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6:39:26

자이언 윌리엄슨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2b5c><tablebgcolor=#002b5c> 파일:Pelicans.png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23-24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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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colbgcolor=#ffffff> '''
감독
그린
코치
''' 콜린스 · · 빈슨 · 웨더스푼 · 프래지어 · 판노네
가드 0 시브론TW · 3 맥컬럼 · 11 대니얼스 · 15 알바라도 · 24 호킨스
가드-포워드 -
포워드 1 윌리엄슨 파일:부상 아이콘.svg · 5 존스 · 8 마셜 · 14 잉그램 · 25 머피 III · 32 리델 · 33 TW · 37 라이언
포워드-센터 22 낸스 Jr. · 50 로빈슨얼
센터 17 발렌슈나스 · 40 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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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윌리엄슨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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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1948 1949 1950 1951
클리프턴 맥넬리 앤디 톰코비치 하위 새넌 찰리 쉐어 진 멜치오레
1952 1953 1954 1955 1956
마크 워크맨 레이 펠릭스 프랭크 셀비 딕 리켓츠 쉬고 그린
1957 1958 1959 1960 1961
로드 헌들리 엘진 베일러 밥 부저 오스카 로버트슨 월트 벨라미
1962 1963 1964 1965 1966
빌 맥길 아트 헤이맨 짐 반스 프레드 헤츨 카지 러셀
1967 1968 1969 1970 1971
지미 워커 엘빈 헤이스 루 앨신더 밥 레이니어 오스틴 카
1972 1973 1974 1975 1976
라루 마틴 더그 콜린스 빌 월튼 데이비드 톰슨 존 루카스
1977 1978 1979 1980 1981
켄트 벤슨 마이칼 탐슨 매직 존슨 조 베리 캐롤 마크 어과이어
1982 1983 1984 1985 1986
제임스 워디 랄프 샘슨 하킴 올라주원 패트릭 유잉 브래드 도허티
1987 1988 1989 1990 1991
데이비드 로빈슨 대니 매닝 퍼비스 엘리슨 데릭 콜먼 래리 존슨
1992 1993 1994 1995 1996
샤킬 오닐 크리스 웨버 글렌 로빈슨 조 스미스 앨런 아이버슨
1997 1998 1999 2000 2001
팀 던컨 마이클 올로워칸디 엘튼 브랜드 케년 마틴 콰미 브라운
2002 2003 2004 2005 2006
야오밍 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 앤드류 보것 안드레아 바르냐니
2007 2008 2009 2010 2011
그렉 오든 데릭 로즈 블레이크 그리핀 존 월 카이리 어빙
2012 2013 2014 2015 2016
앤서니 데이비스 앤서니 베넷 앤드류 위긴스 칼앤서니 타운스 벤 시몬스
2017 2018 2019 2020 2021
마켈 펄츠 디안드레 에이튼 자이언 윌리엄슨 앤서니 에드워즈 케이드 커닝햄
2022 2023 2024 2025 2026
파올로 반케로 빅터 웸반야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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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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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b5c><colcolor=#b4975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No. 1
자이언 라티프 윌리엄슨
Zion Lateef Williamson
출생 2000년 7월 6일 ([age(2000-07-06)]세)
노스캐롤라이나주 솔즈베리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듀크 대학교
신장 198cm (6' 6")[1]
체중 129kg (284 lbs)
윙스팬 208cm (6' 10")
버티컬 114cm (45 inch)
후원사 에어 조던 (Zion)
포지션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지명
소속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19~)
등번호 1번 - 뉴올리언스
계약 2023-24 ~ 2027-28 / $197,230,450
연봉 2023-24 / $34,005,25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행적
2.1. NBA 이전2.2. NBA 지명 이후
2.2.1. 2019-20 시즌2.2.2. 2020-21 시즌2.2.3. 2021-22 시즌2.2.4. 2022-23 시즌2.2.5. 2023-24 시즌
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
4.1. 장점4.2. 단점
4.2.1. 슛4.2.2. 수비4.2.3. 내구성4.2.4. 프로의식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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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USATSI_16008703-1.jpg
NBA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소속의 파워 포워드.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펠리컨스의 지명을 받았다.

2. 행적

2.1. NBA 이전

고등학교 갓 들어온 시절까진 175 cm 정도의 평범한 신체를 가진 선수였다. 준수한 BQ와 성품을 제외하곤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스파르탄버그 데이 스쿨에 입학을 하고서 잠시 부상을 당한 기간에 키가 191 cm 까지 폭풍성장하고 또 거기서 198 cm 까지 크며 현재의 피지컬을 갖추게 되었다. 스파르탄버그 데이 스쿨에서 Freshman 시절 24.4득점, 9.8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소포모어 시즌에는 28.3득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주니어 시절에 무려 36.8득점, 13.0 리바운드를 기록하였으며, 시니어 시절에 36.4득점, 11.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고 듀크 대학교로 진학한다. 고등학교 믹스테잎이다. 양민학살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압도적인 플레이를 했다. 농구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캐나다 래퍼 Drake가 직접 자이언을 보러 경기에 오고, 그의 가사에 자이언을 샤라웃하기까지 했다. 사람들이 그의 고등학교 경기를 보러가면 경기 결과를 보러 가는것이 아니라 자이언이 오늘은 어떻게 압도할까 궁금해서 보러간다할 정도이니...

원래 전문가들은 Clemson, 캔터키, 캔자스에 진학 할거라 예상했고, 자이언 또한 사실상 듀크를 본인의 Top 3 학교로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듀크대 입학 당시에는 캐나다 특급 유망주라는 R.J. 배럿, 캠 레디시에게 평가가 밀렸기 때문. 하지만 대학에 와서는 그 평가가 역전되었다.[2] 듀크 대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중이다.

그런데, 2019년 2월 20일 열린 듀크의 영원한 숙적 UNC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서 자이언의 나이키 운동화(PG 2.5)가 자이언의 터닝 무브중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는 바람에 넘어져서 무릎 부상을 당하고 이날 경기에서 아웃됐다. 정리글. 경미하다고 해도 grade 1 sprain으로 판정 받아서 길면 2주정도는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자이언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고 듀크는 숙적 UNC에 72-88로 패했다. 그런데 이 경기로 나이키 매출이 11억 달러나 떨어지고, 회사 주식 가치가 1퍼센트나 떨어졌다.

현 전국랭킹 1위 듀크대와 8위 노스캐롤라이나대의 대결은 미 대학농구 최고의 라이벌전 가운데 하나로 평소에도 큰 관심의 대상이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등장한 최고의 슈퍼스타 재목이라는 윌리엄슨이 처음으로 노스캐롤라이나대와의 라이벌전에 나선다는 사실로 인해 그야말로 최고 빅카드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농구광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이들이 직접 보러 경기장에 올 정도였고, 이날 경기 입장권은 2차 마켓에서 평균 $2,500 (약 274만원) 이상을 호가해 거의 슈퍼볼급이었다. 어떤 한 장의 티켓은 $10,000 달러(약 1,099만원)가 넘은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고 ESPN이 보도했다.

그런 자리에서 저런 일이 터지면서 자이언이 경기시작 36초만에 퇴근해버리는 바람에 듀크는 경기도 졌으며, 다음 날인 21일 주식시장에서 나이키 주가는 전날보다 1.1% 하락했다. 추가 총액으로 환산하면 11억 달러(약 1조 2,386 억 원)가 거품처럼 날아간 것이었다.[3] 주가폭락 그 자체보다는 이날 사건 때문에 최고의 유망주인 자이언이 프로가 됐을 때 다른 브랜드에 자이언의 스폰서쉽을 뺏길 가능성이 생긴다는게 더 문제다. 그래서 경쟁사 중 하나인 푸마는 트위터에서 경기 시작 30여초만에 터지는 신발! 이라고 대놓고 나이키를 디스했다.

다만 자이언 윌리엄슨의 신발이 터진 것 때문에 나이키의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다소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 사건이 어느 정도로 소비자의 나이키 제품 구매 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사실 전날 미국 경기침체 이슈로 인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형주들의 주가는 내려가는 모양새였다. 원래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였는데, 우연히 자이언의 사건이 겹치면서 호사가들의 좋은 이야깃거리가 됐다고 볼 수도 있다.

6경기 결장 후 복귀전인 ACC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29득점 14리바운드 필드골 13/13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4강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전에서는 31득점, 11리바운드로 1점차 신승을 거뒀고 결승전 플로리다와의 대결에서는 21득점 5리바운드로 ACC 컨퍼런스 챔피언이 되었고 MVP로 선정되었다.

윌리엄슨의 듀크 대학교는 2019년 NCAA 토너먼트에 전체 1번 시드로 배정되었다. 첫 경기인 64강 노스 다코타전에서 2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2강 UCF(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전에서는 32득점 11리바운드를 했고 팀은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16강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와의 대결에서는 23득점 5리바운드 3블락을 기록해 팀의 2점 차 신승에 공헌했다. 8강에 올라 만난 전체 2번 시드 미시간 주립대학교전에서는 24득점 14리바운드 3블락을 올렸지만 팀은 68-67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학 농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치고 NBA 드래프트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2.2. NBA 지명 이후

2019 드래프트에서 뒤에서 7위였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6% 확률을 뚫고 1픽을 손에 넣는 역대급 이변이 생기며 사실상 뉴올리언스행이 결정되었다.[4] 워낙에 뉴올리언스가 스몰 마켓이고 선수들의 선호도가 낮은 지역이다 보니 그 바람에 드래프트 취소 가능성까지 나왔지만 윌리엄슨의 양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그럴일은 없다고 하면서 펠리컨스행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었다. 그리고 2019 NBA 드래프트에서 예상대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역대 루키 유니폼 판매량 최고로 신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30명이 같은 기간 팔아치운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이언 윌리엄슨, 부상으로 잔여 서머리그 불참
2019년 7월 6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서머리그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NBA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최종 성적은 9분간 11점 3리바운드. 2쿼터에는 상대 선수와 무릎이 부딪히는 바람에 관리 차 교체됐는데 하필 그냥 경기에 지진이 나면서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데뷔전이 끝났고. 이후 서머리그 불참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번 여름 쇼케이스를 마쳤다.

2.2.1. 2019-20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무릎 부상으로 6~8주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장대비 과도한 체중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온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살을 빼지 않으면 인저리 프론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5]

자이언이 부상당했다곤 하나 브랜든 잉그램, 즈루 홀리데이, 데릭 페이버스, 론조 볼 라인업으로 플옵 도전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졌잘싸만 하다가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주전라인업이 부상당하면서 4연패를 적립했다. 이런 상황이지만 팀입장에선 자이언 이라는 흥행 카드를 부상으로 잃을 순 없기에 치료 단계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1월부터 풀코트 연습을 재개했고 팀은 리그 14위지만, 8위 샌안토니오와 4경기 차이라 플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 자이언이 잘만 해준다면 탄력받아 서부 8위를 뚫는 기대를 가져보는 상황이다. 1월 23일(한국시간) 데뷔전을 갖게 됐고, ESPN은 전국방송으로 긴급편성했다.
"제2의 바클리라더니 제2의 커리냐?"
4쿼터 시작때까지 단 5점밖에 득점하지 못했던 자이언이 4쿼터 9분부터 딱 3분동안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쏟아부으니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야말로 혼돈과 공포. 해설도 놀라고 관중도 미처버렸다. 아쉽게도 경기종료 6분을 남기고 벤치로 들어갔지만 몸이 풀핏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모두가 이해를 했다.

물론 농담이 과하게 들어간 반응임을 이해하자. 혹시라도 느바 초보에겐 이게 진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애초에 슛이 강점으로 나온 선수가 아닌지라 샌 안토니오 수비도 느슨했고, 그 사이로 3점 4개가 연속으로 들어갈 줄은 자이언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때마침 별의별거 다 기록으로 내세우길 좋아하는 NBA 라는 동네에서 이걸 놓칠리 없고, "데뷔 경기 3점 4/4, 100% 성공률. 역대 최초!" 같은 소리를 하는 중.

사실 큰 의미없는 수식이다. 자이언이 3점 슛터도 아니고 실제 그의 플레이가 이런 방향으로 흐르지도 않았으니까. 원래 기대에 맞는 플레이는 26일 보스턴 전에서 나타났다.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는데, 리바운드 경합과 풋백덩크에서 보여주는 힘과 탄력. 왜 그가 압도적인 드래프트 1픽인지 여실히 증명했다. 이날은 데뷔때 보다 좀더 늘어난 출장시간(27분)을 보였는데 부상 관리 차원에서 뛰는 시간을 제한했던 것. 실제 자이언이 데뷔 시즌에 치른 경기의 평균적인 출전시간도 이와 비슷했다.

그러던 와중에 세상엔 코로나가 터지고 미국까지 코로나19가 퍼지고,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후에 정규시즌이 중단되었는데, 30일동안 스무디킹 센터 근로자들의 월급을 부담하기로 했다. 샴즈 카라니아 기자가 트위터로 올렸고, 자이언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코로나19 휴식기에 20 파운드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그 몸으로 새로운 시즌을 뛴 적은 당연히 없다. 어쨌든 뉴올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부상 때문에 신인왕도 놓쳤지만, 그래도 자 모란트, 브랜든 클락, 켄드릭 넌, 에릭 파스칼과 함께 NBA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인해 좀 아쉽지만 기대감을 크게 남겼던 데뷔시즌.

2.2.2. 2020-21 시즌

기대와 우려 속에서 출발한 자이언의 2번째 시즌. 순조롭게 출발하는듯 했으나 12/28일 샌안토니오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 결과 7/22(31%)라는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 불과 전 경기인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32점이나 따냈던 걸 떠올리면 이처럼 낮은 득점과 야투율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이후로도 3경기 연속으로 20점 언저리(20, 12, 21)의 득점을 내게되는데, 성공률은 제법 좋았지만 어려움이 찾아온 건 사실이다. 이 어려움의 원인은 바로 자이언에 대한 맞춤 전술 때문이고, 데뷔시즌을 적게 뛴 자이언에겐 어쩌면 본격적인 시험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데뷔시즌 24경기는 적어도 너무 적은 경기수다.

하지만 자이언은 결국 극복했다. 힘과 스피드, 그리고 스핀무브에 이은 림 어택으로. 대략적인 양상은 패스를 건네 받은 자이언이 상대 빅맨과 매치업되면 순간적으로 몸을 회전시켜 수비를 옆이나 등뒤로 제끼고 빈 골대를 향해 레이업 혹은 덩크를 하는 것이다.

농구게임이나 영화에서나 볼 장면인데 저 간단한 방식으로 평득 25점을 찍는다. 어쩌다 한 두번이 아니라 거의 매경기 나온다. 달리면서 패스를 받고 수비가 붙기 전에 스핀무브로 몸을 돌린 뒤에, 위크-사이드에서 상대 블락커가 나오면 더블 클러치로 마무리. 수비수가 없으면 그냥 레이업 혹은 덩크.

이걸로 만나는 팀마다 깨부시고 있다. 덕분에 2021 올스타 리저브로 선정되며 벤 시몬스, 루카 돈치치, 트레이 영에 이어 프로 2년차에 올스타에 뽑히게 되었다.

물론 이거 하나만 하는 건 아니고 다른 요소도 있지만 이 공격법이 현재로선 자이언의 가장 큰 무기. 그런데 그 무기에 돌파-킥아웃을 장착했다. 시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고, 이는 팀에서 자이언에게 볼-핸들러 역할의 일부를 맡긴 셈이기도 하다. 즉, 앞서 말한 스핀무브에 패스가 추가됐다. 이 정도면 대단히 강력한 옵션일 뿐만 아니라 선수가 미치는 영향력도 한단계 오르게 된다. 직접 득점과 도움 모두에 관여할 수 있다는 건 선수 능력에 따라 경기 흐름을 뒤바꿀 수 있다는 것과 같다.

아쉬운 점은 현재 뉴올의 팀구성. 스페이싱이 중요한 시대에 아담스를 데려왔고, 부족한 스페이싱을 해결할 전술적 보완도 없는 상황 . 아담스가 후보급도 아니라 같이 써야하는데 슛 거리가 짧아 결국 페인트존을 나눠 먹어야 하는 상황. 블렛소 또한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수시로 페인트 존으로 들어오고. 이쯤되면 공간 확보 자체가 문제인 수준. 자이언을 1옵션으로 사용하기엔 팀의 로스터 구성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4월 7일(한국시간) 기준 자이언은 20득점 이상을 50% 이상의 확률로 득점한 경기를 25경기 연속으로 성공하며 샤킬 오닐과 동률을 이뤘다. 자신을 회의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의 인식을 모두 박살내며 이제 막 70경기를 뛴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아쉽게 백투백으로 치뤄진 브루클린 네츠 원정경기에서 베테랑 빅맨 알드리지와 그리핀에 막히면서 16득점밖에 기록을 못하면서 연속 기록이 깨졌다.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결정된 이후 확정된 2020-21시즌 자이언 윌리엄슨의 성적은 61경기 출장 33.2분 27.0득점 3.7도움 7.2 리바운드, 스틸 0.9 / 블록 0.6 / 아투율 61.1% / 3점 29.4% 자유투 69.8%. PER 27.1(4위), VORP 3.8(9위), BPM 5.4(11위), 트루슈팅 64.9%

수비에선 문제가 좀 있지만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준 덕분에 ALL NBA 입성을 기대한 팬이 많았다. 아울러 듀란트 같은 올느바 단골 손님이 출장경기수 부족으로 빠졌기에 난이도 또한 비교적 쉬운 편. 그러나 ALL NBA 팀엔 들지 못했고 서드팀 후보 리스트군에 이름은 올렸다. 쌩뚱맞게도 ALL NBA 팀에 들어간건 르브론 제임스.[6]

다음은 ALL NBA 3rd팀에 들만했던 선수들 투표 상황
제이슨 테이텀 : 69 Pts (퍼스트 2 세컨드 9 서드 32)
자이언 윌리엄슨 : 37 Pts (퍼스트 0 세컨드 3 서드 28)
케빈 듀란트 : 23 Pts (퍼스트 1 세컨드 4 서드 6)
크리스 미들턴 : 1 Pts (퍼스트 0 세컨드 0 서드 1)

참고로 퍼스트엔 5배수, 세컨드엔 3배수를 더해서 종합 점수가 나오게 된다. 다음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한다면 올느바 입성을 꿈꿔볼 만하다.

2.2.3. 2021-22 시즌

시즌 시작하자마자 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못하고 있는데 부상 공백기동안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136kg[7]까지 몸이 불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찰스 바클리는 "나랑 샤킬 오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같다"며 윌리엄슨의 몸상태를 비판했다.

재활 훈련을 불참하고, 팀 미팅에서 잠이 드는 등의 사건까지 불거지며 직업 윤리가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드래프트 전에는 성실한 선수라는 평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시즌이 절반 이상 진행된 2022년 1월 시점에서도 여전히 복귀 일자는 요원한 상태며, 일각에서는 시즌을 통으로 날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뉴올리언즈에서 함께 뛰었던 JJ 레딕이 ESPN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해서 자이언이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8]

결국 우려대로 2021-22 정규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나마 팀은 맥컬럼 영입 이후 본인 없이도 상승 가도를 달리며 서부 최종 9위,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업셋을 기록하며 8번 시드까지 차지했다. 자이언이 플레이오프에서는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전마저도 불가능하다는 기사가 나오며 결국 시즌을 통으로 날려버렸다.

그런데 팀이 플인과 8위 결정전을 통과하고, 1라운드에서도 서부 1위 피닉스 선즈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자이언이 정말로 뛰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게 되었다.

결국 팀은 6차전에서 패배, 자이언은 뛰지 않았다. 다만 자이언 본인은 뛸수 있는 몸상태라고 의지를 표명했으나 팀 케미 차원과 완벽한 몸상태를 위해서 팀 차원에서 출전 시키지 않기로 결정한듯 보인다. 시즌 종료 후 멕컬럼이 들어오고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는 모습에 만족했는지 본인은 뉴올리언스와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어찌되었던 뉴올에 자이언급 재능이 올 가능성도 적고 오프시즌에 몸 관리에 성공하는 모습에 만족했는지 뉴올리언스 프런트에서는 재계약에 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2.2.4. 2022-23 시즌

미국 기준 2022년 7월 6일 자이언의 22번째 생일에 5시즌 총액 193밀리언(데릭 로즈 룰 조건 충족시 5시즌 총액 231밀) 지정 신인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체중에 따른 연봉 지급 비율이 들어간 계약이라고 한다. 몸 관리에 실패한다면 연봉도 줄어드므로, 정말 자이언이 최선을 다해 몸관리를 할 동기가 생겼다. #

그리고 프리시즌 첫 경기 드디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코트에 복귀하는데 성공하였고 15분을 뛰면서 13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도 25득점을 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매치업 상대였던 벤 시몬스를 4쿼터 초반에 6파울로 코트 밖으로 쫒아내 버렸으며, 골 밑과 공중에서 균형을 잘 유지하며 몸상태도 나쁘지 않은 것을 어필했다.

12월 10일 기준, 팀이 무려 서부 1위 자리에 오르는 데에 1등 공신이 됐다. 브랜든 잉그램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본인의 공격 비중이 급증하였고, 매 경기 약 30득점을 뽑아내면서 야투율 60%에 육박하는 미친 활약을 이어가는 중.

이렇게 팀을 서부 1위까지 끌어올린 공헌을 인정받아, 서부 이 주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도 얻었다. 해당 주간 기록은 평균 33득점 8.3리바운드 4어시스트 야투율 70.4%.

급기야 12월 18일 피닉스전에서는 야투율 80%(!)라는 믿기지 않는 효율로 30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턴오버를 6개를 기록하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고, 무엇보다 팀이 상대편 부커를 막지 못해 20점차 이상 앞서던 경기를 4점차로 역전패당했다. 아쉬움이 남는 날.

한동안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하다가, 미네소타전에서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커리어하이인 43득점(야투 14/21, 3점 1/1, 자유투 14/19)을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줘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어냈다. 상대팀 선수은 자이언이 농구가 아닌 미식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

그.러.나. 1월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을 기록 중. 경미한 부상으로 전해졌는데 우선 1월은 통째로 쉬었고, 뉴올의 남은 일정을 생각해보면 2월부터 모든 경기에 전부 나와도 시즌 60경기를 뛰는 것에 그치게 된다. 그런데 또 어찌된 일인지 2월도 통째로 쉬고 있다. 이러면 올 시즌은 50경기 출장도 어렵다고 봐야한다. 그나마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는 게 다행.

어쨌거나 내년이면 5년차에 접어들고, 연봉 규모 또한 년 3300만 달라를 넘어서기 때문에 이런 잦은 부상과 내구성은 상당히 곤란하다. 팀 차원에서도 명백한 마이너스.

그가 결장하기 시작한 1월부터 뉴올은 상위권에서 내려와 연패를 기록. 어느새 풀인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고, 파트너 잉그램이 부상복귀 했지만 그 역시 감을 찾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자이언의 복귀는 절실하다. 둘이 풀 시즌을 치르면서 손발을 맞춰도 부족할 판국에 이건 대체(!) [9]

이런 와중에도 12월까지 활약을 바탕으로 서부 올스타에 뽑혔다. 2년 전과 다르게 팬투표로 올라간 선발 멤버인 만큼 인기 상승을 느낄 수 있다. 허나 정작 부상이 올스타전 때까지 지속되면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체 선수로 라우리 마카넨이 자이언 대신 선발로 출전했다.

이후 올스타전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소 복귀일정은 3월 중순으로 예정되며 부상 회복이 상당히 지연되면서 심하면 시즌 아웃까지도 점쳐지고 있다.

결국, 자이언은 1월~3월까지 모든 경기를 날렸고 정규리그 종료가 불과 5일 남은 4월 5일 현재까지도 복귀일정이 불투명하여, 별다른 계기가 없는 한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이로 인해 2022-23시즌도 고작 1/3 수준인 2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를 보던 팬들 또한 점차 회의적인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왜냐하면 루키 계약기간 4년 동안 뛴 경기수가 겨우 114경기(...)로 고작 1/3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닉스가 그를 못뽑았다며 나라 잃은 모습을 하시던 이 아재의 표정이 궁금하다

아무리 잘해도 나오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와 같은 허탈감이 상당히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결국 2023년 플레이 인 토너먼트 패자전(9-10위)에서 팀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패배하게 된 원인이 되고 말았다. 개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씁쓸한 시즌으로 마무리된 것은 부인할 수 없을듯.

파이널이 한창 진행 중이던 6월, 난데없이 포르노 스타와의 성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제 대부분의 매체 그리고 팬들은 자이언을 매우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인내심이 바닥 난 뉴올리언스는 마침내 그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구단주가 질려버려서 트레이드를 지시했을 정도. 많은 매체에서 자이언의 반대급부는 샬럿의 2픽, 또는 포틀랜드의 3픽으로 뽑을 수 있는 특급 유망주 스쿳 헨더슨이라 예상하는 중[10].

1시즌에 20경기 밖에 못 뛰고(...) 체중 조절 포함 워크에식도 최악인데다가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려는 노력도 안하고 사생활까지 문란한 정말 역대급 멘탈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샬럿과 포틀랜드도 모두 난색을 표했고 드래프트 픽까지 끼워줘도 어려운 상황까지 가자 일단 뉴올리언스는 트레이드를 철회했다. 처분이 정말 쉽지 않을 전망.

2.2.5. 2023-24 시즌

일단 건강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다. 여러가지 부차적인 문제는 있었지만 정상 출격을 하게 된다.

이후 시즌 9경기정도 출전했는데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 데뷔시즌 + 2년차에 보였던 모습도 나오지 않고 있다. 수비를 파괴하는 괴기스러운 파워, 높은 야투 효율, 플레이 반경이 넓어졌진 킥아웃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조금씩 줄어든 모습이랄까?

운동능력 감소인지, 부상 재발에 대한 관리차원인지 명확하진 않다.

그에 따라서 TS, LEBRON, PER 같은 2차 스탯이 하락했고, 평균 득점 또한 예년만 못하다. 나이를 감안할 때 시즌을 더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그에게 붙었던 놀라움은 상당히 줄어들고, 그냥저냥 평균 혹은 그보다 살짝 좋은 빅맨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잉그램과는 이렇다할 시너지가 안 보이는 것도 문제.

그러나 시즌이 진행 할수록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자동문 수비는 여전하지만, 높은 야투 효율이 회복되었고, 무엇보다도 플레이 스타일의 다채로워졌다는 것이 눈에 띄는데, 더이상 좌측 돌파 일변도가 아니라 우측 돌파도 섞기 시작하고, 패싱 능력도 보이면서 많은 어시스트를 적립하고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팀 55경기 중 무려 44경기(!)를 출장하며 22-5-5라는 준수한 스탯을 기록, 팀이 서부 5-6위권에서 버티는 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심지어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이어진 백투백 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그동안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부상 관리를 잘 하고 있는 중.

이는 뉴올리언스 구단과 자이언 본인에게서 모두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우선 구단은 백투백 일정 등 조금이라도 휴식이 필요하다 싶을 때마다 그를 결장시키고 평균 출전 시간 역시 30.7분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자이언 본인도 그동안 보여준 폭발력을 100이라고 한다면 70~80 정도만 발휘하고 있다는 인상을 보이는데, 이 역시 25~27득점에 7~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0경기(..)만 뛰고 시즌 아웃되는 것보다는 파괴력이 다소 줄더라도 6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 본인과 팀 모두에게 득이 된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보다 줄었는지, 나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에 선정되지는 못하였다. 사실 팀 성적과 개인의 활약으로 봤을땐 자이언이나 잉그램 중 한 명정도는 뽑힐 만도 했으나, 서부가 동부에 비해 묻지마붙박이 올스타가 많고[11][12] 이번엔 유난히 부상 선수도 없어서 대체 발탁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2회 (2021, 2023)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20)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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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웁 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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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장의 북산전 마지막을 연상케하는 블록 슛

자이언 윌리엄슨의 운동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4.1. 장점

블레이크 그리핀, 숀 켐프,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같은 기존의 짐승 파워포워드들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로, 키는 빅맨치곤 작지만 압도적인 점프력과 엄청난 힘, 포지션 대비 우수한 핸들링을 가진 점에서 찰스 바클리래리 존슨 또한 언급된다.

맨발키 198cm(착화 201cm)에 윙스팬 208cm라는, 사이즈 측면에서만 보면 자이언은 NBA 빅맨 기준으로는 객관적으로도 결코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물론 윙스팬이 맨발키보다 10cm 정도 긴 셈이니 악어팔까진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찰스 바클리, 벤 월러스, 드레이먼드 그린 등 NBA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선배 언더사이즈 빅맨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아쉬운 수치이다. 게다가 자이언은 비슷한 신장대의 선수들에 비해 떡대가 굉장히 큰 편인데, 이는 같은 윙스팬을 가진 선수들과 비교해도 실제 팔길이는 더 짧다는 말이 된다. 스탠딩 리치 역시 겨우 8'7"로 이는 제임스 하든, 클레이 탐슨, 대니 그린 등 사이즈가 좀 있는 슈팅 가드들과 비슷한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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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라인 덩크)

그러나 거의 300파운드에 달하는 NFL의 블로킹 타이트엔드 급의 체중으로 45인치를 뛴다는 미친 점프력으로 공격에서 언더사이즈의 단점을 완벽하게 가리고 있다. 센터 포지션에서 힘으로는 한 손에 꼽히는 스티븐 아담스요나스 발렌슈나스보다 무거운 선수가, 스몰포워드의 스피드로 달리며 자 모란트만큼 점프를 뛴다는 점에서 자이언이 가히 탈인간급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평소의 높이는 낮지만 순간적인 스피드와 체공 능력은 빅맨의 것이 아니고, 덩치에 걸맞지 않은 유연함까지 가져 130Kg 뚱땡이가 더블 클러치를 밥먹듯이 쉽게 한다.

신체의 파워도 단신 빅맨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수준인데 몸싸움 한 방에 포워드들이 퉁 하고 튕겨나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자이언의 전매특허는 이 무지막지한 파워를 앞세운 닥돌 및 가속 상태에서 스핀무브로, 3~4번을 붙이자니 힘에서 견적이 안나오고 5번이 막자니 스피드에서 털린다.[14] 사실 센터들조차 자이언에게 튕겨나가는 건 매한가지라 누굴 붙여도 막기가 어렵다. 그 힘쎄다는 아담스가 적당히 가속 붙인 자이언의 몸빵 한 번에 엔드라인까지 밀려나는 장면이 있을 정도. 물론 이게 플옵이나 정말 빡센 경기에서조차 통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15],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매치업 나이트메어로 손색이 없다.

데뷔 시즌엔 페인트 존 주변에서 들어오는 패스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손끝 감각이 좋고 의외로 백보드 활용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년차 중간 부터는 세컨 볼 핸들러 역할도 맡으면서 플레이의 공간을 조금씩 넓히고 있다. 피지컬로만 농구하는 선수로 생각하기 쉽지만 외모와 달리 BQ와 핸들링이 제법 괜찮은 선수이다. 킥아웃 패스도 잘 빼주는 편이고[16], 의외로 스크린 타는 능력이 좋아 가드와의 인버티드 픽앤롤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타고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 리그 전체에서 가장 확실한 골밑 득점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트업 능력이 부족하지만 드라이브인과 투맨게임을 활용하여 일단 골밑까지만 들어가면 사실상 파울을 해도 득점을 막기 어렵다. 엄청난 힘과 어떤 자세에서도 골을 마무리하는 손끝 감각으로 인해 슛을 막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골을 놓쳐도 두꺼운 프레임과 빠른 속도의 재도약으로 결국 리바운드하여 풋백 득점을 해낸다.

4.2. 단점

4.2.1.

점퍼나 3점슛은 공격 옵션으로 칠 수 없으며[17], 자유투 역시 좋지 못하다. 첫시즌 기준으로 자유투가 고작 64% 수준이었고, 이는 두번째 시즌인 2020-21에도 여전. 그래도 본인의 노력으로 자유투를 향상시켜 69.8%로 시즌을 마감했으니 기대를 남겨볼만하다.

슛에서 개선을 보이려면 자세를 바꿔야 하는 게 필수. 실제 자이언이 슛을 쏠 때 보면, 하체힘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짧은 점프에 상체는 공을 받힌 양쪽 팔꿈치가 심하게 벌어지고, 공이 손을 떠날때 방향을 조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슛의 표준으로 제시되는 하체-상체-손목의 일체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며, 어쩌다 운 좋게 들어가는 날이 나와도, 대부분의 경우에서 슛의 옵션이 거세되는 거나 마찬가지. 듀란트나 탐슨 같은 선수들의 슛과 비교해보면 명확하게 차이가 보인다.

요즘 같은 시대는 센터도 3점을 던져서 공간 활용을 충분히 할 수 있어야 하는데, 2미터 언저리의 선수가 운동능력만 믿고 페인트 존만 서성이면 공격에서 다양성이 확 줄어든다. 즉 가치가 절하되는 요소.

거꾸로 말하면 자이언이 슛을 리그 평균 정도로만 갖춰도 가치는 수직상승한다. 그래도 벤 시몬스처럼 완전히 슛이 없는 유형이라기보단 효율성 때문에 슛을 자제하는 유형이라서 발전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만약 슛이 없었다면 데뷔전 4연속 3점은 안 나왔을 것이다.

4.2.2. 수비

공격시 보여주는 괜찮은 BQ와 달리 팀 디펜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일 때가 종종 있다. 수직 수비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지만, 횡적인 움직임에 이은 개인 수비나, 팀 단위 수비에서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못 잡는 것. 팀 수비는 결국 '있어야 할 곳에 있는다.' 가 기본이자 최고의 명제인데, 이 부분은 아직 루키인 점을 감안하면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 20-21 시즌 들어서는 수비력이 보다 향상됐다.

감독이 바뀌며 혼선이 있던 수비 로테이션에 적응하며 나아지는 중. 대놓고 구멍 취급 받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는 그럭저럭 1인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여전히 스위칭 디펜스에 취약하며, 그의 힘과 스피드를 떠올려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퍼리미터(3점) 수비 커버력을 보인다.

즉, 본인의 피지컬을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빅맨 상대 밀착수비나 헬프 디펜스시 보이는 블락을 제외하면 여전히 수비적 기여는 크지 못하다. 그와 비견되는 스타들이 짐승 스타일 포워드라는 걸 떠올리면 좀 아쉬운 부분. 왜냐하면 그들 대부분이 수비를 잘했기 때문. 단 나이가 어리니 성장을 기대하는 팬이 많다[18].

4.2.3. 내구성

농구선수에게 무릎 부상은 선수 생명과 관련된 치명적인 이슈이며, 몇 전문가들은 자이언의 체중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중이다. 이미 무릎 부상 경력이 있고, 엄청난 체중으로 계속 뛰고 점프하면 당연히 무릎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19]

이 때문인지 듀크대 시절보다는 확실하게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덩크보다도 이지 레이업 찬스가 있으면 레이업으로 마무리하거나 가벼운 덩크로 마무리를 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양발 착지를 통해 데릭 로즈 처럼 착지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노력중.

그러나 데뷔 3년차, 시즌 준비중에 오른발 골절 부상이 발생했고 그로인해 21-22 시즌 초반 10경기가량 제외될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점차 복귀가 늦어지더니 시즌 중반 쯤엔 결국 아웃. 즉, 3번째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같은 드래프트 동기인 자 모란트가 벌써 팀을 상위시드 및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이끌며 차기 MVP 후보로 거론되는 동안[20] 자이언은 세 시즌 도합 85경기 뛴게 전부라는 얘기다. 이런 고질량 하이플라이어가 커리어 극초반부터 심각한 내구성 이슈를 달고있다는 건 좋은 징조가 아니다.

살만 뺄게 아니라 근육을 줄여서라도 체중을 120kg 정도로 낮춰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최전성기인 히트 시절의 르브론조차 체중은 약 120kg 전후에 그쳤는데, 그보다 작고 딱히 정통파 빅맨도 아닌 자이언이 (키와 포지션을 생각하면) 명백히 오버웨이트에 해당되는 130kg대의 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냐는 것.

이러다 크게 다쳐서 운동능력을 잃어버린다면 사이즈가 나쁘고 슛도 약한 자이언의 특성상 한 순간에 경쟁력이 사라질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기에, 부상 가능성과 직결되는 체중 문제는 대단히 민감한 사안이다.

루키 스케일 계약의 마지막 시즌인 4번째 시즌. 처음엔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규리그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4월까지도 복귀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 상태. 결국 22-23 시즌도 고작 29경기 출전에 그치며 2019-20시즌 데뷔 이후 첫 4시즌 동안 출전 경기수가 고작 114경기(!)에 불과하다! 즉, 뉴올에서 출장해야 할 경기 중 2/3! 를 날려버린 셈이다. 급기야 팀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패배하며 플옵진출 조차 못하게 됐다. 루키 계약의 마지막 기간조차 답답하게 마무리 되었으니 또 다른 거액의 재계약은 물건너 갔다고 봐야 할것 같다.[21]

자이언의 경우 단순히 역대급 유리몸이라 경기를 못뛴다는게 전부가 아니다. 현재까지 패턴을 보면

1.시범경기는 고사하고 개막전에 복귀일 맞추기도 빠듯하다.(= 제대로 호흡을 맞출수가 없어서 팀의 시즌 준비에 근본적으로 차질을 빛는다)
2. 복귀 후에 한달도 못채우고 다시 부상 아웃.(= 시즌 전반기에 치고 나갈 동력이 많이 상실 된다)
3. 한달 가량 재활 및 검진 후 다시 한달동안 재검진 후 재재활.
4. 2~3의 사태 반복(= 후반기에 치고 나갈 동력 상실 및 트레이드 마감 시점에서 추가적인 전력 보강 불가능) 후 시즌 종료. 그러면 다시 1로 돌아간다.

이런식이라 장기 플랜을 세우는 프런트 및 코치진을 방해하는 수준.

이 정도면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시즌-아웃 당하는 선수가 선녀로 보일 지경이다. 그나마 자이언의 연봉이 저렴한 루키 계약 시절은 팀이 총연봉을 쥐어짜서 뭐라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맥컬럼, 잉그램 영입을 통해 팀이 플옵까지도 진출했었고. 하지만 맥스계약이 시작되면 이제 팀은 다른 방법이 없다.

과거 AD 시절이 그리울 정도의 암울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4.2.4. 프로의식

주로 보이는 순한 성품과는 별개로 자기관리와 워크에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성실하다는 대학시절 평가와는 달리 재활 기간동안 뒤룩뒤룩 살이찌며 부실한 자기관리를 드러냈기 때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담당 기자 등 여러 소스에 따르면 자이언은 평소 자기 관리에 소홀하고, 재활 훈련에 자주 지각하거나 필름 세션에서 조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한다. 또한 재활 과정에서 팀을 완전히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팀 동료들과 소통에도 미온적이다.

특히 21 -22 시즌 트레이드로 영입된 CJ 맥컬럼에게 말 한번 건네지 않은 것이 대표적인 예시[22] 한때 펠리컨스에서 자이언의 동료였던 J.J.레딕은 "운동선수라면 팀 스포츠에 완전히 전념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의무들이 있어요. 몸관리에 완전히 전념해야 하고, 훈련에 완전히 전념해야 하고, 팀 동료들에게 완전히 전념해야 하죠. 자이언에게는 그런것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어요." 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거기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라는 비인기 스몰 마켓팀에서 뛰는 것에 불만족스럽다는 듯한 의사를 간접적으로 계속 드러내고 있으며, 팀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며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3]

부상을 이유로 장기간 복귀하지 않는 것도 다른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위해 일부러 태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을 정도. 물론 직접적으로 언해피를 띄운 적은 없고 워낙 미디어에서 흔들기를 좋아하기에 비약이 되는 구석도 있지만, 아직 100경기도 치르지 않은 선수인데 자꾸 언해피 의혹이나 워크에틱 이슈가 떠오르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이언 본인이 처신을 못하기 때문이다. 비인기 스몰 마켓 팀에 드래프트되었지만 꾸준히 자신과 팀을 스텝업하며 결국 우승과 파이널 MVP를 달성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니콜라 요키치, 슈퍼팀을 꾸리지 않아도 자신이 약팀을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마인드를 보여주는 트레이 영, 자 모란트 등 차세대 슈퍼스타들이 돋보이는 와중에 자이언의 이런 행동은 더욱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부분이다.[24]

그러던 와중 포르노 배우와 성추문까지 터지며 역시나 프로의식이 최악임을 또 다시 증명하고 말았다. 참고로 이 성추문이 터진 시점에서 자이언에게는 임신 중인 부인이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이 성추문에 얽힌 여자가 1명이 아니라는 점이다.[25]

아직 선수들의 연봉이 폭등하기 이전인 90년대에 NBA에서 데뷔한 선수들이, 최근의 젊은 선수들이 젊은 나이에 지나치게 큰 돈을 벌어 나태해지고 농구에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고 자주 말하곤 하는데 자이언은 이 케이스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버스트 직전의 선수가 되고 말았다.

5. 기타

  •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Salisbury라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인 Lateef Williamson과 어머니인 Sharonda Sampson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미식축구로 대학까지 활동했었고 어머니 또한 단거리 달리기 선수 출신이다. 이름인 Zion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성경에 기록된 시온(Zion) 산에서 따왔다. 이후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가 Lee Anderson[26]과 재혼하며 자이언은 이부동생인 Noah와 함께 4명의 가족으로 살게된다. 참고로 동생바보이며 이부동생인 Noah를 정말 많이 아낀다.
  • 양아버지인 Lee Anderson은 자이언을 어렸을 때 훈련시키며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비교적 작은 키를 가져서 주로 가드 포지션을 봤던 자이언은 양 아버지로부터 볼 핸들링 등 다양한 가드의 훈련을 받다가 고등학교에서 키가 급성장을 하는 바람에 동 포지션 대비 준수한 볼 핸들링과 드리블을 갖춘 피지컬 괴물이 되었다. 여러모로 양 아버지의 선견지명이 훗날 자이언을 더욱 꽃 피운 건 사실이다. 엄청난 키 성장 전에도 자이언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와 겸손함 그리고 성실함은 코치의 찬사를 받고는 했다.
  • 고교 시절엔 르브론 제임스 이후 역대급 관심과 조명을 받은 초특급 유망주 중 하나였다.[27] 그동안 고교농구에 수많은 덩크를 찍어내고 화려한 선수도 많았지만 자이언의 덩크가 유튜브에 널리게 되면서 스카우트의 주목 뿐만 아니라 전국구로 많은 팬들을 양성하게 되었다. 자이언의 오프시즌 경기들도 많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나 2017년에 AAU(Athletic Amateur Union)에서 당시 자이언과 같이 고교농구를 화제로 만들던 론조 볼의 동생인 라멜로 볼과의 매치는 수많은 농구팬들을 술렁이게 만들며 결국 경기장을 만원으로 채운 것도 모자라 입장이 제한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의 Spartanburg Day School의 유니폼 또한 커스텀을 해가면서[28] 많은 연예인들이 착용하기도 했다. 유명래퍼 Drake 가 입은 자이언의 유니폼
  • 고등학교 때는 아디다스의 로우 컷 모델인 하든 Vol.1을 애용했고 아디다스 농구캠프에 자주 참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후에 아디다스와 계약하는가 싶었지만 듀크로 진학하는 시점부터 학교 스폰서인 나이키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로만 봤을 때는 드래프트 이후에 나이키 또는 아디다스 계약을 체결할 확률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기대받는 유망주인만큼 루키시절의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 정도 대우를 받을 것 같다. 그러나 드래프트 이후 스폰서 계약은 에어 조던과 했다.
  • 여러모로 올드스쿨 감성을 뿜어내고 있는데, 듀크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물어볼 때 모든 선수들이 세대차이로 코비, 르브론, 케빈 듀란트라고 답했는데, 자이언 혼자 마이클 조던을 선택했다. 본인 말로는 유튜브로 열심히 찾아보고 자신의 덩크 또한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래퍼 JAY-Z의 열렬한 팬이다. 비슷한 나이의 또래들은 대부분 트랩이나 멈블 랩을 즐겨듣고 또 이러한 힙합음악의 추세가 농구와 아주 밀접한 관련을 띄는 것에 비해 나름 독특한 자이언의 올드스쿨 감성 또한 많은 팬들에게 환영받는 부분이다. 얼마나 JAY-Z를 좋아하는지 인스타라이브를 종종 할 때마다 팬들이 음악추천을 부탁하면 JAY-Z는 꼭 들어야한다고 강조한다. 듀크대학교 시즌 오프닝에선 선수소개 시간에[29] 어김없이 JAY-Z의 Public Service Announcement를 틀며 등장했다. https://youtu.be/WyK_--NOa88?t=152
  • 2019년 March Madness, 미시간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대회에서 탈락하고 48시간 뒤, 어김없이 일반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교내 체육관[30] 에서 농구를 했다고 한다. 양민학살 덩크파티가 벌어졌지만 림이 부서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지대가 흔들리는 영상이 또 화제가 됐다. 또한 2019년 드래프트로 한창 시끄럽고 미디어의 관심이 쏟아져도 자이언은 드래프트나 어느 팀이 자기를 뽑는 것 보단 학기 말까지 그룹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된다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힙합의 역사에 관련해서 PPT를 준비하고 있다고.[31]
  • 그러나 선수로서의 성실도 면에선 그리 좋지는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교 때에도 여자들한테 추파를 던지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기도 했고, 키나 근육량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많은 몸무게와 심지어 경기를 보면서 조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아직은 00년생 답게 노는 모습을 더 좋아하는 흔한 대학생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NBA가 리그 중단을 피하지 못했는데 그 동안 살이 더 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걱정을 또 다시 사고 있다. 그래도 2021년 들어 살을 뺐으니 다행일지도. 하지만 21-22 시즌을 앞두고는 144kg으로 더 쪄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성실성 면에서는 아직 완성형은 아니라는 평을 받는 중.[32]
  • 같은 해 2픽으로 뽑힌 자 모란트와는 어렸을때 부터 같은 AAU에 뛰었고 친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 당시에는 둘 다 롤 플레이어였다고.
  • 부상으로 24경기 밖에 뛰지 못한 루키 시즌에 유명 농구게임 NBA2K21의 PS5용 표지 모델을 맡게 되었다.[33] 본인은 "평생 꿈꿔 왔던 일을 이렇게 빨리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차세대판 23시즌에서도 마이커리어 모드에서 랜덤으로 마운틴듀 일간 퀘스트를 부여하는 역할로 나온다.
  • 공식 데뷔도 하기 전에 에어조던과 계약하였으며, 무려 2020-21 리그 2년 차 시즌에 자이언 윌리엄슨의 첫 번째 시그니처 슈즈 Jordan Zion 1 이 공개되었다.# 자이언이 좋아하는 만화 나루토와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파일:Jordan Z-Code.png 파일:자이언1 나루토.jpg

    • 데뷔 3년차에 뛴 경기도 얼마 안 되지만 여전히 스타성은 있는지 자이언2도 출시되었다. 뉴올리언스의 문화인 부두교를 모티브로한 에디션도 출시되었다.

    파일:자이언2.jpg 파일:자이언2 뉴올리언스 에디션.jpg


[1] 맨발 기준 198cm (6' 6") / 착화 신장 201cm (6' 7")[2] 2018 리쿠르팅 랭킹에서 전체 1위가 R.J. 배럿, 2위가 캠 래디시, 3위가 나시어 리틀, 4위가 자이언 윌리엄슨이었다. 이 중에서 1, 2, 4위가 듀크대로 진학했다.[3] 여기에 터진 운동화 시그니처 모델인 폴 조지의문의 1패... 실제로 조지는 이날 경기 후 나이키에 문의해 PG 2.5가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4] 이 결과에 뉴올리언스 프런트는 껑충껑충 뛰며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하는 등 잔칫집 분위기였다. 반면 자신의 최애팀이 자이언을 지명할 수 있게 되기를 학수고대 하고있던 이 어르신은..[5] NBA는 세계 어느 리그보다도 일정이 하드하고 빡빡하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게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 역시 실력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가 있다.[6] 이 시즌 결장 비율이 30%가 넘으며 이름값으로 받은 2nd 팀이라는 조롱을 들어야만 했다. 사실 11년 연속 1st팀, 역대 최다 13회 1st팀에 17회 ALL NBA팀 수상자에게 굳이 38세 시즌의 2nd팀이 필요했는지도 의문.[7] 140~150kg 사이까지 살이 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8] C.J. 맥컬럼이 팀에 영입되었음에도 인사 조차 없었다고 한다.[9] 자이언-잉그램 조합은 자이언이 지난 시즌을 아예 날렸고, 이번 시즌에는 둘이 돌아가며 부상으로 눕는 바람에 제대로 가동된 경기 수가 손에 꼽는다. 뉴올리언스 입장에선 맥스 연봉을 받는 올스타 포워드 둘을 보유하고도 속이 타는 상황.[10] 다만 언급한 바와 같이 부상이 잦았고 사생활 문제도 있다보니 과연 그를 원하는 조건에 데려가겠다는 팀들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다. 뉴올리언스가 원하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댓가를 지불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포틀랜드는 예정대로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열린 2023 NBA 드래프트에서 스쿳 헨더슨을 지명했다.[11] 르브론, 커리, AD, 듀란트, 조지 등. 이 중 조지는 클리퍼스가 서부 4강안에 들만큼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레너드와 함께 뽑히는게 이상하진 않으나,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피닉스는 뉴올리언스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함에도 뽑힐 만한 선수가 다 뽑혔다. 올스타 선정에는 팀과 선수의 인기가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12] 반면 동부는 릴라드의 올스타 주전 선발은 약간 논란이 있었지만 2년차 반케로, 3년차 반즈 외에 맥시, 브런슨 등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도 많이 나왔다. 서부에는 첫 올스타 선정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13] 케빈 듀란트는 자이언을 두고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인 운동능력이라고 평했다.[14] 르브론이나 야니스조차 자이언의 돌파를 상대하기 버거워 했으니 말다했다. 이쯤되면 샤킬 오닐 정도는 데려와야 상대가 될 판.[15] 2021년 시점에서 힘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점이 자이언 대비 우위인 야니스조차 벽세우기식 수비 앞에 엄청난 고전을 했다. 쿤보도 닥돌에 막히거나 힘으로 최소한의 버티기가 가능한 레너드, 버틀러&크라우더, 르브론 등을 만났을땐 고전했으나 팀에 여러 3점 슈터들이 영입되고 전술적 변화를 통해 본인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들고 나서야 우승에 성공했다.[16] 대학시절에도 온볼 플레이가 즐비한 팀 구성에서 오히려 패스를 잘 뿌리며 플레이한 경험도 있다. 참고로 18-19시즌 듀크는 캠 레디쉬, R.J 배럿 같은 Top 유망주를 싹쓸이해 만든 팀이었는데, 이들은 풀시즌 경험이 떨어지고 전원이 온볼 플레이어 성향이 강하지만 자이언은 그런 동료에 맞게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나설 땐 나서주는 낄끼빠빠로 호평을 받았다.[17] 단 3점슛은 2019년 토너먼트 경기에서 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에게 새깅 디펜스가 들어오자 연속으로 꽂아넣기도 했다.[18] 그러나 이마저도 다음 문단의 내용으로 인해 비관적인 편이다.[19] 과거 워싱턴 위저즈의 에이스였던 길버트 아레나스는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룩 정도 키와 샤킬 오닐의 루키시절 때 몸무게를 가진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고 선수에게 부정적으로도 작용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20] 다만 이 친구는 어이없는 사고를 저질러 잘쌓아오던 스타 플레이어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고.[21] 이미 5년 200M 규모의 맥스 계약은 채결된지 오래다.[22] 맥컬럼처럼 어느 팀에 가도 2~3옵션 급으로 뛸 수 있는 네임드 플레이어가 왔다면 팀의 에이스로서 환영한다는 메세지 한마디라도 건네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그러나 전화 한통 하지 않고 있다가 맥컬럼이 직접 '자이언과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라고 언급하고 이에 대한 비판을 받으니 그제서야 연락하는 등 모습은 문제가 있다.[23] 물론 스타급 선수들이 스몰 마켓 약팀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흔한 일이며,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데미안 릴라드 등 약팀에 드래프트되어 뛰다가 결국 자신의 의지로 슈퍼팀을 찾아 팀을 떠난 케이스도 있지만, 이들은 최소한 6~7년 정도는 뛰고 떠났으며 뛰는 동안에는 팀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받는다. 자이언처럼 2~3년차 루키 시즌부터, 심지어 경기 수도 얼마 없는 선수가 이런 식으로 팀과 마찰을 빚으며 언해피를 의심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24] 그나마 컨디션이나 피지컬이라도 잘 유지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쉴드가 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내구성까지 물음표가 붙는 상황이라 자신이 원하는 빅마켓 팀의 이목조차 끌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내구성 문제라는 것 자체도 결국에는 자기 관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마인드 문제와 궤를 같이한다. 피지컬적 약점이야 선천적인 면이라고 한다지만, 부상은 결국 이러한 점마저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25] 결국 참다못한 뉴올리언스가 7월에 있을 NBA 드래프트 전까지 픽 스왑을 조건으로 그를 방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부상에다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큰 그를 원하는 조건으로 영입할 팀이 있느냐이다.[26] 그 또한 과거 클렘슨 대학교의 농구선수 출신이다. 자이언이 대학진학을 앞두고 클렘슨이 거론된 것은 이러한 뒷배경도 있다본다.[27] 이후 등장한 빅터 웸반야마는 미국 고교 선수가 아닌 프랑스 리그를 뛰던 선수였다.[28] 보통 고교 농구 학생들의 유니폼은 판매용으로 잘 찍어내진 않는다. 후에 르브론의 세인트 빈센트 세인트메리 유니폼처럼 레트로 버젼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전국적인 관심을 얻지못하면 흔하지는 않은 일이다.[29] 주로 그 선수가 좋아하는 음악을 짦게 틀어주며 소개한다.[30]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은 선수들 외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체육관이 있다. 많은 일반 학생들이 농구를 하는데 선수가 일반학생들과 함께 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긴 하다.[31] 드래프트를 앞둔 많은 대학 선수들이 학교에 성실하지 않은 모습과는 상반된다.[32] 자이언을 제외한 현역 1위는 타코 폴, 2위가 보반 마르야노비치인데 이 둘은 220cm를 넘는 장신이고, 자이언과 체중이 비슷한 샤킬 오닐도 약 214cm의 신장임을 생각하면 자이언은 그야말로 리그 내에서 가장 뚱뚱한 선수래도 과언이 아니다.[33] PS4용은 데미안 릴라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