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6 00:43:32

라이라 미라 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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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드, 너한테는 무리야. 중력에 혼이 붙잡힌 녀석한테는...!'
"이런 게 올드타입이라는 건가...!?"
ライラ・ミラ・ライラ / Lila Milla Rira

기동전사 Z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키 키미에(TVA), 아사노 마유미(극장판). 극장판으로 캐스팅이 바뀐 G제네레이션 SPRITS 이전의 각종 건담 게임에서는 츠다 쇼코가 맡았다.

뉴타입의 벽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산화한 수많은 올드타입중 하나. 또한 올드타입이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최초로 사용한 캐릭터.

지구연방군 소속의 모빌슈트 파일럿으로, 계급은 대위. 루나 2 주둔부대 살라미스급 순양함 보스니아의 모빌슈트 부대장이다. 특히 가르발디 베타 부대를 이끌었다. 일단 연방군 소속이기는 하지만 티탄즈의 지휘하에서 싸운 것과 티탄즈 파일럿인 제리드 메사와의 관계 덕분인지 티탄즈 소속으로 보는 경향이 짙고 실제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티탄즈 소속으로 나오고,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도 티탄즈가 발족하면 그쪽으로 넘어가며, 극장판에서는 아예 티탄즈 소속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근본은 스페이스 노이드 출신이라서 그런지 티탄즈 자체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고 있다. 에우고에 대한 기습작전 브리핑에서는 "우주 출신인 우리들도 이젠 티탄즈인건가?" 라는 말을 하면서 티탄즈 멤버들을 비웃기도 했고, 자마이칸 다닝건의 티탄즈 장교 우대 발언을 듣고 속으로 발끈하기도 했으며, 티탄즈에 의한 독가스 살포로 전멸한 30번치 콜로니에서는 카미유의 설득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을 정도.
만화인 <기동전사 Z건담 Define>에서도 에우고를 반란분자로 보면서도 티탄즈도 마음에 들지 않기에 가능한 한 중립을 지키려 노력하고, 카미유 등의 설득에도 "군인으로서 전우들을 배신할 순 없다"라며 끝까지 연방군인으로서 남으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굉장히 호전적인 성격으로 보스니아의 함장인 찬 야같은 경우도 언제나 필요이상으로 교전을 벌이는 것을 경계했고, 자마이칸 역시도 이를 비웃음거리로 만들어서 전투광이라는 모욕감을 주었다.

모빌슈트 조종실력은 일류였기 때문에 아가마 추격을 담당하여 에우고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으며, 제리드 메사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라이라에게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결국 제리드의 부탁을 받아들여 제리드에게 전투기술을 가르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서로 미묘한 애정이 생긴 듯 하다. 결국 제리드가 먼저 '나중에 둘이서 술이라도 한잔 하자'라는 고백 비스무리한 말을 했으나, 이후 벌어진 사이드 1 주역 전투에서 카미유 비단이 탑승한 건담 MK-2의 공격을 받고 전사한다. 카미유 비단의 공격으로 사망한 제리드의 여인 1호이자 사망 플래그의 대표적인 예제로 거론되는 경우.

최종 전투에서 혼으로 나타나서 카미유에게 모빌슈트 운용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카미유는 그 조언을 바탕으로 웨이브 라이더 어택을 시전했다(...). 카미유에게 당해 죽기 직전 올드타입과 뉴타입의 차이를 깨닫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그 짧은 타이밍에 뉴타입으로 개화(?)한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디파인에 등장해서는 카미유의 존재를 느끼는 장면이 나오는 등 초반부터 뉴타입의 기질을 보인다.

극장판에서는 화려한 건담 파이트에 당해 그야말로 처참하게 죽었다.
카미유 : 계속 싸우면 당신은 죽어요!
라이라 : 죽을 것 같아?!
그리고 건담 돌려차기에 당해서 그대로...

비공식이기는 하지만[1] 젊은 혜성의 초상에서는 GM을 타고 등장해서 샤아가 타고나온 퍼펙트 지옹의 포격도 피하고 지온 잔당의 거점으로 돌입하는데 성공하는 굉장한 실력을 보여준다.

2013년 1월 24일 우로부치 겐이 라이라를 두고 트위터상에서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Z건담의 라이라 미라 라이라가 샤워씬 직후에 죽어버렸던 건 엄청 쇼크였고,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저런 멋진 가슴을 깨끗하게 죽여버린 토미노 감독을 엄청나게 원망했었지. 아무리 픽션이라도 캐릭터의 생명이 가벼이 사라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인터넷상의 반응은 폭발적이였고, 이에 대해 우로부치는 2차원 캐릭터에 슬퍼했던 감수성 때문에 자기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우로부치야말로 가슴 큰 여성 캐릭터를 가차없이 끔살시키는 잔혹한 시나리오 작가니까[2]

원래는 후반까지 중요한 적으로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작화 문제로 일찍 사망하면서 강판당하게 된다라는 썰이 일본쪽에선 거의 정설처럼 돌고 있다. 문제는 이 작화 문제라는게 "서구적 외모의 캐릭터라 그림 그리기 힘들어서"라는 설과 감독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라이라의 얼굴이 마음에 안들어서 디자인을 퇴짜놓고 일짝 죽여버린 것"이란 설이 양립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전문지인 아니메쥬의 1985년 7월호 별책의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인터뷰 중 "그 양반의 심미안에 맞는 서구적 외모(주로 앵글로 색슨 계열)의 미인을 그려낼 수 있는 작화가가 있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는 불만 때문인지 후자의 이유가 더 많이 퍼져있는 편이라고 한다. 물론 위키 계열 사이트들의 정보가 모두 믿을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최소한 토미노 감독이 라이라의 초기 원고에 퇴짜를 놓아서 야스히코를 고생시켰던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건담 관련 게임 모노아이 건담즈에서는 크와트로 전용 릭디아스에 샤아 아즈나블이냐는 반응을 보이는데, 크와트로라면 원작 재현이지만 죠니 라이덴이 타고 있었다면(...) 라이덴이 자기는 샤아 아즈나블 따위가 아니라며 반박한다. 하지만 끝까지 씹는다. 전투 후에도 파일럿이 샤아 아즈나블이라 믿고 싶다는 원작의 발언을 하는데 라이덴이라면 끝까지 자기는 샤아가 아니라 반박한다 또 씹히지만 단, 라이덴의 경우 라이덴의 공격은 명중하고 라이라의 공격은 빗나갔을 경우에만 그런 발언을 한다.



[1] 반다이/선라이즈에서 건담 시리즈의 정식 설정으로 인정하는 우선순위는 영상화 작품이 우선이다. 그래서 젊은 혜성의 초상은 비공식 설정.[2] 이 트위터 내용 때문에 가해자가 된 피해자 항목에 등재되어 있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