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1-21 22:49:30

3차 월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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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
2.1. 두 사건들이 달의 도시에 끼친 영향
3. 전쟁 경과4. 요주의 단체와 달의 도시 간의 관계
4.1. 세계 오컬트 연합(GOC)4.2. 지평선 계획4.3. 혼돈의 반란4.4. 다섯째 교단4.5. 부서진 신의 교단4.6. 사르킥 숭배4.7. Are We Cool Yet?4.8. 뱀의 손4.9. 총참모부 정보총국 “P” 부서(GRU P부서)4.10. 만나 자선 재단, 연방수사국 특이사건수사대(UIU), 한낮의 떡갈나무 유랑극단4.11.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4.12. 달의 도시4.13. 영원정
5. 결론6. 전망

1. 개요

팬픽 '환영합니다. 여기는 환상향, 혹은 SCP재단. 우리는 당신을 환영합니다.'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챕터이며, 작 중에서 일어난 대규모 전쟁이다.

1차 월면전쟁이 단순히 유카리가 달의 기술을 탐내서 쳐들어간 전쟁이었고, 2차 월면전쟁영원정을 상대로 한 유카리의 작전이었으며 단순히 환상향 세력과 달의 도시가 조금 티격태격하는 정도였다면, 3차 월면전쟁은 거의 지상의 연합세력과 달의 도시 간의 전면전 양상 수준으로 거의 세계대전 규모의 수준이다. 동방감주전에서는 키신 사구메환상향을 임시 대피소로 삼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인원들이 달의 도시에 제 발로 오게 해서 순호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를 격퇴하게끔 하기 위해 일부러 환상향을 침공한 거였다면, 팬픽 작 중에서는 두 가지 원죄에 대한 징벌이라는 명목으로 환상향 한정이 아닌 말 그대로 지구 전체를 전부 '정화'하려는 것이다.

작 중에서는 와타츠키노 토요히메"첫 번째 대죄로부터 140년이 지났고 두 번째 대죄로부터 20년이 지났어. 이제 그 대가를 치를 시간이란다. 오만한 지상인들아."라며 떡밥을 던졌다.

2. 발단

토요히메가 말하는 첫번째 대죄는 기원후 1882년경에 LTE-0913-엑스-마키나 - 셈족의 태양신이 파괴된 사건이었으며[1], 두번째 대죄는 콘월사건으로 (199█년) KTE-9927-블랙("여신")을 숭배하는 사이비종교가 불법적인 마술 작업을 완성하려고 시도했던 사건[2]이 알토 클레프 박사[3]로 인해 처리당한 사건이었다. 작중에서는 서양권에서 일어난 이 두 사건들로 인한 영향과 파장이 전세계로 퍼졌으며, 동양권에 있는 모리야 신사 일행들과 그 외 카기야마 히나와 아키 자매들은 인간들이 신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고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끝에 환상향으로 넘어왔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콘월 사건의 여신(스포일러 주의)여신의 딸(스포일러 주의)[스포일러]의 정체는......

2.1. 두 사건들이 달의 도시에 끼친 영향

지상을 상대로 먼저 3차 월면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두 사건들로 인한 충격은 엄청났을 것이다. 월인항목에 따르면 달의 도시는 옛날부터 지상과 그곳에 사는 지상인들을 오랫동안 하찮고 더럽혀진 것들로 취급해왔었으며 지상인을 요괴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지상의 부정을 조절하려 했다. 게다가 지상인들은 스스로 발전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지상의 역사 뒷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상인들끼리 싸우도록 분쟁을 유도해왔다.

그리고 바깥 세계에서 계획한 아폴로 계획은 이래저래 뒷공작을 펼쳐서 계획이 실패하게끔 했으며 야쿠모 유카리의 계략으로 인한 두 차례의 월면전쟁에서도 환상향의 침략을 그다지 큰 위협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하찮게 여겨왔던 지상인들이 무려 창조신급의 신들을 둘씩이나 파괴한 사건들은 월인들에게 있어서 불안감과 두려움은 물론 지상인들을 건방지고 괘씸하게 여기고도 남는 일이었다.

달의 도시의 주민들 중에서 달의 도시를 건설한 존재가 누구이며, 월인들이 주로 어떤 존재들인지 생각해 보라.[7]

동방맹월초 후반부에서 달의 도시가 토착신들이자 달에 저항하는 신들을 봉인하고 있으며 오오쿠니누시의 나라를 빼앗은 이후 오오쿠니누시의 반란을 두려워해 오오쿠니누시를 모시는 이즈모 대사와 천진신들에게 저항했던 타케미나카타노카미를 모시는 스와 대사에 거대한 금줄을 쳐 이들을 봉인하고 있었다는 묘사를 보면 셈족의 태양신과 콘월여신도 엄연한 지상에 있는 신이니 토착신으로 취급해야하며 이들처럼 지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들이 없어져 버리면 달의 도시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하지만 셈족의 태양신과 콘월 여신은 서양쪽 신화에 속해 있으며, 월인들이 일본 신화의 천진신이기에 토착신으로 구분하기에는 애매모호하며, 셈족의 태양신과 콘월 여신이 달의 도시에 호의적인지 적대적인지는 둘째치고 봉인과 파괴는 엄연히 다른 문제였다.

봉인은 엄연히 달의 도시에 대항하는 신들에게 행하면서 자신들의 안정을 위한 방책이었지만 창조신이 두 명씩이나 완전히 파괴 및 소멸됐다는 것은 천진신인 월인들도 얼마든지 파괴될 수 있다는 의미와도 비슷하므로 달의 도시 입장에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었던 셈이다. 월인항목과 동방감주전의 월인들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달의 도시가 오랜 시간동안 지상에 한 일들과 세계 오컬트 연합(GOC)의 궁극적 목적과 신념을 비교해보면 사실상 충돌은 불가피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세게 오컬트 연합(GOC)은 '콘월 여신'이나 '셈족의 태양신'정도는 아니더라도 수많은 신들을 파괴했다고 한다.[8]

팬픽 작중시점으로 볼 때 한마디로 언젠가는 제대로 터질 문제였던 셈.[9]

3. 전쟁 경과

해당 문서 참조.

4. 요주의 단체와 달의 도시 간의 관계

4.1. 세계 오컬트 연합(GOC)

"저희는 지난 수세기동안 인류의 역사에 개입하여 수많은 비극을 만든 월인에 대해 격노했으며, 더욱이 이번 공격은 선전포고도 없는 야비한 공격이었음을 고려하여 저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월인들에게 처철히 보복할 것입니다. 그동안 지상에서 저희가 흘린 피를 보며 희열을 느껴왔을 그들이 이제 그들의 땅에서, 그들의 백성, 그들의 피를 잃을 차례입니다.''

-세계 오컬트 연합 사무차장 D. C 알피네의 대변인-
참전 원인: 재단, 지평선 계획과 함께 최초 참전세력
월인달의 도시에 대한 GOC의 시점: 자신들의 보호대상인 인류를 상대로 "지상은 다툼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장하지 않는다."는 터무니 없는 이유로 오랜 역사 속에서 배후를 조종해왔으며 많은 분쟁과 전쟁이 일어나게끔 유도하여 수많은 인류의 피와 눈물을 흘리게 만든 장본인들이자, GOC의 신념과 목적에 100% 완벽하게 위배되는 존재들인 동시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존재, 찢어죽여도 시원찮은 집단이자 존재해서도 안되는 존재들.

세계 오컬트 연합(GOC)에 대한 달의 도시의 시점: 지상인들 주제에 감히 창조신 급의 신들(콘월 여신, 셈족의 태양신[10])은 물론 그외 수많은 신들을 무참히 파괴하고 있는 시건방지고 괘씸하기 짝이 없는 신(神) 도살자 집단이자 '진정한 징벌의 대상' 또는 공격목표 1순위.

SCP 재단 세계관에서 GOC는 인류수호를 목적으로 세워진 조직이며 SCP 재단과 목적은 비슷하지만 재단이 '격리'를 선호한다면 GOC는 대부분 무조건 '파괴'를 선호하며, 이상 현상을 보유하고 있는 물체나 생물 같은 변칙개체들, 즉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파괴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SCP 재단 세계관에서는 이런 무조건적 파괴행위 때문에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켜버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어떤 평행세계에서는 셈족의 태양신이 파괴된 이후 변칙개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여 결국 인류가 멸망한 세계가 있을 지경이다. 말하자면 핵폭탄을 적절한 해체법도 모르면서 그냥 터뜨리고 보는 식이다.

이는 신들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팬픽 작중에서는 수많은 신들을 변칙개체로 간주하여 파괴해왔다는 언급이 있다. 그에 반해 달의 도시의 구성원들인 월인들이 천진신들이라는 점을 볼 때 월인들의 시점에서 GOC는 묻지마 살인마 또는 신(神) 백정이 따로 없었을 것이며, 더럽고 하찮다고 생각한 지상인들이 자신들과 비슷한 존재들인 지상의 많은 신들을 문답무용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는...

빛줄기 폭격으로 인해 상부가 궤멸당할 뻔했으나 SCP 재단과 협력하면서 달의 도시를 공격하는데 일조한다. 전쟁이 끝난 이후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서 대변인을 보내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연합의 목적과 신념, 그리고 상당히 많은 피해를 입은 조직이라는 점을 봤을 대 달의 도시의 파괴와 달토끼, 월인들의 멸족을 주장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리고 역시나 예지능력이 있는 SCP로 실험해 본 결과 GOC 점령지역에서 근무하는 월인들과 달토끼들은 총 맞아서 머리에 바람구멍이 날 운명으로 나온다. 명백한 포로학대이긴 하지만 붙잡은 월인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부서진 신의 교단에 비하면 양반이다.

4.2. 지평선 계획

저희는 이번 일이 시작됨과 동시에 모든 것을 동원하여 그들의 목적을 알아내려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들이 침공한 두 장소는 세계 오컬트 연합뿐만아닌, 우리에게도 고통의 장소였으니 말입니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신의 사자인냥 행동하고있습니다.

그들은 그 때의 우리들의 '원죄'를 자신들이 처벌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정화하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신의 사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그저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할 '원죄'로부터 달아난 이들입니다.

그들의 정화는 우리에게 죽음이요, 모든 생명체들의 종말이니.

그 죽음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광기에 젖어있습니다.

그들을 막아야 합니다.

그들이 이 땅위에서 하려는 짓을 막아야합니다.

그들을 되돌려보내야합니다.

그들이 이 땅위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이 땅위에 망령들이 되살아나려하니 우리는 다시한번 뭉쳐야합니다.

-지평선 계획 심판소가 삼두회 일원 지휘부(SCP 재단 O5 평의회, GOC 고등사령부)에게-
참전 원인: 재단, 세계 오컬트 연합과 함께 최초 참전 세력

SCP 재단 세계관에서 지평선 계획은 아브라함계의 종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단체이며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의 월인들의 모티브가 일본의 천진신이라는 추측이 있는 만큼[11] 서로 종교 자체가 다른 데다, 월인들에게 있어서는 지평선 계획도 엄연히 지상인들의 단체이면서 GOC와 협력한 적이 있기 때문에 지평선 계획 또한 역시 정화의 대상 중 하나일 뿐이다. 지평선 계획 입장에서 볼 때도 월인들은 신으로서의 숭배대상이 절대 아니고. 특히 전쟁이 났으니 더더욱. 그러나 전쟁 초반에 1차 빛줄기 폭격을 당하고 난 이후로는 상부 전체가 궤멸 직전까지 가서 그런 것인지 달의 도시 침공작전과 SCP-1427 재탈환 작전에 참전하기는 커녕 전혀 언급이 없다. 종전 직후에 열린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 대변인을 보내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4.3. 혼돈의 반란

델타 사령부의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오만한 월인들에게 죽음이 함께하길

-혼돈의 반란 사령부의 명령을 받은 로이 박사의 발언-
로이 박사: 어릴적에 성당이나 교회의 종지기를 보며 저도 언젠가 종을 쳐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령. 오늘 하루는 종지기가 되어보렵니다. 오만한 이들의 인생 종치는 종지기 말입니다.

-'엔트로피의 종'[12]으로 고든 소령을 공격하려는 월인과 달토끼를 죽이며-
참전 원인: 그리스 본부와 북미 [데이터 말소]에 위치한 ?곳의 기지 공습, ?곳은 완전 붕괴

지상 정화를 목표로 하는 월인들에게 있어서는 혼돈의 반란 역시 지상인들 단체이니 당연히 공격 대상이다. 전쟁이 발발하기 전 환상향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환상향 개체들을 생포하기 위해 재단과 몇 차례 격돌했으나 환상향 인원들의 반격과 재단의 보복공격으로 인해 북미지역에서 세력이 약화되었으며, 특히 카자미 유카에 의해 수많은 부대들이 일방적으로 몰살당하는 등 치명타에 가까운 타격을 입은 후 세력회복에 주력하고 있었는데, 월면전쟁이 발발한 이후 그리스에 있던 총본부가 월인들의 빛줄기공격을 받았으니 혼돈의 반란의 반응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SCP 재단과 협력해가며 SCP-1427(멸망의 기념비)을 탈환하고 사수하는 데 큰 공을 세운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 열린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 로이 박사를 대변인으로 보내 회의에 참석한다.

4.4. 다섯째 교단

간단한 답이군요. 그들은 지난 오랜 인류의 역사에 개입해 지상을 발전한다는 명목으로 갈등을 조장하고, 전쟁을 부추기며, 배후에서 각종악행들을 저질러 왔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월인'이라 합니다.

-오난 코브라이언 토크 쇼 생방송에서 월인들의 존재를 폭로하는 모르텐 페데르센의 발언-
참전 원인: 북미와 스위스, 스페인에 위치한 교단 주요 교회 공습

월인들에게는 지상인들의 단체이자 정화 대상이며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모르텐 페데르센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다섯째 교단도 공격을 받았으며, 그 후 토크 쇼에서 이런 발언을 함으로서 사실상 재단과 손을 잡았다. 이후 직접적으로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으며, 종전 직후에 열린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 모르텐 페데르센을 대변인으로 보내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4.5. 부서진 신의 교단

부서진 신께서, 배신자 네놈들의 멸망을 예언하셨으니...우린, 그 예언을 실현시키리라..!

-영국 콘월 전선에 주둔한 사사라에 친왕과 달의 도시 침공 부대 앞에 나타난 신도들 중 한명이 한 발언-
왼손의 해답[13]'차원까지 왜곡시킬수도 있는 무기'류로 밝혀졌으며, 팬픽작중에서는 월인들이 사르킥 숭배와 부서진 신의 교단의 분쟁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월인들이,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만든 무기(SCP-2406-1)를 교단에 전해준 것이라고 생각된다.]을 (쥐어준/건네준) 이들을 (절대/결코) 믿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가면을 쓴채 우리에게 해답을 (쥐어/건네)주었지만 그들이 살덩어리를 이 땅으로 (유도/끌고) 왔다.

메카네-MEKHANE[14]의 은색피가 흐르게 한 것들은 육(肉)Sarkic[15]의 여명이었으나,

육(肉)Sarkic의 여명을 (유도/끌고)온 이들은 왼손의 해답을 건네준 이들이다.

그들은 우리의 이 (거룩한/신성한) 전투를 지켜보는 오만한 자들.

그들이 육(肉)Sarkic의 여명을 (유도/끌고) 왔으며, 메카네를 죽게 만들었고, 우리에게 해답을 (줘어/건네)주었다.

이 땅위의 싸움을 (발생?)시키기 위해, 그것이 그들의 사명이고, 이 비극을 만들었으며, 메카네의 은색피가 더럽혔다.

먼 (미래?)의 자들이여. 그들이 결코 이 땅위에 강림하지 않게 하라.

그들이 준 왼손의 해답을 사용하지 마라. 그것은 배신의 (상징?)

그들의 (숙주/꼭두각시)가 되지 말아라. 그들은 오로지 피의 (전쟁/분쟁)만을 원한다.

그들이 강림하면, 메카네의 최후를 기억하며 육(肉)Sarkic의 최후와 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하라. 그들을 결코 용서치 마라.

-SCP-2406(거신병)-1 근방에서 발견된 두루마리(임시명: 제4두루마리)-[16]
참전 원인: SCP-2217(망치와 모루)과 주요 교회 공습
그 어느 누구보다도 복수를 갈망한 집단이자 3차 월면전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전하여 전투를 벌이고 있는 광신도 집단

팬픽 작중에서 사사라에 친왕은 '도망만 치던 놈들'라고 말했으며 부서진 신의 교단(맥스웰파 교단, 톱니바퀴 정교, 부서진 교단)은 월인들을 배신자라고 말하면서 증오심을 드러냈다.[17] SCP 재단 세계관에서는 한 때 부서진 신의 교단이 '메카네인'이라고 불렸던 고대 시대 때 세력이 가장 강대하고 왕성했던 '사르킥 숭배'를 상대하기 위해 지중해의 여러 대문명국가들과 대동맹을 이루어서 대규모의 전쟁을 일으키는 등 오랜 세월 동안 사르킥 숭배와 같이 오래 역사를 가진 조직이었으나 '사르킥 숭배'와의 전쟁의 여파로 인해 세력이 크게 위축되고 약화되었다는 설정인데, 팬픽 작중에서 이 대전쟁이 일어난 원인은 다름 아닌 월인들이었다.

달의 도시는 고대 시대 당시 강대한 제국이었던 '사르킥 숭배'에게 접촉을 시도하여 서쪽 지역으로 눈을 돌리게끔 유도한 다음 서쪽 지역에 있던 메카네인들(부서진 신의 교단), 그리고 메카네인들과 손을 잡은 다른 문명국가들 간에 대전쟁이 발발하게 만들어서 양쪽 세력을 매우 크게 약화시켜 버렸으며, 심지어 대전쟁이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게끔 하기 위해 양쪽 세력에 달의 도시의 무기들을 제공해주기까지 했다. 결국 월인들의 계략과 이간질로 벌어진 '대전쟁'으로 인해 메카네-MEKHANE(부서진 신)[18]이 파괴되고 말았다.

비록 직접 부서진 신을 죽인 것은 '사르킥 숭배'이기는 하나 '대전쟁'이 일어난 원인을 봤을 때 사실 월인들의 계략으로 죽은 거라 봐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불구대천 원수인 셈.[19] 정확히 말하자면 월인들의 계략으로 인해 벌어진 것이었으며 월인들이 사르킥 숭배와 부서진 신의 교단이 서로 싸우도록 유도를 한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부서진 신의 교단 입장에서는 3000여년 전 교단의 세력을 쇠퇴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주신이 파괴당하도록 유도한 복수의 대상들이 지상에 다시 나타난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성소인 SCP-2217(망치와 모루)와 주요 교회를 폭격했으니 관계는 당연히...[20]

이후 3차 월면전쟁에 참전하여 적대관계였던 SCP 재단과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누구보다도 달의 도시의 침공부대들을 학살하고 도륙내는데 선봉장 역할을 서고 있다.[21] 전쟁이 끝난 직후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 대변인이 아닌 로버트 부마로 교주가 직접 나와서 참석한다. 달의 도시에게 역사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세력인만큼 달의 도시의 생사의 기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아니나다를까 예지능력이 있는 SCP로 실험해본 결과[22] 월면 분할점령 지역 중 부서진 신의 교단 점령 지역에서는 월인들이 교단에서 내키는 대로 붙잡혀서 갈기갈기 찢기는 게 예사인 걸로 나온다. 실험으로 미리 안 재단에서는 나름 하지 말라고 권고하려 하지만 이전에 한 일이 있어서 그쪽에서 들어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4.6. 사르킥 숭배

"왼손의 배반자들이라...껄껄. 결국 '그 분'의 말씀대로 지상으로 돌아왔구만."
비킬 생각은 없나보군. 뭐, 어차피 과거의 배신에 대한 처분은 필요하니 여기서부터 처분해도 그 분은 오히려 좋아하실게야.

-SCP-2075(육체를 다스리는 방법)가 자신을 향해 맹공격을 퍼붓는 달의 도시 침공부대 쪽으로 매우 여유롭게 걸어가며 하는 발언-


나는 아디툼의 대 카르시스트 이온. 엄청난 힘을 출산해낸 자이다. 어느날 '우리의 번영을 약속한 이들의 배신으로 우리의 위대한 도시가 무너져 저편으로 후퇴하고, 우리의 교세는 약해졌다. 그러나 위대한 그 분들의 분노로 우리가 다시한번 이 땅위에 일어날 준비를 끝내어 그들을 공격하니. 이것또한 엄청난 힘을 지닌 것이다.

-SCP-2075(육체를 다스리는 방법)이 자신에게 오염된 달토끼들을 이끌면서 외치는 발언-
위대한 카르시스트 이온Grand Karcist lon[23]

이 서한은 혹시 모를 ''왼손의 배반자'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기위해 봉인하여 방의 비밀스러운 곳에 파묻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그리고 인정하기는 싫지만 지금 우리가 이 상황에 다다르게 만든건 우리를 서쪽으로 인도한 극동의 선지자들

지금은 '왼손의 배반자'인 자들.

지금 생각해보면, 그들은 이 상황을 노린 것일겁니다.

그들은 우리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여 서쪽으로 향하게 만들었고, 메카네의 신봉자들[24]과 타락한 왕국[25]과 전투를 벌이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이 땅위에 사라져 마땅하기에 저희는 당신의 위대한 지도아래 싸웠고 이겼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희가 생각지도 못한 무기들'을 들고 나와 우리의 승리를 패배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무기는 '왼손의 배반자'들이 넘긴 것들이었습니다.

왼손의 배반자들은 애초에 우리와 메카네의 신봉자와 일부러 맞부딪치게 한뒤, 양쪽에서 무기를 건네주고 싸우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위대한 도시는 저편으로 사라지고, 지금 이 순간에도 메카네의 신봉자들은 모독적인 기계들과 배를 이끌고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적은 메카네의 신봉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기서 붉은 죽음을 소환하여 그들의 살점과 피를 취할 것입니다.

하지만, '왼손의 배반자'들을 결코 잊지 말아주십쇼.

우리를 배반하고 오만하게 내려다보는 그들을 용서치 말아주십쇼.

그들의 오만한 얼굴에 침을 뱉고 피가 흘러나오게 해주십시요.

비록 우리는 오늘 여기서 죽지만 메카네의 신봉자들은 헛된 승리를 거머쥘 것이며 먼 미래에, '왼손의 배반자'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한 대가를 그들의 땅에서, 그들의 백성, 그들의 살과 피로 받아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교도의 피를 위해, 또한 배반자들에게 영원한 모욕감을 남기기위해 스스로를 희생을 통해 바칠 것입니다. '아디툼'에서 또 만납시다.

경의를 표합니다.

카르시스트 툰다스Karcist Tundas

SCP-2095(귀아로스 농성전)의 추가 발견 두루마리(임시명: 전해지지 않은 편지2)

SCP-2075(육체를 다스리는 방법)의 작중 발언들을 보았을 때 사르킥 숭배 또한 월인들의 공격을 받았으며[26] 부서진 신의 교단과 마찬가지로 월인들을 배신자라 칭했다. 고대 시대 때 사르킥 숭배가 하나의 대제국이었던 시기[27] 월인들은 사르킥 숭배와 접촉하여 서쪽 지역에 세력을 넒히게끔 유도하여 서쪽 지역에 있던 메카네인들(부서진 신의 교단)&주변 문명국가들과 대전쟁을 벌어지게 한 데다가 양쪽 세력 측에 달의 도시의 무기들을 제공하고 대전쟁이 오래 지속되게 함으로서 사르킥 숭배의 세력을 크게 약화시켜버렸다.

한 때 위대한 대제국을 건설함으로서 전성기 시대를 누리고 있던 자신들을 대상으로 월인들이 이간질과 계략으로 대전쟁이 일어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제국에서 일개 종교집단으로 전락하게 만든 월인들에 대한 사르킥 숭배의 시점은 역시 증오로 가득 찬 상태이다.[28]

'사르킥 숭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도리를 벗어난 일이라고 여겨지는 행위(살인, 고문, 강간 등)들을 사르킥교도 사이에서는 완벽히 허용 가능한 일로 여기며 '원사르킥'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광신적으로 행해지는 데다가, 이는 일종의 더 큰 선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신사르킥'에서는 "보다 방탕배덕한 형태로 발현되고 신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도덕 따위 필멸의 관념에 속박되어서는 안 된다. 두려울 것도, 금기도 없다."라는 설정이 있으며, 사르킥 숭배는 "전염병은 축성(祝聖)이며, “약한 자를 도태”시키는 수단이자, 범속한 이들을 정화시키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들은 전염병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도모한다."라는 설정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더러움(穢れ)을 극도로 혐오하는 월인들 입장에서는 사르킥 숭배는 더러움(穢れ)의 궁극체이자 지상인들 중에서 가장 지저분한 족속들로 취급할 가능성이 다분하며 실제로 와타츠키노 요리히메가 더러움(穢れ)을 축성 및 무기로 활용하는 SCP-2075와 전투를 벌이면서 매우 버거워한데다 키신 사구메의 도움이 없었다면 꼼짝없이 죽을 뻔했다.[29]

고대 시대 때부터 이를 갈아온 '부서진 신의 교단'과는 달리 3차 월면전쟁에 비공식적으로 참전했으며, 요주의 단체들 간의 협력은 커녕 따로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요리히메와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에도 마치 적당히 상대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데다가, 월인들의 특성상 오랜 세월을 살아왔을 요리히메를 어린 공주라고 칭했다. 여담으로 동방감주전에서 순호의 힘을 받은 지옥의 요정들이 더러움(穢れ)을 무기로 써서 달의 도시를 점령했듯이 '사르킥 숭배'도 또한 더러움(穢れ)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왜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여담으로 동방감주전에서 나온 지옥의 요정들과 SCP 재단의 '사르킥 숭배'는 더러움(穢れ)의 본질 자체가 다르다. 둘다 더러움을 지닌 생명체인 점은 같으나 동방프로젝트에서 나오는 요정들은 자연현상 자체의 정체인데 반해 '사르킥 숭배'는 전염병을 축성(祝聖)으로 여기며 살인, 고문, 강간, 같은 죄악의 행위들을 매우 신성시 여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서진 신의 교단이 사르킥 숭배를 살덩어리라고 부르며 멸시한다는 것과 '사르킥 숭배'에 속한 변칙개체들을 보면 마치...

월면전쟁이 끝난 직후에 열린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서 대변인을 보내지 않았으며 요리히메와 전투를 벌인 후에도 등장이 없다. SCP-2075가 한 발언[30]을 봤을 때 월인들이 3차 월면전쟁을 일으킨 진정한 이유를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전쟁 끝난 뒤에 대변인을 보내지 않은 건 어찌보면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월인들이 어그로를 너무 끌어놔서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SCP 재단 세계관에서 원조 공공의 적 포지션은 사르킥이다. 재단과 연합, 교단은 서로가 그다지 관계가 좋다고 하지는 못하지만 사르킥에 관해서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말살을 주창하고 있다.[31] 이런 상황에 회의에 대변인까지 보냈으면 안 그래도 험악한 회의 분위기가 아예 개판이 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7. Are We Cool Yet?

아직 월인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SCP-245-KO(하늘에서 죽음이)을 이용해서 SCP 재단에게 간접적인 도움을 제공해줬기 때문에 사실상 적대관계이다. 하지만 이 일을 제외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며, 종전 직후에 열린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서도 대변인을 보내지 않음으로서 사실상 회의에 불참했다.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저 간접적인 도움도 자기들 죽을까봐 준 거라서 이후 등장은 딱히 예정에 없다고 한다.

4.8. 뱀의 손

"글쎄...인간들을 쓸어버린다는 사상에는 개인적으로 공감하지만, 그게 인간형 개체들도 포함되는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

-환상향에서 우주왕복선이 발사되는 걸 지켜보고 있던 중 '아무도 아닌 자(Nobody)'의 질문에 대한 '뱀의 손의 대행자'[32]의 대답-

작중에서 재단 직원으로 위장해있던 뱀의 손 일원이 Are We Cool Yet?의 대행자로서 SCP-245-KO를 작동시켜 격리실패를 일으켜서 재단, 정확히 말하자면 27기지 연구원들을 시험한 행동이나 아무도 아닌 자와의 대화내용을 봤을 때 만약 월인들이 인류만 처리하겠다고 약조를 하는 식으로해서 조금 융통성이 있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뱀의 손과 달의 도시가 서로 손을 잡을 생각도 있었을 듯 싶다. 하지만 지상의 존재들을 하찮게 여기는 월인들의 특성상 그런 약조는 고사하고 뱀의 손과 손을 잡을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SCP 재단을 차악으로 규정하면서 재단과는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다가 달의 도시에 있던 지상 연합 병력들과 다른 요주의 단체들의 인물들을 자신들의 능력으로 대피시키면서 전쟁에서 매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뱀의 손'의 대행자가 월인들과 달토끼들도 변칙개체로 간주했으며 클레프 박사가 그들을 전부 죽이려는 것을 막으면서 이 일로 인해 재단과 다시 대립할 가능성이 생겼다.

4.9. 총참모부 정보총국 “P” 부서(GRU P부서)

참전 원인: 제04무장격리단지 (SCP-1984(죽음의 손) 담당 기지)로부터 남동쪽 3km 떨어진 곳 공습. 활성화의 조짐이 보였으나 ????조약에 의거 GRU P부서와 해당 기지 재단 요원의 공동 대응으로 저지.

러시아 키시팀이 달의 도시의 침공을 받은 직후 SCP 재단 측에 달의 도시에 갈 수 있는 수단인 우주왕복선 '부란'을 제공해 줬으며, 영국 콘월전선에 여러 수송기들을 보내서 전선에 있는 재단, 혼돈의 반란 요원들을 구출해주고 달의 도시에 군대를 투입하면서 재단과 적극협력하고 있으므로 역시 달의 도시와 적대관계이다.

4.10. 만나 자선 재단, 연방수사국 특이사건수사대(UIU), 한낮의 떡갈나무 유랑극단

전쟁에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으나 재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관계이므로 달의 도시와는 적대관계이다.

4.11.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

1차 빛줄기 폭격런던을 강타했을 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며 달의 도시와 전쟁 중인 SCP 재단을 지원하는 차원 하에 SCP-2501(집게발)을 하나 더 제공해줌으로 사실상 재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종전 직후 요주의 단체들 간의 회의에서 대변인을 보내지 않으면서 회의에 불참했다.

4.12. 달의 도시

와타츠키노 토요히메

"...첫번째 대죄로부터 140년이 지났고, 두번째 대죄로부터 20년이 지났어." "이제 그 죗값을 치룰 시간이란다. 오만한 지상인들아."

-달의 도시에서 지상을 바라보면서-


"이미 결정은 났습니다. 그들의 오만함은 곧 벌로서 나타날것입니다."

-에이린과 대화를 나누다가 영원정을 떠나며 한 말-
사사라에 친왕

"이제 그들도 저희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저지른 죄의 벌이 지상을 휩쓸면, 그들은 우리에게 고개를 조아리게 될것입니다."
"오만한 지상인들에게 정화의 벌을"

-츠구 친왕과의 대화에서-


"첫번째는 죄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심판'일지니."

-재단과 요주의 단체들의 시설들을 폭격하면서-


"이제 지상의 종말이 머지 않았다. 스스로의 무력함에 굴복하여 죽어라."

-2차 폭격을 준비하기까지 3시간을 앞두면서-


"오, 당연하지. 이 지상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 이제 곧 끝이나지. 네가 시간을 끌어 뒤의 요원들이 진입하려는 시도도, 헛수고로 돌아갈터."
"죽다니. 고작 잡다하게 설치된 폭탄으로 너희들의 원죄가 사라질 거 같으냐. 이 자리에서 죽는건 오직 너와 그 주변의 더러운 놈들일뿐."

-영국 콘월 전선에서 고든 소령과 직접 대치하면서-
키신 사구메

"콘월 여신이. 과연 아무런 생각없이, 그런 일의 대가를, '인류의 멸망 '으로 잡았을까."[33]

-알토 클레프와의 전투 직후 클레프 박사의 질문에 답하며-

달의 도시판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34]

월면전쟁을 일으킨 진영이며 재단과 요주의 단체들을 공격한 데다가 이번 월면전쟁의 목적은 지상의 정화이다 보니 동맹은 전무한 상황이다.

월면전쟁을 일으킨 이유에서 대표적 이유는 셈족의 태양신과 콘월 여신이 소멸 및 파괴당한 사건들이며, 부차적인 이유는 세계 오컬트 연합(GOC)의 '무분별한 신적 존재들 파괴' 행위였다. 세계 오컬트 연합(GOC) 항목에 나와 있듯이 '콘월 여신'을 파괴한 것은 GOC이며 이후에도 GOC는 상당수의 신적 존재들을 파괴해 온 전적이 있으니 사실 따지고 보면 100%는 아니더라도 이번 월면전쟁은 GOC의 잘못이며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동방맹월초에서 와타츠키노 토요히메가 유카리에게 한 발언[35]월인들의 사상, 그리고 동방영나암 34화에서 레이센의 말에 따르면 지상의 정화는 지상의 절멸이며, 월인에게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라는 언급, 동방감주전에서 자신들이 그토록 더럽게 불결하게 여겼던 환상향을 막상 필요해지니 큐리오시티를 닮은 기계 병기와 달토끼 침공 부대를 보내서 주변의 모든 생명체를 전부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짓[36]을 저지른 것을 보면 사실 GOC가 저지른 일들이 없었어도 월면전쟁은 일어난 시기나 발발 원인만 달라졌을 뿐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었을 지도 모른다.[* 동방심비록에서 감주전까지 즉 6개월 동안 환상향에 단 한 번의 대화 시도도 해 보지 않고 침공해왔으며 동방외래위편 감주전 관련 인터뷰에서 ZUN 본인의 입으로 "달의 도시는 오래동안 이것저것 있어 병들어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 일부가 조금 보인 것", "기본적으로 환상향과 달의 도시는 적대관계, 정확히 말하자면 달에서 일방적으로 환상향 및 지상을 적대시하고 있다. 때문에 달의 주민들은 다른 곳에서 미움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작자 공인 병든 민폐 종족.

전쟁 후반부에서 SCP 재단을 무너뜨리고 재단에 격리한 케테르 급 SCP개체들을 방출하여 인류를 멸망시킨 다음 지상에 남아있을 모든 SCP개체들을 처리할 지상 정화팀이라는 군대를 따로 만들어놨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실상 악의 축 인증을 했다. 알토 클레프 박사와 키신 사구메 간의 대화에서 달의 도시가 먼저 3차 월면전쟁을 일으킨 이유가 셈족의 태양신과 콘월 여신 사건은 부차적인 것이며 정작 중요한 이유가 따로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어떤 이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달의 도시의 존망을 걸면서까지 지상을 정화하려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아니면 동방감주전 때처럼 단순히 광기로 인해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어느 쪽이 진실이던 지상인들 입장에서 볼 때 월인들의 이런 행위는 정신나간 행위이며 명백히 비난받을 행위이다. 설령 전자가 이유라 할지라도 환상향을 평소에는 더럽게 불결한 공간이라면서 한시코 거부할 때는 언제고 막상 동방감주전에서 달의 도시를 점령당한 6개월 동안 환상향단 한번의 대화 시도를 해보지 않고 환상향의 더러움을 정화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했다는 점과 지상은 다툼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후에서 조종하여 분쟁과 다툼을 유도하여 전쟁이 일어나게끔 했는데, 문제는 이것은 자기네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지상의 더러움이 계속 생겨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3차 월면전쟁에서 패전하고 항복을 선언함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하지만 항복 선언을 하기 전 클레프 박사가 츠구 친왕에게 한 말[37]이나 달의 도시가 날라갔어도 승산이 있었다면 바로 싸웠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한 츠구 친왕, 작중 내의 사사라에 친왕의 발언[38], 클레프 박사와 처음으로 싸운 직후 키신 사구메의 발언[39]을 보면 전쟁을 일으킨 진정한 목적이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항복 선언을 하기는 했으나 다른 요주의 단체들, 특히 '부서진 신의 교단'과 '사르킥 숭배'의 반응에 따라 사실상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123회에서 츠구 친왕과 사사라에 친왕 간에 대화를 보면 이번 전쟁의 목적은...
사사라에 친왕: "이번 전쟁의 목적은 지상인들의 콘월 여신 파괴 사건 이후 극한까지 오염된 지상 정화에 있다."

지상에서 분쟁, 다툼을 유도하여 더러움이 생겨나는 행위들을 유도하고 지상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조종해 왔으면서 정작 지상이 더러움에 극도로 오염되었다는 이유로 지상인들을 전부 쓸어버리겠다는 것이다. 설령 이제 와서 진심으로 지상을 걱정한다고 해도 방식이 한참 잘못된 것은 물론 그 결과가 좋을 리는 만무하다. 게다가 팬픽 세계관 한정으로 지상은 현재 달의 도시가 직접 손을 쓰기에는 지상은 SCP개체들과 요주의 단체들로 인해 거의 개판이 돼 버렸다.

거기에다 SCP 개체들을 처리하기 위해 지상 정화팀이라는 부대를 만들었는데 문제는 달의 도시에서는 지상에 어떤 SCP개체들이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작중에서 나온 지상 정화팀을 보면 하나하나가 막강하기는 하나 상대는 어디까지나 지상인들의 연합세력이며 이것이 SCP개체들에게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 게다가 SCP개체들 중에서는 지상에 속하지 않은 개체들도 있는데 이런 개체들을 지상 정화팀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조차 의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SCP 재단이라고 해서 이걸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었던 게 아니다. 윤리위원회 측의 발언에서도 암시되지만, 월인들이 하려고 했던 사후 세계 소멸로 인한 극한의 더러움이 넘쳐나는 지상의 정리는 이미 SCP 재단 측에서도 몇 번이고 실패했던 것이다. 결국 월인들은 지상에서 뭘 하고 있는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SCP 재단에서도 벌써 몇 번이고 실패했던 짓을 반복했다가 자기들 본진까지 날려먹은 똥멍청이들이 되었다.

4.13. 영원정

'달의 첩자'라는 오명을 벗고 '달의 배신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도 무사할까말까 한 와중에 중간에 끼어들어서 스스로 무덤을 팠으며, 자칫 잘못하여 환상향을 멸망으로 몰고 갈 뻔했다.

동방맹월초에서 와타츠키노 자매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지혜를 빌려주고 동방감주전에서 키신 사구메와 사전에 연락을 취한 후 레이무, 마리사, 사나에, 레이센이 달의 도시로 향하게끔 해 순호로부터 달의 도시를 되찾게 만들었듯이 3차 월면전쟁에 개입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재단과 연합은 달의 도시를 상대로 전력을 다해도 이길까 말까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재단의 요청을 받지 않았음에도 열린 홍마관 회의에 끼어들어 환상향이 중립을 선언하게끔 만든 다음 바깥세계와 달의 도시가 서로 싸우는 사이 환상향은 전쟁을 피하게끔 만들려 했다. 그러나 재단과 수차례나 접촉을 해온 야쿠모 유카리와는 달리 야고코로 에이린아오바 토오를 제외하고 단 한번도 재단과 접촉해 본적이 없을 뿐더러, 재단에 대한 정보도 어디까지나 소문이나 붕붕마루 신문을 통해서 대략 짐작하는 정도였던 탓에 사실상 재단을 과소평가했다.

하지만 SCP 재단SCP-984-KO(텔레스크린)을 통해 와타츠키노 자매들과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에이린은 사실상 홍마관 회의에서 쫒겨나는 것은 물론 '달의 첩자'로 낙인찍혔다. 설상가상으로 달의 도시가 단순히 셈족의 태양신, 콘월 여신 사건을 구실로 한 단순한 보복성을 띈 정화가 아닌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다는 사실과 환상향 또한 정화 대상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유카리에게 환상향을 멸망으로 몰고 갈 뻔한 인물로 오해받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재단에 의해 영국 콘월로 반강제로 끌려나와 다른 요주의 단체들의 대표들과 대면해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들과 생각들을 전부 알려주지만 고대 시대 때부터 달의 도시에 깊은 원한을 품고 있던 '부서진 신의 교단'의 대표로 나온 광신도에게 한 때 달의 도시의 개국공신이자 달의 현자였다는 이유로 살해당할 뻔했으며, 협조를 거부할 시 SCP-2501(집게발)을 이용해 달 자체를 파괴해버리는 것은 물론 봉래인인 자신과 카구야 공주사지를 잘라 사지 하나마다 원통 기둥들에 넣어서 바다 한 가운데에 쳐박아버리겠다는 직설적 협박을 한 클레프 박사와 재단의 압력에 굴복해 결국 에이린은 달의 도시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버리고 만다. 진심은 아니지만 사실상 와타츠키노 자매들을 배신해버린 셈.

애초에 동방맹월초[40]에서의 행보들로 인해 의심받고 있는 와중에 재단과 SCP개체들 정보에 대해 하나도 아는 게 없으며 달의 도시의 진정한 목적을 모르는 주제에 시나리오만 짜놓은 상태에서 무작정 나섰다가 오히려 재단과 요주의 단체들에게 정보들만 쪽쪽 빨아먹히고 본의 아니게 와타츠키노 자매들을 배신하고 말았다. 3차 월면전쟁이 발발하기 전 야쿠모 유카리와 사사로운 감정들을 접어두고 서로 적극적으로 정보교환을 하거나 모종의 사정으로 환상향 일행들이 유카리와 함께 17기지로 갔을 때 같이 동행하거나 했다면 어느 정도 재단의 내부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월인들이 사전 정보조사도 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패전의 기색이 짙어지고 있는 것처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정보수집하고 재단의 능력을 시험하고 가늠해보는 유카리와는 달리 에이린은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재단에 대한 얄팍한 정보들, 예상 및 짐작만으로 시나리오를 짜고 행동하다가 거의 파멸 직전까지 놓이게 되었다. 상대를 얕잡아보고 과소평가하는 월인의 특성이 발목을 잡았던 것.[41]

SCP 재단과 요주의 단체들에게 단단히 찍혔으나 달의 도시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버리면서 어느 정도 무마하기는 했다. 그러나 달의 도시와 와타츠키노 자매들을 배신해 버리면서 사실상 아군이나 동맹이 아무도 없고 완전히 고립됐으며,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기는 하나 유카리에게는 환상향을 멸망으로 몰고 갈 뻔한 인물로 인식된 상황.

5. 결론

3차 월면전쟁
장소
지구 및 달
이유
월인지상 정화 시도
진영1 진영2
교전단체[42] SCP 재단
세계 오컬트 연합(GOC)
지평선 계획
부서진 신의 교단
혼돈의 반란
연방수사국 특이사건수사대(UIU)
미군
영국군
사르킥 숭배
러시아군
조선인민군[43]
대한민국 국군[44]
SCP-3000
달의 도시
지원단체[45] 다섯째 교단
만나 자선재단
Are We Cool Yet?
한낮의 떡갈나무 유랑극단
뱀의 손
총참모부 정보총국 "P" 부서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
없음
지휘관 기어스 박사[46]
알토 클레프 박사
존 S. 톨렌
노래마인 관리관
고든 소령
빅터 한 박사
플럭키 펠릭스
아오바 토오
D. C. 알피네[47]
코드네임 "불곰"†[48]
로이 박사[49]
로버트 부마로[50]
나타샤[51]
야쿠모 유카리
츠쿠요미[52]
츠구 친왕
사사라에 친왕
와타츠키노 토요히메
와타츠키노 요리히메
키신 사구메
병력 환상향우주선팀[53]
SCP-2917(USS 엔터프라이즈)
SCP-245-KO(하늘에서 죽음이)
GOC소속 피직스 사단
기동특무부대 X-17[54]
기동특무부대 Ω-7
기동특무부대 백신
부서진 신의 교단의 기계군단
로이박사 휘하의 혼돈의 반란 부대
SCP-2075(육체를 다스리는 방법)
지구연합군 함대[55]
링고 외 사사라에 친왕의 지상침공부대[56]
SCP-610(증오의 살점) 유사개체 다수
세이란, 레이센달의 도시 방어병력[57]
피해 규모 UN본부의 붕괴
세계 오컬트 연합(GOC)지휘부의 대부분 전멸
북한 멸망
그 외 사상자 다수
침공부대 및 달의 도시 방위부대 전멸
생존한 월인&달토끼들은 전원 포로신세
달의 도시 파괴됨
결과
달의 도시 패배. 살아남은 달의 도시 월인들의 항복. 달에 GHQ[58] 세워짐.
동방감주전달의 도시의 병든 면모의 일부가 조금 보인 사건이었다면, 3차 월면전쟁은 SCP 재단이 어디까지나 인류의, 인류에 의한, 인류를 위한 조직일뿐이며 인류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어디까지 무자비하고 잔악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 사건.[59]

달의 도시SCP 재단 세계관에서 한 번 이상 흑막 역할을 한 전적이 있는 요주의 단체들을 상대로 전부 동시다발적으로 선빵을 날림으로서 재단과 대다수의 요주의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월인들을 공격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환상향의 다른 진영은 브라이언 규약을 어겨도 처벌 대신 교차실험으로 끝났지만 월인들과 에이린의 행적을 봤을 때 달의 도시, 영원정 진영은 교차실험 정도로 끝나기에는 전쟁의 규모가 너무 커진 것은 물론 분위기가 극도로 험악해진 상황.[60][61] 그리고 그 분노를 증명하듯 117화에서 사로잡힌 월인달토끼 '포로'들은 인간이 아니므로 제네바 협약 적용도 못 받는다고 기어스 박사가 말했으며, 그나마 이성적인 인원들이 통제하는 SCP 재단이나 포로를 관리하고 있는 정도지[62] 세계 오컬트 연합(GOC)과 혼돈의 반란은 즉결사살, 부서진 신의 교단은 그것도 없이 산 채로 기계에 처넣고 있다고.

달의 도시가 지상 전체를 정화[63]하려는 이유는 셈족의 태양신과 콘월 여신을 파괴하는 죄를 저지른 지상에 대한 징벌인데, 셈족의 태양신은 그렇다 쳐도[64] 콘월 여신은 자신을 숭배하는 한 사이비 종교 집단에 의해 소환되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존재였으며 이 콘월 여신을 직접 파괴한 것이 바로 한 때 세계 오컬트 연합(GOC)에 몸 담고 있던 알토 클레프 박사였으며 이 때는 '우쿨렐레 요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

신적 존재들을 변칙개체로 간주해 파괴하고 다닌 '세계 오컬트 연합'과 콘월 여신을 죽인 클레프 박사가 소속돼 있는 'SCP 재단'은 그렇다 쳐도 창조신들이 파괴된 사건과 아무 연관도 없는 다른 요주의 단체들까지 공격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재단과 요주의 단체들은 물론 신이나 변칙개체에 대해서도 아예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민간인들까지 전부 학살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신들"지상은 다툼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장하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싸움을 유도하고 전쟁을 통해 '부서진 신의 교단'의 주신이자 창조신인 메카네가 파괴당하게끔 만들었으면서 정작 지상인들이 어디까지나 인류의 생존을 위해 창조신들을 파괴하니, 지상인들 따위가 창조신들을 죽이는 오만한 짓을 했다는 이유로 지상 정화를 하려는 것을 보면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SCP 재단은 어디까지나 클레프 박사가 소속돼 있는 조직이어서 공격한 것일 텐데, SCP 재단 측에 클레프 박사를 처단하라거나 달의 도시에 넘기라는 요구[65]를 하기는 커녕 대화 한 마디도 시도해 보지 않았으며 심지어 재단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전쟁을 일으켰다.[66] 게다가 재단을 붕괴시켜서 재단이 격리한 SCP변칙개체들을 방출되게 하여 지상이 멸망시키려는 것이 드러났는데, 문제는 이 SCP들 중에서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멸망을 거뜬이 해낼 수 있는 변칙개체들도 있다는 것이다. 달의 도시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지상 정화 즉 지구를 정화하는 것인데 만약 우주멸망이 가능한 SCP가 발동되는 날에는 달의 도시라고 무사할 리가 없다. 그러나 재단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달의 도시가 그 사실을 알리가 없으니......한 마디로 제대로 된 사전 정보조사도 없이 전쟁을 일으킨 훌륭한 병크인 셈.

거기에 요주의 단체들 중에서 재단에 적대적인 조직들까지 전부 공격하면서 재단과 적대조직들이 서로 연합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게 만들었다.[67] 재단에 적대적인 조직들 중에서 징벌을 받을 행위를 한적도 없는데도 공격을 한 이유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적들을 너무 많이 한꺼번에 만들어 버린 것 또한 희대의 병크다. 차라리 옛날부터 지상에 존재하는 인간의 역사의 뒷면에 큰 영향을 준 것처럼 배후에서 이간질하거나, 서로 적대적인 조직들에게 양쪽에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망하게 하는 방법을 쓰거나, 아니면 달의 도시의 정체를 숨기고 위장하여 다른 조직과 손을 잡고 재단과 GOC를 공격하면서 정보를 수집해나가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68]

동방 프로젝트 설정상 달의 주민들은 지상을 걱정하며 매일을 지내고 있으며 살생을 꺼려한다면서 동방감주전에서 더러움을 정화한다는 명목으로 지상의 생명체들을 모두 죽이려 한 것과, 팬픽 작중에서 두 창조신(셈족의 태양신, 콘월 여신)들을 파괴한 죄에 대한 징벌을 내리겠다면서 정작 재단과 세계 오컬트 연합 뿐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포함해 전 인류를 전부 죽이려 드는 전혀 납득할 수 없는 행보들을 봤을 때 재단과 요주의 단체들 입장에서는 최대의 적.

의문점이라면 작중에서 츠구 친왕사사라에 친왕의 대사를 보면 단순히 '셈족의 태양신' 사건과 '콘월 여신' 사건을 빌미로 지상을 정화하는 것이 아닌 마치 그렇게 할 수밖에 없거나 또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할 정도로 매우 궁지에 몰려있는 듯한 뉘앙스가 풍긴다는 것이다. 만약 단순히 징벌이 아닌 다른 모종의 사정으로 지상 전체를 정화하려는 것이라면 셈족의 태양신, 콘월 여신과 아무 연관도 없는 다른 요주의 단체들을 공격한 것도 설명이 가능하다.

이후 수습편에서 재단 윤리위원장과 사사라에 친왕간의 대화로 월인들이 그토록 무리해서 지상 침공을 감행한 이유가 드러났다. 사사라에 친왕의 수백 번, 수천 번 동안 재단을 봐왔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는 여러 번의 '순'을 거듭해왔으며 그 때마다 결과는 지상의 멸망이라는 똑같은 형태였다. 재단 내에서도 세계가 순을 거듭해 왔다는 걸 아는 건 '전구 하나 갈아끼울 때조차도 쓸모없는 조직'이라는 대외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최고위 권력행사 기구인 윤리위원회밖에 없었다. 그 순을 거듭하는 동안 잘 참아왔다가 굳이 이번에는 쳐들어온 이유를 묻자 지상에 '더러움'이 넘쳐나서라고 답하는데, 그 '더러움'이란 종전까지 월인들이 말하던 것과는 좀 다른 것이었다. 바로 SCP 변칙개체들. 순이 계속될수록 SCP는 늘어만 갔고 결국 우주 너머에서도, 월면에서도 발견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여러 번의 멸망을 지켜본 월면에서는 재단과 똑같은 결론에 이른다. SCP가 계속해서 증식하는 이유는 사후세계의 소멸[69]눈 앞에서 기억을 지워 혼자만 남게하는 정신공격까지 감행했기 때문에 충격은 곱빼기로.]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인간의 영혼들이 점점 늘어나 더러움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가만히 지켜보다가 월면까지 그 더러움이 역류하는 것을 본 달의 도시에서는 결국 지상 침공을 단행한다. 부서진 항아리를 고칠 수 없으면 새 항아리를 만들면 된다는 이유였다. 즉 인류를 한 번 몰살시키고 나서 SCP-2000[70]으로 리셋한 다음 사후세계라는 명제를 각인시켜 사후세계가 있다는 환상을 만들어 사후세계를 부활시킨다는 목적이 있었다. 사후세계가 부활한다면 SCP들도 더 이상 증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한마디로 나름의 대의는 가지고 한 일이었지만 교만함이 다 망쳐버렸다.[71] 애초에 SCP 재단이라고 해서 저 꼴을 가만히 손 놓고 보고 있을 리가 없었고 재단도 몇 번씩 그 짓을 계속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72], 단 한 놈이라도 그놈의 선민사상을 버리고 지상에서 SCP 재단이 뭘 하는지 관심을 가졌어도 이런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똑같이 실패할 짓을 또 반복하는 어리석은 짓이었음은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아예 본진까지 털리고 월면에 GHQ가 들어서는 굴욕을 당하는 등 그야말로 안 하느니만 못한 전쟁이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달의 도시가 세계가 순이 거듭되고 각각의 순 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진영이라는 점. 그리고 그 위엄과 업적들을 죄다 스스로 깎아먹은 점도 대단하다면 대단한 진영이다.

6. 전망

일단 달의 도시의 결계를 통과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달의 도시를 지키고 있는 와타츠키노 자매키신 사구메, 달의 도시의 월인들과 달토끼들을 상대해야 한다..만, 재단에서 SCP를 이용해 역으로 달토끼들 전부를 세뇌시킨고로 상황이 역변했다.[73] 플럭키 펠릭스 요원이 월인들과의 전투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으며 달에 가는 멤버들을 보고 "이 멤버는 전에 달자매한테 털렸던 멤버 그대로잖아요?"라고 질문하자 아오바는 "이번에는 한 명 더있습니다."라고 말하는데, 그 한명이 얼마나 변수가 될지는 가서 봐야 알게 될 것이다.[74] 이후 전개를 보면 달의 도시에 에이린이 연 결계로 인해 지상연합군 함대가 대규모로 진입, 달토끼들을 세뇌시켜 월인들을 공격하도록 만들고 SCP 재단 측은 유용한 SCP들을 사용, 기타 요주의 단체들도 전쟁에 쓸만한 것들을 꺼내와 상황이 지상쪽에 유리하게 돌아가나 했는데 월면에서 대규모의 비밀병기들을 꺼내 다시 반격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리고 지상에서는 아벨이 참전하려고 한다. 다만 이놈이랑 쌍벽을 이루는 넘사벽 전투력의 SCP인 682는 월면전쟁 에피소드 초반에 지상이 마냥 맞고만 있었던 상황에서 나온 "682 달에다가 풀면 끝 아님?" 식의 댓글들에 질려버린 작가가 아예 682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공지까지 써서 올렸기에 나올 확률은 전무하다. [75] 간단히 생각만 해봐도, SCP재단측에서 이런 위험한 놈을 달의 도시까지 끌고가서 풀어놓는것도 힘들테고, 그리고 간신히 682를 참전시켰다고 해도, 월인이 682를 포획해서 역이용하는 순간....[76]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바깥세계 상황은 상당히 많이 호전된 편이다. 초반에는 세계 오컬트 연합(GOC), 지평선계획, UIU, SCP 재단이 월인들의 공격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해있었으나 월인들의 공격을 받은 '혼돈의 반란', 'GRU P 부서', '부서진 신의 교단', '다섯째 교단', '사르킥 숭배'도 월면전쟁에 참전하면서 겨우 대등해진 상황이며 '뱀의 손', 'Are We Cool Yet?'도 역시 참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심민경 교수의 말에 따르면 월인들은 현재 달의 도시의 결계의 힘을 끌어들여서 빛줄기 형태의 공격을 퍼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달의 도시의 결계의 힘이 많이 약화된 상태이므로 지금이 기회라고 발언했다.[77] 한 마디로 달의 도시는 제 살을 깎아먹으면서 마구잡이로 공격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국 콘월 지방에서 패퇴한 사사라에 친왕의 침공부대가 평양류경 호텔에 격리된 SCP-1427(멸망의 기념비)를 확보하기 위해 조선인민군들을 전부 섬멸하고 류경호텔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할 순 없다.

작중에서 월인들이 어떻게든 재단을 완전히 밟아 버리겠다고 GOC 소속 인사를 조종하여 "이게 다 SCP 재단 탓입니다 재단을 탓하세요" 라는 언론 플레이를 벌여서 대중들의 어그로를 끌었으나 그건 대중들 사이에서만 통했고, 오히려 고든 소령의 재단 기동특무부대 X-17&GOC 연합군과 사사라에 친왕이 사투를 벌일 때 같은 부서진 신의 교단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서로를 이단 또는 원수로 여기는 GOI-004B(톱니장치 정통교단) 및 GOI-004C(맥스웰파 교단) 부대, 그리고 덤으로 본대인 GOI-004A(부서진 교단) 이 세 분파가 연합하여 지원을 왔으며, 재단의 적대 세력인 다섯째 교단 대변인이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SCP 재단을 변호한 걸로도 모자라 현재 진짜 적이 월인들이라는 사실까지 전 세계에 공표하는 진정한 위 아 더 월드를 이룩했다. 이건 월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한데, 이전까지는 일본의 신앙의 대상인 천진신이었던 월인들이 다섯째 교단 대변인의 언론 공표를 기점으로 순식간에 나치당ISIL을 능가하는 전 인류의 공공의 적이자 상종 못할 전쟁 범죄자 집단으로 지위가 추락한 거다. 종전 이후 SCP 재단 이하 모든 집단이 전 인류의 기억에서 이번 전쟁의 존재를 지우는 작업만 하지 않았으면 일본의 신앙의 몇 곱절은 넘는 전 인류의 적의를 받아냈을 것이다. 월인들 입장에선 안 그래도 달의 도시까지 엉망진창이 된 마당에 신앙까지 잃었으면 그야말로 헤드샷.

자체를 부숴버리자는 애기[78]도 있으나, 만약 이런 일을 벌이면 대공황보다 더한 전 세계적 충격은 물론 그 상황에서 어찌저찌 살아남은 달의 도시의 생존자 난민들과 사사라에 친왕이 이끄는 침략군이 하나로 뭉쳐서 징벌과 더불어 이주를 목적으로 지상을 완전히 하려고 시도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3차 월면전쟁은 그야말로 한쪽이 패할 경우 살기를 완전히 포기할 정도로 겉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달의 도시에 의해서 인류가 멸망할 거라는 애기도 있지만 지상(재단과 환상향, 모든 요주의 단체들)은 더 이상 월인들이 생각하는 만큼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아무도 아닌 자(NO BODY)가 직접 월인들 앞에서 증언한 바가 있으며 동귀어진은 몇 번이고 가능하다. 단지 그런 결말은 누구도 바라지 않을 뿐.

자칫 다른 요주의 단체들이 달의 도시와 밀접하게 연관된 영원정 일행, 특히 야고코로 에이린을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환상향을 재단과 같이 공동으로 관리 및 격리를 요구하거나[79] 영원정과 에이린을 처단한다는 명분으로 무력을 동원해 환상향에 쳐들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다른 요주의 단체들의 반응은 둘째치고 에이린은 환상향이 중립을 선언하여 3차 월면전쟁에 참전하지 않게 함으로서 환상향에 협력을 요구한 재단을 물 먹이려 했으며 재단의 감시를 피해 와타츠키노 자매들과 몰래 접선을 한 행적이 있기 때문에 재단이 가만 둘 리 없다.

그리고 달의 도시가 환상향도 공격목표로 삼은 마당에 만약 에이린의 주장대로 환상향이 중립을 선언했다면 바깥 세계가 먼저 멸망하는 건 물론, 환상향도 멸망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80] 비록 영원정 진영은 달의 도시에서 추방당한 신세라지만 지상의 입장에서는 엄연한 월인이다. 특히 야고코로 에이린은 한때 츠쿠요미의 측근이었고 달의 도시 건설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개국 공신임과 동시에 달의 현자라 추앙받았던 인물이었으며 그녀의 제자들달의 도시의 현 고위직 인물들인데다 3차 월면전쟁의 주범들인 만큼 다른 요주의 단체들, 특히 3000여 년 동안 달의 도시에 증오심과 복수를 품은 '사르킥 숭배'와 '부서진 신의 교단'이 절대 가만 둘 리가 없다.[81][82] 그리고 3차 월면전쟁은 서로를 경계하거나 증오하고 적대시했던 요주의 단체들이 하나의 적을 상대로 하나로 뭉쳐버리면서 월인들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게 됐으며, 월면전쟁으로 인해 환상향의 존재가 드러나게 생긴 상황이다.[83]

..결국 인류 연합의 다굴빵에 달의 도시가 항복하며 전쟁이 종결되었다.

일단 재단이든 요주의 단체든 이번 전쟁으로 드러난 정보들이 인간이 알기에는 지나치게 이르다는것에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그럴듯한 시나리오를 만든 뒤[84] 방송을 통해 최면을 걸어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해 묻어버렸다. 방송을 믿지 않고 직접 진실을 찾기 위해 뛰어다닌 사람은 직접 찾아가서 친절하게 기억소거 해줬다. 월인들 입장에선 전인류의 증오를 받는 일은 없게 됐으니 그나마 다행인 셈.

[1] SCP 재단 세계관에서 셈족의 태양신은 GOC가 창설되기 이전에 독일의 한 신비학자에 의해 파괴된 것이며 이 사건은 세계 오컬트 연합(GOC)가 결성되는 사건들 중 하나였다. 이 사건은 세계 오컬트 연합이 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셈족은 유대인과 현재 아랍인의 공통 조상인 민족이다. 즉 셈족의 태양신의 정체는 바로 야훼. 다만 작가의 언급으로는 야훼는 아니라고 한다.[2] 다만, 이들이 행하려 했던 불법적인 마술작업의 내용이 전쟁,학살,범죄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였다....하지만, 문제는 여신이 대가로 행하려 했던것이 인류멸망이라서...[3] 이 때 당시에는 세계 오컬트 연합(GOC)에서 우쿨렐레 요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박사가 GOC근무 당시 당시 해당 사건이 일어나고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으로 GOC에서 나온 후, SCP재단에 들어가게 된다. 팬픽 작중에서는 클레프박사와 톨렌 요원이 여신의 딸을 이용해서 여신을 처리했다고 묘사된다.[스포일러] 팬픽 작중에서는 신작 쪽의 인물이다. 해당 사건(콘월사건) 이후로 일본으로 도망쳤고, 그대로 환상향으로 숨어들어갔다는 설정이다.[5] 피직스 사단 위협존재 데이터베이스 초본→LTE: 청산된 위협문제→접근 LTE-0913-엑스-마키나[6] 세계 오컬트 연합 사건파일→정보와 배후 사정→콘월 사건 (199█년)[7] 셈족의 태양신은 GOC 창설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며 세계 오컬트 연합(GOC)의 창설로 이어지는 중심축이 된 사건이며 콘월 여신을 직접 파괴한 건 세계 오컬트 연합(GOC)이었으며 이 후에도 수많은 신들을 '변칙개체'라는 이유만으로 마구잡이로 파괴해오고 있었다.(...)[8] SCP 재단 세계관에서 GOC는 인간이 아닌 존재를 무조건 변칙개체로 간주하며 인간에게 아무리 호의적이든 적대적이든 아무리 유용한 존재라고 해도 무조건 파괴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행각들로 인해 일이 매우 커져버린 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9] 하지만 동방영나암 34화에서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에 따르면 지상의 정화은 지상의 절멸이며, 월인에게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라고 애기한 걸 보면 첫번째, 두번째 원죄에 대한 징벌은 단순한 핑계이자 명분일 가능성도 있다.[10] 셈족의 태양신은 GOC가 창설되기 이전에 독일의 한 신비학자에 의해 파괴된 것이며 이 사건은 GOC가 결성되는 사건들 중 하나였다.[11]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의 키신 사구메는 천진신 아마츠카미와 국진신 쿠니츠카미의 신격을 동시에 갖고 있다.[12] SCP 재단 세계관에서 원래는 재단 소유의 SCP였으나 혼돈의 반란이 재단에서 떨어져나가면서 탈취했다.[13] SCP-2406-1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은SCP재단이 SCP-2406을 발견한 곳에서 약 32km 떨어진 지역에 사람의 왼팔뼈에 끼워진채로 함께 발견된 정체불명의 물체이다. 재단의 조사결과,이 물체는 지구에서 만들어진것으로 생각되지 않는 물체이고, 심지어[14] 부서진 신의 교단이 섬기면서 절대적으로 여기는 신적존재[15] 사르킥 숭배를 가리키는 말이다.[16] 월인들의 1차 빛줄기 폭격이후로, SCP-2406 발굴장소에도 큰 충격이 가는 바람에, 일부 붕괴된 과정에서 SCP 재단 요원들이 숨겨진 방들을 추가로 발견했고, 그 곳에서 제 4두루마리를 발견했다는 설정이다.[17] 기어스 박사의 발언에 따르면 부서진 신의 교단이 움직인 결정적 원인은 월인들이 부서진 신의 교단의 성지이자 성소라고 할 수 있는 SCP-2217(망치와 모루)를 폭격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월인들이 저지른 짓을 비유하자면 가톨릭의 성지인 로마 바티칸과 이슬람교의 성지인 메카를 폭격한 것과 같으며 이슬람 신자들 앞에서 대놓고 쿠란을 태운 격이다.[18] 영문판으로 되어 있으며 아직 미번역 상태이다.[19] 다만 완전히 파괴된 게 아니고 육체조각들이 뿔뿔히 흩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예시로 SCP-882(기계)가 있으며, '부서진 신의 교단'은 이것을 신의 심장이라 부른다.[20] 월인들은 '부서진 신의 교단'을 과거의 망령이라고 칭했다.[21] 포로로 잡은 달토끼들과 월인들을 산 채로 기계장치에 쳐박아버리는 방식으로 처형하고 있었으나, 기어스 박사가 포로 학살 행위는 전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즉시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결국에는 전부 다 죽였다고 언급된다.[22] 해당 실험은 아직 분할점령이 되기전 몇달 간의 유예기간 동안 이루어졌다.[23] 사르킥 숭배의 교주. GOC 분류에서 반신으로 분류되는 흠좀무한 인간이다.[24] 부서진 신의 교단을 가리키는 말[25] 대전쟁 당시 메카네인들(부서진 신의 교단)과 손을 잡은 문명국가들[26] 기어스 박사의 발언에 따르면 SCP-2075은 월면전쟁에서 재단과 협력한 다른 요주의 단체들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행동했으며 '신사르킥'과 '원사르킥' 전체를 대표해서 나타난 것인지는 불명이라고 한다.[27] SCP 재단 세계관에서 사르킥 숭배는 과거 고대시대 때 종교가 아닌 하나의 대문명이었으며 영토가 코카서스, 아나톨리아, 발칸과 레반트-메소포타미아의 일부까지 뻣쳤으며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문명들 중 하나였던 히타이트 제국을 멸망시켰다는 설정이 있으며 재단 세계관에서 히타이트의 멸망이 미스테리로 남은 것은 SCP 재단의 은폐공작으로 인한 것이라는 설정이다.[28] 월인들은 '사르킥 숭배'를 과거의 망령이라고 칭했다.[29] 여담으로 사르킥 숭배가 전염병을 매우 신성시 여긴다는 점과 월인출신인 야고코로 에이린의 직업이 약사이며 모든 약을 만드는 정도의 능력어떤 약도 독도 통하지 않는 체질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서로 상극이라는 점이 매우 아이러니.[30] "재단과 너희의 목적은 같다."[31] 재단은 사르킥이 일으킬 SK급 지배권 이전 시나리오 때문에, 연합은 본래 이념 자체가 사르킥이랑은 정반대이고 교단은 역사적으로 사르킥이랑 원수다.[32] 이름은 데이비드 S. 리.[33] ████████████ 교수의 강의: 결론, Q&A누군가 전쟁이나 기아 같은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적학을 사용하려고 했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왜 안 된 거죠?질문 답변 참조.[34]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실제로 KGB가 친소 아민 정권이 CIA 끄나풀이라는 거짓 정보에 낚여서 소련에게 밉보이지도 않았는데도 아민 정권을 갈아엎은 희대의 뻘짓으로 시작되었다. 3차 월면전쟁은 결국 SCP 재단이 이미 사후세계의 소멸로 인해 세계에 더러움이 넘쳐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몇 번이나 시행착오를 거친 사실도 모르고(혹은 알아 볼 생각도 없었거나) 월인들은 "저 지상인 놈들이 뭘 알겠어?" 하고 재단이 실패했던 전철을 그대로 밟았다가 자기네들 본진까지 말아먹은 뻘짓인 것이다.[35] "여기에 사는 생물들이 죄가 없을리 없습니다. 지상에 거주하며 살고 죽는것. 그것만으로도 죄악." "한 평생 지상에서 기어다니면서 살다가 죽으십시오."[36] 감주전에서 키신 사구메의 말에 따르면 본심은 아니었다고 하며, 환상향을 점령하면 곧 지구 전체의 정화에 이어지기 때문에 환상향을 압박하여 순호를 공격하게 하려는 협박에 가까웠다고 한다.[37] "역사는 반복된다지? 70여년전에도 먼저 선빵쳐서 유리하게 돌아가나 싶었더니 어느 전투하나에서 그대로 엿먹어 슬슬 패하기만하다가-" "큰거 두방맞고 그대로 뻗어버린거까지. 뭐, 이 쪽은 더 큰거 한방이었지만 말이다." "[태양에서 나오는 힘이, 이제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옥좌가 있는 땅 일본 전체를 일식상태로 만들어버렸다.]"[38] "푸하하하하!! 봤고말고!! SCP 재단을!! 수백, 수천번을 봤지!! 어린 지상의 요괴여!!" "감히 나에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아무 이유없이 이 전쟁을 시작했다고 손가락질하지 말거라, 지상의 생명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모르는 세계의 것까지 알고있으며, 그렇기에 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39] "콘월 여신이. 과연 아무런 생각없이, 그런 일의 대가를, '인류의 멸망'으로 잡았을까."[40] 작중 시점이 딱 신령묘까지 진행된 이후라서 감주전의 사건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만약 감주전 이후였으면 이 문서의 이름은 4차 월면전쟁이 되었어야 했다.[41] 근데 사실 아오바 토오 이놈도 보기와는 다르게 멘탈이 재단 멘탈이라 미인계 같은 걸로는 택도 없다. 애초에 그런 거에 넘어가서 정보를 주면 자기 목이 달아나는데 그런 짓을 할 리가. 고문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42] 적 세력과 무력충돌한 집단.[43] 작중 전방군단들이 대규모로 후방으로 이동해 한국군은 북한의 이상징후로 판단하고 데프콘을 격상하기도 했다. 막판에는 평양으로 진격해 월인과 싸우려는 대한민국 국군을 위해 직접 길을 열어줬다는 묘사가 나온다.[44] 애초에 월인들이 UN본부도 공격한 시점에서 UN의 모든 가맹국들의 대규모 협력이 이어지는것이니, 사실상 UN군+UN가맹국 군대 전체가 참전하는 것이다. 작중에서 월면전투에 직접 참여한 것은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평양에서의 교전에서 등장하긴 하는데 MLRS, K-9 자주곡사포, K-239로 월인들이 점령한 지역을 석기시대로 만들어버린다. 포병은 전장의 신이라는 스탈린의 말은 구라가 아니었다 쉽게 말해서, 전 인류(+지구 요괴) VS 월인[45] 동맹 세력에 도움을 주었으나 직접 적 세력과 무력충돌하지 않은 집단.[46] O5-1에 의해 지휘권 이양[47] 세계 오컬트 연합(GOC)의 사무차장[48] 콘월 주둔 GOC 피직스 사단 지휘관[49] 혼돈의 반란 소속[50] 부서진 신의 교단의 교주[51] GRU P부서 대리인. 설정상 이 나타샤랑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52] 달의 도시의 수장[53] 아오바 토오, 플럭키 펠릭스, 재단소속 우주선 조종요원들, 하쿠레이 레이무, 키리사메 마리사, 레밀리아 스칼렛, 이자요이 사쿠야, 플랑드르 스칼렛[54] 고든소령이 지휘하고 있는 재단 소속 부대이다.[55] 에이린이 통로 열어 고요의 바다에 드랍되었다.[56] 각 부대지휘관은 월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동방감주전에서 환상향을 정화하려 했을 때 쓰인 큐리오시티를 닮은 기계 병기도 포함되었다.[57] 지휘관은 와타츠키노 자매들과 키신 사구메[58] Ground HeadQuarters. 지상인의 월면 통치기구.[59] '뱀의 손'의 일원은 이런 재단을 구역질이 난다고 평했으며, 뱀의 손의 상부에서는 아예 차악(次惡)으로 규정했다. 팬픽 작중에서 유카리는 재단과 자주 접촉하면서 이러한 재단의 본질을 파악했다.[60] 참고로 GHQ가 들어서는것과는 별개로 교차실험도 결국에는 했다. 다만 월면 특성상 2차검토를 통과하고도 치안 담당인 요리히메에게 거부당한 것들이 꽤 된다. 343은 아예 본인이 월면에 가는걸 거부했고.[61] 이건 어디까지나 재단과 한 약조인 데다가 재단에게만 이득이 될 뿐 '사르킥 숭배'나 '부서진 신의 교단'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으며, 설령 재단이 한번 봐준다 해도 다른 요주의 단체들이 재단처럼 순순히 용서하거나 납득할 리가 없다. 특히 3000여 년 동안 복수를 갈망한 '사르킥 숭배, '부서진 신의 교단'은 다른 요주의 단체들 중 역사적인 면에서 월인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단체들이다. 그런 두 조직을 상대로 SCP-500같은 알약만으로 퉁칠려 했다간... 만약에 이런 식으로 처리하려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돈 줄 테니까 이제 그만하자는 것과 비슷하다.[62] 달토끼들은 얌전하지만 월인들은 여전히 반항했으며, 그중 한명이 탈출하려다 고든소령 앞에 붙들렸다. 고든 소령에게 뭔가 안 좋은 소리를 했는지 고든 소령이 권총 그립으로 내려쳐버렸다. 정작 그걸 목격한 인터뷰에서는 그대로 쏴 버릴 줄 알았는데 그러고 말아서 더 놀랐다고 할 정도.[63] 월인의 기준으로 정화는 생사가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것, 즉 모든 생명체를 없애는 것이다.[64] SCP 재단 세계관에서 셈족의 태양신을 GOC에서는 기밀 중 기밀로 다루어져서 내막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65] 물론 재단이 이런 말도 안되는 요구를 들어줄 리 없을 뿐더러 클레프 박사가 얌전히 잡혀줄 리가 없다.[66] 와타츠키노 자매들이 영원정에 내려와 에이린에게 물어보긴 했으나 오랜만에 등장한 에이린도 재단에 대해 아는 게 전무하며, O5 평의회와 여러 간부들과 접촉해본 유카리와는 달리 에이린이 직접 접촉하여 재단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본 재단 인원도 아오바 토오 뿐이다.[67] SCP 재단 세계관에서도 전례가 없는데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68] 그러나 이 방법들도 요주의 단체들과 재단의 특유의 정보력 때문에 위장이 오래 가지 못하고 꼬리를 잡힐 수도 있다.[69] 3차 월면전쟁 이전에도 팬픽 작중 내에서는 오노즈카 코마치와 함께 SCP 재단을 방문한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가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닫고 멘탈붕괴했었다. 시왕이고 뭐고 전부 소멸해서 자신의 존재 의의가 뭐가 되는 지 알 수 없게 된 데다가 SCP 재단에서 진실에 눈을 돌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답시고 이 사실을 아는 SCP 재단 고위층이[70] 참고로 SCP-2000은 타우미엘급 SCP로, 타우미엘은 등급 자체가 재단 내에서도 알고 있는 인원이 극소수다. 이걸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월인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셈.[71] 사실 대의라기보단 그냥 자기들도 말려들 것 같으니까 나선 것. 윤리위에서도 우리는 그 짓거리를 하면서 최소한의 대의라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신들은 자기들 죽을것 같으니까 그 짓거리를 했냐고 비웃었다.[72] 이 장대한 실패의 역사를 말해주는 과정에서 SAO,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클로저스가 언급됐다.[73] 동방 프로젝트에서 구문구수에 수록된 ZUN의 인터뷰에서는 와타츠키노 자매는 정말로 환상향쪽에선 언터쳐블이라고 인증한 바가 있다. 무엇보다도 동방맹월초에서 환상향 로켓팀(레이무, 마리사, 이자요이 사쿠야, 레밀리아 스칼렛)은 2차 월면전쟁에서 패배한 데다가, 유카리는 1차 월면전쟁 때 최강의 요괴군단을 이끌고 쳐들어갔으나 달의 도시에는 발도 들이지도 못하고 포로로 잡힌 적이 있으며, 맹월초에서는 토요히메에게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한 적이 있다.[74] 하지만 달의 도시에는 키신 사구메가 버티고 있으며, 사구메의 능력을 봤을 때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75] 재단에서 이 녀석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제어가 안되어서 인데, 이놈이 함부로 날뛰는 것은 너무 위험변수가 크다. 심지어 웃음소리마자 사람을 반 미치게 하는 놈인데. 현재까지 이놈을 마주하고 멀쩡히 살아있는 인간이 SCP-053과 알토 클레프박사밖에 없을정도....[76] 애초에 한번 휘둘러서 원자(소립자)수준으로 분해해버릴수 있는 병기까지 가지고 있는 달의 도시가, 자신들보다 훨씬 덜 떨어진 기술력을 지닌 재단의 역량으로도 어찌어찌 제압하는 682인데 월인들이 어떻게 할지는 상상에 맏긴다.[77] 처음 스캔했을 때는 아무런 현상이 없었지만 월인들의 빛줄기 공격이 지상으로 떨어졌을 때 재단 소속 월면기지와 월면 궤도 위성으로 달 전체를 스캔한 결과 대규모 왜곡 현상이 감지되었다고 한다.[78] 기어스 박사의 말에 따르면 환상향 일행들이 달의 도시를 공격하는 데 실패할 경우 상호공멸계획으로 SCP-2501(집게발)을 이용해 달 자체를 파괴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작중 한 번 그러려고도 했었다. (협박으로 얻어낸) 에이린의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어차피 질 것이 뻔하니 부수지 않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79] 재단이 여러 요주의 단체들과 손을 잡고 SCP 변칙개체를 공동으로 격리한 대표적인 사례로 SCP-2217(망치와 모루)가 있다.[80] 작중에서 에이린은 '달의 도시가 절대 환상향을 공격할 리 없다'고 가정했으나 작중에서 한 말들을 보면 이 사태를 진짜로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 격리불가 요원은 이 점들을 비꼬았다.[81] 애초에 달의 도시가 생기지 않았다면 사르킥 숭배와 부서진 신의 교단은 과거의 영광과 전성기를 누렸을 것이다. 지상도 평화로웠을 것은 덤...[82] 사실 달의 도시가 개입하지 않았어도 지상은 평화롭지 않았을 것이다. 사르킥 숭배는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고문, 살인, 강간 등의 악행을 당연한 행위로 간주하고 전염병을 약자 도태를 위한 축성으로 여기는 개막장 악의 제국이다. 이런 제국이 전성기를 누리는 세계가 과연 평화로울까?[83] 팬픽 작중에서 GOC와 지평선계획은 환상향 안에 영원정 일행들 중에 탈영병 1명, 고위직 2명이 달의 도시를 피해 숨어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 다른 요주의 단체들이 이 사실과 환상향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은 사실상 시간 문제인 셈.[84] 콘월과 첼렌도르프 전선에서 있었던 일은 ISIL의 소행으로, 평양에서 있었던 일은 북한에 급변사태가 발발해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쓸어버린 것으로 조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