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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2014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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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
2013년도 2014년도 NBA 드래프트 2015년도

1. 1라운드2. 2라운드3. 평가

1. 1라운드

파일:NBA 로고.svg
2014년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rowcolor=#ffc224> 순위 구단 선수 국적 포지션
1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앤드류 위긴스 A R 캐나다 가드/포워드
2순위 밀워키 벅스 자바리 파커 미국 가드
3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 M T A 카메룬 센터
4순위 올랜도 매직 애런 고든 미국 포워드
5순위 유타 재즈 단테 액섬 호주 가드
6순위 보스턴 셀틱스 마커스 스마트 미국 가드
7순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줄리어스 랜들 T A 미국 포워드
8순위 새크라멘토 킹스 닉 스타우스카스 캐나다 가드
9순위 샬럿 호네츠[1] 노아 본레 미국 포워드
10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 엘프리드 페이튼[3] 미국 가드
11순위 덴버 너기츠 덕 맥더맷[4] 미국 포워드
12순위 올랜도 매직[5] 다리오 사리치[6] 크로아티아 포워드
13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잭 라빈 A 미국 가드
14순위 피닉스 선즈 T.J. 워렌 미국 포워드
15순위 애틀랜타 호크스 아드리안 파예 미국 포워드
16순위 시카고 불스[7] 유서프 너키치[8] 보스니아 센터
17순위 보스턴 셀틱스[9] 제임스 영 미국 가드/포워드
18순위 피닉스 선즈[10] 타일러 에니스 캐나다 가드
19순위 시카고 불스 게리 해리스[11] 미국 가드
20순위 토론토 랩터스 브루노 카보클로 브라질 포워드
21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2] 미치 맥게리 미국 포워드
22순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조던 아담스 미국 가드
23순위 유타 재즈[13] 로드니 후드 미국 가드
24순위 샬럿 호네츠[14] 샤바즈 네이피어[15] 미국 가드
25순위 휴스턴 로키츠 클린트 카펠라 스위스 포워드
26순위 마이애미 히트 P. J. 헤어스톤[16] 미국 가드
27순위 피닉스 선즈[17]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세르비아 가드
28순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C. J. 윌콕스 미국 가드
29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조시 휴스티스 미국 포워드
30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카일 앤더슨 미국 포워드
  • H :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 M : 최소 한 번 NBA MVP를 수상한 선수.
  • T : 최소 한 번 All NBA Team을 수상한 선수.
  • A : 최소 한 번 All Star가 된 선수.
  • R : 신인상을 받은 선수.

2. 2라운드

파일:NBA 로고.svg
2014년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rowcolor=#ffc224> 순위 구단 선수 국적 포지션
31순위 밀워키 벅스 데미안 잉글리스 프랑스 포워드
32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K. J. 맥다니엘스 미국 포워드
33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8] 조 해리스 미국 가드/포워드
34순위 뉴욕 닉스 클린써니 얼리 미국 포워드
35순위 유타 재즈 자넬 스톡스[19] 미국 포워드
36순위 밀워키 벅스 조니 오브라이언트 3세 미국 센터
37순위 토론토 랩터스 디안드레 다니엘스 미국 포워드
38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스펜서 딘위디 미국 가드
39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0] 제러미 그랜트 미국 포워드
40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글렌 로빈슨 3세 미국 가드/포워드
41순위 덴버 너기츠 니콜라 요키치 M T A 세르비아 센터
42순위 휴스턴 로키츠 닉 존슨 미국 가드
43순위 애틀랜타 호크스 에디 타바레스 카보베르데 센터
44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켈 브라운[21] 미국 가드
45순위 샬럿 호네츠 드와이트 파웰[22] 캐나다 파워포워드/센터
46순위 워싱턴 위저즈 조던 클락슨[23] 미국/필리핀 가드
47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러스 스미스[24] 미국 가드
48순위 밀워키 벅스 라마 패터슨[25] 미국 포워드/가드
49순위 시카고 불스 카메론 베어스토우 호주 포워드/센터
50순위 피닉스 선즈 알렉 브라운 미국 센터
51순위 뉴욕 닉스 타나시스 아데토쿤보 그리스 포워드
52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바실리예 미치치 세르비아 가드
53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알레산드로 젠틸레[26] 이탈리아 포워드
54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네마냐 단구비치[27] 세르비아 포워드
55순위 마이애미 히트 세마지 크리스턴[28] 미국 가드
56순위 덴버 너기츠 데빈 마블[29] 미국 가드/포워드
57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루이스 라베이리[30] 프랑스 포워드/센터
58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조던 맥레이[31] 미국 가드/포워드
59순위 토론토 랩터스 자비에 템스[32] 미국 가드
60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코리 제퍼슨[33] 미국 파워포워드
  • H :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 M : 최소 한 번 NBA MVP를 수상한 선수.
  • T : 최소 한 번 All NBA Team을 수상한 선수.
  • A : 최소 한 번 All Star가 된 선수.
  • R : 신인상을 받은 선수.

3. 평가

드래프트 당시에 전년인 NBA 드래프트/2013년도과 반대로 풍년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드래프트 당시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은 앤드류 위긴스조엘 엠비드 쌍두마차다. 원래 일찍부터 위긴스가 1순위 후보였으나 엠비드가 신성으로 떠올라 위긴스를 밀어냈었는데 드래프트 직전 부상으로 가치가 살짝 떨어지면서 위긴스가 다시 1순위가 되었을 정도로 위긴스와 엠비드라는 꽃놀이패 두 장이 있었던 것. 이 두 선수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를 제법 받은 해였다. 물론 전년도 드래프트 평가가 안 좋았기에 상대적으로 평가가 높은 것도 있었고...

위긴스는 당해 신인상을 차지하였지만 데뷔 당시 받았던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가 되었다. 분명 못하는 건 아닌데 신인 시절 보여줬던 모습에서 뭔가 더 발전한 게 거의 없는, 그냥 그럭저럭 준수한 윙어의 수준에 정체되어 버렸다. 그런 와중에 어쨌든 올스타에도 선발되었고 2옵션으로 우승반지도 꼈으니 실패라고까지 하기도 어렵다.

엠비드는 데뷔 이후 부상으로 2년간 개점휴업 상태였으나 이후 MVP급 선수로 성장하여 마침내 22-23시즌 MVP를 수상하였다. 다만 위긴스와는 반대로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게 흠이고, 특히 시즌을 거쳐 포스트 시즌까지 치룰 수 있을만큼의 체력, 건강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늘 뒤따르고 있다.

그런데 사실 엠비드는 2픽이 아닌 3픽으로 뽑혔다. 2픽을 보유한 밀워키 벅스가 엠비드의 부상을 우려하여 자바리 파커라는 좀 더 안전한 선택을 했던 것. 그리고 이는 훗날 정말로 안전한 선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이 판명되었다. 자바리 파커는 부상으로 벅스와 헤어질때까지 5 시즌 동안 제법 준수한 활약, 딱 그만큼을 해줬다. 역사에서 폭망한 2픽들과 비교할 때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후 엠비드가 MVP급 선수로 성장했다는 점, 그리고 전년도 드래프트에서 로또 긁듯이 긁어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MVP급 선수로 터지는 대박이 나면서 만약 엠비드를 뽑았으면 오로지 신인 드래프트 만으로 MVP급 선수를 둘이나 뽑아 쓰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뺨 위를 적시는 건 눈물 뿐...

6순위의 마커스 스마트는 DPOY에, 7순위의 줄리어스 랜들은 올 NBA와 두 번의 올스타 선정에 성공하며 이 둘 역시 NBA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로써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4순위의 애런 고든도 제법 좋은 선수로 성장하였다. 13순위의 잭 라빈은 기대보다도 좋은 선수로 성장하여 올스타급이 되었다. 14순위의 T.J. 워렌, 16순위의 유서프 너키치도 준수한 롤플레이어가 되었다.

반대로 5순위였던 단테 액섬은 망한 픽이 되었다. 벤치 멤버로 간신히 루키 계약 기간을 채운 뒤 방출되어 2년간 해외 리그를 떠돌아야 했다. 그래도 23-24 시즌에 NBA에 복귀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것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편, 1라운드 하위픽 중에선 27순위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예상을 뛰어넘는 선수로 성장하였다. 25순위의 클린트 카펠라도 롤플레이어로 성장하였다. 풍년답게 2라운드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스펜서 딘위디, 조던 클락슨, 제러미 그랜트 등이 있다.

이처럼 풍년이라 평가 받는 드래프트답게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 드래프트의 진짜 주인공은 2라운드 41픽으로 뽑힌 니콜라 요키치다. 드래프트 광고타임에서 타코 벨 광고[34]가 나올 정도로 기대치가 낮았던 요키치2020-21, 21-22, 23-24 시즌 3번의 MVP를 수상하면서 백투백 MVP를 포함 NBA 역사상 가장 낮은 픽 순위의 MVP, 30개 구단 체제 최초의 2라운드 MVP를 기록한 전설이 되었다. 22-23 시즌엔 소속팀 덴버 너기츠의 창단 첫 우승을 압도적으로 캐리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와 파이널 MVP까지 수상했으니, 여러모로 당시 NBA 스카우트들의 예측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정리하면 2명의 MVP를 포함,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선수들이 대거 나오면서, 2014 드래프트는 풍년을 넘어 역사에 남을 드래프트가 됐다. 다만 가장 눈부신 결과를 낳은 건 2라운드 출신에 상위 드래프티보단 중하위 드래프티가 더 화려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참 기묘한 드래프트가 아닐 수 없다.
[1] 디트로이트 픽[2] 뉴올리언스 픽[3]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4]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5] 뉴욕 픽[6] 필라델피아 76ers로 트레이드[7] 샬럿 픽[8] 덴버 너기츠로 트레이드[9] 브루클린 픽[10] 워싱턴 픽[11] 덴버 너기츠로 트레이드[12] 댈러스 픽[13] 골든스테이트 픽[14] 포틀랜드 픽[15]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16]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17] 인디애나 픽[18] 올랜도 픽[19]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20] 클리블랜드 픽[21]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23]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24]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25]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26]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27]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트레이드[2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29]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30]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3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32]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33]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34] 참고로 당시 요키치는 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본인 왈 자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