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0:54:57

니콜라 요키치

파일:한시적 넘겨주기 아이콘.svg   이번 시즌 경기 및 활약상에 대한 내용은 니콜라 요키치/선수 경력/2023-24 시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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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말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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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5 칼드웰포프 · 7 잭슨 · 21 길레스피TW · 24 피켓 · 27 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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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센터 22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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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84 1984-85 1985-86 1986-87 19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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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파일:ABA.png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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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7경기 (1980~1990)
최다 득점 알렉스 잉글리시 (Alex English)
- 21645점 (1980~1990)
최다 어시스트 니콜라 요키치 (Nikola Jokić)
- 4650개 (2015~현재)
최다 리바운드 니콜라 요키치 (Nikola Jokić)
- 7227개 (2015~현재)
최다 블락 디켐베 무톰보 (Dikembe Mutombo)
- 1486개 (1991~1996)
최다 스틸 팻 리버 (Fat Lever)
- 1167개 (1984~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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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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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 등번호 15번
앤서니 랜돌프
(2012~2014)
니콜라 요키치
(2015~)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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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e2240><colcolor=#ffffff> 덴버 너기츠 No. 15
니콜라 요키치
Nikola Jokić | Никола Јокић
출생 1995년 2월 19일 ([age(1995-02-19)]세)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 세르비아 공화국 보이보디나 자치주 서바치카구 솜보르
국적
[[세르비아|]][[틀:국기|]][[틀:국기|]]
신장 211cm (6' 11")[1]
체중 129kg (284 Ibs)
윙스팬 221cm (7' 3")
후원사 361˚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2014 NBA 드래프트 2라운드 41순위
덴버 너기츠 지명
소속 팀 메가 비주라/레크스 (2012~2015)
덴버 너기츠 (2015~)
등번호 15번 - 덴버 / 세르비아 농구 국가대표팀[2]
14번 - 세르비아 농구 국가대표팀[3]
계약 2023-24 ~ 2027-28 / $276,122,630
연봉 2023-24 / $47,607,350
종교 정교회 (세르비아 정교회)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내역4. NBA Career Statistics5. 플레이 스타일
5.1. 개요5.2. 포스트업5.3. 패스5.4. 공격 스킬5.5. 클러치 능력5.6. 운동 능력과 수비5.7. 체력 및 내구력5.8. 종합
6. 기타

[clearfix]

1. 개요

NBA 덴버 너기츠 소속의 농구선수. 포지션은 센터. 너기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원클럽맨이다.

별명은 The Joker(조커),[4] Big Honey(꿀덩이),[5][6] Big Tipper[7], 국내 한정 콜라곰[8] 등이 있다.

2.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니콜라 요키치/선수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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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23)
파일:nbachampionfts.png NBA 파이널 MVP (2023)
파일:NBA 로고.svg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 (2023)
파일:NBA 로고.svg NBA 정규시즌 MVP 2회 (2021-2022)
파일:NBA 로고.svg 올-NBA 퍼스트 팀 3회 (2019, 2021-2022)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세컨드 팀 2회 (2020, 2023[9])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6회 (2019-2024)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16)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4. NBA Career Statistics

[ 정규시즌/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 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15-16 80 21.7 .512 .333 .811 10.0 7.0 2.4 1.0 0.6 1.3 .582 21.5
16-17 73 27.9 .578 .324 .825 16.7 9.8 4.9 0.8 0.8 2.3 .640 26.3
17-18 75 32.6 .499 .396 .850 18.5 10.7 6.1 1.2 0.8 2.8 .603 24.4
18-19 80 31.3 .511 .307 .821 20.1 10.8 7.3 1.4 0.7 3.1 .589 26.3
19-20 73 32.0 .528 .314 .817 19.9 9.7 7.0 1.2 0.6 3.1 .605 24.9
20-21 72 34.6 .566 .388 .868 26.4 10.8 8.3 1.3 0.7 3.1 .647 31.3
21-22 74 33.5 .583 .337 .810 27.1 13.8 7.9 1.5 0.9 3.8 .661 32.8
22-23 69 33.7 .632 .383 .822 24.5 11.8 9.8 0.7 1.3 3.6 .701 31.5
커리어 596 30.8 .553 .348 .829 20.2 10.5 6.6 1.2 0.7 2.9 .629 27.7

[ 플레이오프/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18-19 14 39.8 .506 .393 .846 25.1 13.0 8.4 1.1 0.9 2.6 .596 29.6
19-20 19 36.5 .519 .429 .835 24.4 9.8 5.7 1.1 0.8 3.3 .614 24.9
20-21 10 36.5 .509 .377 .835 29.8 11.6 5.7 1.1 0.8 3.3 .591 29.6
21-22 5 34.2 .575 .278 .835 31.0 13.2 5.7 1.1 0.8 3.3 .591 33.1
22-23 20 39.4 .548 .461 .799 30.0 13.5 9.5 1.1 1.0 3.5 .631 31.2
커리어 68 37.6 .528 .412 .826 27.5 12.1 7.3 1.0 0.9 3.2 .606 29.0

5. 플레이 스타일

5.1. 개요

조커라는 별명처럼 굉장히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센터 포지션임에도 슛, 돌파, 포스트업, 페이스업, 패스, 스크린 등 공격 면에 있어서 못하는 것이 없으며, 이런 수많은 기술을 바탕으로 주로 탑에서 리딩을 맡으며 수많은 방식의 다지선다[10]를 걸어 상대 수비를 해체시켜 버리는, 센터로서는 굉장히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다. 2020년대 내내 NBA MVP 포디움에 올라가는 빅맨들 야니스 아데토쿤보, 조엘 엠비드는 알고도 못 막는다면, 요키치는 정말 몰라서 못 막는 선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11] 저 둘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운동능력에도 철저한 수싸움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고 그 선택지의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모두 높으며, 여우 같은 BQ까지 갖춰 상대를 괴롭힌다. 이러한 능력은 요키치 본인의 결정능력과 창의력 뿐 아니라 자신을 축으로 한 수많은 부분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BQ와 전술이해도에서 기인한다. 2022년 3월 6일 4쿼터 + 연장 30점 하드캐리에 대한 정밀분석. 포제션별 부분전술이 모두 다르다.

현역 NBA 최고의 트리플 더블 머신이자 역사상 최고의 패스, 공격 조립 능력을 갖춘 빅맨이면서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들 사이에서도 한 손가락에 놓일 공격력을 갖춘 선수라 봐도 무방하며, [12] 특히 2차 스탯에서는 군계일학 급의 선수이다.[13][14] 공격 면에서의 스킬은 하킴 올라주원 이후 가장 발달하고 숙련된 빅맨이라고 할 수 있으며, 패싱은 이전까지의 프로토타입을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수준. 포인트 포워드의 연장선인 컨트롤 타워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15] 요키치는 컨트롤 타워를 넘어 제대로 독보적인 포인트 센터이다.

5.2. 포스트업

게임 플랜은 핸드오프와 점퍼 등 다양한 패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백다운 공격이 주된 공격 루트이며, 현역 NBA 선수들 중 가장 포스트업을 잘 활용하는 선수이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 룰과 수비 전술의 발전에 따라, 볼 간수와 패스 능력이 떨어지는 센터들의 포스트업 시도는 스틸을 노리는 더블팀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고[16], 이에 따라 포스트업이 주무기인 에이스급 센터들이 한동안 거의 멸종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볼 간수와 패스 능력이 최고의 장점인 요키치는 포스트업 시도와 더블팀 대처에 있어 어떠한 부담도 느끼지 않는다. 요키치의 신장과 윙스팬은 NBA 센터 중 평균 정도지만, 체중은 NBA 선수 중 가장 무거운 선수 중 하나로[17] 떡대가 워낙 좋고 힘이 강한데다, 피벗 동작 및 피니시 무브가 최상급으로 좋아서 막아내기가 심히 까다롭고, 자신의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안쪽으로 완벽한 패스를 찔러주기도 하며, 더블팀이 붙는 경우엔 적절한 패스가 바로 빠지는 등 포스트 스코어러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행하는 선수이다.[18]

# 기본적으로 빅맨포스트업이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강력한 무기가 되지 못한 이유는 스테판 커리3점 슛 혁명 이후 기동력과 스위칭이 트렌드가 되었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비롯해 대부분의 상위권 팀은 뛰어난 스몰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고, 이들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빅맨들은 수비적인 면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19] 하지만 210cm에 130kg의 덩치로 웬만한 포인트 가드 이상의 볼 핸들링과 현역 최고의 패스와 공격조립 능력을 가진 니콜라 요키치는 해당 사항이 없다.[20] 이런 모습 때문에 오히려 더블팀 오는 것을 반기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평도 많았는데, 당시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의 원투펀치가 건재하여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2020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상대의 더블팀을 다양한 옵션들로 박살내며 침몰시켜 버린 이후 플옵 무대에서 요키치에 대한 더블팀은 점점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21][22]

5.3. 패스

이미 아비다스 사보니스, 블라디 디박, 파우 가솔 등 뛰어난 패싱 능력을 갖춘 유럽 출신 센터들의 계보가 있지만, 요키치는 종전의 사례들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하는 역대 최고의 패싱 센터라는 데에 그 어떠한 이견도 존재하지 않는다. '포인트 센터'(포인트 가드 + 센터)라는 용어가 이전에 없던 것은 아니지만, 와중에 NBA MVP급 퍼포먼스, 아니 NBA 올스타급 퍼포먼스라도 보여주는 선수는 요키치 외 전무후무한 수준이다. 역대 최고의 패싱 센터를 넘어 아예 역대 최고의 패서 중 하나로 거론될 정도.[23] 2022-23 시즌 전 NBA GM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다른 포지션 선수를 다 제치고 7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NBA에서 패스를 가장 잘하는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2위 루카 돈치치/크리스 폴 10%)

덴버 너겟츠의 주 전술은 요키치가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담당하여 요키치가 탑에서 공을 받거나, 포스트업하고 볼을 투입한 이후 이를 기점으로 공격 전개 및 조립을 시작하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24] 머리 위로 공을 들어 코트를 주시하다 컷인하는 동료나 외곽에 오픈되어 있는 동료를 발견해 패스를 쉽게 찔러주는데, 시야만 놓고 보면 어지간한 전문 포인트 가드들도 명함을 못 내밀 정도. 엄청난 BQ와 판단력으로 동료 및 수비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가장 알맞은 위치에 순간적으로 패스를 뿌리는 능력이 출중하여,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가는 덴버 너기츠 특유의 시스템 농구를 컨트롤하는 사령탑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밖으로 빼내는 킥아웃 패스, 안쪽으로 넣는 포켓 패스, 좌우로 가로지르는 스킵 패스 등의 다양한 패스들을 어느 위치에서든 뿌릴 수 있으며7풋의 신장 및 팔길이 덕분에 패스가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덜해서 보통의 포인트 가드들은 절대로 할 수 없는 각도에서 핀 포인트 패스를 넣어주기도 하며, 강한 손목 힘으로 예비 동작 없이 킬패스를 꽂아줄 수 있기 때문에 패스의 질과 타이밍도 우수하다. 즉 위치, 각도, 거리, 방향은 물론 패스를 던지는 높이와 타이밍, 심지어 자세마저 제한이 없는 셈.[25]

뛰어난 패싱 능력을 기반으로 다재다능 하다는 평가를 받는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 하든, 루카 돈치치 등의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본인 볼 소유를 중심으로 한 헬리오센트릭 오펜스를 펼치는데, 이들과는 결이 다르게 요키치는 공을 짧게, 대신 자주 만지는 편이다. 볼 운반을 그다지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덴버의 공격은 요키치의 손을 일단 한번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볼을 잘 안끌고 빠르게 처리하기 때문에 에이스 플레이어 치고는 볼 소유 시간이 적고 Usage Rate가 낮다. 매 시즌 탑에서의 운영을 즐기지만 하이 포스트나 엘보우에서 공을 받고 공격을 시작할 때에도 게임 운영이 가능하며, 자말 머레이애런 고든 등에게 공을 쥐어준 후 펼치는 핸드 오프 플레이도 요키치를 기반으로 한 주된 공격 전술 중 하나이다.[26][27]

5.4. 공격 스킬

현 리그 최고의 센터답게 골 밑 마무리 능력은 최상급이다. 기본적으로, 요키치는 외곽 공격보다 림 근처에서의 확률 높은 공격을 선호하며, 하킴 올라주원을 연상케하는 부드러운 피벗 스텝, 민첩한 스핀 무브, 업 앤 언더와 같은 페이크를 잘 구사하며 이를 마무리하는 훅 슛, 레이업 등의 기술에 능숙하고 부드러운 슛터치와 손 끝 감각 또한 이런 기술을 받쳐준다. 또한 보통 작고 날랜 가드들의 필살기인 플로터와 러너를 정말 엄청난 수준으로 구사하는데, 페인트존 안에서 팀원의 패스를 받는다면 요키치는 거의 플로터로 슛을 올리며 이 타점과 성공률이 어마어마하다. 러너의 경우 롱2 거리인 하이포스트에서도 가볍게 던져넣을 수 있을 정도로 사거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거기다 훅 슛의 경우 그 완성도가 샤킬 오닐의 그것에도 견줄 수 있는, 솜보르 셔플에 버금가는 요키치 최강의 1대1 옵션이다. 훅 슛이 기본기라고는 하나 난이도가 어렵고, 웬만큼 숙련되지 않았다면 성공률도 대체로 높지 않아 현재 NBA에는 이를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는 선수가 많지 않은데, 요키치는 특유의 손목 힘과 손 끝 감각으로 다소 난이도가 있는 롱 훅 슛 조차 가볍게 집어넣곤 한다. 요키치가 낮은 점프력에도 불구하고 장신의 선수와 매치업할 때 공격에 그리 큰 지장을 받지 않는 이유인데, 아무리 점프를 낮게 뛰어도 211cm의 선수가 다양한 골밑 무브로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훅슛과 플로터를 던져대면 도무지 블럭이 어렵기 때문이다. 수많은 피니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잘 안하는게 하나 있는데, 덩크 슛이다... 한 게임은 커녕 한 달에도 몇 번 보기 어렵다.[28]

또 현대 빅맨답게 미드레인지나 3점도 공격 옵션으로 가지고 있다. 솜보르 셔플(Sombor Shuffle)[29][30]이라 불리는 요키치 특유의 외발 페이드어웨이 슈팅 폼은 상당히 인상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던지는 편은 아니지만 시그니처 무브로 불리기도 한다. 이를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면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 디르크 노비츠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31] 이 솜보르 셔플은 보통 상대 수비수가 타이트하게 막는 상태인 '컨테스트' 상황에서 요키치가 사용하는 무브인데, 요키치는 상대방이 슛을 인지하여 블록하려는 상황에서도 솜보르 셔플을 이용해 무려 53.8%의 슛 성공률을 보였다.[32]

요키치의 점프슛 폼은 투석기의 그것과 약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게, 상체를 살짝 뒤로 젖히며 공을 머리 위도 아니고 뒤통수까지 넘겨서 던지며 포물선이 굉장히 높다. 7풋에 근접하는 선수가 머리 위로 슛을 던지고, 여기에 뒤로 빠지는 솜보르 셔플이 합쳐지니 상대의 입장에서는 점프도 별로 없는 이 기묘한 슛을 도저히 블락할 수 없는 것이다.[33] 커리어 3점 슛 성공률 역시 34.8%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고, 솜보르 셔플 외에도 슛 중에서 그냥 픽앤팝으로 받아던지는 미드레인지 점퍼도 좋다. 또한 야오밍 처럼 자유투 성공률이 80%가 넘어 다른 빅맨들처럼 파울 작전으로 막으려 해도 답이 없다. 자세가 무너져서 막 던지는 것 같은 장거리 슛도 이상하게 잘 넣는데, 언뜻 보기에 뽀록 같아도 이런 장면이 워낙 곧잘 나오니 뽀록이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다. 2023년에는 아예 한술 더 떠서 정규시즌에 야투율 63%-3점슛 38%-자유투 82%라는 이게 정말 가드야 요키치야 소리가 나오는 슈팅 스플릿을 기록했다. 요키치의 기울어진 180 클럽

포지션이 센터인 특성상 골 밑 경합을 많이 하게 되는데, 요키치는 2021-22 시즌 경합 리바운드 비율과 공격 리바운드 비율 전체 1등이며 팁인과 풋백 득점을 엄청나게 잘 올려놓는다. 상당한 글루 핸드이고 간결한 모션으로도 볼을 쉽게 따내며, 깔끔하게 팁인까지 올려놓을 감각까지 있는 선수. 얼마나 팁인득점을 많이 했는지, 요키치가 팁인득점에 성공하면 해설자들이 그를 Big Tipper라고 부른다. 날라오는 공의 궤적을 보고 낙구지점을 예상하여 엄청난 몸뚱이로 박스아웃을 한 후 리바운드를 잘 걷어내는 것. 점프를 별로 하지 않으면서도 손끝으로 볼을 톡톡 치면서 자기쪽으로 끌어와 잡는 리바운드 스킬 또한 특기이다.

이렇듯 엄청나게 다양한 공격 옵션과 뛰어난 패싱 능력으로 죽음의 사지선다를 걸어버리고, 타고난 체격과 테크닉, 그리고 상황에 따라 손의 감각만을 가지고 던지는 슛과 패스가 가능하기에 설렁설렁 뛰면서도 상대 수비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다. 거기다 상기하였듯이 득점력과 리딩 툴에 비해 볼소유 요구는 또 적은 편이라 가드의 영역을 크게 침범하지 않는 점 또한 장점이다. 가드 파트너 자말 머레이와의 투맨 게임은 픽앤롤과 인버티드 픽앤롤을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데, 과장 좀 보태 칼 말론존 스탁턴의 그것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

또한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직접 드리블하며 코트를 넘어가 쉬운 레이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내주거나, 스팟업 동료를 찾아내는 시야도 탁월하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쿼터백처럼 한 손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아울렛 패스 역시 일품이다. 발이 느린 뚜벅이 센터들의 고질적인 약점이 바로 속공가담이 떨어진다는 점인데, 요키치는 플레이 스타일상 당연히 지공 특화시긴 하나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직접 속공을 전개하여 팀원들의 득점기회를 봐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된다. 그 사이즈의 센터치고 볼 핸들링이나 드리블이 아주 좋아서, 비하인드 백드리블을 치거나 유로 스텝으로 수비를 속이고 레이업을 올려놓는 등 화려한 스킬도 곧잘 보여준다. 특유의 쿰척쿰척하는 느낌 때문에 화려해보이지는 않지만.

5.5. 클러치 능력

앞서 설명한 최상급의 슛터치와 높은 BQ 덕분에 클러치 상황에서 리그 최고 해결사 중 하나이다. 2019-20 정규 시즌 클러치[34]에서 총 148득점[35]을 기록하였다. 종료 30초 전, 3점차 이내에서는 16득점, 77.8%(7/9), 종료 10초전 3점차 이내에서는 10득점, 100%(5/5)이다. 정규 시즌 한정으로 패스를 좋아하고 슈팅을 아끼는 모습 때문에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으나, 샷클락에 쫓기거나 죽은 볼을 처리해야 할 때에는 다른 선수에게 돌리기 보다는 본인 선에서 마무리짓는 책임감을 보여주며, 실제 스탯이 증명하고 있다. Sombor Shuffle이나 회전회오리슛 같은 명장면들이 나오는 때가 보통은 이런 상황이다. 예전에는 나무위키에서도 슛을 안던진다는 평가가 있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독특한 선수이다.[36][37][38]

여담으로, 샷 클락이 얼마 남지 않고 골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부터 공격을 전개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말 낮은 확률의 뽀록이라도 노리고 초장거리에서 슛을 시도하는 선수가 있고, 자기 야투율을 까먹지 않기 위해 그냥 안 던지고 샷클락을 다 쓰는 선수가 있는데 요키치는 전자에 속한다. 요키치는 코트 끝에서라도 일단 던지고 보는 스타일이다.

5.6. 운동 능력과 수비

이런 엄청난 선수가 드래프트 2라운드 41순위라는 심각하게 낮은 순서로 뽑힌 이유는, 일단 요키치가 뛰고 있던 세르비아 리그가 규모가 작고 관심도 낮은 리그라 실력을 검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요키치가 드래프트될 당시 완성된 선수도 아니었으며,[39] 무엇보다 NBA 수준이라고 보기 힘든 운동능력 때문이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뛰어난 BQ, 패싱 능력, 득점력, 성실함과 침착함 등 그의 장점은 스카우터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으나[40] 낮은 운동능력과 느린 발 때문에 성장 잠재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었다.[41]

이러한 운동능력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단점이 수비이다. 몸이 무겁다보니 순간속도 및 민첩성이 떨어져서 상대 핸들러들에게 미스매치로 공략당하는 부분이 있으며, 이는 앤서니 데이비스나 야니스 아데토쿤보 같은 최정상급 올라운더 수비수가 아닌 이상 요키치처럼 커다란 몸집을 가진 센터들에게는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세금이다. 그래서 요키치가 가장 약점을 보이는 부분은 픽앤롤 수비. 팀 수비나 림 프로텍션은 어느 정도 쉴드를 칠 수 있지만, 느린 발 때문에 하이 픽앤롤에 걸리면 요키치는 도저히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봐도 무방. 사실상 요키치의 가장 큰 약점이며, 2022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스티브 커에게 이 단점을 지독하게 공략당해 광탈했다.[42] 상술하였듯 요키치는 스몰볼 천적이라고도 불리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요키치가 스몰볼 이상의 득점 생산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지, 요키치가 스몰볼을 잘 막아서가 아니다.

커리어 초중반까지 요키치는 부족한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파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이 때문에 파울 트러블을 겪거나 수비에서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작전타임이 남아있는 클러치 수비 상황에는 요키치 대신 다른 선수를 투입하는 경우도 잦았는데, 다만 해당 상황에선 꼭 요키치가 아니더라도 에이스를 앉혀두고 수비 몰빵 라인업을 구사하는게 이상할 건 없다는건 감안할 부분이다. 현재 파울 관리 능력은 보통은 되는 편이고 후술하듯 수비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43]

플레이오프나 클러치 상황에서 요키치의 느린 발, 좁은 수비범위를 노리는 경우가 다반사고, 팀차원에서 이를 보조해 주지 못하는 경우 그 한계가 자명한 것도 사실이라는 평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요키치의 수비는 세금이다(이동환) 그래서 2022-23 시즌에 마이크 말론 감독은 요키치의 매치업 헌팅을 피하기 위해 시즌 후반부터 드랍백을 이식했다. 요키치를 미리 뒤로 빼서 골밑에서 기다리는 수비를 하도록 수비 로테이션을 변경한 것. 플레이오프의 경우 수비력을 보완해줄 발빠른 애런 고든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영입되자 뛰어난 팀 수비 이해도를 바탕으로 수비상황에서 대체로 알맞은 선택을 하며 대체로 수비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후반에는 픽앤롤 상황에서 핸들러에 대한 헷지 수비 후 바로 다시 매치업 리커버리를 가고 헬프 디펜스까지 하는 모습 등 수비적으로 기여하는 장면도 많이 보였다.

의외로 요키치는 신체 조건이나 외모에 비해 발이 크게 느린 편은 아니다. 그보단 점프력이 상당히 안 좋다. 그래서 림 프로텍팅이 약하고 커리어 블록 수치도 0.7에 불과하다. 요키치가 블럭하는 장면을 보면 높이 점프해서 공을 막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을 맞춰 점프 초반 단계에서 볼을 쳐내거나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막는 방식을 많이 쓴다.

요키치는 빅맨 중에서 최상위급으로 손질이 빠른 선수로, 이는 요키치 수비의 최대 장점이다. 반사신경이 좋고 BQ가 뛰어나서 상대의 패스 경로를 읽고 차단하거나 공을 긁어내는 수비를 잘 하는데, 23-24 시즌의 경우 스틸은 게임 당 1.4개로 전체 9위, PF/C 중 1위이며, 디플렉션(상대 공을 쳐내는 수비) 회수는 게임 당 3.0회로 전체 11위, 역시 PF/C 중 1위를 기록했다.

프레임이 두껍고 체급 자체도 크다 보니 힘은 NBA 선수들 중에서도 한손에 꼽힐 정도로 센 편이라[44] 미스매치만 안 당하면 골밑 일대일 수비 자체는 훌륭한 편이다. 특히 포스트업 수비의 경우 원체 힘이 좋기 때문에 무리없이 해낸다. 센터의 기본적인 덕목인 리바운드 능력도 최상급이으로, 2021-22 시즌 요키치는 평균 리바운드 개수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45]

5.7. 체력 및 내구력

보이는 것과 다르게 체력이 매우 좋다. 특히 체중을 꽤 감량한 2022-23 시즌부터 두드러지는 강점인데, 분명 가끔 잡히는 클로즈업을 보면 얼굴이 벌게지고 헥헥거리는데도 표정만 그렇지 움직임은 별반 차이가 없다. 실제로 이미 2019년부터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 최대 시간(65분)을 소화한 적이 있을 정도로[46] 스태미너는 검증된 선수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상적인 장점이 있다면 바로 '다칠 염려와 퇴화할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플레이 스타일'이다. 보통 농구에서 부상과 내구성 하락은 횡적인 움직임을 급격하고 빠르게 (그리고 자주) 가져감으로써 무릎 관절에 생기는 부담, 그리고 80~120kg는 나가는 선수들이 경기 중 끊임없이 점프와 착지를 반복하면서 누적되는 충격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례로 데릭 로즈의 경우 위 두가지 굵직한 부상 불안을 지나치게 만족하는 선수인데, 최대 100kg까지도 나가던 선수가 매 경기 좌우로 수비를 찢으며 드라이브인을 하고 공중에서 수비수와 몸을 부딪혀 불안정한 착지를 반복하던 스타일로 인해 몸이 남아나질 않았다.[47] 반면 요키치는 NBA 수준에선 너무 느려서(...) 횡적인 움직임이 과하지도 않고, NBA 수준에선 점프가 너무 낮아서(...) 슈팅이나 피니시 무브에 있어서도 착지 부담이 없다. 때문에 요키치는 부상으로 룰아웃 당하면 주로 손목이나 손가락과 같은 부위의 부상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지금도 철강왕인건 물론이고 앞으로도 비교적 건강하게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으로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또한 요키치는 운동능력에 의지하기보다 농구 도사처럼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어서 말년이 되어도 어느 정도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48]

23-24 시즌 기준, 요키치는 9시즌에 걸쳐 전 시즌을 장기 부상 없이 거의 풀로 소화했는데, 이 정도의 내구력을 가진 주전 빅맨은 흔치 않다. 제일 적게 뛴 시즌이 22-23 시즌의 69경기고, 그 외 나머지 시즌들은 전부 70경기 이상 출전하였다. 특히 루키 시즌인 15-16시즌과 18-19시즌에는 80경기를 출장하기도 했다. 부상이 빈번한 NBA 선수들에게 있어서 결장이 적다는 것은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다.

5.8. 종합

종합하자면, 게임 조립, BQ, 슈팅능력, 포스트업 스킬, 어마어마한 시야에서 오는 패스, 엄청난 파워와 피지컬, 오프볼 무브 스크린 지원, 클러치에서 활약하는 강심장 등 갖가지 카테고리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마크하는 컨트롤타워이자 패서, 슈터, 해결사라고 할 수 있다.[49] 이러한 다재다능함의 결과로 2017-18 시즌부터 팀 내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50] 2021-22 시즌에는 NBA 최초로 단일 시즌 2000득점·1000리바운드·50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2022-23 플레이오프에서 단일 플레이오프 600득점-269리바운드-190어시스트를 작성하며 3부분 단일 플레이오프 1위를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로서 요키치는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가리지 않는 맹활약과 다재다능함으로 우승까지 차지하며 현역 선수가 아니라 역대 선수들과 비교되는 선상에 올랐고 앞으로 누적을 채워나가며 역대 최고의 선수 순위에 어디까지 도달 가능한지 받는 선수가 되었다.

특히 2023 NBA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활약으로 앞서 언급된 단점도 과거형이 될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요키치가 현 시점 최고의 NBA 선수임을 부정하는 평가는 완전히 사라졌다. 아무런 기대를 받지 못한 2라운드 지명 선수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며 입단 당시 약팀이었던 덴버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으며, 정규시즌 MVP 및 파이널 MVP를 얻어냈다. 특히 슈퍼스타들과의 조합 없이 드래프트 되어 입단한 선수들의 성장을 도와주며 우승한 요키치의 스토리는 NBA에서도 이례적이기 때문에 그의 인기 상승에 강력한 플러스 요인이 되는 중이다.[51] 르브론-커리의 라이벌 구도와 함께 엄청난 상업적 상승이 일어났던 NBA 입장에서 이들 다음 세대를 이끌어줄 슈퍼 스타를 찾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요키치가 이 대안이 될 것이라는 NBA 관련자들이 늘어났고, 그런 점에서 2022-23 플레이오프는 요키치에게 인생 시리즈가 되었다.[52]

6. 기타

  • 카멜로 앤서니가 덴버 시절에 달았던 등번호 15번을 달고 있다.[53] 이로 인해 2000년대 덴버의 간판 스타였던 카멜로 앤서니의 영구결번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마리아노 리베라와 같은 사례를 생각한다면 아예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사실 영구결번은 NBA 규제를 받는게 아니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구단이 선수를 위해 해주는 기념행사이므로, 어떻게 하든 구단 마음대로다. NBA에서도 현역선수가 레전드 선수의 번호를 달다가 뒤늦게 영구결번이 이뤄지거나, 같은 번호를 달고 뛴 선배와 후배 선수 둘 다 레전드급 활약을 해서 같은 번호로 두 선수가 영구결번된 적도 있다.[54] 즉 요키치가 이대로 덴버에서 커리어를 잘 마무리해 영구결번이 된다 치면, 이후 너기츠 구단에서 앤서니를 영결해주고 싶으면 해주면 그만이다. 그리고 요키치의 현역시절에 앤서니의 15번을 영결해준다고 해도 요키치는 15번을 계속 달 수 있다. 앞서 각주에서 언급된 암스트롱의 경우도 사실 10번을 계속 달고 뛸 수 있었으나 선배에 대한 예우로 11번으로 바꿔 양보해 준 것이다. NBA공식 규정은 "같은 팀에서 두 선수가 같은 번호를 달고 뛸 수 없다"인데, 영구결번은 번호를 달고 뛰는게 아니므로 현역선수의 번호와 별개로 무슨 번호를 어떻게 영구결번하건 팀 마음대로이다.[55] 앤서니가 22-23 시즌 종료 직전 은퇴를 선언했고, 앤서니와 덴버의 관계 역시 우호적이라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향후 덴버의 15번은 요키치의 영구결번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2014년 NBA 드래프트 전에 참가한 나이키 훕 서밋[56]에서 나중에 영혼의 파트너가 되는 자말 머레이와 처음 만나 같은 월드팀으로 뛴 적이 있다. 이 대회 후 인터뷰 영상이 남아있는데, "NBA에서 뛰게 될 거라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들 NBA에서 뛰고 싶어하긴 하지만... 슬로베니아 같은 큰 유럽 리그 클럽에서 뛰게 되지 않을까." 라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
  • 어린 시절 요키치의 고향 세르비아 솜보르에서는 NBA 중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나중에 유튜브가 활성화되고 나서야 하이라이트 필름 같은 걸로 NBA 플레이를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3명의 선수 영상을 많이 봤는데, 매직 존슨은 패스 스킬 때문에, 하킴 올라주원은 포스트 무브 때문에, 마이클 조던은 조던이니까 봤다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매직 존슨 타입의 패스 스킬과 하킴 올라주원 타입의 포스트 무브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 요키치의 플레이 스타일이 예전에 사례가 없던 유형의 것이다보니. 과거 선수들 중에서는 게임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할만한 선수가 딱히 없다. 그렉 포포비치는 요키치가 첫 MVP를 수상했던 2020년 요키치를 '래리 버드의 재림'이라고 한적이 있는데, 낮은 운동능력과 역대급의 BQ를 가진 리그 최정상급 선수라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 2024년 제임스 워디는 요키치가 '매직 존슨카림 압둘 자바를 합친 것 같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워디 본인이 매직 존슨, 카림 압둘 자바와 함께 쇼타임 레이커스를 이끈 선수였으니 가히 본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고 할 수 있다.
  • 2018년 2월 16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4분 33초만에 트리플 더블을 달성, NBA 최단시간 트리플 더블 달성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1955년 짐 터커가 기록한 17분.
  • 보통 센터 포지션의 선수는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더블더블을 많이 하게되는데, 기묘하게도 요키치는 득점과 어시스트 항목에서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리바운드를 한자릿수로 잡아서 더블더블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중계로 보면 허겁지겁 헐레벌떡 뒤뚱뒤뚱 달리는 모습이 왠지 귀엽다. 성격도 유쾌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팀원들과의 관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20 시즌의 덴버를 두고 절대 잊을 수 없는 팀이라고 말하고 싶었다는 인터뷰를 보면 속정도 있는 듯. 2018-19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촐싹맞게 깨방정을 떨며 상당히 재미있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동료들에 의하면 슛을 던지는 것을 상당히 꺼리는 선수였다. 보통의 선수들은 하나의 슛이라도 더 던지려는 욕심이 있는데 요키치는 그런 욕심 자체가 없다고 동료들이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했다. "제발 슛을 쏘라고!" 라고 감독이 부탁해도 시큰둥해 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2020-21 시즌부터는 공격 적극성이 몰라보게 늘어 슛 시도를 충분히 가져가는 편이다.맥스 계약인 2,3옵션이 눕고 다른 팀에서 백업 가비지인 선수가 주전으로 나오니깐

* 엄연히 센터 포지션의 선수이고 득점도 상당히 올려 주는 선수임에도 덩크로 득점하는 일이 드물다. 2017-18 시즌에는 덩크를 단 8회밖에 하지 않았는데 트리플 더블은 9번이나 기록했다. 본인도 덩크를 꺼리는 자신의 플레이를 소재로 종종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 준다. 그렇다보니 해설진들도 그가 덩크슛을 성공할때마다 이번 시즌 덩크 횟수를 알려주고 그를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시켜야 한다고 드립친다.
  • 이름이 '니 콜라 여기 있지' 와 발음이 비슷해 한국 커뮤니티에서 드립으로 종종 쓰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짤방으로는 '엄마, 내 콜라 어디 있어요?'가 있다. 공교롭게도 요키치는 NBA에 들어오기 직전까지도 중증 콜라 중독이었다.[57] 어느정도였냐면, 하루에 2~3L나 마실 정도였으며 심지어 드래프트 된 후에 미국 가는 비행기에서 조차 한 캔 땄다고 한다. #
  • 시즌 중과 시즌 후의 자기 관리에 있어서도 다양한 차이가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물론 최정상급 기량을 나타내는 선수이니 만큼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개성이라고 평가하는 팬들도 많다. 지금은 NB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만큼 자기 관리에 대한 부분 역시 가벼운 밈으로 통하고 있다.[58] 포지션이 포지션이니 만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다양한 분야에 많다. 실제로 2019-20 시즌 완전히 몸 관리에 실패한 채로 나와 초반에는 부진했었던 만큼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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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렸을 때에도 아주 후덕한 체구를 자랑했다. 프로 농구선수가 된 지금도 시즌 중에도 몸무게가 들쭉날쭉한데, 은퇴 후에는 살이 많이 찔 것 같다. 어떤 팬이 이 사진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나와 요키치를 웃기기도 했다. 인터뷰에서는 훗날, 살이쪄서 아이들이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농구선수였는지 모른다면 경기들을 보여줄 생각이라고. 일단 은퇴후 관리는 안하겠다고 못박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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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또 맘만 먹으면 이렇게 빼고 올 때도 있다.
  • 코로나 시기에 조코비치와 둘 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는 바람에 고의적인 코로나 슈퍼전파자가 된 조코비치에게서 옮아 확진자가 되었다. 조코비치가 백신 반대론자로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들과 크게 즐기는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트롤링을 크게 쳐버리는 바람에 확진돼서 주로 까이는 바람에 요키치가 묻히는 것이지 실상 요키치도 까일 만한 짓을 한 것이다.
  • 2020년 10월 24일 중학생 시절부터 사귀었던 오래 된 여자친구 Natalija Mačešić와 고향 Sombor에서 결혼하였다. 2021년 9월 득녀 했다. (Ognjena). 매 경기 신는 농구화에 자신의 웨딩밴드를 달고 뛰는 사랑꾼이기도 하다.
  • 코트 위에서 흥분하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없지만, 제대로 화나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준 적이 있다. 2021-22 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공을 몰고 하프코트를 넘어오며 점프하던 요키치를 마키프 모리스가 뜬금없이 어깨로 강하게 들이받는 위험한 파울을 했는데[59], 자세를 바로잡은 요키치가 바로 모리스의 등짝에 저 덩치로 몸통 박치기를 시전, 말 그대로 날려버렸다. 모리스는 덤프 트럭에 치인 것처럼[60] 코트에 쓰러져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실제로 경추 부상을 진단 받아 이후 4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요키치와 모리스는 동반 퇴장당했고, 사무국에서 모리스는 벌금 5만 달러, 요키치는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평소 모리스 형제가 NBA에서 상습적으로 더티 플레이를 일삼았고 뻔뻔한 언행을 보여와서 평판이 매우 좋지 않았으며, 이 사건도 고의적이고 위험한 더티 파울이 명백했기 때문에 팬들은 요키치가 정의구현을 했다며 오히려 속시원해했고, 샤킬 오닐, 찰스 바클리 등 NBA 방송인들도 요키치의 보복성 파울이 정당했다고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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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라 요키치에겐 13살, 11살 차이나는 두 명의 형 (Nemanja (b. 1984), Strahinja (b. 1982))이 있는데, 다들 떡대가 요키치만하다. Strahinja는 유럽 프로리그에서 뛰었고, Nemanja는 미국 대학에서 뛴 농구선수 출신들이다. 요키치가 홈에서 MVP 수여식을 할 때 직접 나와서 축하해주는 등 삼형제가 서로 매우 친밀하고 가깝게 지내는 듯. 상기 마키프 모리스 사건 때 동생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가 트위터로 까자 직접 자신들이 트위터로 맞받아치고 경고 하는 등 엄청난 형제간 우애를 보여주었다.[61] 2023년 덴버가 우승을 차지하자 제 16,17인의 로스터 멤버인것 마냥 기뻐하고 오히려 이들이 말론 감독을 행가래 시켜주는 흥겨운 장면도 볼 수 있다.#
  • 모리스 사건 이후 마이애미 히트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기자가 인터뷰에서 관중들의 야유가 신경쓰이지 않냐고 질문했다. 요키치는 나는 세르비아에서도 경기를 뛰어봤다. 거기가 어떤 곳인지 당신도 꼭 느껴봤으면 좋겠다. 라고 인터뷰했다. 쇼츠[62]
  • 위에 언급된대로 최저 순위 드래프티 MVP인데, 그전까지 최저 순위 드래프티는 15순위로 뽑힌 야니스 아데토쿤보스티브 내시였으니 차이가 엄청나다. 그 밖에 10순위권으로 뽑힌 MVP는 13순위인 칼 말론코비 브라이언트, 12순위 줄리어스 어빙(특이 케이스로 아직 ABA에서 뛰는 중이었기에 순위가 낮았다)가 있다. 이처럼 다른 선수들은 최소한 드래프트 당시 "주목받는 유망주" 정도의 위치인데 세르비아 출신의 어린 유망주였던 요키치는 이와도 비교할 바가 못되었다.[63]
  • NBA 에이스급 선수 정도 되면 대부분이 강한 에고를 가지고 있어 때때로 추한 모습까지 보일 정도이고, 그 쯤 되면 스몰마켓을 벗어나 빅마켓 팀에서 뛰며 대중의 주목과 유명세를 바라기도 하지만, 요키치는 그다지 과시욕이 강하지 않고 겸손하고 소탈한 성격이며[64], 너무 유명해지거나 큰 관심을 받는 것을 오히려 싫어한다고 한다. 또한 스탯의 숫자나 효율성에 있어 NBA 최정상급인 반면, 스탯을 관리하거나 기록을 세우는데 집착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경기 중이나 종료 후 매너도 상당히 좋은 편이며, 그의 장난기에 심판이 웃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특이한 성격의 선수이다. 승부욕만큼은 매우 강하지만 개인적인 욕심을 많이 부리는 선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 낙천적이고 구설수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성격 때문에 자신에 대한 악평이나 도발도 아무렇지 않게 흘려버리는 모습을 곧잘 보여준다. 2022-23 시즌 3연속 시즌 MVP를 두고 조엘 엠비드와 경쟁하면서, 3연속 MVP 수상을 꺼리는 NBA의 암묵적인 관행과 함께 NBA에서 소수자에 속하는 백인/비미국인인 요키치에 대한 이런저런 저평가가 많았고 선수나 관계자들도 엠비드 MVP 지지 발언을 많이 하는 분위기였다. 켄드릭 퍼킨스는 요키치를 스탯 패더[65]라고 부르며 백인이라 MVP 수상에 이득을 봤다는 발언을 했고, MVP 투표인단이었던 마크 잭슨은 MVP 후보자 5명을 선정하면서 누가 봐도 가장 유력한 후보 2인 중 하나였던 요키치를 아예 명단에 넣지도 않아 구설수에 올랐으며[66], 요키치에 밀려 All-NBA 퍼스트팀과 MVP 수상에 번번이 실패했던 조엘 엠비드는 시즌 중 인터뷰에서 '내가 뭘 더 증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MVP 경쟁을 위해 스탯 패딩을 하지 않는다', '난 퍼스트팀이나 MVP가 없다. 하지만 여러번의 MVP를 받고도 파이널을 따내지 못한 선수도 있다'아아.. 각하 어째서 이런 실언을.. 등 공격적인 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요키치는 기자에게 '스탯 패딩을 하면 트리플 더블하기 쉽다.'[67]라고 농담을 하고, 엠비드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야수이며,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오히려 상대를 칭찬하는 등 초연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2022-23 시즌, 결국 요키치는 엠비드에 밀려 퍼스트팀 및 시즌 MVP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엠비드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패배해 탈락하고 엠비드는 MVP 수상자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활약을 보여준 반면, 요키치는 피닉스 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53점을 넣기도 하고, 플레이오프 동안 경기 당 30점을 넣으며 평균 스탯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또한 180클럽에 가까운 야투율과 함께 컨파까지 10경기 트리플 더블을 찍으며 윌트 체임벌린이 세웠던 역대 단일 플레이오프 트리플 더블 기록을 무려 56년만에 갈아치우는 등 화려한 기록과 이에 걸맞는 놀라운 퍼포먼스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피닉스 선즈, LA 레이커스를 연파, 컨퍼런스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크게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키치의 엄청난 활약에 '진짜 MVP', '이런 선수가 세컨팀이면 퍼스트팀을 탄 선수는 대체 얼마나 잘하는 거냐?' 등 엠비드에게 비아냥이 쏟아지자 요키치는 '엠비드가 MVP를 받지 말았어야 한다는 사람들은 옳지 않다. 나는 그가 시즌 동안 너무 힘들게 농구를 해서 지쳤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시즌 내내 정말 잘했다.'라고 발언, 인터뷰 스킬에서도 한 수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파이널 MVP까지 차지하면서 엠비드에게 완벽한 KO승을 거뒀다.
  • 자신의 롤모델이 팀 던컨이라고 밝힌적이 있고#, 팀 감독인 마이크 말론 역시 그가 팀 던컨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로 플레이 스타일은 팀 던컨과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68] 자신보다는 팀의 성적에 더 신경을 쓰는것, 상대방의 도발에 잘 걸려들지 않는 것이나[69] 개인의 수상에 연연하지 않는점, 그리고 코트 안팎에서 딱히 구설수가 없다는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원클럽맨이라는 점이 점들이 여러모로 비슷하다. 아래 소셜 미디어 항목도 있지만 팀 던컨 역시 소셜미디어 자체를 하지 않는다.
  • 원래는 농구선수가 아닌 승마선수의 길을 걷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본인이 직접 12살인가 14살 당시에 농구를 6개월 정도 그만둔 적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농구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본 그의 아버지가 농구를 다시 할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덕분에 농구선수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농구선수가 된 지금도 취미삼아서 비시즌에는 승마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70] 이후 2023 NBA 파이널에서 MVP를 수상하며 상금을 받았는데, 이 상금으로도 경주마 6마리 가량을 추가로 살 계획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여전히 승마에 대한 애정이 깊은 모양이다. 요키치 같은 거대한 선수가 웬 경주마냐 싶은데, 요키치가 즐기는 승마는 경마나 마장마술의 말이 아닌 harness race라는 영화 벤허에 나오는 전차 레이스의 축소판 같은 것이다. 그리고 벤허같이 말 4마리를 엮고 채찍질해가면서 전력질주하는 레이스가 아니라 한마리나 두마리 정도를 마차에 묶어서 천천히 달리는 레이스다. 그런걸 감안해도 요키치같은 기수는 과적단속대상이지만. 말달리는 요키치.
  • 피지컬을 사용하는 플레이가 아닌,[71]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컨트롤 타워 유형의 센터로 농구도사처럼 플레이함과 동시에, 특유의 쿨한 성격과 뚱하고 무표정한 표정이 더해져[72] 이것이 외국에서 밈이 되고 있다. 특히 NBA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면서 우승과 파이널 MVP를 동시에 차지한 2023년 플레이오프 이후, 기자들의 소감 질문에도 "ㅎ 기분 좋네요. 어우 이제 다 끝났네요. 이제 집에나 가야지"나 덴버에서 열리는 우승 퍼레이드에 대해 기자가 묻자 "퍼레이드가 언제죠? 이번 주 목요일이요? 아.. 나 집가야 하는데" 라고 답해 기자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73]
  • 오프시즌때 다른 선수들은 심혈을 가해 몸을 만들고 농구 연습을 하는 와중에 우승 퍼레이드 다음 날인 금요일날 바로 자신의 고향인 세르비아로 돌아가 자전거과 승마 경기를 즐기고, 파티에서 술을 마시며 우승 직후에도 살짝 웃기만 하던 요키치가 이제껏 본 적 없는 미소로 활짝 웃으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되자 사람들은 "세상에서 농구를 가장 잘하지만 농구를 가장 싫어한다", "얘는 농구게임할때 우리가 출근할때랑 비슷한 기분 들 듯" 등등 여러 밈이 생성되고 있다. 이렇게 놀기만 하면 다음 시즌 농구 실력이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걱정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도 소수 있다. 하지만 우려나 비판과 달리 오프시즌에도 농구공만 안잡았지 훈련은 꾸준히 했고## 시즌 중에는 연장 경기를 하든 백투백 경기를 하든 반드시 남아서 개인훈련을 추가로 할만큼 워크에식이 뛰어난 편이다.# 실제로 23-24시즌 요키치는 강력한 MVP 후보로서 이러한 비판을 잠재웠다.
  • 페이튼 왓슨과 호텔스닷컴 광고를 찍었는데 극도로 미디어의 관심을 피하는 그의 성향 때문에 오히려 화제가 되고 있다.##
  • 23-24시즌 중에 토론토 원정에서 바로 브루클린 원정을 가는 빡빡한 일정과 추운 날씨 그리고 심각한 뉴욕의 교통 체증을 뚫고 경마장을 가는 기행(?)을 보여줬다.##말딸 할 것 같은 선수1위
  • 마냥 순해 보이는 인상이 강하지만 경기 내에서 승부욕도 강한 편이고 때로는 모리스와의 사건처럼 대놓고 부딪칠 정도로 어느 정도 성깔이 있는 편이다. 일례로 23-24 개막전 구단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켄드릭 퍼킨스를 간접적으로 평득 5점 따리라고 언급하며 그런 사람들 평가 따윈 신경을 안 쓴다고 말한 적도 있다.#
  • 어렸을적 친구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했고 커서도 취미로 즐겼으나 딸이 태어난 후로 접었다고 한다.#
  • 평소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모습 하고는 거리가 멀어 다른 베테랑들이 그 역활을 맡는 경우가 많았는데 23-24시즌 올스타브레이크때 팀원 전체한테 문자 메세지를 보내며 점점 리더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 NCAA에서 콜리지 요키치로 불리는 DJ 번스라는 선수 영상을 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지각했는데 직접 칭찬해주는 드문 관경도 보여줬다.#농구도 지같이 하는 놈을 좋아한다
  • 요키치가 회색 양복을 입은 모습이 마치 영화 슈퍼배드 시리즈의 주인공 그루와 닮았다는 밈이 유행했었다. 그래서인지 영화사는 4편 홍보를 위해 요키치가 출연하는 광고 영상까지 제작해 공개했다.영상 내용인 즉슨 심리상담을 받으러 온 요키치가, 사람들이 자기한테 그루 닮았다고 하는 건 좋은데 하도 미니언(슈퍼배드)들이 자길 따라다녀서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얘들아 난 너네 보스가 아니야..." 2024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선 아예 그루 코스프레를 하기도.

[1] 맨발 기준 211cm (6' 11") / 착화 신장 213cm (7' 0")[2] 2019[3] 2016[4] 이름('Jok'ic)과 예측불가한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별명. 이 별명을 지어준 것은 덴버 너기츠에서 선수생활 마지막 시기를 보낸 마이크 밀러였다. 같은 세르비아 국적의 노박 조코비치가 먼저 조커라는 별명을 사용 중이었지만 조코비치는 자신은 놀(Nole)이라는 별명을 더 선호한다면서 요키치가 조커를 쓰는 것을 허락해줬다. 조커라 불리는 남자 그래서 NBA 중계를 보다보면 요키치가 트럼프 카드를 들고 있는 그래픽을 자주 볼 수 있다.[5] NBA 올스타전 선발을 축하하며 윌 바튼이 트위터에서 이 별명을 쓰는 바람에 TNT 해설진들이 박장대소했고 그 이후 국내 기사에서도 자주 쓰이게 되었다.[6] 포동 포동한 체형과도 잘 어울려서 조커만큼이나 빠르게 별명으로 받아들여졌다.[7] 요키치는 골 밑에서 인앤아웃한 공을 쉽게 팁인으로 득점, 앤드원까지 만들어낸다. 그래서 해설진들이 그가 팁 인으로 득점할 때마다 부르는 별명이다.[8] 니콜라 요키치가 NBA에 진출하기 전에 콜라를 좋아했다는 사실, 이름에 콜라가 들어가고 덩치가 커서 같다는 별명. 마침 코카콜라의 마스코트가 북극곰이기도 하다.[9] MVP 2위를 달성하고도 세컨드 팀에 그쳤는데, 이는 2021, 2022년 조엘 엠비드가 요키치에 의해 겪은 일이다.[10] 독보적인 다지선다형 플레이어로 들 수 있는 제임스 하든은 돌파 위협을 기반으로 레이업, 덩크, 스텝백 점퍼, 앨리웁, 킥아웃, 파울겟 등의 옵션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미드 레인지 점퍼를 더하면 NBA 스윙맨들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옵션이 되는데, 요키치의 플레이는 전혀 이쪽에 기반하지 않음에도 수비수들이 제어하지 못한다.[11] 수비수 입장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최대한 멀리서 슛을 하게 만드는 수비법이 있고, 조엘 엠비드는 최대한 패스를 하게 만드는 수비법이 있지만 요키치에 대한 수비법은 딱히 이렇다 할만한 게 없다.[12] 공격만 따지면 샤킬 오닐,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등과 견주고, 후세의 평가에 따라서 단독 공격력 1위에 충분히 등극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2023 NBA 파이널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충격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공격에서는 최고의 센터들이라는 샤킬 오닐,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와 함께 NBA 최고의 선수 마이클 조던과 비견되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모두 통합 1위를 기록하며 개인 능력으로는 막을 방법이 없다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다. 특히 수비에서는 약점이 없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요키치를 막다가 이걸 어떻게 막냐는 듯 어이없어 하는 표정들을 보였다.[13] 2021-22 시즌에는 윌트 체임벌린, 야니스 아데토쿤보,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의 커리어 하이를 씹어먹는 성적으로 단일 시즌 PER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시즌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역대 2위 성적으로 단일 시즌 2위, 엠비드는 역대 14위 성적으로 3위에 그치고 말았다. 게다가 이런 성적이 한해 반짝이 아니다. 2020년대 누적 PER 1위.[14] 통산 PER는 8시즌 기준 27.65로 마이클 조던에 이은 2위이며 BPM은 9.42로 1위이다. 2위는 마이클 조던.이 양반은 어째 안끼는 곳이 없다 8년차까지 PER를 기준으로 하면 마이클 조던은 29.9, 샤킬 오닐은 27.9, 르브론 제임스는 26.9인데 요키치가 이들과 비교되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샤킬 오닐의 8년차까지 비교하면 PER만 근소하게 뒤질 뿐 WS/48, BPM, VORP 수치는 꽤나 차이나게 우위이다. 심지어 플레이오프 PER에서 마이클 조던을 넘어 1위로 뛰어오르는데 성공했다.(조던 28.60, 요키치 29.02)[15] 패싱에 능한 센터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요키치가 압도적으로 선두주자로 달리고 뱀 아데바요, 도만타스 사보니스 등이 뒤를 잇는다.[16] 현역 중 요키치와 비교가 성립하는 유일한 센터인 조엘 엠비드가 전형적인 예시이다. NBA MVP급으로 올라온 지금은 센터 포지션에서 요키치 다음 가는 더블팀 대처 능력을 보여주지만, 얼추 2019-20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미흡한 더블팀 대처와 이로 인한 턴오버 양산이 그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그때도 센터 중 기본기와 패싱 능력 자체는 우수한 축에 들었던 엠비드조차 그러했을 정도이니, 그보다 아래인 센터들이 포스트업 일변도로 나가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17] 2023년 기준 NBA에서 요키치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 선수는 보반 마르야노비치유서프 너키치 밖에 없다.[18] 이러한 점이 요키치를 스몰 라인업의 나이트메어로 만든다. 2010년대 이후 NBA는 스몰 라인업이 발달해왔는데,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마이애미 히트가 시작이었고, 스테판 커리스티브 커 감독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피닉스 선즈 (스티브 내시와 티보듀 감독)의 업-템포 농구와 집대성하여 3점 라인 화력 기반의 스몰 라인업 전술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런 전술의 최대 단점이 골밑을 지킬 힘과 높이가 모두 되는 덩어리 센터를 기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료들이 어느 정도만 기동력을 확보해준다면 니콜라 요키치는 자신이 실점하는 것 이상으로 득점을 가져다 주는게 가능하다. 개인 공격에서 니콜라 요키치를 상대로 빅 윙을 사용하여 1대1 매치를 시키면 포스트업 견제가 아예 불가능해서 득점 확정이고 더블 팀을 붙이면 강력한 패스 능력으로 팀원에게 프리 득점 찬스를 만들어준다. 스몰 라인업을 운영하는 팀은 센터 자리에 어느 정도 수비력을 갖춘 빅 윙을 투입하여 기동전 위주 경기 운영으로 센터들의 느린 발을 공략하는 패턴으로 이에 맞서며, 요키치 역시 이 점을 간파 당하여 2021-22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압살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말 머레이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건강한 덴버 너기츠를 상대하는 스몰 라인업 팀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되었다. 스몰 라인업의 불안정한 득점과 본인들의 태생적 한계에 따른 요키치의 확정적인 득점 사이의 득점 쟁탈전에서 결국 스몰 라인업을 포기하고 빅맨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것.[19] 가장 대표적으로 루디 고베어의 경우 4년 동안 올해의 수비수상을 3번 석권할 정도의 뛰어난 장신 센터이지만 플레이오프만 가면 상대 팀의 스몰볼에 털리기 십상이였다. 따라서 이 유행에 따라가기 위해 팀들은 샤킬 오닐이나 야오밍과 같은 거구의 정통파 센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뱀 아데바요처럼 체중이 가볍고 기동력이 뛰어나 스위칭이나 대인 마크에도 큰 강점을 가지는 빅맨들을 기용하거나 아예 케빈 러브 또는 칼앤서니 타운스처럼 슛터치가 좋은 빅맨을 선호하기 시작했고, 하체 힘과 무게에 따라서 힘이 크게 갈리는 포스트업은 이들에게 큰 무기가 되지 못했다.[20] 요키치와 조엘 엠비드가 스몰볼 킬러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둘은 스몰 라인업의 미스매치 헌팅을 통해 3점 슛을 내주더라도 본인들 또한 이를 3점으로 갚을 수 있는데다가, 되려 개인의 공격 기술로 매치업 헌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요키치는 상술하였던 뛰어난 볼 간수 능력에 더불어 사이즈를 극복하기 위한 더블팀이 붙는 순간 바로 빈 동료를 찾아내는 BQ와 패싱 센스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슛터치가 되는 날이면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는 기분이 들 정도다. 사실 이런 것을 보면, 루디 고베어가 수비에서 끊임없이 스몰 라인업에 고통받는 와중에도 대책이 없는 이유는, 공격에서 스몰 라인업을 처부술 수 없기 때문이다. 요키치나 엠비드는 수비에서 스몰 라인업에 많은 공략을 당해도 그것보다 훨씬 높은 효율과 볼륨으로 공격에서 스몰 라인업을 처부수기 때문에 상대가 스몰 라인업을 꺼낼 수가 없는 것이다.[21] 가끔 동료의 위치도 직접 지정해주는데, 상기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시리즈에서 자기가 지정한 자리로 몇 초 뒤 노룩 노마크 어시스트를 꽂아넣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와 해설자 모두 어안이 벙벙해지게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해당 장면(3번째 짤)[22] 역사적으로 압도적인 빅맨들은 모두 더블팀 압박을 받아왔다. 윌트 체임벌린도 그러했고, 카림 압둘자바도 그러했으며, 샤킬 오닐도 마찬가지였다. 사실상 샤킬 오닐 정도의 말도 안 되는 피지컬이 아닌 이상 더블팀을 뚫고 득점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뛰어난 빅맨들은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의 코트 비전과 패싱 센스가 요구되곤 한다. 대표적으로 샤킬 오닐 또한 굉장히 저평가되는 패서였는데, 워낙에 BQ가 높아서 본인에게 더블팀이 붙으면 비는 팀원에게 볼을 공급하는 건 기본으로 하는 선수였다. 반대로 패트릭 유잉의 경우 더블팀 대처 능력이 상당히 부족했는데, 패트릭 유잉이 비교적 공격 생산 능력이 여타 역대급 센터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주장의 근거가 여기 있다. 다만 센터의 패싱이라고 해봐야 결국 센터이기 때문에 완벽한 공격을 조립한다기보다 그냥 볼 안 뺏기려고 패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1970년대의 빌 월튼(갖가지 부상으로 인해 굉장히 짧은 전성기를 보낸 비운의 선수이지만 그 전성기에 정규시즌 NBA MVP 1회, 파이널 MVP 1회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유일한 우승을 가져온 센터이자, 대학 농구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시작으로 십 수년에 한 번 정도 매우 뛰어난 패싱 센스를 가진 센터가 등장했고, 그중에서도 최고봉에 군림하는 선수가 요키치라고 할 수 있다.[23] 주로 매직 존슨, 스티브 내시, 존 스탁턴, 크리스 폴, 라존 론도, 제이슨 키드 등이 역대 최고의 패서들로 이야기된다.[24] 자말 머레이도 나름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2023 NBA 파이널 4경기 연속 10어시스트 기록은 매직 존슨과 함께 자말 머레이만 해낸 대기록이다.) 사실상 윙맨에 가까울 정도로 본인의 공격을 우선하는 선수이다.[25] NBA에서도 이걸 완벽히 하는 패서들은 드물다. 몇몇 예를 들면 줄리어스 랜들에 경우 분명 강한 드라이브와 패스를 가지고 있지만 강한 수비에 갇혔을 때 빼내는 패스가 굉장히 약하다. 또 오른손을 잘 사용하지 못해 왼쪽으로 보내는 패스가 적다. 플레이 오프에서는 이 점을 공략당해 계속 죽쓰고 있을 정도. 디안젤로 러셀의 경우 안쪽으로 보내는 바운드 패스와 포켓 패스가 일품이지만 킥아웃 패스 시에는 오른쪽만 패스하기 때문에 수비수가 예측하기 쉽다. 스펜서 딘위디는 반대로 페인트 존 진입 후 빼내는 킥아웃 패스가 강점이지만 포켓 패스, 랍 패스 등 안쪽으로 집어넣는 패스에는 약점을 보인다. 요키치나 루카 돈치치, 트레이 영같은 몇몇 괴물들만이 위치나 방향 등에 구애받지 않고 팀원들에게 적절한 패스를 뿌릴 수 있는 것이다.[26] 2020-21 시즌은 공 점유율 30%도 되지 않으면서 경기 당 도움, 득점 모두 리그 10위 권에 진입하였으며, 공격 기회를 몰아받을수록 월등히 올라가는 PER이나 VORP등 2차 스탯마저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완전체로 각성했다.[27] 요키치의 드리블 핸드오프가 워낙에 무서운 이유는 그의 어마어마한 덩치에 있다. 핸드오프를 하는 동시에 스크린을 걸어주는데 워낙에 몸이 크다 보니까 수비수가 절대 따라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위력적이라 할 수 있다. 2023년의 도만타스 사보니스도 애용하는 플레이 방식이다.[28] 요키치는 시즌 중 트리플 더블을 한 회수보다 덩크를 한 회수가 적을 정도로 덩크를 거의 안 한다.[29] Sombor는 세르비아의 지역으로 요키치의 출생지이며, 기술은 그가 왼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을 때 왼발목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연마했다. 부상 회복 이후 덴버 너기츠 팀동료, 직원들과 HORSE 게임을 하며 완성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30] 기술명은 SB Nation의 한 기자가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제안 기사[31] 디르크 노비츠키페이더웨이는 보통의 오른손잡이들에게 편하고 대중적인 왼발을 붙이고 오른발이 올라가는 것이였다면, 특이하게 요키치의 솜보르 셔플은 오른쪽 발을 딛고 왼발이 올라간다.[32] 리그의 평범한 선수가 이 무브를 이용하면 단 37%의 성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결과도 나왔다.[33] 리그의 손꼽히는 수비수로 정평이 나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은 요키치의 이 무브를 두고 "너가 막 힘을 써서 걔를 막을려고 하면 걔는 그냥 돌아서 빠져버린 다음 오른발로 딛고 쏘는 슛을 쏘는데, 걔가 슛을 넣어버리면 짜증나지. 난 슛 못 넣게 하려고 애쓰는데. 걔는 그냥 그걸 넣어버리잖아." 라고 평가했다.[34]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상황[35] 150점을 기록한 크리스 폴에 이은 전체 2위[36] 사실 '슛을 잘 안 던진다'라는 평가를 완전히 철회하기도 뭐한게, 요키치는 그 엄청난 공격툴과 효율에 생각한다면 가진 능력에 비해 여전히 슛시도가 딱히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른 선수들이라면 능히 20개 이상의 야투를 시도하고 8개 이상의 자유투를 뜯어냈을만한 툴을 가진 선수가, 백투백 MVP를 수상한 2021-22 시즌의 야투 시도 순위는 25위에 불과했으니 말이다.[37] 2번의 MVP 수상 후에는 팀의 2, 3옵션인 머레이마포주가 부진 할 경우 본격적으로 야투 시도를 늘리는데 엄청난 효율과 볼륨을 뿜어낸다.-하지만 이는 소속팀 덴버의 필패공식이다.-[38] 빈말이 아닌게 2023 NBA 플레이오프에서 딱 4번 졌는데 그중 3번이 요키치가 40점 이상을 기록했던 경기였다.[39] 이 두가지 부분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낮은 순위로 뽑힌 이유와 동일한데, 아데토쿤보의 경우는 윙스팬, 스피드, 점프력 등 신체적 능력을 보고 15순위로 베팅할 소지라도 있었지만 요키치는 운동능력까지 낮았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다.[40] 전 유타 재즈의 GM을 역임한 케빈 오코너 같은 스카우터는 해당년도 드래프트에 쓸만한 빅맨 자원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요키치 같이 스틸픽이 될만한 잠재력이 있는 선수에 대한 언급이 적은 것이 놀랍다고 하며 2라운드까지 내려간다면 확실한 스틸픽이 될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41] 이는 딱히 스카우터들의 눈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80~90년대와 달리 현대농구에서 느린 빅맨의 가치는 낮고, 성공한 케이스도 거의 없다. 파워와 포스트업 무브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이 부분은 극복되었으며 오히려 그의 힘과 포스트업은 NBA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이 때 요키치의 비교 대상은 니콜라 부세비치.[42] 변호를 하자면 이 시리즈는 요키치의 수비를 공략당한 점도 컸지만 2, 3옵션이 빠지면서 주전들이 벌어놓은 점수차를 다 까먹는 압도적인 벤치 생산력이 주 패인이었다.[43] 파울 트러블로 악명이 높은 선수들인 저베일 맥기의 36분 환산 파울개수가 4.5개, 드마커스 커즌스의 36분 파울개수가 4.3인데 비해 요키치의 36분 파울 개수는 3.5로 평균적인 편이다. 참고로 다른 1티어 센터들의 36분 환산 파울 개수는 조엘 엠비드 4.0, 칼앤서니 타운스 3.5, 앤서니 데이비스 2.5 등으로 데이비스가 특출난 것이지 요키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앤서니 데이비스의 수비와 요키치의 수비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갈매기에게 모욕이다. 2020년대 NBA에서 갈매기 이상의 수비력을 갖춘 빅맨을 찾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정도이므로.[44] 힘으로 요키치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현역 선수들은 유서프 너키치나 아예 체급이 다른 보반 마랴노비치 정도로 매우 적다.[45] 이러한 요키치에게 상성으로 밀리는 선수가 바로 파워와 터프함으로 유명한 스티븐 아담스. 투박하고 피지컬 의존도가 매우 높은 아담스의 특성상 자신이 힘으로 누를 수 없는 요키치, 너키치 등 극소수 센터들에게는 약한 편이다. 요키치는 아담스를 만날 때마다 힘으로 대등하게 버티면서 우월한 스킬로 눌러버려 아담스의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신들린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018-19 시즌 덴버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스윕 승을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46] 2019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3차전에서 4OT까지 가는 게임에서 65분을 소화한 적이 있다. 즉 68분 게임에서 65분을 소화한 것[47] 르브론 제임스가 긴 시간 철강왕이었던 이유를 이에서 찾는 시각도 존재한다. 르브론은 슬래셔치곤 횡적으로 찢기보다는 직선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돌파를 선호하고, 체중이 무겁긴 하나 공중에서 컨택을 버텨내는 상체 특히 어깨힘이 좋아 착지 역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48] 이에 정반대에 해당하는 경우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인데, 현재까지의 쿤보는 워낙에 힘과 운동능력에만 의지하는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전성기가 비교적 빨리 끝날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고질적으로 지적되는 점프샷이나 덩치로만으로도 승부할 수 있는 포스트업 게임을 다듬어야 하는데, 둘 다 이미 리그 최상급인 요키치의 경우는 굳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49] 비슷한 유형을 굳이 따지자면 래리 버드가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명감독 그렉 포포비치도 요키치를 두고 7푸터의 래리 버드를 보는 것 같다고 했고, 당장 래리 버드 문서에도 Next 래리 버드로 요키치가 언급되어있다. 거의 정수리 위로 높게 볼을 세트하는 독특한 슈팅 폼도 버드를 연상케 한다.[50] 2021-22 시즌까지의 커리어 6년 동안 기록한 트리플 더블 횟수는 73회로 현역 3위(1위는 웨스트브룩(189회), 2위는 르브론(100회)), 역대 7위에 이르는 수치이다.[51] 약팀이었던 드래프트 팀을 강팀으로 이끌고 빅3 조합 없이 본인의 힘으로 동료들과 함께 우승하는 스토리는 멀게는 마이클 조던과 드웨인 웨이드, 가깝게는 스테픈 커리,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이 보여주었다.(웨이드와 커리는 훗날 슈퍼팀을 결성하였지만 첫 우승 당시에는 본인이 중심이 되어 스타들의 조합이 아닌 드래프트 코어들의 성장과 함께 우승한 선수들이다.) 다만, 상술한 선수들 중 가장 무명에 가까웠던 야니스조차 드래프트에서 키워볼만한 유망주로 1라운드 선수로 지명 받았다. 그에 반해 요키치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애매하면 바로 방출 당할 운명이었던 2라운드 선수였는데 MVP 컨텐더를 넘어 명예의 전당급 선수로 성장/발전 중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52] 현 NBA는 르브론 제임스-스테판 커리 이후 시대의 스타를 찾는 옥석가리기에 있다.(이들의 나이가 벌써 38세, 35세다.) NBA는 여러 팀들의 우승을 차지하며 스토리를 만들었지만 정작 흥행을 이끌 슈퍼스타의 부재를 느끼며 인기와 수익에서 바닥을 찍던 70년대의 암흑기를 80년대 버드-매직의 라이벌리로 부활하고 이후 90년대 조던의 시대에 인기와 수익의 정점을 찍으며 최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00년대에 각 팀마다 프랜차이즈 스타들은 있었지만 NBA의 씬을 이끌어갈 슈퍼스타를 구하지 못하며 70년대의 재림이 되어버렸고 여러 팀들이 번갈아 가면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 별 스토리는 풍성해졌지만 정작 인기와 수익의 증가로 연결되지 못하고 정체되었다.(NBA에게는 다행히도 90년대 마이클 조던의 시대에 일어난 NBA의 세계화로 NBA의 수익구조가 다변화하면서 수익이 70년대처럼 하락하지는 않았다.) 10년대에 들어서며 르브론 제임스의 이슈 몰이와 스테픈 커리의 등장으로 엄청난 수익 성장을 경험한 10년대를 겪은 NBA의 입장에서 20년대를 이끌 슈퍼스타를 구하여 70년대, 00년대를 재현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상황은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 그 후보라고 여겨진 자 모란트자이언 윌리엄슨이 각각 총기애호와 나태함과 성추문으로 무너진 상황이라, 미국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기에 NBA 주류와는 크게 떨어져 있으나 요키치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53] 어렸을 때 너무 뚱뚱한 나머지(...) 가장 큰 사이즈의 유니폼만 입었는데, 그게 15번이었다고 한다.[54] 전자의 경우 시카고 불스의 레전드 밥 러브가 10번을 달고 뛰었는데, 러브가 은퇴한지 17년이 지나서 영구결번이 결정되자 당시 이 번호를 달고 뛰고있던 B.J. 암스트롱이 번호를 양보하고 11번으로 바꾼 적이 있다. 후자의 경우 뉴욕 닉스의 초기 레전드 딕 맥과이어의 케이스인데, 1950년대 선수였음에도 그의 번호 15번은 1992년에야 영구결번이 결정되었다. 문제는 그 중간에 얼 먼로가 이 번호를 달고 뛰어난 활약을 했던 것.[74] 이 때문에 닉스는 먼로와 맥과이어를 둘 다 15번으로 영구결번시켰고, 실제로 매디슨 스퀘어가든 천장에는 "맥과이어 15번 닉스"라고 적힌 배너 옆에 "먼로 15번 닉스"라고 적힌 배너가 나란히 걸려있다. 앞서 언급된 암스트롱과 달리 요키치는 번호를 양보하기엔 너무 거물이므로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MLB에도 후자와 비슷한 사례로 LA 에인절스의 레전드인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같은 등번호를 쓰는 마이크 트라웃의 사례가 있다. 트라웃의 은퇴 시 게레로와 트라웃을 함께 영구 결번 처리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55] 실제로 감독을 통산승수로 영구결번해주거나 팬들을 '식스맨'으로 영구결번해주거나, 레전드 아나운서들의 경우 아예 숫자도 아닌 마이크로 영구결번해주는 경우도 있다.(보스턴의 조니 모스트, 레이커스의 칙 헌 등) 즉 요키치가 15번을 달았다고 해도 앤서니의 영구결번에는 아무 상관이 없다. 앤서니의 번호 관련 제약은 은퇴가 가까운 그가 덴버로 이적해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자 할 경우 15번을 못 달게 되는 것 뿐이다.[56] 나이키에서 19세의 세계 농구 유망주들을 모아 미국팀 vs 월드팀으로 진행하는 대회로 매년 열린다.[57] 특히, 코카콜라를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덴버 너기츠의 홈 구장 이름은 펩시다.[58] 데릭 지터가 정력이 떨어지는 약물을 할리가 없다는 밈처럼, 선수들이 벌크업이나 시즌 중 체력관리 등을 이유로 도핑을 하는 게 사실상 공공연한 비밀인 NBA에서 요키치의 살찐 모습을 올리며 청정이라고 찬양하는 밈이 존재한다.[59] 정작 이 파울 직전에 요키치와 몸싸움을 하다가 블락당한 뱀 아데바요는 전혀 요키치의 블락에 대응하지 않고 정상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계속했다. 괜히 제 3자인 모리스가 쓸데없이 태클을 건 것이다.[60] 프로필에도 있지만 요키치는 211cm, 129kg에 NBA에서도 가장 힘이 센 빅맨이다.[61] 팬들사이에서는 이때 싸움이 붙었다면 아마 두 형들도 가세하여 히트가 두들겨 맞았을거라고 농담을 삼기도 한다.[62] 실제로 유럽에서는 농구, 배구, 핸드볼 등의 스포츠들도 축구와 같은 방식으로 응원을 한다. 다만 축구와는 달리 실내 경기에 코트와 관중석 간의 거리가 짧아서 소음 수준이 축구보다 더 심하며 심지어는 실내 경기임에도 홍염을 피우는 경우도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은 유럽에 비하면 종목 관계 없이 응원을 정말 안 하는 수준이다.[63] 여담으로 요키치는 역대 두 번째 2라운드 출신 MVP인데, 1964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8순위로 뽑힌 윌리스 리드가 있기 때문. 당시는 팀이 9개 밖에 없었고 1964 드래프트에서 저 중 두 팀은 1라운드 지명권 대신 지역연고 선수 지명권을 택했기 때문에 10번째로 뽑힌 리드가 2라운드 8순위가 된 것이다.(지역연고는 순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당시는 리드를 제외한 모든 MVP들이 1~3위에서 뽑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리드가 언더독으로서 대단했던 것은 맞다. 리드보다 낮은 순위 MVP가 등장한 것은 1981 드래프트의 줄리어스 어빙이었는데, 어빙은 위에 언급됐다시피 사연이 있고, 그 다음인 6순위 래리 버드도 보스턴의 '미리지명꼼수'라는 사연이 있었다.[64] 고든이 덴버 합류 후 처음으로 연습장에 도착했을 때, 메인 골대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본인은 사이드에있는 골대로 이동해줬다. #[65] Stat Padder, 실제 경기력이나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스탯이 부풀려진 선수. 요키치 성향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어그로성 발언이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속칭 스찌(스탯 찌질이)라고 한다.[66] 찰스 바클리는 요키치가 MVP 투표인단 숫자인 100명중 99명에게만 표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제가 이름을 모르는 어떤 바보 한 사람이 MVP 투표에서 니콜라 요키치를 Top 5에도 뽑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투표하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은 덜 떨어진 멍청이입니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다.[67] 정작 2022-23 시즌 덴버는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한 경기에서 무려 29연승(2021-22시즌 후반기 4연승+2022-23시즌 25연승)을 기록하며 스탯 패딩의 정의와는 정반대의 기록을 보여주었다.[68] 뛰어난 패싱 센스와 삼점슛 능력 등은 요키치가 우위지만 운동능력이나 수비력은 당연히 던컨이 우위이다.[69] 던컨과 트래시 토킹 스타일도 비슷하다.[70] 22년 MVP 트로피를 받을 때도 말을 타고 오는 모습을 보여줬다.[71] 완전한 오픈찬스여도 덩크대신 플로터나 레이업 등을 툭하고 자주 올려놓는다[72] 특히 하이라이트 플레이 직후 다른 선수들은 표효를 하거나 세레머니를 하는 등 감정표현을 하는데 요키치는 대부분 그냥 헉헉거리며 백코트를 하거나 기껏해봐야 살짝 씩 하고 웃는다던가[73] 정작 퍼레이드 연설 때는 흔치 않게 욕설까지 섞어가며 좋았다는 감상을 말했다.#


[74] 우승 2회 멤버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