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1:13:47

아사쿠라 타케시

역대 헤이세이 가면라이더의 4호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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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indigo><colcolor=lightgray> 아사쿠라 타케시
[ruby(浅倉, ruby=あさくら)] [ruby(威, ruby=たけし)]|Takeshi Asakura
<white,#191919> 파일:아사쿠라 타케시.jpg
성별 남성
생년월일 1977년 4월 10일[1][2]
연령 25세
가족 아사쿠라 아키라(남동생)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류우키
인물 유형 악역, 중간 보스
변신체 [include(틀:글배경br, 글자색=lightgray, 배경색=indigo, 내용=오쟈)]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소원 라이더 배틀을 영원히 계속하는 것
첫 등장 한탄의 나이트
(가면라이더 류우키 17화)
마지막 등장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
배우 하기노 타카시
한국판 성우 이주창[3](TV판)
이상범(극장판)
고구인(디케이드)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작중 내의 평가
4. 명대사5. 여담

[clearfix]

1. 개요

"진짜로 재미있군…"라이더"라는 건…"
"짜증나게 하지 마라."
가면라이더 류우키메인 빌런.

단지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연쇄살인을 저질러 도쿄 구치소에 갇힌 흉악범으로, 칸자키 시로의 선택을 받아 가면라이더 오쟈로 변신한다. 변신하는 힘의 상징이 인 것처럼, 입는 옷이 죄다 뱀 비늘의 모양을 띄는 것이 특징.[4] 변신 직후에 키도 신지가 욧샤!를 외치며 기합을 내는 버릇이 있다면, 이쪽은 어으~ 하는 이상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 목을 스트레칭하는 버릇이 있다.

칸자키 시로로부터 소원이 뭐냐고 질문을 받았을 때는, 「라이더 배틀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대답했고, 격렬하게 라이더 배틀이 벌어지는 곳을 찾아내고는 "여긴가? 축제의 장소가..." 라고 말할 정도로 싸움을 즐긴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사쿠라 타케시/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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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헤이세이 1기의 대표적인 다크 라이더로, 20년이 흐른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인기 악역 중 하나이다. 본작의 나머지 악역들이 저마다 확고한 사상이나 불가피한 사연이 있어서 자발적으로 타락한 케이스라면[5], 이쪽은 말 그대로 태생부터 순수한 악 그 자체에 해당된다.

온갖 인간군상들이 득실거리는 류우키 속에서 가장 구제의 여지가 없는 인간말종으로 손꼽히며, 심지어 다른 작품들의 악역들과 비교해봐도 순위권에 뽑힐 수준의 인격파탄자이다.[6] 작중에서 그의 벌이는 악행들은 아무런 이유나 목적도 없이 순수하게 분노를 드러내는 수단밖에 되지 않으며,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 맹수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묘사된다.[7] 그래도 자기 인생은 나름 당당하게 사는 인물이라서, 다른 이들처럼 손잡는 척 배신을 하다거나 비겁하게 뒤에서 덤비는 짓은 하지 않은 특이한 악역이기도 히다.[8]

거기다가 자신과 관련된 일에는 소름끼칠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습까지 보인다. 자신의 남동생을 죽이기 위해 과거의 불행을 포장하여 모두를 속인 것이나,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리모토 카즈요시를 죽인 뒤 그와 옷을 바꿔치기하여 구속구에서 빠져나간 것이 대표적인 예.

행적으로만 보면 철저한 사이코패스지만, 불후한 과거로 인해서 겉잡을 수 없이 망가진 인물이라는 동정론도 있긴 하다. 우연히 자신의 은거지에 들어온 레이코에게 쇠파이프를 주면서 "나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누구에게 맞지 않으면 살 수 없다."면서 때리라고 재촉한 뒤 "나는 언제나 맞으며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9], 이 말을 토대로 어린 시절부터 학대로 점철된 삶을 살아와서 완전히 삐뚤어진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현실의 흉악범들이 불후한 과거와는 별개로 동정을 전혀 못 받는 것과 비슷하게, 아사쿠라 역시도 그 불후한 과거가 진짜라고 해도 절대 면죄부가 될 수 없다.[10] 애당초 아사쿠라의 남동생 에피소드 자체가 동정적인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였으며, 제작진부터가 이런 악당이 어떠한 과거가 있든 동정 따윈 가지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어떤 의미든 간에 인간으로서의 평가는 바닥을 치지만,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성은 지금도 높히 평가받는 요소이다. 별다른 사연 없이 순수하게 악인으로서 주인공과 맞선다는 점과 더불어, 그 순수 악에서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와 강력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일말의 동정이나 미화도 없이 악역으로서의 역할을 끝까지 마치고 퇴장한 게 인기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허무했지만, 어느 정도 생각해 볼 여지를 줬던 최후[11] 또한 여러모로 파격적이라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준 것도 있다.

3.1. 작중 내의 평가

"너, 어째서 이런 짓을...?"[12]
"너,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거야? 그렇게 간단히 사람의 목숨을 빼앗고도, 아무것도!?"[13]
"너 같은 놈은 최악이야!!! 너만큼은 절대로...!"[14]
"더는 못 참아!!! 당장 교도소로 사라져!!!"[15]
"믿을 수가 없어... 너 같은 놈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미카 짱. 아사쿠라는 경찰에 쫓기는 녀석이고, 페리에서의 일도... 그만하자. 그렇게 그 놈 생각하는 거 좋지 않아. 그 놈은."[16]
"이젠 끝났어, 아사쿠라! 네가 멋대로 날뛰는 것도 여기까지다."[17]
키도 신지[18][19]
"너에게 있어서 싸움이란 건 그런 거야!?"[20]
"마음이 바뀌었다. 류우키는 내가 쓰러뜨린다. 그러니까 더러운 수작은 부리지마! 그전에 이 녀석 이전에 너를 쓰러뜨리기로 했다!"[21]
"키도. 놈은 인간이 아니야. 몬스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두번 다시 아사쿠라를 쫓아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아. 놈을 어떻게 해보겠다든가 이해하려고 해도 소용없어. 목숨이 몇 개나 있어도 모자라."[22]
아키야마 렌
"징역 10년, 뭐, 납득 가능한 판결이라고 생각해. 나 역시 받은 만큼의 전력은 다했고. 정도라는 게 있는 거야. 여기까지 감형할 수 있었던 것도 억지로 만들어 낸 거라고."[23]
"도대체 동기가 뭐? 짜증이 끓어오른다니까? 그런 건 말도 안 통한다구."
"지금 새삼스럽게 알았어. 넌 인간이 아니라고. 인간이 아닌 녀석을 교도소에 넣어봤자 소용없어."
" 도대체 아사쿠라에게 뭘 바라는 거야?"[24]
"너와는 빨리 결판 짓고, 영원히 이별하고 싶어."[25]
키타오카 슈이치
"알고 있어. 당신이 왜 탈옥했는가를. 당신은 이전, 그저 짜증이 끓어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죄를 지었다. 그래도 나에겐 믿어지지 않아. 고작 그 이유만으로 사람을 해치다니...!"
"그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어리석었어! 남동생 분에게 미안하게 되었어!"[26]
모모이 레이코
"싸우기 위해서만 싸운다니, 역시 최악의 라이더야."
토죠 사토루[27]
"그 자는 인간이 아니라 몬스터야!"
키리시마 미호
"의지도 없고 사상도 없이 사람을 다치게 만든다. 마치 바이러스 그 자체로군."
"네놈 따위가 목숨을 언급하지 마라."[28]
카가미 히이로, 가면라이더 브레이브 ~Survive하라! 부활의 비스트 라이더 스쿼드~에서.
"선생님![]오쟈(타케시)에게 졸다의 총을 쏘기 직전] 이젠 끝이다. 아사쿠라!! 계속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요. 키타오카 선생님은 너를 쓰러뜨리고 싶어하셨어. 이 뜻이어서 할 겁니다. 변신! 덤벼라."[30]
유라 고로,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 3화에서.
2번째 자객은 가면라이더 오쟈! 자기 눈에 띄이는건 뭐든지 파괴해 버리지. 인간의 가죽을 쓴 악마나 다름없어.
죠지 카리자키, 가면라이더 기츠 X 리바이스 MOVIE 배틀로얄
진짜 있었구나!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는 놈이!
바이스, 가면라이더 기츠 X 리바이스 MOVIE 배틀로얄

4. 명대사

"짜증난다고. 이런 곳에 있으면."
17화 : 형무소에서 짜증을 이기지 못해 창살에 머리를 계속 처박고 난 뒤에 한 말.
"근처에 있던 잘못이야." (원판)
"내 옆에 서있던 너 자신을 원망해." (더빙판)
19화 : 졸다의 파이널 벤트를 가이인간방패로 삼아 막아내고 가이에게 했던 말.[31][32]
"이런 거잖아? 아니야?"
19화 : 작중 라이더 배틀의 본질을 그대로 나타내준 말이다. 다만 이때 살해당한 인물이 워낙에 막장이라, 아사쿠라가 유일하게 잘한 일로 평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봐. 정말 즐거운데. 라이더라는 거 말야."
21화 : 류우키와 나이트에게 밀리다가 자신을 쫓아온 메탈게라스와 계약하고 단번에 상황 역전했을 때 한 말.
", 진흙을 먹어본 적 있냐? 진흙 말이야. 난 아무거나 다 먹었다고. 먹을 걸 얻지 못했을 때 말이지. 내 입 안에는 아직 진흙 맛이 남아있어! 남아있다고... 진흙... 맛이..."
24화 : 모모이 레이코가 아사쿠라의 증오는 어디서 생긴 건지 물었을 때 했던 말. 이후 레이코는 키타오카에게서 아사쿠라의 과거[33]를 듣고 그의 말을 조금 이해한 모습을 보인다.
"내가 널 살렸다? 바보냐 넌? 그 화재는 말이야. 내가 불을 지른거야. 내가 널 구할리 없잖아? 만나고 싶었어, 아키라! 이번에야말로 사라져라...!"
26화 : 신지 일행이 아사쿠라에게 아키라를 데려왔지만,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는 아키라를 베노 스네이커의 먹이로 줘버린다.
"아! 미끼로 쓰던 그건가?"
32화 : 미카와의 대화로 아사쿠라에게 갱생의 여지를 느낀 신지가 미카와 함께 있었던 이야기를 언급하자, 아사쿠라 본인은 그녀를 계약 몬스터의 먹이로 생각했음을 내비쳤다.
"여긴가? 축제의 장소가."
40화 : 탈옥한 후 나이트, 타이가, 얼터너티브 제로가 싸우는 곳에 가서 했던 말.
"왜 그래? 그 정도냐? 영웅이잖아? ... 뭐야? 도망치는 거냐? 좀 더 나를 즐겁게 하란 말이다!!!"
43화 : 타이가와 일대일 대결 중 완전히 몰아붙이면서 했던 말. 이때 토죠는 변신 해제 이후 완전히 겁먹어서 다리 밑에까지 몸을 던져서 아사쿠라에게서 도망쳤다.
"어이. 임페러를 해치운 건 나다. 그가 죽는 걸 봤어? 나라고. 마무리를 지은 건."
45화 : 임페러를 죽여서 강해졌다고 득의양양해하는 토죠에게 한 말. 그 말을 듣고 토죠는 완전히 멘붕한다.[34]
" 놀이는 별로 재미없군. 덤벼봐. 노는 법을 가르쳐줄 테니까."
46화 : 역시 타이가를 회치면서 했던 말.[35]
"싸우는 게 끝나는 건 재미없지만, 살아남아서 싸우는 게 계속돼 달라고 비는 게 좋겠군."
48화 : 칸자키 시로가 남은 라이더[36]를 불러서 마지막으로 싸우게 했을 때 했던 말. 이마저도 유이의 자살 협박에 의해서 유야무야되자 키타오카의 탈락을 인정하지 못하고 찾으러 나선다.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좀 더 싸워! 키타오카!"
48화 : 레이드라군 떼를 쳐부수면서 했던 말. 키타오카에 대한 집착을 볼 수 있다.
"왜지...? 왜냐고!!"
50화 : 자신이 마지막에 싸운 졸다가 키타오카가 아닌 걸 알고 짜증을 이기지 못한 채 했던 말. 이후 잠복해 있던 경찰들에게 쇠막대기 하나 들고 돌진했다가 사망한다.
"이 느낌이야. 죽느냐 사느냐의 목숨 쟁탈전, 살아있단 느낌이 드는군!"
가면라이더 브레이브 : 브레이브와 싸우면서 한 말.
"왜 그러냐, 벌써 끝이냐? 싸워라, 싸우지 않으면...죽는거나 마찬가지다."
가면라이더 브레이브 : 카가미에게 패배하고 소멸하기전에 한 말.

5. 여담

하이퍼배틀 비디오에서는 나이트, 졸다와 함께 정의를 지킨다든가 평화를 지킨다든가하는 소리를 하며, 싸움이 끝나고 나서는 소중한 동료라느니, 너를 만나서 행복했다느니 같은 말까지 하는 등 여러므로 키도 신지를 벙찌게 만들었다.[37] 물론, 비디오 내용 자체가...

방영 당시에는 상당히 잘생긴 외모 덕에 의외로 어머니 층의 팬이 많았다고 하며, 반대로 아이들은 죽으라고 할 정도로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또한 후지오카 히로시[38]는 아사쿠라 타케시라는 캐릭터가 가면라이더의 개념 자체를 모독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한다.[39]

의외로 맛깔나는 먹방 장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토죠 사토루를 없애버리려고 키타오카 슈이치의 저택에 쳐들어왔을 때는 키타오카가 먹던 파스타를 빼앗아서 게걸스럽게 먹는데 홍합을 아예 껍데기 채로 씹어먹었다.[40] 이때 홍합 껍데기를 과자 먹는 것마냥 오도독하면서 씹는 것이 압권. 여기에 토죠가 먹던 라면과 신지가 만든 만두도 뺏어먹었다. 거기에 날달걀들을 전부 깨서 컵에 부어 마셔버리는 등 이리저리 경찰의 추격을 피해 떠도는 신세라 그런지 먹을 수 있다고 여기는 건 가리지 않고 입에 대는 모양이다. 다만, 사람이 먹는 모습이 아니라 굶주린 짐승이 사냥감을 먹는 모습 같아 불쾌하게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자신을 가면라이더로 만들어 준 칸자키 시로에게 무척 호의적인 인물이며, 작중 칸자키 시로와 원만한 관계를 가진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칸자키 본인도 싸움을 즐기는 아사쿠라를 나름 호의적으로 보고 평가하며, 가면라이더 라이아얼터너티브 제로 등 자기 입장에서 거슬리는 놈들을 제거하기 위해 아사쿠라를 찾아가 직접 위치까지 알려준다.[41] 남의 말 안 듣는 아사쿠라가 칸지키의 말은 꽤나 고분고분 따르는데 자신이 즐기는 일을 마음껏 시켜줘서 그런 듯하다.[42]

소설판에서는 본편보다 성장환경이 훨씬 열악하여 성격도 훨씬 더 악랄한데, 그 행적은 본편의 아사쿠라가 평범하고 현실적인 악역으로 보일 정도다. 소설판 자체가 픽션임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비현실적인데[43], 아사쿠라는 유독 비현실성이 심하다. 태어나자마자 오물통에 버려지고 거기서 기어나와 생후 7일만에 어머니를 찢어죽였다고 한다. 본편의 아사쿠라가 사이코패스라면 소설판의 아사쿠라는 인간의 탈을 쓴 괴물 혹은 짐승이라고 볼 수 있다.

배우가 가면라이더 덴오 극장판에선 가오 측근 이매진인 '코브라 이매진'을 맡았는데, 의도된 건지 모습이 오쟈와 상당히 비슷하다.

쓰르라미 울 적에 실사판에서 마에바라 이치로를 맡게 되는데 아들인 마에바라 케이이치의 배우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시지마 고우를 맡은 이나바 유우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인물인 사쿠라 쿄코와 이름, 행적, 등이 비슷하기에 자주 비교당하기도 했었다.[44]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각본가인 우로부치 겐인터뷰에 따르면 사쿠라 쿄코는 아사쿠라 타케시를 이미지로 잡았다고 한다.

본편에서 키타오카 슈이치와의 관계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키타오카하고 가장 많이 엮인다. 그의 비서인 유라 고로하고도 엮이며, 아예 변호사조(키타오카+고로)와 함께 콤비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그가 죽인 과도 종종 엮이기도 한다. 팬픽이나 팬아트에서는 본편처럼 악랄하게 그려지기도 하지만 개그 분위기로 가면 아무렇지 않게 남의 음식을 자기 것 마냥 먹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경우에 누군가 한 명은 반강제로 보모가 된다.

작 중 라이더들 중 키도 신지, 키타오카 슈이치와 함께 가장 뛰어난 전투 센스를 지니고 있다. 아예 맨몸으로도 수많은 경찰이나 불량배들을 육탄전으로 바를 정도로 싸움 실력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 캐릭터성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는 둘에 비해 광기와 폭력성으로 똘똘 뭉친 인물인 만큼, 웬만한 라이더는 말 그대로 개발살 낸다. 간혹 특수한 상황이나, 협공에 밀리기도 하지만, 그 다음엔 그 상대를 집요하게 쫓으며 쳐부수려고 한다. 좋은 전투 센스를 증명하듯 TV판 본편 부동의 라이더 사살 수 1위는 아사쿠라다.[45]

참 신기하게도 아사쿠라는 다른 라이더들하고 거의 대부분 악연이 있는데 반에 베르데만큼은 그 어떠한 악연이 없다. 가이는 졸다의 파이널 벤트 때 방패로 사용하고, 이후 파이널 벤트로 본인이 죽여버렸다.

라이아는 그의 친구인 사이토 유이치의 오른손을 박살내어 유이치가 더 이상 피아니스트로서 활동을 못하게 만들고, 이 점을 눈여겨 본 칸자키 시로가 유이치한테 접근하게되어 간접적으로 유이치의 죽음에 일조했고, 라이아도 본인이 파이널 벤트로 죽였다. 임페러도 파이널 벤트로 카드덱을 박살내 미러월드에 갇혀 소멸하게 만들었다. 졸다하고는 TV본편, 극장판, TV스페셜, 라탐 등 여러 매체에서 항상 대립하며 TV본편과 라탐에서는 결국 키타오카 본인이 아니긴 하지만 졸다를 파이널 벤트로 죽여버렸다.(졸다를 죽이고 난 뒤 얼마 안가 본인도 무조건 금방 죽어버렸다.)

시저스는 TV스페셜에서 본인을 체포한 것에 앙심을 품고, 결국 탈옥 후 파이널 벤트로 시저스를 죽였다. 은 그녀의 언니를 죽인게 본인이며 이 항상 자신을 노리자 짜증났는지 역시 없애려 했고, 자신이 블랭크체가 된 것을 노려 자신의 카드덱을 부숴 자신을 죽게 만들었다. 타이가는 자신을 기습한 것에 앙심을 품어 타이가를 지속적으로 노리며, 결국엔 그에게서 연이는 압승을 거두며 타이가의 정신을 궁지로 몰아가 미쳐버리게 만들었고, 결국 이게 원인이 되어 망가져버린 타이가가 부모와 자식을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고, 라탐에서는 기어코 토죠 본인은 아니지만 타이가를 죽였다.

류우가는 자신의 계약 몬스터들을 파이널 벤트로 죽여버려 자신을 블랭크체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약화되어 한테 살해당했기에 류우가는 간접적으로 자신을 죽인 셈이 되었고, 오딘은 본편에서 덤벼들다가 싸대기 한방에 무력화당했고. 아웃사이더즈에서 무한의 서바이브를 빼앗고, 서바이브 폼 상태에서 파이널 벤트로 오딘을 죽였다. 나이트는 초반엔 협력했으나 결국 본인을 배신하며 적대관계로 돌아섰고, 라탐에서는 기어코 나이트를 죽였다. 류우키는 본인이 가이를 죽인 것에 화가나 진심으로 덤볐고, 본인이 류우키한테 밀리자 한때 앙심을 품어 죽이려 했던 적이 있다. 이처럼 13명의 라이더들 중 무려 11명의 라이더들과 악연이 있는데 반에, 베르데만큼은 그 어떠한 악연이 없으며, 오히려 TV스페셜에서는 베르데와 손을 잡고, 또 라탐에서는 곤경에 처한 베르데를 의도치않게 목숨을 구해주는 등 굉장히 좋은 인연을 맺고있다.[46]

리메이크작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는 JTC가 아사쿠라 타케시의 포지션으로 나온다. 어떠한 소원이나 목적 없이 싸움 그 자체를 즐기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는데, 아사쿠라가 뼛속까지 광기에 찬 인물이라면 JTC는 겉으로는 예의바른 신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잔혹하고 음흉한 위선자 혹은 하라구로 성격을 띠는 인물이다. 또한, 둘 다 라이더 배틀 진행자의 의사를 가장 잘 따른다. 다만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파멸에 빠지지 않도록 그를 설득하려는 JTC쪽이 인간성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결정적으로는 JTC는 타케시와 다르게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비욘드 제네레이션즈에선 변신체인 오쟈가 데몬 라이더로 등장해 이번엔 기프주니어를 방패로 삼는다.

가면라이더 기츠 X 리바이스 MOVIE 배틀로얄에서 가면라이더 류우키가 참전해서 관련 인터뷰에서 배우인 하기노 타카시가 아사쿠라의 연기에 대해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극장판 가면라이더 류우키 EPISODE FINAL의 흥행이 잘 되어서 관계자들끼리 파티를 열었는데 거기서 토에이의 높으신 분이 하기노를 따로 불러서 '연기력은 좋은데 자기가 출연하는 작품이 아이들 방송이란 것을 인지하고 연기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에 하기노는 배우로써 그 소리를 듣고 심적으로 부담을 겪어 시라쿠라 신이치로 프로듀서에게 상담을 했는데 시라쿠라는 그 반응에 대해 '웃기지 말라'면서 '항의 등으로 오는 책임은 자신이 질 테니 당신은 하던 그대로 연기해주세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 대답에 하기노 본인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며 류우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아사쿠라처럼 이글이글거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류우키의 다른 출연진들도 하기노의 아사쿠라 연기에 대해 처음부터 등장한 라이더가 머리에 벽을 부딪히고 여자아이 머리에 총을 대고 위협하는 모습이 무서웠다고.[47] #

여담으로 흡연자이다. 몇번 몇화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목격된다.

이미지 테마는 spinnin' around(노래:아사쿠라 타케시).


[1] ORE저널에서 아사쿠라를 조사할 때 그가 중졸이란 것과 함께 생일이 공개되었다. 칸자키 남매와 함께 작중에서 생일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몇 안 되는 캐릭터기도 하다.[2] 배우의 나이보다 4살 어리다.[3] 특유의 광기를 잘 살려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후속작 가면라이더 555에서 쿠사카 마사토를 담당하게 된다.[4] 일반적으론 자켓의 비중이 높으나 셔츠도 간간히 입는다. 참고로, 아사쿠라가 입는 옷은 탈옥한 후 근처의 군용품 상점을 무단 침입해 털어서 얻었다.[5] 시바우라 쥰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소시오패스이고, 스도 마사시는 본인의 범죄 이력을 숨겨야 했던 부패경찰이며, 토죠 사토루는 착한 심성과는 반대로 잘못된 마음가짐으로 악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위험인물, 칸자키 시로여동생을 되살리고 싶다는 목적으로 라이더 배틀을 개최했다.[6] 머나먼 후속작등장인물까지 이 놈을 구제불능의 악으로 평가할 정도이며, 그 이후의 후속작등장인물과 주인공 중 한 명인 악마조차 아사쿠라에게 악마라고 단언하기까지 한다.[7] 오죽하면 키타오카가 새삼스레 아사쿠라가 인간이 아니란 점을 깨달았다며 교도소 따윈 의미없다고 했고, 신지가 그래도 갱생의 여지는 주자는 말에 대체 아사쿠라 따위에게 뭘 기대하냐고 갈구며 손절할 것을 강요했다. 심지어 신지도 살인을 혐오함&살인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사쿠라를 죽이지 않는 것 뿐이지 아사쿠라에 대해선 용서받지 못할 악으로 여기고 있으며 아사쿠라가 미러 몬스터의 미끼로 쓰려고 일부러 살려둔 아이와의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아사쿠라의 갱생을 완전히 포기하게 된다.[8] 다만, 신지가 변신할 때 뒤에서 막대기로 내리친 적은 있었는데 본래 아키야마와 싸우려 했다가 신지가 아키야마를 위해 싸우려고 선수치려 하자 자신의 사냥감을 뺏으려 했단 이유로 후려친 것이다.[9] 이 때의 아사쿠라는 직전에 있었던 라이더 배틀에서 제한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무리하게 싸우는 바람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10] 당장 같은 환경을 보낸 동생이 올바른 인성으로 회사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11] 이전까진 아무에게나 덤비고 싸우고 하면서 즐겼던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도 알게모르게 호적수로 여기게 된 키타오카에게 점점 라이벌적인 의미로 신경을 쓰게 되다가 최후엔 키타오카가 자신과 결판도 내지 않고 죽었다는 걸 알자마자 유라와의 싸움을 대충 정리한 뒤 다른 라이더들이 없는 것도 아닌데 굳이 현실로 돌아와 경찰들 앞에서 우라돌격을 하고 사망한다. 즉 이 시점에선 단지 무차별 살인이나 싸움보단 더 중요한 목적을 손에 넣었었다는 것.[12] 19화에서 시바우라 쥰을 파이널 벤트로 죽인 것에 대한 반박. 비록 쥰이란 작자가 인간 쓰레기였다지만, 사람을 죽인 것 자체를 혐오한다.[13] 20화에서 쥰을 죽인 것에 신지가 대항하면서 한 반박. 이에 아사쿠라는 류우키가 가게에서 만난 바보 신지임을 알게 되고 공격하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제 쾌감을 실토한다.[14] 20화에서 아사쿠라를 넘어뜨리고는 이렇게 소리쳤다. 당연하게도 아사쿠라는 최악이란 말로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온다.[15] 20화 막판에서 승룡돌파로 아사쿠라를 넘어뜨리고는 이렇게 소리쳤다.[16] 32화에서 미카에게.[17] 36화에서 도주중인 아사쿠라와 배틀 중에서.[18] 답답하다 싶을 정도로 착해빠진 신지가 이렇게까지 경멸할 정도면 그가 얼마나 구제불능의 더러운 악 그 자체인지 알 수 있다.[19] 아사쿠라에게도 신지가 참 인상적이긴 했는지 렌과 슈이치가 주관한 거수투표에서 신지가 나쁜 놈인가?엔 흥미를 보이지않다가 주제가 신지가 바보인가?로 바뀌자 손을 들어 신지를 절망시키는 아사쿠라로선 드문 개그씬을 보여줬다. 손을 들기 전 신지를 바라보며 인자하게 웃는 장면은 압권.[20] 19화 막판에 을 망설이지도 않고 해치운 광경을 보고는, 한동안 싸움에 망설임이 없는 아사쿠라를 지원한 렌은 21화에서 그저 짜증나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는 이유만으로 라이더로서의 싸움을 한다는 아사쿠라의 진면목을 알게 되어 크게 실망한다. 이후 변신 중인 신지를 쇠파이프로 후려친 걸 보고 충격받는다.[21] 21화에서 아사쿠라의 파이널 벤트를 가로막고,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 더러운 수작을 부리지 말라는 건 덤. 이때부터 렌은 아사쿠라를 적대한다. 한마디로 아사쿠라의 비인간적이고 짐승만도 못한 면모를 알게되어 맞서겠다는 의미이다.[22] 아사쿠라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남동생을 죽인 일에 대해서 한 말. 렌은 이 말과 함께 신지와 레이코에게 더 이상 아사쿠라를 쫒아가지 말라고 한다. 여담으로 아사쿠라를 증오하는 미호 역시 그가 인간이 아니라고 말한다.[23] 그 말대로 키타오카가 변호하는 의뢰인은 그의 손을 거쳐가는 대로 무죄는 기본적으로 따내는 당상일 수준인데 아사쿠라가 저질러온 살인의 횟수는 물론 살해 동기는 아무리 키타오카라 해도 무죄는 100% 불가능한 수준의 중죄이다. 괜히 키타오카가 아사쿠라의 처벌 수위를 징역 10년 치 수준까지만 끝낸 게 용하다며 깠을 정도.[24] 아사쿠라에게 갱생의 여지가 있음을 믿어보자는 신지에게 내뱉은 일갈. 그의 행적을 생각한다면 키타오카의 단언이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25] 결국 둘이 싸워서 영원히 이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방향으로 영원히 이별하게 됐다. 슈이치는 병사, 아사쿠라는 총살.[26] 아사쿠라의 과거 고백을 믿었지만, 그 과거의 진실과 진범을 알게 되고, 렌에게 충고 한마디를 듣고는 더이상 아사쿠라를 쫓지 않게 된다.[27] 사실 크게 따져보면 싸움에 얽매인 건 토죠 본인도 거기서 거기라 남말할 처지는 아니기는 했지만 적어도 토죠는 그 수단이 뒤틀린 데다 이해 자체가 불가능할지언정 '영웅이 되겠다.'란 일관된 목표라도 있었다. 즉 토죠에겐 싸움 = 강한 영웅이 되는 길이라는 수단일 뿐이었으나 아사쿠라에게는 싸우고 죽인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목표였다.[28] 이 대사는 훗날 본편의 마지막 스토리에서 에무진 최종 보스에게 똑같이 일갈을 날리면서 쓰여진다.[] [30] 결국 둘이 싸워서 고로는 타케시에게 소드 벤트에 찔려 과다출혈로 의해 사망, 아사쿠라도 고로에게 슛 벤트에 맞고 치명상으로 의해 변신이 풀린 이후, 나중에는 쌓인 데미지로 인해 결국 사망.[31] 아사쿠라의 그 악마 같은 성격을 생각해 본다면 "꼬우면 내 쪽으로 오지를 말든가." 라고 보면 된다.[32] 이 말을 한 직후 자신의 파이널 벤트로 가이를 끝장낸다.[33] 13살 때 화재가 나서 가족을 잃고 들개처럼 떠돌이 생활을 했다는 것.[34] 정작 임페러의 막타를 끊은 것 자체는 아사쿠라가 맞기는 한데, 실질적으로는 카드덱만 박살냈을 뿐 변신자인 사노는 꽤나 멀쩡했다. 결과적인 사인 자체도 미러월드에서 못나가서 소멸한 것이라 이걸 죽인 거라 보기에는 애매하다.[35] 그러나 정작 그 뒤 본인은 자기 몬스터에게 간접팀킬을 당해 타이가를 놓쳤다. 근처에서 베노스네이커와 싸우던 졸다가 베노스네이커를 유인해 아사쿠라가 있는 곳까지 끌고 가서는, 베노스네이커의 독액이 발사되는 틈을 노려 피해버렸고 이 독액이 아사쿠라에게 맞아 오쟈의 헬멧을 녹여버렸다.[36] 신지, 렌, 아사쿠라. 키타오카는 쓰러져서 오지 못했다.[37] 신지: 너 원래 나쁜 놈 아냐? 아사쿠라: 무슨 소리야, 류우키. 우리들의 사명을 잊은거냐?[38] 가면라이더(초대)의 주인공. 즉, 혼고 타케시의 배우.[39] 이때 후지오카 히로시가 배우로서의 윤리의식을 잘 자각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배역만 미워할 뿐. 배우는 배우대로 본다는 걸 알 수 있다.[40] 그래도 반정도는 씹다가 뱉긴 했다. 그리고 아사쿠라가 자기 집에 멋대로 쳐들와서 음식까지 뺏어먹었음에도 이미 자기한테 올 걸 알았기에 태연하게 반응하던 키타오카조차 이 광경을 보곤 기겁했다.[41] 이때 아사쿠라는 자기가 먹던 도마뱀을 먹어보겠냐며 건네주려고까지 한다. 물론, 칸자키는 그냥 멀뚱히 지켜보기만 하며, 아사쿠라도 안 먹을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42] 하루빨리 배틀을 끝내고 유이를 살려야 하는 입장인 칸자키 입장에선 아사쿠라가 엄청난 속도로 거의 다 정리하고 최후의 1인이 되었을 때 오딘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순조롭게 계획을 진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을 것이다.[43] 19살에 간호사가 된 유이라던가, 일주일 금식으로 체중을 20kg 감량한 렌이라던가.[44] 다만 쿄코는 원래 착한 소녀였다가 가족에게 거부당하는 등 험한 일을 겪고 타락한 케이스라면, 아사쿠라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사이코패스였다. 그래서 쿄코는 다른 마법소녀와 교류하면서 원래의 인간성을 되찾는 갱생이 가능했지만 아사쿠라는 그런 거 없다. 심지어 최후마저도 극과 극이다..[45] TV스페셜판에서는 시저스 외에는 죽인 라이더가 없고, 극장판에서는 살아남은 여섯 명 중 제일 먼저 류우가에게 계악 몬스터가 깨지고 팜에게 사망했다. 다만 극장판은 시작 시점에서 죽은 나머지 일곱을 누가 죽였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아사쿠라의 성격상 상당수가 그에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에빌 다이버와 메탈 게라스를 가진 걸 생각하면, 적어도 가이와 라이아 둘은 아사쿠라의 손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46] 베르데의 원래 변신자인 이츠로 자체가 인간은 모두 라이더, 즉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는 묘하게 아사쿠라와 비슷한 사상인지라 잘 맞은 듯 하다. 또한 두 라이더 모두 파충류가 모티브란 공통점도 있다.[47] 키타오카 슈이치 역의 오다이 료헤이는 하기노에게 진지하게 너무 무섭다고 토로하고 키도 신지 역의 스가 타카마사는 레스토랑 인질극 장면을 보고서 하기노가 연기하는건지 진짜 범죄자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였다고 하고 아키야마 렌 역의 마츠다 사토시는 하기노한테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문제없는 분 맞으시죠?" 라고 직접 물어봤을 정도였다고 한다. 달리 얘기하면 담당 배우인 하기노의 연기가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