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6:58:10

이자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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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P 재단 로고 화이트1.png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요주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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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22222><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파일:IJAMEA.png
명칭 이자메아
IJAMEA
대일본제국 이상사례조사국
Imperial Japanese Anomalous Matters Examination Agency
활동 기간 1868년 ~ 1945년[1][2]
1945년 ~ 현재[3]
규모 ?
허브 원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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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
중장 요네즈 겐스이
소장 - }}}}}}}}}
1. 개요2. 상세3. 조직 구성4. 전후 조직5. 관련 인물6. 다른 단체와의 관계7. 관련 SCP8. 여담

[clearfix]

1. 개요

Imperial Japanese Anomalous Matters Examination Agency / 大日本帝国異常事例調査局

SCP 재단/세계관에서 일본 제국의 주요 초상조직이었던 요주의 단체. 일제가 패망하면서 해체되었고, 지금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이 조직은 SCP 재단/일본 지부가 아니라 본사에서 만들어진 요주의 단체다. 물론 일본 지부에서도 이 조직의 설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사용하며, 당연하게도 본사보다 일본 지부에서 더 흥하는 요주의 단체이기도 하다.[4] 아래에 설명될 이 조직의 세부사항은 본사 설정 뿐 아니라 일본 지부산 설정도 섞여 있다.

한국 지부에서도 SCP-260-KO, SCP-271-KO, SCP-601-KO 등 이자메아를 활용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

2. 상세

이자메아는 메이지 유신으로 인한 근대화의 바람을 타고, 그전까지 일본에 산재하던 음양료, 수집원 등 초상기관들을 흡수하거나 배제해가며 성장했다. 일본 고대의 초상기관들은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각자 지향하는 이념에 복무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자메아는 메이지 근대주의의 부국강병을 표어로 삼아 일본 제국의 이득을 위해 복무하는 것을 신조로 삼았다. 이자메아는 육군, 해군과는 별도로 비밀리에 존재하는 일본군의 제3부였으며, 육군과 해군은 각각 "부호부대"와 "함정본부 대초상과"라는 별도의 초상기관을 운영하면서 이자메아와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이자메아는 일본 및 일본이 정복한 땅에 존재하는 변칙존재들을 파악하기 위한 백택 계획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수행했다. 첫 번째 백택계획은 일본열도, 두 번째 백택계획은 대만, 세 번째 백택계획은 조선, 네 번째 백택계획은 만주에서 수행되었다.

이자메아의 계획들 중 가장 거창한 것은 요괴들 또는 요괴의 능력을 가진 인간들로 이루어진 "요괴대대"를 만드는 것이었고, 전성기에는 대대원이 500여명에 달했다고 한다.[5]

이자메아가 해체 되었음에도 일제의 패망을 부정하고 지하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잔당들이 있는데, 크게 '숨은 장군(隠将軍, 카쿠레쇼군)'과 '지뢰(地雷, 지라이)'로 나뉜다.

숨은 장군들은 이자메아 해체 과정에서 음지로 숨어들어간 이자메아 국원들과 그 후손들로서, 이들은 비밀결사로써 변화하였고, 현대 일본 사회 이곳저곳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개중에는 배후에서 사회의 극우화를 꾀하는 무리들도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지뢰는 본디 일본이 패전했다는 소식 자체를 전달받지 못한 채 동남아 등지의 오지에 버려진 국원들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외에도 베트남 전쟁이나 21세기 초의 테러와의 전쟁 등의 여러 분쟁과 사회적 이슈들의 영향으로 숨은 장군 집안 등에서 빠져나와 단독으로 행동하게 된 인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배후에서 계획을 추진하는 숨은 장군과 달리, 지뢰들은 좀 더 직접적인 공격행위에 나서는 등 테러리스트에 가까운 행동 양상을 보인다.

3. 조직 구성

4. 전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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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인물

  • 카나에(鼎) 장군
    1942년 요원계획을 세운 인물. 계획 내용은 조선지귀 전설을 이용해, 강력한 애국심을 가진 조사국원이 적에게 포로로 잡히면 불귀신이 되어 정보유출을 막고 적에게 끝까지 피해를 입히게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불귀신이 되는 데 성공한 조사국원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술식이 잘못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애국심이 부족했던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종전 이후 관련 기록을 검토한 숨은 장군은 차라리 술식이 잘못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그렇지 않다면 2차대전 중 조사국원들의 애국심이 부족했다는 뜻이 되니까.
  • 요네즈 겐스이(米津 元帥)
    이자메아 소속으로 당시 계급 중장. 1944년 70년 이상을 타임슬립해 2019년에 나타났다. 요네즈 켄시의 조상이란 설정이며, 타임슬립하기 전부터 미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한적인 시간 간섭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현재 요주의 장소 코이가레곶에 "대일본제국이상사례조사국 코이가레곶기지"를 세우고 혼자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름이 원수(계급)라서 타임슬립한 이후 남들에게 자기를 원수라고 불러달라 하면서 은근슬쩍 2계급 승진한 건 덤.
  • 청(AO)
    뱀의 손의 일본 지파인 "청대장의 손"의 리더. 숨은 장군 집안 출신이었으나, 가문의 구속에서 벗어나 탈주해 뱀의 손에 들어갔다. 상세한 것은 뱀의 손 항목 참고.
  • 니카호 한노(仁賀保 般野)
    본명 김철현. 신라 출신이며 '손님네'라고 불리는 다에바인들과 만난 후 변칙 존재가 되어 그들과 함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역병을 퍼뜨렸다. 이후 그들과 헤어진 후 일본 수집원과 관계된 어느 가문에 들어갔다가 이자메아에 들어갔으며 세을가[8] 마을인 소을촌(瘙乙村)을 침탈할 때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3.1 운동을 계기로 이자메아 합류를 후회하고 경성 기지를 테러한 후 수감되었다가 탈옥했다. 현재는 서천 컨트리 클럽[9]에서 머무는 중.

6. 다른 단체와의 관계

SCP 재단GOC와는 우호적이었다가 적으로 돌아섰다. 일본이 1차대전 때는 협상국이었던 만큼 1920년 일본의 대표 초상기관으로서 재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합 은비동맹"(AOC)에 가맹했으나, 1932년 재단을 비롯한 외국 초상기관들을 일본에서 추방하고 AOC에서도 탈퇴했다. 그 뒤 2차대전기에는 AOC의 후신이자 GOC의 전신인 연합군 은비구상(AOI)와 전쟁에 돌입했다. 종전 후 일부 인원은 재단에 합류하기도 했다. 현재 재단은 이자메아와 협력했던 과거 및 이자메아 잔당의 재단 합류를 흑역사 취급하며, 이상성부마냥 관련 자료들을 검열하며 감추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뱀의 손의 경우 한반도 뱀의 손이 의열단과 협력관계였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이면세계에서 이자메아를 교란하며 싸웠다. 한반도 뱀의 손 입장에서는 이자메아가 최대 주적이었다. 다만 이자메아 입장에서 한반도 뱀의 손은 여러 적대조직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의열단도 해산되고, 일본 내부의 반체제파가 뿌리뽑히는 193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뱀의 손은 1945년까지 완전히 수세에 몰렸다.

SCP 재단 일본지부의 전신인 수집원, GOC 일본지부의 전신인 오행결사, 그리고 일본 전통의 초상기관인 음양료와 음양료의 잔당인 청명원과의 관계는 영 좋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천황을 함께 모시며 협력하는 기관이었으나 이자메아가 이들 기존 초상기관들의 권력을 빼앗아가며 일본국내 최대 조직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다른 조직들은 이자메아에 대한 감정이 매우 좋지 않았다. 특히 수집원이 이자메아를 적대시하여 황실 밑에서 이탈하자 그 후임으로 황실을 수호하게 된 청명원은 수시로 변칙물체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는 이자메아에게 찍소리 못하는 입장이었다.

1937년 설치된 육군 산하의 초상기관이자, 변칙적 731부대라고 할 수 있는 "특별의료부대", 속칭 "부호부대"와는 관계가 양호했다. 1932년까지는 이자메아가 육군과도 암투를 벌였으나, 1932년경 이자메아가 일본 국내에서 부인할 수 없는 최대 세력이 되고, 그 전 해 만주사변이 일어나면서 육군과는 협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1945년 옥음방송 직후 항복을 받아들이지 못한 부호부대와 이자메아가 함께 황거를 포위하기도 했다. 결국 일본 제국의 전쟁 역량이 바닥을 뚫어버린지 오래라 흐지부지되었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대변칙개체 관리조직[다만]초상존재특별사령부, SKP(Das Sonderkommando für Paranormales)[11]는 나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었고, 패전 이후 잔당들과도 그럭저럭 협력하고 있다. 다만 실제 독일-일본 관계처럼 우호적이지만 서로 갈등도 존재하는 듯하다.

7. 관련 SCP

  • SCP-2478: 평범한 일본인들 #
    7명의 사람이 한 몸으로 합쳐진 듯한 형태를 하고 있는 변칙 개체. 일본인 혹은 일본계인 사람에게는 거인증에 걸렸을 뿐인 평범한 사람으로 보인다.[12] 본디 에타라 불리는 천민 출신으로, 선교사를 가장해 일본에 파견된 사르킥 숭배 신도를 통해 사르킥 숭배를 접하게 되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 특성 탓에 2478을 격리/확보하려는 외국의 단체와 평범한 사람으로 여기는 일본 당국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이는 이자메아가 EOI에서 탈퇴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 SCP-2937: 도자기 세트(A Pottery Set) #(미번역)
    이자메아가 만주국 싱안(Hsingan, 현재의 오로촌 자치기 지방)에서 발견한 고대의 도자기 및 그 파편. 표면에 어떤 고대 의식을 나타내는 그림이 새겨져 있으며, 이 그림은 저절로 움직이며 해당 의식을 재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자메아 측이 그림을 바탕으로 이 의식을 재현해 본 결과 의식의 대상이 되는 인물과 그 대상과 같은 인종의 사람들을 무작위로 즉사시키는 변칙 효과를 발견하였으며, 이자메아는 이를 이용해 적군을 인종단위로 몰살하는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 '이자나미 계획(Operation Izanami)'을 수립한다. 그런데 연구 도중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도자기의 그림들이 취하는 의식들이 실제 의식처럼 작용하며 주위의 모든 인간을 죽여대기 시작했고,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 SCP-2953: 다형증을 유발하는 돌덩어리 #
    타마모노마에의 시체인 살생석을 청명원에서 보관하고 있던 것을 이자메아가 빼앗듯이 받아왔다. 이 돌에 접촉하는 사람은 여우의 신체특징이 나타나며 남성일 경우 여성화된다. 이자메아는 부산에서 살생석의 유효성분을 사람에게 주입하여 인조 요호를 만드는 인체실험을 했다. 이 실험으로 만들어진 인조 구미호는 1945년 이자메아 시설을 탈출했다가 2020년 부산 장산에서 능구렁이 손에게 포획된 뒤 일본 뱀의 손을 통해 "토오노 요괴보호구"로 넘겨졌다. 그후 일본어 위키의 이 이야기에서는 여우녀와 결혼하기 위해 직접 토오노까지 간 남자가 이 인조 구미호를 만나고 실망하는 장면이 나온다.
  • SCP-2954: 반복성 괴수사냥 #
    전전에 이자메아의 작전구역이었던 일본의 한 유령마을에 소재한 인공위성 접시처럼 생긴 아크방전 무기 여섯 대. 7일에 한 번씩 주위로 파충류, 양서류, 어류의 특징이 섞여 있는 괴생명체들이 출현하며, 접시들이 전기를 쏘아 그 괴물들을 처치한다. 주변을 탐사하다 발견한 문건들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누군가에 의해 괴수물 촬영지로 사용된 것 같다.
  • SCP-3786: 토실토실한 개 #
    1942년 이자메아가 중국 량구의 생물무기연구소에서 군견을 각종 변칙적 생물체들, 그리고 변칙적 화학물질들을 조합해서 만들어낸 끔찍한 혼종. 체중이 수천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살덩이 슬라임처럼 되었으며, 옛 연구소 건물 전체를 채우고 있다. 재단의 미확인동물학자들이 길들여서 가축화되었으며, 배만 부르면 딱히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해치지 않는 평범한 개다. 샤오팡(小胖, Fatty, 뚱띠)란 애칭으로 부르는 것에 반응한다.
  • SCP-4007: 그림자 무사 #
    이자메아가 731부대와 협력해 인체개조실험을 받아 초능력자가 된 일본군 5명. 이들은 "평방 오인중"(平房五人衆)이라 불렸으며, 2차대전 당시 특수부대로 활동했다. 일제가 패망한 뒤 세 명은 재단 MTF 피-51 '맥아더의 개들(MacArthur’s Dogs)'이 중심이 된 추적 끝에 죽고, 한 명은 재단의 협력자가 되었고, 한 명은 아직 소재불명이다. 그런데 이 네 명이 발견된 장소들을 지도에 표시한 후 이어보니 거대한 정오각형이 만들어졌으며, 그 오각형의 중심인 베트남 앞바다에는 정체 모를 무언가에 의해 일본 해군 1개 전대가 통째로 가라앉아 있었다. 재단에서는 이들의 진정한 정체와 역할에 대해 추적 중이며, 상황에 따라 정체 모를 무언가가 세상에 나타나는 최악의 경우까지 각오하고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SCP-4007의 진정한 임무는 바로 이자메아의 뻘짓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난 거대한 존재를 봉인하는 것. 도쿄 대공습태평양 전선에서의 열세로 인해 일본은 패전 직전까지 몰려있었고, 이자메아도 람리 섬 전투에서 요괴 병력들을 잃어 복구가 불가능할 지경이 되자 전황을 뒤집기 위해 베트남 동쪽 바다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존재를 깨워 전력으로 삼는 사이고(最後) 계획을 실행한다. 허나 깨워놓고 보니 해군 전대 하나를 그대로 수장시키는 등 도저히 통제할 수 없자 결국 SCP-4007 부대원 5명을 각지로 파견시켜 거대한 오망성을 만들어 거대한 존재를 봉인하게 했고, 단순 투명화 능력자로 여겨졌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의 기억을 교묘히 지울 수 있는 능력을 지닌 SCP-4007-4를 시켜 그 존재를 다른 이들로부터 감추게 하는 그림자 무사 계획을 실행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그런데 오래된 재단 문서 저장고에서 발견된 종이 문서에 의하면 재단과 처음 조우한 SCP-4007 개체는 SCP-4007-1이 아니라 SCP-4007-4 였으며 SCP 의해 무력화된 SCP-4007-1 부터 SCP-4007-3까지 개체들은 하나같이 신체의 일부가 사라져 있었다. SCP-4007개체들의 사인과 SCP-4007-4가 SCP-4007-3에게 보낸것으로 보이는 편지의 내용으로 추측하자면 정황상 SCP-4007-4가 다른 SCP-4007개체들을 살해한 다음 초능력을 빼앗은 것으로 보인다. 편지에 의하면 SCP-4007-4는 거대한 존재가 봉인을 깨고 곧 풀려날 것이고 별 효과도 없는 봉인과 의식을 계속하느니 차라리 힘을 합쳐 봉인된 존재와 싸워 물리치자고 동료들에게 호소한다. 허나 동료들이 거부하자 차선책으로 재단의 도움을 받아 동료들을 찾아 살해하고 그 힘을 흡수했다. SCP-4007-4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직까지 은둔하고 있는 SCP-4007-5의 능력까지 흡수한다음 홀로 봉인된 존재를 물리치려는 것으로 추정. }}}
  • SCP-5177: 잊혀지고 남겨진(Lost and Left Behind) #(미번역)
    미국 오레곤주에서 발견된, 재단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한 이자메아 요원이 지은 지하 비밀거점. 1970년대에 재단이 발견할 당시 이미 오래전에 버려진 상태였으나 온갖 요괴들을 이용한 방어기제가 살아있었고, 방치된 탓인지 시설 자체가 일종의 츠쿠모가미가 되어 시설에 들어온 사람의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재단에서는 요괴들을 제령해 방어시설을 무력화하고 의식을 통해 츠쿠모가미의 성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격리 중이다.
  • SCP-174-KO: 세종 mk.2 #
    서울의 세종대왕 동상인 유클리드 등급 SCP. 실제 세종대왕의 영혼이 깃든 동상이다. 정확히는 겉을 금속으로 감싼 인간형 육체로 한국의 부서진 신의 교단사르킥 숭배 일파가 손을 써서 만든 것으로 정확히는 세종이 죽은 후 금성대군의 의뢰로 세을가[13]의 승려가 세종의 육체를 새로 만들어 거기에 영혼을 불러 다시 부활시키려 했지만 이성이 없는 살덩이 괴물이 된 채로 날뛰어 백성들을 죽이자 세을가 마을인 '소을촌'의 떡갈나무에 봉인해뒀다. 그러다가 이자메아에서 제3차 백택계획[14]의 일환으로 소을촌에서 난리를 치다가 봉인을 풀자 병사들을 죽이고 도망쳤다.[15] 이후 부서진 신의 교단의 한국 버전인 수신도[16]의 신자들과 만나게 되어서 잠들게 되었고, 그 사이 겉에다 금속을 씌워서 동상 같이 만들었던 것. 거기다 익선관에 컴퓨터[17]까지 넣어 둬서 인터넷 속어와 무술까지 구사하게 되어 버렸다. 또한 이 컴퓨터는 영혼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발견 당시 세종대왕 말고도 21명의 영혼이 있었다한다. 문제는 재단이 실험 도중 이 scp를 활성화시켰는데, 이 영혼들이 풀려나서 몇 명이 동상 뒤에 이순신 장군상에 빙의해버렸다. (SCP-174-KO의 컴퓨터와 유사한 게 이순신상에도 있었다.) 불만이 많았던 영혼들은 [18] 세종대왕을 공격했고, 격투 끝에 세종대왕이 이겨 패배한 영혼들은 샤워기에(...) 빙의된 상태에 격리 중.
  • SCP-581-KO: 가문의 뿌리 #
  • SCP-601-KO: 가오리 날다 #
    나우루의 한 부족이 죽으면 가오리로 환생하는 SCP. 가오리 문신을 하고 있는 부족원이 사망하면 가오리로 환생하는데 하늘을 날수 있으며 지나가는 곳을 쑥대밭으로 만드며 그와 동시에 나우루의 환경을 회복시키는 능력 때문에 이자메아가 2차 세계대전에서 병기로 사용하려고 했고 처음엔 포획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공격해 실패하고 환생하기 전의 부족원을 일본에 순종시켜서 자신들에게 순종시키려고 했지만 그렇게 태어난 존재들은 원래의 존재들보다 약했고[19] 결국 계획은 실패한다. 이후 가오리 문신을 한 마지막 1인이 사망하고 가오리들이 나우루를 떠나 어디론가 이동하게 되면서 제주도 인근 해안에서 격리하게 된다.
  • SCP-721-KO: 범 #
    한국의 호랑이 민화에서 호랑이표범의 무늬가 섞여서 그려진 것들을 모티브로 해서, 그 민화들이 실존하는 호랑이와 표범이 섞인 환상종을 묘사한 것이라고 가정하고 일본의 요괴 "수호"와 엮은 SCP. 사람들을 피하면서 생후 3년을 기점으로 노화가 완전히 멈추고, 매우 빠른 속력으로 지형지물을 뛰어넘어 상당한 거리를 오가고, 우리에 가둬지면 죽는다. 까치와의 공생관계가 있으며 SCP 재단에게 마취 당한 후 옮겨가면서 먹이들을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산삼을 발견하게 해주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게 해주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등, 지능적인 영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자메아가 세운 '가토 계획'이란 이름의 사냥 계획이 있으며, 이자메아가 변칙적 개체로 개조한 까치를 통해서 사냥하려 했으나 도리어 역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 SCP-888-KO: 주체저승 #
    엄밀히 말하면 북한을 소재로 한 SCP지만 이자메아와 연관성이 있다. SCP-888-KO는 북한의 변칙성 관련기구 '이상교화국'에서 만든 인공 저승으로, 북한 국적을 가지고 죽은 사람은 모두 죽어서 이곳으로 가게 된다. 재단이 확보한 문서에 따르면 이자메아가 불사의 언데드 병사들을 만들기 위해 어떤 변칙개체를 만들고 있었는데,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조선 출신으로 이자메아에 가담한 변칙성 전문가가 해당 개체를 가지고 북한에 가담하였다. 주체저승은 이자메아가 만든 변칙개체가 일본군 병사 대신 북한 국적자들을 수용하도록 개조한 것이다. 이자메아 잔당들은 모종의 이유로 해당 변칙개체를 되찾기 위해 북한에 잠입한 적 있으나 재단 및 GOC의 개입에 실패하였고, 관련자들의 생사는 알 수 없게 되었다.
  • SCP-987-KO: 오늘 오늘 오늘이여 #
    한국 신화의 감은장아기를 모티브로 한 SCP. 실제 감은장아기와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후 밝혀진 인터뷰에서 한국 신화의 신들이 있는 조직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특이하게도 여러 문서로 되어 있는데 20세기 초, 이자메아가 그녀를 발견해 확보하면서 실험 기록들을 거쳐서 20세기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밝히기론 고려 말에 전국을 돌아다니다 공민왕이 그녀를 발견해 같이 가달라고 부탁해서 왕궁으로 들어갔고 이후 조선이 건국되고도 소격서를 통한 그녀의 능력에 도움을 받았지만 왜란으로 인해 궁궐에서 나와 다시 전국을 돌아다니다 이자메아에게 발견된 것이었다. 이후 625로 행방이 묘연했다가 전 이자메아 소속의 요원들에게 발견되어 같이 행동하다 재단에 확보되었다가 자신을 찾아온 요원과 함께 탈주해 안기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정작 힘을 쓰기도 전에 박정희가 사망하고 전두환이 재단과 조약을 맺어 다시 재단에 확보된다. 이후 시간이 지나 신비에 대한 지나친 위협이 쓸모 없다는 판단하에 등급이 낮아지고 재단이 확보한 한국 신화에 관한 정보들이 세간에 공개된다. 인터뷰에 밝히길 자길 찾아온 요원이 자신의 남편과 똑같아서 따라갔다고 한다. 마치 환생같았다고. 그러나 안기부에 들어가면서 점차 그녀와 멀어졌고 그녀가 재단에 확보된 이후론 나타나지 않았다고. 오랫동안 살아와서 그런지 자신이 신이 되지 않고 인간으로 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도 남아있는 증 살짝 염세적인 모습을 보인다. 해당 항목의 이름은 자신의 어머니가 부르던 노래의 한 소절이고 인터뷰 마지막에 그녀가 부른다.

8. 여담



[1] 이자메아 활동시기[2]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해체 당했다.[3] 숨은 장군 및 지뢰 활동시기[4] "이자메아"(IJAMEA)라는 이름은 Imperial Japanese Anomalous Matters Examination Agency 라는 영어 이름의 약자이기 때문에, 일본 지부에서는 주로 "이상사례조사국" 또는 "조사국"이라고 불린다.[5] 람리 섬 전투에서 거의 괴멸 당했다.[6] Meme, SCP 재단 내에서 정보 인식과 관련된 현상 전반을 칭하는 단어.[7] 참고로 한국에는 宋을 쓰는 성씨집단은 많지만 松을 사용하는 성씨집단은 화순 단본인 희귀한 성씨다. 다만 宋는 일본에서는 없는 성씨인데다 まつ로 훈독이 되는 松과 달리 宋은 일본어 훈독이 없기에 불가피하게 松으로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8] 한반도의 원사르킥 교단[9] 여러 망자와 신적 존재가 머무는 일종의 휴양지. 한국 신화의 여신들이 운영한다.[다만] 1935년에 세워지고 종전 직전이 되어서야 실질적으로 가동이 시작되었다는 만큼 아넨에르베 암흑군단에 비해 주요적인 관리 조직으로 보기는 힘들다.[11] 독일 지부에서 만들어진 요주의 단체. 이 단체가 SCP 재단을 대체했다는 카논이 독일 지부의 초상존재특별사령부 카논이다.[12] 팔도 7쌍이다보니 각 팔마다 무기를 들고 싸울 수 있는데, 일본인에게는 이게 무기가 공중에 떠올라 저절로 적을 공격하는 걸로 보인다.[13] 한국의 사르킥 숭배 교단 분파이다. 세을가는 사르킥교도가 스스로를 부르는 말인 '낼캐'를 이두로 고친 말이다.[14] 이자메아에서 시행한 변칙 존재 조사 계획으로, 일본 본토뿐만 아니라 식민지 국가들에서도 시행되었다.[15] 이 때는 이성이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16] 174-KO가 말하는 것을 보면 이들의 시초는 장영실로 보인다.[17] 원문에서는 '초기적 빙의형 BCI 영귀-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서술되었다.[18] 일단 제대로 몸을 쓰지 않는 게 싫었고 풀려난 것도 사실 세종대왕이 쫒아낸거라 한다.[19] 이때 아기들을 데려다가 보모에게 기르게 하고 죽인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일때와 성인일때 사망할때 생겨나는 개체차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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