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22:38:51

메가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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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xa-08r.jpg
1. 개요2. 특징3. 기타 매체4. 모형화

1. 개요

FXA-08 R Megarider.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서포트 메카닉. 지구연방군식 분류로는 “모빌슈트 지원기”로 분류된다.
즉 왕년의 G 파이터G 디펜서와 같은 취급이다.

2. 특징

G 아머나 G 디펜서 같은 다른 모빌슈트 지원기들과 다른 점은, 모빌슈트에 장착되거나 결합하는 기능은 전혀 없고 모빌슈트가 올라타는 방식이란 점이다. 즉 도다이YS 계열의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과 비슷하게 운용한다.

기수부에 거대한 메가입자포가 달려있어, 도다이나 베이스 자바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는 화력을 자랑한다. 왕년의 메가 바주카 런처를 능가하는 위력이라 한다.

허나 대형 주포보다 훨씬 중요한 점은 모빌슈트의 기동성을 대폭 증가시켜 준다는 것이다. 당시 게릴라 전술을 주로 이용하던 건담 팀에게, 적의 눈에 띄지 않고 장거리를 고속 이동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했다. 메가 라이더는 퍼블릭급 건보트와 비슷한 크기의 대형기라 대형 MS인 ZZ 건담도 충분히 탈 수가 있고, 일반 사이즈 MS면 2대, 중심을 잘만 맞추면 건담 팀의 MS가 모두 다 매달려서 타고 돌아다닐 수도 있다.

승무원이 2명까지 탈 수 있는 조종석이 기수 전방에 있는데, 조종석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넉넉해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것도 가능하다(의자는 두 개 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조종석에 탄 파일럿이 조종과 메가입자포 사격을 한다(전담 포수와 파일럿을 각각 1명씩 배치하는 것도 가능). 허나 메가 라이더 조종석에 아무도 태우지 않고, 메가 라이더에 올라탄 모빌슈트의 파일럿이 메가 라이더까지 조종하고 포를 사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메가 라이더만의 특징이 아니며 당시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들은 대개 이런 기능이 있었다. 심지어 제타 건담도 무인 웨이브 라이더 모드에서 그 위에 올라탄 모빌슈트(예: 백식)의 파일럿의 조종을 받는 것이 가능했다.

주포의 화력은 메가 바주카 런처와 거의 비슷하고, 보통 땐 거추장스러운 메가 바주카 런처와는 달리, 모빌슈트를 태우고 날아다니거나 단독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이동에도 도움을 준다.

작중에서는 주로 성능이 떨어졌던 건담 MK-2가 메가 라이더와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외의 여러 가지 연출을 보면 꼭 MS가 탑승하지 않아도 간이 MA나 포함 용도로도 이렇게 저렇게 잘만 써먹는다.

덤으로 서포트 메카라 그런지 모빌슈트에 비해서 콕핏이 상당히 넓은데, 엘피 플은 여기다가 개인용 욕조를 설치했는데이거 갖다가 혼자만 목욕하면서 신나게 영향력을 행사하다 쥬도가 무리에서 이탈하자 멋대로 끌고 날아가서 언니 오빠들의 원성을 산다...

3. 기타 매체

작중에서는 당당한 건담 팀의 일원인 기체인데 비해서 미디어 믹스에서는 상당히 불우한 기체. 나오지도 않는 경우가 대단히 많고 탑승 기능 재현은 바라기 어렵다. 슈퍼로봇대전의 경우 2차 알파, 3차 알파, MX 딱 세 작품이다. 그나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꾸준히 나와 주긴 하는데, 뭔가 써먹기 굉장히 애매한 모빌아머 취급이었다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서는 엉뚱하게도 전함 취급을 받게 되었다.[1]

사실 작중에서 플은 건담 팀의 일원으로 활약할 때는 메가 라이더에 타고 나오는 에피소드가 더 많지만[2], 메가 라이더는 다른 캐릭터가 탄 경우도 많고, 큐베레이가 워낙 플의 상징적인 기체다 보니 플의 탑승기에서는 밀려났다. 저런 넙데데한 오도바이보다는 큐베레이가 훨씬 더 멋있기도 하고[3]

다만, SFS들이 탈것으로 나오는 건담 배틀 유니버스에서의 위용은 그야말로 최강. SFS기에 기동성도 좋고, 주변의 적들을 일거에 말소하는 거대한 메가입자포를 제한 없이 난사할 수 있다. 보스급이 걸려도 메가 라이더의 일격에 직격하면 즉사, 스쳐도 체력의 반이 날아간다. 돌격해서 때려박는 접근 공격도 있다. 이거 하나만 개조가 완료되면 무개조 기체들의 포인트 노가다에 지대한 도움이 된다.

또 슈퍼로봇대전에선 보통 보급 기능을 달고 나오기에(공격은 보통 장거리기 하나랑 맵병기지만)특히 EN 소비가 심한 ZZ 건담 팀으로선 버리기 힘든 기체.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 등장한 메가시키의 보조 유닛인 메가 라이드 런처는 메가 라이더를 MS 본체와 합체해서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4. 모형화

모형화 이력은 거의 없다. 모빌슈트 모형이 올라탈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모빌슈트 모형 중에 오토바이에 올라타듯 메가라이더에 올라타는 자세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방영 당시에도 건프라로 나온건 SD ZZ 건담(구판)에 포함된 것이 전부. 그나마 어설트 킹덤으로 나오긴 했다.

2019년 10월에 카 시그네처 로봇혼으로 모형화가 결정된...것 같았지만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역시나 참고출품만 되면서 창고속으로 사라진듯.


[1] 이건 본작에서 화이트 아크를 못 쓰게 된 걸 보상한 느낌이 강한데, 그러다 보니 화이트 아크보다 더 작으면서 그보다 더 큰 MA들을 싣고 다니는 희한한 짓거리가 가능해졌다.[2] 플이 아군이 된 뒤에 큐베레이에 탄 것은 죽을 때밖에 없다.[3] 메가 라이더의 파일럿 역할은 대체로 몬도이다. 그외 플과 이노도 있지만 플은 상술한 대로 큐베레이 쪽이 더 유명하며 이노는 ZZ 건담이 분리되었을 경우 보조 파일럿으로 더 자주 나오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