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6:07:03

건담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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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78
건담 Mk-II
ガンダムMk-II │ Gundam Mk-II
파일:RX-178 건담 Mk-II (티탄즈) 설정화 전면.png 파일:RX-178 건담 Mk-II (에우고) 설정화 전면.png
<nopad> 티탄즈 사양 <nopad> 에우고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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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28ca4><colcolor=#fff> 형식번호 RX-178
분류 시작형 모빌슈트
제작 티탄즈
설계 프랭클린 비단
소속 티탄즈 → 에우고(1, 2, 3호기)
배치
조종 전천주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1명
파일럿 0호기: 제로 무라사메
1호기: 에마 신바스키 대위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
2호기: 카크리콘 카크라
3호기: 제리드 메사카미유 비단에마 신 (Z)엘 비안노 (ZZ)버나지 링크스 (UC 사자의 귀환)
크기 두정고: 18.5m
전고: 19.6m
중량 본체중량: 33.4t
전비중량: 54.1t
장갑재질 티타늄 합금 세라믹 복합재
동력원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제네레이터 출력 1,930kW
스러스터 추력 81,200kg
(20,300kgx4)
아포지 모터 10기
센서 유효반경 11,300m
무장 [티탄즈 운용]
XB-G-1048L 빔 사벨 (출력 0.45 MW)
VCU-505EX-Gry/Ver.009 60mm 발칸 건 포드
BOWA*XBR-M-86-C2 빔 라이플 (출력 2.6 MW)
RX*M-Sh-VT/S-00018 실드
H-Baz-85-Gry/Ver.045 360mm 하이퍼 바주카

[에우고 운용]
A*E-Br*G-Sc-L 빔 사벨
VCU-505EX-V*B/Ver.012 60mm 발칸 건 포드
A*E-Br*XBR-87-C 빔 라이플
RX*M-Sh-VT/S-001 실드
H-Baz-87-A*E/Ver.004 360mm 하이퍼 바주카
AE/ZIM.C-BAZ-531 클레이 바주카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초안)
후지타 카즈미(藤田一己) (최종 완성)
}}}}}}}}}

1. 개요

<nopad>
검은 GUNDAM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건담 타입 모빌슈트. 디자이너는 오오카와라 쿠니오, 후지타 카즈미.

1년전쟁에서 활약한 RX-78-2 건담을 재현하여 티탄즈의 상징으로 삼기 위해 제작되었다.[1] Mk-II는 '마크 투(Mark two)'라고 읽으며[2], 한국에서는 이 부분만 줄여서 별명인 맠투, 막투로 부른다.

2. 특징

파일:Gundam_MK-II_Mechanic_File.jpg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1년전쟁 이후 지온의 MS 제작 기술이 연방군 및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흡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온계 MS 기술이 연방의 모빌슈트에도 널리 받아들여지던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지구 지상주의를 내걸고 있던 티탄즈가 그 상징성을 중시하여 오직 연방계 기술 위주로 제작했기 때문에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3] 하지만 오로지 연방계의 기술을 사용하려는 노력의 결실로 신 기술인 무버블 프레임이 최초 적용된 기념비적인 모빌슈트이며 완성 시점에서는 최신예 고성능 기체였지만 무버블 프레임 기술의 실증과 정치적인 선전 목적을 겸한 프로토타입 기체였기 때문에 경량 고강도의 건다리움 합금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티탄 세라믹 합금 복합재인 관계로 장갑 성능과 추중비가 딱히 우수하진 않다.[4]

단, 백팩의 성능과 운용성능 만큼은 뛰어나서 이후에 등장한 다양한 기체들이 진영을 불문하고 MK-2의 백팩을 사용했다. 대표적으로 짐 III가 있고[5] 네모나 바잠 등 양산기들 중 MK-II의 백팩을 장비한 베리에이션이 꽤 있다. 슈퍼 건담 관련으로 릭 디아스에도 일부 기술이 유용되기도 했다고.

1호기부터 4호기까지 총 4기가 제작되었으며, FSWS 계획을 응용한 풀 아머 건담 Mk-II도 계획되어 있었으나 페이퍼 플랜으로만 끝나고 말았다.

기렌의 야망에서는 건담 개발 계획이 취소되지 않았다는 IF설정격 기체로 건담 Mk-II 프로토타입 0호기가 나온다.

3. 디자인


건담 Mk-II는 원래 기동전사 Z 건담 최초 기획안에는 없었던 기체였으나, Z 건담의 디자인 결정 지연 등으로 인해 Z 건담이 3쿨에 등장하는 것으로 확정되자 그 전까지 주역 건담을 담당할 새로운 건담의 필요성이 생겨났다.[6]

Z 건담 디자인 기획 당시 여러 디자이너의 컨셉 안이 제출되었는데, 그 중 탈락한 오오카와라 쿠니오 디자인을 베이스로 메카니컬 작화 감독 우치다 요리히사(内田順久), 작화 감독 키타즈메 히로유키 등이 애니메이션 작화용으로 손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후지타 카즈미(藤田一己)가 현재 알고 있는 디자인을 완성하였다.[7]

비슷한 사례로 백식사이코 건담이 있다.[8]

4. 설정화

RX-178 건담 Mk-II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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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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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고 사양
<bgcolor=#fff> 파일:건담MK25.png 파일:건담MK26.png
G.F.F 설정화 RG 설정화
파일:MK2A.png 파일:MK2B.jpg
바스키 바작크 대위 운용 사양 버나지 링크스 운용 사양[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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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중 활약

5.1. 기동전사 Z 건담

아무로: 모빌슈트, 한 대만 두고 가줄 수 있을까?

크와트로: 음? Mk-II는 카미유가 타고 있어서 두고 갈 수 없다고.
Z 건담이 등장하기 전까지 작품의 주인공인 카미유 비단의 탑승기로서 활약한, 작품 전반부의 주역 건담에 해당한다. 이후 카미유가 에우고에 정식 입단하여 Z 건담을 수령한 후에는 에마 신이 파일럿이 되어 조역 건담의 포지션이 된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티탄즈가 보유한 기체였다. 총 4기[10]가 만들어졌는데 극이 시작되자마자 4호기를 뺀 나머지 3기를 몽땅 에우고한테 뺏겨버린다.
  • 1호기: 에마 신이 파일럿이었다. 프랭클린 비단과 함께 바스크의 협박편지를 아가마에 전달하러 갈때 타고 갔고, 그후 진상을 알게 되고 힐다 비단의 사망 사건이 일어나자, 그녀가 티탄즈의 인질작전에 실망하고 에우고로 전향하려고 할 때 프랭클린 비단을 데리고 아가마로 갈 때 타고 갔다. 에마는 3호기에 탄 카미유와 함께 아가마로 돌아간 뒤에 그대로 에우고로 전향, 결과적으로 3대 모두 에우고에 귀속되었다. 초반에 크와트로가 그리프스에 침투했을때 그를 발견하고 추격했던 기체가 이 녀석이다. 이때의 파일럿이 애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극중 그녀의 성향으로 봐선 다른 파일럿으로 보인다.
  • 2호기: 카크리콘 카크라가 파일럿이었다. 크와트로 부대가 그리프스를 습격했을 때, 건담을 탈취하려는 릭디아스 2대와 대치 중이었다가 카미유가 조종하는 3호기의 돌진에 밀려서 건물에 처박힌다. 이후 카미유의 협박과 브라이트의 설득에 의해 카크리콘이 조종석에서 빠져나간 후, 릭디아스와 3호기가 좌우 양쪽에서 들어서 아가마로 가져갔다. 그후 티탄즈의 인질 작전 도중 힐다 비단의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에우고와 티탄즈의 MK-II 반환 협상이 일단은 이루어져서 3호기와 함께 티탄즈로 회수되었지만, 조직에 실망한 에마 신이 카미유와 프랭클린을 데리고 탈주할 때, 프랭클린 비단이 탑승해서 아가마로 다시 가져간다. 이때 1호기, 2호기, 3호기가 모두 동시에 티탄즈로 잠시 되돌아갔다가 에우고로 다시 가는 상황이 되었다. 그후로는 그대로 에우고 소유가 되었다.
  • 3호기: 제리드 메사가 시험 운행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격납고에 임시로 놔뒀었는데, 카미유 비단이 냅다 주워 타고 본격적인 Z건담 스토리의 시작을 알린다. 즉, 초중반 주인공기. 극중 프랭클린 비단이 크와트로(샤아)의 릭 디아스를 타고 탈주할 때 크와트로가 도색이 끝난 3호기를 타고 추격하기도 했고 백식을 수령하기 전까지 탑승했다.
  • 4호기: 위에도 설명되었지만 테스트중 사고로 중파돼서 창고에 처박혀 있었다고 한다.1~3호기가 전부 강탈된 후 어찌 되었는지는 불명. [11]

그 뒤에 1호기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넘어가 테스트 및 추가 부품 생산용 분석 자료로 사용되었고 2호기는 동류전환[12]을 위해 해체되었다.[13] 그리고 3호기는 티탄즈 컬러 대신 흰색으로 도색되어[14] 에우고의 상징으로 활약하게 된다. 티탄즈 처지에서는 완전 죽 쒀서 개 준 꼴.

극장판에서는 이런 과정들이 어느정도 간략화되어서, 티탄즈의 인질작전, 힐다의 사망, 프랭클린의 릭 디아스 탈취, 프랭클린의 사망이 바로 이어서 일어난다. 즉, 에우고에서 티탄즈로 한번 반환되었다가 다시 에우고로 가는 중간 과정이 삭제되었고, 이후 월면 전투 에피소드도 삭제되어서 에우고 컬러의 Mk-II가 나타나는 것은 자브로 강하 작전 때다. 프랭클린의 릭 디아스 탈취 당시 뒤쫓아간 카미유가 타고간 건 1호기가 아닌 3호기로 바뀌었고, 왼팔이 없어진 건 분석이나 부품 공급용으로 해체되어서가 아니라, 바로 프랭클린이 릭 디아스의 바주카로 쏜 탄환에 맞아서인 것으로 전개가 바뀌었다.

Mk-II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무버블 프레임 자체가 전체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는 실험적인 설계 개념[15]이었으나, 에우고에 넘어간 뒤에 에우고에서 자체적으로 이 결함을 보완하여 사용한다. Mk-II도 일종의 프로토타입이라 퍼스트 건담의 계보를 직통으로 이어받는 모빌슈트임에도 불구하고 코어 블록 시스템은 탑재되지 않았고, 헤드 발칸 또한 내장형이 아니라 헤드셋처럼 옵션 무장으로 장착된다. 그 대신 나머지 빔라이플, 빔사벨, 실드를 기본으로 하는 무장 구성은 건담과 비슷하지만, 건담 해머류나 빔 자벨린은 없다. 극장판에서는 무버블 프레임에서 비롯된 유연한 움직임이 제대로 강조되었는데, 라이라 미라 라이라가르발디 베타를 화려한 돌려차기로 날려버리는 신작화 액션을 선보여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16]

에우고의 대규모 작전이었던 자브로 침공 작전에도 참가, 플라잉 아머를 가지고 대기권 강하를 이루며 활약했고, 지구권에서도 대활약하여 앗시마, 갸프랑, 사이코 건담 등의 최신예 기체들과의 전투를 거치게 된다.

하지만 프로토타입에 별 다른 개수도 거치치 않은 Mk-II로는 계속해서 투입되는 티탄즈의 최신예 기체들을 당해낼 수 없었고, 결국 가브스레이에 탑승한 제리드 메사에게 중파되게 된다. 하지만 Z 건담을 가지고 등장한 화 유이리 덕택에 살았고, 이후론 카미유는 Z 건담을 사용하게 되고 Mk-II는 에마 신이 운용하게 된다.

그리고 무장은 위의 스펙을 보면 티탄즈와 에우고의 무기 형식 번호가 다른데 이유는 무장까지 전부 강탈한 것은 아니었고 이후 운용을 위해 Mk-II 내부에 입력되어있는 무장 데이터를 기본으로 새로 복제를 했기 때문이다.

전작의 건담이 작품 초반부터 괴물같은 성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 반면 그 포지션을 이은 Mk-II는 그렇게 성능이 월등한 것으로 묘사되지는 않는 편이다. 개발자인 프랭클린 비단조차도 “그까짓 거”로 지칭할 정도로 티탄즈 내에서도 평가가 그저 그랬다. 테스트 파일럿들이 시험 기동 중 연속으로 사고를 낼 정도로 조종성도 그리 좋지 않은 기체였으며, Mk-II 개발자인 프랭클린 비단이 릭 디아스를 훔쳐타보고 감탄사를 연발한 것을 보면 최소한 릭 디아스보다는 못한 기체임이 분명하다. 성능 자체는 일반적인 양산기보다는 월등하지만, 콜로니 안에서의 전투를 주 목적으로 제작하여 화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고[17], 장갑 재질도 뛰어나지 않고, 무버블 프레임 자체도 처음 도입된 기술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능은 당시 하루가 멀다하고 끊임없이 등장하는 최신예기에 비하면 특출난 구석이 없었다.[18] 그래도 파일럿인 카미유 비단의 기량이 뛰어났기 때문에 그리프스전 초중반까지는 그럭저럭 활약할 수 있었고, 후에 에마 신이 사용하게 될 때도 떨어지는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일종의 강화 장비로 제작했다는 설정의 G 디펜서가 등장하여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슈퍼 건담의 형태로 전쟁 종반까지 사용되었다.

이후 그리프스 전쟁 종반에 야잔 게이블함브라비에게 G 디펜서를 파괴당하여 더이상 슈퍼 건담 형태를 이용할 수 없게 되고, 곧바로 왼팔까지 파괴당하는 등 큰 손상을 입었다가 카미유에게 구출되어 아가마로 귀환한다. 그러나 에마의 요청에 의해 왼팔이 떨어져나간 부분에 실드를 장착하는 등 응급처치를 받고 금방 재출격, 레코아 론도파라스 아테네와 일기토를 벌여 서로를 빔 사벨로 찌른다. 콕핏이 찔린 파라스 아테네와 달리 이쪽은 콕핏은 비켜갔기 때문에 에마가 살아남았으나, 레코아가 죽으면서 남긴 말에 동요한 에마가 콕핏을 열고 나왔다가 야잔에 의해 사망하면서 그대로 우주에 방치된다.

손상된 채로 방치되어 우주를 떠돌던 기체는 최종화 마지막에서 정신붕괴를 일으킨 카미유를 회수해오던 화 유이리 앞에 흘러들어오고, 최종적으로 아가마에 회수된다. 파일럿도 없이 방치된 기체가 아가마 쪽으로 잘도 표류해온 것을 본 화는 "너도 아가마에 돌아가고 싶은 거구나"라고 표현했다.

5.2. 기동전사 건담 ZZ

전작의 엔딩에서 회수된 기체가 수리되어 아가마에 다시 배치되어 엘 비안노가 메인 파일럿이 된다.[19][20]

Z 건담 후반에도 최신예기들에 비하면 밀리는 점이 있었던 만큼 ZZ 시점에서는 확실한 구형 기체가 되었고 G 디펜서조차 다시 보급되지 않았으나, G 디펜서의 컨셉을 이어 대신 배치된 새로운 보조 유닛 메가 라이더를 얻어 그럭저럭 활약은 했다. 중간중간 또 팔이 날아가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결국은 전작과 똑같이 최종화 바로 직전까지도 대파되지 않고 남아 전투를 벌였으며, 최후의 전투는 액시즈 내부에서 플 투그레미 토토가 탑승한 퀸 만사와 교전한 것이다. 양측의 전력차가 너무 심했기에 결국 반파되어 행동불능 상태에 빠지고, 전투가 종료된 후 역시 손상된 Z 건담과 함께 그대로 버려진 채 등장이 종료된다. 파일럿이었던 엘 비안노풀 아머 ZZ건담의 콕핏으로 옮겨 타고 탈출했다만 후술될 건담 UC 사자의 귀환에서 등장하는 버나지 전용 건담 Mk-II가 사이드 3에 방치된 기체를 개조했다는 게 드러나면서 어찌저찌 메가라니카로 흘러간 듯하다.

마지막에 버려져 있던 곳이 폭발하고 다시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나, 일설에 따르면 나중에 회수되어 봉인되었다고 한다. 역습의 샤아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 등의 설정을 감안해보면 Z 건담 등과 함께 나중에 회수는 되었는데 높으신 분들이 어딘가에 짱박아 두고 그대로 봉인한 것 같다. 1996년에 나온 건담 웨폰즈 MG 제타편(통권으로 7권째)에, 그리프스 전쟁 종전 51년[21] 만에 고철더미 속에서 동체 부분만 발견된 제타를 복원하여 비행시키는 내용의 단편만화 “51년 만의 비상”이 실렸다. 작가는 콘도 카즈히사이다. 물론 어차피 단편만화라 정사도 아닌 데다 이미 상술했듯이 정사인 건담 UC에서 메가라니카 측으로 넘어갔다고 확정 설정을 내놨기 때문에 별 의미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프로토타입답게 스펙이 다소 의문시되는 묘사가 있는 것에 비해서 영상화된 우주세기 작품의 건담 타입 중에서는 굉장히 장수한 편에 속하는데, 보통 건담 타입 MS가 격전을 치르다가 1년도 못 가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22] 이쪽은 Z 초반에 나왔던 것이 ZZ 최후반까지 활약하다 보니 중간에 해가 바뀌는 걸 두 번이나 경험했다.[23]

5.3. 기동전사 SD건담 OVA

전신노출 씬 등 19금 요소가 나오면 무조건 티탄즈 버전 Mk-II가 나와서 검열한다.

5.4.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

파일:174fe39f4e0fa7f3.jpg
샤아 아즈나블과의 싸움에서 탑승기가 완파된 바스키 대위에게 보충기로 지급되는 장면이 등장한다.[24] 그런데 바스키의 정체를 생각하면 놀리는 의미도 꽤 있는 것[25]으로 보이며, 이에 잉그리드는 킥킥대고 바스키는 "의장 각하, 이번엔 장난이 좀 심하신 것 아닙니까?"라고 성질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급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체가 더는 없는지라 할 수 없이 수령하며 애너하임에서 제공하기로 한 풀아머 증가파츠[26]를 장착시켰다고. 일단 1호기가 맞다면 시기상 훨씬 뒤인 건담 UC 사자의 귀환에서 버나지가 탑승하는 MK-II와 겹치게 되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여기서는 큰 손상없이 에너하임에 다시 반납되었다는 소리지만 아래에 나오듯 사자의 귀환에서 버나지가 타는 Mk-II는 Z~ZZ까지 활약했던 3호기라는게 밝혀졌다.

컬러링은 여타 다른 바스키 탑승기처럼 함브라비의 컬러링을 따르면서 청-백-연녹 조합이 되었고 카메라 아이 또한 붉은색이 되면서 블루 데스티니 2호기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

5.5. 기동전사 건담 UC 사자의 귀환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본편의 결말과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NT 사이를 그린 "기동전사 건담 UC 사자의 귀환"에선 버나지 링크스 전용으로 커스텀 된 기체가 등장한다. 빔 매그넘을 다룰 수 있도록 오른팔을 개조한 사양. 이후에 버나지가 탑승하는 실버 불릿 서프레서의 기술적 계보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선 버나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메가라니카를 위협한 리디 마세나스의 리젤이 쏜 미사일들을 단 한 발의 빔 매그넘 사격을 통해 전부 격추하면서 등장. 오른팔을 개조했다는 것 외에 추가적인 외형 묘사는 없었으나 사자의 귀환 코믹스에서 전체적인 외형이 공개되었다.# 외형상 서프레서를 의식해서인지 실버 불렛의 팔 2개를 붙여놓은 모양이며, 빔 매그넘을 발사하고 딱히 팔이 손상되었다는 묘사가 없다. 또한 이 기체는 몇호기인지는 알수 없으나 1호기로 추정되었었다. 컬러링은 별도로 나온 설정화에서는 유니콘 건담을 의식한 듯 관절부와 몇몇 부분 외에는 전부 백색으로 되어있다.

사자의 귀환 코믹스 작가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해당 설정을 지시해준 편집부(선라이즈의 검수를 받아서 지시함)에서는 이들이 사용하는 건담 Mk-II가 사이드 3에 버려졌던 기체라고 한다. 사이드 3에 버려진 기체라고 하면 엘 비안노제1차 네오지온 항쟁때 버린 3호기 밖에 없다. 아무래도 사이드 3는 지온 공화국의 영역이니 지온 측에서 회수했고, 0096년에 미네바 일행의 메가라니카가 사이드 3에 도착했을 때, 모나한 바하로가 메가라니카의 호위기로서 당시 수거한 기체를 지급한 게 아닐까 추측된다.[27]

5.6. 기동전사 Z 건담 디파인

해당 코믹스에서는 설정이 달라진 부분이 상당히 있다.

장갑의 경우, 재질 자체는 원작과 같이 우주세기 시점에서는 평범한 티타늄 합금 세라믹 복합제를 사용하지만 이 티타늄 장갑을 다중 구조로 설치하고 있어서 대 실탄 방어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한다. 그 방어력의 수준은 MS용 바주카의 탄체를 직격으로 맞아도 버틸 정도라고 하며, 이는 원작보다 방어력이 엄청나게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슬러스터 노즐은 특수한 분사 기술이 적용되어서 연료 소비 효율과 가속 성능이 그 릭 디아스보다도 우수한 상황이며, 이 노즐 기술은 개발 중이었던 제타 건담에도 채용된다. 하지만 건담 Mk-II 자체의 결함이었던 선회력 문제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여러모로 원작 설정보다 성능에 대한 버프를 많이 먹었음을 의미한다.

원작 애니와는 달리 카미유가 직접 탈취한건 1호기 크와트로 소대와 함께 탈취한 건 2호기이고, 에마 신이 전향할 때 가져온 기체가 3호기로 바뀌었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탈취한 3기 중 에우고가 실전에 투입한 건 단 1기로 3호기 뿐이였지만, 디파인에서는 자브로 강하 작전에서부터 1기 더 실전에 투입하며, 이 추가로 투입한 기체는 에마 신이 조종해서 우주 함대 방어전에서 사용한다.

즉, 디파인에서는 에마가 릭 디아스를 타다가 건담 Mk-II로 갈아타는 것도 아니고, 카미유가 쓰던 걸 이어받아 쓰는 게 아니라, 카미유와 에마가 각각 자기 전용 건담 Mk-II를 별개로 사용한다.

컬러링이 바뀌어서 알아보기는 힘드나, 정황상 카미유는 자기가 탈취했던 1호기를, 에마는 티탄즈 시절에 사용했던 3호기를 에우고에 전향한 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다. 2호기는 부품과 무장 복제를 위해 폰 브라운으로 운송된다.

그리고 Mk-II의 기체 컬러링이 에우고 컬러로 바뀌는 것도 극장판과 비슷하게 자브로 강하작전 준비 중일 때이며, 그 이전까지 카미유는 티탄즈 컬러로 싸우면서 라이라와 카크리콘을 격추시키는데 이것은 원작 애니의 달 공방전 에피소드가 디파인에서는 간략화된데다가 카미유가 참전하지 않는 전개로 바뀌어서 생긴 일이다.

대신 건담 강탈 후 카미유 부모의 사망 사건 사이에 가르발디 부대가 아가마를 추적하는 에피소드를 원작보다 부풀렸고, 여기서 카미유가 단독으로 티탄즈 컬러의 건담 Mk-II를 타고 활약한다.

프랭클린 비단의 행보가 원작과 바뀌어서 여기서는 힐다와 함께 캡슐에 갇혔다가 저격으로 죽어버리는 전개가 되고, 프랭클린이 맡은 릭 디아스 탈취 역할은 카크리콘이 맡는 전개로 바뀌었고, 건담 Mk-II도 아직 컬러링을 바꾸지 않았었기에 크와트로 대위가 이때 잠시 사용할 때도 티탄즈 컬러였던 걸로 스토리가 바뀌었다.

6. 파생형

건담 Mk-II의 무버블 프레임 기술이 반영된 기체들을 전부 포함시키면 Z 건담이나 시그마 건담, 프로토타입 사이코 건담, 건담 Mk-III 등 무척 많다. 그러니 이 문단에서는 직접적으로 건담 Mk-II의 설계가 이어진 기체들만 서술한다.
파일:풀아머 건담 Mk-II 설정화.jpg
  • 풀아머 건담 Mk-II
    건담 Mk-II의 강화 계획안 중 하나로, 퍼펙트 건담 Mk-II라는 명칭으로 제출된 초안을 애너하임의 기술자가 수정, 보완했다. 중장갑과 추가 스러스터를 장착하고, 오른 팔에는 2연장 빔 캐논과 그레네이드 런처, 왼팔에는 2연장 그레네이드 런처, 왼쪽 어깨에는 서브암으로 연결된 가동식 대형 실드, 헤드 유닛에는 발칸 포드를 장착한다. 공격과 방어 성능이 향상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G 디펜서와의 합체를 통한 슈퍼 건담 계획안이 통과되어서 실전 투입되고, 이쪽은 채택되지 않았다. 이유는 이쪽은 중량 증가로 기동성이 저하되지만, 슈퍼 건담은 기동성이 떨어지지 않고 더 강화되며, 공격력도 높아지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 바스키 대위에게 지급된다.
파일:퍼펙트 건담 Mk-II(HCM 퍼펙트 건담).jpg*PF-178 퍼펙트 건담 Mk-II풀아머 건담 Mk-II 계획서의 초안이라는 것은 나중에 우주세기 세계관에 편입되면서 붙여진 설정. 실제로는 만화 프라모 쿄시로에 등장한 개조 건프라다. 프라모 쿄시로에서는 HCM 퍼펙트 건담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며, 여기서는 그냥 퍼스트 건담을 베이스로 했었다. 나중에 우주세기 세계관에 편입시키면서 디자인 수정과 동시에 설정도 건담 Mk-II의 중장갑 버전으로 바꾸면서 풀아머 건담 Mk-II로 리파인되었다. 여담으로 실루엣이 건담 Mk-V를 닮았다.
  • 건담 Mk-II x II
    파일:건담MKII-II.png
    코믹스 '기동전사 Z 건담 디파인'에 등장하는 기체로, 아가마를 엄호하던 중 대파된 에마 신의 건담 Mk-II를 개수한 사양으로, 작중에서는 원래 파일럿인 에마 신이 탑승하여 사실상 전용기 취급이다.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가 어깨 장갑과 허벅지 등 여기저기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원본에 비해 성능이 오른 듯 하다.

파일:건담 mk2 B 설정화.jpg
  • 건담 Mk-II B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지온의 재흥'에 등장하는 기체로, 우주용 건담 Mk-II의 육전형 사양으로 등장한다. 지상에서의 주행성을 높였으며 우주용 버니어는 제거됐다. 원본과는 달리 제식화된 양산형 기체다. 어깨 장갑에 고리가 달린 걸 빼면 외형은 에우고 사양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스커트가 크게 그려지기는 했지만, 이건 해당 작품 작가인 콘도 카즈히사의 당시 작화 스타일 때문에 그런 것이지, 디자인 자체가 변경된 것이 아니다.[28] 원작 애니 주인공기의 육전형 모델이자 양산형 모델 건담이라는 설정이라는 점에서는 훗날 육전형 건담의 선배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7.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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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게임에서의 건담 Mk-II

8.1. 건담 vs 시리즈

8.1.1. EXTREME VS FULL BOOST

- 건담 MK-II -

- 건담 MK-II (카미유 탑승) -

8.1.2. EXTREME VS MAXI BOOST ON

- 건담 MK-II -

- 건담 MK-II (카미유 탑승) -

- 건담 MK-II (엘 탑승) -

8.1.3. 건담 버서스

- 건담 MK-II 에우고 컬러 -

- 건담 MK-II 티탄즈 컬러 -

8.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기동전사 Z건담은 시리즈 첫번째 작품부터 출연했지만 정작 이 기체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까지 가서야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그것도 조건부 입수라는 비싼 몸이었다. 바로 다음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EX부터 그냥 기본적으로 들어오는 아군 기체가 되었으나 간간이 티탄즈 컬러나 슈퍼 건담으로의 강화가 숨겨진 요소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초반부 주역기라는 애매한 포지션 탓에 성능이 좋게 책정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전반적으로 초반 땜빵용으로 쓰이다가 격납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쓰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까놓고 말해서 퍼스트 건담과 비슷한 잉여 캐릭터. 극초반에는 그래도 주변의 다른 MS보다는 조금 나은 성능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나중에는 슈퍼 건담의 유용성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성능이 낮게 평가된다는 점이 역으로 개조단수가 높다는 장점으로 돌아와 돈만 발라주면 강해지며, 슈퍼 건담으로 운용하는 것 역시 유용하다. 한편 64의 관련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링크 배틀러에서는 최하위 랭크인 D급 유닛으로 나오는데다 기체를 강화하는 요소가 없는지라 그냥 비참하기 짝이 없다.

주로 에우고 컬러가 등장하지만 티탄즈 컬러 역시 잘 등장하는 편으로, 아무래도 주로 적으로 나오지만 티탄즈 컬러를 아군 유닛으로 그대로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다. 알파 시리즈에서는 모빌 돌이 탑재된 티탄즈 컬러들이 네르프 본부를 습격했다가 에반게리온 2호기에게 싹 쓸려버리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 2부에서는 아군이 에우고 컬러와 티탄즈 컬러를 한대씩 같이 굴리다가 엉뚱하게도 티탄즈 컬러를 슈퍼 건담으로 강화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애석하게도 이때 색도 다시 칠해 버려서 검은 슈퍼 건담은 볼 수 없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Z건담 극장판 스토리가 재현되면서 카미유의 초기 기체로 등장하는데, 후계기 Z건담에 개조전승이 되고 옮겨간 뒤에도 개조된 그대로 남기 때문에 2군 파일럿이 이어받을 수 있는 등 대우가 제법 괜찮은 편이다. 게다가 중후반부에 접어들면 슈퍼 건담으로 환장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엔딩까지 버릴 것이 없다. 자체 성능 역시 쓸만한 편으로, ALL병기와 범용기, 단일기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추가무장 '플라잉 아머 돌격' 덕분에 그 나름의 한방도 보유하게 되는 등 차별화 요소도 뚜렷한 기체다.

다만 범용 무기들이 죄다 사격임에도 최종기만 격투라는 불합리한 조합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게다가 건담 파일럿들 대다수가 사격에 특화되어 있기에 그 재능을 완전히 살리기엔 미묘하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이건 Z건담도 똑같이 겪는 문제고, 사격에 집중된 MS는 죄다 최종기가 ALL 속성이라 재공격에 대응이 안되는 등 전반적으로 한두가지 문제들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한 부분이다. 게다가 정 안되겠다 싶으면 슈퍼 건담으로 넘어가도 그만이다.

세츠코 루트 한정 숨겨진 요소로 티탄즈 컬러 MK-2도 입수할 수 있다. 기본 MK-2보다 공격력과 탄수에서 우위인데다 기본 2단 개조로 입수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소대원용 기체를 개조하지 않는 타입이라면 장기적으로 볼 때 이득. 다만 이 쪽은 플라잉 아머 돌격이 없고, 슈퍼건담 환장도 불가능하니 소대원기 이상은 되기 힘들다.

2차 Z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에마가 다시 타고 등장. 무기 체계가 이전 작품들과 완전히 달라져서 무기 창이 상당히 빈곤해졌는데, 발칸 포드도 장착하고 있지 않으며 하이퍼 바주카도 안 들고 있고 플라잉 아머 돌격도 당연히(?) 없다. 심지어는 슈퍼 건담 환장 기능조차 사라져버렸다. 그 대신 실드에서 발사하는 멀티 런처가 구현되었으며 G 디펜서에서 롱 라이플만 떼서 장착하고 있다. 5단계씩만 개조하면 커스텀보너스로 롱라이플의 데미지가 300늘어나는데 2-7의 긴 사거리에 all병기라는 이점을 이용하면 카미유가 Z 건담을 얻기전까지 쉽게 육성할수있다. 다만, P병기가 아니므로 조심.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도 시옥편과 같은 사양으로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V, 슈퍼로봇대전 X,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나머지 무기는 3차 Z와 그대로고 멀티 런처만 다시 발칸 포드로 변경되었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처음에는 V/X/T와 마찬가지의 모습으로 등장하다가 Z건담 MSV가 참전하면서 슈퍼 건담 대신 풀 아머 건담 Mk-II로 강화되는 요소가 도입되었다.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서비스 초기부터 제리드 메사가 티탄즈 컬러를 타고 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등장은 일찌감치 했으나 아군 기체로는 들어오지 않았다. 서비스 5년째에 도입된 서브 시나리오 제3차 슈퍼로봇대전 ANOTHER에서는 에마 신DC 잔당군에서 탈주하면서 티탄즈 컬러의 기체를 1대 들고 아군으로 들어오며 기체 조사가 끝난 이후로는 시나리오마다 꼬박꼬박 출격까지 하지만, 아군용 기체 데이터가 없는 탓에 브라이트 노아넬 아가마, 레코아 론도메타스와 함께 맵의 조작 가능 범위 바깥쪽에 출격하기 때문에 결국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다. 적 버전의 경우 일반 공격으로 빔 라이플을, 필살기로 하이퍼 바주카(산탄)를 사용한다.

8.3. 기렌의 야망 시리즈

이 쪽도 슈퍼로봇대전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거쳐가는 기체라는 사실에는 크게 변함이 없으나, 제작 시기 상의 이점도 있고 건담 타입으로서의 보정을 받는 것도 있어서 뽑아 놓으면 적어도 격납고에서 썩힐 일은 없다. 참고로 대부분의 기체가 자잘하게 강화된 액시즈의 위협V이지만 Mk-II는 그냥 위협에서가 더 강력하니 참고.[29]

기렌의 야망 오리지널 설정으로 그야말로 극단적인 성능을 추구했지만 병기로서의 완성도는 영 꽝인 건담 Mk-II 0호기도 존재한다. 기동성은 우수해도 조작성이 너무 나빠서 본의 아니게 뉴타입 전용기처럼 되어버린 비운의 기체로, 기렌의 야망에서 처음 등장해 지온 디스크의 3D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자브로를 급습해 핵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건담 시작 2호기와 격돌한다.

능력치면에서는 설정에 맞춰 이 시기에선 공격력이 비교대상이 없을만큼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나오고 운동성도 상당히 높지만, 그 대가로 방어력이 희생되어있으니 제대로 운영하려면 반드시 스택의 2번이나 3번에 놓고서 최대한 피탄율을 줄여야한다.

8.4.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역시나 제법 쓸만한 기체이기는 한데 그냥저냥하게 다음 업그레이드로 넘어가는 징검다리용일 때가 많다.

티탄즈/에우고 컬러가 별개 유닛으로 처리되는 것이 특징. 다만 초기 작품에서는 에우고 버전만 정식 유닛으로 나오고, 티탄즈 버전은 대부분 Z건담 초반 이벤트 버전 전용으로나 나오거나 설계도 개발도 불가능한 등 플레이어는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나중에는 차별화가 이루어져서 관련 테크트리도 다르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부터 도입된 교환 시스템에 대응하는 기체들도 각각 다르다. 시스템상 슈퍼 건담으로 올라가는 것은 G디펜서와 조합하거나 개발하는 것 이외의 방법이 없다.

개더비트류 G제네 시리즈에서 0호기가 잠깐 등장했던 적이 있었는데, 빔 사벨마저 잔탄제였다. 즉 공격 몇 번 하고 나면 그 다음엔 얄짤없이 전함행이었다는 이야기. 다행히도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 재등장했을 때는 그냥 EN식으로 바뀌었다.

8.5. 건담무쌍

건담무쌍에서 에마 신, 제리드 메사와 함께 쭉 참전하고 있는 기체. 에우고 컬러와 티탄즈 컬러가 있다.

8.6.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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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콤파치 히어로 시리즈

시리즈 첫 작품인 'SD 배틀 스모'에서부터 등장했으나 초반부 한정 주역이라는 애매한 포지션 탓인지 이후 작품에서는 잘 등장하지 못했다. 이 시리즈에서는 보통 한 작품을 대표하는 주역 하나만 발탁되어 나오는 추세인데, 기동전사 Z건담의 대표라고 하면 아무래도 Z 건담이 더 우선될 수밖에 없다 보니 Mk-II까지 돌아올 자리가 자주 오지 않았다.

SD 배틀 대스모에서는 밀어내기 기술에 특화된 파워 파이터라는 설정으로 등장. 필살기는 빔 사벨로 적을 공격하는 근접형 필살기 '빔 사벨 베어 쓰러뜨리기'인데 스모판에서 칼부림을 해도 되느냐는 의문은 이 게임이 원래 다 이 모양이기 때문에 접어두는게 좋다. 아예 핀 판넬이나 스페시움 광선을 날리는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차라리 양심적이다. 다만 불행하게도 이 게임에서는 밀어내기도 근접형 필살기도 시스템상 다른 기술에 비해 우선도가 밀리는지라 성능은 잘 해야 중간 정도다. 그래픽을 보면 발칸 포드를 장착하고 있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몸무게를 조금이라도 늘려보려고 폼으로 장착한 듯하다.

이후에는 '배틀 베이스볼'에서 FN(포뮬러 뉴타입)팀의 선수로 등장했으며, '배틀 사커'에서는 건담 Mk-III도 나오는 판에 등장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가 '배틀 사커 2'에서 결국 등장. 여기서는 필살 슛 'G-어택'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슈퍼 건담으로 합체한다.

오랫동안 침묵하다가 오랜만에 등장하게 된 '더 그레이트 배틀 POCKET'에서는 대접이 제법 좋은 편인데, 퍼스트 건담 - 건담 NT-1 - 건담 Mk-II 순으로 랭크업을 2번 해야 나오는 캐릭터라 그에 걸맞게 능력치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 우주세기 초중반 기체인 실제 설정과는 영 딴판으로 뉴 건담, V2 건담, 갓 건담, 윙 건담 제로, 건담 DX 등 세계관 내 최강급 MS들과 능력치 총합이 동급이며, 건담계 유닛 중에서 이보다 능력치가 높은 것은 윙 건담 제로 커스텀[30] 하나밖에 없다. 표준적인 무기밖에 없어서 한방 화력이 모자라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그 대신 공격 범위가 틈이 없어 적이 어떤 초기배치를 사용해도 대응할 수 있고 AP 효율이 뛰어난 편이다.

최강 무기가 G 디펜서의 롱 라이플인데, 그래픽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 롱 라이플만 떼어서 쏘는 건지 배틀 사커 2처럼 일시적으로 슈퍼 건담으로 합체해서 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31]

9. 기타

  • 만든 사람이 “그까짓 거“라 말할 정도로 어중간한 모빌슈트 치고는 엄청나게 오래 운용된 건담이며(0086~0096[33]) 출연 횟수도 모든 건담 중 가장 많다. 오리지널 건담조차도 겨우(?) 43회 출연했는데 마크 투는 출연 횟수가 90회가 넘는다. 이토록 오래 사용된 모빌슈트라서 파일럿의 수도 많으며, 잠깐 조종해본 사람까지 합하면 네임드 캐릭터만 18명이다. 위로는 카미유 비단, 크와트로 바지나부터 밑으로는 카츠 코바야시, 프랭클린 비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마크 투의 조종석에 앉았다.
  • 본 기체를 바탕으로 한 양산형에 대한 부분은 설정 중첩 때문에 좀 꼬여 있는데, 자세한 건 짐 III, 바잠, 건담 TR-1 헤이즐 문서를 참고하자.
  • 이 기체가 탈취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후계기인 건담 Mk-III부터는 같은 라인의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소속이 왔다갔다하게 된다. 그와 함께 완성된 기체의 모습도 점점 초대 건담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변해 가서 건담 Mk-V까지 가면 굉장히 이질적인 형태가 된다. 그 후 건담 Mk-V는 네오지온으로 넘어가 도벤울프의 원형이 되면서 완전히 건담의 색채를 잃어버린다.
  • 샤프한 라인을 자랑하는 건담 시리즈 중에서는 약간 이질적인 존재로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있어 건덕후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고 한다. 동시대 건덕후들에겐 별다른 이견이 없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겨졌으나, 시대가 흐르고 건담 타입의 이미지가 샤프하고 날렵한 실루엣 쪽으로 정형화되자 그렇게 된 것이다. 그래도 인기가 상당히 많은 편에 드는 건담이다.
  • 무버블 프레임을 비롯한 연방의 신기술들이 집약된 플래그십 기체로 개발되었고, 육중한 디자인에 빠른 가속능력, 무버블 프레임을 비롯한 혁신적인 설계, 결정적으로 발칸 포드가 내장식이 아닌 탈착식인 것으로 보아 당시 서방의 주력 전투기였던 F-4 팬텀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추정된다.
  • 콕피트 커버가 붉은색인 최초의 건담이다. 이후 제타, 더블제타 등 여러 건담들이 붉은색 콕피트 커버를 갖게 되어 일종의 전통이 되었다. 초대 건담은 콕피트 커버가 없으며 콕피트 해치만 있는데, 흉부 장갑과 이어져 있으며 청색이다.
  • 처음으로 실드를 손으로 들지 않은 모빌슈트다. 실드가 동체의 일부분(왼쪽 어깨에 고정)인 자쿠를 제외하면, 건담, 구프, 걍, 겔구그, GM 등 실드를 가진 모빌슈트들은 모두 실드를 왼손에 들었다. 허나 마크 투는 실드가 왼팔 하완의 하드포인트에 고정되며 왼손으로 잡는 손잡이가 없다. 이후 제타 건담, 더블제타 건담 등 대부분의 모빌슈트가 이 방식을 이용해 일종의 전통이 되었다.
  • 영상물에 등장한 순서로 따져, 코어 파이터가 탑재되지 않은 최초의 건담이다. 이후 등장한 제타 건담도 코어 파이터가 없다. 모빌슈트 개발 순서대로 따지면 건담 NT-1이 최초의 코어 파이터 없는 건담이다. 육전형 건담들은 이름만 건담일 뿐 실제로는 이었으니 코어 파이터가 없는 게 당연.
  • 파일:뉴타입 창간 1호 .jpg
    월간 뉴타입의 창간호(1985년 4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건담이기도 하다.
  • 성전사 단바인의 전반부 주역기인 단바인과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아 토미노 요시유키가 셀프 패러디/오마쥬를 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 단바인은 원래 적이 만든 기체로, 세 대를 만들었는데 그중 하나를 주인공(쇼우 자마)이 몰고 우리편으로 귀순했다.
    • 변형 기능이 있는 신형기(빌바인)에게 후반 주역기 자리를 내준다. 이후 주인공의 동료 여성 파일럿(마벨 프로즌)이 단바인을 타게 된다.
    • 단바인을 물려받은 여성 파일럿은 전투 중에 부상당해, 주인공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마크 투를 물려받아 타던 에마 신과 겹치는 부분.
  • 1992년 아카데미 과학에서 에우고 버전을 카피하여 1/60 사이즈[34]의 초대형 완구로 발매를 했다. 다만 정식 라이센스가 아니었는지 '기동전사 칸담2' 로 발매했으며 견고하고 튼튼한 완성품이다.[35] 발매 당시 가격은 28,000원[36] 이였으며, 현재는 중고로 100만원 가까이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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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 제타의 주 악역인 티탄즈에 검은 건담을 배치함으로써 퍼스트 건담의 선역으로서의 행적을 봐왔던 시청자들에게 건담이 악의 편에 서버렸다는 충격을 주기 위함이었다.[2] 영국군이 제식병기의 버전을 구분하기 위해 붙이는 부호다. 제식 채용된 최초 버전이 Mk.1이며 한번 개량할 때마다 숫자가 하나씩 올라간다.[3] 개발주임인 프랭클린 비단 마저 에우고가 마크 2를 노린다는 걸 알자마자 "그런 건 그냥 줘도 되지 않습니까?"라는 미친(...) 소리를 했고 Mk2를 되찾으러 왔을 때마저 릭 디아스를 보자 눈이 홱 돌아가서 Mk2따윈 됐고 저걸 가져가야겠다며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 나올 정도다. 여기에 0083 제작 이후에는 구 지온계 인원들에 의한 정보유출 및 강탈시도를 막기 위해 지온 관련자들을 철저히 배재하는 부분도 포함되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크와트로 일행은 신형기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한 강행정찰이 주 임무였지 처음부터 건담 강탈을 위해 움직인 건 아니다. 말 그대로 일이 꼬였지만 운 좋게 나포에 성공한 것.[4] 사실 현실의 프로토타입 기체가 딱 이렇다. 어디까지나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 혹은 신형기의 개발을 위한 실험기이기 때문에 성능이 뛰어난 게 오히려 드물다. 퍼스트 건담은 승리를 위해 (불합격 부품으로 MS를 수십대 생산할 정도로)연방의 기술과 자원을 갈아넣은지라 이야기가 다르다. 애시당초 건담은 프로토타입이라고 보기도 어렵고.[5] 사실, 짐 III는 Mk-II의 짐 버전이라 봐도 무방한 MS이기도 하다.[6] 원문: Zガンダムの登場が3クール目と決定したことで、それまでの間の主役機を担うガンダムの必要性が生じた。[7] 원문: 大河原氏がまとめ上げたデザインを基に、メカニカル作画監督の内田順久氏、作画監督の北爪宏幸氏などもアニメーション作画用として線減らしやデザインの検討を行っている。[8] 전자는 나가노 마모루의 Z 건담 컨셉 디자인이 채용되었으며, 후자는 무라카미 카츠시의 Z 건담 컨셉 디자인이 채용되었다.[9] 빔 매그넘을 사용하기위해 팔이 개조 되었다.[10] 나중에 발매된 설정 자료집에서 테스트 중 사고로 중파당해서 창고에 처박혀 있었던 4호기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MG MK-II 2.0 티탄즈 사양 HD컬러 버젼에 4호기용 씰이 들어있다.[11] 그리프스 전역 이후 티탄즈에서 개발된 바잠이나 바이아란이 당한 꼴을 보면 그대로 방치되었을 확률이 높다.[12] 예비 부품을 따로 구할 길이 없을 때 다른 기체에서 뜯어와 쓰는 일[13] 5화에서 3호기는 도색이 끝나가고 있었고, 2호기는 거의 반 이상 해체된 상태에서 왼팔만 분리된 1호기를 카미유가 타고 아버지 플랭크린 비단을 추격하기 위해 탑승하기도 했다. 그리고, 건담 이볼브에서도 1호기를 끌고 온 크와트로 바지나가 3호기를 탄 카미유와 모의전을 벌이는데 카미유는 크와트로가 건네준 빔 라이플로 관측 카메라를 날려버렸다.[14] 다만 도색을 벗겨낸다거나 서페이서를 덧씌우는 게 아니라 티탄즈 컬러 바로 위에 흰색 페인트를 도장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흰색으로 도장한 다른 건담 타입들과 달리 조금 회색끼가 돈다. 현실에서도 노획한 군용장비들에 이런 식으로 도장하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이 재도장은 블랙스 포라 준장이나 헨켄 함장에게 보고를 안했는지, 한창 도색하는 중에 블랙스 준장은 크와트로에게 전력으로 삼는 건 어떠냐고 하자 크와트로는 일단 1기를 투입하자고 말한다. 이때 지금 도색중이라는 말을 들은 블랙스가 깜짝 놀라는데, 레코아는 능글맞게 "티탄즈 컬러는 싫으시죠?"라고 말한다.그런데 가끔 에우고 컬러인데도 어깨의 03 마킹이 보이는 장면도 있다.[15] 3호기가 추락했을 때 관계자의 입을 빌려 간접적으로 언급된다.[16] 사실 원작 TV판 Z 건담 24화에서 하이잭을 상대로 Z 건담이 먼저 선보였으나 당시 작화 기술의 한계로 무버블 프레임에서 비롯된 유연한 움직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17] G 디펜서를 장착한 흔히 슈퍼 건담이라 불리는 형태가 되기 전엔 빔 라이플, 빔 사벨, 바주카, 발칸이 끝이다. 심지어 발칸은 기본 탑재된 게 아니라 헤드셋처럼 씌우는, 이른 바 옵션 무장이다.[18] 오히려 릭 디아스가 티탄즈건, 에우고건 더 주목 받았다. 카미유의 아버지인 프랭클린 비단도 릭 디아스의 성능에 감탄하는 장면이 나오고, 심지어 자기가 설계한 Mk-II를 스스로 폄하하기까지 한다. 지구에서는 카리바의 아무로 레이는 Mk-II보다 릭 디아스에 더 관심을 가지며, 크와트로 또한 Mk-II도 못 주지만 릭 디아스는 더더욱 안 된다 라는 말까지 한다.[19] ZZ는 '메인 파일럿' 개념이 희박하다. 샹그릴라 칠드런은 군인도 아니고 전원이 파일럿이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탈 수 있는 사람이 대충 잡아타서 나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예를 들어 Mk-II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더라도 등장인물끼리 "저기 지금 누가 타고 있어?" 그런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때문에 Mk-II는 아마 샹그릴라 칠드런 전원이 한 번씩은 다 타봤을 것이지만, 횟수를 센다면 엘 비안노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추측된다.[20] 기본적으로 건담 팀에서 독보적으로 파일럿 및 뉴타입 능력이 뛰어난 쥬도가 ZZ 건담을 타고 정식 파일럿 훈련을 거친 루 루카가 Z 건담을 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모빌슈트들은 당시 기준으로 구식이라 비교적 파일럿 능력이 떨어지는 비챠나 엘이 타게 되는데 주로 비챠가 백식, 가장 파일럿으로서의 활동이 적은 엘이 Mk-II를 타게 되었다. 플은 네오지온에서 넘어온 터라(사실 데려온 과정을 봐도 간첩 취급 받기 딱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너무 어린애다.)본인이 몰고 왔던 큐베레이 MK-II를 재활용하기 전까지는 메가 라이더에 남았던 편.[21] 우주세기 140년으로 추정된다.[22] 극단적으로 크시 건담은 1주일도 못 가서 박살났다.[23] 사실 건담 팀의 다른 모빌슈트들은 대부분 한 대만 만들어졌는데 비해 Mk-II는 무려 네 기나 만들어졌으니 오래 쓴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듯.[24] 초기에는 4호기로 추측되었지만, 작중의 언급을 보면 에우고가 탈취해서 애너하임에 보냈던 1호기인 모양.[25] 바로 이 기체에게 패배했고 생사고락을 같이 한 전우나 부하들도 이 기체와 싸우다가 잃었으니 절대로 좋은 기억이 없다. 덕분에 이걸 보자마자 바스키 얼굴이 구겨지고 울컥하며 따져들었다.[26] 원래 G디펜서와 함께 풀아머 파츠도 개발되고 거의 롤아웃 직전에 G디펜서로 결정된 덕에 기반설계 및 기동시험 자료는 다 있는지라 돈만 있으면 생산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한다.[27] 이 덕분에 이 건담 Mk-II 3호기는 카미유를 시작으로 쥬도 아시타, 버나지 링크스까지 건담 주인공을 무려 3명이나 태워본 굉장한 물건이 되었다. 거기에 초대 건담 파일럿인 아무로 레이도 손바닥으로 구조하면서 간접적으로 태워본 적 있으니 건담 Mk-II 3호기는 이래저래 건담 주인공들과 인연이 많다.[28] 원래 콘도는 밀리터리 느낌의 육중한 디자인을 선호해서 모빌슈트들의 스커트를 이런 식으로 매우 크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 비단 막투 B뿐만 아니라 이 사람이 그린 육전형 모빌슈트들은 죄다 거대한 스커트를 달고 나온다.[29] 위협에선 빔라이플 사정거리가 2였는데 위협V에선 왜인지 1로 감소. 그런데 프로토타입 마크2는 여전히 2칸이다)[30] 아직 (EW) 표기가 정착하기 전의 작품이라 이런 이름으로 등장했다.[31] 이 게임에서는 MS모드로 등장하는 리가지가 BWS의 메가 빔 캐논을 사용하거나 노멀 V2건담이 버스터 파츠나 어설트 파츠의 무기를 사용하는데, 이들은 설정을 따지면 파츠를 장착하는 그래픽이 표현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반면 Mk-II는 실제로 합체하지 않고 롱 라이플만 떼어서 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이런 류의 무기 중 그래픽이 실제로 재현된 것은 빅토리 건담이 오버 행 캐논을 사용할 때 일시적으로 빅토리 대시 건담이 되는 것 정도다.[32] 타이틀인 기동무투전 G 건담의 G가 갓 건담을 의미한다고 해석할시에 해당한다.[33] 버나지 링크스가 탔던 것이 0096년.[34] 반다이 건프라에서 대형인 PG 모델보다 훨씬 크다.[35] 당시 TV광고에서도 '크고 튼튼한' 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고로 개그맨 이창훈이 출연하였다.[36] 90년대 초 물가를 기준으로 하면 거의 고가의 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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