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경차 모델 | ||
티코 | → | 마티즈 |
Daewoo Matiz |
DAEWOO MATIZ/FSO MATIZ/CHEVROLET MATIZ[1] |
1. 개요
대우자동차에서 1998년 4월 1일 부터 판매한 마티즈의 1세대 모델.[M150포함] 첫 출시 당시에 마티즈는 대우자동차에서 출시하였고, 2002년에 GM에 인수 된 직후 GM대우 마티즈로 판매되었다.2. 마티즈 (M100, 1998~2000)
홍보 영상 |
빈틈없다 단단하다. (마~티즈!)
1998년 3월 27일에 출시되었고, 4월 1일부터 판매됐으며[3], 귀여운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들한테 인기가 많았던 차량이었다. 생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서 했다. 특히, 무채색 계열이 전부였던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메인 컬러[4]를 금색으로 내놓으면서[5]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사실상 국내 경차 시장을 완전히 석권한데다가 나온 시기가 IMF때이다 보니까 그 열기에 힘입어 폭발적인 출하량을 보여줬다. 따라서 대우의 엄청난 효자상품으로, 해외에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다.
푸조나 시트로엥 같은 차량에서 볼 수 있었던 윈드실드 상단의 루프 안테나를 달았다.
디자인의 원형인 피아트 친퀘첸토 루치올라 컨셉트 |
디자인이 확정되기 전인 1997년 컨셉트카. 이때도 마티즈라는 이름은 확정된 상태였다.
3기통 엔진이라는 특성 때문에, 4기통 경차 아토스를 출시했던 현대자동차로부터 디스당했지만[8][9], 마티즈는 이에 굴하지 않고 국내 경차 시장을 모조리 독차지하며 아토스와 비스토를 박살내 단종되게 만든다. 경차 규정이 1000cc로 바뀌기 전까지는 한동안 한국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경승용차이기도 했다.
자동변속기 장착 모델의 주행 특성은 변속기가 엄청난 짧은 기어에 3단 밖에 안 되고 종감속 기어비가 높아서 80km/h 정도만 되도 다른 차량이라면 거의 4000RPM을 치는 것 같은 엔진음이 울려 퍼졌다[10].
가속력도 상당했다. 출력상 어쩔 수 없는 조정이었다고는 해도 고 RPM 세팅의 엔진[11]과 변속기의 조합은 연비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쳐 약간이라도 속도를 올려서 주행하게 되면 준중형급 연비가 나온다는 경험담이 숱하게 나올 정도로 차량의 연비가 나빠지는 것에 일조했다.[12]
1998~1999년식은 옆면에 있는 시그널 램프가 없지만 1999년에 나온 2000년형부터 시그널 램프가 생겼고, CVT 모델도 추가됐다.[13] 그리고 대쉬보드와 에어컨박스를 둘러 싸고 있는 센터페시아도 기존의 블랙그레인에서 메탈그레인으로도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
1999년 상반기까지는 대우중공업 국민차부문인 대우국민차였지만 1999년 하반기부터는 대우그룹 구조개편으로 대우자동차로 통합된다. 1998년~1999년 상반기에 나온 마티즈는 차량의 패찰을 보면 대우중공업의 영문명칭인 'DAEWOO HEAVY INDUSTRY'로 되어 있었고[14], 운전석 선바이저 안에 대우자동차 비상 연락망이 쓰여있으며[15], 그 밑에 대우국민차라고 적혀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판매된 바가 있었다. 대우자동차와 일본 현지의 자동차 병행수입업체인 '야나세'의 합자 회사인 '주식회사 마티즈'[16]를 통해 판매됐으며, 2세대 차량까지 판매된 후 단종됐다. 다만 일본에서는 마티즈가 경차가 아닌 소형차로 판매됐다.[17] 일본은 전 세계에서 경차규격이 가장 까다로운 국가이며, 한국에서 경차로 판매되는 차량은 일본에서는 전장, 전폭, 엔진배기량 등이 소형차로 분류되어 흰색의 승용차 번호판을 장착한다. 경차는 노란색 승용차 번호판을 장착한다.
동유럽 시장에서는 폴란드의 FSO와 루마니아의 Rodae[18]에서 1998년에 생산하였으며,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매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폴란드의 경우 마티즈 2가 출시되었음에도 기존 디자인 그대로 생산 및 판매를 계속하였고, 2004년에 대우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GM대우로부터 라이센스를 구매하여 2007년까지 판매하였다. 그리고 루마니아에서도 2008년 포드가 공장을 인수하여 단종될 때까지 10년 동안 생산되었고, 폴란드처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이들 국가에서는 오랫동안 생산된 데다가 인기도 많았던지라 피아트 126, 선행 모델인 티코처럼 적지 않은 매니아들이 있다.
2024년 현재 한국에서는 심한 차체부식과 낮은 엔진 내구성, 노후화 등으로 인해 대다수가 중고 수출 및 폐차돼서 보기가 상당히 힘든 차량이 됐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마티즈 2는 어쩌다가 한 번 보이는 편이다.
충돌테스트 영상 |
출시된 지 15년이 넘은 2013년에도 중고차 거래 사이트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며 중고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뉴스기사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아 초보 운전자의 운전 연습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출연했다. 사진 그린란드에 도착해서 빌린 차다. 매트릭스의 빨간 약 파란 약 패러디다.
2017년 영화인 조작된 도시에도 등장한다. 한국에 사는 흑인 부부가 중고로 엄청 싸게 구입한 차량인데, 워낙 오래된 것인데다 제대로 정비도 안된 거라서 그런지 중간에 고장이 나버렸다.[19] 그러다 막 탈옥에 성공한 주인공의 도움으로 무사히 청주국제공항에 도착, 그대로 주인공에게 빌려준다. 그리고 이 차는 이후 마개조[20]되어 주인공 일행의 발이 되어준다. 사건 종료 후 말끔하게 정비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흑인 부부에게 돌려준다.
2.1. 파생형
2.1.1. 마티즈 d'ARTS (M100, 1998~1999)
<rowcolor=#fff> 마티즈 디아트 |
1998년 10월 1일엔 수작업 바디파츠와 가죽, 크롬 등으로 고급스럽게 치장한 마티즈 디아트(d'Arts)를 월 50대 한정판매했다.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의 철도청 역삼각 마크 도색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었다.[21] 디아트는 현재 스포츠 모델에 비하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많은 개체 수를 자랑하고 있다.[22] 중고로 디아트 모델이 나오는 경우가 가끔씩 있으나, 꽤나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23]
2.1.2. 마티즈 스포츠 (M100, 1999~1999[24])
<rowcolor=#fff> 마티즈 스포츠 |
마티즈 스포츠 광고 |
1999년에는 전용 에어로 바디파츠를 장착한 또 다른 파생모델인 마티즈 스포츠 모델도 판매됐다. 그러나 바디파츠 때문에 전폭, 전장 제원이 당시 경차 규격을 초과해버렸는데, 이 때문에 몇 달도 안돼서 단종됐다.[25] 위 모델은 판매량도 많지 않아서 유독 보기 어렵다.
2.1.3. 마티즈 3도어 (개발 중단)
자세한 내용은 대우 마티즈 3도어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마티즈 3도어 |
3도어 모델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중단됐다. 제3회 서울모터쇼 때 소프트탑 사양의 3도어가 컨셉트카로 등장하기도 했으나,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될 때까지 3도어 모델은 단 한 번도 생산된 바 없다.
2.1.4. 페이스리프트: 마티즈Ⅱ (M150, 2000~2005)
<rowcolor=#fff> 전면부 | 후면부 |
2000년 최초 광고[26] |
2002년 컬러 팩 사양 광고[27] |
Nice Change!
젊은 선택!
경차가 경제다!
2000년 8월 11일에 마티즈Ⅱ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28] 옆모습을 그대로 둔 채 앞 보닛부분이 좀 바뀌었고 뒷부분은 번호판이 범퍼에서 뒷문으로 올라왔다. 인테리어의 경우 계기판 등 큰 부분은 변화가 없으나 경차 최초로 뒷좌석 파워윈도우 옵션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윈도우 스위치도 사이드브레이크 앞쪽에서 다른 차량들처럼 도어트림으로 옮겨졌다.[29] 또한 컵홀더가 기존의 1개에서 2개로 늘어 조수석에 앉은 사람도 컵이나 음료수를 마음껏 놓을 수 있게 됐다.
휠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동일하나 알루미늄휠의 가운데 허브캡이 검은색으로 변경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에 쓰던 엔진과 CVT 또는 5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렸다. CVT 모델은 수동 미션의 연비와 오토 미션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실속 있는 차가 됐지만 미션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최고속도는 제원상으론 144km라고 하나, CVT 모델의 경우 내리막길에서나 겨우 그에 근접한 속도가 나온다. 평지에서는 130~135km/h도 어렵다.[30]
2001년 1월에 상품성을 개선시킨 2001년형이 출시됐다. 내장은 메탈그레인 인테리어와 전동조절식 사이드미러가 추가됐으며, 외장은 전면부에 일자형 가로 그릴이 생기고 사이드 몰딩이 기본 장착 됐다. 또한 기존의 MS, MD 모델명을 버리고 ME, MX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개편했다. 알루미늄휠 허브캡은 다시 은색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2002년 10월 30일에 2003년형을 출시하면서 MX와 베스트 트림[31]에 인조가죽 시트와 바디컬러+회색 투톤색상 옵션을 적용한 컬러팩이 추가됐으며, 밴까지 전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32][33] 당시 선홍색, 연두색, 하늘색, 흰색 등의 색상에 적용할 수 있었고, 컬러팩을 적용한 차량은 프론트 펜더에 Color Choice가 쓰여진 뱃지가 장착됐다. 또한 2004년형부터는 최상위 트림으로 다이아몬드 트림을 추가했다.
다음 세대 모델인 올 뉴 마티즈부터 경차에도 여러 가지 편의장비들이 추가되기 시작하면서 차의 가격이 그만큼 올라가 풀옵션 모델일 경우 차의 가격만 1,000만원에 육박하게 됐다.
전면부 | 후면부 |
2003년형 이후 모델[34] |
운전석 쪽 매트는 2001년형까지 발판에 대우자동차 사명이 들어간 매트로 출고되다가, 2003년형부터 민자 매트로 교체됐다. GM대우의 출범이 2002년 10월이므로 그에 맞춰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 시대 800cc 경차들과 마찬가지로 차체의 크기에 비해 엔진의 힘이 부족한 편이다. 여름에 에어컨이라도 틀면 공차상태에서도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힘이 부칠 정도다.
2005년 2세대가 출시된 이후에도 재고분 소진의 목적인지 잠시 병행판매되다가, 2005년 3월을 끝으로 국내 판매는 중단됐다.
3. 제원
3.1. 초기형: 마티즈
MATIZ/1세대 | |
<colbgcolor=#243a65><colcolor=#ff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
코드네임 | M100 |
차량형태 | 4도어 경형 해치백 |
승차인원 | 2명(밴) / 5명 |
전장 | 3,495mm |
전폭 | 1,495mm |
전고 | 1,485mm |
축거 | 2,340mm |
윤거(전) | 1,315mm |
윤거(후) | 1,280mm |
공차중량 | 795kg |
연료탱크 용량 | 35L |
타이어 크기 | 145/70R13 155/65R13 |
플랫폼 | 대우 M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서스펜션[35] |
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대우 M-TEC (F8CV) | 0.8L 직렬 3기통 | 자연흡기 | 798cc | 52ps | 7.3kgf·m | 5단 수동변속기 5단 반자동변속기[36] 3단 자동변속기 무단변속기 |
3.2. 페이스리프트: 마티즈Ⅱ
MATIZ/1세대(F/L) | |
<colbgcolor=#243a65><colcolor=#ff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
코드네임 | M150 |
차량형태 | 4도어 경형 해치백 |
승차인원 | 2명(밴) / 5명 |
전장 | 3,495mm |
전폭 | 1,495mm |
전고 | 1,485mm |
축거 | 2,340mm |
윤거(전) | 1,315mm |
윤거(후) | 1,280mm |
공차중량 | 795kg |
연료탱크 용량 | 35L |
타이어 크기 | 145/70R13 155/65R13 |
플랫폼 | GM대우 M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대우 M-TEC (F8CV) | 0.8L 직렬 3기통 | 자연흡기 | 798cc | 52ps | 7.3kgf·m | 5단 수동변속기 무단변속기 |
3.3. 중고 구매 시 주의사항
경차를 중고로 구매하는 경우는 대부분 운전연습으로 싸게 굴릴 경우가 대부분인데, 중고차들 대부분이 출고 후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관리가 됐는지 보장을 할 수 없는 데다 상대적으로 내구성, 정비성이 떨어지는 경차의 특성 상 뽑기를 잘 하지 않으면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본인이 평소 차에 대해 관심이 없어 잘 모른다면 반드시 운전 경력이 오래 되고 자동차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지인과 동행해서 이것저것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게 그나마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정말 싸게 사도 수리비가 더 나올 수도 있으니 구매하기 전 반드시 꼼꼼히 체크하자. 현실적으로 100만원 이하~초반의 초저렴 중고차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 저렴하다. 실제로 100만원도 안되는 아주 저렴한 매물을 사와서 이거저거 수리하다 보면 차값 및 부속값, 공임비 등 합쳐서 100만원은 금방 넘는다. 자동차 자가정비를 하려면 '마티즈 정비지침서'를 검색해서 정비 지침서를 구해야 한다. 나온 지 오래되다 보니 슬슬 인터넷 상에 공개가 되어 있다.초기 모델이 나온 지도 어언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시간이 흐른 만큼 중고차 딜러들이 잘 취급하지 않는 차종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1세대는 중고차 시장에서 상품화를 시켜서 파는 비용대비 실익이 없는 차량이 많다는 뜻이다. 연식이 오래된 경차다보니 저렴하면서 상태 좋은 차량 찾기가 힘들다. 실제로 동호회나 카페에서 통상적으로 6-70만원 가량에 거래 되는 저렴한 개인 매물들을 보면 차대 부식이나 엔진오일 누유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차량이 대부분이다.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를 생각하며 1세대를 구매한다면 위에 서술 되어 있는 것들과 같은 저렴한 개인 매물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보면 문제덩어리에 도로 위의 민폐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비교적 최근 연식에다 누적 주행거리가 연식대비 낮은 차들을 잘 골라 구매하면 운전연습용이나 근거리 업무/배달용 등, 저렴하게 사서 그럭저럭 막 굴려도 되는 목적으로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부품값이 당시 경쟁 차종인 비스토 또는 아토스 등에 비해 약간 비싸긴 하지만 부품수급은 2020년대에 접어든 현재도 제법 원활하게 되고 있어 엔진이나 미션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등의 큰 고장이 아니라면 동네 작은 카센터를 가도 다 고친다. 의외로 잔고장은 경쟁 차종이었던 아토스나 조금 뒤에 나온 그 형제차 비스토보다 덜하다는 평이 많다.
마티즈 1,2 차량을 볼 때 가장 유의해야 하는 부분들이다.
- 사이드 스텝 부식: 2006년식 이전 국산차의 공통적인 문제점이다. 특히 이 모델은 유난히 사이드 스텝의 부식이 심하다. 구멍이 나서 이 부분이 사라진 차도 간혹 보인다. 중고 구매 시 이곳을 잘 체크해 보고, 만약에 사이드 스텝 위에 크롬 판넬 등이 부착되어 있다면 부식을 가리기 위함이다. 부식이 심해 해당 부위가 아예 떨어져 나간 경우가 문제인데, 이건 단순히 터치업하고 광택내면 사라지는 기스 수준이 아니고 제대로 된 공업사에서 철판을 잘라서 용접하고, 재도색하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복원하려고 보니 견적이 차값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 리어 휀더 부식: 사이드 스텝과 함께 구형 국산 자동차들의 고질병이다. 이 부식도 사이드 스텝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없애려면 부식된 철판을 완전히 떼어 내고, 새로운 철판을 덧대고 재도색을 거쳐야 하는 비용이 만만찮은 작업이다. 이 부분을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넘어가기 위해 흔히들 가니쉬라고 부르는, 휀더에 두르는 크롬 몰딩 등을 두르는 경우가 많다. 차 자체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하고 사이드 스텝과 휀더에 몰딩을 붙여 놓은 차량은 90% 이상이 해당 부위가 부식된 차량이다. 구매 시 참고하자.[38]
- 서모스탯 불량: 냉각수의 흐름을 컨트롤하는 부품이다. 이 부품의 내구성이 약한 편이므로, 서모스탯이 열리거나 닫힌 상태로 굳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방치하고 주행하면 엔진이 고장난다. 고장 증상은 겨울에 히터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거나 엔진 예열이 안 되는 경우, 냉각수 누수가 없는데도 수온계가 장시간 주행시 H에서 내려올 생각을 않는 경우 등등이 있다.
- 팬벨트: 고 RPM을 사용하는 엔진에다가, 엔진룸 공간마저 좁으니 엔진룸이 뜨겁다. 여기에다가 차량 특성 상 팬벨트가 매우 얇아서 고무의 경화가 빠르기 때문에 끊어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고속도로에서 낭패를 보기 쉬우니 미리 체크하자. 정비소에 가서 와이퍼나 전구 등 소모품을 교체하면서 점검을 부탁하면 어지간히 야박한 곳 아닌 이상 확인해 준다.
- 브레이크 드럼: 알루미늄 재질이 아닌 주철 재질의 브레이크 드럼이 채택되어 있다. 수분에 의한 녹 발생으로 드럼 고착, 제동력 저하 현상이 잘 발생한다. 자칫하다가는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으니 조심하자. 티코부터 마티즈 3까지는 특히 휠 실린더 고착 현상이 빈번하니 주행 후 리어 드럼 부근이 비 정상적으로 뜨거우면 카센터에 방문해서 드럼을 열어 점검을 해 보아야 한다.
- 냉각수통: 냉각수가 엔진 내부로 역류하여 같이 연소하는 현상으로 리콜을 받은 적이 있다. 차량 구매 시 냉각수 색상을 잘 확인해보고, 거무튀튀한 색상이라면 구매를 하지 말자. 잘못하면 엔진 헤드를 교환해야 할 수도 있어서 헤드는 재생품으로 해도 최소 수십만원이 소모된다.
- RPM 부조: 아이들링 시, RPM이 2000 가까이 상승해서 내려가지 않는 현상 또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시동이 꺼지려고 하는 흔히 찐빠라고 부르는 부조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이는 ECU를 리셋해주면 잠시 해결이 되나 곧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조악한 차량 배선이 노후화되어 전압이 불안정하여 발생하거나, IAC 밸브가 고장났을 때, 혹은 맵 센서라고 불리는, 공기량을 측정하는 흡기 계통 센서가 망가졌을 때 발생한다.[39] 배선 전체교체는 차량 가격과 맞먹는 비용이 발생하니, 마이너스극 접지로 해결하거나, IAC 밸브를 점검해보고 세척하거나 교환해 주자. 사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점화, 연료 계통의 문제부터 각종 센서류의 문제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해결법은 점화플러그/케이블 교체, 연료펌프및 필터 교체, 상기한 센서류 교체 등이 있는데 운없게도 쓰로틀바디나 서지탱크 교환 판정이라도 받으면 부품비와 공임비를 합쳐서 2-30만원은 든다.
- 3단 자동변속기: 1998~1999년식은 A163 3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내구성은 좋다고 하나 연비가 나쁘다. 마티즈 동호회의 경험담을 들어 보니, 시내외 복합연비 10~13km/L 사이. 3단 미션의 극단적인 기어비 탓인지 미션 슬립이 자주 발생한다. 이는 미션오일을 교체해주면 어느 정도 나아지나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기어가 3단밖에 없다 보니 고속 주행 시, 100km정도 되면 차 전체를 울리는 엔진음은 덤.[40]
- E3 CVT 미션: 1999~2005년식에 장착된 모델. 마티즈 1 후기형, 마티즈Ⅱ에 장착됐다. 미션이 고무 벨트로 구동되기 때문에 출발하면서 일정 속도 이상 가속시 차 밖에서 비이잉~ 하는 소리가 나므로 구분할 수 있다.[41] 시내 주행 시 연비는 3단 미션에 비해 좋으나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
- 에어컨 컴프레서 및 콘덴서: 고장나지 않았을 때는 에어컨의 성능이 아주 좋다. 1단만 틀어놓아도 추울 정도다. 하지만 차량 노후화로 컴프레서가 고장이 나 있거나 콘덴서가 터져 있는 경우가 많다. 꼭 이 차량이 아니어도 겨울철에 차량을 구매할 시 반드시 에어컨을 틀어 보자. 컴프레서는 재생품으로 교환해도 20~30만원, 콘덴서 역시 정품이 아닌 비품으로 교환해도 그 정도의 비용이 든다.[42] 일설에 따르면 에어컨은 나오는데 나중에 보니 히터가 안 나왔다는 경우도 있다.[43]
- 히터: 블로워팬에서 나오는 송풍이 라인을 따라 히터유니트 내부의 라디에이터를 지나가야 온풍이 된다. 송풍에 문제가 없다면 냉각수 상태도 확인하자. 에어컨 컴프레서나 콘덴서의 고장보다는 확률이 현저히 낮지만 코어부식으로 인해 순환이 안되거나 내용물이 새는 경우 교체시 크래쉬패드 전체를 내려야하니 작업비가 많이 나오는 건 매한 마찬가지다.
- 사이드 미러:오래된 차인데다 당시 디자인을 위함인지 사이드 미러가 상당히 작은 편이라 그만큼 사각지대도 크다.
- 번호판 볼트: 큰 문제는 아니지만 마티즈 1세대는 나름대로 오래 되다 보니 소유자/차량번호 변경이 많은 편인데, 번호판을 자주 바꾸다 보니 범퍼에 바로 볼트를 박아서 장착하는 방식인 앞 번호판 볼트자리가 소위 말하는 야마가 나서 고정이 잘 안 되는 차들이 매우 많다. 이 경우 해결법은 어찌 보면 무식하지만 매우 간단한데, 길쭉한 신형 번호판의 경우 번호판 가드[44]와 차체 사이를 피스못으로 여러 군데 보강을 해 주고 그 위에 상술한 간접고정 방식으로 번호판을 장착하는 방법이 있고,[45] 짧은 구형 번호판은 범퍼에 나 있는 구멍 약간 아래에 나사를 새로 박아 넣는 방법과, 아예 기존 구멍을 퍼티로 발라서 막고 경화시킨 후,[46] 다시 구멍을 내서 장착하는 방법이 있다.
- 뒷유리 열선 고장 : 차량 연식이 오래 되다 보니, 뒷유리의 성에제거용 열선이 끊어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겨울철 시야확보에 은근히 제약이 있다. 이걸 고치려면 유리를 통째로 갈아야 하기에 최소 20만원은 깨진다. 구매 전에 열선을 작동해 보고 열이 오르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4. 문제점
4.1. 대재앙을 낳은 CVT 결함
1998~1999년 생산된 초기형은 3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2000~2005년식 마티즈 1,2는 CVT를 채택하고 있다. 이게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불량 덩어리라서 한국GM에게 아직까지도 부담을 안기고 있다. 거기다가 한 번 문제가 생기면 수리를 받아봤자 얼마 지나면 또 재발한다는 것. 괜히 2세대로 넘어오면서 CVT를 버리고 다시 일반 자동변속기로 회귀한 게 아니다.엔진에서 미션으로 들어가는 입력축과 결합된 풀리 그 회전동력을 연결해주는 벨트, 반대쪽의 바퀴로 전달되는 출력축과 결합된 풀리 크게 3가지중 입력축과 출력축을 연결하는 밸트가 끊어지면서 발생되는 고장이며, 차량 하부쪽에 작은 금속물체가 차량 하체 부품에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텅" 혹은 "팅" 소리가 나며 잘 들리지는 않는다.
문제 발생 시, 주행 도중 CVT 램프가 점등되며 얼마 지나지 않아 변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엑셀을 밟아도 속도가 올라가지 않으면서 타력 주행 수준으로 속도가 줄어든다. 장시간 고속 주행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100km/h의 고속으로 주행 중 CVT 경고등 점등 후 50km/h 로 급감속 됐다는 사례도 있다. 최종적으로는 1단 주행 속도가 된다. 생각보다 빠르게 속도가 감속 되므로 고속도로라면 속도가 붙어있는 상태로 안전하고 빠르게 갓길로 차로 변경을 한다. 시동은 꺼지지 않으며, 재시동도 문제없이 된다. 어디까지나 변속기 문제이므로 1단 주행만 가능한 상태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1단으로만 주행한다고 생각하면 주행 자체는 장거리(수십km)도 가능하다.
미션 특성상 절대로 차량을 다급하게 다루면 안 되며,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시에는 차량 흐름이 아무리 빠르더라도 규정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미션을 그나마 보호할 수 있는 길이다. 실제로 CVT 모델의 유일한 장점인 우수한 공인연비를 뽑아 내려면 급발진이나 지나친 고속주행을 피해야 공인연비 수치에 근접한 연비가 나온다.
이러한 결함의 원인은 대우자동차의 오판에서 비롯됐다. 마티즈의 CVT는 아이치기계공업에서 만든 것인데, 일본 내수용 경차(0.66L 미만)용으로 개발한 CVT를 배기량 798cc인 마티즈에 욱여넣었기 때문에 미션이 엔진의 출력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 금속 벨트 방식이 아닌 하이브리드 벨트 방식 CVT이기에 벨트의 내구성 문제가 근본적으로 제기된 것은 사실이다. 당시 대우자동차에서 이 CVT의 작동 방식이 일반적인 금속 벨트 방식이 아니기에 내구성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너무 가볍게 보고 채택한 것과 저배기량 일본 경차 규격에 맞춘 변속기를 사용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여러 곳에서 터져나왔지만 당시 대우자동차는 리콜 대신 그냥 수리하고 치우는 대응으로 비난을 샀다.
전면 범퍼 왼쪽에 흡기구멍은 CVT미션의 고장원인인 벨트의 온도상승을 방지하기위한 쿨링용 흡기 구멍이며 차량이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는 마치 터보차량의 터빈이 도는 소리와 비슷하며 범퍼의 흡기 구멍에서 흡입되고 송풍되어 미션을 식혀준다. 이 공랭용 흡기구멍은 CVT 모델 출시부터 뚫려 있었다. 개발 과정에서부터 CVT가 문제투성이라는걸 알고 있었음에도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단종시까지 CVT를 탑재하는 무책임함으로 일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듯 CVT 모델은 주행 중 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해 문제가 심각한 모델이다. 그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판매된 옵티마, EF 쏘나타 CVT 모델의 판매량을 망치는 데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47] 인천대교 한가운데에서 CVT 이상으로 멈춰선 마티즈를 피하려던 버스가 인천대교 밑으로 추락하여 사망자 12명, 중상자 수십 명을 낸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인천대교 다중충돌 사건 참고. 차가 멈춰선 뒤 경고용 삼각대를 설치하지 않은 운전자에 1차 잘못이 있긴 하지만, 차량의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쉬쉬한 GM대우도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순 없다. 차량 주인이 문제를 인식한 후 차를 길 한 가운데 세워두는 대신 당황하지 않고 1단 주행으로 갓길에 옮겨두었으면 인명피해도 없었을 것이다.때문에 한국GM에서는 CVT 불량과 관련해서는 평생 무상수리를 해주도록 명령받았다. 평생 무상수리는 한국GM 공인 서비스센터에서만 해주며, 사설 정비소에서 수리한 경우 무상 수리가 불가능하다. 급하다고 아무데서나 고치지 말고 이 문제 해결 전용 상담 전화를 이용하자. 또한 미션 내부의 문제인 경우 무상교환이지만, 미션 외부 부품인 배선이나 브러쉬, 클러치 등이 고장나면 짤없이 유상수리다. 특히 파우더 클러치의 경우 몇십 만원 이상을 하는 부품인만큼 미션이 평생보증이라고 막 다루면 수리비 폭탄이 나올 수도 있다.
2012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쉐보레에서 다른 쉐보레 차량을 구입하면 현재 타고 있는 1999년식부터 2005년식 마티즈 CVT 차량을 보상판매처럼 쉐보레가 매입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CVT를 계속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으니 손실이 큰데, 100~300만원 정도를 보상해주는 것이 장기적인 손실을 막고 한국GM 입장에서도 신차를 팔아서 고객을 유지할 수 있으니 손해는 아니었던 셈이었다. 시도때도 없이 고장나서 찾아오는 마티즈를 감당하기 귀찮아서 회사에서 직접 매입해버렸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과 보상판매라는 대응으로 인해 최근 몇 년 안되는 사이에 한국에서는 수많은 마티즈들이 폐차됐다. 변속기 제조사인 아이치기공이 CVT 사업을 접게 된 원인은 1999년형부터 CVT를 탑재한 1세대 마티즈가 한 몫 단단히 했다.[48] 마티즈1 3단 자동변속기 차량이나 수동은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만 애초에 판매 대수가 적은지라 역시 보기가 힘들다. 정작 일본형에 E3CVT가 장착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CVT에 엄청나게 데인 대우자동차는 CVT에 학을 떼 후속 차종부터는 4단 자동변속기와 수동 변속기로 구성했다. 이후 스파크S에서 다시 한번 자트코제 CVT를 탑재시켰다.
5. 여담
1세대 후기형 모델인 마티즈Ⅱ가 유명세를 떨친 사건이 있는데, 2003년 중국의 체리자동차[49]에서 거의 금형을 떼어다 만든 수준의 모방품인 QQ를 출시한 것이다. 대우 사태로 인해 잘려나갔던 엔지니어링 인원들을 대거 영입을 함과 동시에 당시 마티즈 도면의 일부를 기초로 하여 차를 만들었다고 한다.[50] 때문에 일부 부품은 아예 호환까지 가능하다. 중국에선 QQ를 몰고 대우사에 수리를 의뢰한 사람도 있었다. QQ의 문을 떼고 마티즈의 문을 끼우니 유격 하나 없이 잘 맞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위 사진의 차량과 비슷한 외형의 신형 QQ가 생산된다. 또한 짝퉁 중엔 3륜차 버전도 존재하는데, 마티즈를 베낀 것도 있고 위의 QQ를 베낀 것도 있다.
한때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대우 라본[51]에서 마티즈Ⅱ 모델을 라본 마티즈라는 이름으로 생산했다. 마티즈 대신 코발트를 R2라는 이름으로 생산한다.
쉐보레 레치 | 바오준 레치 |
대우차 특유의 3분할 그릴을 채택하지 않은 몇 안되는 차량이었다. [52]
6. 미디어 출연
- 조작된 도시에서 권유가 외국인 관광객 부부에게 양도받은 차가 폐차 수준의 1세대 마티즈이다. 처음엔 똥차였으나 몰래 빼돌린 아우디 RS7 엔진을 이식하고 슈퍼차저를 다는 등 여러가지 개조 후 포르쉐급 명차가 됐다.
- 아메리칸 대드 12화에서 주인공 가족이 사우디로 발령 났을 때 탔던 차가 1세대 자주색 차량으로 나온다.
-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주인공 진도준이 순양차의 야심작 '아폴로'의 마케팅 회의에서 내린 진단이다. 경차 아폴로의 흥행 여부에 순양자동차의 운명이 걸린 만큼 그는 절박했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낸다. 2002년 한 일 월드컵에서 국가 대표팀 성적에 따라 아폴로를 경품으로 뿌리기로 했다. 16강에 400대, 8강에 500대, 그리고 4강에 오르면 1000대. 물량 공세로 화제성을 잡는 프로모션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 극중 아폴로는 최단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경차로 기네스북에 등제되는 쾌거를 거둔다.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주인공 월터 미티가 렌터카로 고르는데 이때 98년형 빨간색 차를 고른다.
- 영국 드라마 블랙 미러 시즌 3의 첫 에피소드 '추락'에서 주인공 레이시 파운드가 빌리게 되는 가장 저렴한 렌터카로 1세대 마티즈가 등장한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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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L 모델인 M150 부터 사용했다.[M150포함] [3] 1997년에 개발됐다. 원래는 컨셉트카였다고 한다.[4] 마티즈 1의 색상은 흰색, 은색, 금색, 진한초록, 빨간색, 진한파랑, 연한파랑 등이 있다.[5] 가장 잘 나간 컬러링이 금색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중고 시장에서 가장 찬밥 대접을 받는 색이다. 현역 시절과 달리 색이 바래졌다. # 2000년대 후반까지도 10대 사이에서 황금색 마티즈를 발견하면 "황마!"라고 외치면서 서로 때리고 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황마가 황금색 마티즈의 준말이다. 12가 3456인 경우 18대같이 번호판의 숫자의 합만큼 때리거나 주변에 황금색 마티즈가 세워진 댓수만큼 때리는 바리에이션이 있었으며, 황마에서 파생된 노란 택시도 있었다.[6] 여담으로 이름인 루치올라는 이탈리아어로 반딧불이라는 뜻이다.[7] 매체에 따라서는 이 과정을 '피아트가 버린 디자인을 대우자동차가 주워온' 것처럼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또 이탈디자인이 원래 피아트에 제안했던 디자인은 루치올라 컨셉트와 비교 시 헤드램프 등 일부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었다. 참고.[8]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M300 부터는 4기통 엔진이 되어버려 3기통이 된 모닝 2세대를 역으로 디스하고 있었지만 2015년에 나온 쉐보레 스파크 2세대도 3기통으로 회귀하여 이 기나긴 전쟁이 막을 내리게 됐다.[9] 이에 대우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 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박광수 작가를 섭외해 개 네 마리가 끄는 마차와 말 세 마리가 끄는 마차로 역발상으로 디스전에 대응했다.[10] 실제 RPM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순정 모델 기준으로는 옵션으로도 RPM 게이지가 달려 있지 않았기 때문.[11] 순정 M-TEC F8CV 기준으로 퓨얼컷이 무려 8,400RPM이다.[12] 다만, 연비 자체는 꽤 높은 편으로 리터당 15~16km/l 정도는 우습게 나온다.[13] 다만, 2000년 10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마티즈Ⅱ가 등장해서 거리에서 마주치기는 상당히 어렵다.[14] 당시 대우자동차에서 생산한 버스 차종 패찰의 경우 한글로 대우중공업이라고 써져 있었다.[15] 그 연락망은 아직도 유효하다. 전화를 걸면 한국GM 쉐보레 고객센터로 연결된다.[16] 이후 오토렉스로 변경.[17] 이전 세대 모델인 티코가 전형적인 일본 경차규격이다.[18] 루마니아의 기업 Oltena와 대우자동차의 합작 법인.[19] 흑인 부부는 이 차를 무려 20만원에 구입했다. 그런데 이게 워낙 똥차였던지라 중간에 차를 폐차시키려 했는데, 폐차 금액만 40만원이 드는지라 포기해버렸다.[20] 몰래 훔쳐온 아우디 RS7 차량의 V8 엔진을 달았다. 그런데 엔진 크기가 맞지 않았는지 보닛 윗 부분을 도려냈다. 이외에도 여기저기 개조한 흔적이 보인다.[21] 실제로 한국철도공사 VVVF 열차 3세대를 관계자 사이에서 마티즈라고 부른다고 한다. 참고로 코레일이 녹색+노란색의 역삼각 마크 도색을 하고 돌아다닐 시절이 사진의 차량 색깔과 비슷했다.[22] 다만 크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어서 거기서 거기다.[23] 가격이 보통 100만원 대, 상태 안좋으면 그 이하로도 떨어지는 일반형과는 달리, A급 올 뉴 마티즈 정도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중고시세가 형성되어있다.[24] 전장 제원이 당시 경차 규격을 초과해버려서 출시 5달 만에 최종 단종 된 비운의 모델이다.[25] 2008년 1월 1일에 경차 규격이 늘어났기 때문에 현재 마티즈 스포츠의 차량 등록증을 떼어 보면 일반 마티즈와 동일하게 적혀있다.[26] 처음에 나오는 글자는 환골탈태(換骨奪胎)다. 광고 마지막에 'Nice change! Matiz Ⅱ'를 중국어 억양으로 발음하는 부분이 압권. 이 당시 중국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기 시작하면서 세계의 공장으로 올라서던 시대상을 잘 보여주었고, 경쟁사인 현기차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던 시기도 광고 송출로부터 2년 뒤인 2002년이었다. 폭스바겐은 냉전시기인 1980년대에 상하이차를 통해 진출했고 한때 중국 시장의 60%를 점유하기도 했었다.[27] 위 광고에서는 핑클이 모델이었다. 광고에서 나오는 멤버들의 컬러 팩 색상이 각각 다른데, 이효리는 맑은 하늘색, 옥주현은 오렌지색, 성유리는 풋사과색, 이진은 선홍색이다.[28] 당시까지는 상품성 향상을 위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새 모델을 붙여 신차처럼 마케팅을 하는 것이 흔했다. 대표적으로 쏘나타 2와 3가 있다. 지금은 이렇게 하는 경우가 전무하지는 않으나 아주 가끔씩 있는데, 대신 이렇게 마케팅을 할 정도가 되려면 페이스리프트 전과 후의 헤드램프나 대시보드, 도어 트림 내장재 등 많은 부품이 서로 호환되지 않을 정도로 변화가 큰 경우에 한정한다.[29] 초기형은 최상위 한정판 트림인 디아트까지도 앞좌석은 파워윈도우인 반면 뒷좌석은 수동식 닭다리였으며, 옵션으로도 장착할 수 없었다.[30] 고속도로에서 약간의 경사진 오르막이라도 만나면 정속주행이 한계라고 한다.[31] 하위 트림인 ME와 승용 밴에는 미적용.[32] 이 때문에 기아 비스토가 판매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33] 단 GM대우 이후 출고분 중 출범 이전 주문건 한정으로 에어백이 없이 출고된 경우가 잠시 있었다.[34] 사진 속 모델에 장착된 휠캡은 올 뉴 마티즈의 수출형에도 사용되었다.[35] 트레일링 암, 액슬 빔, 레터럴 로드가 합쳐진 형태.[36] 사용설명서에 세미오토 변속기 조작법이 실려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세미오토 참조.[37] 의외로 이런 광고는 유흥가 같은 곳이나 인적은 드물지만 차는 자주다니는 시골에 방치하는 식으로 자주 보인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의 자동차관리법 제26조에 의하면 운행 목적 이외의 차량 방치는 불법이다.[38] 소모품인 범퍼는 대충 퍼티로 복원하고 재도장하거나, 아예 새것으로 교체하면 되지만, 차대 부식은 시간과 금액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니 부식이 없는지 잘 살피는게 중고차 구매 시에 중요한 요령 중 하나다.[39]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회전 시 부조면 iac, 주행 시 꿀렁대며 가속이 불량하면 맵 센서의 고장일 확률이 높다.[40] 마티즈 1과 2, 올 뉴 마티즈를 모두 운행해 본 한 동호회 회원의 증언에 따르면, 미션 반응 속도나 내구성 자체는 1세대 초기형의 아이신 변속기가 가장 낫다고 한다. 대우 M-TEC 계열 엔진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다.[41] 이 소리는 스파크 S CVT 장착 모델에서도 난다.[42] 컴프레서에서 끼익끼익 하는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 컴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니 에어컨 작동 후 엔진룸을 열고 소리를 들어 보자.[43] 에어컨 가동 시, 컴프레서는 잡음 없이 잘 돌아가는데 바람이 시원찮게 나오는 차량은 에어컨 가스를 충전해 주면 시원하게 잘 나온다. 비용은 정비소마다 차등이 있으나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미만. 그러나 가스를 충전해도 빠른 시간 내에 빠지는 경우엔 냉매호스나 콘덴서 등을 점검해 봐야 한다.[44] 번호판과 범퍼의 중간에 들어가는 얇은 판. 신형 번호판은 번호판 가드를 차체에 바로 붙이고, 가드에 나 있는 나사구멍에 번호판을 고정시키는 간접고정이 가능하다.[45] 어차피 범퍼-가드-번호판 순으로 장착이 되니 번호판을 달면 못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46] 퍼티는 자동차 외형복원에 단골로 쓰이는 소재로, 경화되면 플라스틱처럼 딱딱해진다.[47] 물론 이 당시 옵티마, 쏘나타에 들어가던 CVT 역시 내구성 문제를 일으켜 조기단종으로 끝났다.[48] 이전에 비해 회사가 크게 작아진 데는 이 CVT가 큰 영향을 끼쳤다. CVT 자체는 신세대 기술력 중 최고라 볼 수 있었지만, 내구성 문제를 의식해 자국 경차에만 쓸 수 있게 설계했다. 하지만 그걸 어기고 대우가 장착하는 바람에 회사에도 큰 문제를 끼친 것.[49] 奇瑞, Chery Automobile이다.[50] 다른 일설로는 2000년에 마티즈가 대만의 포모사 오토모빌에서 OEM 생산될 때 금형이 유출되어 제작됐다고도 한다.#[51] 2015년부터 사명을 변경했다.[52] 다만 친퀘첸토 컨셉트 디자인 확정 이전의 컨셉카엔 3분할 그릴이 장착되어 있었으며, 마티즈 스포츠도 방향지시등과 그릴이 3분할 그릴 비슷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그리고 전면부 하단을 보면 안개등과 흡기구가 정확하게 3분할로 나뉘어져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