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미 해서니 브라운 Kwame Hasani Brown | |
출생 | 1982년 3월 10일 ([age(1982-03-10)]세) |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신학교 | 글린 아카데미 |
신장 | 211cm (6' 11") |
체중 | 122kg (270 lbs) |
윙스팬 | 216cm (7' 1") |
포지션 | 센터 |
드래프트 | 200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워싱턴 위저즈 지명 |
소속 팀 | 워싱턴 위저즈 (2001~2005)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5~2008) 멤피스 그리즐리스 (2008)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2008~2010) 샬럿 밥캣츠 (2010~201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1~201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12~ 2013) |
등번호 | 5번 - 워싱턴 54번 - 레이커스 / 멤피스 / 샬럿 / 골든스테이트 / 필라델피아 38번 - 디트로이트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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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농구인. 2001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혔으며, 그렉 오든과 앤서니 베넷이 등장하기 전까진 NBA 역사상 최악의 드래프트 1번 픽으로 거론됐다.[1]2. 일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에서 태어나 고교 생활을 조지아 주 브런스윅에 있는 글린 아카데미에서 보냈다. 댄 무어 감독 아래서 농구 수업을 받아 고교 무대에서 전국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은 그는 2001년 '미스터 조지아 바스켓볼' 및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플로리다 대학의 장학금 제의를 거절하고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을 선언했다. 그리고 당시 워싱턴 위저즈의 구단주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어 1번으로 지명된다.지금이야 왜 위저즈가 이 선수를 1픽으로 뽑았는가 싶을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누구라도 그럴 만 했다.
- 첫 번째 이유는 고졸 열풍. 당시 NBA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케빈 가넷의 폭풍 성장 및 직전 시즌 갓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의 존재로 인해 고졸 루키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하늘을 찌를 듯이 올라 있는 상태였으며,[3] 당장 3년 정도만 키워도 정말 쓸만한 포텐셜이 터질 거라는 믿음이 NBA에 팽배해 있었다.
- 둘째는 전체적으로 수준 낮은 대학 선수들. 2001 드래프트를 신청한 대학 선수들은 대학에서 보여준 것이 너무 적거나, 대학에서 잘했어도 실링을 낮게 평가받아 기대감이 적은 경우가 많았다.[4] 이렇다보니 구단들은 어차피 즉전감도 없을 듯 한데 포텐셜 있어보이는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자는 분위기가 대세가 되어버린 것.[5] 특히나 빅맨 쪽은 더 그러해서 브라운과 같은 고졸 유망주였던 타이슨 챈들러와 에디 커리가 각각 2, 4순위로 지명되어 Top4 중 세 자리를 고졸 출신 빅맨이 먹게 되었다.[6]
- 셋째로 워크아웃이 문제였다. NBA 각 구단들은 드래프트 대상 루키들이 NBA 구단 관계자에게 자신을 선보이는 워크아웃을 시행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브라운이 너무 우수했다는 것. 이전까지 그는 같은 고졸 루키 중에서 챈들러나 커리보다는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랬는데 워크아웃을 한 번 해보니 피지컬은 환상적, 기술은 다재다능, BQ까지 우수하고 모든 면에서 준수해 보였다.[7] 더군다나 타이슨 챈들러는 너무 빈약한 웨이트가, 에디 커리는 포지션 대비 작은 키와 관리가 덜 된 육중한 몸이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것 역시 다소 아쉬운 윙스팬을 제하면 신체적으로 모난 데 없이 탁월했던 브라운이 높은 평가를 받는 데 한 몫 했다.
결과적으로 01 드래프트의 주인공은 고등학교에서 직행한 선수들이 아닌 스페인 출신의 파우 가솔과 프랑스 출신의 토니 파커였다.[8] 가솔은 3순위라는 높은 순번으로 뽑히긴 했지만, 리가 ACB의 명문팀 FC 바르셀로나 바스켓의 에이스라는 출신 성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는 엉망이었다.[9] 또한 파커 역시 이미 프로 데뷔를 한 선수였지만 프랑스 리그의, 19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의 가드라는 점에서 실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28순위라는 비교적 낮은 순번으로 뽑혔다.[10]
드래프트 동기들과의 비교를 떠나 브라운의 NBA 커리어는 1번픽 출신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초라했다. 워싱턴에서는 근성을 가지고 그를 4년 동안 열심히 키웠는데, 2001/02 시즌 개막전 때 탁월한 운동능력을 발휘한 걸 빼곤 점차 부진해 덕 콜린스 감독과 마이클 조던 등 선수진들과 불화가 잦았고, 워싱턴 지역언론으로부터도 압박을 받았다. 이에 찰스 오클리가 변호하기도 했으나 결국 참다 못해 LA 레이커스로 보냈고, 레이커스에서도 신인 센터 앤드류 바이넘에 철저하게 밀려서 버려졌다. 이후 파우 가솔을 레이커스로 데려온 트레이드에 끼워져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적하게 되는데,[11] 이는 멤피스가 그를 필요로 해서 영입했다기보다는 계약 만료를 앞둔 그를 영입해서 샐러리캡 여유나 좀 벌어보려던 의도가 강했다는 게 정설. 이후 저니맨으로 이런저런 팀을 떠돌다가 2013년을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에서 뛰다가 방출되어 NBA에서 모습을 감췄다.
은퇴 후 2017년에는 BIG 3라는 3X3 농구 리그가 출범되자[12] 드래프트 5번으로 '쓰리 헤디드 몬스터즈'라는 팀에 뽑혔고, 결승전에선 '트릴로지'[13]라는 팀에 져서 준우승에 그쳤다. 2019년에는 대마 소지죄로 경찰에 잡혔다.
3. 여담
2008년 파우 가솔과의 트레이드 당시 유명한 스포츠 언론인 스티븐 A. 스미스로부터 폭풍 디스를 당했다. 스미스 특유의 격양된 어조와 콰~메 브라운이라는 간드러진 발음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눈물 없이는 차마 볼 수 없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14]
캐스터: LA가 '무르다'[15]고 평가받는 플레이어를 영입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내준 건 아닙니까? 물론 그는 평균 19점-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이는 리그에서 가솔 외에 11명만이 찍는 스탯이지만요.
스미스: 장난합니까?[16] LA가 내준 건 콰~메 브라운이라고요. 아무렴 어때요?
스미스: 일단 첫 번째, 플레이오프에 근접한 상위권 팀에 있어 1라운드 픽은 별로 의미가 없죠.[17]
스미스: 하지만 그것보다도 두 번째, 레이커스가 콰~메 브라운을 쫓아냈어요! LA는 앞으로 우승을 하건 말건 지금 축제 분위기여야 합니다! 이 녀석은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찌질이라고요! 농구를 못해요! 악의가 있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닌데 솔직히 말해서 농구를 전혀 못한다고요!
스미스: 기름손에다가[18] 스텝도 안 좋고 활동량은 넓은데 머리가 나빠서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요. 익숙한 포스트업 기술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수비도 못하고, 멘탈도 후달리고, 열정도 없고... 근데 너무 많이 내줬다고요? 지금 나랑 장난합니까? 레이커스는 아주 치밀하게 계산해서 이 트레이드를 감행한 거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생각이 있다면 (팀을 훨씬 좋게 만들었으니) 입 닥치고 있어야 합니다.
스미스: 장난합니까?[16] LA가 내준 건 콰~메 브라운이라고요. 아무렴 어때요?
스미스: 일단 첫 번째, 플레이오프에 근접한 상위권 팀에 있어 1라운드 픽은 별로 의미가 없죠.[17]
스미스: 하지만 그것보다도 두 번째, 레이커스가 콰~메 브라운을 쫓아냈어요! LA는 앞으로 우승을 하건 말건 지금 축제 분위기여야 합니다! 이 녀석은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찌질이라고요! 농구를 못해요! 악의가 있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닌데 솔직히 말해서 농구를 전혀 못한다고요!
스미스: 기름손에다가[18] 스텝도 안 좋고 활동량은 넓은데 머리가 나빠서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요. 익숙한 포스트업 기술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수비도 못하고, 멘탈도 후달리고, 열정도 없고... 근데 너무 많이 내줬다고요? 지금 나랑 장난합니까? 레이커스는 아주 치밀하게 계산해서 이 트레이드를 감행한 거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생각이 있다면 (팀을 훨씬 좋게 만들었으니) 입 닥치고 있어야 합니다.
2005년 플레이오프에서 꾀병을 부려 연습에 불참하는 등 인성에도 문제가 많이 생겼다. 2007년에는 로니 튜리아프와 함께 LA의 한 쇼핑몰에 들렀다가 그를 알아본 팬이 사인을 부탁했는데, 그 때 갑자기 콰미가 그 팬의 일행 중 한 명이 들고 있던 초콜릿 케이크를 빼앗아 그 사람에게 던져버리고(…) 사과 없이 가버리기도 했다. 나중에 사과는 했지만 이 때문에 콰미는 초코콰미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다.
콰미가 프로 초반 적응을 못하고 자기 기량을 펼치지 못한 것은 마이클 조던의 지나친 갈굼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조던은 자기가 직접 뽑은 콰미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그를 많이 질책했고 선수로 복귀해서 함께 뛸 때도 그를 매섭게 몰아붙이곤 했는데, 내성적인 성격의 콰미 브라운이 이런 조던의 성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점점 위축되었다는 것. 출처는 불명이나 조던이 은퇴한지 얼마 되지 않아 콰미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됐을 때 경찰서에서 "조던이 절 죽이려 들 거에요" 라며 벌벌 떨었다는 소문이 꽤 많이 퍼졌다. 그런데 당시 콰미와 신인으로서 같이 입단했던 이탄 토마스가 훗날 밝힌 바에 따르면, 조던은 콰미 뿐 아니라 팀 전체를 딱히 휘어잡거나 그러지 않았고 팀 분위기를 잡은 건 찰스 오클리 같은 다른 베테랑, 콰미를 갈군 건 감독이었던 덕 콜린스였다고 한다. 그리고 2010년 마이클 조던 샬럿 구단주는 콰미 브라운과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콰미는 '조던과의 일화는 다 헛소문'이라고 일축한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SNS 상 설전
2021년에는 전직 NBA 선수들,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등과 SNS로 설전을 벌였다. 사건의 스티븐 잭슨과 맷 반스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길버트 아레나스가 출연한 인터뷰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레나스가 자신이 워싱턴 위저즈에서 뛸 당시에 대하여 얘기하던 중 당시 팀 동료로 콰미가 언급되었는데, 여기서 반스와 잭슨이 콰미를 두고 역대 최악의 1픽이라며 조롱하였고, 여기에 아레나스가 동조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본인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그동안 언론과 팬들로부터 실패한 선수 취급받으면서 스트레스가 쌓일대로 쌓인 상태였는데, 같은 직장 동료들 마저 자신을 바보 취급하자 제대로 화가 난 콰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조롱한 이들을 향해 불쾌함을 드러내며 그들의 말에 반박하며 자기방어로 응수하였다.# #[19]
콰미가 대놓고 불쾌함을 표시하자, 당시 방송의 게스트였던 아레나스는 콰미와 직접 통화하여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사과하여 서로 쿨하게 해결했으나, 문제는 여기서 조롱의 주범이었던 잭슨과 반스의 반응. 콰미가 “내 얘기 할 거면 날 팟캐스트에 초대해서 내 면전 앞에서 이야기해라.” 라고 하자, 잭슨과 반스는 이에 대해 “20년 동안 동네북처럼 두들겨 맞아서 아프냐? 넌 그냥 너 하던 거 해라, 우린 우리들 하는 거 할꺼다.” “그건 진지한 내용이 아니라 그냥 농담이었는데 왜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냐.” 라는 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대처하자 설전이 벌어졌는데, 여기서 콰미 브라운이 말빨로 스티븐 잭슨을 버로우시키고 반스를 영혼까지 털어버리자[20][21] 이 설전이 SNS 상에서 화제로 떠올랐고, 설전의 규모가 커졌다.
싸움이 커지자 흑인사회의 대표격 팟캐스트 Breakfast Club의 진행자인 샤말라뉴 더 갓[22]이 화제에 편승하고자 이 설전에 끼어들어서는 콰미의 아버지와 형제들의 강력범죄전과가 있음을 언급하며 콰미 브라운도 언제 돌아버려서 무슨 짓을 해버릴 지 모르니 그를 그냥 내버려두라며 콰미를 도발했는데, 정작 CTG 본인 역시 강력범죄 전과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23] 본인의 연좌제 논리와 함께 본인의 행적이 비판받았고, 이에 팟캐스트에서 콰미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콰미를 두고 언론에서 시종일관 망픽이라고 까던 폭스 스포츠의 스킵 베일리스와 ESPN 스티븐 A 스미스도 분노한 콰미에게 미친듯이 까였는데, 이에 스티븐 A 스미스는 자신의 방송시간까지 할애해가며 콰미가 깐 사람들을 비호하고, 콰미가 현역 시절 보여준 어이없는 실수들을 모아놓은 영상을 보여주며 응수했는데, 콰미를 비난한 이들을 비호하면서 늘어 놓은 말들의 대부분이 거짓이고, 보여준 영상은 어떻게든 콰미를 까기 위해 그가 한 가장 어이없는 실수들을 짜집기한 영상이라, 본인이 원하던 바와는 다르게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된 이후 콰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사 출신의 TV쇼 진행자였던 조 브라운과 했던 인터뷰가 주목 받게 되었는데, 이 인터뷰에서 언급된 인물 중, 조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24]#, 오프라 윈프리, 엘렌 디제너러스, Lizzo, Cardi B 등 미국 사회에서 정치, 문화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많고, 남성성, LGBT 운동, 흑인사회의 문제들과 같이 민감한 내용들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콰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SNS가 큰 관심을 얻고 성장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브라운 이전에도 1989년 퍼비스 엘리슨이나 1998년 마이클 올로워칸디 등 몇몇 최악의 1번 픽 후보가 있긴 했으나, 엘리슨은 1991-92 한 시즌이나마 20-10의 엘리트 빅맨 스탯라인을 기록하며 MIP를 수상했을 정도로 고점 자체는 브라운이나 올로워칸디보단 높았고, 올로워칸디는 1999년 올루키 세컨드팀에 선정되기라도 했지만 브라운은 그런 것도 없었다. 그러다 2007년 드래프트 1픽 그렉 오든이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뛰지도 못 하며 폭망, 2013년 드래프트 1순위인 앤서니 베넷이 2년만에 계약 해지되고 G리그에서조차 평범한 선수가 되어버리며 브라운을 최악의 1픽에서 밀어냈다. 그나마 베넷은 그 해 드래프트 풀 자체가 최악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오든은 정말 역대급 플레이어로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받았기에 더더욱 파격적인 버스트였다고 평가받는다.[2] 맥그레이디는 1997년 드래프트 9번 픽으로 00-01 시즌에는 MIP와 함께 첫 올스타, 첫 All-NBA 팀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다.[3] 이때 고졸 열풍이 얼마나 심했냐면 시카고 불스는 데뷔하자마자 2년 연속 평균 20점 10리바운드라는 엘리트 빅맨급 기록을 낸 엘튼 브랜드를 아직 데뷔도 안한 고졸 출신인 타이슨 챈들러와 맞바꿀 정도였다. 여담이지만 이런 지나친 고졸 열풍 때문에 기본기가 크게 부족한 유망주들이 NBA로 쏟아지기 시작했고, 다리우스 마일즈나 조나단 벤더 등 기대치는 높았지만 실력이 부족해 높은 순위로 뽑히고도 NBA에서 자리잡지 못해 사라지는 고졸 출신 선수들이 넘쳐나게 되자 NBA는 고졸 직행을 금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생겨난 또 다른 부작용은 소위 말하는 "one-and-done" 관행으로, 특급유망주들이 대학에 가서 1년만 다니고 바로 프로로 가는 것인데, 하도 이런 선수들이 많아지다 보니 대학리그가 망가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이 논란은 2020년대에도 현재진행형이다.[4] 70년대 스펜서 헤이우드 이후 대학 중퇴생들이 NBA에 진출을 시작한 이래 8~90년대를 거치면서 NBA에 갈 가능성이 있는 대학선수들은 보통 1~2년, 아무리 많아봤자 3년만 대학에 있는게 대세가 되며 대학 4년을 꽉 채운 선수들이 "실링이 낮아서 드래프트에 일찍이 나오지 못 한 선수들"로 인식되었다. 01 드래프트의 대표적인 예가 대학 무대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수비수였던 셰인 배티에. 그런데 이 때처럼 고졸 유망주들의 NBA 조기 진출이 많이 활성화되어있던 시기라면 더더욱 대학에 오래 남아있던 선수들이 저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5] 그 때 뽑힌 선수들 중 최고의 커리어를 보낸 선수들은 당시 기준으로 모두 저평가되거나 아직 기량을 만개하지 못 한 상태였다. 잭 랜돌프는 애매한 사이즈와 체중 및 멘탈 문제로 19위로, 길버트 아레나스는 드랩 당시 듀얼 가드 열풍이 리그를 휩쓸기 전이었다보니 포인트 가드의 사이즈를 지닌 슈팅 가드라는 점에서 저평가를 받아 31위까지 밀려났으며, 올스타 스윙맨으로 거듭난 조 존슨 역시 당시에는 뭔가 1픽감으로 뽑기에는 아쉽다는 평가가 중론이었다. 즉, 당시 기준으론 전부 고만고만한 놈들 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던 것.[6] 에디 커리는 고교 랭킹 1위였지만 이 선수를 뽑았다면 위저즈는 더한 욕을 먹고 있을지도 모른다. 챈들러야 다소 늦게나마 수비형 센터로서 진가를 발휘하여 대성했지만, 정작 불스는 그를 5시즌 동안 키우기만 하다 떠나보냈다.[7] 참고로 KBL의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으로 활약한 로드니 화이트 역시 브라운처럼 워크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에 01 드래프트에서 다크호스로 거론되기도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9순위로 지명된다.[8] 2001-02 시즌 신인왕 가솔과 올루키 퍼스트팀 파커는 둘 다 All-NBA Team 4회, 올스타 6회에 빛나는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가솔은 2회, 파커는 4회(+ 2007 파이널 MVP)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추가로 가솔은 LA 레이커스에서, 파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으며 둘 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9] 미드레인지 게임을 하는 백인 빅맨이라고 설레발치다가 시즌 개막 후 신장대비 끝내주는 운동능력으로 림으로 돌진해서 덩크를 날려대는 통에 팬들이 당황했을 정도. 심지어는 토니 쿠코치나 페자 스토야코비치같은 장신 스몰포워드라는 심각한 오해까지 있었다.[10] 사실 파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2라운드로 굴러떨어졌을 스틸픽이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지도 아래 비교적 늦게 진가를 발휘하게 된 대기만성형 가드였던만큼 파커를 걸렀다고 해서 워싱턴 위저즈가 실수했다고 보긴 어렵고, 그보단 브라운과 같은 빅맨인데다 어쨌건 기대치 자체는 높았던 가솔을 뽑지 않은 게 위저즈에겐 더 뼈아픈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11] 2008년 2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단장 미치 컵책이 가솔을 영입하기 위해 4명의 드래프트권과 2008년&2010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으로 가솔과 2010년 2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트레이드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했는데 그 4명이 콰미 브라운, 자바리스 크리텐튼, 애런 맥키, 그리고 파우 가솔의 친동생인 마크 가솔이었다.[12] 래퍼 아이스 큐브와 사업가 제프 콰티네츠가 창설한 리그로, 선수들 상당수가 은퇴한 NBA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13] 前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선수 릭 마혼이 감독으로 지도하던 팀이다.[14] 참고로 이 유튜브 비디오에는 콰미 브라운의 사칭인물의 댓글이 예술인데, "많은 사람들이 저와 코비가 2006년 토론토 랩터스 전에 둘이 합쳐 84점을 득점했다는 사실을 모르죠."라는 댓글을 달았고 그게 베스트에 올라왔다. 해당 댓글이 말하는 경기는 2006년 1월 22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로, 코비 브라이언트는 81점을 득점했고 콰미 브라운은 3점을 득점했다.[15] 가솔이 백인이라 피지컬이 떨어지는 것을 표현한 것. 물론 가솔은 매우 기술적인 빅맨이며, 피지컬도 무르다고 말 할 만큼 부족한 선수가 아니었다.[16] 질문 자체가 좀 황당하긴 하다. 말했듯이 뛰어난 빅맨이 점점 더 희귀해지는 리그에서 가솔은 당시에도 20-10에 육박하는 스탯을 찍는 엘리트 빅맨이었다. 그런데 당시 레이커스가 내준 건 하위픽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콰미 브라운을 포함한 샐러리 필러들 뿐이었다. 트레이드 당시 길버트 아레나스같은 선수나 그렉 포포비치같은 감독들이 "사기 트레이드다.", "리그에서 이런 트레이드는 방지해야 한다." 라며 난리친 게 괜히 있었던 일이 아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보면 그 2라운드 쩌리라고 생각한 마크 가솔이 특급 센터로 성장했기 때문에 (마크가 파우보다 어리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멤피스에게도 의외로 잘 풀린 딜이 되긴 했지만, 이건 그야말로 로또에 가까운 초대박이 터진 경우이고 당시 트레이드 자체가 엄청나게 불공정했던 건 엄연한 사실이다.[17] 실제로 이때 멤피스가 받아온 픽 중 2008년 1라운드픽은 레이커스의 준우승으로 인해 28번픽이 되었고, 이 픽으로 지명된 단테 그린이라는 선수는 NBA에서 4시즌 뛰면서 별볼일 없는 성적을 거두고 사라졌다. 2010년 1라운드픽 역시 28번픽이 되었고, 이 픽으로 지명된 그레이비스 바스케즈라는 선수는 3년차에 13.9득점-9어시스트를 하면서 그나마 단테 그린보다 낫지만 전체적으로는 9시즌간 별볼일 없는 커리어를 보냈다.[18] 당시 콰미 브라운은 다른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편이었다는 것이 기름손의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케이스 때문에 이후 스카우트 팀들이 선수를 뽑을 때 손이 큰 선수를 선호하게 되었을 정도라고 하니.[19] 아레나스가 팟캐스트에 출연하기 이전 회차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사장인 지니 버스가 출연하였는데, 여기서도 반스와 잭슨이 콰미에 대하여 조롱하는 모습을 보인다. #[20] 콰미 브라운이 맷 반스를 비욘세의 곡 sorry에 나오는 'becky with the good hair'(멋진 머리카락을 가진 골빈 여자)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게 맷 반스 헤어스타일이랑 절묘하게 어울려서, 이전으로의 이미지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1] 거기에 반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이었던 2015년 당시 전 팀동료였던 데릭 피셔가 자신의 전처와 함께 있다는 것을 듣고 전처의 집까지 찾아가 피셔와 주먹다짐을 벌인 적이 있는데, 콰미가 이를 두고 반스를 조롱했다. 반스는 이에 제대로 열 받았는지 콰미에게 현피 신청까지 했다.[22] 통칭 CTG[23] 22살 때 15세 흑인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가 되었던 적이 있고, 다른 팟캐스트에서 'spanish fly'라는 약을 술에 타서 여자에게 먹이고 강간한 이야기를 스스로 떠든 전력이 있다.[24] 그년 마녀야. 완전 부패한 마녀지. 평생이 부패로 가득하고, 떡쳐서 지금의 위치에 올랐어. She is a witch, she is a corrupt witch, she has been corrupt her whole life, and she fucked her way up to th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