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중형차 모델 | ||||||
시에라 / 텔스타 | → | 몬데오4세대 / 퓨전 | → | 몬데오5세대 | → | 현재 |
MONDEO |
Ford Mondeo / Contour[1] / Taurus[2]
Mercury Mystique[1]
1. 개요
유럽 포드에서 1992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방식의 중형차였다. 4세대는 원 포드 전략에 따라 퓨전과 통합된 모델이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는 1998년 스콜피오의 단종 이후부터 2022년까지 유럽 포드의 기함 역할을 맡았으나,[4] 2022년부터 나오는 5세대는 포드 에보스의 세단 버전으로 기존과 달리 중동과 중국시장 전용으로 팔린다.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세계를 뜻하는 단어인 "Mondus"이다.2. 역사
2.1. 1세대 (CDW27/CD162, 1993~2000)
시에라와 텔스타[5]의 후속으로 1992년 11월 23일부터 생산이 시작되었고, 1993년 3월 22일에 출시되었다. 개발 비용으로 60억 달러가 투입되었고, 시대에 비해 급진적인 디자인의 시에라에 비하면 온건한 컨셉트[6]로 디자인되었다. 대신 앞엔진 전륜구동 설계를 채택하는 등으로 플랫폼을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 설계해 벨기에의 겡크에서 생산했고, "월드카"라는 개념에 걸맞게 멕시코, 미국 미주리 주에서도 생산되었다.
엔진은 90마력 1.6L 4기통 제텍에서 200마력 2.5L V6(ST) 가솔린과 90마력 1.8L 4기통 디젤이 있었다. 자세한 엔진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4단 자동이 있었다.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fff> 연료 | 엔진 | 배기량 | 최고출력 |
휘발유 | I4 16V 1.6L Zetec | 1,597cc | 90마력(1993~1999) 95마력(1999~2000) |
I4 16V 1.8L Zetec | 1,796cc | 116마력 | |
I4 16V 2.0L Zetec | 1,988cc | 136마력(1993~1996) 132마력(1993~1996, 4WD) 131마력(1996~2000) | |
V6 24V 2.5L Duratec | 2,544cc(1994~1998) 2,495cc(1998~2000) | 177마력(일반 모델) 205마력(1999~2000, ST200) | |
경유 | I4 8V Endura-D | 1,753cc | 90마력 |
일본에서는 1994년 6월부터 세단과 왜건 모델이 판매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일본차에 기본으로 장착하지 않았던 에어백과 ABS를 기본 장착했고, 1.8L LX 세단 모델은 200만 엔이라는 가격을 내세워 "일본의 폭스바겐 골프는 왜 비싼가?"라는 신문 광고와 함께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2.5L V6 모델이 일본 시장에 추가되기도 했지만 2,500cc를 초과하는 배기량은 2,500cc~3,000cc급 엔진 장착 차량으로 분류되어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했던 탓에 경쟁력이 떨어졌다.
후기형 세단 | 후기형 해치백 | 후기형 ST200 |
후기형 세단(일본 사양) | 후기형 왜건 | 후기형 왜건 ST200 |
출시 당시에는 경쟁차들에 비해 전반적인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으며, 몬데오의 플랫폼도 4기통에서 8기통,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까지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설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1994년에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1세대 몬데오의 플랫폼은 나중에 등장한 머큐리/포드 쿠거의 기반이 되기도 했으며, 향후 등장한 포커스와 함께 1990~2000년대의 유럽에서 포드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선인모터스에서 95년 중반쯤 수입하기 시작, 1.6과 2.0 휘발유 두 가지만 들여왔다. 한국 법인 설립 직전인 96년 1천만원대로 살 수 있는 수입차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큰 인기를 끌었다(1.6만 1천만원대였으며 2.0은 2천만원 초중반). 1996년 이후 법인 설립 뒤에까지 판매하다 97년 초반 후기형을 들여왔다.
2.1.1. 포드 컨투어, 머큐리 미스틱
포드 컨투어 전기형 | 머큐리 미스틱 전기형 |
- 1996년형은 앞좌석의 등받이가 움푹 들어가 뒷좌석 레그룸을 넓혔고, 뒷좌석 공간을 늘리기 위해 뒷좌석 쿠션의 위치를 재조정했으며, 뒷좌석 분할 기능이 전 트림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크롬 범퍼 스트립을 삭제함에 따라 범퍼 색상이 단색으로 변경되었고, 7 스포크 알로이 휠을 컨투어 SE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 제어 모듈은 OBD-II를 준수하도록 신형 EEC-V로 변경되었고, 수동변속기는 변속을 쉽게 하기 위해 개선을 거쳤다.
- 1997년형은 컨투어와 미스틱 모두 가격을 낮춘 기본형 모델이 추가되었고, 기본으로 장착하던 트랙션 컨트롤과 열선 미러 기능을 옵션으로 격하시켰다. 또한 내부 트렁크 라이트가 추가되었고, 스티어링 휠이 기울어졌다. "Unleaded fuel only"(무연 연료만 주입하세요)라는 표시가 연료 게이지에서 제거되었고, 컨투어에 있던 내부 플라스틱 부품과 커버는 스프레이 페인트 된 은색 대신 검은색으로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원격으로 주유구를 열 수 있었지만, 1997년형부터는 이 기능이 완전히 삭제되었다. 미스틱은 LS 트림 기준으로 CD 플레이어 및 GS의 파워 프론트 시트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포드 컨투어 후기형 | 머큐리 미스틱 후기형 |
- 1998년형부터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컨투어는 몬데오 Mk2의 전면 디자인을 가져왔고, 미스티크 역시 그와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뒷문에 머큐리 엠블럼이 장착되었다. 수동변속기가 케이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지붕 라인이 변경되었으며 후방 데크가 개선되어 뒷좌석 헤드룸이 더 여유로워졌다. 리클라이닝 시트는 기존의 손잡이에서 레버로 조정하도록 변경되었고, 뒷좌석 중앙 시트용 안전벨트가 3점식으로 변경되었으며, 기존에 있던 팝업 방식의 컵 홀더는 새로워진 센터콘솔 안에 장착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리고 에어백은 강도를 줄인 2세대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었다. 또한 글러브 박스 라이트, 언더 후드 라이트, 라이트 바이저, 도어 핸들 라이트가 제거되었고, 계기판의 경고둥이 다른 지점으로 옮겨지는 등의 변화도 있었다. 컨투어에는 V6 2.5L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버전인 SVT가 추가되었고, 미스틱의 경우 인테리어에 가죽시트와 인조 우드 트림을 LS 트림에 기본 적용해 컨투어보다 더 고급스러워졌다. 또한 통합 후방 어린이 안전 시트(Integrated rear child-safety seats)가 미스틱에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 1998년 2월 이후부터 1999년형 이전까지의 생산분은 1998.5년형이라고도 불렸다. 컨투어 SVT 버전에 코브라 스타일의 알로이 휠이 새롭게 적용했고, 타이어는 205/55 R16 규격을 유지하되 기존의 굿이어 GS-C 제품을 굿이어 이글 F1 제품으로 대체했다. 분할 후부 좌석은 지금 SE 모델에서만 이용할 수있다. 센터페시아 중앙의 시계가 있던 자리에는 스테레오 헤드 유닛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계기판 내의 수온계는 정상(normal) 글씨가 사라지고 양 끝에 cold와 hot을 뜻하는 C와 H가 추가되었다.
- 1999년형은 연료탱크가 15.4갤런(약 54.3L)으로 약간 커졌다. 앞유리 주변의 플라스틱 조각이 제거되었고, 시트는 뒷좌석 레그룸을 더 넓히기 위해 다시 변경되었다. 직렬 4기통 2.0L 엔진의 출력이 5마력 향상되었고, SVT 버전도 5마력 증가해 200마력이 되었다. SVT는 새로운 BF Goodrich KDW 타이어를 장착했고 크기도 215/50 R16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 1998년형 SVT에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송 동기화 장치를 수정했다. 미스틱의 경우 서스펜션이 더 부드러워졌다.
- 2000년형은 V6 듀라텍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고 엔진 압축비를 늘렸다.[8] 미스틱이 1999년 12월 23일에 먼저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컨투어는 플릿(fleet) 용도로 계속 판매되었고, 주로 렌터카로 팔려나갔다. 2000년 10월 19일에 마지막 컨투어가 조립 공장에서 나온 것을 마지막으로 북미형 몬데오는 단종되었다.
원판인 몬데오가 유럽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것과 달리 컨투어와 미스틱은 기본적으로 중형차지만 미국에서 쓰기에는 작은 편이고 토러스가 이미 중형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어 판매고가 높진 않았다.
여담으로 몬데오와 함께 형제차인 미스틱도 대한민국에서 판매됐으며, 세이블 이후 대한민국에 팔린 머큐리의 모델이다.
2.2. 2세대 (CD132, 2000~2007)
전기형 세단 일반 모델과 ST220 | |
전기형 해치백 ST220 영국 사양 | 전기형 왜건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fff> 연료 | 엔진 | 배기량 | 최고출력 |
가솔린 | I4 1.8L 듀라텍 | 1,798cc | 110 / 125 / 131마력(SCi) |
I4 2.0L 듀라텍 | 1,999cc | 145마력 | |
V6 2.5L 듀라텍 24v | 2,495cc | 170마력 | |
V6 3.0L 듀라텍 30 [9] | 2,967cc | 204마력(일반 모델) 226마력(ST220) | |
디젤 | I4 2.0L 듀라토크 | 1,998cc | 90마력(2.0 TDDi 90) 116마력(2.0 TDDi 115) 131마력(2.0 TDCi 130) |
I4 2.2L 듀라토크 | 2,198cc | 155마력(2.2 TDCi 155) |
일본 시장에서는 2001년 4월부터 세단과 왜건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었고, V6 2.5L 엔진의 배기량이 2,495cc인 점으로 인해 세금이 낮아져 경쟁력이 강화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01년 8월 29일부터 세단형이 수입 판매되었으며, 2.0L 듀라텍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고 기아(Ghia) 트림이 3,290만 원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출시되었다. 호주에는 2세대 몬데오가 판매되지 않았다.
중기형 세단 | 중기형 왜건 |
후기형 해치백 | 후기형 왜건 |
2005년에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2.0L 90마력짜리와 2.2L 155마력짜리 듀라토크 디젤 2종을 추가했고,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2005년 3월 31일에는 일본 시장에 V6 3.0L DOHC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ST220이 20대 한정으로 발매되어 2006년 6월 1일에는 카탈로그 모델로 승격되어 총 53대가 판매되었다. 2006년 1월 1일에는 대한민국 사양 2.0L 기아 트림의 가격을 2,660만원으로 낮추었다. (기사)
2.3. 3세대 (CD345, 2007~2014)
전기형 세단 영국 사양 | 전기형 왜건 |
엔진은 휘발유 10종으로 110마력 4기통 1.6리터에서 240마력 4기통 에코부스트 2리터, 220마력 5기통 2.5리터가 있고, 디젤 9종으로 115마력 4기통 TDCi 1.6리터에서 200마력 4기통 TDCi 2.2리터가 있다. 2008년 3월에 출시된 것이 2.2리터 TDCi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172.6마력(bhp 기준)의 최고 출력에 0-96km/h까지 8.4초가 걸리고 연비도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약 19.4km/l을 기록했다. 3월에는 제텍 트림을 기반으로 하는 에코네틱(ECOnetic)이 추가되었으며, 1.6L 113.4마력(bhp) 엔진을 장착해 해치백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139g/km을 기록했다. 볼보에도 적용되는 플랫폼인 만큼, 볼보의 5기통 엔진을 장착할 수 있었으며, 2.0L과 2.3L, 1.6L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 전용으로서 파는 건 물론 2.5L 터보 5기통 엔진도 판매했다.
또한 3세대 몬데오는 C-맥스에서 처음 사용한 전자유압식 스티어링을 날카롭게 세팅해 적용했으며, 연비를 절감하는 기능도 같이 했다. 실내에는 갤럭시와 S-맥스에서 먼저 사용한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계기판을 적용해, 트립컴퓨터가 자리잡은 5인치 LCD를 통해 차량의 라디오, 내비게이션 옵션과 같은 여러 기능들을 표시할 수 있었다. 에어컨 및 히터는 지난 세대를 따라 기본형에는 수동식을 설치했으며, 선택 장비로 "포드 파워(Ford Power)"라는 엔진 시동 버튼을 마련했다. 미국 및 캐나다에서는 포드 퓨전과의 판매간섭을 피하고자 판매되지 않았고, 남미의 일부 국가에서는 퓨전과 같이 판매하기도 했다.
2007년 탑기어 매거진에서 스바루 레거시와 함께 '최고의 패밀리카'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도 디젤 모델이 수입되어 판매되었다. 직렬 4기통 2,000cc 130마력에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동력성능은 그냥저냥 평이한 수준이나, 실내가 당시 유럽 중형차 중 가장 광활하면서도 시트 역시 매우 크고 푹신하였으며 서스펜션 역시 유럽 포드의 작품답게 각종 매체 테스트에서 폭스바겐 파사트를 능하가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3,900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2007년 당시에 당대 최고급 자동차에나 장착되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코너링 라이트, 통풍시트, 소니오디오, 좌우독립 풀오토 에어컨, 계기판 중앙부에 삽입된 풀컬러 TFT-LC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앞유리 전체 결빙방지 장비 등등, 폭스바겐 파사트와 혼다 어코드를 그냥 깡통차로 만들어 버리며 정말 엔진 출력을 제외하고는 거의 갓성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나게 짱짱하고 알찬 구성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포드차 치고는 이례적으로 굉장한 돌풍을 일으키며 완판되었으나, 포드 코리아 특유의 안일한 시장조사로 인해 1차 초도물량 100대만 수입한뒤, 수입사의 능력부족으로 인해 물량배정에 실패해 버린데다, 2008년에 환율 문제까지 겹치며 판매를 포기하였다.
일도 똑바로 못한다는 험한 소리나 듣는 와중에도 또다시 포드 코리아는 거한 삽질을 해댔는데, 100대중 단 25대에만 계기판 LCD 인포 액정이 장착되었고, 나머지 75대는 일반 계기판이 장착된 사양을 가져와 연식변경이랍시고 장난질을 치려 시도했다가 삽시간에 포드 자동차 동호회에 소문이 쫙 퍼지며 계약자들이 대거 이탈하는 사태가 벌어진 데다, 이미 일반 계기판으로 차를 인도받은 고객들도 소송을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자 마지못해 포드코리아는 계기판 무상 교환을 실시해주게 되었다. 이후 익스플로러가 대박이 터지기 전까지 포드코리아는 근근히 명줄이나 유지하는 신세로 전락.
이후 2011년 5월에 북미 시장용 중형 세단인 포드 퓨전이 들어오면서 몬데오의 자리는 퓨전이 대체하게 된다.
후기형 세단 | 후기형 해치백과 왜건 영국 사양 |
2007년에 탑기어 지가 "최고의 패밀리카" 상을 수여했듯이 수많은 자동차 매체들이 단종될 때까지 꾸준히 호평을 보내 왔지만, 이제는 영국 베스트셀러 자동차 10위권에서 떨어짐에 따라 예전만큼 잘 팔리는 차종이 되지는 못했다. 복스홀 인시그니아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같은 차들이 몬데오의 자리를 대신했으며, 포커스와 쿠가(Kuga) SUV, S-맥스 등도 몬데오의 인기를 빼앗아가는 데 한 몫을 했다. 영국에서는 평균적으로 매년 5만 대가 판매되었다.
2.4. 4세대 (CD391, 2014~2022)
해치백, 왜건 영국 사양 |
유럽 포드의 벨기에의 겡크 공장이 폐쇄된 후, 4세대는 스페인 발렌시아 현지공장에서 생산되었다. 2013년 10월에는 3기통 123마력(bhp) 에코부스트 엔진이 얹힐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공식 발표상 이산화탄소 배출량 125g/km의 낮은 수치를 달성했다. 2014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앳킨슨 사이클식 2.0L 휘발유 엔진을 얹은 하이브리드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유럽 판매는 2014년 10월에 시작되었고, 160~240마력(PS) 사이의 4기통 휘발유 엔진과 115~180마력(PS) 사이의 디젤엔진을 제공하고, 에코부스트 엔진은 에코네틱 트림을 위해 2015년에 출시되기로 계획이 잡혔다.
워낙 독일 업체들의 소형 고급차[11] 라인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신형 폭스바겐 파사트의 대폭적인 상품성 항상이 몬데오에게 쉽지 않은 적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음에도 언론에서의 평가는 호의적이었다. 다이나믹 LED 헤드램프를 제공하는 건 물론, 동급 최초로 뒷좌석 안전벨트에 에어백을 장착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고급 서브브랜드로 이탈리아의 옛 카로체리아인 비날레(Vignale)를 부활시키면서, 몬데오도 비날레 사양이 제공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2012년 12월부터 북미형 퓨전이 판매되었지만, 이후 2015년에 포드가 한국 시장에서 디젤 라인업을 늘리면서 퓨전의 수입이 중단되고 2015년 4월부터 몬데오가 다시 수입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용 몬데오는 2015년 3월에 사전계약을 받았고, 그 해 4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직렬 4기통 2.0L 싱글터보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또는 DCT가 조합되어 3,930~4,330만 원의 가격에 판매되었다. 북미형 퓨전과 달리 주황색 차폭등이 없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장착된다. 트림은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이 있다. 2016년형부터는 6단 DCT가 기본 적용되고 가격은 트렌드가 3,990만 원, 티타늄이 4,33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유럽시장에서는 2019년식부터 몬데오 세단과 왜건에 2.0L 앳킨슨 사이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출시되었다.# 스펙은 북미형 퓨전과 동일.
2019년 들어 몬데오의 대한민국 수입이 잠시 중단되었으나, 2019년 11월 아주 조용하게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새 모델은 리어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변경하였으며, 프론트 범퍼나 실내에서는 약간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SCR이 장착된 직렬 4기통 2.0L 에코블루 디젤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시퀀셜 타입 LED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었다. 판매 가격은 트렌드 4,180만원. 많이 팔리지 않은 모덜이라서 소리소문없이 포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내려갔다.
저유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SUV/크로스오버 붐이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되자, 포드는 북미시장과 더불어 유럽시장에서도 머슬카의 상징인 머스탱을 제외한 수익성이 적은 세단 및 소형 해치백 등 승용 라인업을 모두 단종하기로 선언하였고, 4세대 몬데오는 2022년에 2021년식을 끝으로 단종을 예고한 끝에 2022년 4월 4일부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이로써 유럽 포드의 세단은 4세대 몬데오를 끝으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다.
2.5. 5세대 (2022~현재)
몬데오 | 에보스 |
몬데오 |
토러스 |
중동 지역에서는 몬데오가 아니라 포드 토러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2022년 4월 26일 공개되었다.
2024년 6월 5일에는 형제차인 에보스의 이름이 '몬데오 스포트'로 변경됐다.
3. 제원
3.1. 5세대
MONDEO/5세대 | |
<colbgcolor=#003179><colcolor=#ffffff> 생산지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코드네임 | |
차량형태 | 4도어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935mm |
전폭 | 1,875mm |
전고 | 1,500mm |
축거 | 2,945mm |
윤거(전) | 1,608mm |
윤거(후) | 1,610mm |
공차중량 | 1,503~1,642kg |
연료탱크 용량 | 66L |
타이어 크기 | 235/55R17 235/50R18 235/45R19 |
플랫폼 | 포드 C2 |
구동방식 | 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
후륜 현가장치 | 멀티링크 |
전륜 제동장치 | V 디스크 |
후륜 제동장치 | 디스크 |
'22년형 중국시장용 기준 |
4. 미디어에서
- 2006년 개봉한 21번째 007 시리즈 영화이자 다니엘 크레이그의 첫 본드 무비인 <카지노 로얄> 초반부에 3세대 모델이 등장했다. 당시 전통의 본드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을 소유하고 있던 포드 그룹의 PPL로 등장한 것. 심지어 제임스 본드가 직접 운전한다. 이후 장면에서는 랜드로버, 볼보 등 당시 PAG 소속의 고급 승용차들이 죄다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지금은 다 뱉었다.
- 더 그랜드 투어의 MC 3명이 모두 좋아하는 유일한 차이다. 특히 1세대 후기형 ST200 투어링과 2세대 초기형 ST220 버젼을 좋아한다고 알려져있다.
-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시리즈에서는 2세대 후기형 세단이 AI 차량으로 등장한다. 또한 2탄에서는 3세대 세단도 AI 차량으로 등장.
5. 경쟁 차종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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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 판매 차량 | 단종 차량 | ||||
준중형차 | <colbgcolor=#fff,#000> - | <colbgcolor=#fff,#000> 포커스 | ||||
준대형차 | - | 몬데오, 퓨전, 토러스, 파이브 헌드레드 | ||||
스포츠카 | 머스탱 | - | ||||
준중형 SUV | - | 이스케이프, 쿠가 | ||||
중형 SUV | 브롱코 | - | ||||
준대형 SUV | 익스플로러 | - | ||||
대형 SUV | 익스페디션 | - | ||||
중형 픽업트럭 | 레인저 | 익스플로러 스포트 트랙 | ||||
MPV | - | 윈드스타, S-맥스 |
- [ 머큐리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white><tablealign=center><tablebgcolor=white>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역대 수상 차량 | ||||
1991년 | 1992년 | 1993년 | 1994년 | 1995년 | |
르노 클리오 | 폭스바겐 골프 | 닛산 마이크라 | 포드 몬데오 | 피아트 푼토 |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
피아트 브라보/브라바 | 르노 메간 세닉 | 알파 로메오 156 | 포드 포커스 | 토요타 야리스/야리스 베르소 | |
역대 경합 후보 | |||||
1991년 | 1992년 | 1993년 | 1994년 | 1995년 | |
닛산 프리메라 | 오펠/복스홀 아스트라 | 피아트 친퀘첸토 | 시트로엥 잔티아 | 폭스바겐 폴로 | |
오펠 칼리브라 | 시트로엥 ZX | 르노 사프란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 오펠 오메가 | |
역대 경합 후보 |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
푸조 406 | 포드 카 | 폭스바겐 골프 | 오펠 아스트라 | 피아트 멀티플라 | |
아우디 A4 | 폭스바갠 파사트 | 아우디 A6 | 푸조 206 | 오펠 자피라 | |
1980년대 | → | 1990년대 | → | 2000년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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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세대 북미형.[2] 2022년부터 중동에서 단종된 포드 토러스의 이름을 쓰는 중이다.[1] [4] 푸조 508, 르노 탈리스만, 오펠 인시그니아 등, 유럽의 대중차 브랜드들 중에는 D세그먼트 중형차를 기함으로 쓰는 사례가 많았다.[5] 마쓰다 카펠라/626의 앞뒤 디자인을 살짝 바꾸고 포드 마크를 붙인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포드 전용 차량이다.[6] 다만, 얼핏 보면 그렇게 보일 뿐이고, 자세히 보면 시에라에 비해 그다지 온건하지도 않다. 마감 처리를 달리하여 시각적으로 온건하게 보이게 했고 4도어 세단을 주 차종으로 내세워서 온건해 보일 뿐이다.[7] 기아 아벨라, 포드 에스코트 북미 사양, 포드 프로브 2세대의 디자인을 담당한 경력이 있으며, 지금은 애디언트 사에 근무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의 회장도 맡고 있다.(#)[8] 이는 마쓰다에도 같은 엔진을 쓰는 차인 MPV가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일본의 과세 기준 중 2,500cc 이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였다.[9]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의 V12 엔진은 몬데오에서 쓰는이 엔진의 블록을 2정 이어붙여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10] 이 플랫폼은 아직 볼보가 포드 산하에 있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 대형 MPV 갤럭시, S-맥스, 퓨전, 마쓰다 아텐자, 볼보 S80이 사용했다.[11] Compact Executive Car.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12] 작중 탔던 버스가 끊어진 다리의 케이블 부분에 뒷부분이 토막나는 등 주행이 가능하지만 포기를 할 정도로 파손이 되어 다리 위에 방치된 차량 중에 하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13] 북한 사정 상 중국에서 생산된 창안 포드 차량을 이용하는데 실제로는 중국형 차량의 전면 그릴이 가로 3줄의 형태로 되어 있어 메시 그릴로 된 국내 및 유럽 사양과는 약간에 차이가 있으나 영화를 보는 데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