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01~2003년식 마쓰다 패밀리아 스포츠 20 세단. |
FAMILIA |
Mazda Familia / 323 / Protegé[1] / GLC
マツダ・ファミリア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마쓰다에서 1963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한 소형차 및 준중형차로, 일본 내수명은 패밀리아(혹은 파밀리아)[2]이고 수출명은 다양한 이름이 있으나 그 중 잘 알려진 이름은 323과 프로티지(Protegé)이다. 이름의 유래는 '가족'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 familia이다.[3]문서 제목은 '패밀리아'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 이름은 '파밀리아('화밀리아' 정도가 더 적절한데, 우리말로 f를 제대로 발음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으니 이것은 그냥 넘어가자)'이다. 영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하여 '패밀리아'라고 부르기 쉬우나 이 단어는 라틴어 단어이다. 그리고, 이 이름은 물론 일본 내수용으로만 쓰이던 이름이며, 수출용으로는 '323'이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2세대 모델이 기아 브리사의 원판이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차량이지만,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1,000만대가 넘게 팔린 마쓰다의 주력 모델이었다.
2. 역사
2.1. 1세대 (1963~1968)
패밀리아 800 세단 | 패밀리아 1000 쿠페 |
차체 형식별로 코드네임이 제각각인데, 세단은 800cc급이 SSA, 1,000cc급이 SPA를 썼고, 쿠페는 MPA, 왜건은 MSAP, 밴은 BSAVD였고, 밴 중에서도 오토클러치 장착 사양은 BSBVD로 따로 구분했다. 밴 1,000cc급은 BPAV였고, 픽업트럭은 800cc가 BSA55, 1,000cc가 BPA55를 썼다.
2.2. 2세대 (1967~1977)
패밀리아 1000 세단 | 패밀리아 1200 쿠페 |
마쓰다 그랜드 패밀리아 쿠페 | 로터리 엔진을 장비한 사바나 GT |
2세대도 차체별로 코드네임이 제각각이었는데, 세단은 1,000cc급이 SPB, 1,200cc급이 STA였고, 1,200cc급 쿠페도 SPB를 썼으며, 로터리 엔진 사양은 M10A를, 밴은 BPBV(1000)와 BTAV(1200)를 썼다. 패밀리아 프레스토의 경우 1,000cc급이 SPC, 1,300cc급이 STB였고, 프레스토 밴은 BPCV(1000)와 BTBV(1200)를 썼다. 픽업트럭은 BPB55(1000), BTA65(1200 장축형)를 썼다.
해외에는 유럽 등지에 MAZDA 1000, MAZDA 1300 등의 이름으로 수출되었으며, 미국 및 영국에는 R100 명의로 수출되며 해당 시장에 처음 도입된 마쓰다 차종이라는 의의를 남겼다. 이중 사바나 GT 모델은 마쓰다 RX-3로도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RX-7과 함께 JDM으로서 인기있는 차량이다. 또한 패밀리아 프레스토는 기아 브리사, 그랜드 패밀리아는 기아 브리사 2와 K-303의 원판 모델이다.
2.3. 3세대 (FA4, 1977~1985)
5도어 해치백 | 3도어 해치백 |
1978년 6월에는 밴 모델이 FA4형으로 풀체인지되었고, 2도어와 4도어 사양을 제공했다. 또한 그 해 7월에는 1.4L 모델에 3단 오토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1979년 4월에는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변경했고, 1980년 6월에는 해치백을 전륜구동 BD형으로 풀체인지시키고 밴 모델만 남겼으며, 1985년까지 생산되었다.
2.4. 4세대 (BD, 1980~1984)
3도어 해치백 | 4도어 세단 |
1982년 7월에는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1983년 1월에는 마이너체인지와 함께 전자제어분사(EGI) 엔진 사양을 추가했고, 그 해 6월에는 터보 사양도 추가했다.
2.5. 5세대 (BF, 1985~1989)
3도어 해치백 | 3도어 해치백 4WD 터보 모델 |
2도어 카브리올레 터보 모델 | 4도어 세단 (수출형 323) |
1987년 2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외관 디자인을 수정하고, 4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했다. 1989년에 풀체인지된 BG형이 출시되었지만, 왜건은 1989년 11월에 일부 개량을 거친 후 1994년 9월까지 생산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닛산 AD[5]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북미 시장에서 마쓰다 GLC로 판매된 마지막 세대이며 포드 레이저 2세대, 머큐리 트레이서 1세대는 이 차의 플랫폼을 이용했다.
2.6. 6세대 (BG, 1989~1996)
5도어 해치백 (아스티나) | 호주 수출형 323 세단 |
엔진 라인업은 1.3 / 1.5 / 1.6 / 1.8L 가솔린 및 1.8L 터보 엔진과 1.7L PN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다. 5단 수동 혹은 3단/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으며, 일부 트림에 4WD 구동방식을 제공했다. 1991년 1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외관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1994년에 7세대 BH형이 나왔지만 기존의 BG형을 1996년 10월까지 병행 생산했다. 생산 기간 중에 GT-X나 인피니트 등 여러 고성능 버전들이 라인업에 존재했다. 최고성능 모델로 나온 1.8리터 터보 4WD의 GT-R 버전은 선대 패밀리아 GTX의 뒤를 이어 WRC 그룹 A를 포함 국내외의 여러 랠리 무대에 투입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세단 모델이 프로티지(Protegé)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포드는 이 차의 플랫폼으로 포드 에스코트 북미형 2세대를 만들었다. 또한 이전 세대처럼 포드 레이저와 머큐리 트레이서도 이 차의 플랫폼을 썼다.
2.7. 7세대 (BH, 1994~1998)
4도어 세단 | 마쓰다 란티스 해치백 |
파밀리아 네오 | 3도어 해치백 (수출형 323P) |
1995년 12월에는 누적 생산대수 1,000만대를 달성했다.
1996년 10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외관 디자인과 계기판이 변경되었고, 일본 시장에 네오를 대체하는 일반적인 3도어 해치백을 내놓았으며, 1.3L 16밸브 SOHC 가솔린 엔진을 추가했다. 또한 이때부터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1997년 10월에는 새로 제정된 마쓰다 로고가 장착되었고, 1998년에 BJ형이 출시되면서 라인업 대부분이 단종되었지만, 3도어 해치백은 1999년 8월까지 생산되었다.
포드의 뱃지 엔지니어링은 계속되었고, 머큐리 트레이서의 경우 7세대를 끝으로 단종되었다.
2.8. 8세대 (BJ, 1998~2004)
전기형 323 세단과 해치백(323F) 유럽 사양 |
엔진 라인업의 경우, 이전 세대에 쓰던 1.6L 엔진을 제공하지 않았고, 1.5L와 1.8L 가솔린 엔진을 제공했으며, 2.0L 디젤엔진도 일부 시장에 제공했다. 4WD가 옵션으로 제공되었고, 그 중 1.8L 엔진 사양은 풀타임 4WD가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1999년 8월에는 카펠라에서 가져온 FS-ZE형 2.0L 가솔린 엔진을 얹고 에어로 키트를 적용한 "스포츠 20" 트림이 해치백에 추가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세단이 프로티지로 먼저 들어와 해치백이 2001년식부터 프로티지5라는 이름으로 팔렸고, 유럽에서는 해치백이 323F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또한 호주에서는 세단이 323 프로티지, 해치백이 323 아스티나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북미 사양은 호박색 방향지시등과 엣지를 줄인 바디 컬러 위주의 범퍼 커버를 적용, 국제시장 사양과 소폭 외장에 차이가 있었다.
후기형 패밀리아 LS 세단과 RS S-왜건(해치백) |
2004년 단종된 이후에도 닛산 AD/윙로드를 뱃지 엔지니어링한 왜건 모델이 "패밀리아 밴"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팔리고 그 후속으로는 토요타 프로박스가 같은 명의로 도입되면서 패밀리아라는 이름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패밀리아의 플랫폼을 받아서 생산하던 포드 레이저와 북미형 에스코트는 유럽 포드가 개발한 포커스에 통합되는 식으로 단종되었다.
3. 미디어에서
- 테스트 드라이브 6의 런던 스테이지에서 연청색~흰색 계통의 마쓰다 패밀리아 아스티나가 트래픽카로 등장한다.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6세대 북미판 트래픽카로 등장했는데 탱크에 깔렸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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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고의 발음을 잘 들어보면 '프로티제'에 가깝게 들린다.[2] 현지 발음은 '화미리아'이다.[3] 영단어 familiar(친근한)와 family(가족)으로, 소형 패밀리카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기술이 있었으나, 'familia' 그 자체가 그냥 '가족'이라는 뜻이다.[4] 여기에 온로드 머신 기반의 2륜구동차들인 BMW M3(E30)과 포드 시에라 RS 등도 포장도로 경기를 중심으로 위력을 발휘했다.[5] 닛산의 소형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션 왜건 스타일의 화물 밴으로, 닛산 브랜드로는 승용 버전인 윙로드가 판매되고 있다. 미쓰비시 역시 이 차로 랜서 이름을 사용한 바 있다.[6] 5도어 해치백이 하드탑 스타일, 즉 프레임리스 윈도우로 변경되었다는 기술이 있었으나, 그것은 7세대의 얘기이다. 당장 이 문서에 나온 사진만 봐도 하드탑이 아님을 알 수 있다.[7] 의도적으로 급을 올렸다기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 급 차가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8] 당시 일본에서는 하드탑 스타일의 승용차가 유행했는데, B필러를 유지하되 창틀이 없는 프레임레스 도어를 달아 하드탑처럼 보이게 만들었다.[9] 이에 따라서 일본 내수용 TV 광고에서는 기존의 왜건을 일본도로 썰어내는 내용을 담아 통상 스테이션 왜건의 컴팩트한 대체재로서 하이라이트를 부각시켰다.#[10] 현대 캐스퍼, 기아 레이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에도 이와 같은 1열 시트가 적용된다. 이 메커니즘은 동 시기의 카펠라에도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