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13:11

호주/인종 차별

호주/인종차별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fff><colbgcolor=#e4002b> 상징 국가 · 국기 · 국장 · 캥거루 · 에뮤
역사 역사 전반 · 호주 자치령 · 백호주의
정치 정치 전반 · 호주 헌법 · 호주 국왕 · 호주 총독 · 호주 의회 · 호주 총리 · 호주 연합(호주 자유당 · 호주 국민당 · 자유국민당 · 지역자유당) · 호주 노동당 · 호주 녹색당
외교 외교 전반 · 호주 여권 · CANZUK · APEC · 파이브 아이즈 · IPEF · 태평양 공동체 · 영연방 왕국 · 영미권 · Quad · AUKUS · G20 · APEC · JUSCANZ · 영국-호주 관계 · 호주-뉴질랜드 관계 · 캐나다-호주 관계 · 남아프리카 공화국-호주 관계 · 미국-호주 관계 · 호주-싱가포르 관계 · 독일-호주 관계 · 프랑스-호주 관계 · 이탈리아-호주 관계 · 한호관계 · 일본-호주 관계 · 대만-호주 관계 · 호주-중국 무역 분쟁
경제 경제 전반 · 호주 달러 · 교통
사회 교육(대학 틀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 복지 · 마일 트레인
국방 호주군 · 호주 육군 · 호주 해군 · 호주 공군 · 호주 경찰 · 호주군 특수작전사령부(SASR, 제2코만도연대) · 파인 갭
사법·치안 호주 경찰 · ABF · ASIS · ASIO · 파인 갭
관광 관광 · 워킹홀리데이 · 호주 비자
문화 문화 전반 · 영화 · 요리 · 파블로바 · 완지나 · 호주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 호주 크리켓 국가대표팀 · AFL · NRL · 수퍼 럭비 · 빅 배시 리그 ·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 호주 영어 · 호주빠 · 공휴일
지리 오스트랄라시아 ·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 태즈메이니아 섬
민족 호주인 ·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 호주계 미국인 · 호주/인종차별 · 호주 시민권 · 그리스계 호주인 · 네덜란드계 호주인 · 독일계 호주인 · 레바논계 호주인 · 아일랜드계 호주인 · 영국계 호주인 · 이탈리아계 호주인 · 중국계 호주인 · 크로아티아계 호주인 · 폴란드계 호주인 · 프랑스계 호주인 · 한국계 호주인 · 러시아계 호주인 · 튀르키예계 호주인 · 인도계 호주인 · 헝가리계 호주인 · 핀란드계 호주인 · 스페인계 호주인 · 포르투갈계 호주인 · 위구르계 호주인
}}}}}}}}} ||

1. 개요2. 상세3. 언론에 공개된 사례
3.1. 2012년3.2. 2013년3.3. 2017년3.4. 2019년
4. 호주 사회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 그리고 호주-중국 무역 분쟁

1. 개요

호주의 인종 차별과 관련된 내용을 서술하는 문서.

다만 여기서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호주는 다민족/다문화 신대륙 이민 국가이기 때문에 호주의 인종 차별이 유럽권 국가들과는 비교도 안 된다는 것과, 유독 한국에서 호주의 인종 차별에 대한 과장되고 잘못된 정보가 퍼져 있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이다. 즉,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은 신대륙 이민 국가이기 때문에 이민자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과거 백호주의로 인해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폐쇄적인 백인 국가라는 분위기가 20~30년가량은 더 늦게 풀려서 그렇지, 최근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매우 인식이 유해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호주의 인종 차별은 1970년대의 백호주의 때문인 거고, 50년이 지난 2020년대 현재로선 이건 모두 옛날얘기라는 뜻이다.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많은 사람들이 백호주의 자체를 구시대의 흑역사 취급하고, 호주 정부 및 시민들 여론 차원에서도 국력 증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라 이민자를 통한 국력 신장에 매우 긍정적이다. 이로 인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서의 호주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늘고 있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보던 이야기는 대다수가 2000년대~2010년대 초중반까지의 사례라고 보면 되고, 심지어 이들 대다수가 영어조차 유창하지 않은데 무작정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대도시 외의 중소 도시로도 무차별적으로 간 단순 노동자이기에 훨씬 더 취약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2020년대 정부 조사에 따라 80% 이상의 국민이 이민자에 긍정 반응을 보인 바 있으며, 85%가량의 설문 조사 응답자들이 이민자들의 문화와 기술, 지식이 호주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부분의 호주 사람들이 몰려사는 대도시 지역의 다인종에 대한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극히 양호하며, 애시당초 이민자들이 몰려사는 대도시의 경우 절반가량이 아시아계 이민자/관광객이라 도저히 인종 차별을 할 수가 없는 분위기다. 실제 호주 전체로 봐도 인구의 25%는 비백인인데, 이 중에서 20%가량이 아시아계이다. 심지어 매년 25~75만 명에 달하는 이민자들이 유입되는데, 이들의 다수가 아시아계라 갈수록 아시아계의 입김이 증가하고 있는 판국이다.

하지만 인종 차별에 대해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하고 방송/언론에서 인종 차별적인 내용을 넣고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몇 차례 보인 적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인종 차별에 아주 민감한 북미보다는 문제의식이 낮아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 역시 백호주의라는 희대의 정책에 의한 잔재라고 보면 된다.

사실 이러한 주장도 신빙성이 높다고 보기에는 어려운데, 인종 차별에 대한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은 사실상 중소 도시나 시골, 외곽 지역에 한정된 이야기이고, 방송/언론에서 인종 차별적인 내용을 넣고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북미권에서도 몇 차례 있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할 문제지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선 과거 백호주의 정책을 펼치던 시절의 악명이 여전히 그대로인 양 과장된 경향은 있다는 것이다. 백호주의가 공식적으로 완전 철폐된 게 1973년, 실질적으로는 1960년대부터 이미 폐지 추세에 있었다. 호주에서도 중소 도시나 시골에 사는 사람이야 여전히 그 당시의 차별적인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세월이지만 반대로 이민자들이 원래 많이 오는 대도시 같은 곳에서는 반세기 전 다른 세상 얘기라는 소리다.

그리고 호주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가깝다는 점, 아시아계 인구가 백인 바로 다음으로 많다는 점으로 인해 동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은 영국과 미국보다도 더 엄격하게 대응하는 나라다.[1]

2. 상세

호주는 과거 1970년대 이전까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아파르트헤이트 정책과 함께, 한동안 인종 차별을 국가 차원에서 방조했다는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백호주의 정책은 1800년대부터 시작된 암묵적인 차별이 1901년에 성문법으로 제도화되면서 전면에 드러났다.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백호주의(白濠主義, White Australia Policy), 즉 '백인 호주 정책'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비백인[2]계의 이민과 유입을 통제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 때문에 광산 개발에 필요한 노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유입되었던 중국계 노동자들이 많은 멸시와 차별을 당했다. 이는 베트남인인도네시아인 이민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여러 면에서 호주의 백호주의 정책은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그 초점도 유색 인종 이민자의 유입 차단에 맞춰 있었지, 남아공처럼 광범위한 인종 간 분리나 핵심적인 권리에 대한 제도적인 차별을 한 적은 없다.

그래도 사랑에는 국경과 인종이 없는지라 종종 신분(?)을 초월한 연애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이 경우 꽉 막힌 몇몇 백인 가정에선 자식을 죽은 걸로 간주하고(...) 장례식을 치러버린 적도 있었다. 진짜다. 그래도 이러한 일들 덕에 알음알음 혼혈인이 많아지긴 했다.

다만 백인과 비백인 간 갈등만 있었던 건 아니라, 비백인 인종들끼리 충돌도 있으며 백인끼리의 충돌도 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의 북쪽은 열대 지방이라 진주 채취 산업이 활발하게 일어났는데, 노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서 호주에서는 일본인, 중국인, 말레이시아인, 티모르인, 인도네시아인, 필리핀인, 태평양 섬 원주민 등의 이민을 받아들였다. 이 상황에서 일본인들은 사회적 지위를 이용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 등은 열약한 노동 환경 조건 속에서 낮은 임금으로 부려먹었는데, 이 불평등한 대우 때문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계는 불만이 매우 많은 상황이었다.[3] 그러다 1920년 서호주 브룸이라는 마을에서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대다수의 백인들이 놀러간 사이에 일본인들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들간의 대규모 유혈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에서 우세하고 잘 무장한 일본인들에 의한 난도질에 가까웠고[4],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들은 백인 구역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이 개입했으나, 흥분한 일본인들을 진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오히려 경찰도 피해를 입었다. 이 사태는 결국 일본 영사관이 일본인들에게 폭력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정부가 브룸을 진정시킴으로써 끝이 났다.

일본인, 중국인, 말레이인들뿐만이 아니었다. 퀸즐랜드 북쪽 농장주들은 사탕수수를 키웠는데 백인 노동자는 비싸기도 하고 인력이 부족하여 호주 인근의 호주령이였던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섬 원주민들을 데려와 일을 시켰다. 이렇게 아시아, 태평양에서 수입되는 노동력이 증가하자 호주 백인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 정부에게 아시아, 태평양 원주민 이민을 막아줄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에 호주에서는 전국적으로 이민자들이 오는 걸 막기 위해서 하나의 정부를 결성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5], 이것이 호주라는 나라가 탄생하는 시초가 된다. 그래서 호주 연방 정부가 결성이 되고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이민자 규제를 강화한 것이였다.

그러나 본국인 영국에서 비백인계 국가들을 포함한 영연방 국가들끼리 자유로운 이주를 막는 호주 정부를 아니꼬워했기 때문에 대놓고 백인만 받는다고 '공식적으로' 하지 않고, 철자법 검사 등 온갖 치사한 방법으로 이민자들을 막는 방법을 쓰게 된다.

백호주의로 대표되는 호주의 이민 규제 정책은 정치적 올바름다원주의로 대표되는 리버럴 이념의 확산 등에 힘입어 1970년대 정권 교체와 함께 완전히 무효화되고, 이후부턴 오히려 적극적으로 전 세계 모든 인종의 이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특히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같은 대도시 지역은 아시아계 인구가 비율적으로 상당히 많기 때문에, 호주의 대도시 지역으로 가 보면 아시아계가 정말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에는, 호주 정부에서 다문화 정책을 위해서 인종 차별을 금지하며 인종 차별과 관련돼서는 꽤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예를 들어 학교 등지에서는 foreign student(외국 학생)란 말 대신 international student(국제 학생)를 쓰게 한다. 민족이라는 개념도 race(인종)[6]란 말을 ethnicity 내지는 ethnic group[7]으로 대체하고 있다.

다만 어딜가나 그렇듯이 인종 차별 사례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훨씬 늦게까지 백호주의와 이민자 규제를 실시한 만큼, 아직까지 그 잔재가 확연히 남아있는 편이다. 그러나 개선은 더 빠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는 호주 정부 및 국민들 자체가 이민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이고, 무엇보다 인구 대비 동아시아/남아시아 계열의 아시아인들의 숫자가 매우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까지만 해도 영국처럼 인구의 80% 초중반가량이 백인이었는데, 현재는 과거 2,200만 명 대비 인구가 14년 만에 500만 명이나 급격히 증가한 반면 백인 인구는 75%대로 떨어졌다. 호주미국이나 캐나다처럼 본격적인 다인종 국가로서의 진입을 준비 중이고, 노골적인 인종 혐오 문제는 갈수록 찾아보기도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3. 언론에 공개된 사례

3.1. 2012년

본격적으로 한국 언론에 보도된 것은 2012년 하반기쯤부터인데 일단 2012년 9월, 시드니에서 백인 청소년들이 저녁에 길가를 걷는 한인을 기습해서 손가락을 칼로 절단한 묻지마 인종 차별 피습 사건이 있었다. 연이어, 2012년 11월에는 브리즈번 근처에 위치한 휴양 도시로 유명한 골드코스트에서 한국인 여자 유학생이 피습당하는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프랑스인 여성 관광객이 프랑스어로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호주인에게 인종 차별적 폭행과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링크

3.2. 2013년

호주 ABC의 어느 유명 앵커는 버스 안에서 옆의 아기가 자신의 머리를 만지며 장난을 치니까 주의를 줬는데 "니 나라로 돌아가라! 검은 XX야!"#라고 젊은 백인 남녀들이 자국 내의 다른 인종들을 차별하는 사건도 있었다. BBC - Bus taunts that sparked Australian racism debate

3.3. 2017년

2017년 11월에 백인 청소년들이 중국인 유학생 2명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3.4. 2019년

2019년에도 원주민 소녀가 인종 차별과 학교 폭력을 당하여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9년 6월에는 호주에서 꽤 유명한 민영 방송국인 나인 네트워크(Nine Network)의 방송인 20 to one에서 방탄소년단을 비하하는 내용을 공개해 전 세계 아미들로부터 욕을 먹기도 했다. 방송 내용을 보면 단순히 BTS만이 아닌 어느 정도 한국도 포함해서 조롱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민영이긴 하지만 엄연히 지상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방탄소년단을 깎아내리는 듯한 내용을 집어넣어 놓고 형식적인 사과 한 번[8]으로 넘어가려 하자 "이로서 호주는 인종 차별 국가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라며 혀를 차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9] 여기에 해당 프로에 출연한 알렉스 윌리엄스라는 코미디언이 손흥민까지 언급하면서 비꼬는 트윗을 날려 사태에 축구 팬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위의 사건을 인종 차별이라 밀어붙이는 것은 호주 특유의 유머 감각이 다른 국가들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호주는 그 미국보다도 풍자 및 자학 개그가 더 독한 편이라는 것. 이는 비백인이든 백인이든 별 차이가 없다. Jim Carr는 이전에 난쟁이(dwarf)들은 낙태 실패의 결과물입니다라는 괴악한 조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영국 내에서도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코미디언이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유머 문화의 차이점에서 온 이해 부족 정도로 평하는 건 결국 다른 문화권에서 봤을 땐 예의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처음에야 국내 문제로 웃기고 만다 치지만 해외에서 말들이 나왔으면 정중하게 사과할 법도 하건만 사과할 때도 장난 섞인 태도를 보이는 건 현명치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4. 호주 사회

호주 사회의 암적인 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 바로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다. 범인이 호주 사람인데, 범행 직전 공개한 선언문을 보면 기가 막힌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같은 대도시 지역의 경우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시아계 호주인 비율이 상당히 높은 만큼 집단적으론 인종 차별을 하고 싶어도 하기가 힘든 환경이며, 오히려 신세대들은 다문화 국가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도 꽤 있다. 특히나 이민 1.5 ~ 2세대들과 어렸을 때부터 같이 교육받고 자란 청년층들은 대체로 거부감 없이 잘 어울리며[10], 이러한 대도시 지역에 사는 노년층 역시 아시아계 호주인이나 인도계/ 아랍계 그리고 비게르만계 백인종인 포르투갈인/ 이탈리아인/ 그리스인 등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디나 그렇듯이 특히 대도시는 인구가 많아 별의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몇몇 동네에서는 치안이 불안한 경우가 많아 에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혹시나 누군가 시비를 걸어 온다면 일단은 피하는 게 낫고, 그래도 시비를 거는데 혼자 해결하기 애매하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다.

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 그리고 호주-중국 무역 분쟁

다만 2020년 들어 동양인에 대한 인종 차별 상황이 심해진 면이 있다. 주요 원인은 코로나바이러스-19의 전 세계적인 유행 때문인데, 호주에도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에서 시작한 감염병임을 핑계로 일부 몰상식한 백인들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공공연하게 인종 차별성 짙은 폭언과 폭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는 비단 호주에 국한되지 않고 독일 등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서구권 국가 전반에 걸쳐 있는 현상이긴 하지만 국내 언론에 보도되는 인종 차별 및 혐오 범죄 사례들을 보면 유독 호주의 사례가 많다. 호주가 인구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데도 그렇다면, 아래 사례들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위에 나온 인종 차별 사건들은 대부분 아시아계 인구가 희박한 중소 도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대도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도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빈도가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다. 또한 위의 기사를 잘 읽어보면 중소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은 경찰이 대충 넘기려 한 반면, 대도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은 경찰과 주변 인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중소 도시에서 인종 차별이 많지만 대도시는 인종 차별이 적고 경찰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하는데, 이는 관점에 따라서 진짜 인종 차별 국가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도 일부 있다. 일반 시민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찰은 대도시나 중소 도시나 같은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의 경우에는[11] 중소 도시가 아닌 대도시에서도 인종 차별에 대해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하는 사건이 벌어지곤 한다. 그 예로 독일 베를린에서 일어난 인종 차별 사건에 대해 경찰이 매우 소극적으로 대응한 일이 있었다.


[1] 참고로 같은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도 아시아계 인구가 백인 바로 다음으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호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2] 위치상 주로 동남아시아가 타겟이었다.[3] 이 두 그룹은 이미 1907년 1914년 두 차례에 거쳐서 소규모 인종 간의 분쟁이 일어난 상태.[4] 당시, 일본 자체가 다른 아시아 나라들에 비해 경제력이 압도적인 시대에 호주란 환경 자체도 미국이랑 비슷하게 개인의 무기 소지에 비교적 관대한 나라다 보니 일본계 이민자들의 무장 수준이나 호전성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었다.[5] 연방 정부가 성립하기 전에는 각 주들끼리 따로 놀았다.[6] 생물학적이며 태어날 때 가진 민족은 바뀔 수 없다는 뜻이 포함된다.[7] 문화적이며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이 포함된다. 미국 등에선 이미 이 용어로 대체했고 race는 1990년대에나 쓰였던 말이다. 미국에선 특히 비백인인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까지 되어 더욱이 race라는 말은 사장되는 추세다.[8] 말이 사과지 "웃기려고 그런 건데 혹시 기분 나빴수? 그럼 미안" 정도의 뉘앙스다. 이전에도 BTS를 조롱하다 아미들에게 집중포화를 당해 사과한 방송은 여럿 있지만 그래도 이들은 사과라는 형식은 갖췄었다.[9] 위의 사건들은 호주 내부의 사건들이라 외부로까진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전 다른 국가의 방송들에서도 보여졌듯이 전 세계에 팬이 있는 BTS를 건드린지라 세계구급으로 소문이 확산되는 중이다.[10] 역설적으로 사실 인종 차별 사례를 보면 주로 청소년기 사례가 많은데, 이는 한국에서도 발생하는 학교 폭력, 따돌림 같은 문제가 다인종 국가에선 인종 차별적 시각으로 해석된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이거나 저거나 둘 다 잘못된 행동이지만.[11] 사실 이는 유럽영미권에 비해 인종 차별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은 편이라서 그렇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01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019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