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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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0><colcolor=#000000> SCP 재단 | |||
명칭 | 혼돈의 반란 Chaos Insurgency | ||
전신 | 반란 Insurgency | ||
본부 | Firebase-01 | ||
활동 기간 | 1924년 ~ 1948년[1] 1948년 ~ 현재[2] | ||
규모 | 소규모 | ||
허브 | 원문 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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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 엔지니어 | ||
의회 | 델타 사령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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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hould intermittent vengeance arm again his red right hand to plague us?
잠시 멈추었던 복수가 우리에게 고통을 주려 그의 붉은 오른손을 다시금 무장할 것인가?[3][4]
혼돈의 반란 로고의 문장
잠시 멈추었던 복수가 우리에게 고통을 주려 그의 붉은 오른손을 다시금 무장할 것인가?[3][4]
혼돈의 반란 로고의 문장
Creating logic out of Illogic.
비논리에서 논리를 창조하다.
혼돈의 반란의 슬로건
Choas Insurgency비논리에서 논리를 창조하다.
혼돈의 반란의 슬로건
혼돈의 반란은 SCP 재단/세계관의 요주의 단체 중 하나로, 재단에서 떨어져 나온 조직이다.
2. 기원
혼돈의 반란의 기원에 대한 유명한 설정으로는 특무부대 '반란' 기원설과 '재단 내전'이 있다.2.1. 특무부대 '반란'
혼돈의 반란 허브를 참조하면, 혼돈의 반란의 전신은 O5 평의회에 의해 1924년에 창설된 "반란(Insurgency)"이라는 기밀 특무부대였다.기동특무부대 알파-1 "붉은 오른손"의 일부 인원들이 수뇌부를 맡고 재단 각층에서 선별된 인원들이 그들을 보조하는 '반란' 부대는 대외적으로는 'SCP 재단을 배신한 배신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것은 이들의 진짜 정체를 숨기기 위한 연막작전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SCP 재단의 이름 하에 진행하기엔 껄끄러운 일들을 대신 처리하는 부대였다. 그러다가 1948년 어느날에 아주 중요한 SCP들을 가지고 나간 반란 부대는 갑작스럽게 계획에 없던 공습을 벌이면서 위장용 반란이 아닌 진짜로 반란을 일으켰다. 결국 컨셉이 아닌 진짜로 재단의 배신자가 되어 "혼돈의 반란"을 자칭하기 시작한 이들 반란 부대는 SCP를 순전히 개인적인 이익과 세계적 권력 강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SCP 외에 무기를 운용하고 인적자원을 모으고 있다.
2.2. 재단 내전
뱀의 손 허브 같은 곳에서도 재단 내전이 언급되는 등 나름 유명한 설정이다.[5][6]재단은 'SCP'라고 칭하는 변칙개체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그것들이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격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조직이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단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논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특히 전쟁의 공포를 겪은 수많은 재단 인원이 변칙개체를 적극적으로 인류를 이롭게 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SCP 개체로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경제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는 이들은 물론 재단 소속이 아닌 과학자들과도 공유하여 인류 모두가 해택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던 1924년 5월, 재단 고위 인원 여럿이 공동으로 《신선언》이라는 선언문을 작성하고 배포하게 된다.
십 년 전에 인류 문명은 세계대전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지구 사회 전체가 외부적·초자연적 위협이 아닌 내부적·일상적 위협 앞에 흔들리게 되었다. 이 다시없을 전쟁은 싸움과 학살을 전에 없을 정도로 산업화하여 문명 세계를 휩쓸어 버렸다. 이 재단은 그 갈등을 말 그대로 일소할 수도 있었던 기이하고 신비한 개체들을 그득하게 쌓아 두고 있었으면서도, 그림자 속에서 숨을 죽이면서 인류의 가장 환하고 희망찬 미래가 서로의 붉은 피를 전 유럽을 들판에 뿌리는 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우리는 지켜보았을 뿐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인류 문명에 닥쳐올 위협을 확보하고 격리하고자 맹세했던 우리는, 세계를 파괴와 파멸과 절망에게서 지켜내고자 했던 우리는, 가만히 앉아 인간이 인간에게 파멸을 선사하는 모습을 지켜볼 따름이었다. 이럴 수가 있는가? 세상은 이 전쟁을 "위대한 전쟁(Great War)", "모든 전쟁을 끝낼 전쟁"이라 일컬었다. 그러나 전쟁이 어찌 위대할 수 있으며, 이 인간이라 하는 호전적 생명체는 어찌 이다지도 마음이 비딱하기에 명랑하게도 동족을 학살하기를 그치지 못하는가? 이 "모든 전쟁을 끝내기로 되었던 전쟁" 다음에 또 다른 전쟁이 찾아오기까지 얼마나 걸리겠는가? 역사는 관성을 따라 순환하기 마련이다. 어떠한 외력이 이 갈등을 멈추어 주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파멸을 선물할 이는 바로 인류가 될 것이다. 우리 재단은, 심연 속을 멍하니 들여다보며 오래되고 섬뜩한 괴물의 얼굴에 침을 뱉을 뿐이던 이 조직은 인류를 그 가장 거대한 적에게서 구해내야 한다. 그 적이란 바로 인류 자신이다.
《신선언》의 일부
《신선언》의 일부
《신선언》은 재단 행정부의 방향성을 비판하고 변화가 필요함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O5 평의회는 《신선언》의 소지를 금지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했으나 이는 오히려 인원들이 불만이 증가하는 역효과를 초래했다. 심지어 평의회 내부에서도 O5-9와 O5-11이 신선언을 작성한 반대파에게 동조하는 목소리를 냈다.
결국 1924년 6월 10일, O5-9는 평의회를 상대로 불신임 투표를 시행하는 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불신임 투표 결과가 부결될 것이 확실해지자, O5-9와 O5-11은 평의의 본거지인 사령부 본부를 무력으로 공격했고 이로 인해 O5 2명이 사망했다. O5-9와 O5-11은 직후 자신들을 지지하는 볼프강 프리츠 박사가 관리하는 제37기지로 도망쳤다. 셋은 '삼두회'를 창설했고 O5 평의회를 재단에서 축출하고 재단을 더 민주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선언했다.재단은 기동특무부대를 동원해 37기지를 제압하려고 했으나 패배했고, 수십 개의 기지와 기동특무부대가 삼두회 편에 붙었다.
그렇게 1924년 6월 12일부로 재단 충성파와 삼두회 사이의 내전이 시작되었다. 초기엔 삼두회가 우수했다. 충성파는 '단디아 부서'라는 새로운 특무부대를 창설하는 등 여러 대책을 세웠으나 단디아 부서 행정관의 무능과 정보 유출 등으로 인해 패배를 거듭하기 시작했다. 1925년 6월 시점에선 재단 인원 중 무려 60%가 삼두회 소속이 되었다.[7]
이에 충성파는 단디아 부서 사령관을 교체하고 삼두회에게 큰 타격을 입힐 비밀 작전을 구상했다. 충성파는 삼두회측에 자신들이 북극해의 99기지에서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무기를 연구하고 있다고 거짓 정보를 흘렸다. 여기에 낚인 삼두회는 전체 병력의 3분의 1을 소집하고 군함에 태워 99기지가 위치한 섬을 공격하도록 보냈다. 삼두회 함대가 콜구예프라는 섬을 지나는 순간 충성파 특무부대가 사전에 붙인 흡착 지뢰들이 일제히 폭발해 함대의 상당수를 날려버렸고, 직후 충성파 함대와 항공 부대가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결국 삼두회 병력의 3분의 1이 완전히 전멸하게 되었다.충성파는 또한 O5-11을 생포하는 성과도 올렸다.
'콜구예프 대첩'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입은 삼두회의 위세는 급격하게 낮아졌다. 인도차이나와 남아메리카에서 재단의 공세에 큰 타격을 입는 등 패배를 거듭했고 1926년 3월 25일엔 볼프강 프리츠 박사가 암살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남은 창립 멤버인 O5-9는 SCP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했으나, 이미 전황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 재단의 공세에 밀려 창립지인 37기지 마저 상실한 삼두회는 1926년 10월엔 사실상 제12 구역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상실했다. 곧 최후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삼두회는 2주 동안 치열하게 저항했으나 전력 차가 압도적이었기에 승리할 가망은 없었다. 결국 10월 17일 O5-9가 전사하자 삼두회가 항복하며 재단 내전은 충성파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삼두회 병력 중 최후의 전투 때 제12 구역에 있지 않던 이들이 있었다. 이 삼두회 잔당들은 1933년에야 재단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1933년 3월 5일 한 재단 방첩부 분석가가 O5 평의회에 '혼돈스러운 반란 세력'의 등장을 경고하는 메모를 제출했다. 해당 메모의 사본을 입수해 읽어본 삼두회 잔당 지도자 오코너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조직을 '혼돈의 반란'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재단과 혼돈의 반란의 악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이 대규모 내전이 끝나고 재단의 통제력이 약해진 틈을 타 수많은 요주의 단체들이 발호했고 그중 재단이 스스로 장막 정책을 파기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뱀의손이라는 단체가 실패로 끝난 신선언과 비슷한 이상을 품고 직접적으로 등장한것 으로 보인다.
3. 상세
혼돈의 반란은 제3세계 국가들의 재단이 통제하지 못 하는 독재정권을 이용하고 있는데[8], 재단이 D계급 인원을 사용하는 것처럼 그 국가들의 시민들을 사용하고 있다.[9] 이로 인해 그 국가들의 극심한 빈곤과 전쟁이 계속되는데, 덕분에 혼돈의 반란은 손쉽게 과격한 실험, 인원의 충당, 그리고 고위인사들과의 거래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게 되었다.태생 자체가 SCP를 가져가서 일을 처리하고 오는 부대였기 때문인지, 현재의 혼돈의 반란도 재단에 비해 변칙 개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변칙 개체를 다룰 때도 재단처럼 "어떤 개체인가?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에 중점해서 다룬다. 혼돈의 반란 허브의 가이드라인에도 혼돈의 반란 관련 변칙 개체를 작성할 때는 개체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보다는 개체에 얽힌, 개체를 이용한 사건을 중점으로 작성할 것을 권하고 있다.
혼돈의 반란이 소유하고 있는 SCP는 대부분 알려지지 않았으나, 알려진 것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들은 헤르메스의 지팡이[10]와 엔트로피의 종[11]이 있다. 두 SCP 모두 재단이 상당한 비용을 들여 관리하고 있었으나, 혼돈의 반란의 초창기 지도자에게 강탈되었으며 본부나 지도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재단에 굉장히 적대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절도나 테러, 그리고 스파이를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몇 번이고 SCP를 강탈하려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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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직 구성
조직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재단과 흡사하다.맨 위에서 상세 불명의 수뇌부인 델타 사령부(Delta Command)가 지시를 하달하며, 그 아래에 연구원 및 군사령관, 감독관 역할을 맡는 감마 계급 인원들과 현장에서 공작을 수행하는 베타 계급 인원이 나뉜다. 그리고 맨 아래에는 단순 노동 및 소모품 취급을 받는 알파 계급 인원들이 있으며, 이들은 변칙적 개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이들 중에서 모집된다.
델타 사령부 중 암호명 엔지니어(Engineer)라는 인물이 혼돈의 반란의 진정한 흑막으로 보이는 엔진(The Engine)이라는 존재와 텔레파시로 소통하여 지시 사항들을 끊임없이 써내며, 델타 사령부의 나머지 인원은 엔지니어가 써내는 지시 사항 중 관련이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엮어서 아래 계급으로 보낸다. 엔지니어는 어디까지나 엔진의 뜻을 전달하는 입장에 불과하며, 엔진의 지시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런 전달 구조 때문에 혼돈의 반란 구성원들도 자기들이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자기들이 소유한 변칙 개체가 정확히 어떤 능력을 가진 개체인지는 잘 모른다.
또한, 하위 부서는 크게 군사 부서와 R&D 부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밑으로 여러 소규모 점 조직들이 존재한다.
5. 부서 및 하부 조직
자세한 내용은 혼돈의 반란/하부 조직 문서 참고하십시오.6. 관련 인물
- 엔진(The Engine)
강력한 변칙성을 가진 물체로, 반란이 재단을 배신한 이후 발견되었으며 반란의 계획에 발판을 마련해 줄수있는 존재라고 한다. 반란의 거의 대부분을 지휘하는 실질적인 수장으로 반란의 계획과 목적을 모두 알고 있으며 유일하게 델타 사령부 중 엔지니어와만 텔레파시로 소통이 가능하다. 변칙성으로는 텔레파시, 마인드 컨트롤 능력이 있다고 추정된다.
- 엔지니어(The Enginner)
델타 사령부의 핵심 인원으로 유일하게 엔진과 소통이 가능해 엔진을 달래기 위해 재단을 공격했다고 한다. 엔진의 계획을 모두 알고 있으나 정작 목적은 알지 못한다.
7. 다른 단체와의 관계
SCP 재단과는 당연히 적대적. 하지만 반란 부대의 수뇌부였던 붉은 오른손은 충성도가 매우 높고 배신하기 전까지 반발의 기미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재단 측에서도 혼돈의 반란이 재단을 적대하는 이유 자체는 짐작 못 하고 있다.[12] 또 다른 한 편의 해석으로는 혼돈의 반란은 사실 현재도 SCP 재단 측 고위 인사들과 연락하고 지원을 받고 있으며[13] SCP 재단의 이름을 걸고 하기에도 너무나도 더러운 일들을 해주는 흑색 작전 부대이며,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먼저 속여야 하기에 특무부대 "반란"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하는 일은 그대로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지만 1948년 이후 O5 위원회의 어떠한 명령도 듣지 않고 매우 적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배신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4]세계 오컬트 연합은 혼돈의 반란을 경계하고 있지만, 규모나 정보의 부족 때문에 교전은 자제하고 정보 수집을 우선시하고 있다. 반란도 마찬가지로 재단과 연합 모두와의 양면전선은 감당할 수 없어서 연합하고는 협력적인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랑 재단에 맞서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로 변칙적인 존재들을 얻으려다 군사적 충돌을 벌이는 등 둘 사이에 갈등도 다소 존재하는 듯하다.
혼돈의 반란 인원들이 방랑자의 도서관에 불을 지른 적이 있어서 도서관 측에서는 혼돈의 반란을 미친 놈들(the Madmen)이라고 부르며 배척한다.[15] 도서관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뱀의 손도 혼돈의 반란을 적대한다.
8. 관련 SCP
- SCP-001(dj 서닌장의 제안 III) - 끝은 이렇게 온다 : djkaktus[16]의 SCP-001 제안들 중 하나, 혼돈의 반란이 '엔지니어'가 작성한 '최상의 행동 양식(Summa Modus Operandi)'에 따라 SCP 재단의 최고위부인 O5 평의회 13명을 순서대로[17] 죽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세계관에서 혼돈의 반란은 재단과 평의회가 우주의 질서를 흔들고 인류를 유린한다고 생각했기에 평의회를 배신하고 반란을 일으켰던 것. 하지만 O5-1까지 처단하고 난 직후, '재단의 관리자'를 자칭하는 존재가 혼돈의 반란 소속인 주인공 캘빈 루시엔에게 전화를 걸고, 그에게 재단과 O5 평의회는 반드시 존재해야 함을 설득시키면서 결국 이에 동의한 혼돈의 반란 멤버들이[18] 새로운 O5 평의회가 되는걸로 이야기가 끝난다.
- SCP-355 (열차 지연)
- SCP-884 (면도용 거울) : 면도를 한 사람에게 면도를 안 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안전 등급 SCP... 가 아니라 이는 사실 혼돈의 반란이 탈취한 자료가 없기에 그랬던 것이었고, 노출된 후 4~7년 사이에 진짜 효과가 발동된다. 가벼운 강박 증세부터 점점 시작해서 결국 효과에 노출된 대상이 선택할 능력을 잃게 만드는 유클리드 등급 SCP. 혼돈의 반란은 이 SCP의 효과에 수많은 인력을 노출시키고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본래 7개가 하나인 SCP였으나 혼돈의 반란이 일으킨 재단 내전 당시 혼돈의 반란이 대다수를 파괴하거나 탈취했다.
- SCP-1316 (
아기고양이 루시고양이형 첩보 도구) : 1948년부터 보관되고 있는 3개월 짜리 암컷 아기 고양이 SCP. 년도를 보면 알겠지만 늙지를 않는다. 평범해 보이는 고양이가 SCP로 등록된 것도 이 특징 때문. 이 SCP를 격리하고 있는 동안 혼돈의 반란이 재단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가진 채 레이드를 떠서 여러 SCP를 훔쳤다. 이후, 어떠한 도청 기기 등을 찾기 위해 통상적인 점검을 하던 중 이 SCP가 매일 5분마다 암호화된 라디오 방송을 내보내서 혼돈의 반란에 정보를 넘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혼돈의 반란이 위장해 넣은 스파이 유클리드 등급 SCP. 1952년 8월 16일부터 이를 알아차렸고, 전자파 차폐 상자에 가둬 놓았다. 이 SCP도 사태를 눈치채고 계속 혼돈의 반란에게 추가 명령이나 구출을 요구했지만, 혼돈의 반란은 그냥 쌩까고 루시도 자신이 버려진 것을 알고 이후 아무런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루시는 여전히 가둬져 있으며, D등급 인원이 하루에 두 끼 밥을 주고 있다. - SCP-2490 (혼돈의 반란 특수공작원 알파-19) : SCP 재단 요원을 표적으로 삼고 추적하다가 뇌 조직을 제거하는 케테르 등급 SCP, 과거 GOC 소속 요원도 공격한 적 있고, 추적 대상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한다.
- SCP-3033 (인간 병기)
- SCP-7000 (안될 놈) : 적대 세력으로 등장, 문서 내내 줄기차게 재단 측 기지를 습격하다가 그때마다 많은 인원들이 포획되거나 사살된다. 덤으로 정보까지 여러 번 탈취되어 이들의 기지 여러 곳이 재단의 공격을 받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해당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주적. 중반부에서 이들이 개발한 변칙적인 병기와 이를 이용한 엔지니어의 최후통첩 메시지 덕분에 이들이 SCP-7000을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암시가 던져졌으나...[19]
- SCP-7777 (Heptaphobia): 재단이 생성하는 난수에서 7과 0이 대량으로 등장하는 사태. 하지만 이것은 재단의 기술자 데이비스 실버스테인과 재단 윤리 위원회의 내부고발 시도였다. 이들은 O5가 혼돈의 반란을 이용해 SCP들을 사적으로 이용했음을 밝히지만, 실버스테인은 O5의 사주를 받은 혼돈의 반란에 의해 살해당한다. 하지만 요원 1명이 붙잡혀 윤리 위원회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윤리 위원회가 O5를 몰아내고 재단의 수뇌부가 되는 단초가 된다. 혼돈의 반란 본인들의 행적은 불명.
9. 여담
SCP 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적대 단체이긴 하나, 재단의 적대 단체라는 것 외에는 다른 캐릭터성이 옅기 때문에 재단을 적대할 수 있는 다른 집단들이 생겨남에 따라 비중을 빼앗겼다. 대표적인 것이 등장 초기의 사르킥 숭배.그래도 한때 재단의 적대 단체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데다, 재단의 적대 단체라는 것 외에도 다른 캐릭터성이나 떡밥거리가 존재하는 여타 요주의 단체와 달리[20] SCP 재단을 배반하고 떨어져 나온 또 다른 변칙 개체 격리 집단으로서 재단의 적대 단체라는 이미지가 확고한지라 적대 세력이 필요할 경우 가장 무난하게 써먹을 수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재단 2차 창작물에서 적대 단체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 SCP-CB에서는 재단을 발칵 뒤집어 놓아서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만든 원흉으로 나온다.
- SCP SL에서는 재단의 메인 적대 진영으로 나온다. 이 SL의 디자인을 다른 2차 창작에서 많이 차용해, 혼돈의 반란을 다룬 대부분의 경우 검은색 기반의 방독면을 쓴 특수부대 모습으로 나온다.
- The Mender에서도 제44기지를 적대하는 메인 빌런 진영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혼돈의 반란 부대가 갑자기 SCP를 배신한 이유를 사악한 '미지의 존재'의 영향을 받아서인 것으로 설정했다.
쥐구멍같은 몇몇 카논에서는 오히려 재단이 사실은 변칙 개체를 수집하는 데 집착하는 사악한 집단으로 묘사되고, 혼돈의 반란 부대가 재단의 본질을 알아채고 빠져나왔으나 재단에 의해 마녀사냥당해 숙청당한다는 식으로 재해석되기도 한다.
SCP 재단 위키 사이트의 내부 논란 당시 생긴 RPC 기관을 위시한 대피소 사이트들 중 혼돈의 반란에서 이름을 따온 사이트도 있다. SCP 재단 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이트가 아닌 개인이 만든 사이트이다. 혼돈의 반란 위키
[1] 반란 활동기[2] 혼돈의 반란 활동기[3]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에서 따온 구절. 천국을 침공할지를 두고 악마들이 회의를 할때 벨리알이 침공을 반대하면서 '침공 한다고 해도 전지전능한 야훼에게 패배할 것이고 그의 가혹한 복수가 뒤따를 것이니 천국을 침공하는 대신 지상에서 인간들을 타락시키자.'는 요지로 한 말의 일부이다.[4] 참고로 red right hand라는 말은 영어 관용구로, 피 묻은 손, 즉 사람을 죽인 손, 혹은 폭력을 벌인 손이라는 의미이다.[5] 여기서 위의 특무부대 반란에 대한 이야기는 진실을 감추기 위한 역정보라는 설정이다.[6] 어째서 재단이 이토록 정상성에 집착하는지 그리고 혼돈의 반란에 대한 새로운 과거의 발굴 등으로 인해 이전의 설정만큼이나 상당히 인기있는 설정이기도 하다.[7] 그나마 내전 내내동안의 SCP 보유율 만큼은 기존 충성파의 지분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워낙 온갖 오지에 SCP를 처박아 두는지라 전력으로 사용 가능한 SCP의 비율은 2배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재단의 인원이 60%가 변절했다는 것은 충성파가 얼마나 수세에 몰려 있었는지 보여준다.[8] 대다수의 정상적인 국가나 선진국은 전부 재단과 연합의 외교망 아래에 있다.[9] 그렇기 때문에 실험이 과격하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재단의 주장이기에 사실확인이 불가능하다.[10]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바꿔버리는 특성이 있다.[11] 어디를 치느냐에 따라 다양한 파괴를 수반하는 특성이 있다.[12] 서닌장의 제안 III에서는 평의회들이 인간의 기술을 인간에게 겨눠 인류의 사생활의 조각마저 부숴 버리거나, 핵무기를 경솔하게 사용하거나, 인간들을 조종하거나, 재단의 적대 단체를 박살내기 위해 군사 조직의 힘을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죽음과 계약하여 재단의 지독한 간통자들에게 뚫을 수 없는 방패를 제공하는 등의 엄청난 악행을 저질렀고, 사적으로 변칙 개체들을 사용하고 이용하여 우주의 흐름과 이치를 망치고 방해하기 때문에 재단과 평의회들을 증오한다고 하기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다.[13] 혼돈의 반란에 대한 너무 상세한 것까지 잘 알고 있는 SCP 재단 항목에 대한 의문점이다.[14] 메타적으로 보면 이런 해석적 유연성이 발생하는 이유는 혼돈의 반란 자체가 반(反)재단 외에 이념적 지향성이 미미한 (또는 너무 초창기에 만들어져서 미처 설정되지 못한) 무미무취한 단체이기 때문이다. 그냥 재단에 적대하는데 재단보다 열세해서 재단이 제압 가능한 반동인물 정도의 역할로 소비되기 딱 좋은 것.[15] 방랑자의 도서관은 타 집단에 대해 언급할 때 조직명을 직접 부르는 대신 비유적인 별명으로 부르는데, 예를 들어 재단은 '옥리들(the Jailors)', GOC는 '분서꾼들(the Bookburners)'이라는 식이다.[16] 재단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보유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한국어 위키에선 초월번역해 흔히 "dj 서닌장"으로 불린다.[17] O5-13부터 시작해서 O5-1까지 간다.[18] 동의하지 않은 자들은 옛 동료들에게 살해되었다.[19] 그러나 이들은 결국 SCP-7000의 흑막이 아니었다. 즉 페이크 최종보스. 이들의 실상은 SCP-7000 최대 샌드백이자 최악의 피해자들로, SCP-7000에 휘말려 궤멸적인 타격을 입어 재단 내부의 위협 등급이 뱀의 손과 부서진 신의 교단의 전체도 아닌 개별 지파는 물론 Are We Cool Yet?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강등되고 만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변칙병기조차도 불운으로 인해 혼돈의 반란 기지에 있던 핵탄두가 폭발하면서 거기에 휘말려 파괴되고, SCP-7000의 위장용으로 써먹히는 능욕까지 당한다. 사실 상술한 최후통첩 메시지조차 재단의 보안 시스템에 걸려 삭제되어 처음에는 읽히지도 못했고, 다시 보냈을 때조차도 통신 내내 O5 평의회원들에게 신나게 디스당하고 건너뛰기 당하거나 말이 끊겨먹는 등 다양하게 굴욕을 당하고 있었다. 진짜 SCP-7000의 원인은 모종의 이유로 우연이 필연이 되고 필연이 우연이 되는 이상현상의 중심이 된 재단 소속의 과학자 윌리엄 웨틀이었다.[20] 예를 들어 앞서 언급된 사르킥 숭배의 경우 신화나 고대사와 깊게 엮여있고 교리도 확고한지라, 단순히 적대 세력으로 소모하기엔 해당 요주의 단체를 활용함에 있어 상당한 배경 지식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