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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da Navajo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마쓰다에서 1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1991년~1994년간 배지 엔지니어링을 통해 판매했던 차량이다.2. 상세
2.1. 1세대(1991~1994)
1세대 포드 익스플로러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이며, 3도어 사양으로만 판매되었다. 익스플로러와는 사소한 디자인이나 디테일 차이 정도만 있었다. 전면부의 수정과 새로운 테일램프 및 휠이 제공되었고 모든 크롬 사양을 제거하고 오직 어두운 회색의 범퍼만 적용되었다. 차량의 실내는 마쓰다 차량에 쓰이는 자체 레터링이 이루어진 계기판이 적용되었고, 스티어링 휠에 마쯔다 로고가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포드 익스플로러와 동일했다.
마쓰다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를 배지 엔지니어링해 얻은 이득으로는 마쓰다 차량 라인업의 개발비 절감과 미국에서의 조립 생산을 통해 미국 판매 시 나오는 치킨세[1]를 회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했다.[2]
파워트레인은 포드 익스플로러에 탑재되던 4.0L V6 쾰른 OHV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4단 자동변속기가 모든 사양에 옵션으로 탑재되었다. 초기에는 4륜구동 사양만 존재했었으나 1992년형 이후부터는 후륜구동 사양이 추가되었다.
사양은 익스플로러의 3가지 사양과 다르지만 익스플로러 스포츠와 익스플로러 XLT 사양에 대응하는 기본형인 DX 사양과 최고급형인 LX 사양이 있었다.[3][4]
하지만, 애석하게도 시기를 잘못 만났는데, 1990년대 당시 미국 SUV 시장은 기존 스테이션 왜건을 대체하는 성격이 강했던지라 3도어 SUV의 인기는 대체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고 1994년을 끝으로 단종시켰다. 이후 포드 이스케이프를 배지 엔지니어링해 만든 마쓰다 트리뷰트가 2000년에 출시되어 후속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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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4년부터 미국 내 수입 트럭이나 이를 기반으로 한 SUV를 수입해 들여올 때 내야 하는 25% 정도의 세금을 의미한다. 이름이 좀 이상해 보이지만 유래가 유럽의 미국산 치킨에 대한 관세에 대한 보복관세였다.[2] 반대로, 당시 경쟁 차량인 닛산 패스파인더와 토요타 4러너는 스페인, 인도네시아(해외 생산 패스파인더), 중국, 일본에서만 생산한 탓에 이 세금의 부과 대상이 되기도 했다.[3] LX는 루프 랙, CD 플레이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4] DX와 LX 모두 토잉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냉각 시스템을 개선하고, 종감속비가 3.73인 LSD가 들어갔으며, 헤비듀티 플래셔와 트레일러 하니스가 장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