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준대형차 모델 | ||||
<rowcolor=#fff> 토러스 (3세대) | → | 토러스 (4세대) | → | 파이브 헌드레드 프리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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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urus |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생산했던 포드 토러스의 4세대 차량에 대한 설명을 정리한 문서이다.왜건형 토러스[1] 및 헤이프빌에서 생산된 마지막 토러스이다.
2. 상세
2.1. 4세대 (200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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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사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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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건 사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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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토러스 (4세대 초기형) |
결국 급진적인 디자인의 3세대가 평이 좋지 않게 되자 판매는 바닥을 치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실수를 알게 된 포드는 1999년 10월에 2000년형으로 서둘러 3세대 차량의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4세대 차량을 발표하였다. 디자인적으로도 포커스와 2세대 몬데오의 "뉴 엣지" 스타일을 참조해 앞/뒤, 실내를 전부 거부감이 적은 디자인으로 다듬었고 실내 공간도 대폭 확장하였다. SHO는 6세대 차량 이전까지 잠시 동면기에 들어갔다. 4도어 세단과 5도어 왜건 라인업이 있었다. 차량의 설계는 1996년에 모레이 칼럼의 주도로 이루어졌고, 포드 시카고 공장 및 애틀랜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그로 인해 크롬 장식 디테일, 더 커지고 직선적인 가로형 그릴, 후드 상단을 따라 흐르는 선들, 그리고 지붕 위로 더 넓은 크기의 C-필러와 트렁크 재설계가 이루어졌으나, 후면 라이트 바 형태에서 큰 가로형 구조의 리어 램프를 포함한 변화를 거쳤으며, 세이블과 함께 이전과 유사하지만 클립 디자인 역시 변경되었다.
실내의 경우에는 이전 세대의 일부 기능들은 유지되었지만, 대시보드는 휘어진 모양으로 바뀌었고, 통합형 콘솔은 플로어 콘솔이 아닌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플립-폴드(Flip-Fold) 콘솔로 변경되었는데,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센터 콘솔에는 컵홀더와 수납 공간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플립-폴드 콘솔은 SE 및 LX 사양에서는 생략되었다. 여기에 6인승 벤치 시트가 있는 컬럼 시프터 및 5인승 플로어 시프터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실내는 더 많은 안전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일부 사양에서는 트렁크 비상 탈출 장치도 제공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155마력/251Nm의 출력과 토크를 내는 3.0L 벌칸 SFI 가솔린 및 E85 V6 엔진/20마력의 3.0L 듀라텍 30형 가솔린 V6 엔진과 AX4N형 기4단 자동변속기를 계속 적용[2]하였다. 벌칸 엔진은 LX와 SE 사양에만 탑재되었으며, SE 사양의 스페셜 에디션 및 고급형인 SE 컴포트/디럭스 사양은 이후 SES와 SEL 트림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이후 LX와 SES 사양이 둘 다 2005년에 단종되며 듀라텍 엔진 탑재도 중단되며 벌칸 엔진을 단 SEL 사양만 판매되었다.
D186 플랫폼이 탑재되었으며, 차량의 전장은 5,019mm/5,022mm[3], 전폭은 1,854mm, 전고는 1,425mm/1,468mm[4], 휠베이스는 2,756mm, 공차중량은 1,504k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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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세단 사양 |
2003년에는 계기판이 달라졌으며, 대시보드의 검은색 트림들이 우드트림으로 변화했고 스티어링 휠과 윈도우 스위치에도 목재 장식이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기존 차량과는 다르게 그릴 디자인이 좀 작아졌고 전면 그릴의 로고는 작아지고 크롬 장식이 제거되는 변화도 있었다. 이외에도 더 커진 테일램프와 범퍼, 일체형 반사경 등이 들어갔고 후면 범퍼 위에는 더 큰 테일램프가 장착되었다. 범퍼의 크롬 바도 삭제되었으며, 번호판 하단 크롬 장식도 제거되었다. 참고로 이 때 호박색 테일램프 방향지시등이 추가될 뻔했지만 판매 임박 시점에서 삭제되었다고 한다. SEL 사양의 경우에는 실내 마감재 변경, 알루미늄 휠, 차량 키 리모컨에 트렁크 열림 버튼 추가, 스티어링 휠 음향 제어 기능, 계기판 조명 변경, 후면 디스크 브레이크 추가, 그리고 전면 안개등이 추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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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에디션 |
한편으로 2003년은 포드의 100주년이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고자 '센테니얼 에디션'이 출시되었는데, 4,000대의 한정판으로 모델 T를 기념하고자 검은색 외장에 블랙베젤 헤드램프를 달았으며,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의 친필 편지와 'Ford:100 years'가 각인된 가죽 재킷, 가죽케이스로 덮은 사용자 매뉴얼 등이 달려나왔다.
2004년형부터는 향상된 개인 안전 시스템(Advanced Personal Safety System)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탑승자 감지 시스템, 좌석 센서, 안전벨트 감지 기능, 충돌 데이터 수집 기능 등을 통해 에어백 전개를 정밀 제어할 수 있었다. 일부 사양에서는 스티어링 휠에 중앙 허브형 에어백, 조향 각도 측정 센서, 운전자가 시동 시 차량 상태 확인 가능한 시스템 체크 기능도 탑재되었다. 여기에 SES 사양에는 5-스포크 휠, 특별 스포츠 플로어 매트, 리어 스포일러, 알루미늄 인서트, 스포트 배지가 들어간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실내 색상도 회색에서 검은색과 은색 조합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가격을 내리기 위해 저품질의 부품을 사용했고 일본차에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던 각종 편의사양은 물론, 안전장비 옵션들까지 빼 버리는 등의 엄청난 짓을 터뜨렸고, 토러스가 잘 나가던 90년대와 달리 5m가 넘는 크기, 3세대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일본 브랜드 중형차들에 밀려 몰락하고 만다.[5] 이후 안 팔리는 차들은 모두 렌터카 회사에 넘겨 버리거나 떨이로 팔아 버렸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2004년에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끝으로 12월에 왜건이 먼저 단종되었고 토러스는 세단 사양만 남아 미국에서는 플릿 수요만, 캐나다 시장에서만 잠시 민수 사양을 판매하긴 했었다.
이후 기존 토러스의 아랫급으로 마쓰다를 쥐어짜 만든 퓨전에 후사를 맡기고 조금 더 큰 윗급으로 FF/AWD 세단이면서 볼보를 활용해 만든 파이브 헌드레드가 새로 출시되었다.[6] 거기에 파이브 헌드레드와 플랫폼을 공용하는 크로스오버 차량인 프리스타일(Freestyle)이 출시되었고, 대한민국에도 팔렸다.
다만 파이브 헌드레드가 한창 팔리던 2007년까지 남은 재고를 처리하고자 주로 사업용차(플릿)로 계속 판매했는데,[7] 실제로 이러한 경우는 꽤 많았고, 2006년 10월 27일에 최종적으로 생산을 종료했다.# 이후 생산되는 모든 북미 토러스 차량들은 시카고에서 생산되었고 2008년에 다시 토러스 이름이 부활하였다.[8]
2.1.1. 대한민국 시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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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0주년 에디션 공개 당시 사진 |
포드 토러스에는 소중한 가족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2004년형 국내 카탈로그 문구
2004년형 국내 카탈로그 문구
2000년 4월 3,790만원의 가격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고, 이후 2003년형부터는 트림을 'SEL 프리미엄'(4,030만원)과 'SEL 디럭스'(3,780만원)로 이원화했다. 그해 5월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에선 포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센테니얼 에디션을 전시했으며, 전 세계 4,000대 한정의 물량 중 70대를 4,170만원의 가격에 판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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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찰차 사양[9] |
대한민국에서는 일반 승용차 판매 외에도,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줄이려는 의도로[10] 배기량과 차량 성능을 감안해 토러스 100대를 2002년과 2003년 각각 50대씩 총 100대를 고속도로 순찰차로 도입하였다. 당시 경쟁 차량은 크라이슬러 세브링과 사브 9-5가 있었다. [11] 토러스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가짜 경찰차가 돌아다닌다'/'국산차도 좋은데 왜 외제차를 쓰느냐'라는 등의 오해와 반발도 있었다고. 경찰차로 쓰인 토러스는 SEL 트림으로 203마력/27.7 kg'm의 힘을 냈고, 최고속도 210 km/h를 내는 당시로써는 준수한 성능이었지만[12], 세월이 흘러 다른 동 시대 국산차가 퇴역했을 때 주행적산거리가 30만km를 넘기고도 여전히 현역으로 쓰이며 '조루스'라고 불리기도 한 흑역사가 있다. 생산은 시카고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2.1.2. 제원
차량 제원 | |
구동 방식 | 앞 엔진 전륜구동(FF) |
전장 | 5,019mm |
전폭 | 1,854mm |
전고 | 1,425mm |
축간거리 | 2,756mm |
승차인원 | 5인승 |
전륜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
전륜 브레이크 | V디스크 |
후륜 브레이크 | 드럼 브레이크 |
2.1.3. 라인업
4세대 (2000~2007) | |||||||
트림명 | 엔진형식 | 배기량 | 구동 방식 | 엔진 출력 | 토크 | 변속기 | 출시 기간 |
LX | SFI 벌칸 V6 OHV | 2,983cc | FF | 155 hp | 251 N⋅m | 4단 AX4N 자동변속기 | 2000~2004 |
SE | SFI 벌칸 V6 OHV | 2,983cc | FF | 155 hp | 251 N⋅m | 4단 AX4N 자동변속기 | 2000~2007 |
SES | SFI 벌칸 V6 OHV 듀라텍 30 V6 DOHC(옵션) | 2,983cc 2,967 cc | FF | 155hp 200 hp | 271 N⋅m | 4단 AX4N 자동변속기 | 2000-2004 |
SEL | 듀라텍 30 V6 DOHC(2000-2005) SFI 벌칸 V6 OHV(2006-2007) | 2,967cc 2,983cc | FF | 200hp 155hp | 271 N⋅m 251 N⋅m | 4단 AX4N 자동변속기 | 2006-2007 |
- 국내 판매 사양
한국 출시 제원 | ||
전장 | 5,020 mm | |
전폭 | 1,855 mm | |
전고 | 1,420 mm | |
휠베이스 | 2,755 mm | |
앞 윤거 | 1,565 mm | |
뒤 윤거 | 1,560 mm | |
엔진형식 | 3.0ℓ V6 DOHC | |
배기량 | 2,967 cc | |
최대출력 | 203 ps@5,650rpm | |
최대토크 | 27.7 kg*m@4,500rpm | |
미션형식 | 4단 자동변속기 | |
기어비 | 2.770/1.540/1.000/0.690, 후진 2.260 | |
종감속비 | 3.770 | |
타이어 | 215/65 R16 | |
전륜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 |
후륜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 |
전륜 브레이크 | 디스크 | |
후륜 브레이크 | 드럼 | |
승차인원 | 5명 | |
구동방식 | FWD | |
가격 | 3,790->4,030 만원 | |
연료탱크 | 68ℓ | |
공차중량 | 1,515kg | |
연비 | 9.4km/ℓ, 4등급 |
3. 형제차
<nopad> | |
Mercury Sable (4th Gene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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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차 | - | 몬데오, 퓨전, 토러스, 파이브 헌드레드 | ||||
스포츠카 | 머스탱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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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 브롱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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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V | - | 윈드스타, S-맥스 |
- [ 기타 단종된 브랜드별 차량 ]
[1] 5세대도 포드 프리스타일 및 포드 토러스 X라는 파생형이 있지만, 이들은 크로스오버에 가깝다.[2] 일부 2004년형 이전 벌칸 엔진 탑재 차량에는 AX4S형 변속기가 적용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3] 왜건 사양[4] 왜건 사양[5] 여담으로, 현대 쏘나타보다는 잘 팔리긴 했다.[6] 준고급 브랜드인 머큐리도 윗급은 몬테고가 아랫급은 밀란이 이어받았다.[7] 심지어 옆 동네의 말리부도 5세대~6세대 차량이 클래식으로, 임팔라도 9세대를 리미티드로 판매한 바 있었다.[8] 부활 배경은 해당 문서 참고.[9] 2005년 경찰차 도색 개편을 거친 후의 사진[10] 당시 무역 마찰을 의식한 참여정부는 총리의 관용차도 의례적으로 경쟁 입찰에 붙인 바 있으며, 산자부 관용차 입찰에는 1원을 제시한 링컨의 후륜구동 준대형 세단인 LS가 낙찰되었다. 이로 인해 이해찬 대한민국 총리가 LS를 관용차로 타고 다녔다.[11] 당시 고속도로 순찰차는 총 304대로, 나머지는 170hp에 23kg'm를 내는 뉴 EF 쏘나타 V6 2.5 DOHC와 157마력을 내던 GM대우 매그너스 2.5 I6였다.[12] 당시 고속도로 순찰차로 쓰이던 EF 쏘나타 V6 2.5리터 DOHC가 170마력/23 kg'm, 매그너스가 157마력/24.5 kg'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