단 수동변속기
- 12단 자동화 수동변속기
5. 미디어
힘 좋고 커다란 덩치를 가진 트럭이라 그런지 타타대우 노부스, 현대 대형트럭과 함께 드라마나 영화의 교통사고 및 습격씬에서 자주 나오는 편이다.5.1. 영화/드라마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서울동작소방서의 구조공작차로 등장하며 촬영소품이 아닌 실제 소방차량이었다.[6]
- 더 글로리
더 글로리에 등장한 차세대트럭
하도영이 전재준을 교통사고로 기절시킬 때 사용한 믹서트럭으로 등장한다. 전재준은 기절한 후 믹서트럭에 실려있던 시멘트로 만든 주물에 빠져서 실종된다. 노부스의 데칼이다.
- 황해
김구남이 면정학의 패거리로부터 탈출할 때 사용한 트랙터 트럭으로 등장한다. 탈출 과정에서 부두 앞에 세워진 면정학 패거리의 차들을 장렬히 쓸어버리고 중심을 잃고 전복되는 장면으로 등장.
- 피고인
신철식(조재윤)이 증거물인 칼을 검찰로 넘기려지 않으려고 삼성 SM트럭으로 들이박을듯 위협하며 저지하려는 김석(오승훈)을 이 트럭으로 제지한다. 노래까지 틀고[8] 흥얼거리며 여유롭게 운전하며 저지하는 모습이 가히 압권.
5.2. 교양/다큐멘터리
- 긴급구조 119 - 서울동작소방서, 천안동남소방서[9], 전라남도 순천소방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소방서[10] 소속 구조공작차로 등장하기도 했고 사고를 낸 탱크로리 재연에 쓰였다.
- KBS스페셜 - 현장재구성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실제로 2006년 10월 3일에 발생 한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에 25톤 카고차량이 안개 속에서 추월와 과속 탓에 추돌사고에 화재까지 발생을 하였다. 사고재구성을 CG그래픽으로 제작이 되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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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그랜토도 마찬가지인데 1998년 현대자동차가 아시아자동차와 기아를 인수하고 1999년에 아시아자동차가 기아에 흡수합병되어 기아 상용부문에서 계속 만들다가 2000년 여름에 단종된다. 슈퍼트럭은 독자 개발 모델이라 해외로 빠져나가는 로열티가 거의 없는데 반해 그랜토는 히노자동차의 것을 도입해서 로열티가 나가는 바람에 단종된 것이다.[2] 6X4급 기준으로 현대 91A와 아시아 그랜토의 경우는 8기통 엔진이 기본인 반면에 차세대트럭은 대우트럭의 전통이라고 알려진 6기통 엔진을 주로 사용했다. 거기다가 새로 개발된 대우중공업의 DE12계열의 엔진은 당시 탁월한 출력과 믿음직한 연비를 자랑했다. 8X4급 이상, 일명 '앞사발'트럭은 차세대트럭 역시 8기통을 탑재했으나 중량물 운송에 강하다는 평을 받았던 기존 V365T 엔진을 기반으로 내구성을 크게 개선한 DV15T엔진의 탁월한 출력과 믿음직한 연비는 아무리 8기통이라고 할지라도 현대 91A, 아시아 그랜토와의 판매량을 가볍게 따라잡을 정도로 가히 최고였다고 한다.[3] 2004년 이후 디트로이트 디젤이 커민스의 물량공세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철수했기에 지금 국산 트럭에 달리는 외제엔진은 커민스와 FPT 뿐이다.[4] DE12 계열 엔진 또한 내수에서는 2004년 유로3 배출가스 규제 이후 단종되었으나, 노부스의 개발도상국 수출 사양에는 2024년 현재도 현역으로 탑재되어 나가는 엔진이라, 지금도 신품 부품이 꾸준히 생산되고 있어서 부품 구하기가 쉽다.[5] 이 때문에 군용 차량으로도 사용된다.[6] 후에 2003년에 방영된 KBS2 긴급구조 119 시즌 2 할머니 차차차 에피소드(재연 외에 2001년 실제 사고 촬영영상 사용)에도 등장한다.[7] 정확히는 승용차를 타고 교도소 벽을 점프해서 들어갈 때의 점프대로 사용되었다.[8] 이 때 트럭 안에서 틀고 있는 노래는 프랭키 발리의 'Can't Take My Eyes off You'[9] 당시 천안소방서로 대우 이스즈 트럭 구조공작차의 후속[10] 기아 AM트럭 구조공작차의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