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7 13:40:10

NBA MVP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의 농구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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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구분 명칭
프로 1군 파일:NBA 로고.svg NBA
동부 애틀랜틱 / 센트럴 / 사우스이스트
서부 노스웨스트 / 퍼시픽 / 사우스웨스트
폐지 미드웨스트 (1970~2004) / 센트럴 (1949~1950) / 이스턴 (1946~1970) / 웨스턴 (1946~1970)
2군 파일:NBA G League 로고.svg NBA G 리그
동부 애틀랜틱 / 센트럴 / 사우스이스트
서부 미드웨스트 / 사우스웨스트 / 퍼시픽
서머 리그 라스베이거스 / 유타 / 캘리포니아 / 올랜도 (2002~2017)
관련 문서 올스타전 NBA 올스타전 / NBA G 리그 올스타전 / NBA G 리그 인터내셔널 챌린지 / ABA 올스타전 (1968~1976)
결승전 NBA 파이널 / NBA G 리그 파이널 / ABA 파이널 (1968~1976)
수상 목록 NBA 수상 목록 / NBA G 리그 수상 목록 / ABA 수상 목록 (1967~1976)
NBA MVP / NBA DPoY / MIP / All NBA Team / NBA All Defensive Team
정주년 기념 NBA 25주년 팀 / NBA 35주년 팀 / NBA 역사상 위대한 50인 선수 / NBA 75주년 팀
기타행사 NBA 드래프트 / 글로벌 게임 / 아프리카 게임 / 네이스미스 컵 / 맥도날드 챔피언십 (1987~99)
여자 프로 파일:WNBA 로고.svg WNBA
컨퍼런스 동부/서부
올스타전 WNBA 올스타전
수상 목록 WNBA 수상 목록
결승전 WNBA 파이널
3x3 리그 언라이벌드 / BIG 3
독립 리그 IBA / PBL
대학 NCAA Division I / NCAA Division II / NCAA Division III
고교 Division I / Division II / Division III
유소년 리틀 농구
폐지 ABA (1967~1976) / BAA (1946~1949) / NBL (1937~1949) / JBA (2018)
* BAA는 NBL을 1949년에 합병한 오늘날 NBA의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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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정 방식3. 역대 수상자
3.1. 역대 MVP 투표 Top 33.2. 주요 논란
4. 기록
4.1. 개인별 수상 횟수4.2. 팀별 수상 횟수

1. 개요

NBA 정규 시즌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 정식 명칭은 그냥 MVP지만 파이널 MVP와 구별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시즌 MVP의 줄임말로 시엠이라고도 불린다. 파이널 MVP와 더불어 농구선수가 가질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수상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시엠과 파엠이 NBA 어워드의 양대산맥으로 취급 받고 있지만, 실제 달성 난도와 그에 따른 가치는 시엠이 훨씬 더 높다. 정규시즌 MVP는 82경기를 종합하여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이지만, 파이널 MVP는 4~7경기를 잘하면 주는 상이다. 그래서 정규시즌 MVP는 해당 시즌에서 기량이 가장 뛰어나거나 적어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기량을 지는 선수들 중 하나가 받게 되지만, 파이널 MVP의 경우 파이널에 올라온 두 팀 중 누구라도 받을 수 있다.[1] 물론 일반적으론 우승팀의 에이스가 받는 경우가 절대다수라 최소한 '파이널에 올라갈 정도로 강한 팀의 에이스' 혹은 2옵션급 선수가 수상자가 되는 편이지만, 결국 파이널 MVP는 팀이 우승을 해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규 시즌 MVP에 비해서 팀 전력과 단기전 컨디션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은 편이다. 그렇다보니 시즌 전체의 성과를 두고 주는 상인 정규 시즌 MVP가 NBA에서 가장 큰 권위를 갖는 상이며, 미국에서 방송에서 앞뒤 설명 없이 MVP란 말이 나오면 이 정규시즌 MVP를 지칭하는 것이다.

2022년 12월 13일, NBA 사무국이 NBA 정규시즌 MVP 상을 리브랜딩해 The Michael Jordan Trophy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2] 리브랜딩 트로피의 첫 수상자는 22년도 MVP인 니콜라 요키치.[3][4]

2. 선정 방식

정규시즌 MVP는 매년 정규시즌 종료 후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선정은 단순한 개인 기록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팀 성적과 시즌 내내 보여준 임팩트, 그리고 언론과 팬들에게 형성된 여론까지 종합적으로 고려되는 것이 특징이다.

투표는 원칙적으로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스포츠 기자 및 방송인 약 100명으로 구성된 미디어 인사로 구성되지만, 캐나다에는 토론토 랩터스 한 팀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토론토를 기반으로 한 언론인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명단은 NBA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누가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으며, 일부 언론인 스스로가 투표권을 갖고 있음을 밝히거나 비공식적으로 유출된 명단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각 투표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1위부터 5위까지 선수를 순서대로 기입하는데, 1위표에는 10점, 2위표에는 7점, 3위표에는 5점, 4위표에는 3점, 5위표에는 1점이 배정된다. 이렇게 모든 표를 합산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MVP로 선정된다. 따라서 반드시 1위표가 가장 많아야만 MVP를 수상하는 것은 아니며, 2~5위표를 얼마나 꾸준히 확보하느냐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로 특정 선수가 1위표는 가장 많았지만 다른 순위에서 표를 거의 얻지 못해 최종적으로 MVP를 놓친 사례도 일부 존재한다.

2010년대에 잠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팬 투표를 합산하여 1장의 표로 처리한 적도 있었다. 이 경우 미디어 패널 약 100명과 팬 투표 1표가 합쳐져 총 101표 체제가 운영되었다. 그러나 이후 이 제도는 폐지되었고, 현재 기준으로는 팬들은 정규시즌 주요 개인상에는 더이상 개입할 수 없다.

MVP 선정에는 개인의 뛰어난 활약과 함께 소속팀의 성적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역사적으로 MVP를 수상한 선수들은 다수가 정규시즌 팀 순위 1~3위권에 속해 있었으며,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팀에서 MVP가 배출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는 단순히 개인 능력만으로는 MVP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특정 시즌의 특별한 이야기나 역사적인 맥락, 이른바 '서사’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약체 팀을 강팀으로 끌어올렸거나, 시즌 트리플더블 처럼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경우 언론과 투표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MVP 수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특성상 MVP 투표는 자주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가장 흔한 논쟁은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의 비중에 관한 것이다. 압도적인 개인 기록을 세운 선수가 팀 성적 부진으로 MVP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어 왔다. 대표적인 예로 윌트 체임벌린은 한 시즌 평균 50득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음에도 팀 성적이 우승 경쟁과 거리가 있다는 이유로 MVP를 놓쳤다.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전성기 동안 독보적인 개인 활약을 펼쳤으나, 팀 성적이 떨어진 몇몇 시즌에는 MVP를 받지 못해 팬들과 언론의 불만이 컸다.

반대로, 시즌 스탯만 놓고 보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다소 평범했음에도 팀 성적이나 서사적 요소 덕분에 MVP를 차지한 사례도 존재한다. 특정 선수가 팀을 약체에서 강팀으로 이끌었거나, 역사적인 사건과 맞물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경우 ‘최고의 활약’을 했다는 상징성만으로도 수상에 성공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MVP가 단순히 ‘리그 최고의 선수(Best Player)’를 가리는 상이 아니라, ‘그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Best Season Player)’를 뽑는 상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다른 논란은 투표권자 구성의 한계다. 현행 제도에서는 기자와 방송인 등 미디어 인사만이 투표권을 갖고 있으며, 실제 선수나 코치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실제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알 텐데 왜 배제하느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반대로 선수 투표가 운영되던 시절에는 친분과 편견이 작용한다는 문제가 많았던 만큼, 어떤 방식이 더 공정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추가적으로, 2023년 새롭게 체결된 단체협약(CBA)에 따라 2023-24시즌부터 65경기 이상 출전 규정이 도입되었다. 이 규정은 MVP, DPoY를 비롯한 모든 주요 정규시즌 개인상과 올 NBA 팀, 디펜시브팀 선정에 적용되며, 최소 65경기에 출장해야만 수상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단순 출전만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경기당 최소 20분 이상 뛰어야 하며, 부상으로 아웃되거나 부상 회복후 첫 복귀전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최대 2경기까지 15분 이상 출전도 출전 인정에 포함된다. 다만 NBA 리그 사무국이 반드시 '부상 예외'를 승인 할 정도의 장기부상 인정시에는 62경기 이상 출전해도 수상 자격이 가능하다. 실제로 해당시즌에 첫시즌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65경기를 채우지 못해 MVP 레이스에서 자동 탈락하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바뀐 규정이 큰 주목을 받았다.

3. 역대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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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c224,#db9e00> 1955-56 1956-57 1957-58 1958-59 1959-60
밥 페팃 밥 쿠지 빌 러셀 밥 페팃 윌트 체임벌린
<rowcolor=#ffc224,#db9e00> 1960-61 1961-62 1962-63 1963-64 1964-65
빌 러셀 빌 러셀 빌 러셀 오스카 로버트슨 빌 러셀
<rowcolor=#ffc224,#db9e00> 1965-66 1966-67 1967-68 1968-69 1969-70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윌트 체임벌린 웨스 언셀드 윌리스 리드
<rowcolor=#ffc224,#db9e00> 1970-71 1971-72 1972-73 1973-74 1974-75
루 앨신더 카림 압둘자바 데이브 코웬스 카림 압둘자바 밥 맥아두
<rowcolor=#ffc224,#db9e00> 1975-76 1976-77 1977-78 1978-79 1979-80
카림 압둘자바 카림 압둘자바 빌 월튼 모제스 말론 카림 압둘자바
<rowcolor=#ffc224,#db9e00> 1980-81 1981-82 1982-83 1983-84 1984-85
줄리어스 어빙 모제스 말론 모제스 말론 래리 버드 래리 버드
<rowcolor=#ffc224,#db9e00> 1985-86 1986-87 1987-88 1988-89 1989-90
래리 버드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매직 존슨
<rowcolor=#ffc224,#db9e00> 1990-91 1991-92 1992-93 1993-94 1994-95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rowcolor=#ffc224,#db9e00> 1995-96 1996-97 1997-98 1998-99 1999-00
마이클 조던 칼 말론 마이클 조던 칼 말론 샤킬 오닐
<rowcolor=#ffc224,#db9e00> 2000-01 2001-02 2002-03 2003-04 2004-05
앨런 아이버슨 팀 던컨 팀 던컨 케빈 가넷 스티브 내쉬
<rowcolor=#ffc224,#db9e00>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스티브 내쉬 덕 노비츠키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rowcolor=#ffc224,#db9e0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데릭 로즈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rowcolor=#ffc224,#db9e00>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스테판 커리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야니스 아데토쿤보 야니스 아데토쿤보
<rowcolor=#ffc224,#db9e0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2024-25
니콜라 요키치 니콜라 요키치 조엘 엠비드 니콜라 요키치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 ||

||<-5><tablealign=left><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69><tablebgcolor=#fff,#1c1d1f><bgcolor=#069><color=#fff> 파일:NBA 로고.svg 역대 NBA MVP ||
<rowcolor=#fff> 시즌 이름 포지션 비고
<colbgcolor=#069><colcolor=#fff> 1955-56 밥 페팃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파워 포워드/센터 초대 MVP
득점 1위
1956-57 밥 쿠지 보스턴 셀틱스 포인트 가드 어시스트 1위
1957-58 빌 러셀 센터 리바운드 1위
1958-59 밥 페팃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파워 포워드/센터 첫 MVP 복수 수상
득점 1위
1959-60 윌트 체임벌린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센터 신인왕 동시 수상
득점/리바운드 1위
1960-61 빌 러셀 보스턴 셀틱스 센터
1961-62 첫 MVP 2연패
1962-63 첫 MVP 3연패
1963-64 오스카 로버트슨 신시내티 로열스 포인트 가드 어시스트 1위
1964-65 빌 러셀 보스턴 셀틱스 센터 리바운드 1위
1965-66 윌트 체임벌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득점/리바운드 1위
1966-67 리바운드 1위
1967-68 리바운드 1위
1968-69 웨스 언셀드 볼티모어 불리츠 센터 신인왕 동시 수상
1969-70 윌리스 리드 뉴욕 닉스 센터 파이널 MVP 동시 수상
역대 최초 2라운드 지명 MVP
1970-71 루 앨신더
(카림 압둘자바)
밀워키 벅스 센터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득점 1위
1971-72 카림 압둘자바 득점 1위
1972-73 데이브 코웬스 보스턴 셀틱스 센터/파워 포워드
1973-74 카림 압둘자바 밀워키 벅스 센터
1974-75 밥 맥아두 버팔로 브레이브스 파워 포워드/센터 득점 1위
1975-76 카림 압둘자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센터 리바운드/블락 1위
역대 최초의 플레이오프 탈락 MVP[5]
1976-77 블락 1위
1977-78 빌 월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센터
1978-79 모제스 말론 휴스턴 로키츠 센터 리바운드 1위
1979-80 카림 압둘자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센터 블락 1위
1980-81 줄리어스 어빙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스몰 포워드 첫 스몰 포워드 수상자
1981-82 모제스 말론 휴스턴 로키츠 센터 리바운드 1위
1982-8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다른 팀에서 연속 MVP를 수상한 첫 사례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리바운드 1위
1983-84 래리 버드 보스턴 셀틱스 스몰 포워드 파이널 MVP 동시 수상
1984-85
1985-86 파이널 MVP 동시 수상
1986-87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포인트 가드 파이널 MVP 동시 수상
어시스트 1위
1987-88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슈팅 가드 첫 슈팅 가드 수상자
DPoY 동시 수상
득점/스틸 1위
1988-89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포인트 가드
1989-90
1990-91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슈팅 가드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득점 1위
1991-92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득점 1위
1992-93 찰스 바클리 피닉스 선즈 파워 포워드
1993-94 하킴 올라주원 휴스턴 로키츠 센터 사상 첫 비미국인 출신 MVP 수상[6]
파이널 MVP 동시 수상
DPoY 동시 수상[7]
1994-95 데이비드 로빈슨 샌안토니오 스퍼스 센터
1995-96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슈팅 가드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득점 1위
1996-97 칼 말론 유타 재즈 파워 포워드
1997-98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슈팅 가드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득점 1위
1998-99 칼 말론 유타 재즈 파워 포워드 역대 최고령 MVP
1999-00 샤킬 오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센터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득점 1위
2000-01 앨런 아이버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인트 가드/슈팅 가드 역대 최단신 MVP
득점/스틸 1위
2001-02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파워 포워드/센터
2002-03 파이널 MVP 동시 수상
2003-04 케빈 가넷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파워 포워드 리바운드 1위
2004-05 스티브 내쉬 피닉스 선즈 포인트 가드 어시스트 1위
역대 최초 순수 비미국인 MVP 수상
2005-06 어시스트 1위
2006-07 덕 노비츠키 댈러스 매버릭스 파워 포워드 역대 최초 유럽 출신 선수 MVP 수상
2007-08 코비 브라이언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슈팅 가드
2008-09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몰 포워드
2009-10
2010-11 데릭 로즈 시카고 불스 포인트 가드 역대 최연소 MVP
2011-12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스몰 포워드 파이널 MVP 동시 수상
2012-13 파이널 MVP 동시 수상
2013-14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스몰 포워드 득점 1위
2014-15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인트 가드
2015-16 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수상
득점/스틸 1위
2016-17 러셀 웨스트브룩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포인트 가드 득점 1위
2017-18 제임스 하든 휴스턴 로키츠 슈팅 가드 득점 1위
2018-19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 벅스 파워 포워드
2019-20 DPoY 동시 수상
2020-21 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 센터 역사상 가장 후순위로 지명된 MVP[8]
2021-22 단일시즌 PER 역대 1위
2022-23 조엘 엠비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득점 1위
2023-24 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 센터
2024-25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포인트 가드 파이널 MVP 동시 수상
득점 1위

3.1. 역대 MVP 투표 Top 3

파일:NBA 로고.svg 역대 NBA MVP 투표 2위, 3위
<rowcolor=#fff> 시즌 2위 3위
<rowcolor=#fff> 이름 비고 이름 비고
1955-56 폴 아리진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밥 쿠지 보스턴 셀틱스 어시스트 1위
1956-57 밥 페팃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투표 2점차 2위
(1위표 2장 열세)
폴 아리진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득점 1위
1957-58 돌프 셰이스 시라큐스 내셔널스 조지 야들리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득점 1위
1958-59 빌 러셀 보스턴 셀틱스 리바운드 1위 엘진 베일러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
1959-60 빌 러셀 보스턴 셀틱스 밥 페팃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1960-61 밥 페팃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엘진 베일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61-62 윌트 체임벌린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득점 1위
리바운드 1위
오스카
로버트슨
신시내티 로열스 어시스트 1위
1962-63 엘진 베일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오스카
로버트슨
신시내티 로열스
1963-64 윌트 체임벌린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득점 1위 빌 러셀 보스턴 셀틱스 리바운드 1위
1964-65 오스카
로버트슨
신시내티 로열스 어시스트 1위 제리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65-66 제리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오스카
로버트슨
신시내티 로열스 어시스트 1위
1966-67 네이트 서몬드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빌 러셀 보스턴 셀틱스
1967-68 레니 윌킨스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엘진 베일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68-69 윌리스 리드 뉴욕 닉스 빌 커닝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득점 1위
1969-70 제리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카림 압둘 자바 밀워키 벅스 득점 1위
1970-71 제리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데이브 빙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971-72 제리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윌트 체임벌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리바운드 1위
1972-73 카림 압둘 자바 밀워키 벅스 네이트
아치발드
캔자스시티-오마하 킹스 득점 1위
어시스트 1위
1973-74 밥 맥아두 버펄로 브레이브스 득점 1위 밥 레이니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974-75 데이브 코웬스 보스턴 셀틱스 엘빈 헤이즈 워싱턴 불리츠
1975-76 밥 맥아두 버펄로 브레이브스 득점 1위 데이브 코웬스 보스턴 셀틱스
1976-77 빌 월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리바운드 1위 피트 마라비치 뉴올리언스 재즈 득점 1위
1977-78 조지 거빈 샌안토니오 스퍼스 투표 15.5점차 2위
(1위표 15.5장 열세)
득점 1위
데이비드 톰슨 덴버 너기츠
1978-79 조지 거빈 샌안토니오 스퍼스 득점 1위 엘빈 헤이즈 워싱턴 불리츠
1979-80 줄리어스 어빙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지 거빈 샌안토니오 스퍼스 득점 1위
1980-81 래리 버드 보스턴 셀틱스 투표 31점차 2위 카림 압둘 자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81-82 래리 버드 보스턴 셀틱스 줄리어스 어빙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982-83 래리 버드 보스턴 셀틱스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어시스트 1위
1983-84 버나드 킹 뉴욕 닉스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어시스트 1위
1984-85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모제스 말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리바운드 1위
1985-86 도미니크
윌킨스
애틀랜타 호크스 득점 1위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어시스트 1위
1986-87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득점 1위 래리 버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어시스트 1위
1987-88 래리 버드 보스턴 셀틱스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88-89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득점 1위 칼 말론 유타 재즈
1989-90 찰스 바클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투표 22점차 2위
(1위표 11장 우세)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득점 1위
1990-91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데이비드
로빈슨
샌안토니오 스퍼스 리바운드 1위
1991-92 클라이드
드렉슬러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이비드
로빈슨
샌안토니오 스퍼스 DPoY
1992-93 하킴 올라주원 휴스턴 로케츠 DPoY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득점 1위
1993-94 데이비드
로빈슨
샌안토니오 스퍼스 득점 1위 스카티 피펜 시카고 불스
1994-95 샤킬 오닐 올랜도 매직 득점 1위 칼 말론 유타 재즈
1995-96 데이비드
로빈슨
샌안토니오 스퍼스 앤퍼니
하더웨이
올랜도 매직
1996-97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투표 29점차 2위
(1위표 11장 열세)
득점 1위
그랜트 힐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997-98 칼 말론 유타 재즈 게리 페이튼 시애틀 슈퍼소닉스
1998-99 알론조 모닝 마이애미 히트 투표 54점차 2위
(1위표 8장 열세)
DPoY
득점 1위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1999-00 케빈 가넷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알론조 모닝 마이애미 히트 DPoY
2000-01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샤킬 오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1-02 제이슨 키드 뉴저지 네츠 투표 57점차 2위
(1위표 12장 열세)
샤킬 오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2-03 케빈 가넷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투표 91점차 2위
(1위표 17장 열세)
코비 브라이언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3-04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리바운드 1위 저메인 오닐 인디애나 페이서스
2004-05 샤킬 오닐 마이애미 히트 투표 34점차 2위
(1위표 7장 열세)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2005-06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덕 노비츠키 댈러스 매버릭스
2006-07 스티브 내쉬 피닉스 선즈 어시스트 1위 코비 브라이언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득점 1위
2007-08 크리스 폴 뉴올리언스 호네츠 어시스트 1위 케빈 가넷 보스턴 셀틱스 DPoY
2008-09 코비 브라이언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드웨인 웨이드 마이애미 히트 득점 1위
2009-10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득점 1위 코비 브라이언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0-11 드와이트
하워드
올랜도 매직 DPoY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2011-12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득점 1위 크리스 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12-13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카멜로 앤서니 뉴욕 닉스 득점 1위
2013-14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블레이크
그리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14-15 제임스 하든 휴스턴 로케츠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5-16 카와이 레너드 샌안토니오 스퍼스 DPoY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6-17 제임스 하든 휴스턴 로케츠 어시스트 1위 카와이 레너드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7-18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앤서니
데이비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리바운드 1위
2018-19 제임스 하든 휴스턴 로케츠 득점 1위 폴 조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9-20 르브론 제임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어시스트 1위 제임스 하든 휴스턴 로케츠 득점 1위
2020-21 조엘 엠비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스테판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득점 1위
2021-22 조엘 엠비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득점 1위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 벅스
2022-23 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 득점 1위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 벅스
2023-24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루카 돈치치 댈러스 매버릭스 득점 1위
2024-25 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 벅스

3.2. 주요 논란

대표적인 사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61-62 시즌에는 윌트 체임벌린이 평균 50.4득점 25.7리바운드라는 압도적인 스탯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는 보스턴 셀틱스를 동부 1위로 이끈 빌 러셀에게 돌아갔다. 이는 팀 성적이 개인 성적보다 우선시된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1972-73 시즌에는 데이브 코웬스가 MVP를 수상했지만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논란 사례로 꼽힌다. 코웬스는 20.5득점 16.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68승으로 이끌었으나, 같은 해 카림 압둘자바는 평균 30.2득점 16.1리바운드로 훨씬 더 압도적인 개인 성적을 남겼다. 당시 투표에서 코웬스가 승리한 것은 보스턴의 리그 1위 성적과 언론 친화적인 이미지 덕분이라는 해석이 많으며, <역대 가장 이해 안 되는 MVP Top3>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종종 언급되고있다.

1989-90 시즌에는 마이클 조던이 평균 33.6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MVP는 서부 1위(63승)를 이끈 매직 존슨이 가져갔다. 조던의 활약이 압도적이었음에도 팀 성적과 레이커스의 리더십 서사가 더 크게 평가된 사례다. 참고로 조던은 투표결과 찰스 바클리에 이어 2위도 아닌 3위로 마무리 되었으며, 바클리는 매직보다도 오히려 1위표가 많아 MVP가 될뻔했다.

1992-93 시즌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조던은 32.6득점으로 또다시 득점왕에 올랐지만, MVP는 피닉스 선즈를 서부 1위로 올린 바클리가 수상했다. 조던은 파이널에서 바클리를 꺾고 우승하며 "진짜 MVP"임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조던은 이번에도 투표결과 3위였다.

1996-97 시즌에는 시카고 불스가 69승을 거두며 리그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는 칼 말론이 차지했다. 조던이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에서 우위에 있었는데도 말론이 수상한 것은 언론의 '새 얼굴 선호' 와 '조던 피로감'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997-98 시즌에는 조던이 28.7득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불스를 62승으로 이끌었고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당시 유타 재즈의 말론(27.0득점 10.3리바운드)이 팀을 같은 62승으로 이끌며 조던 못지않은 성적을 냈다. 전 시즌에는 말론이 조던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기에, 일부에서는 “이번엔 언론이 조던에게 되돌려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다.

1998-99 시즌에는 노사 단체협약(CBA) 결렬에 의한 직장폐쇄로 단 50경기만 치러진 특수한 시즌이었다. 말론이 23.8득점 9.4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 팀을 서부 공동 1위(37승)로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괜찮은 성적이었지만, 동시대 다른 후보들에 비해 특별히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같은 해 알론조 모닝은 평균 20.1득점 11.0리바운드에 무려 3.9블록을 기록하며 DPoY를 차지했고, 팀을 동부 공동 1위(33승)로 이끌며 강력한 후보였다. 또한 팀 던컨 역시 평균 21.7득점 11.4리바운드 2.5블록을 기록하며 팀을 서부 공동 1위(33승)로 이끌었고, 결국 파이널에서 MVP를 수상하며 진정한 리그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심지어 26.3득점 10.7리바운드를 기록한 샤킬 오닐은 투표결과 5위에도 들지 못하는 등, MVP를 수상한 말론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역대 가장 납득하기 힘든 MVP 투표결과' 중 하나로 꼽힌다.

2000-01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동부 1위(56승)로 이끈 앨런 아이버슨이 평균 31.1득점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샤킬 오닐은 28.7득점 12.7리바운드 2.8블록으로 리그를 지배했고, 팀도 서부 2위(56승)라 스탯과 영향력 면에서 MVP감이라는 주장이 많았다. 투표에서도 아이버슨이 93표를 얻은 반면, 샤크는 서부 1위(58승)팀 에이스였던 팀 던컨의 18표에 이어 겨우 7표에 그치자 팬들 사이에서 샤크가 MVP를 강탈당했다는 울분섞긴 얘기가 한동안 꾸준히 나왔다.

2001-02 시즌에는 팀 던컨이 MVP를 차지했지만, 많은 이들이 뉴저지 네츠를 창단 첫 파이널로 이끈 제이슨 키드를 강력한 대안으로 꼽았다. 던컨은 평균 25.5득점 12.7리바운드 2.5블록으로 리그 전방위에서 지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MVP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키드는 개인 기록(평균 14.7득점 7.3리바운드 9.9어시스트)보다도 팀 성적 향상[9]에 기여한 경기력과 리더십 때문에 '진짜 가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던컨의 수상은 정당했기에 당시에는 논란이 전혀 없었지만, 키드의 서사가 워낙 강렬했기에 뒤늦게 미국내 팬 커뮤니티에서 '당시에 팀 성적 반영을 더 봤어야 했던 해'라는 푸념속에 종종 회자되고 있다.

2004-05 시즌에는 피닉스 선즈를 양대리그 최고 승률이자 서부 1위(62승)로 이끈 스티브 내쉬가 MVP를 수상했다. 문제는 스탯(평균 15.5득점 11.5어시스트)로 리그 최강이 아니었고, 샤킬 오닐이 마이애미 이적 첫해 스탯(평균 22.9득점 10.4리바운드)로 동부 1위(59승)를 만든 임팩트가 훨씬 크다는 평가가 많았다. 많은 기자들이 샤킬 오닐이 MVP를 받아야 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으며, 실제 투표에서도 내쉬(65표)와 샤크(58표)의 1위표 차는 매우 근소했다.

2005-06 시즌에는 피닉스 선즈를 50승 이상으로 이끈 스티브 내쉬가 2년 연속 MVP를 차지했다. 같은 해 코비 브라이언트가 35.4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르고 역사적인 81득점 경기까지 기록했지만, 서부 6위(45승)인 팀 성적으로 밀렸다. 르브론 제임스덕 노비츠키도 이때 강력한 후보였기에 2년연속 수상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ESPN, Sports Illustrated 등 미국 주요 매체에서도 "내쉬의 2년연속 MVP 수상은 과연 정당했는가"라는 칼럼이 나올정도로, <역대 가장 이해 안 되는 MVP Top3>을 꼽을때 코웬스와 함께 단골로 꼽히고 있다.

2007-08 시즌에는 코비가 마침내 커리어 첫 MVP를 수상했지만, 동시에 크리스 폴이 받아야 했을 MVP라는 논란이 있다. 코비는 28.3득점으로 레이커스를 서부 1위로 이끌었고, 크리스 폴은 21득점 11.6어시스트로 뉴올리언스를 56승이라는 구단 역사 최고 성적에 올려놓았다. 당시 다수 평론가들은 코비의 MVP가 사실상 커리어 공로상 성격이 강했다고 평했다. 즉, 코비는 커리어 내내 운이 없어 MVP를 덜 받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유일하게 수상한 2008년 MVP조차 논란인셈.

2009-10 시즌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29.7득점 7.3 리바운드 8.6어시스트로 클리블랜드를 리그 1위(61승)로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당시 리그 득점왕이던 케빈 듀란트(30.1득점, 7.6 리바운드 2.8 어시스트)도 성적과 팀 성적 향상[10]으로 강력한 MVP 후보였다. "팀 성적과 전방위적으로는 르브론이 앞섰지만,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부터 만년 약팀이던 오클라호마를 플레이오프로 견인한 듀란트의 득점왕 시즌도 충분히 MVP감이다"는 의견도 많았다.

2010-11 시즌에는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르브론이 평균 26.7득점 7.5리바운드 7.0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지만, MVP는 시카고 불스를 동부 1위로 이끈 데릭 로즈에게 돌아갔다. 로즈의 퍼포먼스도 뛰어났지만, 스탯과 임팩트 면에서는 르브론이 더 앞섰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적 과정(The Decision)으로 인한 여론 악화로 인해 기자단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다.

2015-16 시즌에는 스테판 커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지만, 수상에 대한 논란이 아니라 당시 르브론 제임스, 카와이 레너드 등 다른 슈퍼스타들의 활약이 충분히 표를 분산시킬 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결과적으로 커리의 만장일치 MVP는 과대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따라붙었다.

2016-17 시즌에는 러셀 웨스트브룩제임스 하든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웨스트브룩은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역사적 시즌을 보냈고 결국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하든은 29득점 11어시스트로 로케츠를 서부 3위에 올려놓은 반면 웨스트브룩의 썬더는 지난시즌 3위에서 오히려 플레이오프 턱걸이권으로 팀성적이 내려갔기에 "팀 성적을 중시했다면 하든이 받아야 했다"는 반론이 꾸준히 이어졌다.

2017-18 시즌에는 33세의 르브론이 커리어 최초로 전 경기(82경기)에 출장하며 27.5득점 8.6리바운드 9.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MVP는 65승을 거둔 휴스턴 로케츠를 이끈 하든이 수상했다. 팀 성적에서는 하든이 앞섰지만, 르브론의 전방위 활약과 경기 소화량이 과소평가됐다는 비판이 많았다.

2019-20 시즌에는 르브론이 LA 레이커스를 서부 1위로 이끌며 25.3득점 7.8리바운드 10.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MVP 투표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85표를 가져가며 압도적인 격차로 수상했다. 르브론은 단 16표에 그쳤고, 이에 대해 “야니스의 정규시즌 성적이 앞섰다고 해도 르브론의 영향력이 과소평가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2020-21 시즌에는 니콜라 요키치가 센터로서는 드물게 시즌 내내 전방위 활약을 펼쳐 MVP를 수상했지만, 동부 1위를 이끈 조엘 엠비드가 탈락한 것을 두고 '팀 성적과 개인 성적 사이에서 균형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4. 기록

4.1. 개인별 수상 횟수

(2024-25 시즌 종료 기준, 현역선수 색 표기 별도)
||<-5><tablealign=left><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69><tablebgcolor=#fff,#1c1d1f><bgcolor=#069><color=#fff> 파일:NBA 로고.svg 개인별 NBA MVP 수상 횟수 ||
<rowcolor=#fff> 횟수 선수 수상 시즌
<colbgcolor=#069><colcolor=#fff> 6회 카림 압둘자바 밀워키 벅스(3),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3) 1970-71, 1971-72, 1973-74, 1975-76, 1976-77, 1979-80
5회 빌 러셀 보스턴 셀틱스 1957-58, 1960-61, 1961-62, 1962-63, 1964-65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1987-88, 1990-91, 1991-92, 1995-96, 1997-98
4회 윌트 체임벌린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 1959-60, 1965-66, 1966-67, 1967-68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 마이애미 히트(2) 2008-09, 2009-10, 2011-12, 2012-13
3회 모제스 말론 휴스턴 로키츠(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978-79, 1981-82, 1982-83
래리 버드 보스턴 셀틱스 1983-84, 1984-85, 1985-86
매직 존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86-87, 1988-89, 1989-90
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 2020-21, 2021-22, 2023-24
2회 밥 페팃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1955-56, 1958-59
칼 말론 유타 재즈 1996-97, 1998-99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 2001-02, 2002-03
스티브 내쉬 피닉스 선즈 2004-05, 2005-06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4-15, 2015-16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 벅스 2018-19, 2019-2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MVP 1회 수상자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rowcolor=#fff> 횟수 선수 수상 시즌
1회 밥 쿠지 보스턴 셀틱스 1956-57
오스카 로버트슨 신시내티 로열스 1963-64
웨스 언셀드 볼티모어 불리츠 1968-69
윌리스 리드 뉴욕 닉스 1969-70
데이브 코웬스 보스턴 셀틱스 1972-73
밥 맥아두 버팔로 브레이브스 1974-75
빌 월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977-78
줄리어스 어빙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980-81
찰스 바클리 피닉스 선즈 1992-93
하킴 올라주원 휴스턴 로키츠 1993-94
데이비드 로빈슨 샌안토니오 스퍼스 1994-95
샤킬 오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99-2000
앨런 아이버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00-01
케빈 가넷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03-04
덕 노비츠키 댈러스 매버릭스 2006-07
코비 브라이언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7-08
데릭 로즈 시카고 불스 2010-11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3-14
러셀 웨스트브룩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6-17
제임스 하든 휴스턴 로키츠 2017-18
조엘 엠비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22-23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2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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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팀별 수상 횟수

(2024-25 시즌 종료 기준)
||<-5><tablealign=left><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69><tablebgcolor=#fff,#1c1d1f><bgcolor=#069><color=#fff> 파일:NBA 로고.svg 팀별 NBA MVP 수상 횟수 ||
<rowcolor=#fff> 횟수 수상 시즌
<colbgcolor=#069><colcolor=#fff> 10회 보스턴 셀틱스 1956-57, 1957-58, 1960-61, 1961-62, 1962-63, 1964-65, 1972-73, 1983-84, 1984-85, 1985-86
8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1975-76, 1976-77, 1979-80, 1986-87, 1988-89, 1989-90, 1999-2000, 2007-08
7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965-66, 1966-67, 1967-68, 1980-81, 1982-83, 2000-01, 2022-23
6회 시카고 불스 1987-88, 1990-91, 1991-92, 1995-96, 1997-98, 2010-11
5회 밀워키 벅스 1970-71, 1971-72, 1973-74, 2018-19, 2019-20
4회 휴스턴 로키츠 1978-79, 1981-82, 1993-94, 2017-18
3회 샌안토니오 스퍼스 1994-95, 2001-02, 2002-03
피닉스 선즈 1992-93, 2004-05, 2005-0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959-60[A], 2014-15, 2015-16
덴버 너기츠 2020-21, 2021-22, 2023-24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3-14, 2016-17, 2024-25
2회 애틀란타 호크스 1955-56[B], 1958-59[B]
유타 재즈 1996-97, 1998-9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08-09, 2009-10
마이애미 히트 2011-12, 2012-13
1회 새크라멘토 킹스 1963-64[C]
워싱턴 위저즈 1968-69[D]
뉴욕 닉스 1969-70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974-75[E]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977-78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03-04
댈러스 매버릭스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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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MVP를 배출 못 한 팀은 브루클린 네츠, 샬럿 호네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인디애나 페이서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올랜도 매직, 토론토 랩터스가 있다.

[1] 이렇기 때문에 1981년 우승팀 보스턴의 세드릭 맥스웰이나 2015년 안드레 이궈달라처럼 시엠과 거리가 먼 선수들도 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면 파이널 MVP를 받을 수 있다.[2] 수상자에게 주어질 트로피는 23.6인치 (약 60cm)이며, 이는 조던의 등번호 23과 그의 통산 챔피언십 우승 횟수를 기념한다. 또한 트로피의 밑부분은 5각형이고, 경사는 15도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조던의 5번 MVP 수상과 그가 15시즌동안 뛰었다는 것을 기린다.#[3] 2022 MVP 수상 당시에는 트로피가 공개되기 전이라 임시 트로피를 받았다. 그 후 12월 15일에 제대로 된 MVP 트로피를 받았다.[4] 여담으로 요키치는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와 마이클 조던 트로피를 모두 수여받은 유일한 선수이다. 수상 가능성을 떠나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를 받은 선수 중 아직까지 현역인 선수들은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다.[5] 레이커스는 40승 42패로 간발의 차로 포스트시즌을 놓쳤는데, 마지막 2경기에서 2연패하며 피닉스 선즈(42승 40패)에게 자리를 내주었다.[6] 물론 후에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으로 참가를 하기 위해 1993년에 미국 국적을 획득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순수 비미국인은 아니었다.[7]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시즌 MVP - 파이널 MVP - DPoY를 모두 석권한 사례다.[8] 과거의 윌리스 리드는 전체 10순위 지명자였고, 요키치 이전에 가장 후순위에 지명된 MVP는 내시와 아데토쿤보로 둘다 1라운드 15순위 지명자였다. 요키치는 무려 41순위 지명자다![9] 전년도 동부 12위(26승)에서 무려 동부 1위(52승)으로 도약했다[10] 전년도 서부 13위(23승)에서 50승으로 도약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A]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시절 배출.[B]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시절 배출.[B] [C] 신시내티 로열스 시절 배출.[D] 볼티모어 불리츠 시절 배출.[E] 버팔로 브레이브스 시절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