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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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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학적 트랜스내셔널리즘
1.1. 트랜스내셔널리즘이 실현될 수 있는 배경
2. 사회과학적 트랜스내셔널리즘

1. 정치학적 트랜스내셔널리즘

트랜스내셔널리즘(Transnationalism)이라는 말은, 좁은 의미의 내셔널리즘의 틀을 넘어선 세계주의·국제주의·세계연방주의라든가 세계정부주의를 가르키기도 한다.

사회주의의 핵심 사상가인 카를 마르크스가 그 대표자로 손꼽히는데 비단 이 사람만 그런 것은 아니고, 사회주의의 상당수 및 아나키스트들은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련에서는 초창기에 블라디미르 레닌레프 트로츠키를 중심으로 세계혁명주의를 주창했는데 이것도 세계정부주의의 한 부류이다.

현대에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매체 및 항공기, 우주선, 고속철도 등 교통수단의 발달, 유럽 연합(EU)이나 자유무역협정 등 통합화 경향으로 인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경향을 띠고 있으므로, 일부 낙관적인 사회학자(주로 미래학자)들은 미래에는 세계정부주의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으리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사회주의자나 아나키스트들의 트랜스내셔널리즘은 다르게 말하면 국가소멸주의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공동체를 추구하지만 중앙집권화된 국가권력이 아니라 자율, 자치, 자주적인 공동체의 연합체를 추구한다. 이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트랜스내셔널리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미래학자들의 관점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1.1. 트랜스내셔널리즘이 실현될 수 있는 배경

정서적으로 이질적인[1] 집단을 억지로 묶어놓을 경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유럽 난민 사태에서 드러난 것처럼 충돌이 잦아지는 터라 세계정부주의가 실현되리라고 낙관만을 하기는 어렵다.

세계정부주의 자체가 여러 개의 정부가 각기 따로 가지고 있는 주권(主權)과 그에 기한 권력단 하나로 줄여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정서적 이질감이 소멸되지 않는 이상 어떤 집단은 다수파가 되고 어떤 집단은 소수자(내지 소수민족)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독일이나 중국 같은 역내 주류 국가(지역권 내의 강대국)의 입장에서는 통합에 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외의 국가의 입장에서는 격렬한 반대를 표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굴하지 않고 통합이 된다고 하면 사회적 충돌과 혼란을 낳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수민족의 언어는 멸종하고 생활은 균질화되어 모든 사람이 모국어로 영어를 쓰고 물 대신 콜라를 마시고 하루에 한 끼 햄버거를 먹으며 자동차를 몰 때가 되면, 그때야 비로소 정서적 이질감이 사라져서 세계정부가 들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때쯤 우리가 "대통령도 박씨, 서울시장도 박씨, 아주 박씨가 다 해먹네"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미국과 중국에서 세계대통령이 연속으로 나오더라도 아무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

2. 사회과학적 트랜스내셔널리즘

1990년대 후반에 들어 많은 학자들이 트랜스내셔널 전환(transnational turn,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 장소 그리고 제도 사이의 연계)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학자들은 국가의 경계를 연결하는 활동, 실천, 패턴이 강화되는 현상을 국가 차원에서는 분석할 수 없다고 인식하고 새로운 분석적 도구나 관점으로 트랜스내셔널리즘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현대의 국제적인 이주가 과거와 비교하면 모국과 거주국간의 쌍방향적 인구이동이며, 이주민이 거주국에서 정착하면서도 모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주목한다.
  1. 트랜스내셔널리즘은 국가적, 지역적 영토와의 강한 연결성을 강조하며, 국경 가로지르기의 사회적 현상에는 분명한 영토적 선호가 있고, 특정 목표나 초점이 국가적이거나 지역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 트랜스내셔널리즘은 지구적이거나 세계적 의식이 단선적 방법으로 진화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강화된 국경 가르기의 과정이 반드시 지구적 의식, 지구적 정의 등 증가하는 보편적 규범과의 주요성과 연관되진 않는다.
  3. 트랜스내셔널리즘은 권리의 보편화라는 진보를 제안하지 않는다. 권리나 시민권에 대한 포괄적인 이론을 제공하지 않으며, 지구적으로 확산된 규범에 대한 전제가 없다. 국가적 영역 내의 권리를 둘러싼 논쟁적 갈등에 초점을 맞춘다.

트랜스내셔널리즘의 개념은 디아스포라와의 비교를 통해 이해가 가능하다. 디아스포라는 주로 분산, 공동체, 집단 등을 일컫는다면, 트랜스내셔널리즘은 1990년대 초반 이주연구 영역에서 응용되기 시작했으며, 과정을 강조한다. 브르노는 디아스포라와 트랜스내셔널리즘 사이를 구분 짓는 것이 장소와 영토의 관계로 보았다. 디아스포라는 모국에 매우 강하게 얽매여 있다. 모국을 잃거나 모국에 접근이 불가할 때 모국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는 영토적 표시, 기억의 장소창출로서 보상되며 모국과의 연계를 고정시켜주는 말뚝에 묶여있어야 한다.

그러나 트랜스내셔널리즘에서는 이러한 단절은 일어나지 않으며, 모국이라는 곳에 얽매일 필요성도 없다고 본다. 이 사상의 프레임에서는 한 집단은 두 개 이상의 국가에서 평행적 삶을 갖는다. 즉, 거주국도 지배적이고 모국도 지배적이다.

트랜스내셔널리즘 개념은 지구화 개념과 중첩도 가능하며 혼동되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지구화의 영향은 보편적이며 전 세계적인 반면, 트랜스내셔널리즘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제한적 사회적, 지리적 공간 속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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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와 쟤네는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