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0:25:28

SCP-1427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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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426, 1e=Planetary Core Drill Bits, 1k=-,
2=1427, 2e=Extinguishing Stele, 2k=멸망의 기념비,
3=1428, 3e=Jinwu,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파일:SCP-1427.jpg
북한 평양에 위치한 SCP-1427 격리 시설의 외형
일련번호 SCP-1427
별명 멸망의 기념비
(Extinguishing Stele)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ophite / 번역 -Salamander724
1. 개요2. 내용
2.1. 윤리위원회의 반대 의견
3. 타 작품에서

1. 개요

베릴륨-청동 합금으로 된 기념비.

2. 내용

뇌손상을 일으키는 전파를 내뿜어 사람을 죽이는 능력을 가졌는데, 범위에 제한이 없다. 그렇기에 격리하지 않으면 전 지구에 영향을 끼쳐 지구인들을 전멸시키는 물건이다. 다행히도 독재에 순종적인 인간들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기 때문에, 보관은 독재국가에서 해야 한다. 과거에는 이탈리아[1], 나치 독일, 동독, 소련을 거쳤으며[2], 소련 붕괴 후에는 북한으로 옮겨져 류경 격리 작전 본부(Ryugyong Containment Operations Center, RCOC)에 격리되어 있다. 현재 재단은 비밀리에 유엔이나 타국의 정부들과 연계하면서 고의로 북한을 고립시키고 있다.

가상의 설정이긴 하지만 어쨌건 이 SCP 하나로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독일의 분단, 세계 최대의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 북한의 국제사회 고립, UN이 북한에 신경쓰지 않는 까닭, 류경호텔을 완공하지 못하는 까닭, 외국 기자가 방문한 류경호텔 내부에 인부도 노역병도 아닌 총 든 병사가 서 있던 까닭, 그리고 남북통일을 못하는 까닭까지 완벽하게 설명된다. '이런 요상한 물건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설명하지 않으면 외국인들도 북한의 철권독재와 3대 세습을 이해할 수 없는 모양이다.

다만 한국 지부에선 "북한과의 합의로 북한에 대한 재단의 영향력은 오직 1427의 격리로 한정된다"로 설정이 잡혀있다.

2.1. 윤리위원회의 반대 의견

훗날 북한이 붕괴되거나 통일이 될 시,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중국 등지의 독재 국가로 이전을 할 예정이다. SCP-1427의 격리를 위해 고의적으로 북한 정권을 존속시키고 그로 인해 북한 주민들이 불행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하여, SCP 재단 윤리위원회 내부에서 논의하였으나 주된 의견은 격리에 필요한 2백 만 여명의 희생자들을 세뇌나 교육 등의 방법으로 SCP 재단이 직접 만드는 것은 명백히 비윤리적이므로, 재단이 이를 만드느니 북한 내에서 태어나는 운명의 희생자들을 격리 절차의 인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차라리 덜 비윤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소수 의견으로써 윤리위원회 위원 2명은 필수적이지도 않고, 영구적이지 말아야할 독재 정권을 지원하는 것은 지나치게 비윤리적이며, 북한 인민들에게 독재 정권 아래에서 신음하도록 강요할 권리가 재단에겐 존재하지 않다고 반대 의사를 표했다.

3. 타 작품에서

SCP-2578[3] 문서에 따르면 2578에게 공격당하고[4] 그 잔해는 태양으로 날려보내는 등 철저하게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427도 발악으로 주변 사람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2578의 외부에 큰 손상을 입혀 2578은 자가수리 때문에 한동안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SCP-031 또한 류경호텔에 격리되어있다는 설정인데[5], SCP-031 항목에 따르면 주변 인간들의 정신에 강한 영향을 끼치는 두 SCP가 한 곳에 모여있는 부작용인지 031을 담당하는 직원들과 1427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격리 구역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다.[6] 이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인원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031 담당 직원과 1427 담당 직원을 외부 인원이 동시에 만나는 데에도 실패하고, 한술 더 떠서 한국 지역사령부에서는 양쪽 모두의 존재가 부정되고 있다. 북한쪽 기록 담당관 뿐만 아니라 이를 담당하던 RAISA 쪽 인력까지 멘붕을 일으키고 퇴직하여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현재 중지된 상태라고.

부록인 "고고학적 보고 요약"에서 언급되는, 과거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를 지배했다는 가공의 사람과 종 호모 사피엔스 데스켄수스는 트래쉬파이어라는 카논에서도 언급된다.
[1] 해당 장소에 있었던 시점은 1938년에서 1944년 사이로, 당시 이탈리아는 베니토 무솔리니파시스트 이탈리아 정권 독재가 한창이었다.[2] 1957년 9월 소련의 과학자들이 첼랴빈스크 주 키시팀에서 SCP-1427을 고의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가까운 인간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나, 소련은 까지 동원하여 EK급 인간의식 소멸을 막는데 성공했다. 1957년 9월에 실제 소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키시팀 사고 참고.[3] "파시스트 죽이는 기계", 파시즘 성향을 보이는 정치인에게 당장 퇴진하라고 경고하고 72시간 후에도 퇴진하지 않으면 그 정치인에게 정수리부터 수직으로 바람구멍을 내버리는 투구게 형태의 우주선. 딸을 무동태워 저격을 막으려 했던 루마니아의 어떤 정치인은 각도를 바꿔 가슴을 뚫어버리는 정도의 정밀성을 갖추고 있다. 사후 세계의 일종으로 알려진 차원 '코르베닉'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인류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보이는 초승달 무늬 세 개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사용하는 요주의 단체 '삼중달 구상'에 소속된 듯하다. 케테르 등급. 우디 거스리의 기타 문구에 대한 오마쥬다.[4] 김정은을 상대로 위협했지만 먹히지 않자 재단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여 1427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다.[5] 번호를 보면 알 수 있듯 항목 자체는 1427보다 먼저 만들어졌으나, 류경호텔에 격리되었다는 설정은 비교적 최근에 항목이 수정되면서 추가된 내용이다.[6] SCP-1173 비슷한 것으로 보면 될 듯하다. 이는 원문에서도 공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