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24:18

프렌드 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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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attachment/friend_shield.jpg
Friend Shield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글고.
어설픈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참고

1. 개요2. 상세3. 사례

1. 개요

타인, 그 중에서도 친구를 갖다가 방패로 삼는 기술을 말한다. 당연하지만 이런 연출은 한국에서 최초로 등장한 개념이 아니며 예전부터 존재해왔다. 다만 이런 문서명이기도 한 프렌드 실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정글고가 시초로 보이며, 이것을 유행어로 정착 시킨 것도 정글고의 공로.

한국에서 해당 개념이 유행을 타기 시작한 시발점은 대체로 정글고를 꼽는다. 공격이 오면 주위에 있는 친구를 방패로 사용하여 강제로 원호 방어를 하는 것이다. 시전자는 불사조이며 피해자는 김영수다. 저 경우는 선생님이 피해자일 수도 이 기술이 시전되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글고, 어설픈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라는 말이 나온다.[1] 보러가기1, 보러가기2(스토어 결제 필요)

자매품으로 '선배 실드'가 있다. 선배 실드의 경우 물리 선생의 진자권[2]을 이용한 대응에 묻혀버렸다. 보러가기(스토어 결제 필요)

2. 상세

대략 치사하고 야비하기 짝이 없는 기술이지만[3] 개그적 상황에서 잘 쓰이는 기술이며, 방패로 사용되는 친구는 대부분 어수룩하고 덜떨어지지만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방어력이 높은 녀석들이다. 김영수방패로 쓸 때는 한 가지 효능이 더 있는데, 영수가 대기업 회장 아들이라서 팼다간 그 교사는 바로 잘린다. 보러 가기. 사실 위에 있는 짤도 교사가 때린 후, 바로 잘렸다.[4]

프렌드 실드와 비슷한 것을 일본만화에서 찾아보면 이토 타케히코의 <우주영웅이야기(宇宙英雄物語)>에 나온다. 우주 보안관 갤런드의 필살기 일명 "사신의 방패". 적들이 떼를 지어 몰려오면 그 중 한명을 끄집어내서 방패로 쓴다. 이 실드 치는 것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적들의 주먹은 이미 '친구를 때리고 있다'. 나의 친구가 아니라 적의 친구를 실드로 쓴다는 점에서 개념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림의 구도(친구의 두 팔을 붙잡고서 방패로 쓰는 모습, 상대방이 깨닫지 못하고 얼굴을 치는 모습)는 그냥 똑같다.

Warhammer 40,000에서는 Look out, sir!라는 공용 규칙으로 구현되어있다. 특수 캐릭터 모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공격이 가해지면 근처에 있는 부하들이 몸을 던져서 피해를 대신 맞아주는 식이다. 분대장 역할을 하는 특수 캐릭터는 주변 아군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하를 희생해서라도 분대장을 살리는 쪽이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되는 규칙이다. 빈디카레 어쌔신처럼 몸을 던질 새도 없이 사살해버리는 유닛은 이 Look out, sir!를 무시한다고 따로 명시한다.[5]

세인츠 로우 시리즈에서는 적을 잠시 동안 인간 방패로 삼을 수 있다. 친구가 아닌데? 신경쓰면 지는거다 다만, 완전한 방패는 아니기에 적의 피통만큼 총알받이방패로 사용할 수 있고 가려지지 않은 부분은 피격시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오는 데다가 에임을 돌려 몸을 틀어 커버하자 이동속도 소폭 감소, 허전한 등짝뒤통수 등 몇몇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위급한 순간에 뒷걸음질로 안전지대로 피할 수 있다. 다만 방패로 삼다가 놓은 경우 적은 아직 살아있는 상태이기에 살며시 머리에 총을 날려주자. 세인츠 로우 3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포로로 잡은 적을 놓아줄 경우 바로 목을 꺾어 죽여버리며, DLC를 구매해 설치하면 목을 깨물어 죽임과 동시에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도 아군 세인츠를 프렌드실드로 사용 후 쓰러진 세인츠를 일으켜준다.

미식축구에서는 프렌드 실드가 필수다. 거친 스포츠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식축구 공을 놓치면 큰일이기 때문에 공을 든 선수에게 달려드는 수비수를 같은 팀원이 프렌드 실드로 저지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아예 공격팀중 5명은 라인맨으로 프렌드 실드&인간 방패 전담 포지션이며, 공을 들고 패스하거나 전진하는 선수 주변에는 반드시 동료 팀원들이 보디가드를 선다. 다만 본 문서의 프렌드 쉴드와는 달리 이쪽은 팀원들이 자기 의지로 살신성인을 해가며 방패가 되어주는 것이다.

3. 사례

  • 가해자: 타인을 적극적으로 자신의 방패막이로 삼은 캐릭터들.[6]
  • 피해자: 타인에 의해 방패로 사용되는 캐릭터들, 혹은 최소한 본의아니게 타인의 방패가 되는 캐릭터들.[7]

자발적으로 쉴드가 되어주는 경우는 제외. 작품 - 가해자 → 피해자 순서로 기재 요망.


[1] 이 대사는 6화에서 신입교사가 분위기 장악을 목적으로 김영수를 때렸다가 짤리는 장면 이후에 마무리 멘트로 나온다. 이유는 피해자인 김영수가 그 날고 기는 정글고 선생들도 무릎 꿇리는 재벌집 아들이라서다.[2] 이거 근데 진자의 원리는 통배권하곤 달라서 실제로 진자권을 쓴다면 실드도 다치고 뒤에 있는 사람도 다친다. 무협에서 흔히 말하는 내가중수법, 격산타우 등을 쓸 수 있다면 상관 없지만.[3] 한마디로 고도의 이간질이자 우정파괴 전술.[4] 언뜻 보기에 어디에서나 흔히 보는 갑을관계로 볼 수 있지만 영수 때렸다가 잘린 인간들은 흔히 말하는 폭력교사들이다. 오히려 교사가 먼저 갑질을 벌인 것으로 자업자득이다. 영수가 역대급 금수저긴 해도 불사조 다음가는 모범생이라 무턱대고 날려버리지 않는다. 당구장으로 땡땡이치기 등 본인이 잘못해서 혼나는 경우에는 얘도 군말없이 맞는다. 물론 수학 선생은 주말에 쉬어서 빠진 독기를 충전한다고 매주 월요일부터 어그로성 매질 기본 2대는 때리고 시작하긴 하지만 명문대 합격증 갖고온 3학년들에게는 오히려 자신을 마음 껏 두드려 패게 해 주는 살신성인(...)의 원칙대로 하는 것이라 학부모들도 군말이 없다. 마구 주먹질을 하거나 따귀를 때리는 등의 기분 내키는 대로 아이들에게 손찌검하는 인간이 아니라 반드시 공부해서 대학 합격하라고 때리는 거라...[5] 다만 분대장의 장갑이 부하보다 튼튼한 경우도 있어서 분대장이 탱킹을 해주는 훈훈한 광경도 가끔씩 볼 수 있다. 부하는 장갑이 다 뚫리는데 분대장만 장갑으로 막아서 대신 맞는다거나…[6] 그런 상황을 유발하는 캐릭터와는 구분된다. 예를 들어서 이전에 이 항목의 예시에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케이틀린은 궁극기 특성 상 표적이 된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 뒤에 숨는 상황을 자주 만들기는 하나, 케이틀린 캐릭터 자체가 다른 캐릭터를 방패막이 삼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이 항목에 들어가지 않는다.[7] 마찬가지로 자발적으로 타인의 방패가 되어주는 캐릭터, 예를 들면 RPG/AOS 장르의 탱커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RTS의 몸빵용 유닛들은 '자발적'으로 타인의 방패가 되준다고 보기 힘드므로 예외로 볼 수 있겠다.[8] 위의 예시사진으로 나온 인물들로, 이 프렌드쉴드에 늘 영수가 피해를 본다.[9] 작중에 이오리 실드로 나온다. 물론 가해자는 주인공 카가미나.[10] 아카사소리가 조커를 공격할 때 불로 독침을 태웠기에 애매하다…[11] 정확히는 프렌드 실드가 아닌 프렌드 묶기…[12] 원작에는 당연히 이런 장면 없다.[스포일러] 결국 마지막에 아이러니 하게도 오혜상이 끝까지 믿었던 사람이자 임시로에게 사기당한 검사에게 끝내 깨지고 말았다.[14] 기술중에 동료에게 회피랑 방어력 버프를 부여하고는 자신을 보호하게 만드는 기술이 있다.[15] 이전 시간의 자신(분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사용해 방패와 병력으로 사용한다.[16] 뒤에서 대기하라고 했더니 방패막이로 쓴 다음에 죽여버렸다(...)[17] 요시카의 주인죽어도 계속해서 부활하는 프렌드 실드로 써먹는다(…).[18] 츠치키 료야의 특성인 봉래인을 이용해, 레이무가 자주 고기방패로 써먹는다. 예를 들면 동방비상천을 들 수 있다.[19] 데이모스가 행크의 시체를 프렌드 실드로 사용하고, 이후 행크가 부활했을 때 데이모스의 시체를 미끼로 에이전트들을 유인함으로써 그대로 갚아준다(...).[20] 닐은 티에리아에 의해 듀나미스째 방패가 되었으며, 라일은 세츠나에게 실드비트를 빼앗겼다. 일명 록온 필드.[21] 록온 필드에 대항한 실드 티에리아를 만들었다. 하지만 세츠나도 록온 필드를 쓸 수 있게 되었다.[22] 젤라티노가 들어오면서부터 돈벼락과 젤라티노를 방패로 삼는다. 파천황이 있을 땐 돈벼락을 방패로 쓰지 못했긴 했지만… 사실상, 뷰티소프톤등을 제외하면 적까지 방패로 사용한다.[23] 이쪽은 이 만화의 아이덴티티에 가깝다(…). 가끔씩, 공격을 맞고는 우정의 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24] 이쪽은 진짜 방패로 사용했다. 아서 보일은 자신을 기사로 인식하는 망상장애가 있다. 그리고 해당 망상에 따라 어그를 방패로 인식하고 방패로서 사용했다. "포스 쉴드!"이러면서 공격을 막더니 "실드 배쉬!"라며 방패로 타격을 하기도 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대대장을 뭐로 보냐는 질문에 "슈퍼 마조 거대방패"라 답하는데, 그 말대로 소이치로 어그는 마조히스트라서 좋아하고 있다. 여기 실린 다른 사례들과 달리 개그씬으로 사용한 것.[25] 다만 이건 반격기로 나오는 거라서 공격을 맞으면 키노피오도 반격한다. 아예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자기가 앞장서 막는 것으로 변경되었다.[26] 어릴 때 따라다녔던 도적꾼이 어둠의 야이바에게 공격당할때 방패로 썼다. 동료였지만 어리다고 무시하기 때문에 그냥 어른 방패라 볼수있고 이걸로 야이바에게 어둠이 있다고 인식됐다.[27] 대선배가 후배를 프렌드 실드로 쓴 사례.[28] 25화에서 양초로이드의 최면 공격이 안 통한 것을 알고 진 마사토가 이걸 이용해 프렌드 실드를 사용했다.(...)[29] 정확히는 프렌드 실드가 아닌 프렌드 볼.[30] 참고로 고의가 아니라고 한다.[31] 36화에서 전력전개 캐논을 쏘기 직전 브룬한테 떠맡기면서 상반신이 날아갔다.[32] 젠카이저와 키라메이저의 필살기 러쉬를 맞기 직전 서로를 프렌드 실드로 쓰려 했지만 결국 사이좋게 필살기를 필살기를 맞고 폭사했다.[33] 애니 미방영분에서 피아가 뿌린 물에 사베렌티가 맞을 위기에 처하자 시라호가 쿠로에를 희생했다.[34] 저글링의 주 역할이 역할인지라 이 순간 어디서도 대 저그전이 벌어진다면 지금도 희생되고 있다. 스타1에서는 몸빵 겸 디파일러의 도시락으로, 스타2에서는 맹독충으로 변해 자폭 병기로.(...)[35] 이 경우에는 화련이 드사의 국자를 받아가기 위함으로 그 전에 드사의 국자에 민감한 강력한 적이 나타나서 시간 끌기를 시전했을 뿐이다. 피해자들은 본의 아니게도 시간 끌기의 미끼가 되어 버렸지만 모두 생존하였다.[36] 초반부에 랄프가 몰래 「히어로즈 듀티」라는 곳에서 몰래 장비들을 훔치는 것도 모자라, 게임하는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이때 게임 플레이어 벙진 표정도 참 볼만하고 귀엽다. 결국 사이버그에게 겁을 먹어서, 게임 플레이어로 대신 강제로 방패로 삼아버렸고, 게임 플레이어는 죽어버려 게임 오버 당한다(...) 결국 Moppet Girl라는 게임하러 온 소녀는 재미없어!!!하면서 다른 게임을 하러간다. 모든 사이버그 들은 돌아가 철수하고, 결국 겁이 난 랄프는 화가난 칼훈 병장에게 두들겨맞았다.[37] 이때 이광은 프렌드 쉴드로 사용해먹은 대조영아주 좋은 방패라고 평했고(...), 이를 본 헤르메스가 '이광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하자, 이에 이광은 그렇냐며 답하는 실로 압권스러운 반응이자 대화를 나누었다.(...)[38] 기술중에 고무고무 JET 프렌드 쉴드라는 기술로 미호크의 공격을 막았다. 물론 버기로. 그리고 버기는 채썰기로 당했지만 능력 덕택에 멀쩡했다.(...)[39] 친언니인 님프에 의해 막내 배리어라는 이름의 방패로 사용되어 이카로스의 공격을 막았다.[40] 포탑에게 맞는것을 대신 하게 해줄 수 있고, 심지어 반응만 잘한다면 상대가 스킬을 쓰거나 그랩을 쓸 타이밍에 바로 포탑을 설치하면 막을 수 있다. 예능 같아 보이지만 하이머딩거에게는 필수 잡기술[41] 적에게 잡혀서 고문 당할 때 다중 인격들 중 아무런 능력도 없고 말도 잘 못하는 꼬마 인격을 꺼낸다. 다만 Fate/Grand Order에서는 칼데아의 마스터가 그런 일을 시킬 성격도 아니라서 꼬마 하산도 어린이 서번트들과 잘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