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2:38:27

빅터 웸반야마

웸반야마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ucgAHim.gif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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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그렉 포포비치
코치 대리어스 송가일라 · 미치 존슨 · 브렛 브라운 · 맷 닐슨 · 지미 바론
가드 4 드본테 그레이엄 · 7 데이비드 듀크 Jr.TW · 14 블레이크 웨슬리 · 15 자마리 부예TW · 33 트레 존스
가드-포워드 22 말라카이 브래넘 · 24 데빈 바셀 · 25 시디 시소코 · 30 줄리안 샴페니
포워드 3 켈든 존슨 · 10 제레미 소핸 · 16 제디 오스만 · 26 도미닉 발로우 · 41 라이콴 그레이TW
포워드-센터 1 빅터 웸반야마 · 23 잭 콜린스 · 28 찰스 베시 파일:부상 아이콘.svg · 54 산드로 마무켈라쉬빌리
센터 -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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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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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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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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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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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 등번호 1번
로니 워커 4세
(2018~2022)
빅터 웸반야마
(2023~)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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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빅터 웸반야마.png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샌안토니오 스퍼스 No. 1
빅토르 웸반야마
Victor Wembanyama
출생 2004년 1월 4일 ([age(2004-01-04)]세)
일드프랑스 이블린 르셰네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콩고민주공화국|]][[틀:국기|]][[틀:국기|]]
신장 226cm (7' 4")[1]
체중 104kg (230 lbs)
윙스팬 243.8cm (8' 0")
포지션 파워 포워드 / 센터
드래프트 202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지명
소속 팀
[ NBA 이전 리그 경력 펼치기 · 접기 ]
낭테르 92 (2019~2021)
ASVEL 바스켓 (2021~2022)
메트로폴리탕 92 (2022~2023)
샌안토니오 스퍼스 (2023~)
등번호 1번 - 샌안토니오
계약 2023-24 ~ 2026-27 / $55,174,766
연봉 2023-24 / $12,160,680
후원사 나이키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의 프랑스 국적 농구 선수. 포지션은 파워 포워드, 센터. 별명은 웸비(Wemby).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빅터 웸반야마/선수 경력
파일:NBA 로고.svg
2023-24 2024-25 2025-26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NBA 블록왕 (2024)
파일:NBA 로고.svg NBA 신인왕 (2024)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24)

4. 플레이 스타일

나의 최종 목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힘과 체력, 그리고 케빈 듀란트의 기술을 갖는 것이다.
빅터 웸반야마 본인의 포부 #


근 몇 년간 나온 유망주들 중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중으로 재능만큼은 과거의 르브론 제임스보다도 뛰어나다고 하는 전문가[2]들도 존재할 정도로 재능을 높이 평가받는 중이다.

맨발 7피트 4인치[3]라는 큰 키와 8피트라는 긴 윙스팬, 선 채로 팔만 쭉 뻗어도 림에 닿는 10피트의 스탠딩 리치 등 NBA 역사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신체 사이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볼핸들링과 3점슛, 돌파, 거기다 미스매치까지 커버하는 외곽 수비 툴까지 보여주는, 지금껏 비슷한 선수조차 나온 적 없는 유형의 빅맨이다.

우선, 자주 비교가 나오는 대상들은 케빈 듀란트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였다. 유려한 볼 핸들링,[4] 풀업 슈팅과 윙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툴들은 듀란트와 비슷하며, 높이와 경기 중에서의 전체적인 역할은 포르징기스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로서는 이 둘을 합쳐놓은 것이 그나마 적합하다 볼 수 있는데, 주 공격 루트 중 하나인 포스트 지역에서의 페이스업은 듀란트와 닮았고, 다른 공격 루트인 투맨게임이나 수비에서의 역할은 포르징기스를 닮았다. 그러나 웸반야마는 압도적인 신체조건 [5]을 바탕으로 듀란트나 포르징기스 둘에게서도 볼 수 없던 장면, 특히 수비에서 무수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결국 웸반야마와 비슷한 선수는 이제껏 없었다는 평가가 정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수비에서는 이미 유력한 DPoY 후보이자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6]. 우선 말도 안되는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있고, 블락 타이밍을 잡는 BQ나 도약 이후에 재도약하는 세컨드 점프까지 빨라 대단한 블락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시즌 중반이 지난 현재 평균 블락 3.6개, 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을 보여주는 중이다. 하지만 기록되는 블락에 더해 애초에 웸반야마가 페인트존을 지키고 있을 때 상대 선수들이 슛을 주저하거나 슛을 시도해도 성공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파생 효과가 발생하며[7] 스탯보다 실제 수비 영향력은 더 크다는 평가. 실제로 샌안토니오의 경기를 찾아보면 상대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웸반야마가 없는 반대쪽에서 공격을 전개하거나 공격 작업을 세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에서 웸반야마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필연적으로 느려야 하는 사이즈를 지니고도 스피드가 동사이즈 빅맨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빨라서 페인트 존 밖, 한 술 더 떠서 3점 라인까지 지켜내는 압도적 수비 커버 범위를 보여준다. 압도적인 윙스팬으로 원래는 걸리지 않는 패스들도 건드려 스틸을 만들어내며, 거기다 사이드스텝까지 준수한지라 오프볼 디펜스만이 아닌 미스매치에서 수비까지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웸반야마 상대로 매치업 헌팅을 가져가는 팀은 리그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보여줄 기회는 잘 없다.

리그 입성 전에 평가받는 수비에서의 유일한 약점은 마른 체격 때문에 힘이 좋은 빅맨과의 매치업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였는데, 특히 니콜라 요키치, 조엘 엠비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같은 최상급 파워툴을 지닌 빅맨들을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되었다. 실제로 23-24 시즌 초반에는 대표적인 덩어리 센터인 유서프 너키치에게 힘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스아웃에 어려움을 겪어 기대에 비해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렇기에 NBA에서는 센터보다는 오히려 파워 포워드가 나은 포지션이라는 분석도 존재했으며, 실제로 그렉 포포비치는 시즌 초반에 센터는 잭 콜린스를 기용하고 웸반야마는 파워 포워드로 사용하는 투 빅 라인업을 주로 활용했다. 그러나 12월 초부터는 기존 '투 빅'이 아닌 웸반야마의 '원 빅'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이후부터 경기당 평균 10리바운드 정도를 따내고 있다. 상대팀 덩어리 센터들에게 힘에서 다소 밀리는 것은 확실하지만 압도적인 윙스팬으로 위에서 채 가거나 유연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모습. 우려 받았던 야니스나 요키치 같은 상대의 포스트업이나 단독 돌파 수비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의외로 범핑을 꽤나 잘 받아내며, 밀리긴 해도 압도적인 높이로 리커버리를 해서 컨테스트를 하거나 블락을 찍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밀워키전 마지막 포제션에서 속도가 붙은 상태의 야니스에게 범핑 당한 이후에도 덩크 블락을 선사하며 시즌 최고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었다. 하지만 알파렌 센군을 상대로한 매치업에서 센군에게 완벽하게 밀리면서 그래도 체격면에서의 발전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8]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수비와 달리 공격에서는 비교적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평가된다.[9] 주 공격 루트는 앞서 말한 미드레인지 지역에서의 페이스 업과 투맨게임이 있다. 픽앤롤, 팝이 모두 가능하며, 트리플 쓰렛에서의 풀업 슈팅이나 돌파 또한 즐겨서 사용한다. 핸들링이 괜찮긴 하지만 좋은 무기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감이 올라왔거나 확실한 기회가 보이지 않으면 봉인해두기 때문에 이런 플레이스타일이 보여진다. 우선 공격에서 웸반야마의 최대 장점은 평균 5개를 시도하고, 성공률도 74%로 안정적인 골 밑 공격이다. 물론 야니스, 자이언 등의 현 골밑 최강자들에 비해 시도수나 성공률, 직접 만들어내는 비중도 한참 낮지만, 아직 한참 미완성인 몸으로 이런 성공률을 기록하는 것은 꽤나 고무적이다. 환상적인 덩크도 심심찮게 터트리며, 특히 페이스업 상황에서 돌파 이후에 긴 팔로 수비 위에서 올려넣는 핑거롤을 고투무브로 다듬어 나가는 중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뛰어난 패싱 센스와 수비에서도 보이는 bq인데, 루키답지 않게 동료나 자신의 빈 공간을 상당히 잘 찾아내며, 비록 자신이 던지는 패스의 질이 아쉬울 때가 있고, 팀에 제대로 된 핸들러가 없어 좋은 위치에서 못 받을 때가 많지만 BQ는 확실히 높은 것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다. 실제로 1월 11일, 디트로이트전에선 무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의 패싱 센스를 증명했다. 슈팅에서는 자유투가 80%로 상당히 안정적이다.

다만, 웸반야마가 원석인 걸 보여주는 약점도 상당히 많다. 우선 시즌 초반에는 실험적으로 무리한 공격을 시도해서 공을 흘릴 때가 많았고, 그 때문에 턴오버가 경기당 4개 이상까지 치솟았다. 이후 자신의 역할을 다듬으면서 평균 3.5개 정도로 내려갔지만, 거미손 유형은 아니기 때문에 볼 캐치 직후에 손질에 당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 개선점이다. 또 하나의 큰 약점은 점퍼의 기복인데, 80%에 육박하는 안정적 자유투에 비해 3점 성공률은 30% 내외[10], 미드레인지는 34% 내외에 그친다.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올라갈 때가 많으며, 기복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잘 들어갈 때는 괜찮은 수준, 안 들어갈 때는 정말 아예 안 들어갈 때가 있다.[11] 골 밑 성공률은 괜찮지만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는 범핑에 훨씬 취약해 골 밑 진입을 어려워 할 때가 꽤나 많고, 이를 파훼할 숏미드 구간의 슛 성공률도 37%로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포스트업 옵션은 봉인하다시피 한다. 다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어설픈 스크린이다. 스퍼스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NBA 팀은 모션 오펜스를 기본 토대로 공격작업을 진행하며, 투맨게임에서의 온 볼 스크린뿐만 아니라 슈터의 길을 열어주는 오프볼 스크린 모두 전술의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웸반야마는 위치선정이 애매하고, 위치선정이 좋다고 해도 프레임이 얇아서 상대 수비수가 쉽게 파이트스루로 지나치며, 자신의 스크린에 대한 의지도 부족한 면이 있다.[12] 이에 자신의 동료들의 부족한 시야가 더해져서 결과적으로 투맨 게임이나 대부분의 팀 오펜스 진행이 원활치 않은 장면이 흔하게 보인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부상을 당한 적은 없지만, NBA의 82경기 스케줄을 소화하다 부상을 입는 초장신 센터들이 상당히 많기에 이에 따른 부상 위험도 있다.[13] 물론 웸반야마의 트레이너들도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유연성 훈련과 컨디셔닝 등에 심혈을 기울인다. 다만 경기 중에 발목이 완전히 돌아간 후에도 문제 없이 뛴 적이 있기 때문에, 선천적인 유연성 자체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을 스퍼스도 잘 알고 있어서 운영진은 팬들에게 욕을 먹을 정도로 칼같이 출장시간을 관리하며 최대한 그가 롱런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14]

또 하나의 장점은 성장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이다. 웬만한 분석가들이 아마 루키 시즌이나 마친 후에 한층 배우고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예측을 훨씬 뛰어넘어 굉장히 빠르게 경기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미친 듯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게임과 올스타 직전인 마지막 게임을 보면 이게 같은 선수가 맞나 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준다. 실제 그를 가르치는 코치진도 굉장히 영리하다고 평을 내린 바가 있기에 그의 성장은 앞으로 더욱더 기대할만 하다.

여기에 평소 성격과는 다르게 승부심이 강하며, 어떻게든 많은 경기를 소화하려는 올드 스쿨 마인드를 가졌다는것도 큰 장점이다. 많은 재능을 가진 신인들이 마인드면에서 나태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을 보여주는 경향이 많아졌는데 웸비는 코치가 말리지 않거나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경우에는 본인이 출장하려는 성향이 굉장히 강해 최근 슈퍼스타들이 보여주려는 Load Management 성향과는 경향이 멀기도 하고, 승부심으로 인해 비록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스타들과 경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역시 호평받을만하다.[15]

5. 여담

  • 전 ESPN NBA Draft 분석가 마이크 슈미츠 기자가 밝히길 세기의 재능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Draft express 설립자인 조나단 기보니 역시 2003년 Draft express를 운영한 이후 직접 본 최고의 유망주라고 밝혔다.
  • 웸반야마의 아버지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멀리뛰기 선수였고 어머니는 프랑스인 농구선수였다. 웸반야마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신체능력, 운동신경은 부모님으로부터 온 걸 알 수 있다.
파일:이디웸반야마.jpg* 키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사진을 보면 착화 7풋인 쳇 홈그렌은 물론이고 7피트 4인치로 표기되는 잭 이디 보다도 큰 편인데 이러면 최소 7피트 5인치가 된다. 다만 잭 이디도 사진에서는 홈그렌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잭 이디가 7피트 2인치, 웸반야마가 7피트 3인치라고 보인다. 2023년 2월 20일 ESPN 측정 결과 7피트 4인치. 드래프트 컴바인 측정 기준 잭 이디의 맨발키가 7피트 3.25인치 즉, 221.6cm로 정확하게 측정되었다. 웸반야마가 이 보다 살짝 큰 것으로 보아 223cm정도로 추정된다. 샌안토니오 구단이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웸비의 실제 키를 측정하였다. 맨발 신장 7피트 3.5인치로 역시나 잭 이디보다 살짝 큰 신장이다. 신발을 신고 재면 7피트 5인치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 NBA에서 2022-23 시즌 웸반야마의 소속팀인 메트로폴리탄스 92의 전 경기를 인터넷 생중계하기로 했는데, 2023 드래프트 1픽이 유력한 빅터 웸반야마의 상품성을 의식한 행동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미국으로 직접 초정하여 2픽 후보의 스쿳 헨더슨이 있는 G리그 이그나이트 팀과 친선 경기도 하였는데 이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명실상부 1픽으로의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NBA에서의 활약까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NBA 아담 실버 총재가 "탱킹은 처벌하겠다"라는 말을 하게 만들었을 정도. 후반기가 시작된 후, 빅터 웸반야마를 데려갈 유력한 팀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휴스턴 로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정도로 좁혀지는 중이며 아직까지는 지나치게 지명권만을 노린 고의 패배를 한다거나 패작의 경기 운영을 하는 식의 팀은 보이지 않아 아담 실버의 입김이 어느 정도 통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샌반야마덕업일치.jpg
  • 로터리 추첨 결과 발표 직후 "프랑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17] 라고 말하여 프랑스 국민들이 염원하던 결과라며 만족스러워 했는데 이후 11살 때부터 스퍼스와 스퍼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토니 파커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전체 1픽을 스퍼스가 가져가면서 사실상 스퍼스행을 확정지은 직후 주먹을 꽉 쥔 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의 재능을 텍사스로 가져가겠다." 라며 샌안토니오 스퍼스 입단에 대한 행복한 마음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이후 JJ레딕 팟캐스트에서 나와서 밝히길, 웸반야마가 만약 자기 소속팀에 대한 선택권이 있었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골랐을 거라고 밝혔다. #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제이든 아이비가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타임아웃이 없었음에도 이를 착각을 하며 타임아웃을 불렀고 그렇게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게 되었는데 이를 본 샥틴어풀 제작진들은 탱크에 타고있는 피스톤즈를 합성하며 빅터 웸반야마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상을 올리는 웃픈 상황도 연출 되었다.
  • NBA 드래프트 직전에 뉴욕 양키스에 초청받아서 시구를 했다. 인터뷰도 하고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구 자체도 큰 키 때문에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큰 손도 이목을 끌었는데, 야구공이 마치 탁구공처럼 나타났을 정도. 그러나 야구공이 웸반야마에게 너무 작아서인지 시구의 제구는 아예 안 되었다.#
  • 취미는 독서와 글쓰기라고 한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한 식당에서 빅터 웸반야마를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접근했으나, 너무 불쑥 접근했기 때문에 놀란 빅터 웸반야마의 경호원에 밀쳐졌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경호원에게 얼굴을 맞았다고 SNS에서 공개하면서 경호원이 과잉 보호했다는 논란이 일었는데.. 나중에 경찰조사로 CCTV를 확인한 결과 경호원은 단순히 밀쳤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놀랐는지 본인 팔에 본인의 얼굴이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18] 아이러니한건 빅터 웸반야마는 애초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있었는지 알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같은 프랑스 출신 축구선수인 위고 에키티케와 매우 닮았다. 공교롭게도 에키티케는 웸반야마가 서포팅하는 파리 생제르맹 FC을 거쳐가기도 했다. 본인들도 아는지 맞팔인 상태다.
  • 2023년 할로윈을 맞아 슬렌더맨을 코스프레했다. 그냥 정장에 흰색 복면을 쓴 게 다인데도 불구하고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1] 현역 최장신이다. 맨발 기준 224cm (7' 3.5") / 착화 신장 226cm (7' 4")[2] 놀라운 점은, 그런 평가를 내린 사람들 중 한 명이 다름 아닌 르브론 제임스 본인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우승을 합작한 리처드 제퍼슨이라는 점이다.[3] ESPN이 측정한 결과 맨발 7피트 4인치라고. 착화 신장은 무려 7피트 5인치에 달한다.[4] 물론 신장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해도, 절대 스윙맨의 핸들링을 가졌다 평가받는 케빈 듀란트나 포인트 가드 출신의 뛰어난 핸들링을 보여주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수준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물론 220cm를 넘어가는 신장을 지닌 선수중에서 조금이나마 핸들링이 가능했던 건 랄프 샘슨 정도가 유일했고, 그 샘슨에 비해서는 월등히 기술이 좋다.[5] 웸반야마의 윙스팬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타코 폴보다 2.25인치(5.7cm) 짧고 케빈 맥헤일과 같으며 보반 마랴노비치보다 2인치(5cm) 길다. 스탠딩리치의 경우 야오밍과 같다. 야오나 같은 리치를 지닌 보반처럼 큰 선수들은 센터들 중에서도 가장 느리게 움직이는 선수였는데, 웸반야마는 그 높이어도 거의 빅윙처럼 움직인다는 얘기. 이것 때문에 기존 선수들 중 비교대상을 찾기가 힘든 것이다.[6] 실제로 루키 시즌에 DPoY 2위에 위치했는데, 이는 마누트 볼 이후로 유이한 기록이다.[7] 2023-24 시즌 초반 4경기 동안 웸반야마가 수비할 때 시도한 상대 선수들의 슛 성공률이 야투는 20%, 3점은 6.7%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8] 웸비가 센군에게 수차례 블록을 선사했지만, 블록을 당하건 말건 끈질기게 달려드는 센군에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점수를 내주었다. 웸비를 공략하고자 하는 다른 빅맨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경기였기에, 웸반야마로서는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9] 웸반야마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재능의 소유자란 것은 분명하지만, NBA기준으론 아직 원석에 가깝다. 자주 비교되는 듀란트도 그렇고 르브론 제임스나 전 세대의 케빈 가넷 등 아마추어 레벨에서 모든 걸 다 하던 선수들도 NBA에서 모든 걸 다할 순 없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무기들 중 버릴 건 버리고 통하는 것들은 보강하면서 NBA에 맞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한다. 같은 Pro A출신인 보웬의 예를 들면, 그는 프랑스 기준으론 득점스킬이 매우 뛰어난 편이었지만 NBA 수준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수비에 올인했다. 가넷의 예를 들면 NBA에서 외곽플레이를 대폭 줄이고 골밑 비중을 늘리면서 벌크업해, 스피드를 상당부분 포기했다. 초반에 슈팅 가드로 실험적으로 기용되던 듀란트는 스몰 포워드로서 가장 위력적이란 것을 시행착오를 통해 찾았다.[10] 2024년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캐치앤슛 3점 성공률은 25.7%로 리그 최하위권이나, 반대로 풀업 3점 성공률은 42%로 리그 최상위권인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을 건네받고 바로 쏘면 아직 많이 흔들리지만, 볼을 잡고 본인의 리듬대로 쏘는 슈팅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11] 물론 이것은 스퍼스의 현 상황 때문이기도 한게, 제대로 된 포가가 없어서 패스를 거의 2-3초 남기고 받는 경우가 많기도해 어려운 상황에서 슛을 쏘는 상황이 빈번했고, 패스가 적다보니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면서 무리한 슛을 던질때도 많았기 때문이다. 스퍼스의 가장 안정적인 포가인 트레 존스가 선발로 출전할때는 야투율이 수직상승한다.[12] 스크린을 빡세게 서기보다는 롤을 하여 침투해 들어가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13] 227cm의 야오밍, 223cm의 랄프 샘슨, 231cm의 게오르그 뮤레산, 231cm의 마누트 볼, 229cm의 숀 브래들리 등 역대 NBA의 초장신 선수들은 부상으로 짧은 전성기를 보냈거나 선수 생활을 오래 지속하지 못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14] 평균 출장시간이 30분이 채 되지 않고, 백투백 경기는 빼주는 경우가 많다.[15] 자신이 슈퍼스타들과 패해 창피를 당하는것보다 망신을 당하더라도 스타들의 도전을 받아들인다는 멘탈이 뛰어나다는 소리.[16] 고베르는 골밑수비와 스크린 어시스트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이고, 웸반야마는 상대적으로 1대1 개인공격력, 특히 슈팅에서 강점을 보이는 중이다.[17] 프랑스 국적의 토니 파커보리스 디아우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18] 물론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우 당황하면 자기 팔에 얼굴을 맞아도 자각 못할 수도 있으니 스피어스가 고의로 거짓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