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1 19:13:31

이명희(1949)

파일:리명희.jpg
이름 이명희
출생일 1949년 12월 19일([age(1949-12-19)]세)
출생지 대구광역시
신체 169cm[1]
학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경력 일우재단 이사장
가족 이재철
남편 조양호
장녀 조현아
장남 조원태
차녀 에밀리 리 조

1. 개요2. 이명희의 만행 배경3. 상습 갑질과 폭력과 악행
3.1. 자택 관련
3.1.1. 종합3.1.2. 자택 인테리어 공사 때 폭력3.1.3. 운전기사 관련3.1.4. 경비원 관련
3.2.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관련
3.2.1. 종합3.2.2. 호텔 공사 현장 폭언과 폭행
3.3. 제주도 관련
3.3.1. 종합3.3.2. 제동목장 관련
3.4. 외국인 대상 및 외국에서 갑질
3.4.1. 국내3.4.2. 국외
3.5. 이명희의 갑질 종합3.6. 구속 영장 신청과 기각
4. 가족 관계5. 여담


1. 개요

박정희 정부 시절의 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차관의 딸로 경제 권력자의 아내가 되어 사회 권력자로 군림하며 극악의 인성으로 수 많은 악행갑질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물이다.

경기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고, 전 일우재단[2] 이사장에 한국식물화가협회의 부회장이며 보타니컬아트 작가로서 활동중이다.

이재철[3]의 장녀며, 조양호 한진그룹 2대 회장의 부인이자, 장녀 조현아, 장남 조원태, 차녀 에밀리 리 조의 어머니이다.

이명희는 조양호가 군 제대한 직후인 1973년에 그와 결혼했다. 그 당시 부친 이재철은 항공 정책을 총괄하는 교통부 차관이었고, 이명희가 조양호와 결혼했던 때는 정경유착이 극심했던 시기인데, 이때 대한항공은 더욱 성장하였다. 이것이 그룹 내 공식 직함이 없는 이명희가 목소리가 높은 이유 중 하나라고...[4]
2018년 4월 20일 네이버-KBS뉴스9 자본은 국민이 대고, 수익은 오너가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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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기억에 과거 대한항공이 혼맥으로 얽혀 정경유착이란 비난도 받았던 거 같은데요.

기자: 요즘 각종 갑질 의혹의 당사자로 떠오른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 이야기인데요.

이 씨는 1973년에 조양호 회장과 결혼하는데, 이 씨는 이재철 당시 교통부 차관의 딸이었습니다. 당시 교통부는 항공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였고요. 60~70년대는 아시다시피 정경유착이 극심했던 시기 아닙니까? 물론 이 혼사 이후 대한항공은 더욱더 성장하게 됐죠.

아무런 공식 직함이 없는 이명희 씨가 그룹 내에서 목소리가 높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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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명희라 하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여동생인 신세계그룹 회장 이명희가 더 유명했지만, 2018년 4월에 터진 에밀리 리 조의 갑질 논란 이후, 어머니인 이명희 역시 안 좋은 쪽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한진그룹 이명희를 신세계 이명희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 일부 언론에서는 한진 이명희 기사에 신세계 이명희 사진을 싣기도 하고 있어 애꿎은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신세계그룹도 이 점을 억울해하고 있다.2018년 4월 24일 네이버-조선일보 '신세계 이명희 회장 억울하겠네요'…한진家 논란에 불똥

2. 이명희의 만행 배경

2018년 4월 25일 보도에서 전문가들은 이명희의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의심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이명희가 공감능력이 없고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며,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이런 성격이 돈과 권력으로 묵인되어 사회에서 조장된 측면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2018년 4월 25일 네이버-뉴시스 이명희 극단적 언행 왜 …의사들 '자기애성 성격장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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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 결핍,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 묵인·조장돼온 것 문제"
"불이익이나 처벌 없었던 문화와 조직의 문제 커"
자식에도 악영향…미숙한 자기방어 기제 생성돼
남에게 스트레스 풀고 책임 떠넘기는 전이·투사 등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에밀리 리 조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이 한진그룹 오너 일가 전체로 확대됐다. 특히 조 전 전무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막말과 폭행을 가하는 녹취와 영상이 연이어 공개되자, 경악에 가까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이사장 언행의 과격함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는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전문가들은 분노조절 장애와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봤다.

25일 뉴시스와 통화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본 모습만으로 병명이 수반되는 진단을 내릴 수는 없다"고 신중하게 접근했다. 그러면서도 이 이사장이 철저한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상당히 심각하다는 관측을 내놨다.

수도권 대학병원의 A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라고 볼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공감능력이 없고,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다"며 "성격장애는 보통 본인이 아니라 타인을 불편하게 한다. 이 때문에 돈이나 권력이 없는 사람이 성격장애를 가진 경우는, 어떻게든 고치거나 도태된다. 하지만 권력자는 성격장애가 있어도 고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진단을 내리려면 고유한 패턴이 지속돼야 하는데, 이 이사장은 어느 정도는 조절할 수 있는 스킬(기술)이 있어 보인다. 장애라기보다는 성향이고, 이런 성향이 묵인되도록 사회적으로 조장돼온 것이 문제"라고 짚었다.

다른 수도권 대학병원의 B교수는 "굉장히 거만하고 착취적이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안 됐을 때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다.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의심된다"며 "이 정도면 이 이사장에게 당해서 정신질환이 생긴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이 같은 언행이 알려지지 않았다니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 교수는 "설령 이 이사장에게 정신 질환 문제가 있다 해도 그런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다. 본인이 고소·고발을 당하는 등 불이익을 받아서 행동을 제지하도록 해야 했다"며 "그런 식으로 행동해도 불이익이나 처벌이 없었던 문화와 조직의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수도권 대학병원의 C교수는 "이 이사장의 경우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분노조절 장애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재벌 2세, 3세들이 부와 권위를 그대로 대물림하면서 중세 봉건적인 특권의식에 사로잡혔다. 자칭 상류 계층 특유의 미성숙한 문화와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부모 세대의 만행이 재벌 3세로 일컬어지는 자식 세대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분석도 나왔다. C교수는 "(이 이사장 같은 행동을 보이는 부모의) 어린 자녀들이 기본 인격 수양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은 채 성인으로 성장해서 능력에 맞지 않고 버거운 자리에 앉아 있다"며 "이럴 경우 부모 등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엉뚱한 이들에 푸는 전이(Transference), 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투사(Projection), 반성과 소통 대신 일단 소리 지르고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화 경향(Acting out) 등의 미숙한 자기방어 기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강원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국립춘천병원 병원장)는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고 '내가 왜 그랬지'라며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정신과를 찾는다"며 "그렇지만 이 이사장은 그런 식으로 행동해도 큰 상관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태다. 스스로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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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6일 국민일보 기사에서 전날 뉴시스 기사를 분석했다. 2018년 4월 26일 네이버-국민일보 ‘조현민보다 더한 이명희’… 정신과 의사들이 본 ‘엄마와 딸’

3. 상습 갑질과 폭력과 악행

2018년 4월 에밀리 리 조 갑질 폭로가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악행 폭로로 확대되면서, 이명희가 자식들보다 더한 악행을 장기간 끊임없이 저지른 것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이에 관한 요청을 하나 같이 "회사 밖의 일"이라는 등의 이유로 "확인 불가"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제보 내용 중 그녀가 회사 사람들에게 한 갑질도 상당수다. 대한항공 측은 이러한 갑질영상, 녹음 자료에 대해 한결같이 '확인이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하고 있다. 그리고 JTBC 손석희 앵커는 이러한 변명에 대해 '상식적으로 판단하자면 아주 높은 여성이거나 길가다 갑자기 들어온 실성한 여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 3남매의 그릇된 성격 형성에는 어머니인 그녀의 행태도 한 몫 했다는 의견도 있다. 한진일가의 갑질, 어디까지 가봤니?

3.1. 자택 관련

3.1.1. 종합

2018년 4월 17일에 전직 부기장이 이명희의 악행을 증언했다. 전직 운전기사의 증언과 마찬가지로, 이명희는 폭언과 욕설과 물건 집어던지기를 경비원, 정원사, 가사도우미 등에게 자주 했다고 한다. 박창진 사무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조씨 일가의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2018년 4월 17일 네이버-KBS뉴스9 [단독] “욕설·폭언 대물림”…조현민 어머니도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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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한항공에서 10여 년간 부기장을 지내다 해고된 이 모 씨. 15년째 조양호 회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중인데, 이명희 씨의 갑질을 자주 목격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이○○/대한항공 전 부기장 : "막 욕을 하는 거죠. 야! 그걸 못하냐고 그러면서. 성질나면 꺅~ 소리를 지르고 막 집어던지기도 하고. 양철같은 거 던지는 소리도 나고."]

이 씨가 하는 폭언과 욕설의 대상은 경비원과 정원사, 가사도우미 등이었습니다.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게 이유였는데, 심지어 물건을 집어던지는 광경도 자주 목격됐습니다. 때문에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차녀 조현민 전무의 행동들도 이런 집안 분위기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대한항공 전 부기장 : "에밀리 리 조 전무 음성 지금 가끔 티비에 나오는 것, 야~ 패악을 지르는 그 꼭 그대로예요. 자기 엄마가 하는 것을 그대로 배운 거예요."]

대한항공은 "확인되지 않는 개인적인 집안일"이라며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땅콩 회항의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은 "조씨 일가의 오만과 독단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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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5일에는 이명희가 자택에서 근무자, 가정부 등에게 한 갖은 갑질이 폭로되었다. 제보자는 매일 이명희의 욕설에 시달리다, 가만히 있다가도 가슴이 뛰고 불안한 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갔다. 3개월 만에 사표를 내고 이명희의 평창동 자택을 나온 제보자는 "가족들에게는 미안했지만, 나 자신이 병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왔다"고 하며, "아내에게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최근 이 이사장의 만행이 나오는 기사를 보고 아내가 너무 속상해했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25일 네이버-머니투데이 [단독] 이명희 금쪽같은 내 새끼 넘어지면…XXX야-한진그룹 내부자 폭로 '꽃 봉오리에 물 한 방울 튀어도 쌍욕…스트레스에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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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조현민 전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 화장실 가다 넘어지면 책임질 거냐. XXX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지하 1층에서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욕설이 울려 퍼졌다. 지하 1층[5]은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방이 있는 층이다.

이 이사장의 욕설에 깜짝 놀란 자택근무자가 급히 뛰어갔다. 현장에 도착했더니 바닥에 조명 하나가 꺼져 있었다. 행여 조 전무가 밤에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질까 설치해놓은 바닥 조명 일부가 고장 난 것이었다.

얼굴이 상기된 이 이사장은 휴대전화기 너머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 전화를 끊은 뒤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이 이사장은 한참 동안 씩씩댔다. 자택근무자는 불똥이 떨어질까 재빨리 이 이사장의 눈을 피해 경비실로 돌아왔다. (☞본지 4월17일 보도 [단독]조현민 모친 前수행기사 “하루를 욕으로 시작” 참고)

2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 사정에 정통한 A씨를 만났다. A씨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우리 사회 갑질문화가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에밀리 리 조 화장실 조명’ 일화는 A씨가 들려준 얘기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A씨와 같이 총수 일가 관련 일을 하는 한진그룹 관계자들에게, 평창동 자택 업무는 살얼음판 그 자체였다.

A씨는 출근길이 무섭고 두려웠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터지는 이 이사장의 욕설과 폭언으로, 잠을 잘 때도 악몽을 꿨다. A씨는 “얼마나 괴로웠는지, 집에서 잠을 잘 때 악몽에 시달렸다”며 “한 가족의 가장이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지만, 욕설과 폭언은 견디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을 ‘(이 이사장의) 장난감’, ‘욕받이’라고 했다. 함께 근무했던 필리핀인 가정부도 마찬가지였다. 평창동 자택에서 ‘사람’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뿐이었다고 고백했다. “일하는 동안 필리핀인 가정부는 3번이 바뀌었다”며 “가정부의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날이 없었고, 심지어 1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가정부도 있었다”고 말했다.

집안일을 할 때 이 이사장은 특히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식탁, 카펫의 위치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순식간에 욕설이 튀어나왔다. A씨는 “청소 순서도 원하는 순서가 있어서 외우고 다녔다”며 “창문을 먼저 열어야 하는데 카펫을 먼저 치우는 등 순서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바로 욕이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정원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에 물을 뿌릴 때 봉오리에 물이 조금이라도 튀면 바로 욕설이 시작됐다. A씨는 “자택에는 꽃을 키우는 온실과 화단이 있었는데, 꽃을 잘못 건드린 날은 상상할 수 없는 욕이 날아들었다”고 말했다.

심부름을 시킬 때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A씨는 “하루는 야채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자기가 원하는 품종이 아니라고 욕을 했다”며 “감자를 사오라고 시켰는데, 본인이 원하는 크기가 아니면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매일 욕설에 시달린 A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가만히 있다가도 가슴이 뛰고 불안한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3개월 만에 사표를 내고 평창동을 나온 A씨는 “가족들에게는 미안했지만, 병들어가는 내 모습을 보고 계속 일할 수는 없겠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아내에게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최근 이 이사장의 만행이 나오는 기사를 보고 아내가 너무 속상해했다”고 말했다.

A씨의 폭로에 대해 한진그룹 관계자는 ”회사와 직접 관계되지 않은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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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2일에는 조양호와 이명희의 구기동 자택 이웃들이 이명희로 추정되는 자가 밤마다 고성을 질러 고통을 하소연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8년 4월 22일 네이버-한국일보 “한진 총수 일가 퇴진 촛불집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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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운전기사 등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 역시 수사하고 있다. 구기동 조 회장 자택 부근 이웃들은, 이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고성이 밤마다 이어져 고통을 하소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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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8일 JTBC 뉴스룸에서 불법 채용한 필리핀 가사 도우미에게 수시로 갑질을 했단 의혹을 제기했다. https://youtu.be/HFXiHWk5pBQ

3.1.2. 자택 인테리어 공사 때 폭력

2018년 4월 18일에 이명희가 5년 전인 2013년 종로구 평창동 집안 인테리어 공사에서 인테리어 업자들에게 갖은 욕과 막말을 했고 대한항공 직원에게 물리적 폭행을 가했다는 진술과 녹취록이 나왔다. 작업자에 의하면 이명희가 무릎 꿇린 상태에서 따귀를 때리려는 것을 피한 대한항공 직원에게 분노해, 무릎 꿇은 상태에서 직원의 무릎을 걷어찼다고 한다.
2018년 4월 17일 네이버-SBS8뉴스 [단독] '조현민 母' 이명희도 갑질 논란…'나가, 이 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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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2013년 여름, 한 여성이 작업자들에게 욕하는 소리가 녹음됐습니다.

[2013년 당시 녹취파일 : 세트로 다 잘라버려야 해! 잘라! 아우 저 거지 같은 놈, 이 XX야. 저 XX놈의 XX, 나가!]

화가 풀리지 않는지 나가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2013년 당시 녹취파일 : 나가! 나가! 야! 야! 나가!]

당시 작업자 A씨는 이 녹취파일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조 회장의 부인이자 에밀리 리 조 3남매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공사현장 작업자 : 아침에 오면은 '오늘 뭘 보자, 뭘 보자' 해서 한참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성질을 냈고.]

이 이사장의 갑질이 욕설에 그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당시 공사현장 작업자 : 무릎을 앞에다 꿇리고 갑자기 따귀를 확 때렸는데, 직원이 고개를 뒤로 해서 피했어요. 그랬더니 더 화가 나서 막 소리를 지르면서 무릎 꿇은 무릎을 걷어찼는데…]

대한항공 측은 "회사 밖에서 일어난 일이라, 녹음 속 목소리의 여성이 이 이사장이 맞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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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녹취 파일 원본을 SBS가 공개했다. 에밀리 리 조의 공개된 막말 녹취 파일보다 훨씬 더 심한 내용이다. 2018년 4월 18일 SBS뉴스 [비디오머그] [단독공개] 에밀리 리 조 母 이명희, 막말·욕설 음성 파일 원본 공개

2018년 5월 5일 후속 보도에서 위 자택 인테리어 공사 때 이명희의 갑질이 좀 더 자세히 나왔다. 당시 조 회장 자택 공사 작업자는 '5년간 갖고 있던 녹취파일을 공개해 속이 후련하다'고도 했다. 한편 기사에서 대한항공은 이명희가 한 여러 악행 사실 여부 문의에 하나 같이 확인 불가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2018년 5월 5일 네이버-SBS뉴스 [취재파일] 자택 공사 작업자 이명희, 폭언에 정상적 대화 힘들어…조양호가 말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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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대할 수 있나"…녹취파일 제보

A 씨는 공사 기간 거의 매일 아침 조 회장의 부인이자 에밀리 리 조, 조현아 삼남매의 어머니인 이명희 씨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씨가 아침마다 자택 공사 현장에 와서 공사 진행 상황을 하나하나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이 씨가 일삼는 폭언과 욕설 탓에 이 씨가 지나가는 동선은 피해야 한다는 작업자들 사이 모종의 규칙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그날 그날 이명희 씨의 자택 내 예상 동선에 따라 공사 작업자들이 이 씨의 눈에 띄지 않게끔 숨을 수 있게 돕기도 했다는 겁니다.

"(이명희 씨가) 어떤 공정에 대해 미리 직원들한테 얘기를 해 놓으면 그 공정 이외의 사람들은 사모님이 다니는 동선에 눈에 띄지 않도록 (대한항공) 직원들이 다 와 가지고 막 저쪽으로 가라고... 내려가라고 하기도 하고 올라가라 하기도 하고 계속 그 동선에 안 보이게끔 다 사람들을 비키게 해요."

A 씨는 작업자들이 이명희 씨에게 보고 등을 해야 해 이 씨의 '동선'을 피하지 못하는 날엔 폭언과 욕설의 대상이 됐다고 말합니다. 2013년 여름, A 씨가 다른 작업자에게 퍼붓는 욕설에 휴대전화 녹음 버튼을 누른 것도 또 다른 작업자가 이 씨에게 욕설을 퍼부은 날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대할 수 있나.. 대한항공 사모가 이런 사람이었어?' 그런 마음에 녹음을 한 거죠."

그렇게 5년 뒤 A 씨는 해당 녹취 파일을 SBS에 제보했습니다.

● "이명희, 정상적인 대화 불가능…조 회장이 말리기도"

A 씨는 이명희 씨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막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사실 무슨 말을 하는지는 옆에 있어도 잘 모르겠거든요. 그냥 막 소리를 지른다 막 이런 느낌만 있지 옆에서 들어도 너무 소리를 지르고 그래서 무슨 얘긴지…. 발음이 세게 나오니까 '욕을 하는구나' 하는 것만 좀 알아듣는 거죠. 정상적인 대화가 유지가 안됩니다 "

현장 작업자들은 이 씨가 매일 같이 일삼는 폭언과 욕설에 노출돼야 했지만, 정작 이들은 본인이 왜 폭언과 욕설을 들어야 하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무작정 소리치고 욕설을 내뱉는 이 씨의 앞에 공사 작업자들은 그냥 고개를 푹 숙인 채 욕설을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이 씨의 폭언이 너무 심할 때는 옆에서 보고 있던 조양호 회장까지 '적당히 하라'고 자제시키기도 했다고 A 씨는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 '이명희 동영상'에 추가 녹취파일까지…경찰, 이명희 수사 본격화

지난달 23일엔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공사 현장에서 한 공사 관계자를 질책하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영상 속 여성이 이명희 씨라는 주장에 따라 경찰은 즉각 이명희 씨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명희 씨에 대한 피해자의 처벌 의사를 확인해 이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A 씨도 지난 2013년 이 이사장이 대한항공 직원에 폭행을 시도한 정황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을 무릎 꿇리고 사모님이 그 앞에 앉더라고요. 어떻게 된 거냐고 소리 지르다 갑자기 따귀를 확 때렸는데, 직원이 무릎 꿇은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해서 피했어요. 그랬더니 더 화가 나서 막 소리를 지르면서 무릎 꿇은 무릎을 걷어찼는데 그것도 어떻게 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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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운전기사 관련

2018년 4월 24일 보도에서 이명희가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퍼붓는 녹취파일이 공개되었는데, 악을 쓰는 소리와 함께 새끼 욕설이 넘친다.
더구나 제보한 운전기사는 "맞지 않고 욕만 먹고 퇴근하면 행복한 것"이라고 하며 이명희의 상습 폭행도 증언했다. 기사의 증언에 의하면 기사가 말대꾸한다고 이명희가 주방기구(홍두깨)를 던져 맞은 기사의 이마가 부어오르고, 기사를 무릎 꿇린 뒤 욕하다가 던진 책에 기사의 눈이 맞아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한다. 다른 운전기사는 "이렇게 이명희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으로 인해, 운전기사들이 수시로 그만두었다"고 한다.
2018년 4월 24일 네이버-SBS8뉴스 [단독] 이명희, 운전기사에게도 '욕설·폭행'…녹취 파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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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여성이 상대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고함을 지릅니다.

[이거 왜 밑에 갖다 놓고 XXX야. (앞에 있던게 저…) 당장 못 고쳐놔 이 개 XX야. 너 가서 고쳐와 빨리!]

분을 삯이지 못 했는지 욕설을 쉴새 없이 내뱉습니다.

[어휴 병신 같은 XX놈의 개 XX들. 죽어라! 이 병신 같은 개 XX들. 어휴 XX놈의 XX들. 그냥.]

욕을 들은 당사자는, 욕설을 한 여성이 이명희 씨라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이 씨의 운전기사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기사는 오전 8시 출근부터 저녁 6시 퇴근때까지 수시로 이 씨의 폭언을 들어야 했다고 떠올렸습니다.

[ 방배동의 ○○집 알아 몰라? 가봤지? 효창동 ○○집. 찾아와봐. 차에 있는 거. 빨리.]

장을 제대로 못 봤다고, 퇴근해도 되냐고 물었다고, 심지어 집에 생강이 없다고, 욕설을 들어야 했다는 겁니다.

[운전기사 A 씨 : 약간의 터치(폭행) 없이 욕만 주워 먹고 퇴근하는 날은 즐거운 퇴근이에요, 그날은.]

폭행도 여러 번 당했다고 말합니다.

이 씨가 던진 주방기구에 맞아 이마가 부어오르고,

[운전기사 A 씨 : 내가 말하는 거에 니가 감히 말대꾸를 해? 그런 식으로 던진 거예요. 홍두깨를.]

던진 책에 맞은 눈이 퉁퉁 부어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는 겁니다.

[운전기사 A 씨 : 무릎을 꿇게 하더라고요. 욕설과 욕을 하다가 책을 던졌는데 제가 눈을 맞았어요.]

또 다른 운전기사는 "이 씨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견디지 못해, 운전기사들이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말했습니다.

[운전기사 B 씨 : 하도 많이 바뀌니까 전담기사가 많이 바뀌니까. 뭐 1주일 만에 바뀌는 경우도 있고, 1달 만에 바뀌는 경우도 있고. 천차만별이에요.]

대한항공에 녹취파일의 여성이 이명희 씨인지와 이 씨가 운전기사에 책을 던진 사실이 있는지 물었지만,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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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4일 비디오머그가 위 기사의 원본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제보자들은 과거에 이명희의 운전기사를 맡았던 사람들로 보인다. 여기서 이명희는 2018년 4월 18일에 보도된 자택 인테리어 업자에게 욕설을 한 첫 번째 녹취록은 장난으로 보일 정도의 엄청난 쌍욕을 구사한다. 녹음된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운전기사들이 이명희의 집안 심부름까지 도맡아 했다는 것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이 파일이 공개된 이후에 사람들은 "이 정도면 정신병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2018년 4월 27일에 위의 이명희가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을 취재한 정다은 기자가 나와서, 김성준 앵커와 좀 더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보도가 나왔다. 이 기사에서는 위의 내용의 상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추가로 이명희의 악행이 고발되었는데, 그 중 운전 중인 기사에게 수시로 물건을 던졌다는 내용도 있다.

또한 이명희는 자신에게 맞은 운전기사의 병원 치료비도 안 줬고, 심지어 눈에 홍두깨를 맞은 기사가 눈이 심하게 충혈돼서 안과 진료도 받았는데, 그 때도 바로 진료를 받고 복귀해서 운전을 했다고 한다. 한편 운전기사들 중에는 이명희에게 당한 피해에 법적으로 대응하거나 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겁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2018년 4월 27일 네이버-SBS뉴스 [김성준의시사전망대] 폭행 없이 욕만 먹은 날은 즐거운 퇴근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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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전 운전기사라는 사람이 폭언 녹취 파일 보내와
- 오전 8시 출근부터 퇴근 전까지 폭언에 시달려
- 장을 보지 않았다거나 퇴근해도 되냐고 물어도 '욕설'
- 하루에 몇 번 욕을 들었는지 기억 안 날 정도
- 폭언으로 인한 두통으로 한의원에서 진단받기도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능"
- 책을 던져서 눈을 맞거나 홍두깨에 이마를 맞기도 해
- 운전 중에도 차 안에서 리모컨, 컵 등 던져
- 대한항공 측, 녹취 파일 여성에 대해서 "확인 불가능"

▷ 김성준/진행자: 저희 SBS 8시 뉴스가 단독으로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가 운전기사들에게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보이는 녹취 파일을 공개했었죠. 이 녹취 파일 들어보면 참 듣기 힘들 정도의 고성, 심한 욕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 녹취가 공개된 뒤에 또 비난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직접 취재한 SBS 보도국 시민사회부 정다은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SBS 정다은 기자: 예. 안녕하십니까.

▷ 김성준/진행자: 우선 우리가 사실 확인을 위해서. 이명희 씨의 욕설 녹취 파일을 공개한 사람, 그리고 그 욕설을 직접 들은 당사자가 이명희 씨의 운전기사 맞는 거죠?

▶ SBS 정다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본인은 이명희 씨의 운전기사로 일했고, 또 일할 당시에 들은 폭언이라면서 이 녹취 파일을 보내왔습니다. 이 운전기사는 오전 8시 출근부터 저녁 6시 퇴근할 때까지 수시로 이 씨의 폭언을 들어야 했다고 떠올렸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8시부터 6시까지. 그 폭언 참 듣고 싶지 않았을 텐데. 저희도 사실 듣기 굉장히 불편한데. 한 번 다시 들어보죠.

▶ 이명희 씨 추정 인물: 어휴 XX 같은 XX놈의 개XX들. 가져와! XX야! 아이고. 왜 너희들이 밑에. 이걸 왜 밑에 갖다 놓고 XX이야. XXX! 당장 못 고쳐놔, 이 개XX야. 너 가서 고쳐와 빨리!

▷ 김성준/진행자: 아휴. 이건 도대체. 어쨌든 지금 이 고함과 욕설. 이게 어떤 상황에서 나온 욕설이에요?

▶ SBS 정다은 기자: 이게 이유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장을 제 때 보지 않았다거나 아니면 말대꾸를 한다, 심지어는 퇴근해도 되냐고 물었다고 욕설을 들었다는 겁니다. 이 운전기사는 이렇게 폭언을 하는 이유가 기준이 없었던 것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하루는 퇴근해도 되냐고 물어서 이렇게 욕설을 듣고. 또 다른 날은 말없이 퇴근했다고 이런 욕설을 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녹취 파일에는 대부분 심한 욕설과 고성이 담겨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이게 장을 보지 않았다는 것은. 운전기사가 장까지 봐와야 됐던 모양이죠?

▶ SBS 정다은 기자: 예. 이명희 씨가 개인적으로 일정이 없을 때는, 운전기사들이 집에서 상주하니까요. 대기를 하던 중에 집안 청소를 한다거나, 장을 본다거나. 이런 잡일도 했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운전도 아니고 다른 일과 관련해서 뭘 제대로 못한 것 때문에 이 정도 욕을 먹어야 했다. 이것을 한 번 이랬던 것도 아니라는 거잖아요.

▶ SBS 정다은 기자: 예. 이 운전기사에 따르면, 시기나 하루에 몇 번을 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상습적이었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이건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버텼다고 합니까?

▶ SBS 정다은 기자: 안 그래도 폭언을 견디지 못해서 운전기사가 굉장히 자주 바뀌었는데요. 1달을 버틴 사람도 있고, 1주일 만에 나간 사람도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저 같으면 1주일도 못 견딜 것 같은데요. 참.

▶ SBS 정다은 기자: 그래서 운전기사들은 이명희 씨 전담 기사가 있고 또 대한항공에서 서류 전달이나 이런 업무를 하는 업무 기사들이 있었대요. 그렇게 전담 기사가 나가버리면 전담 기사 일을 할 사람이 없으니까 업무 기사가 투입돼서 임시로 일을 하고. 또 전담 기사를 구하면 전담 기사가 일을 하고. 이런 시스템이었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이명희 씨는 대한항공 그룹에 직책을 갖고 있지 않잖아요.

▶ SBS 정다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지금 재단 이사장인가 그것은 대한항공 그룹과 별개죠?

▶ SBS 정다은 기자: 예.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렇다면 업무 처리를 위해서 오갔던 기사는 대한항공 소속일 텐데. 그 자체가 그러면 규정 위반이겠네요.

▶ SBS 정다은 기자: 그렇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히 어떤 규정 위반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많이 욕을 먹고 폭언에 고성에. 그냥 욕이 아니라 고성만 들어도 저는 정신이 오락가락할 것 같은데. 정신적 피해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요. 견디기가 힘들었을 텐데. 병원을 가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까?

▶ SBS 정다은 기자: 실제로 심한 두통을 호소해서 한의원이나 이런 곳에서 진단을 받거나 아니면 침을 맞거나. 이런 식으로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피해가 심각했는데. 녹취 파일을 하나 더 들어보실까요?

▶ 이명희 씨 추정 인물: 이 XXX야! 방배동의 XXX 집 알아 몰라? 가봤지? 효창동 큰아들 집. 찾아와봐. 차에 있는 거. 빨리. 전화번호하고. XXX야!

▷ 김성준/진행자: 이건 또 무슨 상황입니까?

▶ SBS 정다은 기자: 이것도 운전기사들에게 어떤 지시를 했는데 그것을 빨리 이행하지 않았거나 이러면 이런 식으로 계속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제가 백종우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녹취 파일 일부를 들려줬습니다. 저희도 정신적 피해가 궁금해서 이것을 들려줬는데. 이 정도 녹취 파일에 나오는 폭언과 욕설에 시달렸을 때 입을 수 있는 정신적 피해는 반항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시달렸다면, 이것은 언어적 폭력이나 학대에 노출된 상황이기 때문에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또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백종우 교수는 "이 정도 수준의 언어적 폭력이면 정신 질환의 원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산업재해로도 인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래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짧게 녹취록을 들어봤지만, 정다은 기자 취재하기 위해서 받았던 녹취 파일의 전체 내용이 이것보다는 당연히 길겠죠?

▶ SBS 정다은 기자: 예. 이것 보다는 길고요. 그 중에서 가장 심하게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부분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 외에 인상에 남았던 녹취들은 어떤 게 있습니까?

▶ SBS 정다은 기자: 사실 대부분의 내용을 저희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소리를 지르고. 그리고 대부분 방송에 쓰기는 곤란할 정도의 욕설을 내뱉습니다. 그래서 어떤 맥락이 있다기 보다는, 대부분 자기가 지시했는데 이 사람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하면. 운전기사들은 얼어서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그러면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더 심하게 고함을 지르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 김성준/진행자: 참. 그런데 폭언뿐만 아니라 폭행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고 뉴스에서 나오던데요.

▶ SBS 정다은 기자: 운전기사들은 방문 앞에 무릎을 꿇리고 책을 던져서 눈을 맞기도 했다. 이런 얘기를 하고요. 또 말대답을 했다고 홍두깨를 던져서 이마에 혹이 난 적도 있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홍두깨요? 두드리는 거요?

▶ SBS 정다은 기자: 예. 보통 밀가루 반죽할 때 쓰는 것을. 주방에 있다가, 그것을 내리치다가 화가 나서 던졌는데 이마에 맞아서 혹이 난 적도 있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당연히 병원 치료 받을 때 치료비는 안 줬겠네요.

▶ SBS 정다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에 눈을 맞았을 때는, 눈이 심하게 충혈돼서 안과 진료도 받았는데. 그 때도 바로 진료를 받고 복귀해서 운전을 했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래요? 혹시 운전 중에. 지금 얘기 나온 것들을 들어보면 집에서라든지 그런 폭언이나 폭행이었잖아요. 그런데 운전 중에도 예를 들어서 폭언이나 폭행을 한 경험을 얘기한 기사는 없었습니까?

▶ SBS 정다은 기자: 운전 중에도 물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차 안에서 리모콘이나 플라스틱 물컵이 있었는데. 그런 플라스틱 물컵을 뒤에서 던져서 운전 중에 손에 맞는 경우도 있고. 길을 잘 못 찾아서 그럴 때마다 뒤에서 물건이 날아오고. 그랬다고 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건 정말 위험한 상황이네요.

▶ SBS 정다은 기자: 그래서 폭행이나 폭언이 얼마나 자주 있었는지, 이게 궁금해서 제가 물어봤었는데요. "약간의 폭행도 없이 욕만 먹고 퇴근한 날은 즐거운 하루일 정도였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니까 그 얘기가.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워딩을 얘기해주세요.

▶ SBS 정다은 기자: ‘약간의 터치나 폭행 없이 욕만 먹은 날은 즐거운 퇴근이었다.’ 그렇게 답을 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러니까 터치라는 것은 쉽게 말하자면 쥐어박거나 밀거나 이런 것을 한 것일 것이고. 그 외에 집어던지는 폭행도 있었고. 그런데 그러한 폭행이나 이런 육체적인 문제없이 하루 종일 욕만 먹다가 집에 갈 수 있었으면 즐거운 날이었다.

▶ SBS 정다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 얘기가 8시 뉴스 리포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씁쓸하고 소위 말하는 갑질에 피해를 입는 을의 고통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준 문장 같아서. 참 어떻게 보면 슬프기까지 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대한항공 쪽에서는, 이제까지 대한항공이 계속 반복해서 하는 얘기가 있잖아요. 취재 기자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질문을 할 때마다.

▶ SBS 정다은 기자: 계속해서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뱉는데요. 이번에도 대한항공 측에 녹취 파일의 여성이 이명희 씨냐, 이명희 씨가 운전기사에게 책을 던진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또 똑같이 "확인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왜 확인이 안 되나.

▶ SBS 정다은 기자: 저도 확인을 받고 싶었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글쎄 말이에요. 그 기사 분들 중에서는 예를 들어서 이것을 경찰로 가져간다거나 법에 호소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없었습니까?

▶ SBS 정다은 기자: 일단 이런 피해 사실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거나 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겁을 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 김성준/진행자: 그렇군요. 오늘 수고 많이 했습니다.

▶ SBS 정다은 기자: 네. 감사합니다.

▷ 김성준/진행자: 지금까지 SBS 보도국 시민사회부 정다은 기자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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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7일 전 운전기사의 증언에 의하면 이명희는 집사에게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라고 '수시로 욕설을 해서% 집사가 항상 고개를 숙이고 뛰어다녔다고 한다. 당연히 이명희는 운전기사에게도 욕을 하는 등 비인간적으로 취급해, 운전기사는 늘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증언했다.

더구나 운전기사에 의하면 이명희는 자택에 대한항공 임직원들을 부른 후 거실에서 욕설을 쏟아 부었고, 유리 깨지는 소리도 났다고 했다. 그나마 이명희는 조양호가 있을 때는 집사와 운전기사에게 심하게 대하지 않았다고 하며, 조양호가 없을 때 입이 더 거칠어졌다고 한다.
2018년 4월 17일 네이버-머니투데이 [단독] '조현민母 이명희' 前 수행기사 하루를 욕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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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수행기사였던 40대 A씨에게, 2011년은 악몽이었다. 일을 그만둔 지 7년이 지났지만 기억은 생생하다.

...중략...

A씨는 2011년 초 인터넷에서 ‘대기업 임원 수행기사’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일을 시작했다. A씨는 “임원면접을 볼 때까지만 해도 운전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출근한 지 하루 만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수행기사로 일하는 3개월 동안, 오전 8시까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이 이사장의 자택으로 출근했다. A씨가 첫날부터 깜짝 놀란 건, 당시 집사로 일하고 있던 B씨에 대한 이 이사장의 언행을 보고 나서다. A씨는 집사 B씨를 ‘항상 고개를 숙이고 뛰어다니는 사람’으로 기억했다.

A씨는 “집사가 조금만 늦어도 바로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 등 욕설이 날라왔기 때문에, 집사는 항상 집에서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가정부필리핀인 여자가 있었는데, 아마 (우리말 표현을 정확히 다 알아듣는) 한국인이었으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의 욕설과 폭언은 얼마 되지 않아 A씨에게도 시작됐다. A씨는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집안일을 도왔는데, 그때마다 집사와 함께 욕을 먹었다”며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라는 폭언을 들었는데 괴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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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남편인 조양호 회장이 자리에 없었을 때 목소리가 더 커졌다. A씨는 “조 회장이 같이 있을 때는 집사와 나에게 심하게 얘기하지 않았다”며 “조 회장이 옆에 없으면 입이 더 거칠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의 폭언과 욕설 때문에 A씨는 늘 불안감에 휩싸였다. 운전하다 길을 잘못 들 때면 식은땀이 흘렀다.

A씨가 더 큰 충격을 받은 건, 일을 시작한 지 2주일쯤 지나서다. 당시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 오전부터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이 줄줄이 호출됐다. 직원들이 거실에 일렬로 서자 이 이사장의 욕설이 시작됐다.

A씨는 “당시 불려 온 직원 중 50대로 보이는 직원에게 ‘이따위로 일을 할 거냐’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물건을 집어 던졌는지 당시 집 안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다.

1개월쯤 지났을 때부터 A씨는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아이의 아빠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지만, 더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보고 겪으며 일할 수는 없었다. 결국 A씨는 아내에게 그간의 일을 들려주고 3달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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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종우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의하면, "이 정도 녹취 파일에 나오는 폭언과 욕설에 시달렸을 때 입을 수 있는 정신적 피해는, 반항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시달렸다면, 이것은 언어적 폭력이나 학대에 노출된 상황이기 때문에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백종우 교수는 "이 정도 수준의 언어적 폭력이면 정신질환의 원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산업재해로도 인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2018년 5월 13일 보도에 의하면 이명희의 갑질때문에 6시간 만에 그만둔 운전기사도 있다고 한다.
2018년 5월 13일 네이버-머니투데이 6시간 만에 때려치운 이명희 수행 기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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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기자수첩]이명희 18가지 해명에 분노하는 제보자들…더 늦기 전에 스스로 돌아보길]

“그게 사과입니까.”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근무했던 A씨는 체념한 듯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지난 9일 대한항공 측에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언과 폭행 등 18가지 의혹을 해명하는 입장문을 접하고 나서다.

이 이사장은 일부 폭행 사실만 인정하고 나머지 모든 의혹은 부인했다. 지난달 17일 본지의 ‘갑질’ 최초 보도 후 쏟아진 수십 건의 폭로 대부분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폭언과 욕설, 폭행이 아니라 ‘제언’과 ‘조언’이었다고도 표현했다.

이 이사장의 갑질을 취재하면서 만났던 전직 수행기사, 자택 근무자들은 ‘역시나’라는 반응이었다. 용기를 내 갑질을 폭로한 후 잠시나마 이 이사장의 반성과 사과를 기대한 스스로를 한심스러워했다. 해명을 보면서 과거 당했던 기억이 떠올라 분노하는 취재원도 있었다.

수행기사를 했던 B씨는 “청소할 때 청소기 잡는 법, 자세 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언과 욕설을 해댔다”며 “오죽했으면 A4용지에 20여가지가 되는 청소규칙을 적고 항상 휴대하고 다녔겠냐”고 말했다. 이어 “‘제언’과 ‘조언’이라 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간절했다”며 “그때 받았던 비인간적 취급을 떠올리면 지금도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새로운 갑질 사례는 지금도 계속 나온다. 자택근무자 C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나처럼 당한 근무자들이 수없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심부름 다녀올 때 자신이 말했던 길로 가지 않았다고 폭언을 해 6시간 만에 때려치운 수행기사, 폭언에 못 견뎌 3일 만에 그만둔 기사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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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4일 보도에 의하면 이명희가 운전기사(수행기사)들에게 한 새로운 갑질이 폭로되었다. 이명희는 운전기사가 운전을 못한다며 욕설을 하고, 뒤를 돌아보라고 해 고개를 돌리니 침을 뱉었고, 운전 중인데 뒷통수에 신발을 벗어 던진 적도 있다고 한다. 물론 그런 이명희의 운전기사 폭행으로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운전기사는 이명희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시민단체의 변호사를 찾아 피해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 기사에서는 이명희가 운전기사(수행기사)들에게 욕하는 음성 파일도 나온다. 여기서도 욕과 함께 마구 괴성을 지르는데 5,000개가 넘는 댓글 중에서는 다른 기사들과 같이 저런 이명희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는 글들이 다수다.
2018년 5월 14일 네이버-KBS뉴스9 [단독] “침 뱉고 신발 던졌다”…경찰, 이명희 폭행 피해자 8명 진술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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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 진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씨의 운전기사로부터 나온 진술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최은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중략...

[이명희 씨 추정 여성 : "이 XXX아!!!! 내가 언제 OOO하라고 했어? 야!!!!!!!!!!!!!!!!"]

A씨는 경찰에서 수행 기사로 일하면서 안전에 위협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운전을 못한다며 욕설을 하고, 뒤를 돌아보라고 해 고개를 돌리니 침을 뱉었다고 말했습니다. 운전 중인 자신의 뒷통수에 신발을 벗어 던진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A씨는 이 씨의 폭행에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운전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면 5년 이하의 징역,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가중처벌됩니다.

A씨는 이 씨에게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시민단체의 변호사를 찾아 피해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A씨 지인/음성변조 : "바로 뒤에서 야이 XX놈아 너는 길도 모르고 처음 끌고 나왔냐하면서...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그만두고 시민단체를 찾아가서 도움을 받겠다, 내가 너무 억울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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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0일 이명희가 2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는 날 이명희가 수행기사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동영상이 YTN 단독 보도로 공개되었다. 동영상에서 이명희는 20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 동안 50차례가 넘는 욕설과 고성을 퍼붓고 기사의 허벅지를 찼다. 수행기사는 이명희의 폭행은 자주 있었고, 이명희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고, 항상 개 부르듯이 자신을 대하는 등 아랫사람들은 아예 사람대접을 받기도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수행기사는 이명희가 높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항상 격조 높은 모습이었다며, 분노조절장애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YTN은 이어진 보도에서 이 동영상과 제보자 관련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제보자는 제보를 통한 이득이 없고, 신분 노출 시 보복 당할 두려움, 이명희의 악행을 폭로하지 않겠다고 합의금을 받고도 약속을 깨는 부담감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제보자는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부터 조현민의 물벼락 갑질 논란까지 한진가가 너무하다고 생각했고, 이명희가 피해자와 합의를 하고 분노조절장애로 구속수사를 피한 것이 안타까웠고, 재벌가의 갑질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는 마음이 있어 제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 6월 20일 네이버-YTN [단독] '개XX야' 말끝마다 욕... 이명희 충격 민낯 영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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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습 폭행과 폭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수행기사를 때리고 욕설을 내뱉는 추가 동영상을 YTN 취재진이 확보했습니다. 당시 수행기사는 매일같이 욕설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20분 가까이 되는 동영상에는 50차례 넘게 욕설과 고성이 등장합니다. 김영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고급스러운 바닥 거실로 나온 이명희 씨가 수행기사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더니 대뜸 일정을 확인하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욕설을 내뱉습니다.

[이명희 / 前 일우재단 이사장 : 안국동 지압에서 나 오늘 지압 몇 시 갈 수 있는지 제대로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

이 씨가 다짜고짜 트집을 잡으며 수행기사의 개인 휴대전화를 뺏으려는 순간, 갑자기 비명이 들립니다. 수행기사는 당시 이 씨가 느닷없이 허벅지를 걷어찼다고 말합니다.

[이명희 / 前 일우재단 이사장 : 개인 전화? 부숴버려? 왜 개인 전화 왜 일할 때 올라올 때 개인 전화 들고 와? 왜 개인 전화 놓고 XX이야 일할 때 (으악!)]

이후 20분 가까이 50차례 넘게 이 씨의 욕설과 고성이 이어졌습니다.

[이명희 / 前 일우재단 이사장 : 크게 말해! (중요한 행사) 없는데 왜 넥타이 매고 XX이야. 왜 넥타이. 아침 일할 때 넥타이 풀러.]

[이명희 / 前 일우재단 이사장 : 너 어디다가! XXXX 또 오늘 사람 한 번 쳐봐 잡아 죽여 버릴 거니까.]

한때 이 씨의 수행기사로 일했던 A 씨는 욕설은 일상이었고 폭행을 당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고 증언합니다.

[A 씨 / 前 수행기사 : 폭행은 뭐 가끔 언제 하루에 한 번이 될 수 있고, 이틀에 한 번이 될 수 있고 그런 정도….]

심지어 이 씨가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며, 아랫사람들은 아예 사람대접을 받기도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A 씨 / 前 수행기사 : 계단을 내려가는데도 뛰라고 하고, 부르면 항상 개 부리듯이 빨리 안 뛰어. 개 부리듯이 욕하면서 그럴 때 인간 이하죠.]

A 씨는 이명희 씨가 이른바 높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항상 격조 높은 모습이었다며, 분노조절장애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영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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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0일 네이버-YTN [단독] 공포의 그 목소리...이명희 충격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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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 YTN 사회부 기자

[앵커] 그렇군요. 아까 보니까 욕설이 이게 한두 번 해본 솜씨, 한두 번 해 본 버릇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툭 튀어나와요. 이 정도인데 남자 운전기사가 비명을 지를 만큼 허벅지를 걷어차였습니다. 당시 폭행의 강도, 욕설 정도 어느 정도였습니까?

[기자] 당시 제보자가 조심하고 촬영을 하기는 했지만 들키면 안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영상으로 모든 것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도 폭행하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담기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이명희 씨가 수행기사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몸싸움을 벌이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고 잠시 뒤에 수행기사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저희가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음성변조를 했는데 원본으로 들으면 음성 변조된 음성보다는 굉장히 크게 비명이 들립니다. 제보자는 이명희 씨가 발뒤꿈치로 자신의 허벅지를 때렸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후에 이 씨는 사과하기는커녕 괜찮냐는 말 한마디도 건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폭행이 어느 정도 평소에 자주 있었답니까?

[기자] 제보자인 전 수행기사는 이명희 씨의 갑질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한마디로 욕설에 대해서는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난다. 또 폭행은 하루이틀에 한 차례씩 당했다. 한마디로 상습적이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자택 내부가 아니라 밖에서 맞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습니다.목격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수행기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치욕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얼마 전에는 딸 조현민 전 전무, 직원들한테 소리 지르는, 참 사람목소리인지 싶을 정도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엄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방송에서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건 본인들은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마는 저는 하고 싶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듣는 사람 입장, 특히 이 얘기를 들은 운전기사, 옆에 있던 사람들. 그분 자식들이 이 소리 듣는다면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지난번 이명희 씨랑 딸이랑 목소리나 이런 게 하는 짓이 비슷한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대로 공개된 동영상이 20분 가까이 됩니다. 여기서 이명희 씨는 정말 쉬지 않고 욕설과 고성을 내뱉습니다. 제보자뿐만 아니라 다른 공간에서 욕설을 하고 비명에 가까운 고성을 지르는 녹음이 담겼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조현민 전 전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하는 듯 고성을 지르는 부분, 특히 모녀의 모습이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 제보자는 이명희 씨를 주로 수행했기 때문에 조현민 전 전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소리도 소리지만 넥타이 매지 마라 그다음에 개인 전화 쓰지 마라. 이 정도 자유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사람을 아주 심각한 인권침해를 했다는 것 아닌가요?

[기자] 일단 당시 대화 내용을 짧게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명희 씨가 본인의 일정을 확인해보라며 아무렇지 않게 욕설을 뱉고요. 이후에 개인 휴대전화를 문제 삼는데요. 제보자 말에 따르면 집에서 일을 할 때 업무용 휴대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 영상을 보면 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이기는 하는데요.

그리고 넥타이는 사실 이명희 씨가 억지를 조금 부린 것 같습니다. 넥타이를 안 한 게 아니라 넥타이를 한 것을 지적을 한 것입니다. 중요한 일정이 없는데 왜 넥타이를 했냐는 건데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취재진이 이런 이명희 씨의 발언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자 이 제보자는 이명희 씨는 갖은 이유를 대면서 갑질을 했다면서 취재진을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혹시 기사에 다 적시하지 못한 추가적인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일단 가장 아쉬운 건 방송이라서 이명희 씨의 욕설을 제대로 적나라하게 그대로 내보내지 못한다는 점 조금 아쉽습니다.

[앵커] 목소리 톤만 들어도 무슨 욕인지 알겠어요.

[기자] 그렇기는 합니다. 제가 제보자를 만나서 동영상을 먼저 본 게 아니라 일했을 때 상황, 그러니까 배경 설명을 먼저 들었습니다. 사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언론에는 이미 공개가 됐었지만 실제로 그렇게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지 선뜻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폭행도 폭행이지만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기사에도 언급이 됐습니다마는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겁니다. 이게 한 차례가 아니라 두 차례라고 제보자는 기억을 하고 있고요. 사실 맞는 것보다 더 치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보자는 이런 표현도 했습니다. 아랫사람을 개 부리듯한다. 한마디로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는데, 이 부분도 믿기 어려웠는데 동영상을 보고 나니까 저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이번에 공개된 게 처음이 아니에요. 그 전에도 호텔 지을 때 난리 쳤던 동영상이 공개가 됐고 그래서 경찰이 조사를 했고 영장을 청구했는데 기각이 됩니다. 이유가 저는 평소에 분노조절장애가 있습니다.
제보자 얘기를 들어보면 분노조절장애라는 건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화가 나면 아무 때나 하는 건데 또 여러 사람들 있을 때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얌전한 척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거 분노조절장애 아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분노조절장애는 이명희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유 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제보자가 꼭 당부했던 말인데요. 제보자도 수사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구속영장 기각되는 것도 봤다고 합니다.

이미 보도해 드렸고 말씀도 하셨는데 이명희 씨는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의사소견서를 냈습니다, 진단서는 아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보자는 이명희 씨가 지인, 그러니까 자신의 지위와 비슷한 이른바 높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절대 갑질을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제보자는 본인이 의사가 아니어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이명희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겁니다. 수행기사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일정을 다녔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본인이 이명희 씨의 행동을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앵커] 그런데 화가 나는 건 화가 나는 거고 문제는 이렇게 해서 처벌을 하려고 하면 돈을 들이댑니다. 그리고 억대의 합의금을 줬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으면서 또 나중에 유야무야되는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보자 역시 수년 전에 거기서 일할 때 이런 폭행이나 폭언의 피해가 있었고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억대 합의금을 제시를 받았고 실제로 합의를 했는데요. 이 부분이 굉장히 민감합니다. 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인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일단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보자는 한진가에서 일한 대부분 수행기사들이 짧으면 하루 이틀, 길면 수개월 정도까지밖에 일을 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제보자도 이 가운데 한 명이었고요. 제보자가 폭행을 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만두게 됐을 때 이명희 씨 측에서 뭔가 낌새를 알아차린 것 같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합의를 하게 됐는데 금액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상 이상입니다. 억대 합의금을 받게 됐는데요. 게다가 계좌이체, 그러니까 통장으로 넣어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현금으로 수차례 나눠서 받았다고 합니다, 5만 원권으로요. 이명희 씨 측에서 폭행이나 폭언에 대한 합의가 아니라 일반적인 위로금이라고 한다면 왜 계좌이체를 거부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앵커] 그래서 첫 번째 구속영장 신청됐을 때도 5명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 이렇게 법원에 제출을 해서 결국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질문드리죠. 이번에 이런 용기를 낸 이유, 제보자가 YTN에 제보를 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얘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이유였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제보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나서 땅콩회항 사건부터 이번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까지 지켜봤는데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모르는 부분까지 언론을 통해서 많이 공개가 됐겠죠. 제보자도 큰 위험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이 제보를 통해서 본인이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는 데다 자칫 신분이 노출되면 어떤 보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또 약속을 어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명희 씨가 피해자와 합의를 하고 분노조절장애로 구속수사를 피하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이른바 재벌가의 갑질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고 결심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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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경비원 관련

2018년 5월 23일에는 이명희가 경비원들에게 한 갑질이 새로 드러났다.

2018년 5월 23일 SBS뉴스와 KBS뉴스에서 경비원들에 의해 이미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드러난 이명희의 폭언은 일상임이 다시 밝혀졌다. 이명희는 경비원들에게 잡무를 시킴은 물론, 잡일의 하나인 반려견 돌봄 중 손가락과 갈비뼈가 부러진 경비원에게 치료비 대신 질책을 했다고 한다. 또 이명희는 경비원에게 자지 말고 순찰을 돌게 하는 등 한 달 300시간씩 일을 시키고도 처음에 월급으로 150만원을 주려고 했다. 더구나 이명희는 경비원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것도 있었다고 하며, 과일도 상태가 나빠지면 그제서야 줬다고 한다. 이명희의 갑질이 얼마나 심했는지 경비원은 스트레스레 시달리다 한 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경비원은 자신이 개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고 서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2018년 5월 23일 MBC뉴스에서는 조씨 일가, 특히 이명희의 경비원 갑질 보도를 하면서 이명희가 경비원들에게 가위나 화분 등을 던지고 필리핀 가정부를 수차례 때리기도 한 것이 증언되었다. 또한 조씨 일가는 경비원들에게 각종 잡무를 시키고, 휴게 시간도 안 주었고, 경비원 임금도 회사가 대납하게 했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이번 역시 총수 일가의 행위를 갑질 행위를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5월 23일 KBS와 JTBC 보도에서는 이명희가 경비원들에게 위험한 물건을 던진 것에 대해 경찰이 특수폭행혐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런데 JTBC 보도에서 경찰은 이명희의 특수폭행 적용을 위해 경비원의 진술 정황을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자료가 있는지 확인한다고 하는데 보통 그러한 자료가 남아 있을 가능성은 적다는 문제점이 있다.

한편 놀라운 것은 2018년 5월 23일 SBS뉴스에 의하면 이명희는 갑질이 폭로된 후에 반성하거나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평소 욕설을 내뱉던 경비원에게 '너랑 소통하려고 하다 보면 언성이 많이 높아질 거고 기자들이 알게 되면 안 좋으니까 휴직하라'고 했다고 한다. 즉 이명희는 이번 피해자들의 수 많은 갑질 폭로에도 전혀 변한 것이 없다.

2018년 5월 23일 네이버-SBS8뉴스 이명희, 남은 음식·상한 과일 선심 쓰듯 줘…폭언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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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한항공에서 10년 넘게 경비원을 하던 45살 A 씨는 지난 2014년 조양호 회장 자택에서 일하면서 경비는 물론 잡일까지 떠안아야 했다고 말합니다.

[A 씨/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원 : 강아지들에 대해서는 밥하고 양배추 주기, 순찰 돌 때 끝까지 쫓아와서 물려고 해요. 사과도 못 받죠.]

이명희 씨의 갑질도 이어졌습니다.

[A 씨/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원 : 어떤 날은 '나 문 안 잠글 거니까 너 알아서 근무해' 그래요. 밤새우면서 순찰 돌란 소리예요. 자지 말고.]

한 달 300시간씩 일하고 받은 240만 원도 많다고 이 씨가 투덜거렸다고 떠올립니다.

[A 씨/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원 : 맨 처음에 150(만 원) 준다고 하더라고요. 우린 그렇게 못 받는다. 250씩 받던 사람들인데 힘들다 했거든요. 사모님이 놀라더라고요. 뭘 그렇게 많이 받고 있느냐고요.]

이 씨가 경비원들에게 나눠준 음식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A 씨/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원 : 자기가 봐 갖고 (과일) 상태가 진짜 나빠지고 그제서야 가서 먹으라고 해요. 예전에는 자기네들이 뭐 먹고 나서 남은 것 족발 한두 개인가 세 개 정도(를 줬고요.)]

A 씨는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로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A 씨/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원 : 폭언은 거의 일상이에요. '야 이 XX 새끼야 이딴 것도 일 못 하냐고' (갑질 보도 이후) 너랑 소통하려고 하다 보면 언성이 많이 높아질 거고 기자들이 알게 되면은 안 좋은 거니까 (휴직해라.)]

비슷한 시기 일한 58살 B 씨는 반려견을 돌보다 손가락과 갈비뼈가 골절됐지만 치료비는커녕 질책만 들었다고 말합니다.

[B 씨/조양호 회장 자택 경비원 : 들개인지 강아지를 물더라고. 떼어내려고 용을 쓰다가 쓰러진 순간에 왼쪽 손 중지가 골절되고, 왼쪽 갈비뼈가 금이 가고.]

자택 경비원이지만 이들 중 일부는 대한항공과 계약한 경비 용역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 회장 일가의 갑질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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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3일 네이버-MBC뉴스데스크 조양호 일가 또 '갑질' 의혹…자택 경비원을 노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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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는 일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위나 화분 같은 물건도 집어던졌습니다. 필리핀 가정부를 때리는 모습도 수차례 목격됐다고 합니다.

[전 자택 경비원] "조금씩 이제 언성이 높아지면서, 주체를 못하면 그때부터 욕을 해요, 던져요. (뭘 던져요?) 뭐든지 던질 수 있으면 뭐든지, 사람 있는 쪽으로 그냥 던져요."

갑자기 먹을 것을 줄 때도 있었는데, 유통 기한이 한참 지났거나 상해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전 자택 경비원] "(오래된 민어를) 매운탕 비슷하게 만들어서 가져와요. 그런데 냄새가 메스꺼워서 토할 정도로 그런 냄새인데도 주시는 거예요. 도저히 먹을 상태가 아니에요."

경비원들은 24시간 교대 근무로 휴게시간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수당은 법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들과 근로계약을 맺은 건, 조 회장 일가가 아닌 한진 계열사, 정석기업입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내야 하는 개인 비용을 회사가 대납한 걸로 볼 수 있는지 조사에 나섰고, 검찰은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정석기업이 비용을 처리한 적이 있지만 이미 정산했으며, 현재는 조양호 회장 개인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휴게시간은 철저히 보장했으며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제공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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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3일 네이버-KBS뉴스9 “욕하고 가위 던져…개보다 못한 취급” 갑질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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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갑질 행각은 참으로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가 회사 경비원들을 자택으로 불러 온갖 허드렛일을 시키는 등 머슴처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4년동안 서울 평창동 조양호 회장 자택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한 A. 무늬만 경비원이고, 이명희 씨가 시키는 허드렛일을 하는 비서나 다름없었다고 합니다.

[피해 경비원 A씨/음성변조 : "옥상에도 정원이 있어요. 옥상까지 흙 나르고. 겨울에는 장작 때기. 개 용품 많거든요. 그런 거 빨래한 거 말려주기..."]

어김없이 이 씨의 폭언이 쏟아졌습니다.

[피해 경비원 A씨/음성변조 : "개XX, 소XX는 기본적으로 하는 거고, 이 XX놈아, 바보 같은 놈, 그딴 것도 제대로 못 하느냐 이런 것도 많이 하고..."]
또 다른 경비원 B씨는 애완견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며 설움을 토로했습니다.

[피해 경비원 B씨/음성변조 : "(강아지) 두 마리를 데리고 나가서 운동을 시키다가 골절상을 제가 입었어요. (저는) 가서 치료하라는 얘기도 안 하고, 강아지를 뭐하다가 그렇게 다치게 해서 왔느냐고만..."]

...중략...

경찰은 특히 이 씨가 가위, 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진 적도 있다는 경비원들의 진술을 확보해 특수폭행 혐의 적용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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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3일 [네이버-JTBC뉴스룸] '이명희, 경비원에게 가위 던졌다'…특수폭행 적용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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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이번에는 자택 경비원에게 화분과 심지어는 가위를 던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경비원의 주장이 맞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이명희 씨에게는 특수폭행 혐의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28일 이 씨를 소환할 때 이같은 의혹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평창동의 조양호 회장 집에서 근무를 했던 한 경비원은 이명희 씨가 자신을 향해 가위를 던진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택의 출입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근무 교대를 위해 출입문을 열어뒀다고 설명하자 이 씨가 크게 화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A씨/전 경비원 : 가위가 보이니까 던진 거죠. 맞히려고 한 건지 안 맞히려고 한 건지 그건 모르겠고. 사람이 있는 쪽으로 던졌어요.]

이 씨가 평소 정원에서 사용하는 가위였다고 합니다.

경비원은 이 씨가 평소 화를 참지 못하며 주위에 보이는 물건을 자주 던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비실에 왜 화분을 두느냐며 해당 화분을 던지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전 경비원 : 안 깨지면 다시 '주워가지고 와' 해가지고… 콘크리트 바닥으로 던져가지고 확실하게 깨트리더라.]

A씨는 이같은 내용을 경찰 조사에서 모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 가능하다고 보고 당시 정황을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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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3일에 이명희가 경비원들에게 가위와 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진 것이 보도된 후, 2018년 5월 28일 월요일에 KBS는 피해 경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렸는데, 이날은 이명희가 폭행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한 날이다.
2018년 5월 28일 네이버-KBS뉴스9 이명희 ‘죄송’ 7번 반복…“화분·가위 던졌다” 경비원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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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씨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진술한 피해자는 10명이 넘는데요. KBS가 이씨의 집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던 한 피해자를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략...

특히 이 씨의 집에서 2년 간 경비원으로 일한 A 씨는 이 씨가 던진 가위와 화분에 다칠 뻔 했던 상황을 KBS에 상세하게 털어놨습니다. 2016년 4월, 도착했다고 먼저 연락하지 않고 열려있는 대문으로 그냥 들어왔다며 이 씨가 20cm가 넘는 조경용 가위를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경비원 A씨/음성변조 : "이분이 가위를 갖고 다녀요 항상. 던지긴 던졌어요."]

2015년엔 이 씨의 생일 선물로 배송된 난을 하루 늦게 전달했다는 이유로 화분에 맞을 뻔 했다고 합니다.

[피해 경비원 A씨/음성변조 : "분이 안풀렸는지 화분을 집어 던진거예요. 운전기사하고 나하고 그 사이로. 서 있는데 던졌죠."]

불과 1미터 앞에서 60cm 길이 도자기 화분을 던졌고, 화분이 흙에 떨어져 깨지지 않자 다시 주워오게 해 대리석 바닥에 또 던졌다고 했습니다.

[피해 경비원 A씨/음성변조 : "안 깨지니까 다시 들어서 던진거죠. 그땐 깨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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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관련

3.2.1. 종합

2018년 4월 18일에는 이명희가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자신을 몰라보고 할머니라 부른 직원을 해고했고, 인천공항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서 준비해 둔 음식이 식었다며 접시를 집어던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2018년 4월 18일 네이버-JTBC뉴스룸 '총수 부인' 제보도…할머니라 부른 직원 그날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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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얏트 호텔 전 직원 : 뒷모습만 보고는 그분이 사모님인지 조양호 회장인지 가족인지 모르잖아요. 할머니 여기 함부로 오시는 데 아니라고. 그 친구가 그날부터 못 나왔어요. 그때도 폭언과 욕을 했었고.]

또 다른 갑질에 대한 증언도 나옵니다.

인천공항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가 무대입니다.

[인천 하얏트 호텔 전 직원 : 사모, 3 가 거의 매일 와요. 온다고 하면 전 직원은 일단은 스탠바이 합니다.]

그런데 라운지에 들른 이 씨가 준비해 둔 음식이 식었다며 접시를 집어던졌다는 것입니다.

[인천 하얏트 호텔 전 직원 : 이 분이 직접 떠다가 먹는 경우는 없거든요. 조현민(던지는 거) 나온 것처럼 음식을 이렇게 서빙 하냐고…]

당시 이 씨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요리사는 취재팀에 "자괴감을 느껴 회사를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하얏트 호텔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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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0일에 이명희가 호텔 직원들에게 한 또 다른 갑질이 보도되었다. 이명희는 사람들에게 욕설은 기본이고 음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호텔 지배인을 무릎 꿇게 했다고도 한다.
2018년 4월 20일 네이버-JTBC 뉴스룸 욕설은 기본공식…호텔 직원 무릎 꿇게 한 회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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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는 2014년 1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습니다. 이후 한 호텔 요리사와 직원들을 불러 '집들이' 손님을 대접할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당시 일했던 직원들은 수시로 이명희 씨가 욕설을 쏟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텔 전 직원 : 개XX, 소XX는 기본공식이라고 생각하셔야 돼요. 갑질 중 최고 갑질이죠.]

갈빗살이 뼈와 붙어 있지 않고, 떨어졌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욕설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호텔 전 직원 : 미친XX 개XX 하다가 또 다시 (손님 맞으러) 들어가고…(다시 나와서) 3번째 (욕설을) 하다가… 조양호 회장이 그만하라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호텔에서도 이런 폭언을 하기 일쑤였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특급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겁니다.

[호텔 전 직원 : 설렁탕 먹다가 이게 싱거우니까 어떤 개XX가 설렁탕에 물 탔냐. (호텔 식당이) 300평이거든요. 저기에서도 쩌렁쩌렁해요.]

호텔 지배인을 불러 무릎을 꿇렸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회사 바깥의 일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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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4일에는 이명희가 호텔 지배인의 뺨을 때렸다는 증언이 보도되었다. 호텔에서 외국인 꼬마가 쇼파에서 뛰놀다 쿠션을 바닥에 집어 던졌고, 아이가 사라지자 이명희가 나타나 바닥에 떨어진 쿠션을 보고는 “지배인 나와”라며 뺨을 가격했다고 한다.
2018년 4월 24일 네이버-서울경제신문 '갑질 동영상' 이명희, 추가 폭력 제보···호텔 지배인 뺨 때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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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이명희 동영상’의 폭로와 함께 이명희 이사장의 폭행 전력을 폭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전직 직원은 "이명희 이사장이 하얏트호텔 로비에서 지배인의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어느 날 외국인 꼬마가 쇼파에서 뛰놀다가 쿠션을 바닥에 집어 던졌고, 아이가 사라지자 이명희 이사장이 나타났다는 것. 이명희 이사장은 바닥에 떨어진 쿠션을 보고는 “지배인 나와”라며 뺨을 가격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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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의 2014년 5월경에 있은 인천 하얏트 호텔 증축공사(신축 조경공사) 현장 폭력을 보도한 날인 2018년 4월 23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인천하얏트호텔에서는 이런 일이 수차례 벌어져서 이명희의 폭언도, 폭행도 호텔 직원들에겐 일상적인 일이라 했다. 이명희는 60세 안팎의 호텔 간부에게도 예외 없이 욕을 했고, 간부에게 개새끼라는 욕과 함께 파일을 던지고, 심지어 뜨거운 뚝배기나 커다란 화병도 던졌다고 한다.
2018년 4월 23일 네이버-JTBC뉴스룸 '이명희 폭력' 놀랍지도 않다…뜨거운 뚝배기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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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사업체 직원을 잡아끌고 밀치는 장면을 보셨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인천하얏트호텔에서는 이런 일이 한 차례만 벌어진 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나이 든 호텔 간부에게 욕설을 퍼붓고, 화병, 심지어는 뜨거운 뚝배기까지 집어던지고 가히 난동의 수준이라 해도 전혀 틀린 표현이 아닙니다. 이씨의 폭언도, 폭행도 호텔 직원들에겐 일상적인 일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사측의 반응은 늘 똑같습니다. 확인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하얏트호텔 전 직원 : 그 사람 (이명희 씨)이 오면 다 바들바들 떨어요. 그냥 욕하는 건 일상이었고요. 옆에서 듣기도 되게 민망할 정도의 언행…]

이명희 씨의 거친 행동을 직접 본 인천하얏트호텔 전 직원의 말입니다.

[인천 하얏트호텔 전 직원 : 전 놀랍지 않아요. 맞은 사람이 하나겠어요?]

예순 안팎의 나이 든 호텔 간부에게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입니다. 이 씨가 욕설을 퍼붓고 물건을 집어던진 장소도 구체적으로 기억했습니다. 인천하얏트호텔 구관, 체련장이 있는 쪽 에스컬레이터 앞 로비입니다.

[인천 하얏트호텔 전 직원 : 이명희 사모가 2층에 파일을 가지고 있었고, (그 간부는) 에스컬레이터 (가 있는) 로비에 서 있었고. 그 사람을 보면서 '야 이, 개XX야' 하면서 그걸 던졌던…]

또다른 관계자들은 이 씨가 뜨거운 뚝배기나 커다란 화병까지 집어던져서 아슬아슬하게 피한 경우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호텔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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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5일에는, 이명희가 인천 하얏트호텔 임신부 직원을 비가 오는데 우산을 쓰지 못하고 비를 맞게 한 것 등이 보도되었다. 임신부를 보호해야 함은 기본 상식인데도 이런 비인도적인 짓을 한 것이다. 이 보도에서는 이명희가 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도 나왔다.
2018년 4월 25일 네이버-JTBC뉴스룸 임신부 30분 넘게 비 맞게 하며…이명희 '나 홀로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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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치 조선시대 노비를 다루듯 했다." 조양호 회장 부부의 갑질과 폭행을 직접 목격한 칼호텔 직원이 어제(24일) 뉴스룸에 전한 얘기입니다. 실제로 이런 행태를 잘 보여주는 또 다른 증언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상황이 지금까지 어떠한 사례들보다 더 반인권적이고 심각합니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와 호텔 정원을 돌면서 퍼붓는 소나기우산도 없이 30분 넘게 맞아야 했던, 임신한 직원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씨는 우산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직원에게는 우산을 쓰지 말라는 눈치를 줬다는 증언입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2010년 여름, 소나기가 내렸을 때 이명희 씨는 인천하얏트호텔 정원을 둘러보며 담당 직원에게 지시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 지배인이 얼른 우산을 챙겨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담당 직원은 우산을 못썼습니다. 이 씨가 눈치를 줬기 때문이라고 당시 호텔 직원들은 말합니다. 이 직원이 검은색 임부복을 입고 있었지만, 이 씨는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직원 : (제가 봤을 때) 굉장히 배가 많이 나왔었고요. 멀리서 봐도 임부복 입은 임신부였었는데.]

이 씨 혼자만 우산을 쓰고 직원들은 흠뻑 젖은채 30분 넘게 정원을 돌았다고 했습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직원 : 사모님은 우산을 쓰고 있었고, 임신부를 저렇게 비를 맞히면서… 일반 그냥 저희 직원들은 사람으로 안 보는 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서야 그렇게 못하잖아요.]

무조건 트집을 잡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직원 : (지나가는 직원을 보면서)'쟤는 왜 봉사(시각 장애인)처럼 눈을 저렇게 뜨고 다니느냐고 해서, (제가)'눈 똑바로 뜨라고 하겠습니다'…]

이 호텔 출신 직원들은 이 씨가 조현아·에밀리 리 조 두 딸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습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직원들 : (딸들에게) 이x 저x 하면서… 자기 딸한테도 쌍욕 하는 사람이 진짜 뭐가 무섭겠어요. 자기가 아니면, 다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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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7일에는 이명희가 2008년 여름 인천하얏트호텔에서 조양호 등 가족과 3주 동안 묵으면서 여러 갑질을 한 것이 보도되었다. 이명희는 새벽 4시에 호텔을 점검하면서 연회장을 청소할 때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전기세가 아깝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명을 끄고 헬멧에 손전등을 달고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명희가 하얏트호텔에 공식 직책이 없는데도 빵 크기까지 간섭했다고 한다. 전현직 하얏트호텔 직원들은 이런 이명희의 갑질이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7일 네이버-JTBC뉴스룸 이명희 '전기료 아깝다'…탄광 헬멧 쓰고 청소한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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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인천하얏트호텔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2008년 여름이 악몽 같았다고 합니다. 조양호 회장이 무릎 수술을 받고 가족과 3주 동안 이 호텔에서 지낼 땝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관계자 : (이명희 씨가) 새벽 4시에 그렇게 돌아다닐 생각을 했는지. 아주 난리 났었거든요.]

부인 이명희 씨가 한밤중에도 갑자기 호텔 점검을 했다는 겁니다. 밤늦게 연회장을 청소하던 직원들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관계자 : 전기세 아까운데 밤에 불 켜놓고 청소한다고. 불을 안 켜놓고 어떻게 청소를 해요. 연회가 끝나고 하는 거니까 (청소를) 밤에 하죠. 아주 늦은 밤에.]

고심 끝에 직원들은 연회장 불은 끄고 손전등을 머리에 달기로 했습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관계자 : 광부들이 탄광 내려갈 때 쓰는 모자 있죠. 불 이렇게 (달려있는 거). 위험하게 그렇게 일하게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이죠.]

이 씨는 호텔에서 아무런 공식 직함이 없지만 빵 크기까지 시시콜콜하게 간섭했다고 합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직원 : 다 자기네 거라고 생각하니까. 다 쑤시고 다니는 거죠. 왜 크게 만드느냐고. (그래서) 빵, 크루아상 크기 줄였잖아요.]

이들은 이 씨의 '갑질'이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관계자 : 사회적으로 이렇게 지탄의 대상이 돼서 정말 얼굴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한국에서…그게 벌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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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호텔 공사 현장 폭언과 폭행

2018년 4월 23일 JTBC 뉴스룸 첫 꼭지에서 이명희가 2014년 5월경 인천 하얏트 호텔 증축공사(신축 조경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에게 고함을 지르고 거칠게 밀치며 서류를 빼앗아 흩뿌리는 등 행패를 부리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2018년 4월 23일 JTBC 뉴스룸-이명희 추정인물 '갑질 폭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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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창 공사 중인 건물에서 평상복 차림의 한 여성이 현장의 여성 직원을 향해 거칠게 삿대질을 합니다.
옆에 있는 남자 직원들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습니다.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바닥에 있는 건축 자재를 발로 걷어찹니다.
심지어 폭행까지 합니다.
여성 직원의 팔을 거칠게 잡아채는가 하면, 등을 강하게 미는 장면까지 나와있습니다.
보다 못한 동료 직원이 이를 말리자, 대신 화풀이를 합니다.
이 직원이 가지고 있던 설계도면 뭉치를 빼앗아 바닥에 집어 던집니다.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로 추정됩니다.

제보자는 이 씨가 2014년 5월 인천 하얏트 호텔 증축 공사장에 와 행패를 부리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속 피해자들은 당시 조경 공사를 맡았던 업체의 직원들입니다.
이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행패를 부리는 동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아무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호텔 직원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들조차 눈치를 보며 슬슬 피하기만 합니다.
당시 시공은 맡았던 업체 관계자는 "이명희 씨가 자주 호텔에 와서 이런 행동을 반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 등 총수 일가의 수행업무를 맡았던 한 대한항공 직원은 "영상 속 여성이 이 씨가 맞다"며 "큰 키와 옷 스타일도 평소 이씨의 모습"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화면 속 인물이 이명희 씨인지는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현재 내사 단계인 경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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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주도 관련

3.3.1. 종합

제주도에서 행한 조씨 일가의 여러 악행이 보도되었다. 그중 이명희가 서귀포 칼호텔에서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고 막으라고 해서, 원래 호텔 해안을 경유하던 올레 6코스를 변경하게 되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2018년 4월 26일 네이버-오마이뉴스 이명희 '저것들 뭐야, 당장 막아' 호통에 제주 올레길도 차단-한진 소유 서귀포칼호텔 경유 6코스, 결국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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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코스 변경과 관련한 갑질 일화도 밝혀져 지역사회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올레 6코스[6]는 처음 길을 낼 때 서귀포 칼호텔 해안을 경유하는 길이었다. 하지만 호텔 경유 해안을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엄중한 조치가 취해졌고 6코스의 경로는 변경되었다. 엄명을 내린 장본인은 조현아·에밀리 리 조 자매의 모친인 이명희 씨라고 전해진다.

당시 서귀포 칼호텔 총지배인이 올레 관계자에게 말했던 바를 그대로 옮기면, "이명희 여사님이 커피숍에 앉아 차를 마시다가 유리창 너머 호텔 경계 해안으로 등산복을 입은 이들이 하나 둘, 무리 지어 지나가는 것을 보시더니 '저것들 뭐야?' 하고 묻는 말에 올레꾼이라 대답하자 '저것들 당장 막아!'라고 해서 길을 돌아가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올레 6코스를 호텔 경유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던 당시 제주 지역 본부장은 혼쭐났다고까지 전한다.

제주지역에서 행해지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과 악행은 대를 이어 일상화되고 있어서, 이제 경종을 울리고 퇴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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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제동목장 관련

2018년 4월 24일 조양호의 폭력 행위가 보도되면서, 이명희가 2011년 제주 제동목장 영빈관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2018년 4월 24일 네이버-JTBC뉴스룸 딸·부인 이어…'조양호 회장도 그릇 집어던져'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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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의 부인 이명희 씨가 직원들을 폭행했다는 주장도 또 나왔습니다.

2011년 제주 제동목장 영빈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축하연 자리였다고 합니다.

A씨는 "미리 도착한 이 씨가 장식과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며 "지배인의 다리를 차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 A씨 : 계속 야단치고, 뭐라고 하고, 쌍욕하면서 돌아다니다가…나중에는 화를 못 참으니깐 총지배인 정강이 걷어차고…]

대한항공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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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6일에는 이명희가 한국공항[7]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형 목장인 제주 제동목장에서 백조(울음고니) 등 여러 조류를 밀반입했고, 직원들을 관리 문제로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8년 4월 26일 네이버-매일경제신문 [단독] 이번엔 `백조갑질`…이명희, 관상용 고니 아프면 임직원 발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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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위상이 부회장 못지않았습니다. 사장보다 백조를 더 귀하게 여겼을 정도예요."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백조 갑질'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백조 희귀종인 '고니'를 밀반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백조의 건강 상태를 별도 관리하는 직원은 물론이고 사장급 임원들이 일일이 보고할 때 폭언•폭행을 동반한 질책을 자주 했다는 것이다.

26일 한진그룹 임직원들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소재 제동목장 내부에 위치한 한진그룹 총수 일가 전용 별장에 관상용 백조 '울음고니' 2마리를 들여왔다. 지난해 말께 1마리는 사망했고, 또 다른 1마리는 생존한 상태다.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화물 담당 직원들은 "이 이사장이 해외에서 멸종 위기종인 울음고니를 밀반입했다"고 증언했다. 매일경제가 만난 한진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은 "목장에 백조가 둥지를 튼 이후부터 괴로운 나날이 계속됐다"고 입을 모았다.

제동목장은 한국공항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형 목장이다. 한우를 키우고 각종 채소류를 재배하는 이곳은, 사전 허가가 있을 때만 출입이 가능하다. 앞서 이 이사장은 2011년 이 목장 영빈관에서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지배인의 다리를 걷어찼다는 직원 증언이 나와 최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또 다른 대한항공 전직 임원들도 "제동목장 안에 총수 일가가 머무를 수 있는 별장이 있고, 거기에 백조 등 여러 종류의 조류가 있다"고 전했다. 홍학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조류를 밀반입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제동목장 직원은 매일경제와 전화통화하면서 "백조는 관상용이라 일반인에게 오픈이 안 된다"면서 "하지만 홍학은 확실히 없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제동목장에 백조 관리 전담 직원을 따로 뒀다고 직원들은 전했다. 제동목장 직원들은 "이 이사장이 오기만 하면 백조의 질병 등 관리 문제로 직원을 윽박지르는 일이 반복됐다"며 "화가 많이 날 때는 (직원을) 발로 차는 일까지 있었다"고 털어놨다.

백조 담당 직원들뿐 아니라 한진그룹 계열사 사장급 임원들도 농작물 관리 실태와 백조 건강 상태를 한진그룹 등기임원이 아닌 이 이사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가욋일을 떠맡았고, 이 과정에서 상당한 자괴감을 느꼈다고 직원들은 전했다. 대한항공에서 이 이사장은 코드명 'Mrs. Y'로 통칭되는데, 제동목장의 백조 등 사육과 관련해 직원들은 이 이사장을 '로열(Royal)'로 통칭했다.

대한항공 직원은 "한진그룹 계열사 사장급을 포함한 임원들이 목장을 방문하면 백조 상태 등을 돌아보고 '로열'에게 보고하곤 했는데, 보고가 부실하거나 백조가 아프면 걷어차이는 등 질책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진그룹 직원은 "목장에선 임원보다 백조의 지위가 높으니 부회장급이나 다름없다는 농담까지 퍼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울음고니는 본래 한국공항에서 운영하는 제주민속촌에 전시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입한 것"이라며 "이후 백조가 적응을 잘 못해 제동목장에 데려다 둔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산란기가 끝나면 백조를 민속촌에 다시 보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공항이 수입한 백조를 10년 넘게 총수 일가만 볼 수 있는 별장에 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진그룹 측은 백조 관리 문제를 둘러싼 이 이사장의 임직원 대상 갑질 의혹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총수 일가가 대한항공의 김포~제주 노선을 활용해 제동목장에서 유기농 식품을 공수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제동목장에서 공수받은 달걀이 혹시 깨질까봐 무릎에 올려두고 김포공항까지 비행했다는 승무원의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서도 한진그룹 측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을 폭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이 이사장의 밀수 및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미국 교통부에 제보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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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외국인 대상 및 외국에서 갑질

3.4.1. 국내

2018년 4월 26일에는 이명희가 하얏트 호텔의 외국인 총지배인을 무릎 꿇리고, 칼 호텔에서는 외국인 셰프한테 뚝배기를 던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국인들은 미세스 조(이명희)에게 당한 학대를 토로하면서 "조 패밀리 미쳤다"고 했다. 더구나 이들은 "조씨 일가 같은 사람들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일이 한국에서 허용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한 마디로 나라 망신.
2018년 4월 26일 네이버-JTBC뉴스룸 외국인 직원도 예외 없었던 '이명희 횡포'…'조 패밀리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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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양호 회장 일가는 완전히 미쳤다", "미세스 조는 나한테도 물건들을 집어던졌다" 한진그룹 계열사에서 일했던 외국인 직원은 저희 취재진에게 이렇게 털어놓았습니다. 여기서 미세스 조는 물론 조 회장 부인 이명희 씨를 말합니다. 뚝배기를 던지고 무릎을 꿇리고…외국인들도 이 씨의 '갑질'과 폭행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나도 학대를 많이 당했다. 미세스 조가 나에게 물건들을 집어던졌다."

미세스 조, 이명희 씨의 '갑질'은 외국인 직원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 패밀리는 완전히 미쳤다."

한진그룹 계열사에서 일했던 외국인 직원이 기자에게 메신저로 털어놓은 말입니다.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조 회장 일가의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다른 이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일이 한국에서 허용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호텔을 총괄하는 외국인 총지배인조차 이 씨의 횡포에 시달렸다고 직원들은 말합니다.

[전 인천하얏트호텔 직원 : 총지배인 무릎 꿇은 거 생각하면…너무 충격적이었죠. 저희는 그걸 눈으로 봤으니까.]

[전 칼호텔네트워크 관계자 :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그 뚝배기를 (외국인) 셰프한테 던져버린 거예요. 외국인이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처음 그런 일을 당하는 거니까.]

[전 인천하얏트호텔 직원 : 상관없어요. (조양호 회장 일가) 그분들은. 화가 나면 눈앞에서 풀어야 돼. (아무나 눈에) 보이는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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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국외

2018년 5월 28일에는 미국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보도되었다. 대한항공 LA 지점에서 일했던 전직 직원에 따르면 이명희는 미국에서 현지인들이 드나드는 고급호텔 로비에서 폭언을 하고, 물건을 던지고, 호텔 정문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고 한다. 더구나 이명희가 행패 부리는 장면을 외국인들도 보고 있었지만,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였다고 한다.
2018년 5월 28일 네이버-JTBC뉴스룸 이명희 '글로벌한 갑질'…해외 호텔서도 직원에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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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오늘(28일) 경찰에 불러나간 이명희씨의 이른바 갑질에 대한 폭로는 정말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내용을 보면 흔히 하는 말로 글로벌한 갑질이었다는 것인데요. 미국에서도 현지인들이 드나드는 호텔 로비에서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국내에서 했던 막무가내식 행동을 그대로 했다는 겁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현지에서 벌어진 이명희 씨의 갑질을 증언한 것은 대한항공 LA지점에서 일했던 전직 직원입니다. 처음에는 보복이 두렵다며 인터뷰를 거절했지만, 설득을 거듭하자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가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은 이명희 씨가 현지 고급호텔 로비에서 행패를 부렸을 때라고 합니다.

[대한항공 전 해외 지점 직원 : 좀 멀리 주차했다고 이명희 씨가 쌍욕을 했고 소리를 지르고 짐도 다 던져버리고.]

화를 못 참은 이 씨는 호텔 정문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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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명희의 갑질 종합

2018년 4월 18일에 대한항공 전직 임원이 이명희가 Mrs. Y(미세스 와이)로 불리며 임원들에게 갑질을 한 것을 고발했다. 이명희의 폭언과 막말은 다반사였고, 이명희의 비서로 쓰이는데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표를 낸 직원도 여럿이라고 했다. 또 이명희가 임원의 정강이를 발로 찼다는 소문도 돈다고 했다.
2018년 4월 18일 네이버-매일경제 [단독] 임원 정강이 발로 걷어차…코드명 `Mrs. Y`의 갑질-대한항공 前임원들이 전하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전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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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매일경제와 만난 전직 대한항공 임원 A씨는 최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물 뿌리기 갑질'로 도마에 오른 것을 두고 조 전무의 모친인 '미세스 와이'의 행실을 어렸을 때부터 학습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미세스 와이'는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임직원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일컫는 이른바 '코드명'이다. 한진그룹 내 조양호 회장 코드명인 'DDY'에서 Y를 따고 그 앞에 결혼한 여성을 뜻하는 '미세스(Mrs.)'를 붙여 만들었다.

A씨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사적인 용무 해결에 한진그룹 직원들을 동원하는 것으로 그룹 내에서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집안일을 해결하기 위해 50·60대 회사 임원들을 주말에 수시로 호출하는가 하면 2005년께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가야 한다며 그룹 내 여행담당팀에 '일본 건축가를 테마로 한 맞춤형 여행코스'를 개발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A씨는 "최근 세간에서 떠도는 잦은 폭언과 막말은 다반사였다"며 "회장 부인의 비서로 전락한 동료 중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표를 쓴 사람도 여럿"이라고 증언했다.

또 다른 전직 한진그룹 임원 B씨는, 이 이사장의 도 넘은 경영 간섭을 한진그룹의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B씨는 "한 번은 호텔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이 이사장이 호텔 담당 동료 임원의 정강이를 찼다는 말도 돌았는데 해당 임원이 '대화 도중 여사님이 갑자기 발을 들어 올렸고, 그 발이 내 다리에 닿은 것뿐이지 맞은 것은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고 회고했다.

이 이사장이 그룹 내 공식 직책과 그에 따른 권한이 없음에도 호텔 인테리어, 객실 서비스, 기내식 맛 등 경영 일선에 시도 때도 없이 관여한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갉아먹었다는 점을 B씨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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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9일에는 이명희가 모든 사람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직원 얼굴에 화초를 던졌다거나 운전기사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기사에서는 이명희의 여러 갑질과 월권,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외국인 가정부 관련 의혹 등 비리 행위 증언이 나왔다.
2018년 4월 19일 네이버-연합뉴스 얼굴에 화초 던지고 '할머니' 부르자 폭언…이명희 갑질 파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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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익명을 요구한 대한항공의 한 직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명희 이사장과 관련해 최근 보도된 욕설, 막말 사례들은 대부분 직원이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내용"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한진 일가에서는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다고 보면 틀리지 않는다"며 "임원들이 이 이사장에게 무릎을 차였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번은 이 이사장이 인천 하얏트 호텔의 조경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화단에 심겨 있던 화초를 뽑아 얼굴에 던진 일도 있었다"며 "비슷한 사례가 하도 많아 이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악명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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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와 인터넷 게시판·SNS상에도 이 이사장의 '갑질 의혹'을 증언하고 제보하는 성격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조 전무로 추정되는 인물이 고성을 지르는 음성 파일이 공개된 후 '대한항공 직원'이라고 자신을 밝힌 인물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 비위에 대해 적은 글에서 이 여사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적었다.

그는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여사는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며 "그중에서도 운전기사들이 당한 수모는 눈물겹다. 욕설은 당연하고 얼굴에 침을 뱉는다거나 폭행을 당하기도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한진 총수 일가가 자택 가정부로 외국인을 선호한다면서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니 마음 편하고 소위 말해 막 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항공 필리핀 지점이 가정부들을 한국으로 보내는 총책 역할을 수행한다"고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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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9일에 보도된 한진그룹 조양호 일가의 갑질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조씨 일가는 직원이 못생겨서 자기들 눈에 거슬린다고 시말서를 쓰게 했다고 한다. 특히 이명희의 갑질이 제일 심한데, 회사 달력을 만드는 직원이 이명희의 질문에 말대꾸했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욕설을 듣고 해고됐고, 그 직원을 감싼 한 임원도 함께 경질됐다고 한다. 참고로 아래 보도 화면의 1분 20초~28초경 자막을 보면 이명희가 “달력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싸?”라고 묻자 직원이 “원가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이명희가 “이 XX야 네가 그렇게 잘 났어? 너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했다는 것이 나온다.
2018년 4월 19일 네이버-MBN [단독] 오너 일가의 왕국…말대꾸했다고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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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에밀리 리 조 전무의 사건을 계기로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직 직원들은 특히 '사모님'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는 말대꾸만 해도 해고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민경영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인터뷰(☎) : A 씨 / 전 대한항공 승무원
- "(승무원이) 좀 뚱뚱하거나, 못생기거나 이러면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바로 시말서 쓰고…."
- "못생겼다는 이유로 시말서를 쓰는 거예요?"
- "네. 눈에 거슬린다고…."

특히,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언에 대한 폭로가 많았습니다.

▶ 인터뷰(☎) : B 씨 / 전 대한항공 승무원
- " 그 사람이 떴다 하면 진짜 바닥까지 기어야 되는…. 욕도 듣고 그랬을 거예요. 막말을 하고 하니까. 엄마가 좀 그래요. 그러니까 딸들도…"

회사에 아무런 직책이 없는 이 이사장의 갑질이 조 회장 이상이었다는 또다른 증언도 나왔습니다.

회사 달력을 만드는 직원이 이 이사장의 질책성 질문에 말대꾸했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욕설을 듣고 결국 해고됐고, 그 직원을 감싼 한 임원도 함께 경질됐다는 겁니다.

대한항공은 이 모든 의혹에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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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0일 이명희가 경찰에 2번째 출석을 했다. 이때 이명희는 1차 경찰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하얏트 공사현장 사건 외에는 혐의를 부인하였다. 그러나 같은 날 방송된 보도에서는 곳곳에서 이명희의 남녀노소와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는 폭행 목격담이 나왔다. 이명희가 예순이 다 된 사람에게 발길질을 해대고. 넥타이를 잡아가지고 끌고 다니면서 '네 에미가 너 같은 XX 낳고서 미역국을 X먹었냐'고도 했다고 한다. 어떤 임원은 이명희에게 뺨을 세게 맞아 가발이 흐트러질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이명희가 위험한 물건을 계속 던졌다는 증언도 또 나왔다.
2018년 5월 30일 네이버-JTBC뉴스룸 이명희, 우산으로 가리고 기습 출석…잇단 '폭행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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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를 경찰이 이틀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첫 조사 때는 죄송하다고 10번을 말하더니 오늘(30일)은 우산을 펴들고 얼굴을 숨겼습니다. 혐의도 대부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의 상습적인 폭행에 대한 목격담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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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진그룹 관계자 : 맞은 직원이 하나둘이 아닌데. 예순이 다 되신 분한테 발길질을 해대고. 넥타이를 잡아가지고 끌고 다녔어요. 네 에미가 너 같은 XX 낳고서 미역국을 X먹었냐고. 유산시켜버렸어야 하는데.]

가발이 흐트러질 정도로 뺨을 세게 맞은 임원도 있다고 합니다.

[전 인천 하얏트호텔 직원 : 그 분이 가발을 쓰시거든요. 따귀를 맞고 가발이 흐트러질 거 아닙니까. 워낙 뭐 비일비재했던 일이고.]

이 씨의 갑질에는 남녀의 구별도, 직위의 고하도 없었습니다.

[전 칼호텔 네트워크 직원 : 여직원들한테 '맹꽁이 같은 X' 이러면서 정말 욕도 잘하고. 높으신 분들한테도 때리고 발로 차고. 그 분들도 어디 나가면 대기업 임원이고 누구 아빠고 엄마고 그런데.]

위험한 물건을 던지는 일도 반복됐다고 합니다.

[전 칼호텔 네트워크 관계자 : (사람한테 던졌다는 말씀이세요?) 그럼요. 자기가 알아서 피해야 돼요. 칼이든 뭐든.]

위험한 물건을 던지는 특수폭행과 상습 폭행은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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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구속 영장 신청과 기각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경찰이 이명희의 구속 영장 신청을 하자 같은 날 검찰이 받아들여 법원에 청구했다.
이후 2018년 6월 4일 월요일 오전부터 영장실질심사가 열려 오후 11시경 영장전담 판사 박범석이 이명희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박범석은 2018년에 신연희이명박의 구속영장은 발부했었다.
2018년 6월 4일 네이버-연합뉴스 이명희 구속영장 기각…합의로 증거인멸 시도했다 볼 수 없어(2보)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명희는 변호사를 통해 폭행 피해자 10명 중 5명의 합의서를 제출했다. 합의자 중엔 공사장 피해 여성과 수행 운전기사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명희가 정신과 진단을 조작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있다고 했다. 2018년 6월 2일 보배드림 그런데 이것도 사실로 밝혀졌다.
2018년 6월 5일 네이버-KBS뉴스9 [단독] 이명희, 분노조절장애 진단서 제출…“억대 합의금까지”
거기에 한술 더떠 직접 욕설 하는 영상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20분 간 50여 차례 욕설·고성…이명희 영상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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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 씨는 분노 조절 장애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일부 피해자들에게 억대의 합의금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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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은 이 씨가 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다는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처벌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검찰은 분노조절장애라면 피해자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더 구속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 씨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경찰은 또 영장에 적시한 폭행 등 범죄사실 24건 외에,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정식 진술을 거부한 증언 수십 건도 첨부해 상습폭행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노영희/변호사 : "공소사실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전에 그런 식의 행위가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돌아가는 패턴이 있었다고 한다면 우린 상습성의 발현이라고 봅니다."]

경찰이 진술을 확보한 피해자 11명 가운데 5명은 영장 심사 직전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유일하게 영상 증거가 확보된 호텔 공사장 폭행 피해자와 운전중 폭행을 당한 수행기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일부는 억대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희 씨 폭행 피해자 : "(구속영장이 신청된)5월 31일 경인가, 합의 볼 생각이 없느냐고. 먼저 합의했던 사람들이 5천(만 원)에서 1억(원) 이렇게 얘기하길래..."]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법원이 을들의 가슴을 찢어놨다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고, 청와대 홈페이지엔 이명희 씨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수십건 올라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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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족 관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범 한진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범 한진가 참고.

5. 여담

명색이 10대 재벌임에도 불구하고 이 집안의 혼맥은 재벌가가 아닌 정치인/교수 집안과 성형외과 의사 집안이다. 물론 대다수 사람 입장에서는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부유하고 대단해 보이겠지만, 재벌가 입장에서 보면 수천억대 재산을 가진 준재벌급 집안도 아니고 일반적인 부유층에 속하는 전문직 집안은 평범하다 못해 초라하다고도 할 수 있을 수준이다. 이에 대해서, 한진일가의 성질머리가 이전부터 워낙 유명해서 다른 어떤 재벌가에서도 한진그룹 조씨 일가와 사돈을 맺지 않으려 한 탓이라는 꽤 유력한 소문이 있다.

실제로 이명희의 자식들중 이미 결혼한 조현아조원태는 일반적인 부유층 집안의 자녀들과 결혼했다. 다른 재벌 입장에서 보자면, 한진 조씨 일가가 자기들에게 갑질을 부리지 않았다고는 해도 당연히 자기 자식들을 그런 막장 집안에 시집 또는 장가를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자기의 자식과 한진의 자식 사이에서 태어날 손자, 손녀가 한진의 막장 행보의 영향을 받아 형편없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한진 총수일가가 다른 재벌가와 혼연이 없는 걸 보면 재벌가 사이에서 한진 일가의 이미지가 어떠한지 알 만하다.

그래서인지 조현민과 이명희의 갑질사건이 크게 이슈가 된 이후로 조현아의 남편이 이혼소송을 낸 바 있다.

사실 이런 패악질이나 일삼는 양반들이 대통령이나 재계 서열이 더 높은 재벌가,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영향력 큰 언론사의 사주 등 사회적인 유력자들에게는 굽신거린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 GS그룹, 한화그룹 정도 집안에서 자기네 아들 딸을 조 씨 일가에 시집, 장가를 보내준다면 그들을 떠받들면 떠받들지, 그들에게 갑질을 할 확률은 매우 적다. 이렇게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것이 '이명희의 만행 배경' 항목에 있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자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니 적어도 자기네보다 더 큰 규모의 재벌가 사람들에게는 패악질을 부리지 않고 예의있게, 경우에 따라서는 비위도 맞춰줘 가며 친하게 지내려고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8]

즉, 이 집안 사람들의 만행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 전부터 한진그룹 조씨 일가의 더러운 인성은 재계 유력인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는 뜻이다. 이쯤되면 이미 불가촉천민 취급으로 피해다닌 모양이다. 갑질을 하는 재벌가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저런 형편없는 수준의 행동까지는 하지는 않는다. 자기 인성이 저질이라는 걸 저렇게 드러내봐야 자기 명예나 위신만 손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과 재혼한 일로, 신세계와 한진이 사돈이 된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 대한항공 임원은 조씨일가 사람이 아니다.

부하 직원들에게 수십 번씩 욕설과 고함을 지르는 이유가 자신이 분노조절장애라고 변명하는데 결론만 먼저 내리자면 궤변이다.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 분노조절잘해겠지. 아니면 갑질충동조절장애라고 해야 하나? 만약 분노조절장애가 정말 맞다면 대통령, 삼성의 실질적인 현 총수 이재용 등 자기보다 사회적 위치나 물리력 등이 강한 사람들에게도 난리를 피워야 설득력이 생긴다. 다른 물리적인 질병도 마찬가지지만, 정신 질환의 경우 의사와의 지속적인 상담 및 검사를 통해서만 질환 유무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명희의 폭언, 폭행 등은 소위 말하는 '강약약강'의 태도일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고로 이 여자의 아버지는 진짜 황당할 정도로 위인급으로 존경받는 인물인 이재철(1923~1999)이다. 국민대학교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장도 지냈었고 교통부 차관으로 지냈을 당시에 이재민이 발생하자 기부금과 사건 현장을 직접 와 지휘하는 등의 성인군자로 보일 정도로 위인인데 정작 딸은 아버지의 명성과 이름에 맞지 않게 오히려 아버지 이름에 먹칠을 가했다.

본인도 부끄러운걸 아는건지 아니면 더이상 포토라인 앞에 서기 싫은건지 남편의 장례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어차피 법정 갈 때 드러내야 되지 않나?


[1] 부친인 이재철도 그 시대로는 굉장한 장신인 179cm이고, 남편 조양호 역시 크다. 양가 모두 장신인 집안이라 자녀인 조현아, 조원태, 에밀리 리 조 모두 키가 크다.[2] 한진그룹이 1991년에 설립한 비영리 재단. 장학 사업과 문화/전시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한다. 참고로 재단명 일우(一宇)는 남편인 조양호 회장의 호라고 한다.(...)[3] 이재철은 일본 교토제국대학 법학부에 다니던 중 중일전쟁이 발발하여 학병으로 징용되자, 일본군이 아닌 한국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해방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외무부에 잠시 근무하다가 대학 교단에 섰다. 이후 초대 과학기술처 차관과 교통부 차관을 역임하고, 인하대국민대중앙대 총장을 지냈다. 한마디로 호부견녀. 이후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 교수 시절에도 존경받았으며, 생존하여 있는 그의 동료는 "이명희가 애비 욕 먹이는 것이 안타깝다"고 인터뷰했다.[4] 비슷한 예로 노소영이 있다. 아버지인 노태우의 힘을 통해 유공, 통신을 인수해 폭풍성장했고 그래서 SK에서 노소영의 파워가 꽤나 강하다. 그러나 이명희처럼 갑질도 안하고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남편 최태원회장이 문제가 심해 역으로 노소영이 맡아야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명희하곤 차원이 다르다.[5] 경사진 곳이라 사실상 지상 1층 개념[6] 쇠소깍∼제주 올레 여행자센터[7] 항공운수 보조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진그룹 계열사[8] 하지만 그 굽신거린다는 것도 남으로서 일시적으로 만났을 때나 자기 성격 참고 굽신거리는 것이지 사위/며느리라는, 엄연히 아랫사람으로서 받아들이고 또 시간이 지나면 성격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초에 상대가 동급 재벌이라고 영구히 적절한 처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생각과 인내심이 있었다면, 자기들 평판 때문이라도 진작에 자제를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