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5:53:05

잇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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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f51ba><colcolor=#fff> 잇쇼
イッショウ | Is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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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잇쇼(イッショウ)
코드네임 연보라 호랑이([ruby(藤虎, ruby=후지토라)])
계급 대장
생일 8월 10일(사자자리)[1][2]
나이 54세[출처][4]
신장 270cm[출처]
혈액형 S형[출처]
출신지 위대한 항로[출처]
현상금 3🜲(약 30억 베리)[8]
능력 초인계 계열 쿠궁쿠궁 열매[출처][10]
패기(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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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f51ba,#7f51ba><colcolor=#fff> 모토 <colcolor=#373a3c,#dddddd> 인의 있는 정의[출처][12]
좋아하는 음식 우동 & 소바[출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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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1. 개요
1.1. 정의관
1.1.1. 부정적1.1.2. 긍정적1.1.3. 재평가
2. 작중 행적3. 강함
3.1. 능력3.2. 패기
4. 명대사
4.1. 원작4.2. 미디어 오리지널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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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후지토라 애니판.png
<rowcolor=#fff>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와키 이쿠야[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문관일[16][17](투니버스)
이봉준[18](대원방송)
파일:미국 국기.svg 찰스 캠벨
'세계정부'란 것이 신이라도 되는 것이오?
원피스의 등장인물로 해군 본부 대장이자, 초인계 악마의 열매 쿠궁쿠궁 열매를 먹은 중력 인간. 세계정부의 '세계징병'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아 대장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무기는 시라사야로 지팡이 속에 칼날을 숨긴 소드 스틱. '보고싶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맹인이 되었고,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는 캐릭터다.[19]

모델은 일본의 맹인 검객 자토이치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카츠 신타로.[20] 현실의 배우들이 모티브인 대장들 중에서도 특히 후지토라는 많은 부분을 가츠 신타로의 자토이치에서 따왔다.[21][22]

1.1. 정의관

우선 헤아려야 하는 것은 적의 숫자보다··· 지켜야 할 사람의 수가 아닙니까······?
원피스 71권.
그럴 수는 없지요. 이쪽은 세계를 짊어지고 있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면... 이 눈을 잃을 일은 없었겠지요.
필름 레드[23]

인의 있는 정의(仁義ある正義)를 정의관으로 삼고 있어 인의, 즉 의리와 명예를 중시한다.

성격은 평소엔 유하지만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엔 고집을 꺾지 않는 강인한 성격.[24] 현재까지 나온 잇쇼의 행적에서 볼 수 있는 잇쇼의 정의관은 1부의 삼대장이 지닌 정의관과는 사뭇 다른 듯 보인다. 자신의 부하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면모는 쿠잔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지만, 쿠잔에 비해 훨씬 더 과격하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다보니 작중에서 유독 위협을 가하면서도 먼저 달려들지는 않고 상대나 주변의 반응에 따라 차후 행동을 결정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첫 등장한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트라팔가 로한테 밀짚모자 일당과의 동맹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에 운석을 떨어뜨렸으며, 레벨리 개최 직전에는 아라마키에게 사카즈키의 명령을 따라 자신을 쫓아낼거냐는 질문과 살짝 위협을 가하자 아니라는 대답을 받고는 잠자코 있었다. 그 후 마리조아에서 혁명군과의 전투가 벌어졌을때 운석을 날리겠다고 말하기도. 필름 레드에서는 우타의 처분을 두고 전투 태세를 취하다 빨간머리 해적단의 결사항전을 각오한 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철수했다.

잇쇼와 교집합이 있는 쿠잔보다도 잇쇼가 더 강경해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필요한 만큼의 정의를 추구한 쿠잔과 달리 잇쇼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민간인의 피해도 감수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선택의 결과로 적이 늘어나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추구하려 하기 때문. 거기에 쿠잔이 제파나 가프 같은 스승격 대선배들을 존경하고 동경하여 신병에서부터 대장의 자리에 오르는 등 밑에서부터 천천히 해군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성장해온 인물인 것과 달리 징병제로 갑자기 대장 자리를 얻게 된 잇쇼는 해군에 대한 깊은 애착이나 소속감도 그다지 없으며[25][26] 해군 대장이라는 지위 자체를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수단 격으로 사용한다.[27]

이렇게 후폭풍을 감수하면서까지 3대 세력의 균형을 깨려 드는 행보는 사카즈키만큼이나 과격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사카즈키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잇쇼를 상징하는 색 또한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으로, 쿠잔의 모습과 사카즈키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잇쇼의 캐릭터성에 상당히 어울리는 색상이다. 이 때문에 잇쇼는 쿠잔의 느슨하며 합리적인 노선과 사카즈키의 과격한 노선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추측하기도 한다.[28] 한편 "세계정부가 무슨 이라도 됩니까?!"라는 과격한 말을 중장 앞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내뱉을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언젠가는 쿠잔처럼 사카즈키와 현 체제에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도 보인다. 색의 3원색이 아닌 무지개로 보면 해군을 어느 가치보다도 우선하는 사카즈키와는 달리 잇쇼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해군이라는 지위를 이용하는 입장으로 완전히 극과 극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나마 보라색에 가까운 파란색인 쿠잔은 내부 노선의 갈등이 있을지언정 해군 그 자체에 반감을 드러낸 적이 없는 것과 달리 잇쇼는 해군 대장이면서도 해군에 반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이기 때문.

드레스로자에서의 행적 덕분에 팬덤에서 인기와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 시민(민간인)을 위하면서도 잘못은 인정하고 나쁜 일이라 생각되면 상부에 굴복하지도 않고 선을 지키려고 하며, 사상과 행적이 매우 강직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해군이라는 평도 나올 정도.

극장판인 필름 레드에서도 이 장면이 강조되었다. 어떤 해병이 조종당하는 시민을 공격하려하자[29], 상대는 죄 없는 민간인이니 공격하면 안된다고 저지하거나 자신에게 달려드는 해병들을 악마의 열매 능력조차 쓰지 않고 칼집으로만 떨쳐내어 다치지 않게 했다.

하지만 세계정부에 대한 반감이 있어서 레벨리가 이루어지는 마리조아습격당했을 때 드레스로자에서 시민을 구하려고 하던 모습과 달리 천룡인들이 있는데도 혁명군을 잡겠다고 운석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그리고 결국 애초에 혁명군과 싸울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오히려 천룡인 노예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같은 해군대장인 아라마키와 충돌한 것까지 드러나며 세계정부와 천룡인을 반감을 넘어 적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1.1.1. 부정적

하지만 드레스로자에서 잇쇼가 저지른 행위들이 모두 옳다고는 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직업이 해군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사보나 밀짚모자 일행과 맞닥뜨렸을 때에도 잇쇼는 적당히 상대만 해주었을 뿐, 진심으로 체포하려 들지 않았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적을 임의대로 놓아주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물며, 사보는 세계 정부에서 가장 적대시 하는 혁명군의 최고 간부이며, 밀짚모자 일당 역시 정부의 기관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등 세계 정부에서도 눈여겨 보는 악질 범죄자이다. 잇쇼는 이런 대형 범죄자들을 그대로 방치한 것이다. 최후엔 밀짚모자 일당을 잡기 위해 진심으로 위협을 가했으나, 결국 사적인 감정으로 인해 전력으로 잡을 생각을 접고, 다시 놓아준 것으로 추측된다[30]

드레스로자에서는 사보나 루피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일을 벌이고 있는 도플라밍고조차 건드리지 않았던 점 때문에 "대장이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대립의 결과를 너무 운에 맡긴 것 아니냐?"는 비판도 없지 않아 있다. 당시 상황은 정말 극단적이었으며, 시민 수십 수백 명 이상이 언제 갑자기 몰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해군 대장이라는 중책을 맡고있던 잇쇼는 끝까지 이를 방치한 것. 보도통제의 우회로 칠무해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당시의 드레스로자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도박을 벌인거나 마찬가지. 즉, 민간인을 직접 죽이지 않았을 뿐 적어도 대의를 위해서 민간인의 희생 혹은 민간인이 희생될 위험 정도는 기꺼이 감수한다는 소리다. 막말로 밀짚모자 일당이 돌변했다면 나중에 자기가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제압하더라도 일단 민간인 몇몇 이상은 죽었을 것이다.

그는 언론 플레이로 사사건건 진실을 날조하는 해군본부와 세계정부를 통렬하게 디스하지만, 사실 드레스로자의 건에 대해서는 잇쇼도 깨끗하기만 한 입장은 아니다. 만약에 해군본부가 도플라밍고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가 일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밀짚모자 일당보다 늦게 잇쇼를 파견해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면 "옳다구나 기회구나" 하고 사죄로써 해군본부의 실책을 드러내면서 망신을 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해군본부는 나라를 점령한 10년 전 시점에서는 대처가 없었지만 일단 밀짚모자 일당보단 먼저 잇쇼를 파견했다.

즉, 잇쇼는 도플라밍고를 정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자기 의무를 해적에게 일임함으로써 일부러 무능한 해군은 아무것도 못하고 해적이 사건을 정리한다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이는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을 자기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해군을 기만한 것이라 볼수도 있다.

1.1.2. 긍정적

먼저 알아둬야 할 점으로, 잇쇼는 드레스로자에 오기 전부터 누군가의 편을 들 결정을 한 상태가 아니었고 해군으로써의 임무는 도플라밍고 때문에 온 게 아니라 로와 루피가 칠무해를 잡고 흔드는 걸 막으라고 보낸 거였다.[700화][32] 잇쇼의 속내음이야 칠무해의 폐지니, 모든 일이 끝나면 도플라밍고를 치겠느니 나중에야 말을 했지만 정작 잇쇼가 드레스로자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은 국가의 정세 파악이었다. 휘하 해병들과 떨어져서 돈키호테 패밀리가 드레스로자를 얼마나 좀먹고 있는지 몸소 알아보고 있었으며 그의 직책상 해군대장과 칠무해는 업무상 아군이었기 때문에 중반부까진 도플라밍고 편에서 같이 싸우고 있었다. 즉 잇쇼는 시저 거래가 불발하는 모습을 보기까지 드레스로자가 알라바스타의 재림이 될지, 루피나 로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릴 역량이 있는지 관찰하고 있었던 것.

부정적 항목의 문제점은 잇쇼가 해군 대장으로서 도플라밍고의 횡포를 보고서 그걸 막을 만한 무력이 있음에도 모든 걸 루피에게 맡기기만 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바로 직전 챕터인 어인섬 편에서 징베가 루피에게 권하던 시나리오와 대입해보면 어째서 그러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만약 중간부터 해군이 본격개입하여 판을 키우고 그렇잖아도.[33] 단순히 도플라밍고만 쓰러뜨리고 드레스로자 전체를 구하는 건 알라바스타 때와 다르지도 않는데다가 이번 경우 천룡인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도플라밍고이기 때문에 해군의 이름으로 감옥에 넣으려해봤자 오로성의 권력으로 풀려나기가 쉽다. 그렇기에 무려 대장씩이나 되는 잇쇼가 적극 개입했다면 임펠 다운에 데려가긴커녕 해군 손으로 잡아둘 명분이 희미해져버리고 만다. 실제로 747화에서 도플라밍고는 잇쇼가 우리들을 노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했다. 물론 도플라밍고 본인이 잇쇼와 이야기를 하고 나서 없었던 결론이지만 도플라밍고와 잇쇼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잇쇼를 신용하는 것은 어딘가 이상하다.[34] 잇쇼가 도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플라밍고가 눈치챘다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도플라밍고의 권력이 잇쇼도 도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생각해야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잇쇼가 이번에 한 것은 해군은 드레스로자에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으며, 도플라밍고가 무너진 것은 사실상 칠무해의 폭정&독재에 고통받던 드레스로자 전국민의 탄핵이었다고 알렸다.[35] 또한 그 도플라밍고의 배를 불려준 데 해군 또한 큰 공을 세워왔었으니 군 전체를 대표해서 무릎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것은 전세계에 동시적으로 방영되었으며 잇쇼의 독단 지휘 아래 상부에 보고도 못한 관계로 도플라밍고를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놓을 명분을 없애버린 것이다.[36]

잇쇼의 초기 캐릭터성을 보자면 일단 주사위의 올인도 잘 걸어대는 도박사인데다, 너무 끔찍한 것을 봐버린 결과 스스로 눈을 닫아버렸다고 밝히는데, 이는 그가 자기 스스로 중대한 일을 치르는데에 있어 결단내리는 것을 포기했다는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 결과 해군이면서 룰렛 도박에 지갑을 전부 털릴 뻔하고, 억대 현상범을 바로 코앞에 두고도 주사위로 쫓느니 마느니 하는 모습은 의사 결정권을 자기 스스로가 아닌 외부의 간섭에 의지한다고도 볼수 있다.[37]

물론 잇쇼는 해군의 톱을 자랑하는 대장이기 때문에 그가 마음이 나약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윗선에서 권력으로 내리갈굼하는 공무원 조직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천룡인의 부하로서 일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루피, 사보와 싸울 때도 반쯤 억지로 싸웠으며 에피소드 내내 밀짚모자 루피의 됨됨이를 맹인의 눈으로 판별하고 있었던 것이다.[38]

레벨리 편에서도 칠무해로 인해 고통받는 민중의 입장을 얘기하며 사카즈키에게 따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 잇쇼는 해군 대장으로서의 해적 토벌이나 악인 처단보다 고통받고 있는 민중을 해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갈구하고 있다가 운 좋게 밀짚모자 루피를 만나게 된 것이다.[39] 이것은 루피처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광경을 겪고 나서야 그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서 "눈을 닫질 말았어야 했나."라거나 소음 때문에 듣지 못하는 루피에게 해군의 뒤치다꺼리를 대신해줘서 고맙다고 외치는 것을 보았을 때 세계정부의 현실 때문에 이상을 이룰수 없는 자신 대신에 실력과 강단, 카리스마까지 있는 루피가 나타났으니 거기에 모든 것을 걸었던 것이다.[40]

1.1.3. 재평가

이렇듯 잇쇼의 정의에 대한 평가나 그의 행동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고, 거기다 마리조아에서 천룡인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운석부터 떨구려 들거나, 노예들을 해방하는 혁명군을 대놓고 도와주는 트롤링을 벌이는 바람에, 군대 가기 싫은데 억지로 끌려와서 트롤링을 벌이는 거라거나, "재미있게 가는 정의"라는 비아냥까지 듣기도 했다.[41]

하지만 원피스 최종장에서 기존의 세계정부천룡인들이 기존에 악행들도 모자라서 비가맹국을 대상으로 인간사냥 대회라는 정신나간 만행을 벌인뒤 강제로 섬을 취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재 정의 코트를 입을 자격이 있는 해군의 유일한 양심이자 진정으로 정의로운 해병이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42] 자신의 눈을 스스로 실명시켰다는 게 이해가 된다는 평도 있다. ## # #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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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강함

<colbgcolor=#141414>
파일:후지토라 구슬.gif
쿠궁쿠궁 열매의 규모[43]
잇쇼의 운석
"소문은 자주 들었지···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말이야."

"장난하지 말라고, 어이!"[44]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아직 원군이 필요한가?"
츠루[45]
현역 해군 본부의 대장인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아라마키와 함께 징병으로 입대하자마자 해군에서 (십 수년 동안 복무한 중장들을 제치고)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바로 해군대장에 임명된 파격적인 인사발령의 주인공이다.

처음에는 동네 술집에서 도박으로 을 잃는 모습으로 나오며 체면을 구겼지만, 이후에 술집 바닥에 거대한 싱크홀을 만들고 해군대장으로 소개되면서 강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도플라밍고에게 '실력만큼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강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파일:Fujitora vs Zoro.png
자연재해급 능력인 쿠궁쿠궁 열매를 복용하였기에 중력을 조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을 너무나도 간단히 떨구어 일대를 통째로 초토화 시키며 도플라밍고와 독자들의 어이를 날렸다. 이 한 번의 공격으로 일대가 초토화되었으며 이를 보고 도플라밍고가 정색을 하며 "장난하지 마라"며 당황했고 자기랑 로, 잇쇼가 서 있는 땅을 뺀 나머지 땅이 모조리 초토화되자 '해군 원수라는 놈이 부하 교육을 이 따위로 하냐!'며 분노하기까지 했다. 더더욱 무서운 점은 이러한 엄청난 스케일의 공격이 에넬의 뇌영처럼 필살기로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별 생각없이 사용한 평범한 일반 기술이라는 것이다. 원피스에 나온 모든 캐릭터중에서 유일하게 지구 궤도를 넘어 우주로까지 힘이 닿는 능력자인 셈이다.

단순히 능력뿐 아니라 검술도 수준급. 드레스로자 편 당시 능력을 크게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롤로노아 조로를 간단히 막아섰으며 이후 등장하는 극장판들에서도 검술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트라팔가 로몽키 D. 루피를 온갖 계략으로 약화시켜서 차륜전으로 상대한[46] 돈키호테 도플라밍고"평범한 방법으로 처리하기에는 어렵다."며 정면 승부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물론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특기인 계략으로 제거할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 계획이 무엇이었는지는 불명.[47][48] 일대일 실력으로는 당연히 가능성이 없다.

혁명군의 참모총장인 사보에게는 봐주면서 싸웠는데도 여유를 보였다. 사보는 잇쇼가 루피를 체포하는 것으로 착각을 해서 루피를 지키겠다며 전의를 불태운 상태였지만, 잇쇼는 사보와 싸우는 척 연기를 통해 도플라밍고를 돕지 않는 방법을 택했다.[49] 또한 사보가 "헉... 헉... 언제까지 딴청 부릴 셈이지?"라며 숨을 몰아쉰 것과 사보에게만 일방적으로 잔상처가 남았기에 잇쇼의 일방적인 우위를 점칠 수 있다.[50]
파일:ㅋㄱㅋㄱ ㅇㅁ.png
드레스로자 사건 막바지에 남은 해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해 섬에 존재하는 건물 잔해들을 모조리 들어올려서 거대한 구체를 만들었다.[51] 중력을 조종하는 것도 조종하는 것이지만, 그의 능력 범위가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이 이때 확정된다. 이걸 보고 해병들은 경악했으며 '대참모' 츠루는 마찬가지로 경악한 메이너드에게 "아직 원군이 필요한가?"라며 후지토라만으로도 전력적인 고평가를 내렸다. 원수인 사카즈키도 거하게 사고 친 잇쇼에게 밀짚모자 일당트라팔가 로를 한꺼번에 잡아오라고 명령한 것을 보면 사카즈키 역시 잇쇼의 실력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2]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패하자, 도플라밍고와 무기 거래를 했던 자들이 대금을 치룬 무기나 스마일이 아직 드레스로자에 있을 거라며 그 곳으로 향하려고 하자 주위에서 "그 곳에는 해군 대장이 있으니 관두라"는 말을 했다. 이게 현명한 것이 이곳으로 향한 이른바 “돈 떼인 자들의 연합”의 함대는 잇쇼의 들어올린 파편 한 방에 전멸했다.

마리조아에서 사보, 린드버그, 카라스, 몰리가 침입하자 카라스와 몰리를 로쿠규와 각각 충돌했다가 놓치고 말았는데 장소가 장소이기 때문에 전력을 내지 못하기도 했지만, 문제는 잇쇼쪽에서 오히려 혁명군을 도와줘서 아라마키와 충돌하는 트롤짓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때 잇쇼는 혁명군을 도와 마리조아의 노예들을 탈출시킬 생각이었기에 승부를 내거나 혁명군을 몰살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53] 하지만 혁명군이 당장 잇쇼의 뜻을 알리가 만무하니, 카라스는 잇쇼가 싸울 생각이 없음에도 치명상은커녕 그렇다할 부상조차 입히지 못했다는 소리가 된다.[54] 이후 혁명군을 도운 잇쇼에게 분노한 아라마키와 충돌했음에도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도쿄 타워 스페셜 외전이나 극장판에서는 조로와 호각으로 싸울 때가 많다.[55] 검사끼리 라이벌 구도를 만드는 듯한데 심지어 조로는 잇쇼랑 똑같이 호랑이가 상징동물이며 극장판에서는 그 탓에 서로 호랑이라는 이름이 담긴 기술을 주고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56]

다른 대장들처럼 잇쇼도 강함면에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지만 2년전까지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위용을 보였던 삼대장의 임팩트와 비교하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57][58] 물론 오로지 실력만으로 해군본부 대장에 앉았다는 것만으로도 평가가 내려갈 일은 없다.

일단은 검사이기 때문에 쥬라큘 미호크, 비스타, 샹크스, 시류, 롤로노아 조로 같은 최상위급 실력을 가진 검사들과의 우열 떡밥도 팬들 사이에선 인기있는 조합. 일반적으로는 미호크가 최강의 검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만큼 검술만큼은 미호크가 가장 고평가되는 분위기이긴 하다.

필름 레드 소설판에서는 정신력이 강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샹크스패왕색 패기에 덜덜 떨면서 몸이 마비되는 모습을 보여준 아라마키나[59] 마찬가지로 샹크스의 패왕색에 식은땀을 흘리던 볼사리노와는 달리 후지토라(잇쇼)는 비슷한 상황에서 냉정함을 유지했다.

3.1. 능력

초인계 쿠궁쿠궁 열매를 먹은 '중력인간(重力人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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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새장을 밀 때 검에 무장색 패기를 둘렀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맹인이지만 뛰어난 견문색 패기 덕분에 이를 시력 대용으로 사용하며 도박까지 하는 등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며, 전투를 벌일 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데어데블 애초에 눈을 멀게 한 것도 자의로 그랬다는 걸 생각해보면 눈이 멀기 이전에도 매우 강력한 견문색 패기의 소유자였던 듯하다. 사소하게(?) 불편한 점이라면 견문색 패기에 색감을 구별하는 능력은 없어서 도박을 하다가 제대로 사기당할 뻔한 적이 있다는 것이나 상대의 얼굴까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정도.
또한 드레스로자 편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타인들의 감정까지도 읽을 수 있는 경지인 듯.[60]

4. 명대사

4.1. 원작

···보이지 않는 것도 나름의 흥. ─이곳 사람 사는 세상에야 보고 싶지 않은 추접한 것도··· 많이 있을 테지요···.
원피스 71권.[61]
우선 헤아려야 하는 것은 적의 숫자보다··· 지켜야 할 사람의 수가 아닙니까······?[62]
원피스 71권.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의 완전 철폐이올시다!!!
원피스 74권.
내내 흘려들었던 겁니까···. 이 분노에 가득한 비명을. 화가 난 겁니다···!! '세계정부'란 것이 이라도 되는 것이오?
원피스 75권. 메이너드 중장의 말을 정면으로 되받아치는 잇쇼.[63]
───홀이 나오든, 짝이 나오든 여기 목 하나는 걸 각오올시다···. ······굴릴 '주사위'를 잃었다간 판 벌리기도 전에 파장이라오.
원피스 76권.[64]
모든 국민 여러분······!! 왕가의 모든 분들······!! 정부를 대신해서!! 깊이깊이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정말···!!! 죄송할 짓을 했습니다···!!!
원피스 79권, 리쿠 왕과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에게 사죄의 큰 절을 하며
해적을 방임한 장본인이··· 이제 와서 칠무해에게 칼을 들이대고 무슨 염치로 정의를 논하겠소이까. 이 나라는 해적에 의해··· 또한 전사·시민의 손으로 승리를 쟁취한 것입니다···!!
원피스 79권.[65]
······보고하면··· 그쪽에서 내용이 다른 뉴스로 바뀌지 않겠습니까.
원피스 79권.[66]
엉망이라 곤란할 낯짝이라면 품속 깊숙이 넣어두시지요!!![67] 모자람을 인정한 정도로 땅에 떨어질 신뢰 따위 애당초 없는 것과 진배없소!!![원문][TVA]
원피스 79권.[70]
장님이 전장에 있는 게 민폐인지요···. 제 화를 돋우고 싶은 거라면 성공이니. 목이 날아갈 겝니다···!!!
원피스 80권.[71]
(바보같이 정직한 '밀짚모자 루피'. 모두가 당신을 구하려고 하다니···!! 당신은 대체 어떤 사람인지···? 머리색은? 눈 생김새는?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요?)
눈··· 닫지 말걸 그랬나 보오. 당신의 얼굴──── 보고 싶군요···.[TVA더빙][Original더빙]
원피스 80권.[74]

4.2. 미디어 오리지널

이 싸움에 어떤 정의가 있는지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왔소.
원피스 스탬피드.[76]
제가 아는 범위가 아니로군요. 중요한 건 이 전쟁을 시작한 결단이 옳은가 그른가일 뿐.
원피스 스탬피드.[77]
그럴 순 없습니다. 이쪽은 세계를 짊어지고 있는지라.
원피스 필름레드.[78]
그게 가능했다면... 제 눈을 감을 필요도 없었겠지요.
원피스 필름레드.[79]

5. 기타

  • 첫 등장했을 때 하양검정을 맞추는 도박을 했고, 이후 로한테 밀짚모자 일당과의 동맹 사실을 물어볼 때도 하양, 검정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등 묘하게 하양, 검정에 집착한다. 실제 일본어에서 하양과 검정은 유죄와 무죄, 또는 혐의가 뚜렷한지 결백한지에 사용되는 관용 표현이다. "그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정났다."라는 말을 "그는 하양으로 결론났다."라고 하거나, "경찰은 그 남자를 진범으로 보고 있다."라는 뜻의 말을 "경찰은 그 남자를 검정으로 보고 있다."라고 표현하는 식.[80] 어쨌든, 이로 인해 잇쇼는 선량한 시민들처럼 자기 기준에 하양으로 판별된 사람들한테는 친절하지만, 검정으로 판별된 악한 사람들한테는 사카즈키 못지않게 엄격해지는 성격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자신에게 도박 사기를 치던 돈키호테 패밀리 졸개들은 그 자리에서 가차없이 응징했다.
  • 드레스로자 초반 해군 병사가 정의 코트를 입혀주는 장면이 있다. 단순히 맹인이라 입혀주는 것일 수도 있으나, 해군의 정의 코트는 해군이 관철하고자 하는 정의를 상징하는 것을 감안하면, 자신이 스스로 입는 것이 아닌 타인이 입혀주는 장면은 처음부터 그가 자발적으로 해군으로 소속을 옮긴 것이 아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 검사라는 점과 드레스로자 편에서 한 번 맞붙었다는 점에서 롤로노아 조로와 대결 플래그가 서 있다.[81] 다만 잇쇼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호의적이고 그들과 친한(?) 해군들이 많기 때문에 임펠 다운 때처럼 명확히 악당의 쪽에 서지 않는 이상 그들과 대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애니메이션 추가 장면에서는 마치 스모커가 여자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 것처럼 풍선을 놓친 여자 아이에게 중력을 이용해 풍선을 돌려주기도 하였다.
  • 해군 대장 중 유일하게 이름에 상징색이 정확히 들어가있지 않고 비슷한 다른 색상이 들어가 있다. 일본어로 '보라'는 '무라사키(紫)'고 '후지'는 연보라색(藤色; 후지이로)의 약칭이다. 단행본 73권 SBS에서 한 독자가 왜 무라사키토라(紫虎)가 아니라 후지토라라고 이름을 지었냐는 질문에 그냥 어감상 후지토라가 멋져보인다는 이유로 후지토라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 원피스 등장인물 아니랄까봐 웃음소리가 굉장히 독특하다. 웃을 때 눈을 꼭 감고 입을 오므리며 퓨훗흇흇흇(...) 하고 웃는다. 애니판에선 루피와 맞붙었을 때 퓨훗흇흇 하고 웃다가 호탕하게 "크핫핫핫핫"하고 웃기도 했다.
  • 국수(소바)를 먹는 장면이 많다. 그린비트에서 운석이 자신이 탄 군함으로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국수를 먹는 장면을 시작으로 센고쿠와 츠루가 막 드레스로자에 왔을 때 , 스모커와 칠무해 폐지와 알라바스타 관련 이야기를 했을 때도 국수를 먹었다. 도플라밍고 호송 중에는 센고쿠와 같이 국수를 먹기도. 국수를 꽤나 좋아하는 듯하다.[82]
  • 잇쇼를 나타내는 전보벌레는 그의 눈 상태를 반영해서 흰자만 드러나게끔 눈을 가늘게 뜨고 눈꺼풀에 상처가 있다.
  • 대장들이 "OO대장"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것과 다르게, 휘하 해군 대원들에게 잇쇼 '씨'라고 불리고 있다. 명색이 상관이고, 대장으로서 코드네임도 붙은 이상 후지토라 대장이 가장 올바른 호칭일 것인데, 보다 덜 격식적인 대우를 받는다. 본래 해군과 인연이 없던 인물이 징병제로 뽑혀 어느 날 갑자기 대장 자리에 앉은 낙하산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털털하고 군대 의식도 별로 없는 잇쇼의 성격에 따라 잇쇼가 일부러 이렇게 불러도 괜찮다고 한 것인지는 불명.
  • 잇쇼가 타고 다니는 군함에 '一生'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잇쇼'라고 읽을 수 있다.
  • 왼손잡이인지 식사할 때 왼손으로 먹는다. 검은 오른손으로 휘두르는 걸 보면 양손잡이일지도.
  • 해군 대장이지만 그 전까지는 나설 만한 일이 없었는지 밀짚모자 일당은 물론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은 누구도 그를 알아봤다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만만한 장님 노인네인줄로만 알고 괜히 시비 걸어서 자기들 명을 단축하기까지 했다.
  • 원피스 버전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밈의 주인공이다. 대상은 '중장' 가프.[83] 아마 작중 시점에서 최초로 중장보다 높은 직급으로 스카웃된 영향인 듯.
  • 마리조아에서 보인 해군 입장에선 내부의 적 그 자체인 행보 때문에, 가뜩이나 세계정부에 불만을 가진 판국에 장애인 징병까지 감행한 세계정부에 분노해서 일부러 트롤링을 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 해군대장이라 하면 주로 묘사되는 2년 전의 삼대장과 2년 후의 현 삼대장들 중 유일하게 자연계가 아닌 초인계 열매 능력자이다.
  • 본편에서 등장하는 현직 해군 대장들 중 유일하게 빌런 위키의 원피스 빌런 목록에 게시되지 않은 캐릭터다.
  • 극장판을 제외한 본편에서 사황과 대면 해본 적이 없는 유일한 해군 대장이다.[84]
  • 역대 해군 대장들 중에서 아라마키와 함께 어린 시절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 유이한 인물이다. [85]


[1] 출처 : 74권 SBS.[2] 후지TV 채널 번호인 8과 일본 고유어로 10인 '토오'를 사용한 말장난이다. 1부의 대장들과는 달리 모티브가 된 배우의 생일이 아니다.[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4] 오로치와 동갑이다.[출처] [출처] [출처] [8] 크로스길드에서 내건 현상금. 모든 해군 대장과 가프 중장이 공유하는 현상금이다.[출처] [10] 모든 해군 대장 중 유일하게 초인계 능력자다.[출처] [12] 사카즈키의 모델인 스가와라 분타의 대표작이 인의 없는 전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묘하다.[출처] [14] 본편에서도 자주 먹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매우 좋아하는듯.[15] 말투가 칸사이벤이다.[16] KBS, 투니버스판에서 상디 합류 에피소드인 발라티에 편에서 파티, 대장(98~99화), 딕(135화), 무어 대령(136~138화)를 맡았다.[17] 파티와는 전혀다른 싸늘한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분량이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대원의 이봉준처럼 호평이 많다.[18]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KBS 더빙의 데비 존스의 성우로. KBS, 투니버스판에서 검은 수염, 몽블랑 크리켓을 맡았다. 이쪽도 티치와 마찬가지로 평이 높은 편이다.[19] 가끔 하오체를 사용한다.[20] 출처 : 74권 SBS.[21] 시코미카타나를 사용하는 맹인 검객이라는 점, 도박을 잘하고 즐긴다는 점,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고 불의를 보고 넘어가지 않는 정의로운 면모. 자토이치와 차이점이 있다면 자토이치는 주변에서 사기를 치면 바로 알아차리지만 잇쇼는 루피가 알려주기 전까지 몰랐다는 정도.[22]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 도박의 결과도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저 스스로의 운을 즐기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드레스로자 초반부에서 잇쇼는 분명히 도박에서 승리했으나, 앞이 보이지 않는 잇쇼에게 돈키호테 패밀리가 일부러 거짓말을 해서 패배한 것이었다.[23]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대범죄자인 우타를 자신이 처리할 테니 그냥 물러가 달라는 샹크스에게 반박하는 대사.[24] 필름 레드에서도 빨간머리 해적단 전원을 눈앞에 두고서도 끼어들지 말라는 선장인 샹크스의 경고나 다름없는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며 칼까지 꺼내드는, 강인한 성격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동료인 볼사리노가 특유의 능글맞고 적당히만 가는 성격이라 샹크스의 위협에 아무말 없이 손을 드는 제스처만 취한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 샹크스의 패왕색의 패기에 긴장한 웃음을 지으며 식은땀을 흘리는 볼사리노와 달리 냉정함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잇쇼의 강인한 성격을 보여주었다.[25] 이것은 메이너드 중장에게 해군에 오래 있었냐고 물은 후 하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대장의 지위조차도 어쩌다보니 얻게 된 자리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다.[26] 똑같이 세계징병으로 갑자기 대장 자리를 얻은 아라마키백수 해적단의 잔당을 정리하면서 에게 해군은 지금 뒷처리에 할당할 전력이 없다(=그래서 내가 직접 와서 정리중이다)라고 일갈하거나, 꽃의 도읍으로 향하면서 '축제 가락이 흥겹구만... 하지만 해군은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다, 애송이들아... 바깥세상은 엉망진창이라고.'라고 푸념을 늘어놓는 등 잇쇼와 달리 해군에 대한 애착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소속감은 확실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해군 대장이지만 해군에 대한 애착이나 소속감이 거의 없는" 것은 잇쇼만의 특별한 캐릭터성인 셈. 이러한 이질적인 면모가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에도 반영되었는지 다른 대장들은 다 자연계 능력자인데 혼자 초인계 능력자고, 복장 또한 다른 대장들은 다 서양식 의상인데 혼자 동양식 의상을 입고 있으며 공통 복장인 정의 코트조차 혼자서만 코트 깃을 세워서 입는 등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가 일본의 유명 배우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유독 잇쇼만 온갖 세세한 부분까지 죄다 다른 대장들과 따로 노는 요소로 도배되어있다.[27] 이 부분은 묘스가르드 성이 천룡인 지위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용궁 왕국에서 깨달음을 얻은 묘스가르드가 지위를 이용해 어인족을 인식 등의 사회적인 부분과 제도적인 부분에서 도와주듯, 잇쇼 마찬가지로 해군 대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해 정부의 모순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는 시민들을 지키고 맞서는 것이다.[28] 이 같은 추측을 토대로 삼아 로쿠규는 노랑과 파랑, 즉 볼사리노의 애매한 정의와 쿠잔의 해이한 정의를 가진 인물, 즉 시민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해군으로써 할 때는 하는 인물일 거라는 추측이 있다. 본편에 직접 등장한 아라마키는 시민을 생각하기는 커녕 천룡인을 숭배하는 정신나간 언행을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천룡인들에게 짜증을 내는 등 천룡인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이후 연재가 더 지속되면서 SBS에서 아라마키의 정의관이 "필사적인 정의"로 밝혀진 점이나 언행이 여러모로 모순되어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아라마키를 '본심은 쿠잔과 비슷하게 천룡인과 세계정부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행동은 볼사리노와 비슷하게 해군 대장이라는 직위에 맞는 행동을 하는 인물'로 해석하는 의견이 주류인 상태.[29] 이때 민간인들과 해군들은 노래노래 열매의 힘에 의해 강제로 조종당하는 상태였다[30] 후지토라의 능력이 중력 조작인 것을 생각해보면, 츠루 중장과 센고쿠가 오기 전까지는 몰래 주사위를 중력으로 조작하다가 이 이상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그만뒀을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실제로 츠루 앞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체포 여부를 가리기 위한 주사위를 던질 때 "이번엔 속임수를 부리지 않았다."고 말한 것도 이런 추측이 가능하다.[700화] "사카즈키: 알고있다 브랑 뉴! '로'건, '밀짚모자'건 지금 멋대로 날뛰는 꼴은 보지 않는다...! 어제 'G-5'에서 성가실 정도로 연락이 와서 말이지...!! 하루, 상황을 두고봐라...'후지토라'를 보내놓았으니."[32] 스모커는 펑크 하자드 직후 해군 지원을 기다리다가 도플라밍고에게 기습공격을 받고 죽을 뻔하다가 아오키지에게서 목숨을 겨우 구원받은 직후였다. 아오키지는 도플라밍고가 대사건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본부에 연락해서 대장을 움직이라고 조언했지만 사카즈키는 해적을 보는 관점이 전혀 다르므로 그런 스모커의 보고를 '트라팔가 로가 동맹을 맺더니 칠무해 자리를 이용해서 도플라밍고처럼 사고를 칠 수도 있다.' 라고 이해한 것.[33] 다시 상기해둬야 할 것이, 도플라밍고가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은 세계정부 ''에 있다. 드레스로자의 언론은 물론 CP0기관을 조종해 바깥에서 오는 언론조차 통제할 수 있었으며, 이 챕터가 도플라밍고의 승리로 끝날 경우, 어디까지나 정당한 왕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드레스로자 내부 테러리스트 진압완료, 해군대장은 반란의 씨앗인 초신성 밀짚모자와 또 다른 칠무해 트라팔가 로와 함께 사망" 정도로 언플이 가능하단 뜻.[34] 도플라밍고는 사건이 모두 정리하면 잇쇼를 없애버리려는 생각을 했다.[35] 콜로세움 캐스터인 개츠가 루피를 위해 시간을 끌어주고, 진실을 알게 된 드레스로자 국민들이 리쿠 국왕의 편에 서는 등 탄핵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다.[36]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게 분명 오로성과 천룡인. 그리고 그 윗선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세계정세는 '표면상으론' 120개 이상의 왕국의 단결된 의견 아래 굴러가는 것이다. 만약 드레스로자 국민들 자체가 문제였다면 버스터 콜로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잇쇼는 여기에 주변 3개 왕국에까지 전파하고, 엘리자벨로 2세도 후원인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드레스로자 사건을 역사에서 묻어버릴 수단이 전부 차단당해버렸다.[37] 논란을 제기한 쪽에선 이걸 두고 후지토라가 중력 조작으로 사기를 쳤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애초에 도박사 기질이었던 데다가 주사위 결과를 두고 한탄하는 메이너드에게 "사내가 되가지고 구차스런 말본새하며...당신 보기 흉하군요."라며 대놓고 깠다. 츠루와 센고쿠한테 속임수는 없었다고 호언장담까지 한 마당에 나중에 사기쳤었다는 연출이 나온다면 잇쇼는 인성은 물론 작품 내에서 해군으로서의 입지도 금방 추락하게 된다.[38] 차후 와노쿠니 편이 진행되면서 가프가 끝까지 대장 자리에 오르지 않은 이유가 그 자리에 앉게 되어 천룡인의 부하가 되기 싫어서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잇쇼가 입장 때문에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비밀리에 행동해왔던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39] 이 부분만 놓고 본다면 잇쇼의 행보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해군보다 자유를 위해 싸우는 혁명군과 이해관계가 맞는 모습이다.[40] 그리고 만약 루피가 실력이 부족해서 도플라밍고에게 패배하고 드레스로자가 망할 위험에 처해도 어디까지 개입했을지는 미지수다. 자신이 거기서 루피를 도와줘봤자 혼자서 도플라밍고를 못 잡는다면 그와 거래하고 있는 사황과 상대할 재량도 없다는 뜻이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해군의 힘으로 도플라밍고를 잡아도 해군 그 자체만으론 감옥에 계속 붙들어놓을 힘이 없다. 물론 현장에는 루피의 의형인 사보도 있었고 루피가 도플라밍고에게 패배한다면 차선책으로 사보를 도플라밍고에게 보낼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니 큰 문제는 없다.[41] 사실 이것도 잇쇼에게는 억까다. 애초에 천룡인의 노예들을 구할 기회가 생겼는데 내버려두는 것이 후지토라의 인의 있는 정의에 반하는 것이며, 그는 사람으로서 지킬 것을 지킨 것이었다. 천룡인의 노예들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걸 뻔히 알면서도 후지토라가 천룡인의 명령으로 도망치는 노예를 베어버리기라도 했다면, 오히려 그게 더 비정상이다.[42] 다만 가프의 경우는 갓 밸리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중장 자리에 눌러앉는 이유+지금까지 쌓아올린 이미지가 더해져 동정적인 여론이 주류가 되었다.[43] 저 아래에 있는 작은 것들이 군함이다! 더 정확한 정체는 개척 모험가 올럼버스의 욘타마리아 대선단.[44] 잇쇼가 운석을 떨구자 한 말. 여태까지 계속 여유로운 모습을 유지하던 도플라밍고가 드물게 진심으로 당황하는 장면이다.[45] 도플라밍고와의 싸움 후 잇쇼 혼자서 밀짚모자 일당과 밀짚모자 선단원들을 체포하려던 중이었고 이에 잇쇼가 걱정된 바스티유 중장이 원군을 요청할 때 잇쇼가 능력을 사용해 만든 거대 구체를 보며 던진 대꾸.[46] 로의 경우도 나름 회복은 했어도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고, 루피의 경우도 콜로세움 때문에 지친 상태였긴 하지만 이후 베라미의 건을 이용해 본격적인 싸움 시작 전에 이미 작중 본인들의 대사로 상당히 지친 상태로 만들었다. 감마 나이프의 건으로 대미지를 입은 도플라밍고와 루피가 작중 대사로 서로 마찬가지인 상태라 할 정도로 지친 상태였다.[47] 지금까지도 이게 어떤 방법으로 제거한다는 소린지 밝혀지지 않아서 독자들 사이에서 은근히 떡밥인데, 슈거하비하비 열매를 이용하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물론 잇쇼의 견문색 패기를 생각하면 이것도 결국 얼탱이가 없는 가설 아니냐는 평가도 있지만, 걸린 대상과 관련된 기억을 전부 잃게 만드는 하비하비 열매의 특성에 칭자오도 낚였던만큼 굳이 잇쇼를 장난감으로 만들지 않고도 다른 계획으로 몰아붙였을 수도 있다.[48] 도플라밍고 입장에선 자신의 연줄 중에 잇쇼를 치워버릴 수 있는 건 사황 카이도가 유일했으므로, 스마일 공급 차질의 책임도 겸사겸사 양념 쳐서 잇쇼한테 몰아 카이도와 잇쇼를 맞붙게 하려 했을 수도 있다.[49] 애초에 도플라밍고가 아닌 루피에게 승부수를 걸었기에 싸우면 의미가 없었다.[50] 그런데 상성적으론 오히려 사보가 우위라는 평이다. 쿠궁쿠궁 열매의 스킬들은 대게 사물들을 끌어다가 쓰는 광역기거나 직접적인 중력으로 공격하는 것 뿐이라서 이글이글 열매를 먹어서 몸이 로 변하는 사보에게는 효과가 없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몸이 불로 변하지 않는 상태의) 사보에게 직접적인 중력을 쓰는 건 통하는 걸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정면의 중력을 감지하자 불로 변해서 돌격하는 것으로 중력을 무시하는 특성을 선보이며 상성적 유리함을 어필했다. 애초 해군 대장은 열매능력이 아니어도, 신체능력과 패기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다. 중력의 상성상 좋지 않은 자연계인 사보를 상대로 우세를 점했다는 것이 오히려 신체능력과 패기의 강함을 보여주는 부분.[51] 강자들의 싸움에선 건물이나 지형지물이 박살나서 잔해가 생기는 일이 굉장히 많다. 즉 싸움이 길어지고 파괴가 많아질수록, 그것만으로도 잇쇼에게 점점 강한 무기를 쥐어주는 꼴이 된다.[52] 보통 상관이 자기 얼굴에 먹칠한 부하를 꾸짖을 땐 그냥 꺼지라고 하지 뭘 하고 돌아오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즉 사카즈키는 잇쇼가 자기와 해군의 명성에 흠집을 내긴 했어도 잇쇼라면 그 까다로운 초신성 해적단을 둘이나 상대할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밀짚모자 일당과 트라팔가 로를 잡아오기 전까진 본부에 들어올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고도 볼 수 있다.[53] 실제로 카라스와 대치할 때 중력의 힘을 쓰면 비행 능력을 가진 카라스를 격추 시킬수 있었을텐데, 열매는 안쓰고 검술로 수비적인 태세만 취하는 등 싸우는 척만 했다.[54] 사실 제대로 혁명군을 막았다면 잇쇼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마리조아는 진작에 지도에서 사라지거나 천룡인들도 다 같이 떼죽음을 맞았을 것이다. 정상전쟁 이후 사카즈키쿠잔의 전투가 펑크 하자드의 기후를 바꿔버린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55] 물론 지속적으로 간다면 잇쇼가 우위일 것이라는 암시는 보인다. 예를 들어 극장판 스탬피드에서 잇쇼는 조로의 공격에 밀리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것과 달리 조로는 잇쇼의 공격(중력도 '맹호')에 한 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후지토라가 먼저 싸움을 중단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3초 만에 소환한 운석을 보고 조로가 경악하며 대천세계를 써야 했을 정도고 이마저도 미호크의 후속타가 아니었으면 완전한 처리는 무리였다. 그러나 단기간에서는 서로 공격을 날림에도 서로 대미지를 주지 못하고 호각으로 싸우는 식으로 연출된다. 다만 잇쇼의 성향을 생각했을 때 봐주면서 싸우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56] 정작 원숭이가 상징 동물인 루피의 경우는 같은 원숭이가 이미지인 볼사리노(키자루)가 아닌 가 이미지인 사카즈키(아카이누)랑 대결 플래그가 있지만 1091화에서 루피가 볼사리노한테 정면 승부를 걸었다.(한편 이쪽은 오히려 키자루가 루피 쪽에 붙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견원지간이라서 그렇다[57] 쿠잔볼사리노는 첫등장에 모두 밀짚모자 일당 몰살 직전까지 몰아갔고, 사카즈키는 흰 수염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에이스를 살해하며 정상전쟁불지옥으로 만들고 루피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며 최종보스 후보까지 올랐지만 사카즈키는 너무 심해서 안티도 급증 잇쇼는 주인공에게 적의가 없었기에 그런지는 몰라도 (능력의 퍼포먼스에 비하면) 그리 위압감이 크지는 않았다.[58] 사실 이는 당연하다. 1부 시점과 비교도 안 되게 강해진 밀짚모자 일당을 상대로 여전히 2년전과 같은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일 수가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잇쇼의 등장 시기는 루피가 도플라밍고, 크래커, 카타쿠리를 차례대로 꺾기 직전이었는데, 이 중 도풀라밍고는 자력으로 쿠잔의 얼음을 깨고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카타쿠리는 스위트 3장성의 1인자라는, 볼사리노와 호각으로 겨룬 마르코와 동등한 위치 격에 있는 인물이다. 잇쇼가 2년전의 대장들과 달리 압도적인 위용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2년전의 대장들보다 약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더는 해군 대장이 그만큼 압도적인 강함을 지닌 상대가 아니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59] 아라마키의 경우, 샹크스가 대놓고 집중 저격을 가한 셈이기에 이 때의 묘사만 놓고 다른 대장들보다 약하다 판단할 수는 없다.[60]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듯 보일 수 있겠지만 대사를 보면 시민들끼리 소근소근 말하는 것이다. 혼자 말하는 것이 아닌 "여봐! 다들!! 레베카는 언덕 위의 집에 있었어!"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 하는 말투다. 당장 16년 전부터 다들 알고 있었다며 달려가면서 중년인이 말하는 것에 젊은이가 놀라는 반응이 있다. 그 외의 대사들도 서로 말하는 것이지 혼자 생각하는 것이 아니며 잇쇼가 읽어낸 것은 분노가 없다는 감정 정도다.[61] 사기를 친 것도 모자라 들통이 나자 은인에게 해코지하려는 돈키호테 패밀리 졸개들을 능력으로 떨군 직후에.[62] 애니메이션에선 이 대사 후 후지토라의 뒷모습과 코트의 정의 글자를 하이라이트 함으로서 잇쇼의 정의관을 단적으로 암시한다.[63] 해적무쌍 3에서는 드림 로그 등에서 잇쇼로 플레이하여 CP9 멤버나 정부쪽 인물을 제거 시 자신들을 방해하냐며 따지는 대사에 맞받아친다.[64] 사보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고 추궁하자 말한 선문답. 모티브가 된 자토이치는 주사위 노름을 좋아하는 설정이 있다.[65] 이 말은 도게자를 해 무릎을 꿇은 채로 전세계에 중계를 하면서 한 대사이다. 전사와 시민의 손으로 승리를 쟁취했다는 말은 비교적 평범한 대사이나 '해적'이라는 항목도 붙였다. 다시 말하지만 그 해군 대장이 도게자를 한 채 한 말이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발언이다. 이 부분에서 센고쿠나 사카즈키와는 또 다른 과격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준다.[66] 스모커에게 알라바스타 이야기(밀짚모자 일당의 공을 해군으로 돌린)를 듣고 드레스로자에 대한 사죄를 '보고 없이' 전세계로 중계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사카즈키가 분개하여 따져들자 이같이 일갈한 것. 사카즈키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체 화만 버럭버럭 냈다. 이후 이 소식을 접한 스모커와 타시기는 이에 감탄하며 과거 알라바스타 당시의 묵은 체증을 가라앉힌다.[67] 애니에서는 "구겨져서 곤란할 낯짝이라면 주머니 깊숙히 넣어버리시오!!!"[원문] 潰れて困る面なら懐にでも仕舞っときなさいや!!! 不備を認めたくらいで地に落ちる信頼など元々ねェも同じだ!!![TVA] 모자람을 인정하는 정도가 땅에 떨어질 신뢰면 애초에 없는 거나 마찬가지요!!![70] 사카즈키가 "자네가 멋대로 군 탓에 정의의 체면이 엉망이잖아!(おどれの身勝手で正義の面目丸潰れじゃろうが)"고 질책하자, 이에 응수해 한 답변. 잇쇼의 정의관 중 사카즈키 같이 과격한 부분을 보여주는 말이자 사카즈키와는 차별화된 과격함을 나타낸다.[71] 맹인임을 배려하여 공격 하나하나를 알려주는 루피에게 화를 내며.[TVA더빙] 바보같이 솔직한 밀짚모자 루피... 모두가 당신을 도우려 하고 있구먼... 당신은 대체 어떤 사람이지? 머리색은? 눈 생김새는? 어떤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일까... 눈.. 감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당신의 얼굴... 보고 싶소... 다정한 얼굴을... 하고 있겠지...?[Original더빙] 바보같이 정직한 밀짚모자 루피.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구하려 하는군요... 당신은, 대체 어떤 사람입니까? 머리 색깔은? 눈은 어떻게 생겼죠? 얼굴은 또 어떻게 생겼나요? 생각해보니 눈을 감지 말걸 그랬군요. 당신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착하게 생겼겠지요?[74] 세상을 살면서 더러운 것들만 본 경험 때문에 스스로 눈을 닫아 맹인이 되어 버렸지만, 아직 세상에 순수하고 깨끗한 소년이 하나 남아 있다는 사실에 맹인이 된 자신을 자조하는 대사. 독자들은 이 장면에서 맹인이 되어 루피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잇쇼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75] 자신의 명령을 대놓고 무시하며 근거랍시고 든 이 얼토당토않은 말장난에 사카즈키는 "그냥 말장난이잖나! 아주 재치꾸러미 납셨구만!" 이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76] 롤로노아 조로에게 고속으로 다가와 선제공격을 날리며 한 말.[77] 부에나 페스타와 해군이 협력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지는 롤로노아 조로에게 하는 말.[78] 키자루에게 칼을 들이밀고 위협하며 개입하지 마라는 샹크스에 말에 한 대답.[79] 우타 건에 대해 빠져달라고 경고나 다름없는 부탁을 한 샹크스에게 응수하며[80] 한국어로는 '흑백을 가리다' 라는 표현이 이와 같은 용례라고 볼 수 있다.[81] 마찬가지로 발차기가 특기인 볼사리노상디와, 주먹을 주로 쓰는 무투파이자 의 원수인 사카즈키몽키 D. 루피와 싸울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17기 오프닝 'Wake up'에서 이 셋이 서로 대결하는 장면이 나왔다.[82] 생활적인 면에서 봤을 때, 맹인 입장에서는 일일이 반찬을 챙겨먹는 정식보다 휘휘 저어 건져먹고 국물을 쭉 들이키면 그만인 국수 같은 게 먹기 편할 수 있다. 뛰어난 견문색의 보유자이긴 하지만 어쨌든 식사하는 일상적인 행동의 불편함을 굳이 패기로 커버칠 필요는 없으니.[83] 직급은 잇쇼가 높지만 짬은 가프가 압도적으로 더 많다.[84] 몽키 D. 루피를 만난 적이 있지만 이 두 명이 만난 시점에서의 루피는 아직 사황이 아니었다.[85] 전 해군 대장이었던 아카이누센고쿠, 아오키지, 키자루는 원작과 극장판에서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되었고, 극장판 한정으로 등장했던 제파 역시 어린 시절이 공개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