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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효준 高孝準 | Ko Hyo-jun | |
| 출생 | 1983년 2월 8일 ([age(1983-02-08)]세)[1] |
| 충청북도 청주시 | |
| 국적 | |
| 학력 | 서원초 - 세광중 - 세광고 |
| 신체 | 179cm | 81kg | B형 | 왼손잡이 |
| 포지션 | 중간 계투 |
| 투타 | 좌투좌타 |
| 프로 입단 | 2002년 2차 1라운드 (전체 6번, 롯데) |
| 소속팀 | 롯데 자이언츠 (2002) SK 와이번스 (2003~2016) KIA 타이거즈 (2016~2017) 롯데 자이언츠 (2018~2020) LG 트윈스 (2021) SSG 랜더스 (2022~2024) 두산 베어스 (2025) |
| 병역 |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2012년 4월 30일~2014년 4월 29일)[2][3] |
| 등장곡 | Farruko - 〈Pepas〉(Robin Schulz Remix) |
| 가족 | 배우자, 딸 고이연(2021년생) |
1. 개요
前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소속 좌완 투수.최익성과 더불어 KBO 리그 내 최다 이적 횟수인 6번의 이적을 경험한 저니맨이다.[4][5]
2. 선수 경력
| 고효준의 선수 경력 | ||||
| 통합 선수 경력: 고효준/선수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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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
| 2010년 | 2011년 | 2014년 | 2015년 | |
| 16 SK | 16 KIA | 2017년 | 2018년 | 2019년 |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
| 2024년 | 2025년 | |||
3. 피칭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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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km/h 포심 패스트볼 vs 권동진 (2025년 5월 1일)[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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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km/h 커브[7] vs 고종욱 (2019년 9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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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km/h 슬라이더 vs 오지환 (2014년 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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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구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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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 뒤 시점에서 본 모습 |
하나 장점들이 매력적임에도 프로 데뷔 이후 오랫동안 고전했던 편인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제구 기복. 잘 던지는 날이나 평상시에는 스트라이크 존에 꽉찬 공을 선보였지만, 긴장하면 릴리즈 포인트를 잘 찾지 못해 볼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주자가 나가면 쉴새없이 흔들려서 제구가 무너지고 볼넷이 많아지는 피칭을 보였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포수 박경완이 '자신이 겪은 제구가 안 되는 투수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라고 한 적이 있고, "김영수가 방출되니까 고효준이 들어오더라"라고 말하며 고효준의 롤러코스터급 제구력을 만천하에 인증한 바 있다.
이 불안한 제구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2009년 9월 6일 문학에서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전이 있다. 1회 첫 타자 김주찬에게 홈런-김민성 삼진-홍성흔 홈런-이대호 삼진-카림 가르시아 홈런으로 홈런 다음 삼진, 삼진 다음 홈런을 내주는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른바 전설의 "홈삼홈삼홈."[8]
즉 흔히 말하는 제구력만 좋으면 리그 탑급 선수의 대표격 인물. 구위, 변화구, 탈삼진 능력은 쏠쏠하며 2007년을 제외하면 부상으로 장기간 쉰 기간도 거의 없을 정도로 내구성도 우수하다.[9] 자기관리 또한 우수하며 특히 42세로 불혹을 훨씬 넘긴 2025년에도 구위와 구속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하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그 모든 장점을 씹어먹는 극악의 제구력이 언제나 발목을 잡는 선수.[10] 이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필승조로는 불안하지만 144경기에 달하는 기나긴 페넌트레이스에선 롱릴리프, 대체 선발, 추격조, 셋업 등 다방면으로 쓸만한 자원이다.
4. 여담
- 대표적인 별명은 고롤코이다. 기복이 심했던 시기에는 고(효준)+롤러코스터[11]라는 의미로 쓰였고,[12] 2022년 각성하여 필승조로서 활약하게 되자 고(효준)+롤스로이스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오늘부로 '고롤'의 뜻은 바뀐다. 2010시즌엔 좌완이라 우롤코 엄정욱이 재활 후 복귀했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서 좌롤코로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롯데에서의 심장 해프닝으로 생긴 뉴하트, 배우 김수로를 닮았다고 해서 고수로[13]. 그리고 2011년 초 29세에 군 미필이었던 관계로 해외 출국이 불허되는 상황이라 국내에 남아서 훈련할 당시 투수 망가뜨리던 걸로 유명한 양상문이 개인코치로 임명된 후 추가된 별명인 故효준, 그 외에도 항상 등판할 때마다 껌을 씹어서 껌효준이라는 별명이 있다.[14] 또한 긁히는 날이면 그 어떤 좌완투수도 부럽지 않다며 고쇼라는 별명도 있고 KIA로 트레이드 이적 후엔 고효율준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 양상문 매직에 힘입어 2011년 3월 17일, 시범경기에서 '사실상 최초의 진기록'을 작성한다. R.I.P. 고효준.
- SK 와이번스 전성기 시절 주축 투수 중 한 명이지만 의외로 SK 시절에는 껴본 우승 반지가 없다. SK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2007년~2008년은 고효준이 무명 선수였던 시절인지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보지도 못했고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전천후로 3년 연속 100이닝을 넘게 소화했으나 2009년은 팀이 준우승하는 바람에, SK가 우승을 했던 2010년에는 고효준 본인이 막판 컨디션 저하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를 못하는 바람에, 2011년에는 다시 엔트리에 들어 1차전 선발로도 등판했으나 팀이 또 준우승하는 바람에 우승반지를 껴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공교롭게도 2009년 한국시리즈 당시 상대팀이었던 KIA로 팀을 옮긴 후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껴보게 되었다.[15] 그리고 5년 뒤에는 돌고돌아 구단명이 SSG 랜더스로 바뀌긴 했지만 SK의 후신인 SSG에 돌아와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왕조 때 못 얻은 반지도 얻었다.
- 롤코를 타면서도 삼성만 만나면 준수한 활약을 하는 덕에 무명 시절부터 삼성전에 표적 등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절정이 2005년으로, 삼성 상대로 4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0패 ERA 2.14에 피안타율이 0.108로 상당히 준수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06년에는 삼성 상대로 6경기 등판해 ERA 15.12로 부진하면서 삼나쌩 클럽 이미지는 옅어졌다.
- 유부남이다. 그것도 결혼을 상당히 일찍 했는데, 20대 초반이던 2005 시즌이 끝나고 결혼을 했다. 반면 자녀는 늦게 봤는데, 결혼 16년만인 2021년에야 득녀했다.
- 믿기지 않겠지만 2009 시즌이 끝난 후 전지훈련에서 당시 전력분석원이던 김정준과의 제구력 내기에서 승리해 6,000엔을 땄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10 시즌도 제구력은 폭망.[16]
- 등판 시 마우스피스를 착용한다. 어금니 꽉 깨물고 던질 때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자마자 패러디 짤이 만들어졌다. 사실은 가짜를 가장한 진짜라 카더라. 그리고 확인사살까지... 실제 저 사진은 SK 시절 찍은 팬북 사진이다. SK 와이번스 팬북 화보
- 두산 베어스에 강하다. SK 시절부터 큰 경기에서 두산 타자들을 휘어잡았고 SSG로 구단이 바뀌어도 두산 타자들은 여전히 고효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2025년 고효준이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두산을 상대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 2025년 5월 12일 공개된 불꽃야구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 하지만 어째서인지 기권하고 두산에 입단했다.[19]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투수조 기권자가 장원삼으로 추측되기도 했다.
- 두산 이적 후 렛-두로 씨리즈를 맞이했는데, 관계자들이 가장 기대하던 인물로 꼽았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최고령 양의지(87년생)보다 나이가 더 많은 83년생이기 때문. 처음엔 '널 그리며'를 고를까 했으나, '9 to 5'랑 '빌리 진' 중 빌리 진을 택하게 되었다.[20]
- 한화의 과거 연고지 고등학교인 세광고 출신이지만 한화에서는 단 한 번도 뛴 적이 없다.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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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운(1) | 이석규(1) | 미지명 | 미지명 | 미지명 | |
| 1987년 | 1988년 | 1989년 | 1990년 | 1991년 | |
| 박태호 | 고정식 | 김인호 | 손길호 유충돌 | 김태석 | |
| 1992년 | 1993년 | 1994년 | 1995년 | 1996년 | |
| 가득염 | 마해영 | 임수혁 | 박현승 | 김영복 | |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2001년 | |
| 임봉춘 | 손인호 | 김사율 | 정진수 | 이대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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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효준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 |
| 2017 | 2022 | |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3번 | ||||
| 차정국 (1999~2001) |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고효준 (2002) | → | 이상훈 (2004) |
| SK 와이번스 등번호 15번 | ||||
| 매기 (2002. 7. 21.~2002) | → | 고효준 (2003~2011) | → | 허준혁 (2012~2013) |
| SK 와이번스 등번호 101번 | ||||
| 결번 | → | 고효준 (2012) | → | 신창명 (2013) |
| SK 와이번스 등번호 15번 | ||||
| 허준혁 (2012~2013) | → | 고효준 (2014~2016. 7. 30.) | → | 임준혁 (2016. 7. 31.~2016) |
| KIA 타이거즈 등번호 35번 | ||||
| 임준혁 (2012~2016. 7. 30.) | → | 고효준 (2016. 7. 31.~2017) | → | 문경찬 (2018~2020. 8. 12.) |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3번 | ||||
| 나경민 (2017) | → | 고효준 (2018~2020) | → | 김도규 (2021~2024) |
| LG 트윈스 등번호 115번 | ||||
| 김태우 (2020) | → | 고효준 (2021~2021. 4. 30.) | → | 김의준 (2022~2025) |
| LG 트윈스 등번호 15번 | ||||
| 전민수 (2019~2020) | → | 고효준 (2021. 5. 1.~2021) | → | 안익훈 (2022~2025) |
| SSG 랜더스 등번호 65번 | ||||
| 조형우 (2021) | → | 고효준 (2022) | → | 김정민 (2023~2024) |
| SSG 랜더스 등번호 15번 | ||||
| 이태양 (2021~2022) | → | 고효준 (2023~2024) | → | 채현우 (2025~) |
| 두산 베어스 등번호 35번 | ||||
| 전형근 (2024) | → | 고효준 (2025) | → | 결번 |
[1] 빠른 년생이지만 1년 유급해서 1983년생들과 같이 프로에 입단했다.[2] 당초 현역 입대 대상자였으나 2011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실시한 재검에서 공익 판정을 받았다.[3] 당시 2011년 즈음에는 육군현역 22개월, 해군현역 및 대체복무 24개월, 공군현역 25개월이었다.[4] 다만 소속했던 팀은 롯데 자이언츠에 두 번,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에 두 번 소속되어 두산이 5번째 팀이다. 가장 많은 팀을 경험했던 선수는 6개의 팀에서 뛰었던 허도환과 최익성. 또한, 저니맨이라고는 하지만 SK-SSG에서만 도합 15년을 뛰었고 커리어하이 시기이기도 하며 우승 반지도 끼었기 때문에 SK-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5] 2025년 12월 14일 현재 아직까지 팀을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일 옮기게 되면 저니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6] 젊은 시절 투구는 더 빨랐다. 2009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147km의 빠른볼을 던지며 전병두와 함께 SK의 좌완 파이어볼러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만 40세의 나이에도 몸 관리가 잘 되었는지 147km의 공을 다시 던지고 있다. 영상의 18분 45초부터 참고로 이 해 고효준은 이미 2009년 플레이오프 때도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고 나서 또 한국시리즈에서 등판했다. 그리고 2025년에도 147km의 공을 또 다시 던지고 있다.[7] 스리쿼터 투구폼으로 던진 커브. 김상진 SK 투수코치의 권유로 인해 2015 시즌부터 종종 스리쿼터 투쿠폼을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로는 사이드암으로도 피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8]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SK는 고효준의 1회 3피홈런으로 3점을 준 이후 곧바로 1회말 박재홍의 선두타자 홈런 - 박정권의 쓰리런 홈런으로 4-3 역전을 만들었다. 경기도 7-5 승리.[9] 2011년 시즌 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적이 있지만, 수술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뒤 재활을 병행하며 공백을 메웠다.[10] 실제로 그의 2군 기록을 보면 부상보다 제구력 이슈로 인한 부진인 경우가 더 많았다.[11] 심할 경우 공 1개 단위로 롤코를 타는 경우가 있다. 구석을 완벽히 찌르는 공 다음으로 3~4개씩 빠지는 볼, 다시 보더라인 걸치는 스트라이크 이런 식이다. 볼질을 시작하면 공 한두개 빠지는 게 아니라 2,3개 정도로 크게 빗나간다. 위에도 기술했던 제구력 문제 때문.[12] 같은 이유로 장원준도 장롤코라는 별명이 있다.[13] 김주혁이나 양상국을 닮았다는 말도 있다.[14] KIA 담당 기자인 나유리 기자 피셜에 의하면 해태 아이스쿨이라고.[15] 인터뷰에서 그 때 우승반지에 대한 한을 풀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고 밝혔고 우승 세레모니에서도 엄청나게 환호했다.[16] 그렇다고 김정준의 제구력을 무시하지 말자. 김정준은 내야수 중에서도 송구거리가 상당히 먼 유격수 출신이었다. 입스로 은퇴하긴 했지만...[17] 당시에는 전 소속팀이었다.[18] 본방 18분 17초 구간에 빨간 유니폼을 입고 스쳐 지나가듯 등장했다.[19] 전신인 최강야구에 나왔던 현 삼성 소속 송은범과 비슷한 케이스다. 하지만 송은범은 기권하지 않고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뒤 불합격 판정을 받고 삼성에 재입단했다.[20] 참고로 홍민규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본인이 두 번 산 나이보다도 더 많이 사신 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