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7 16:52:20

전미 여자 농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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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군 파일:NBA 로고.svg NBA
동부 애틀랜틱 / 센트럴 / 사우스이스트
서부 노스웨스트 / 퍼시픽 / 사우스웨스트
폐지 미드웨스트 (1970~2004) / 센트럴 (1949~1950) / 이스턴 (1946~1970) / 웨스턴 (1946~1970)
2군 파일:NBA G League 로고.svg NBA G 리그
동부 애틀랜틱 / 센트럴 / 사우스이스트
서부 미드웨스트 / 사우스웨스트 / 퍼시픽
서머 리그 라스베이거스 / 유타 / 캘리포니아 / 올랜도 (2002~2017)
관련 문서 올스타전 NBA 올스타전 / NBA G 리그 올스타전 / NBA G 리그 인터내셔널 챌린지 / ABA 올스타전 (1968~1976)
결승전 NBA 파이널 / NBA G 리그 파이널 / ABA 파이널 (1968~1976)
수상 목록 NBA 수상 목록 / NBA G 리그 수상 목록 / ABA 수상 목록 (1967~1976)
NBA MVP / NBA DPoY / MIP / All NBA Team / NBA All Defensive Team
정주년 기념 NBA 25주년 팀 / NBA 35주년 팀 / NBA 역사상 위대한 50인 선수 / NBA 75주년 팀
기타행사 NBA 드래프트 / 글로벌 게임 / 아프리카 게임 / 네이스미스 컵 / 맥도날드 챔피언십 (1987~99)
여자 프로 파일:WNBA 로고.svg WNBA
컨퍼런스 동부/서부
올스타전 WNBA 올스타전
수상 목록 WNBA 수상 목록
결승전 WNBA 파이널
3x3 리그 언라이벌드 / BIG 3
독립 리그 IBA / PBL
대학 NCAA Division I / NCAA Division II / NCAA Division III
고교 Division I / Division II / Division III
유소년 리틀 농구
폐지 ABA (1967~1976) / BAA (1946~1949) / NBL (1937~1949) / JBA (2018)
* BAA는 NBL을 1949년에 합병한 오늘날 NBA의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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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영어: Women's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한글: 전미 여자 농구 협회
종목 농구
표어 나를 잘 지켜봐
(Watch Me Work)
설립 1996년 4월 24일 ([age(1996-04-24)]주년)
리그 창설 1997년 시즌
참가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13개팀)
사무국 미국 뉴욕주 뉴욕시
창설자 데이비드 스턴
커미셔너 캐시 엥겔버트 (2019~)
최근 우승팀 뉴욕 리버티 (2024 시즌)
최다 우승팀 미네소타 링스(4회)
시애틀 스톰 (4회)
휴스턴 코메츠(4회)
링크 파일:WNBA 로고.svg
대한민국 중계 없음[1]

1. 개요2. 상세
2.1. 드래프트 및 선수 생활
3. 인기
3.1. 연봉/수입 관련3.2. 언라이벌드
4. 여담
4.1. 레즈비언 리그?
5. 역대 커미셔너6. 소속 구단
6.1. 동부 컨퍼런스6.2. 서부 컨퍼런스6.3. 참가 예정 구단
6.3.1. 토론토 템포6.3.2. 포틀랜드 파이어6.3.3. 클리블랜드 (구단명 미정)6.3.4. 디트로이트 (구단명 미정)6.3.5. 필라델피아 (구단명 미정)
6.4. 해체된 팀들
6.4.1. 휴스턴 코메츠6.4.2. 새크라멘토 모나크스6.4.3. 샬럿 스팅6.4.4. 클리블랜드 락커스6.4.5. 마이애미 솔
7. 역사
7.1. 역대 시즌
8. WNBA 올스타전9. WNBA 플레이오프와 파이널
9.1. 플레이오프 2000~20159.2. 플레이오프 2016~20219.3. 플레이오프 2022~20249.4. 플레이오프 2025~
10. 특징
10.1. 여름 리그10.2. NBA 남매 구단
11. 아시아 선수의 WNBA 도전사12. 2016 WNBA 20주년 TOP 20 선수13. 항목이 있는 WNBA 소속 및 예정 여자농구 선수

1. 개요

미국의 여자 프로농구 협회 및 해당 단체가 주관하는 13개 팀[2]으로 구성된 미국 여자 프로 농구 리그이다. 전 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 농구 리그로 평가받으며, 많은 여자 농구 선수들이 꿈꾸는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 다른 종목의 경우 여러 리그 간 경쟁이나 교류가 활발한 반면, WNBA는 유로 리그 위민과도 차이가 상당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최고의 단일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3]

1996년 NBA가 직접 설립한 여성 프로 농구 리그로, 1997년 7월 공식적으로 출범되었다.[4] NBA와의 관계는 성장을 위한 핵심 파트너이며, 두 리그는 같은 농구 생태계 안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 상세

2025시즌 현재 13개 팀(2026시즌에는 토론토 템포와 포틀랜드 WNBA 팀의 참가로 15팀이 된다. 또한 2028, 2029, 2030년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의 참가로 총 18개팀 체제가 된다.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5월 중순에 개막해서 팀당 정규시즌 44경기를 뛰고 같은 컨퍼런스의 5개 팀과 4경기, 다른 컨퍼런스의 2개 팀과 3경기, 나머지 4개 팀과 3경기를 대결한다. 정규 시즌 5경기는 같은 컨퍼런스의 팀과 치러지며 WNBA 커미셔너스 컵 진출 자격을 결정한다. 커미셔너스 컵 은 2021년부터 개최된 NBA인시즌 토너먼트와 유사하다. 결승전은 예선 경기에서 승패 기록이 더 좋은 팀이 주최한다. 연례 WNBA 올스타전을 위한 1주일 휴식이 포함된다.

각 팀들은 정규 시즌 명단에 최대 12명의 선수를 유지할 수 있으며, 최소 11명이다. TC(트레이닝 캠프)에는 16명까지 오를수 있는데 여기에 치열한 경쟁을 해서 떨어진 4명의 선수는 최종적으로 로스터에서 탈락한다.

NBA와는 달리 '5월'에 시즌을 시작해 '9월'에 정규 리그가 끝나며, 플레이오프는 '10월'까지 진행해 우승팀이 정해지고 시즌이 마감된다. WNBA의 캐치프레이즈는 '나를 잘 지켜봐'(Watch Me Work)이다.

플레이오프는 2025년 이후 룰 개정으로 컨퍼런스 동/서부 구분없이 상위 성적 8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1라운드 : 1위 vs 8위, 2위 vs 7위, 3위 vs 6위, 4위 vs 5위. 3전 2선승제

세미파이널 : 1위, 8위 중 승리팀 vs 4위, 5위 중 승리팀. 2위, 7위 중 승리팀 vs 3위, 6위 중 승리팀. 5전 3선승제

파이널 : 7전 4선승제로 진행한다.[5]

NBA 경기가 48분 동안 진행되는 것과 달리, WNBA 경기는 4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2013년부터 NBA 처럼 수비자 3초룰이 도입됐다.

40분 경기지만, FIBA룰인 5반칙 퇴장이 아닌 NBA와 같은 6반칙 퇴장이다.

부상이나 대표팀 차출 등으로 팀의 출전 가능 선수가 10명 미만으로 줄어들면 "Hardship Exception" 조항을 통해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대체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면 구단은 긴급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 확률을 최근 2시즌 성적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2024년부터 WNBA는 리셋 타임아웃(타임아웃 초기화)을 도입했다.

기존 정규 타임아웃 4개 + 20초 타임아웃 2개를 -> 정규 타임아웃 5개 + 리셋 타임아웃 1개로 변경되었다. 기존의 WNBA 타임아웃 규정은 풀 타임아웃 4개+20초 타임아웃 2개로 총 6번의 작전타임을 쓸 수 있었는데

2024 시즌부터 20초 타임아웃을 없애는 대신에 'Reset Timeout'을 신설해서 풀 타임아웃 5개+리셋 타임아웃 1개를 쓸 수 있다.

리셋 타임아웃은 4쿼터 종료 2분 전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일반 작전타임과 다르게 모여서, 감독 전술작전 없이 교체만 빠르게 진행하고 바로 상대 코트로 넘어가서 경기를 이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텔레비전광고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WNBA의 최고 장점은 NBA 비시즌에 리그가 진행된다는 점. 이로 인해 NBA 팬들은 취향에 안맞는 다른 스포츠 종목 대신, WNBA를 통해 NBA 오프시즌의 심심함을 달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4년 올스타 게임 직전, WNBA의 캐시 엥겔버트 총재는 리그 확장의 정확한 타임 라인을 "2026년까지는 15개 팀, 그리고 2028년까지 16개 팀으로 리그를 확장합니다. 더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지만, 게임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선수 수급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 기간입니다. 당장 다음 시즌에는 현재 시즌 40 게임에서 44 게임이 되고, 이후 뉴 CBA를 통해 게임 수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처음 공식 발표했다.

NBA는 시즌이 한 해를 넘기기 때문에 2024-25 시즌처럼 표기하지만, WNBA는 해당 해에 시즌이 시작하고 종료되기 때문에 2024 시즌, 2025 시즌처럼 단일 연도로 표기한다.

후술되어있듯 NBA 남매 구단 컨셉이 많아서, 연고지나 명칭은 기본적으로 짝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구단 명칭도 같은 연고지의 NBA 팀과 대체로 짝이 맞는 이름인 경우가 많다. 유니폼 디자인도 동일한 경우가 많아,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의 유니폼은 NBA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유니폼과 글자 폰트 정도만 빼고 거의 흡사하다. 또 대체로 NBA 구단의 연고지에 함께 자리잡고 있으며, 구단의 운영권 등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즉, 대놓고 NBA 팬들을 그대로 흡수하려는 컨셉.

농구는 일반적으로 겨울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WNBA는 처음부터 여름 리그로 기획되었다. 이는 NBA 팬층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려는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NBA가 비시즌에 접어드는 시기에 농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틈을 노려, WNBA가 자연스럽게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WNBA 팀들은 NBA 팀과 같은 경기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미국 현지 팬들은 WNBA의 인기가 올라온 2024년부터는 WNBA 경기도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

하지만 2020년대 중반 들어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 일정, 그리고 2025년에 들어서면서 팀당 경기 수 증가로 인해 리그 일정이 길어지며, NBA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시점에 WNBA 시즌이 개막하는 경우가 생겼다. 대신 WNBA는 자사의 플레이오프가 NBA 정규 시즌 개막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그 탓인지 WNBA의 시청률은 개막전보다는 NBA 파이널이 끝나고 난 후~NBA 시즌 시작 전이 가장 많다. 메인 매치들은 이때 다 집어넣는다.

대표적인 예시로 2025 시즌 WNBA의 최고 아이콘 케이틀린 클락과 라이벌 페이지 베커스의 WNBA 첫 맞대결이 NBA 파이널이 끝난 후, 6월 27일 댈러스 홈에서 열렸었는데 이 경기의 가격이 무려

 일반석(상단 구역): 최저 255달러 (Ticketmaster 기준)
 평균 티켓 가격: 450달러 (Vivid Seats 기준)
 코트사이드 최저가: 1,008달러 (SeatGeek 기준)

WNBA 역사상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을 통틀어 가장 비싼 경기 티켓이었다.

2024년부터 시작된 리그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2025년부터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시즌 경기 15경기가 모두 전국적으로 TV로 중계되거나 League Pass를 통해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된다. 리그의 인기 증가와 신규 확장팀의 참가로 인해 정규시즌 경기 수도 34경기에서 44경기로 무려 10경기가 늘어났다. WNBA 파이널은 5전 3선승제에서 NBA와 동일한 7전 4선승제로 2025년부터 변경됐다.

2.1. 드래프트 및 선수 생활

WNBA에서는 22세룰이 적용되어 원앤던으로 대학에서 1년만 뛰고 나갈 수 있는 NBA 유망주와는 달리 WNBA는 NBA처럼 "원 앤 던(One-and-Done)" 방식, 즉 대학 1년만 다니고 바로 프로로 진출하는 시스템이 없다. 대신, WNBA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1. 4년제 대학 졸업

선수가 WNBA에 드래프트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을 이미 졸업했거나, 드래프트 3개월 이내에 졸업 예정이어야 한다.

2. 연령 요건

또는 선수가 드래프트가 열리는 해에 만 22세가 되어야 한다.

3. 국제 선수의 경우

국제 선수(미국 외 국가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경우)는 기준이 다르다. 이들은 드래프트 연도에 만 20세가 되면 참가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NBA는 대학 1년 후 바로 드래프트 진입이 가능하지만, WNBA는 졸업 또는 만 22세가 되어야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WNBA 선수들은 대학에서 3~4년 이상 활약한 후 프로에 데뷔한다.

이는 총 30개 구단인 NBA와 달리 WNBA는 2024년 기준 단 12개의 구단밖에 없기 때문에 로스터의 자리가 없는것도 크다. 정말 극소수의 천재가 아닌이상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20살부터 바로 주전을 먹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 그래도 다행인 점은 케이틀린 클락 효과로 2025년부터 리그 확장이 이루어져 2026년부터 15개 구단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국적의 선수들은 이 룰에 적용을 받지 않아서, 대부분 19세 정도에 입도 선매로 2~3라운드 픽 정도에 미리 침을 발라 예약을 해놓고, 실제 WNBA로 부르는 것은, 1~2년 뒤이다. 박지수나 중국의 한쉬가, 20세가 되기도 전에 뽑혀 갔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보았는지, 정말 소수의 경우들이다. 즉 초특급 유망주인 장쯔위는 대학 졸업을 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WNBA로 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WNBA에 22~23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드래프트에 낙점이 되어도, 실제 액티브 로스터에 생존할 확률은 30% 정도이다. 1라운드 픽들 조차도, 보통 절반이 덜어져 나가고, 2라운드는 대략 20%, 3라운드는 거의 못살아 남는다. 대신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은, 호주와 유럽 등 해외 리그에서 앞 다투어 데려간다. 어차피 2~3 라운드 탈락 루키들도, WNBA 밖에서는 날아다니기 때문이다. 푸에르토리코의 아렐라 기란테스가 루키 2년차, 마야 몰링쉐드는 프로 데뷔 조차도 못하고 바로 로스터에서 탈락했던 선수들인데, 지난 월드컵에서 WNBA는 WNBA라는 걸 보여주듯이. 지금 푸에르토리코는, 두 선수 때문에 넘사벽이다.

문제는 WNBA 루키들이 곧바로 첫 시즌에 주전이 되는 경우는 1년에 1~2명 정도 천재급들[6] 뿐이고, 대개는 벤치, 가비지에 등장해서 시간 때우는 멤버로 활용이 된다. 그리고 해외 리그 포함해서 3년차, 정확하게는 루키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거품이냐 아니냐가 최종 판결이 난다. 이후에 살아남은 선수들은, 벤치 멤버여도 기타 해외 리그에선 날라다닐 정도로 성장을 한다. 가비지 멤버조차도, 살아남는 자체가 대단하다는 소리니 경쟁이 정말 장난이 아니란 소리.

3. 인기

2010년대 기준 관중의 성비는 남녀 비율 3:7 정도로 여자가 많았다. 관중 성비가 이 정도까지 차이나는 프로 스포츠 리그는 없었다고 한다. 평균 관중은 대체로 1만 이상을 찍어주고, 누적 관중은 약 400만 정도로 미국 프로스포츠의 비범한 풀을 새삼 짐작하게 해주지만, 미국내 상대 비교로 보면 인기가 높은 리그는 아니다. 유료결제도 많은 미국이지만 WNBA 경기들은 풀경기 영상이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되며 아직은 경기장도 만석인 경우는 잘 없다. 2018년 기준 WNBA 선수의 평균 연봉은 7만 9000달러 수준으로, NBA 심판이 WNBA 선수보다 연봉이 높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상황이 괜찮아졌는지, 일괄적으로 디자인되던 유니폼도 구단마다 디자인이 별도가 되기 시작했고, 농구 게임 NBA 2K에서 2k21부터 WNBA 플레이어들이 플레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이머들 중에서도 실제 WNBA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2K를 플레이하다가 WNBA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시청하게 된 사람들도 여럿 생겨났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팀의 공중분해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리그 확장이 이뤄졌다. 2023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주가 팀 창단을 선언했으며, 2025년부터 발키리스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토론토가, 하반기에는 포틀랜드가 신생팀의 연고지로 확정되어 2026년에 리그 참가 예정이고, 2028년에는 클리블랜드, 2029년에는 디트로이트, 2030년에는 필라델피아의 리그 참가가 확정됐다.

202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여자 농구의 인기는 남자 농구에 비해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낮았고, 세계 최고의 여자농구 리그인 WNBA(미국여자프로농구)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덕분에 최고 재능의 선수들이 모이는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WNBA는 오랜 기간 낮은 연봉과 적자로 운영됐고, NBA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으며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2024년부터 극적으로 바뀌었다. WNBA 인기가 오르면서 경기장은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찼고, 주요 방송사들이 앞다투어 중계에 나서면서 시청률도 급상승했다. 수익이 늘어나면서 리그의 재정이 개선됐고, 차후 적자 문제 해결과 선수들의 연봉도 대폭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의 중심에는 리그의 판도를 바꿀 빅 스타의 유무가 컸다. NBA가 마이클 조던 이전과 이후로 나뉘듯, WNBA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케이틀린 클락(Caitlin Clark)이 나타난 것이다. 그녀는 고향인 아이오와 주의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대학농구 역사를 새로 쓰며 주목을 받았고, 2024 W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입단했다.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는 클락은 탁월한 득점력과 어시스트 능력을 자랑하며, 리바운드, 스틸, 블로킹 등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먼 거리에서의 3점슛 능력은 NBA의 스테픈 커리를 연상케 해 ‘여자 커리’라는 별칭도 붙었다. 그녀의 활약은 WNBA의 인기를 견인했고, NBA의 레전드 선수들인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루카 돈치치, 찰스 바클리, 매직 존슨 등도 클락을 응원하며 그녀의 영향력을 더욱 키웠다. 과거 클락을 비판했던 몇몇 여자 선수들조차 최근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7]

이제는 ‘클락 이전’과 ‘클락 이후’로 WNBA 역사를 나눠야 할 정도다. 그녀가 리그에 데뷔한 2024년, 인디애나 피버의 티켓 판매율이 100% 증가(전부 매진), 관중 동원 264% 증가, 저지 판매율 1200% 증가, 팀 스토어 판매량 700% 증가, 핫도그 판매량 300% 증가, 맥주 판매량은 740% 증가됐다. 인디애나 피버의 SNS 뷰는 8억 뷰가 증가했다. (동일 기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미국 프로농구 구단 SNS), 팔로워 130만명 증가. 공중파에서 중계되지 않던 WNBA가 ABC, ESPN 에서 중계됨과 동시에 폭발적으로 증가, 전국 중계 38회, 시청률 역대 최고 기록, 파트너십 225% 증가.

WNBA는 전년 대비 평균 관중 수가 무려 318.9%나 증가했다. ESPN의 시청률은 170% 상승했고, 그녀가 출전한 24경기 중 22경기가 1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클락의 22번 유니폼은 NBA와 WNBA를 통틀어 스테픈 커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상품이 되었으며, WNBA 공식 굿즈 매출은 전년 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

2025 시즌 케이틀린 클락 부상 결장 기간 동안 WNBA 시청률 55% 하락을 기록할 정도로 클락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클락이 들어오기 전 WNBA는 매년 2400만달러 적자를 보는 리그였으나 클락 입성 후부터는 이제는 NBA에서 독립해도 되지 않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리그를 흔들고 있다.

클락의 별명인 클라크노믹스라는 말처럼 클락은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를 넘어, 리그 전체의 수익 구조를 바꾸는 '경제적 중심'으로 부상했다. 스포츠 경제학자 라이언 브루어 박사는 그녀가 한 시즌 동안 WNBA 전체 수익의 약 25%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그녀가 소속된 인디애나 피버의 구단 가치는 9천만 달러에서 3억 4천만 달러로 치솟았다. 일부는 그녀를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비유하며, 여성 농구계에서 래리 버드매직 존슨이 남긴 전환점을 재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찬사 이면에는 구조적 불균형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 클락은 리그 역사상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신인이지만, 연봉은 연간 7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그녀의 수익 대부분은 나이키, 게토레이 등 주요 브랜드와의 후원 계약에서 발생한다. 이는 선수가 창출하는 시장 가치와 리그의 보상 시스템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사례로, WNBA의 단체협약(CBA)과 여성 스포츠의 보상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다.[8] 또 클락 현상은 인종, 계급, 성 정체성과 관련한 논의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인, 중서부 출신, 이성애자라는 그녀의 배경이 대중성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흑인 여성 선수들이 오랫동안 미디어와 팬들로부터 받았던 저평가도 새삼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WNBA가 마주한 다양성과 포용성의 과제를 다시금 조명하게 만든다.

어찌됐든 인기가 늘어난건 사실이라, 케이틀린 클락알리야 보스턴이 맞붙었던 lowa vs South Carolina의 4강전은 ESPN 집계 무려 550만 뷰를 기록했고, 또 다른 4강전이었던 LSU와 VT의 대결도 340만 뷰를 넘기면서, 불과 이틀 전까지의 신기록이었던 케이틀린 클락(아이오와)과 헤일리 반 리스(루이빌)의 8강전 250만 뷰를 곧바로 갈아 치웠다. (작년 WNBA 파이널 150만 뷰) 3학년 때 출전한 엔젤 리스가 이끄는 LSU 와의 2023년 전국 챔피언십 경기는 여자 대학 농구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 수(990만 명)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판매 좌석 19,200장의 티켓이 당연히 완판되었다.

이런 인기 상승에 ESPN, 디즈니+ 등도 WNBA 생중계에 나섰다. 2023시즌 홈 경기 TV 생중계가 한 차례에 그쳤던 인디애나는 2024시즌 36경기 이상 생중계가 이뤄졌다. 지난 시즌에 비해 후원사도 크게 늘었다. 재정이 넉넉해진 WNBA 사무국은 델타항공과 협약을 맺고 올시즌부터 원정 구단의 모든 경기 일정에 전세기를 제공한다.

2025년 현재 WNBA의 인기는 최전성기를 맞이했으며 갈수록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걸 견인하는 것은 클락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재능있는 신예들이 케이틀린 클락 중심으로 묶인 라이벌리 구도가 잡힌 것이다. 역사적인 2024 WNBA 드래프트 당시 나온 엔젤 리스, 카메론 브링크 등 다른 스타들도 WNBA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엔젤 리스는 스타성과 함께 WNBA에 보기드문 빌런형 캐릭터다보니 선수들의 라이벌 의식이 강화되는데 키 캐릭터가 되었고, WNBA의 불편한 진실에 가까운 선수들 끼리의 페미니즘,인종주의가 클락의 등장 이후 표면화되어 클락의 인기를 질시하는 일부 선수들의 거친 행동이 매스컴을 타면서 경쟁구도가 강화되고 있어서 잡음도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동안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전체 유니폼 판매순위 1,2,4위[9] 전부 루키들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관련 상품 판매가 무려 500% 상승, 이에 더해 2025년 드래프트 1순위 NCAAW 최고 인기를 구가한 페이지 베커스댈러스 윙스에 지명, 2027년에는 주주 왓킨스장쯔위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이처럼 스타성과 실력을 전부 겸비한 소위 말하는 '슈퍼스타'가 WNBA로 계속해서 입성해 WNBA의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의 도미니크 말롱가, 크로아티아의 니카 뮬 등의 신예들도 마찬가지.

향후 10년간, WNBA는 빅맨 중심이었던 리그에서 케이틀린 클락, 페이지 베커스, 주주 왓킨스의 슈퍼스타 가드 시대로 전환이 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세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모두 다른데, 3명의 플레이스타일을 NBA로 비유하자면 케이틀린 클락-스테픈 커리, 페이지 베커스-카이리 어빙, 주주 왓킨스-코비 브라이언트와 유사하다. 전국구 슈퍼스타 케이틀린 클락-페이지 베커스-주주 왓킨스로 이어지는 드래프트 클래스가 WNBA의 역사를 바꿀만한 황금 드래프트 세대인 셈.

2025년 5월 11일 2025 WNBA 프리시즌 3게임이 연속으로 치루어 졌는데, 3 게임이 모두 매진됐다. 이런 경우는 WNBA 프리시즌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애틀랜타 드림은 이러한 WNBA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2025 시즌부터 단 3500석의 소규모 경기장이였던 게이트웨이 센터 아레나 대신, 2025년부터 애틀랜타 호크스스테이트팜 아레나와 공용 사용하기로 변경했다.

2024 시즌이 끝난 후 다이애나 터라시, 엘레나 델레 던의 은퇴는, WNBA 한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이다.

물론 냉정하게 말하면 아직 WNBA의 인기는 NBA에 많이 못미치지만, 그럼에도 성장함에 따라 NBA도 혜택을 입게 되었다. 뭔 소리냐 하니 NBA가 WNBA의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흑자 전환된 2026년부터는 WNBA로 NBA가 돈을 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WNBA 인기와 수입이 늘다 보니, 트레이닝 캠프 개시에도 자국 리그가 끝나지 않아서 미국과 갈등을 겪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 등도 GG를 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팀 스타 선수들이 '올림픽 말고는 국대 출전 거부'를 속속 선언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리그 타임라인을 조절하는 수 밖에 없다. 당장 2025 시즌도, 독일의 사투 사발리, 프랑스의 가비 윌리엄스도미니크 말롱가가 '국대 차출 거부'를 선언, 유로바스켓에 뛰지 않는다.

2026년에는 포틀랜드와 토론토, 2028년에는 클리블랜드, 2029년에는 디트로이트, 2030년에는 필라델피아에 신생팀 창단이 확정되면서 무려 18팀까지 확장된다.

2025년 WNBA는 2024년 전체 시즌 평균 시청자 수보다 21%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가 지날수록 점점 우상향 중이다.

2025년 역대 WNBA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3.1. 연봉/수입 관련

2025년 이전까지만 해도 WNBA 연봉은 정말 적었고 시즌기가 상대적으로 짧다보니, 비시즌기에 WNBA 선수들이 전세계 여자 프로농구 리그에서 알바를 뛰면서(...) 리그를 초토화하기도 했다. 이것은 남자 농구와 큰 차이점인데, 당장 KBL의 경우에는 시즌 시기로 보나 보수로 보나 NBA에서 주전급으로 뛰어본 선수일 경우 퇴물이라고 하더라도 KBL로 데려오기 매우 힘든 반면, WKBL의 경우에는 적당선만 제시해도 한국으로 오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간혹 WNBA의 현역 A급 선수를 WKBL에서 곧바로 만나볼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돈 계산을 해보면 이해가 된다. WNBA는 리그에서 가장 많이 버는 선수들도 2010년대 기준 아직 10만 달러 수준에 그친다. WKBL에서 벌 수 있는 것보다도 확연히 적은 셈. NBA에서는 슈퍼스타들 중에 광고수익을 포함해서 누적 재산이 1억 달러를 넘기는 선수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WNBA 역사상 가장 재산을 많이 번 선수는 2014년 기준으로 광고수익을 모두 포함해 3백만달러 재산을 보유한 캔디스 파커였다. 이 정도면 NBA 1순위 지명선수의 첫 해 연봉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물론 세금 떼면 파커 재산이 좀 더 많긴 하지만...) 즉, WKBL은 WNBA선수들이 버는 돈보다 많은 돈을 오퍼할 수 있으니 당연히 A급, 가끔은 특급 선수들도 오지만, 남자쪽인 KBL은 최고연봉이 NBA의 최소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라 실력이 좋지 않은 선수도 데려오기 힘든 것이다. 참고로 WNBA의 거물급 선수인 브리트니 그라이너는 2013년에 WNBA에서 연봉 4만9천440달러(한화 약 5,530만원)을 받고 뛰었는데, 알바로 뛴 중국에서는 60만 달러를 벌었다. 또한 2024년 시카고 스카이의 신인으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스타 엔젤 리스는 자기 연봉(73,000달러)으로는 월세도 낼 수 없어(한 달에 8,000달러 - 1년에 96,000달러) 스폰서 계약으로 이를 보충해야 한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오죽하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도 한 마디 거들고 나섰을 정도.[10][11]

허나 상기되어있듯 2024년 이후 WNBA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연봉 문제도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WNBA 방송 중계 수익은 이전 계약에 따라 수백억에 불과했기 때문에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었지만, 인기 상승으로 이 계약이 2026년부터 1조원으로 리뉴얼되고, 리그 자체 펀드에도 2억 달러(약 2,800억원)가 모이면서, 구단들이 아닌 연맹 별도로 자체 집행 가능한 연간 예산이 대략 3,500억원이 된다. 이 액수를 당해낼 여자 농구 리그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덕분에 WNBA의 캐시 엥겔버트 총재도 이젠 NBA 아담 실버 총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 이번 시즌 WNBA 구단 샐러리 캡이 150만불(약 21억)이고, 2년 후에는 160만불(약 23억)이 된다. 특히나 로스터는 보통 11명에서 12명으로, WKBL보다 4명 이상이 적다. 불필요하게 안고 가는 주전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울러 비시즌 해외 용병을 뛸 이유가 없도록, 후술할 내용이지만 2025년부터 새로 출범한 3대 3 농구 리그 언라이벌드의 등장으로 최소 5만불(약 7천만원)의 추가 연봉이 제공된다. 즉, 언라이벌드의 등장으로 WNBA의 낮았던 연봉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울러 일부 구단에서는 자발적인 지역 후원회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10만불(1억 4천)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이번 시즌(?) 루키 미니멈 연봉이 6만 6천불(약 9천 4백만원)이고, 헤일리 반 리스 등의 드래프트 1라운더들은, 7만 9천불로 약 1억 2천만원의 연봉을 수령한다. 루키는 최대 4년까지 구단에서 잡아 놓을 수가 있는데, 4년차 루키는 10만불로 약 1억 5천만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해, 니카 뮬처럼 아직 루키 스케일 2년차에 묶여 있는 선수들은, 입단 후 4년 동안은, 최대 1억 4천만원까지 연봉 수령이 가능하다. 그런데 케이틀린 클락급의 슈퍼스타들은, 해외 용병도 뛰지 않고 수십~수백억의 돈을 광고료로 받는다.

그런데 이건 케이틀린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소위 WNBA의 슈퍼스타들인 페이지 베커스, 엔젤 리스, 카메론 브링크나 현 WNBA 최고의 선수들인 에이자 윌슨, 브리아나 스튜어트, 나피사 콜리어, 존쿠엘 존스, 사브리나 이오네스쿠 등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들은, 어디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해서 사진만 몇방 찍어도, 벤츠 한대 값 이상을 받는다. 시그니쳐 슈즈나 전국 방송 CF 등은 거론할 필요도 없다. 스타들의 연봉 외 수입이 기본 30억 정도는 깔고 들어가며, 주주 왓킨스, 애지 퍼드, 플라우제 존슨 등의 대학생 슈퍼스타들도 역시 기본 연수입 15억 이상은 깔고 시작한다. 그래서 프로 입단을 1년 미루는 것이 아예 기본이 되어 버렸다. 감독들의 연봉도 베키 해먼 이후 100 만불(14억) 시대를 이미 돌파했다.

WKBL 루키들이 1차 FA가 되기까지의 평균 소요 기간과 연봉 그리고 연령을 따져보면, 2024년 이후로는 WNBA에 비교 자체가 되질 않는다. WNBA에서 루키 스케일이 끝났을 때, WKBL에서도 이미 동일 연령 이상의 1차 FA가 된다. 그런데 보상 선수 제도 때문에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최대 3억원을 지불해서 보통 4년을 더 잡아 놓는다. 결국 2차 완전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을 때는, 30세 가까이 된다. WNBA는 이게 3억 5천 이고, 그렇게 묶을 수 있는 기간은 2년이라서, 결국 27세에는 완전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보상 선수는 원래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루키 1년차에 기본 2억원으로 시작하는 여자 농구 리그는 WNBA 외에는 없다.

즉, 모든 흥행 수익 및 배분은, CBA 후, 2026년부터 지급. 드디어 WKBL보다 낮았었던 WNBA의 연봉이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언라이벌드 수익까지 더한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여성 스포츠 리그가 된다.

3.2. 언라이벌드

ESPN은 브리아나 스튜어트나피사 콜리어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리그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미 여러 투자자들과 협력해 리그 출범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리그의 포멧과 이름은 3대 3 여성 농구 리그인 언라이벌드로 정해졌다. 언라이벌드는 WNBA를 보완하는 자매 형태의 리그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많은 WNBA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낮은 WNBA 연봉을 커버하기 위해 해외 리그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중계권 계약 전까진 WKBL보다 연봉이 낮았었기 때문에 타미카 캐칭같은 레전드 선수들이라 할지라도 해외리그에서 용병으로 뛰는 경우가 많았다.

WNBA 규정상 정규 시즌 출전을 위해서는 4월에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문제는 유럽 등 해외 리그 일정이 5월까지 이어져, 선수들이 일정 충돌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대 3 여성 농구 리그인 언라이벌드는 WNBA 비시즌인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계획이다. 총 6개 팀, 36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선수들에게 지급될 급여도 WNBA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선수들이 해외 대신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립자 브리아나 스튜어트는 “이제 WNBA 선수들은 비시즌에도 해외로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물며 마이애미 같은 도시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새로운 여성 프로 농구 리그 ‘언라이벌드(Unrivaled)’가 공식 출범하면서, 여성 스포츠 산업에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리그는 WNB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나피사 콜리어브리아나 스튜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2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약 3,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콜리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리그가 보여준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며,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여성 스포츠와 선수에 대한 투자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모습을 빠르게 목격하고 있습니다. 아직 첫 해에 불과하지만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언라이벌드의 전 경기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산하 TNT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토요일 경기는 TruTV에서도 방영된다. LHB 스포츠의 대표 리 버크는 “TV 시청률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입니다. 특히 시청자의 연령층, 성별 분포 등 인구 통계학적 요소도 핵심적인 지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2025 시즌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며, 두 달 후에는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내년 3월 17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시즌 중간에는 별도로 1대1 토너먼트 형식의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는 3대3 방식으로, WNBA보다 작은 규모의 코트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플로리다 메들리에 위치한 미디어프로 US 경기장이 모든 경기를 주최한다.

이번 시즌 언라이벌드는 800만 달러 이상의 총 급여를 선수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평균적으로 선수 1인당 약 24만 2천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WNBA의 최소 연봉(66,079달러)보다 높고, 최고 연봉(249,244달러)과 유사한 수준이다. 리그 참가 선수 36명 중 상당수는 지난해 WNBA에서 활약했으며, 이 중에는 2024년 WNBA 올스타에 선정된 15명의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언라이벌드는 스테픈 커리,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티브 내쉬, 카멜로 앤서니NBA 출신 슈퍼스타들의 투자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테니스 스타 코코 가우프도 투자자 대열에 합류했다. 나피사 콜리어는 “많은 운동선수들이 여성 스포츠의 잠재력을 오래 전부터 인식하고 있었고, 그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급속도로 성장 중인 여성 스포츠 생태계에서, 언라이벌드는 새로운 수익 모델과 미디어 노출 기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제적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성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2024년부터 WNBA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슈퍼스타 4인방 중 케이틀린 클락을 제외, 엔젤 리스를 시작으로 카메론 브링크, 페이지 베커스 또한 언라이벌드 참가 예정이다.

4. 여담

WNBA 출신 선수의 아들이 최초로 NBA 선수가 된 사례는 파밀라 맥기 - 저베일 맥기다. 이 모자는 올림픽 금메달도 둘 다 수상했다.

해외 여자 스포츠 리그 중 한국 팬들의 관심이 꽤 있는 리그다. WKBL 팬들이 그대로 WNBA 팬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박지수의 진출 이후에는 국내뉴스에서도 종종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여자 배구의 경우에는 WNBA처럼 확실하게 세계 최고의 리그로 자리잡고 있는 리그가 존재하지 않으며, 해외진출자인 김연경도 여러 리그를 돌아다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은 리그가 거의 없었다. 여자 축구 역시 확실한 원탑 프로리그는 아직 없다.

한중일 등 아시아에서는 이러한 WNBA 출신 선수들이 해외리그에서 폭격을 하며 더 이상 자국 리그에만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움직임이 생겼고, 일본 여자 농구도 요즘 한국과 비슷한 볼멘 소리들이 튀어 나오고 있다. "이제 용병이 도입되니 신인들의 육성 중심 시대는 끝났다. 로스터 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최우수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WNBA 진출을 시도해야 한다"등..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일본 내에서 최고의 여자 농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야마모토 마이는 WNBA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큰 인기를 얻고 경쟁력도 생겼을 것으로 기대됐다. 일본 여자 선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로 WNBA에 도전한 선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트레이닝 캠프(Training Camp)에서 최종 탈락해 WNBA 정식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한국에서는 WKBL 최고의 슈터 중 한명으로 불리는 강이슬이 WNBA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워싱턴 미스틱스 정규 로스터에서 탈락했고, WKBL MVP 7관왕을 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박지수 조차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단 커리어 평균 1.9점을 기록, 가비지타임 출전에 그쳤다. 전 세계 최고 여자 프로 농구 리그인 WNBA의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지표.

그나마 중국에서는 리위에루, 한쉬 2명이 WNBA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한쉬는 2023 시즌을 끝으로 WNBA와 계약 체결에 실패했고, 리위에루는 여러 팀을 오가는 준수한 벤치 선수 정도로만 기용되고 있다. 그러나 야오밍 이후 중국 농구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는 장쯔위의 등장으로, 아시아를 넘어 WNBA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WNBA는 2020년 헬기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 함께 탑승했던 사망자인 알리사 알토벨리, 페이턴 체스터를 추모하며 이 3명을 2020년 드래프트 명단에 올렸다. 이들은 모두 13세 유로 농구팀에 소속되어 있던 선수들로 WNBA를 꿈꾸고 있었다.

2025년 기준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WNBA 중계를 하는 주요 나라는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정도이다. 한국은 아직 중계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WNBA 스타들의 비시즌 홍보 방문도 이들 나라에 한정되고, 악순환으로 한국에선 여전히 WNBA의 대중적 인지도도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케이틀린 클락의 2년차 시즌인 2025년부터 점차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를 시작으로 확산이 시작되었고, 여러 농구 유튜버들도 WNBA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며 국내에서도 WNBA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오죽하면 유튜버들이 올린 2025년 NBA 파이널보다 케이틀린 클락을 다룬 콘텐츠가 조회수가 더 잘 나올 정도로 WNBA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중. 클락 외에도 페이지 베커스, 엔젤 리스, 카메론 브링크 등 다른 슈퍼스타의 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4.1. 레즈비언 리그?

과거 WNBA에 대해 ‘동성애자 비율이 98%를 넘는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물론 2020년대 이전 WNBA 리그에서는 성소수자 선수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실제로 당시 팬층 조사에서도 경기 관람객의 약 21%, TV 시청자의 약 25%가 레즈비언으로 파악되었다.

2020년대 이전까지의 WNBA 사무국은 남성 시청자들이 WNBA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유니폼 디자인을 바꾸는 등의 시도로도 이들을 주요 팬층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WNBA는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보다 흑인, 여성 퀴어 커뮤니티를 적극 포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해왔다.

다이애나 터라시, 캔디스 파커, 수 버드, 엘레나 델레 던, 셰릴 스웁스 등 당시 WNBA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커밍아웃을 했고, 브리아나 스튜어트, 존쿠엘 존스, 브리트니 그라이너, 아리케 오군보왈레 등 현역 스타 선수들도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WNBA는 퀴어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레즈비언 매체에 광고를 진행하며, 성소수자 선수의 영입을 통해 팬층과의 연대를 강화했었다.

한편, 미네소타 링스 출신 선수 캔디스 위긴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성애자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으며,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2024년을 기점으로 리그의 분위기는 크게 변했다. "슈퍼스타" 케이틀린 클락의 등장으로 WNBA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팬층이 흑인 여성 퀴어 커뮤니티 중심에서 일반 대중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남성 시청자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WNBA는 보다 폭넓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으며, 남성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레즈비언 리그'라는 고정관념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성소수자 팬층을 배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편견을 줄이고 보다 다양한 팬층을 포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기존 WNBA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흑인 레즈비언 선수가 주요 시청자층과 연관되어 보였지만, 2024년부터 케이틀린 클락, 카메론 브링크와 같은 백인 이성애자 스타 선수들이 등장해 폭발적인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심이나 긴장감이 표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케이틀린 클락은 자신의 실력으로 이런 반응을 극복해내며 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2025 시즌 기준, 전체 선수 153명 중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선수는 37명으로 약 24%에 해당한다. 이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수치이며, 리그 내 성적 지향의 다양성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5. 역대 커미셔너

대수 이름 임기 비고
1 발 애커먼 1997년 ~ 2005년 초대 커미셔너
2 도나 오렌더 2005년 ~ 2010년
3 로렐 리치 2010년 ~ 2016년
4 리사 보더 2016년 ~ 2019년
5 캐시 엥겔버트 2019년 ~ 현재

6. 소속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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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동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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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약칭 연고지 홈구장 가맹 WNBA 파이널 우승
애틀랜타 드림
ATL
조지아주 칼리지파크 스테이트팜 아레나 2008
시카고 스카이
CHI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2006
코네티컷 선
CON
코네티컷주 언캐스빌 모히건 선 아레나 1999
인디애나 피버
IND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 2000
뉴욕 리버티
NYL
뉴욕주 뉴욕 브루클린 바클리스 센터 1997
워싱턴 미스틱스
WSH
워싱턴 D.C. 엔터테인먼트 앤 스포츠 아레나 1998

6.2. 서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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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약칭 연고지 홈구장 가맹 WNBA 파이널 우승
로스앤젤레스 스팍스
LAS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1997 ☆☆☆
미네소타 링스
MIN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 1999 ☆☆☆☆
피닉스 머큐리
PHO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 1997 ☆☆☆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LVA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미첼롭 울트라 아레나 1997 ☆☆
시애틀 스톰
SEA
워싱턴주 시애틀 클라이멋 플레지 아레나 2000 ☆☆☆☆
댈러스 윙스
DAL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 파크 센터 1998 ☆☆☆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
GSV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 2025

6.3. 참가 예정 구단

6.3.1. 토론토 템포

파일:토론토 템포 로고.png
토론토 템포
Toronto Tempo
창단년도 2026년
역사 토론토 템포 (2026~)
연고지 온타리오토론토
홈구장 코카콜라 콜리세움
구단주 래리 타넨바움
감독 -
저지 스폰서 -
통합우승 -
컨퍼런스 우승 -

6.3.2. 포틀랜드 파이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ortland_Fire.png
포틀랜드 파이어
Portland Fire
설립년도 2000년, 2026년 ([age(2000-01-01)]주년)
해체년도 2002년 ([age(2002-01-01)]주년)
역사 포틀랜드 파이어 (2000년~2002년), (2026년~)
연고지 오리건포틀랜드
홈구장 모다 센터 [12]
구단주 리사 바탈 메라지(Lisa Bhathal Merage)
감독
저지 스폰서 없음
통합우승 없음
컨퍼런스 우승 없음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오리건포틀랜드에 자리잡았던 팀. 홈구장은 로즈 가든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공유했다. 2026년 WNBA 인기 증가로 인해 다시 재창단됐다.

WNBA가 포틀랜드에 온다.
2026년 장미의 도시에서 시작 모다 센터에서 열리는 WNBA 수십 년 동안 포틀랜드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의 세계적 중심지였으며, 오늘날 우리는 여성 스포츠의 세계적 중심지입니다."라고 리사 바탈 메라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성 스포츠의 혁신적인 힘을 믿으며, W가 포틀랜드를 홈 구장으로 삼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포틀랜드의 활기차고 다양한 지역 사회가 이 팀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포틀랜드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이 조직을 성장시키는 것이며, 2026년 모다 센터에서 세계 최고의 여자 농구 선수들이 뛸 때 그들을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포틀랜드 WNBA 구단주-

6.3.3. 클리블랜드 (구단명 미정)

창단년도 2028년 (예정)
역사 클리블랜드 (2028~)
연고지 -
홈구장 -
구단주 -
감독 -
저지 스폰서 -
통합우승 -
컨퍼런스 우승 -

6.3.4. 디트로이트 (구단명 미정)

창단년도 2029년 (예정)
역사 디트로이트 (2029~)
연고지 -
홈구장 -
구단주 -
감독 -
저지 스폰서 -
통합우승 -
컨퍼런스 우승 -

6.3.5. 필라델피아 (구단명 미정)

창단년도 2030년 (예정)
역사 필라델피아 (2030~)
연고지 -
홈구장 -
구단주 -
감독 -
저지 스폰서 -
통합우승 -
컨퍼런스 우승 -

6.4. 해체된 팀들

6.4.1. 휴스턴 코메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oustonComets.png
휴스턴 코메츠
Houston Comets
설립년도 1997년 ([age(1997-01-01)]주년)
해체년도 2008년 ([age(2008-01-01)]주년)
역사 휴스턴 코메츠 (1997년~2008년)
연고지 텍사스휴스턴
홈구장 컴팩 센터
토요타 센터 [13]
릴라이언트 아레나
구단주 WNBA
마지막 감독 칼린 톰슨
저지 스폰서 없음
통합우승 4회 (1997, 1998, 1999, 2000)
컨퍼런스 우승 4회 (1997, 1998, 1999, 2000)

1997 1998 1999 2000 우승 WNBA 초창기의 왕조

1997년부터 2008년까지 텍사스휴스턴에 자리잡았던 팀. 홈구장은 컴팩 센터,[14] 토요타 센터, 릴라이언트 아레나[15]를 사용했다. WNBA의 시카고 불스, 보스턴 셀틱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라고 불릴 정도로 WNBA 초창기의 초강팀이었다. 리그 원년부터 4연패를 기록. 미네소타 링스가 2017년에 동률을 이룰 때까지 해체 이후 9년간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남아있었으며 16년이 지난 2024년까지도 코메츠보다 많이 우승을 해본 팀은 없다.

코메츠는 해체했지만 우승기록은 휴스턴 로켓츠가 홈으로 쓰고 있는 토요타 센터에 배너로 기념하고 있다.

2025년에 샌프란시스코, 2026년에 토론토와 포틀랜드, 2028년에 클리블랜드, 2029년에 디트로이트, 2030년에 필라델피아에 신생팀이 생기는 것이 확정되었지만 아직도 휴스턴에는 별 말이 없어서 코메츠를 추억하는 팬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휴스턴 코메츠 영구결번
10. 킴 페럿
14. 신시아 쿠퍼

6.4.2.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acramentoMonarchs.png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Sacramento Monarchs
설립년도 1997년 ([age(1997-01-01)]주년)
해체년도 2009년 ([age(2009-01-01)]주년)
역사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1997년~2009년)
연고지 캘리포니아새크라멘토
홈구장 아코 아레나 [16]
구단주 말루프 패밀리
마지막 감독 존 화이즈넌트
저지 스폰서 없음
통합우승 1회 (2005)
컨퍼런스 우승 2회 (2005, 2006)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캘리포니아새크라멘토에 자리잡았던 팀. 홈구장은 '아코 아레나'[17]새크라멘토 킹스와 공유했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비벡 레너딥가 모나크스를 재창단할 계획중이다.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영구결번
6. 루시 볼튼
GM. 제리 레이놀즈

6.4.3. 샬럿 스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harlotteSting.png
샬럿 스팅
Charlotte Sting
설립년도 1997년 ([age(1997-01-01)]주년)
해체년도 2006년 ([age(2006-01-01)]주년)
역사 샬럿 스팅 (1997년~2006년)
연고지 노스캐롤라이나샬럿
홈구장 샬럿 콜리시엄
샬럿 밥캐츠 아레나 [18]
구단주 로버트 L. 존슨
마지막 감독 먹시 보그스
저지 스폰서 없음
통합우승 없음
컨퍼런스 우승 1회 (2001)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노스캐롤라이나샬럿에 자리잡았던 팀. 홈구장은 '샬럿 콜리시엄'[19]샬럿 밥캣츠 아레나샬럿 밥캣츠와 공유했다.

2007년 연고지를 미주리캔자스시티로 이전해 스프린트 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실패하면서 해체되었다.
샬럿 스팅 영구결번
32. 안드레아 스틴슨

6.4.4. 클리블랜드 락커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levelandRockers.png
클리블랜드 락커스
Cleveland Rockers
설립년도 1997년 ([age(1997-01-01)]주년)
해체년도 2003년 ([age(2003-01-01)]주년)
역사 클리블랜드 락커스 (1997년~2003년)
연고지 오하이오클리블랜드
홈구장 건드 아레나 [20]
구단주 고든 건드
마지막 감독 댄 휴즈
저지 스폰서 없음
통합우승 없음
컨퍼런스 우승 없음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오하이오클리블랜드에 자리잡았던 팀. 홈구장은 건드 아레나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공유했다.

6.4.5. 마이애미 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iamiSol.png
마이애미 솔
Miami Sol
설립년도 2000년 ([age(2000-01-01)]주년)
해체년도 2002년 ([age(2002-01-01)]주년)
역사 마이애미 솔 (2000년~2002년)
연고지 플로리다마이애미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 [21]
구단주 미키 아리슨
마지막 감독 론 로스스테인
저지 스폰서 없음
통합우승 없음
컨퍼런스 우승 없음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플로리다마이애미에 자리잡았던 팀. 홈구장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마이애미 히트와 공유했다.

7. 역사

1997년 8개 팀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다.
  • 휴스턴 코메츠 (1997~2008, 해체)
  • 뉴욕 리버티
  • 샬럿 스팅 (1997~2007, 해체)
  • 클리블랜드 락커스 (1997~2003, 해체)
  • 피닉스 머큐리
  • 로스앤젤레스 스팍스
  •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1997~2009, 해체)
  • 유타 스타즈[22]

7.1. 역대 시즌

8. WNBA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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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WNBA 올스타전(WNBA All-Star Game)은 1999년 7월 14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개최되었다.

그러나 2004년은 아테네 올림픽과 2010년은 시범경기로 미국 여자 농구 국가 대표팀과 WNBA팀으로 개최되었고, 2008년은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은 런던 올림픽 그리고 2016년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년은 코로나-19 인한 개최되지 않았고, 2021년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9. WNBA 플레이오프와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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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610211310779825_5809972add41e.jpg
WNBA 우승팀은 NBA 우승팀의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와 비슷하게 한 쪽으로 기울어져있는 형태의 트로피를 받는다. 다만 NBA는 트로피의 색이 금색인데 WNBA는 은색이다.[23]

9.1. 플레이오프 2000~2015

리그 참가 팀의 수가 적었던 97, 98, 99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경기 수도 적을 수밖에 없었고 매년마다 플레이오프 제도가 달랐지만[24], 2000년부터 리그 참가 팀의 수가 충분히 늘어났기에 NBA와 유사한 형태의 플레이오프 제도가 정착되었다.
  •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 컨퍼런스 1위 vs 4위, 2위 vs 3위. 3전 2선승제
  • 컨퍼런스 파이널 : 컨퍼런스 별 세미파이널 승리팀 간의 대결. 3전 2선승제
  • 파이널 : 5전 3승제

9.2. 플레이오프 2016~2021

그러다가 뜬금없이 2016년에 플레이오프 제도를 변경한다. 이유는 . 파이널 시청률은 나쁘지 않은데,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과 컨퍼런스 파이널의 시청률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시청률을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싱글 엘리미네이션를 도입했다. 그 결과,

컨퍼런스 동/서부 구분없이 상위 성적 8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 1라운드 : 5위 vs 8위, 6위 vs 7위. 단판 승부
  • 2라운드 : 4위 vs 1라운드 승리팀, 3위 vs 1라운드 승리팀. 단판 승부
  • 세미파이널 : 1위 vs 2라운드 승리팀, 2위 vs 2라운드 승리팀. 5전 3선승제
  • 파이널 : 5전 3선승제

9.3. 플레이오프 2022~2024

한때는 서고동저가 지나치게 심한 NBA에서 동/서부 통합 포스트시즌을 도입하고 WNBA의 포스트시즌 제도를 본 삼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기까지 했지만...

사실 감독이나 선수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컨퍼런스 구분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릴 거라면 컨퍼런스의 존재 의미가 퇴색함은 둘째치고, 시즌 내내 컨퍼런스 상위를 달리던 강팀이 2라운드에서 단판 승부에 패배, 어이없이 플옵 광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사실 우려했던 것처럼 강팀이 1라운드나 2 라운드에서 어이없게 광탈하는 사태가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1, 2 라운드에서 업셋이 드물게 발생하더라도 결국 파이널은 강팀들끼리의 대결이 되었다. 2021 시즌에 시즌 5위와 6위였던 시애틀 스톰피닉스 머큐리가 압도적인 1, 2위팀을 업셋하여 파이널에 오르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지만, 단판 승부로 업셋한 것이 아니라 세미 파이널에서 3선승으로 업셋한 것이었기에 싱글 엘리미네이션 제도의 수혜를 입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광탈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불만은 존재했다.

그런데 사실 리그 수뇌부가 생각을 다시 바꾸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막상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바꾼 이후에도 이전보다 돈이 벌리지는 않더라는 점. 1라운드 엘리미네이션 경기 시청률은 제도 변경 이후에도 이전보다 딱히 높아지지 않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세미 파이널과 파이널 위주로 플레이오프 경기를 시청할 뿐이었다. 게다가 단판일지라도 라운드 수를 늘리니 이동할 일이 잦아져 비행기 값은 더 들더라는 기묘한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현장의 불만을 못본채하며 제도를 바꾸었음에도 돈이 안 된다면... 그렇다면 굳이 제도를 바꿨어야 할 필요가 없었던 셈이다.

결국 이런 이유로 싱글 엘리미네이션 제도는 6년 만에 폐지되었고, 기존의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회귀하게 되었다. 단, 컨퍼런스 구분 없이 상위 8 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시스템은 쓸만했다고 봤는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22시즌부터의 플레이오프 제도는

컨퍼런스 동/서부 구분없이 상위 성적 8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 1라운드 : 1위 vs 8위, 2위 vs 7위, 3위 vs 6위, 4위 vs 5위. 3전 2선승제
  • 세미파이널 : 1위, 8위 중 승리팀 vs 4위, 5위 중 승리팀. 2위, 7위 중 승리팀 vs 3위, 6위 중 승리팀. 5전 3선승제
  • 파이널 : 5전 3선승제

9.4. 플레이오프 2025~

나머지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지만 2025 시즌부터 NBA와 같은 7전 4선승제 WNBA 파이널이 새로 도입되었다.

10. 특징

10.1. 여름 리그

5월 중순에 개막해서 8월 중순에 정규리그가 끝나고, 한 달 뒤인 9월 중순에 플레이오프가 종료되는 여름 리그이다. 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중간에 한달 동안 올림픽 브레이크를 가지게 되며 보통 때보다 한 달 더 늦은 10월 초~중순에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된다. 원래 2021년까지는 5월 중순 개막, 9월 초 파이널 종료의 일정이었는데, 2022년부터 팀당 두 경기씩 늘어났고 플레이오프 방식도 변경되면서 일정이 살짝 길어졌다. 참가 팀 숫자가 적었던 리그 출발 원년 무렵에는 6월 말에 시즌 개막이었지만 참가 팀이 늘어나며 개막 일정이 점점 앞당겨진 것.

어쨌든 보통 농구가 겨울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있음에도 출발할 때부터 여름 리그로 설계된 데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NBA 팀들과 팬을 공유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대부분의 농구팬들이 NBA를 즐기는 상황에서 뒤늦게 출발한데다가 경기력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WNBA로 관심을 돌리게 만들기 어렵다고 보고, 오히려 NBA의 비시즌 기간에 농구팬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 실제로 경기장도 같은 경우가 많기에 현지 NBA 하드코어 팬들은 WNBA도 같이 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올림픽 문제도 있고, 2024년부터 리그의 인기가 올라가며 2025년에 들어와 팀 별 경기 수가 늘어나 어쩔 수 없이 일정이 길어진 탓에 NBA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에 WNBA 개막전이 열리고 있다. 그대신 WNBA 플레이오프 기간과 NBA 개막이 겹치지 않도록 리그 일정을 짜고 있다.

10.2. NBA 남매 구단

NBA와 공생을 목표로 한 리그답게 대부분의 구단이 기존 NBA 구단과 구단주 및 홈구장이 같으며, 공식적인 NBA 남매 구단의 지위를 갖고 있다. 아예 WNBA가 출발할 때부터 기존에 NBA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구단주에게만 리그 참가 자격을 주었는데, 구단주들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것이 별도의 투자 없이 NBA 비 시즌에 기존 시설을 재활용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

게다가 농구팬들 또한 NBA 비시즌에 더 싼 가격으로 NBA 구장에서 농구를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이므로 제법 괜찮은 얘기로 받아들였다. 예를 들면, LA 레이커스 경기는 티켓 값이 비싸서 보기 어렵지만, 그보다 훨씬 싼 가격에 레이커스 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LA 스팍스 농구 경기는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WNBA는 NBA 같은 거액의 중계료 수익을 얻을 수 없는 처지로 티켓 수익과 구장 음식료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따라서 '비록 NBA 경기는 아니지만 NBA 구장에서 농구 관람을 즐기세요~'라는 전략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리그의 대전략으로서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대 여건에 따라 구단주나 홈구장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생기긴 하였다. 당장 위에서 예를 든 LA 스팍스만해도 2007년에 제리 버스가 팀을 매각하여 LA 레이커스와 구단주가 달라진지 오래된 상태. 그렇더라도, LA 스팍스는 한때 레이커스 소유를 위한 교두보 쯤으로 인식되었다. 실제로 2017년 이후 스팍스의 구단주는 매직 존슨첼시 FC 공동 소유주 등으로 구성된 LA 다저스를 소유한 것으로 유명한 프로 스포츠 투자 그룹인데, 이들은 스팍스를 소유하게 된 뒤 지니 버스와 협업하며 매직 존슨이 레이커스의 사장 자리에 오르는 등 사실상 한때 공동 구단주 비스므레한 관계에 오르기까지 하였다. 물론 결국에는 힘싸움에서 밀려나 오월동주 시절이 금세 끝나버렸지만... 다만, 그렇더라도 여전히 홈구장을 공유하며[25] 공식 남매팀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

2025년 기준, NBA 팀과 구단주도, 홈구장도 겹치지 않고 공식 남매팀도 아닌 상태인 WNBA 팀은 댈러스 윙스애틀랜타 드림,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시애틀 스톰 네 팀 뿐이다. 이들 팀의 공통적인 특징은, WNBA가 어느 정도 자립에 성공한 시점 이후 리그 후발 주자로서 참가한 팀[26]이라는 것과, NBA 팀의 존재유무와 상관없이 해당 지역 자체 내에서 WNBA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이다. 애틀란타의 경우, 남부 명문 도시이자 남부 최대 도시, 그리고 흑인들이 많은 지역이라는 자존심으로 기존의 애틀란타 호크스가 빌빌대는 것을 불만족스러워하며 아예 별개 팀을 만들어버린 것이고,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오랫동안 프로팀이 없어 프로팀 유치에 대한 열망이 강한 지역이기에 적극적으로 WNBA 팀을 유치한 케이스이다. 시애틀 스톰은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해체되면서 하루아침에 스톰만 남게 된 경우이다. 이후로 슈퍼소닉스의 남매팀 시절과는 구단주도, 구장도 바뀌어 버린 상태. 어쨌거나 훗날 이들 팀의 구단주들이 역으로 NBA 팀을 흡수하거나 신생팀을 창단하더라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11. 아시아 선수의 WNBA 도전사

이름 국적 포지션 연도
정하이샤 중국 로스앤젤레스 스팍스 센터 1997, 1998
하기와라 미키코 일본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피닉스 머큐리
가드 1997, 1998
정선민 대한민국 시애틀 스톰 센터 2003, 2004
먀오리제 중국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가드 2005
쑤이페이페이 중국 세크라멘토 모나크스 가드 2005
오가 유코 일본 피닉스 머큐리 가드 2008
천난 중국 시카고 스카이 센터 2009
도카시키 라무 일본 시애틀 스톰 포워드 2015, 2016, 2017
박지수 대한민국 라스베가스 에이시스 센터 2018, 2019, 2021
한쉬 중국 뉴욕 리버티 센터 2019, 2022, 2023
마치다 루이 일본 워싱턴 미스틱스 가드 2022
리멍 중국 워싱턴 미스틱스 가드 2023
야마모토 마이 일본 댈러스 윙스 가드 2025
리유에루 중국 댈러스 윙스 센터 2022, 2024, 2025

NBA처럼 WNBA에도 아시아 선수들의 도전이 제법 이뤄지고 있다. NBA가 역사가 오래되었고, 전체 선수 숫자가 크다보니 NBA에 진입한 동양인 선수가 WNBA보다 많다. 그러나 짧은 역사와 선수 수를 고려하면 WNBA 쪽이 오히려 NBA보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선수들의 진출이 더 활발했던 편. 다만 여기도 체력 격차와 벽이 상당히 높은지라 제대로 성공했다고 볼만한 케이스는 2024년 기준까진 전무하며 대부분의 선수가 2시즌 이상을 버티기 힘들었다. 세 시즌을 뛴 선수는 일본의 도카시키 라무, 중국의 리유에루, 한쉬, 한국의 박지수 4명뿐이며, 이들도 그렇게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먼저 선수 입장에서 볼 때 3년을 넘기기 어려운 이유는, 체력적으로 힘들며 자기 발전이나 휴식 또한 어렵기 때문이다, WNBA는 여름리그이고 한중일의 리그는 겨울리그이기 때문에, WNBA에 진출하는 한중일 선수는 겨울에 자국 리그를 뛰고 여름에 WNBA를 뛴 뒤 다시 겨울에 귀국하여 자국 리그를 뛰는 식으로 휴식 기간 없이 빡빡한 일정을 수행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거의 2년 주기로 국제 대회가 여름에 열리는데 WNBA에 진출한 선수 정도면 대체로 자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경우가 대부분. 그렇기에 양 리그를 뛰며 바쁜 와중에 대표팀에 소집되어 기나긴 준비 기간과 대회 기간을 수행하는 별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아시아 여농 선수들이 WNBA에서 최대한 버틸 수 있었던 기간이 2~3년 밖에 되지 않는건 이때문인데, 휴식기나 개인 훈련시간이 거의 없다보니 WNBA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 발전에 기울일 여유가 없다.

한편, WNBA 리그 차원에서 볼 때 3년을 넘기기 어려운 이유는 단순하다. 2010년대 이후 신인 계약 기간이 최대 3년이기 때문이다. WNBA에서 드래프트된 신인은 보통 비보장 3년에 4년차 팀 옵션으로 계약한다. 그래서 한중일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WNBA에 진출할 경우 3년 동안 최저 액수로 팀에 묶이게 되는데, 이 기간 중에 이 선수가 WNBA에서 더 뛸 수 있는 인재임을 입증하지 못하면 다년 계약이 아니라 4년차 때 팀 옵션을 제시받는다. 4년차 팀 옵션이란 곧 1년짜리 보장 계약, 즉 퀄리파잉 오퍼인데 이것 자체는 예전 계약, 최저 금액에서 5% 올라간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이걸 팀에서 제시하는 경우는 대놓고 이 선수의 미래를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1년 보장 계약이 끝난 뒤 무제한 FA가 되어 구단에 어떤 이득도 없이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선수라면 다년 계약으로 갱신하자는 쪽으로 옵션 제의를 한다. 그렇지 않고 1년 보장 계약을 제의하는 건, 사실은 그 선수가 팀에서 더이상 미래가 없다는 뜻을 정중하게 돌려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어차피 이걸 받아들여받자 최소한의 금액이기 때문에 큰 손해가 아니고 가비지 타임이나 메꾸는 용도로 선수를 활용하면 그만이고, 거부하면 최소한의 성의는 보인 상태로 불필요한 선수를 처리하는 셈이 되기 때문.

그리고 선수 입장에서도 웬만하면 4년차 1년 보장 계약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본인이 팀에서 더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이라 남아있기가 부담스럽고 그래도 혹시 다른 팀에서 FA 영입 의사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 또한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 혹시라도 FA로 풀린 뒤 새로운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면 이전에 받은 최소 연봉과는 단위 자체가 거액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고민하지 않는게 이상한 일. 설령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1년 보장 계약을 받아들여 억지로 팀에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다 사람간의 일이라 그렇게 팀에 남아본들 아무 의미가 없다. 최저 액수를 받으면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경기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며 냉대와 구박 속에 마지막 시즌을 보낼 수 밖에 없는게 대부분이라 다른 구단의 눈길을 끌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데, 최저 연봉에서 세금과 에이전트 비용을 제외하면 얼마 남지도 않는 상황에서 머나먼 이국땅에서 선수생활을 위한 의식주 비용도 만만찮다. 결국 1년 옵션을 받아들인다는 건 사실상 옵션 종료 뒤에는 WNBA에서 더 뛸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경제적인 손해까지 감수하며 억지로 1년을 더 버티겠다는 의미. 정말 더 내려갈 곳이 없는 미국 국내 무명 선수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런 선택이라도 하겠지만, 돌아갈 고국, 리그가 있는 한중일 선수가 이런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중일 선수들에 대해 WNBA의 팀들은 이들이 신인 최저 금액을 넘어서 다년의 FA 계약을 제시할 만큼의 선수는 안된다고 보았다. 그래서 다년 계약을 제시받은 선수는 전무했고, 모두 3년 비보장 계약이 끝난 이후 1년 옵션 제의를 받거나 아예 FA로 풀리며 WNBA 경력이 끝나버렸다. 애초에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 받는 선수라면 3년차 시즌에 들어설 때부터 다년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 얘기가 흘러나와야 되고 가비지로 시간만 떼우는게 아니라 의미있는 출장 시간을 부여받고 의미있는 기록을 뽑는게 정상이고, 이런 낌새를 포착한 자국 언론이 선수의 활약상에 대해 호들갑을 떨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한중일 선수들은 예외없이 3년차는 커녕 2년차부터 벤치에서 가비지로 밀리며 3년차 때는 무의미하게 시간만 떼우다가 그대로 WNBA 경력이 끝났다.

그리고 1년만 뛰고 끝난 선수들의 경우는 더 간단하다. 먼저 2010년대 선수들은 신인 보장 계약이 미비하던 시절이라 무조건 단년 계약으로 진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에 1년 뛰고 복귀하는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 진출한 것이 아니라 1년 자유계약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애초에 구단 측에서 큰 기대 없이 1년간 자리만 채워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그 1년 간 올해의 식스 우먼 급에 들 만한 예상 밖의 대활약이라도 한다면 새로운 다년 계약을 제시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경우는 전무했다. 그리고 이 정도 급이 아니라면 1년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이 선수는 더이상 가치가 없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왜냐면 비슷한 급의 선수가 널리고 널렸다면 굳이 다년 계약을 줄 필요 없이 다른 선수의 1년 계약으로 샐러리를 아끼는게 훨씬 낫고, 아예 신인 드래프트 출신으로 신인 보장 계약을 맺어 샐러리캡을 더 낮추는 게 구단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애초에 드래프트가 아닌 1년 계약으로 진출할 경우에는 WNBA에 살아남을 확률이 적다.

어쨌거나 의외로 동양인 선수의 진출 시기 자체는 WNBA 원년인 1997년부터 이뤄졌는데, LA 스파크와 SAC 모나크스가 각각 중국 선수인 정하이샤와 일본 선수인 하기와라 미키모를 2년간 데리고 있었던 것. 아무래도 리그 초창기이다보니 마케팅 측면에서, 또 동양인 선수가 리그에서 통할지 여부에 대한 실험적 측면이었던 듯하다. 이중 하기와라는 사실상 실패였고, 204cm의 신장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있던 정하이샤는 나쁘지 않은 성적[27]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시즌 초반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그대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

이후로 4년 동안 리그에 동양인 선수가 없다가 2003년 정선민이 시애틀에서 뛰면서 세번째 동양인 WNBA 리거가 되었다. 그러나 기록은 애매하였고 도전은 2년으로 끝나버렸다.

이듬해인 2005년 새크라멘토 모나크스가 두 명의 중국계 선수를 동시에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파격적인 실험을 하였다. 중국의 쑤이페이와 대만의 마오리제를 동시에 영입한 것. 그러나 한 시즌만에 실패하고 막을 내려버렸다. 쑤이페이페이는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고, 먀오리제는 신통찮은 가비지 멤버에 불과했다.

2008년 일본의 오가 유코는 신통찮은 가비지멤버, 2009년 중국의 천난은 평법한 백업 성적을 찍고 1년 만에 도전이 끝났다.

이후로 동양인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제법 하락했는지 한동안 동양인 선수의 진출이 없다가 2015년이 되어서야 도카시키 라무가 진출하였고, 도카시키는 동양인 선수 최초로 WNBA에서 세 시즌을 뛴 선수가 되었다. 진출 첫 해 한 경기에서 21득점을 올리기도 했고 올 루키팀에도 뽑히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문제는 슛이 없고 193cm로 센터로선 약간 모자란 사이즈라 4번 외에는 뛸 수가 없었다는 것. 도카시키은 본국에서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하였고 못해도 매년 5위 안에 드는 자국 리그 패왕이었지만, 이는 일본 여자 선수 최초로 덩크슛을 기록할 정도의 미친 운동능력 덕분에 가능한 것이었고, 괴수들이 득실대는 WNBA에서는 운동능력만으로는 통하지가 않았다. 결국 본국에서와는 달리 리바운드나 수비에서는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슛이 없다는 약전은 나날이 부각되었다. 결국 이때문에 도카시키는 식스맨 4번으로 정해진 포지션, 정해진 시간, 정해진 포제션에서만 쓰이게 되었고, 비록 식스맨으로서 나쁘지 않은 정도의 기록은 거두고 있다지만 결국 더 나은 미래가 없다는것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세 시즌을 치른 뒤 국제 대회 출전을 이유로 자연스럽게 WNBA 경력이 끝나게 되었다.

그래도 도카시키를 통해 동양인 선수가 어느 정도 통할 수 있다는 게 입증되었는지 아니면 이무렵 WNBA의 동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인지 WNBA 에서 한국과 중국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신장이 우월한 선수들을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여 3년 계약으로 다른 팀보다 빠르게 입도선매하는 방식이 유행하였다.

그리하여 도카시키의 도전이 끝난 이듬해 2018년 한국의 센터 유망주인 박지수가 WNBA에서 지명되어 선수로 뛰게 되었다. 박지수는 도카사키 라무 다음 두 번째로 WNBA에서 세 시즌을 뛴 아시아 선수가 되었지만, 그러나 첫 시즌부터 그리 인상 깊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두번째 시즌에는 더 적은 출전시간과 더 안 좋은 성적을 남겼다. 팀에서 입지가 매우 좁아진 상황에 거기에 국가대표 문제가 겹치며 세 시즌 째는 전형적인 가비지 멤버로 쓰였고 그렇게 WNBA 경력이 끝나게 되었다. 3년차가 끝난 이후 팀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았지만, 위에서 설명한대로 사실상 팀에서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박지수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시즌을 건너뛰며 이 오퍼를 보류하는 형태로 건너 뛰었고, 그 다음 시즌에는 구단 쪽에서 오퍼를 제시하지 않고 비제한 FA로 풀어버렸다. 당연히 박지수를 찾는 다른 팀은 나서는 일은 없었다.

박지수가 드래프된 다음해인 2019년, 박지수보다 한살 어린 나이로 당대 중국 국대 에이스이자 주전 센터인 중국의 한쉬 역시 W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어 선수로 뛰게 되었다. 첫 해에는 신통치 않았고 20, 21년에는 코로나 이슈로 리그에 참여하지 않다가 2022년에 복귀하여 식스맨으서 제법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였고(16.8분 출장, 8.5득점, 3.6리바운드) 2023년에도 다시 뛰게 됨으로써 동양인으로선 세 번째, 중국인으로선 처음으로 WNBA에서 세 시즌을 뛰게 되었다. 그러나 한쉬 역시 3시즌의 벽을 넘지 못하여 23 시즌에는 출장 경기수가 크게 줄어들어 가비지 타임에나 간신히 얼굴을 비췄고 결국 이게 한쉬의 WNBA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한시즌일지언정 또래인 박지수보다는 좋은 실적을 올리긴 했으나 어쨌든 다른 아시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재계약에 실패하여 WNBA 경력이 끝나버렸다.

한쉬가 지명된 것과 같은해인 2019년 중국의 센터 유망주 리유에루 또한 W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었다. 그러나 중국 농구 협회에서 한쉬와 달리 리유에루는 당장 WNBA에 진출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았다. 리유에루는 한쉬가 WNBA에 재진출하던 2022년에 WNBA에서 처음으로 뛸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원래 리유에루를 픽한 애틀란타 드림즈가 리유에루를 시카고 스카이로 드레이드하였기에 스카이 선수로서 WNBA에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2023 시즌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24시즌과 25시즌 선수로 뛰며 아시아 선수의 마의 벽인 세 시즌째에 도전중이다.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지만 슛이 없고 느린 전형적인 블루워커형 센터인데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신통찮지만 팀 플레이적으로 평가가 나쁘진 않은지 2년차 때는 의외로 팀에서 스타팅 멤버 다음으로 벤치 멤버 중에서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받았었다. 그러나 3년차가 되자 아니나다를까 가비지로 내려가버려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진 상태.

비슷한 무렵인 2022년, 일본의 마치다 루이가 1년 계약으로 뛰었으나 성적이 좋지 않아 재도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다음해인 2023년, 마치다 루이의 자리는 고스란히 중국의 리멍으로 채워졌는데, WNBA 진출 직전 본국에서 여농 국대팀 감독과 내연 관계였던 것이 대표의 전처에 의해 폭로되었고, 심지어 전처가 리멍이 감독에게 보낸 나체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어쨌든 불륜남이 이혼 직후 리멍과 재혼했기에 소동이 어찌저찌 가라앉았고, 그닥 좋지는 않지만 딱히 아주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백업 3점포로서의 성적을 기록했고 구단에서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아 한시즌 만에 WNBA 진출이 끝났다.

이렇게 동아시아 선수의 성과가 흐지부지한 가운데 2027년 WNBA 문을 두드릴 예정인 장쯔위가 슈퍼 유망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시범경기까지 포함하면 한국인 선수의 WNBA 도전은 5명. 정선민 (2003, 시애틀) 김계령 (2007, 피닉스) 고아라 (2017, 로스앤젤레스), 박지수 (2018, 라스베가스), 강이슬 (2020, 워싱턴 미스틱스). 그러나 실제로 정규시즌에 콜업된 것은 정선민과 박지수 뿐으로 나머지 세 선수는 정식 계약이 아닌 초청 형식으로 시범 경기 출전으로 끝났다. 이중 강이슬의 경우는 2019년 트레이닝 캠프에 초청을 받았으나 코로나19와 올림픽 준비로 인해 2022시즌까지 진출이 미루다가 2022년 1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워싱턴 미스틱스와 훈련캠프 참여 계약을 맺고 WNBA에 도전한 것으로 다소 운이 따르지 못한 편. 어쨋든 시범 경기 단 두 번 만에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고 귀국하였고, 미스틱스는 강이슬 대신 위에서 언급된 일본의 마치다 루이를 택하였다.

박지수의 경우는 위에 쓰인 내용대로인데 정선민의 경우는 박지수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케이스이다. 정선민은 한국인 최초로 WNBA 진출인 동시에 드래프트를 통해서 진출한 경우지만 당시는 2011년 NBA 파업 이전이라 WNBA의 CBA 규정이 2010년대 이후와는 달랐다. 게다가 03년 WNBA 드래프트는 유독 인재풀이 좋지 않아서 6픽 이하부터는 각 구단이 선수를 억지로 짜내다시피해서 뽑은 해였다. 8픽인 정선민과 가까운 앞뒤 순번으로 뽑힌 중에서 1~3년을 뛰고 사라진 선수가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1라운드 출신임에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도 나왔을 정도. 어쨌든 당시는 신인 보장 계약 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시절이었기에 정선민은 낮은 액수의 1+1 년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년차 시절 가비지 멤버로만 뛰다가 2년차 때는 옵션을 제시받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12. 2016 WNBA 20주년 TOP 20 선수

  • 발표 당시 순위를 구분하지 않았으며, 명단의 순서는 알파벳 순이다.
  • 우승 기록은 2016년 이후의 결과도 포함한다.
  • 볼드 표시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다. 이전 버전에선 팀 내 영구 결번 선수를 볼드체로 표시했었으나, 명예의 전당 쪽이 더 의미가 있으므로 영구 결번을 따로 표기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나중에 영구 결번된 선수도 있거니와 휴스턴 코멧츠에서 뛰었던 쉐릴 스웁스나 티나 톰슨처럼 전성기를 보낸 팀이 해체되어서 영구 결번이 아예 불가능한 선수도 있기 때문이다.
  • 현역 표시는 2016년 당시 기준이다. 당시 현역이었던 선수들 중 가장 오랫동안 현역에 남아있던 선수는 캔디스 파커다이애나 터라시였는데 86년생 파커는 2023 시즌을 마지막으로, 82년생 터라시는 2024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이로써 현역 선수로서 20주년 Top 20과 향후 2026년 30주년 Top 30 둘 다 선정될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됐다.

    이름 포지션 주요 소속팀 우승 기록

    시모네 어거스트(현역) 스몰 포워드 미네소타 링스 4회

    수 버드(현역) 포인트 가드 시애틀 스톰 4회

    스윈 캐쉬(현역) 파워 포워드 디트로이트 쇼크, 시애틀 스톰 3회

    타미카 캐칭(현역) 스몰 포워드 인디애나 피버 1회

    신시아 쿠퍼 슈팅가드 휴스턴 코멧츠 4회

    욜란다 그리피스 센터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1회

    베키 해먼[28][29] 포인트 가드 뉴욕 리버티, 샌안토니오 실버 스타즈 0회

    로렌 잭슨[30] 센터 시애틀 스톰 2회

    리사 레슬리 센터 로스앤젤레스 스팍스 2회

    마야 무어(현역)[31] 스몰 포워드 미네소타 링스 4회

    디애나 놀런 슈팅 가드 디트로이트 쇼크 3회

    캔디스 파커(현역)[32] 파워 포워드 로스앤젤레스 스팍스 1회

    티샤 페니셰이루[33] 포인트 가드 새크라멘토 모나크스 1회

    캐피 폰덱스터(현역) 슈팅 가드 피닉스 머큐리, 뉴욕 리버티 2회

    케이티 스미스 슈팅 가드 미네소타 링스, 디트로이트 쇼크[34] 2회

    쉐릴 스웁스 스몰 포워드 휴스턴 코멧츠 4회

    다이애나 터라시(현역)[35] 슈팅 가드 피닉스 머큐리 2회

    티나 톰슨 스몰 포워드 휴스턴 코멧츠 4회

    테레사 위더스푼 포인트가드 뉴욕 리버티 0회

    린제이 웨일른(현역) 포인트 가드 미네소타 링스 4회
  • 2020년 이후의 시점으로 볼 때 위 명단에서 문제 삼을 만한 점은 당시 7년차였던 티나 찰스가 결국[36] TOP20에 선정되지 못했다는 것. 실력 문제는 아니었는데, 당시 찰스는 데뷔 시즌부터 3연속 리바운드 왕, 2016년 당해 득점왕, 2010 신인상 출신에 불과 3년차이던 2012 MVP에다가 거의 매년 MVP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데뷔하자마자 특급 괴수였던 선수가 전성기에 이르러 절정의 기량을 뽐내던 상황이었다. 이런 선수가 결국 TOP 20에 뽑히지 근본적인 이유는 연차가 적어서였지만, 사실 명단에 포함된 마야 무어의 경우 티나 찰스보다 1년 뒤에 데뷔한 6년차에 불과했다. 물론 마야 무어도 6년차임에도 신인상에 MVP 출신에 매년 MVP 후보로 거론되는 스타선수이긴 했지만, 결국 두 젊은 선수의 차이는 우승 경험이 있냐 없냐의 차이였다. 마야 무어는 미네소타 왕조에서 반지 세 개[37]를 따냈기에 어린 나이임에도 TOP20에 들 수 있었지만, 티나 찰스는 반지가 없었기에 어린 나이를 이유로 TOP20에서 제외된 것. 참고로, 티나 찰스는 2025 시즌까지도 기량은 여전하지만 우승 반지가 없어서 W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널 무대가 궁금한 여인인 상태로 반지 사냥꾼 노릇을 하고 있다.

13. 항목이 있는 WNBA 소속 및 예정 여자농구 선수


[1] WNBA 리그패스 앱을 통해 시청 가능.[2] 2030년까지 18개 팀으로 확장 예정.[3] WNBA 벤치 멤버 선수들조차 튀르키예, 스페인, 호주, 독일 리그 MVP를 수상하거나 각자 국가대표 팀에서 1옵션 역할을 맡는다.[4] 여담으로 리그의 역사가 KBL과 동일하며 두 리그 모두 1997년에 시작되었다.[5] 2025 시즌부터 새로 도입.[6] 2024 WNBA 드래프트가 역대급인 이유다. 케이틀린 클락, 엔젤 리스, 카메론 브링크라는 슈퍼스타들을 배출했고, 카밀라 칼도소, 리키아 잭슨 등 루키 시즌부터 바로 주전이 된 선수들이 많은 드래프트였기 때문이다.[7] 여담으로,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 역시 첨엔 백인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계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그가 슈퍼스타가 되면서 골프 산업 자체를 글로벌적으로 엄청 키웠기 때문에 당시 일부 골프 선수들은 타이거 우즈한테 고맙다는 인터뷰까지 할 정도였다.[8] 다만 이 부분은 몇년에 한번씩 CBA 협상을 하는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과거 NBA선수들도 겪은 현상이다. 클락과 비견될 정도로 NBA의 인기를 끌어올린 마이클 조던이 데뷔할 당시 팀 샐러리캡은 360만 달러로, 90년대를 걸치며 큰 폭으로 캡이 오르는 동안 CBA 협상 직전에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손해를 봐야했다. 후원 계약으로 수천만 달러를 받던 조던은 96-97시즌 전까지 팀에서 받은 연봉이 4백만 달러를 넘은 적이 없다. 단순히 생각해 장기계약을 맺은 직후 기량이 엄청나게 성장한 선수는, 계약 기간동안 가치에 비해 엄청나게 헐값에 뛰게 된다. WNBA선수인 클락의 활약으로 WNBA가 돈을 예전보다 훨씬 많이 받게 되었어도, 2026년까지는 이전 협약에 따라 연봉 수준이 정해져있고 클락 본인도 팀과 맺은 계약이 있으니 이 부분을 무효화시키긴 힘들다. 반대로 CBA 협약을 맺은 직후 WNBA의 인기가 수직하락한다고 선수들에게 연봉 토해내라고 할 수도 없기 때문. 게다가 NBA의 경우 조던 이전에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던 반면 WNBA는 클락 이전까지는 적자 리그였던 만큼, 새로운 CBA 체결 이전까지 선수 연봉 수준과 인기에 엄청난 괴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단적으로 말해 클락 이전까지 WNBA는 버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리그라 선수들 몫이 적었던 것이고, 이제는 쓰는 돈보다 많이 벌어들이는 리그가 됐으니 향후 CBA 협상에서는 이 부분이 적용되어 BRI(농구 관련 수입)에서 선수 연봉으로 배정되는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BA의 경우에도 연봉 비중이 꾸준히 늘어난 것처럼.[9] 1. 케이틀린 클락 2. 엔젤 리스 3.사브리나 이오네스쿠 4. 케이트 마틴 5. 에이자 윌슨.[10] 바이든은 자신의 SNS에 “스포츠에서 여성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며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지금 여성 선수들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조차 공정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딸들에게 아들들과 동등한 기회를 주고 자격에 걸맞은 대우를 해줄 때가 됐다”는 글을 남겼다.[11] 물론 현실적으론 2024년 이전까지는 여자농구의 인기가 없었던 것이 원인이었고, 이 때문에 빌 버는 자신의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WNBA의 실패를 가지고 남성탓이라고 하는데, 여성분들중에 Top 5 여자농구선수 이름을 댈 수 있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다고? 그럼 당신이 사는 도시의 여자농구 연고지 팀은? 몰라? 이 선수들은 밤낮없이 노력하는데 관중하나 없는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 이건 비극이다. 반면에 카다시안은 어떻나? 여성들은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려고 안달이다. 돈은 시청자의 니즈를 따라 움직인다. WNBA가 실패한 것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분들 덕이다.' 라는 뼈 있는 블랙코미디를 하기도 했다.[12]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구장 공유.[13] NBA 휴스턴 로키츠와 홈구장 공유.[14] 현재는 '레이크우드 처치 센트럴 캠퍼스'란 이름으로 종교시설로 사용.[15] 현재 'NRG 아레나'[16] NBA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구장 공유.[17] 이후 명칭이 '슬립 트레인 아레나'로 변경되었고 2016년 폐장했다.[18] NBA 샬럿 밥캣츠와 홈구장 공유.[19] 2007년에 철거되었다.[20]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구장 공유.[21] NBA 마이애미 히트와 홈구장 공유.[22] 2003년 샌안토니오로 연고이전 한 후, 2016년 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되었다.[23] 해당사진은 2016년 WNBA 파이널 우승팀인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의 모습이다.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인물은 스파크스의 구단주 매직 존슨[24] 97, 98 시즌: 플레이오프 네 개팀 진출. 99 시즌: 6개 팀이 진출하고 각 컨퍼런스 1위 팀은 2라운드 우선 진출, 2위 팀은 플옵 1라운드에서 1승을 먼저 거둔 것으로 간주[25] 크립토닷컴 아레나가 세워진 직후인 00시즌에 더 포럼에서 시즌을 치러 1년 간 일시적으로 홈구장이 다르긴 했었다.[26] 다만 댈러스 윙스는 기존의 디트로이트 쇼크(털사 쇼크)를 인수해서 연고지를 이전한, 재창단 팀이다.[27] 사실 역대 동양인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8.9득점, 4.4리바운드[28] 러시아 국적으로 top 20 선정 당시 두 명 뿐인 비 미국인 중 한명이다. 원래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인이지만 2008년에 러시아로 귀화하여 이후로도 러시아 국적을 유지하고 있기에 법적으로는 러시아인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미국 대표팀에서 탈락하자 러시아로 귀화하여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당시 큰 논란이 되었다. 수상쩍게도 귀화할 무렵 WNBA 오프 시즌에 선수로 뛰던 모스크바 CSKA 팀과 이전 연봉의 3배로 3년 재계약을 했을뿐 아니라, 메달을 따낼 때 거액의 연금도 예정되어 있던 상황. 당연히 돈에 팔려 러시아 귀화를 택했다는 비난이 제기되었다. 결국 준결승 미국 대 러시아 전에서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베키 해먼을 악착같이 수비하여 해먼은 간신히 슛 6개를 던져 달랑 1개 성공시키는 굴욕을 겪어야만 했다. 그나마 3,4위 전인 중국 전에서 분풀이맹활약을 펼쳐 동메달은 따내긴 했다.[29] 2022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감독을 맡게되었는데, 이전 각주의 설명대로 러시아로 귀화하여 국적을 유지 중이기에 WNBA 역사상 최초의 러시아인 코치이자 감독이다. 덧분여서 WNBA 역사에서 최초로 감독이 된 첫 해에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다만 선수 시절에는 파이널 우승을 한 적이 없다.[30]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으로 top 20 선정 당시 두 명 뿐인 비 미국인 중 한 명이다.[31] 선정 당시 27세로 최연소. 2023년 현재 공식 은퇴한 것은 아니지만, top 20 선정 3년 뒤 한창때의 나이에 사실상 은퇴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미네소타 링스 항목을 참조할 것. 선정 당시 최연수였기에 16년 top 20과 26년 top 30 모두 현역으로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였지만 이른 나이에 뜻밖의 사실상 은퇴로 가능성이 사라졌다.[32] 당시 현역이었던 선수중 다이애나 터러시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였다. 24년 은퇴 당시 37세로 억지로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면 2026년 WNBA 30주년이 될 때까지도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겠지만, 은퇴 직전 챔피언 반지를 따내는데 성공한데다가, 은퇴 뒤 아디다스에서 여자 농구 부문 사장직을 맡는 등 부와 명예, 인기에 있어 이미 아쉴 것이 전혀 없었기에 그냥 깔끔하게 은퇴해버렸다.[33] 은퇴 이후 미국 국적을 취득하였기에 top 20 선정 당시 기준으로는 미국인이지만, 원래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선수 시절에는 포르투갈인이었다. 이름의 철자는 Ticha Penicheiro이며 본 항목에는 최대한 포르투갈 발음에 가깝게 한글로 기재하였다.[34] 6시즌 반을 미네소타 링스에서, 5시즌 반을 디트로이트 쇼크에서 뛰었는데, 우승 반지 두 개는 디트로이트에서 따냈다. 결국 상황이 뭔가 애매해서 명전 선수임에도 영구 결번된 팀이 없다.미네소타는 케이티 스미스가 떠난 직후 왕조를 건설했기에 케이티 스미스에게 영구 결번을 주기에는 경력이 다소 애매한 상황이다. 디트로이트는 우승 반지 두 개가 있지만 링스보다도 이력이 짧은데다가 팀이 댈러스 윙스로 새출발한 상태라 스미스는 커녕 아무에게도 영구 결번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35] 2024년 시즌, 만 42세까지 선수로 뛰며 당시 현역 중 가장 오랫동안 현역 생활을 하였다. 데뷔 팀인 피닉스 한 팀에서만 선수로 뛰며 통산 10646점으로 WNBA 역사상 유일한 10000점 이상 득점자이며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이다.[36] 후보에는 포함되었었다.[37] 명단 선정 직후인 2017 시즌에도 반지 하나를 더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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