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병신짓 크리티컬, 병신 크리티컬, 병맛 크리티컬"의 약자.2. 상세
크리티컬은 직격이나 뭔가가 제대로 작렬했을 때를 의미한다. 아마 삽질, 폐단, 병폐, 폐해 등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할 듯하다. 크리티컬의 약자 '크리'의 자세한 용법은 크리 문서 참고. 박살 혹은 바보짓(국어사전에 있다)으로 순화하면 적절하다. 비슷한 발음으로는 "OO에 펑크를 내는 일을 저질렀다"가 될 수 있겠다.유행어들이 그렇듯이 시간이 흘러 인기가 줄어 거의 안 쓰는 수준까지 갔으나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하도 여기저기 붙이니까 부활해서 병신 크리나 병맛 크리라는 말을 다른 넷상에서도 간간이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맥심 2011년 9월호에까지도 병신 크리라는 단어가 그대로 실린 적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나무위키에서 지겹게 많이 볼 수 있는 단어다.
병신이라는 단어는 病身으로서 모두가 흔히 쓰는 "찌질이/바보"와 비슷한 의미지만 병들어서 고생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들어가니 너무 남발하지 말자. 이런 이유로 병신 대신 등신을 써서 '등크'라고 부르거나 '박살'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단어들이 그렇듯 한 번 입에 붙어 버린 말을 그렇게 쉽게 바꿔 버리기에는 어렵다.
의미가 와전되어 "구제불능의 병신", "팀킬을 하는 사람", "무식하게 밀어붙이고도 뒤처리를 못하는 사람", "정신줄을 놓고도 일부러 안 잡는 사람",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사고를 치는 사람" 등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인계에서는 주로 특정 작품이나 그 팬덤 내에서 사건사고나 구설수가 터져 동인계에게서 지탄을 받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을 병크라고 한다.
만렙소녀 오오라 5화에서 악역인 영진이 본인입으로 본인이 병크캐릭터라고 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2회 2부에서 이독실이 마녀사냥을 설명하는 와중에 병크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때 다른 이들이 병크가 무슨 뜻인지 묻자 친절히 뜻까지 설명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