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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에블라나 | |
프로필 | |
<colbgcolor=#010101> 본명 | 에블라나 더블린 Eblana Dublinn 爱布拉娜·都柏林 エブラナ・ダブリン |
이명 | '리더' |
국적 | [[빅토리아(명일방주)|]] 빅토리아 |
소속 | [[더블린(명일방주)|]] 더블린 |
종족 | 드라코 |
성별 | 여성 |
언어별 표기 | Eblana 爱布拉娜 エブラ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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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일방주의 등장인물.2. 특징
리드의 언니이자, 더블린의 진짜 리더. 자신과 닮은 리드를 자신의 그림자로 세워두고 암약했다.리드, 탈룰라(혼혈)와 함께 작중에선 셋뿐인 드라코. 드라코가 다스리던 타라 왕조 더블린 가문의 후예이며 그 혈통과 카리스마로 더블린을 이끌고 있다. 빅토리아에 억압받는 타라인들을 구하겠단 슬로건을 내세운 더블린의 리더지만 정말 타라인들을 위하는지, 정확히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 그 속내는 알 수 없다.
타라인과 드라코로 대표되는 더블린의 자치와 독립을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으나 그 수단과 방법을 위해서라면 국경을 마주하고 오랫동안 대립해온 살카즈와도 협력하고, 타라출신 귀족들과 내통하며 런디니움 사태를 관망하기만 하는 등 빅토리아 왕족에 대한 복수심으로 상당히 뒤틀린 인물. 리드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매우 오만하며 행동에 거리낌이 없다.
3. 능력
기본적으로 리드와 비슷한 화염계 아츠를 사용한다. 다만 자신의 화염으로 살아있는 사람의 생명 활동을 촉진시키고 상처를 치유할 수도 있는 리드와는 달리, 에블라나는 반대로 죽은 시체를 자신의 화염으로 되살려 수족으로 부린다.[1] 이 때문인지 리드의 화염이 밝은 주황색인 것과 다르게 에블라나의 화염은 어두운 보라색을 띤다.에블라나가 이끄는 더블린 귀혼대는 빅토리아군에 비해 수적 열세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죽은 병사들이 끝없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실제로는 빅토리아군에 밀리지 않는다. 에피소드 14에서는 더블린 쪽에 전향한 웰링턴 공작의 적철 근위대가 최전선에서 나흐체러르 킹의 부패군단을 상대하며 많은 희생자를 냈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실질적인 전투력 소모는 미미했고 이 상태로 다른 대공작들을 위협하는 것도 가능했다.
물론 에블라나의 화염은 강령술 능력을 떼어놓고 보더라도 그 자체로 상당히 강력하다. 같은 드라코인 탈룰라를 상대로 팽팽한 대결을 벌였으며, 다마즈티를 직접 불살라서 그 개체를 무력화시키기도 했다.[2]
4. 작중 행적
리드의 대사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지만 이때는 이름을 비롯한 정보가 전혀 없었고, 그저 리드와 똑같은 얼굴과 모습을 했다는 정도만 드러났다. 다만 이때도 리드가 박사에게 그녀를 만나면 싸우지 말라고 당부하는 등 심상치 않은 사람이란 묘사가 있었다.4.1. 에피소드 9~11
에피소드 9 후반부에서 더블린 간부들을 이끌고 나타났으며, 리드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확보되자 되찾으려 하지 않고[3] 그대로 놔두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아르모니의 말에 따르면 박사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에피소드 10에서는 만드라고라의 언급으로 리더가 점점 자신이 싫어하는 그 귀족들에 가까워져 간다며 걱정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므로 아르모니가 아닌 자기가 리더의 옆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지긴 하지만(...) 또한 살카즈에게 잡혀있다가 풀려났던 스파이는 만드라고라에게 리더는 변했으니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아니나다를까 섭정왕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니 런디니움 내의 더블린 부대의 처분을 살카즈에게 맡긴다는 일방적 통보를 전달자를 통해 보냈다는 묘사가 이어진다.
에피소드 11 에필로그에서 상황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냐는 웰링턴 공작한테 타라의 새로운 시대가 드디어 눈앞에 다가왔다고 언급하며, 이때 '에블라나'라는 이름이 공개된다.
4.2. 불로 비춰주소서
처음으로 바이저를 벗고 진짜 얼굴을 드러냈으며, 여동생 리드와 대비되는 인물로 등장한다.나는 그대들이 타라와 빅토리아, 지역이나 출신을 가리지 않고 오직 명예와 정의, 그리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대만을 위해서 싸웠으면 한다.
타라인이 빅토리아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글로 쓸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그 누구도 우릴 막지 못할 것이다.
후반에는 후원자인 웰링턴 공작의 고속전함 '가스트렐'에 탑승해 더블린 병사들을 상대로 타라인이 받은 차별과 탄압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런디니움을 향해 전쟁을 주장하는 연설을 펼치고는 런디니움으로 향한다. 이때 출정하는 과정에서 타라 유랑민들의 집을 뭉개버린다.[4]
리드의 회상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도 성격이 똑같았던 듯하며 자신이 싫어하는 물건을 몰래 불태웠다고 한다. 부모는 자매가 어릴 때 아슬란의 자객에게 살해당했으며 에블라나가 자객들을 죽였지만 갈 곳이 없어진 자매는 타라 민족주의를 후원하던 워릭 백작에게 거두어졌다. 하지만 자매를 꼭두각시로 쓰려는 워릭의 의도와 자신에 비해 보잘것없는 야심에 그를 제거해야 한다고 판단한 에블라나는 직접 워릭을 죽였다.
스토리 내에서 리드와 직접 충돌한 적은 없지만, 인게임 전투에서는 해당 이벤트의 보스로 등장한다.
4.3. 에피소드 12~14
에피소드 12에서는 런디니움에 입성하자마자 다마즈티와 대립하면서 등장했는데, 특이하게도 이때는 인게임에서 적이 아니라 아군으로 나온다.[5]파일:1698033166.png
에피소드 13 엔딩 후반부에서 탈룰라가 불꽃을 확인해서 가보고, 에블라나는 탈룰라를 확인하기위해 혼자서 왔다. 하지만 먼저 선빵을 치며 늪지대 주변을 불꽃으로 불타오르면서 리유니온 잔당을 포위하면서, 탈룰라와 대치한다. 대치하면서 은연중에 타라의 왕이 되지 않겠냐며 떠보거나, 자신이 나라를 빼앗기 위한 모든 악행을 다 떠안고 리드에게 왕위를 양위함으로써 동생의 치세에 이상적인 타라를 완성하게 하려는 진의를 보인다. 즉, 그녀 자신은 최소한 왕이 되려는 생각이 없다. 도리어 동족을 왕으로 삼는 쪽을 목표로 하고 있을 뿐이다. 이때 리드가 자신에게 맞서 타라인의 지도자가 된 것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는 모양.[6]
그러나 탈룰라는 에블라나에게서 탐욕만이 보인다며 동생에게 그런 걸 떠넘기지 말라 디스한다. 이후 나인까지 가세해 탈룰라는 현재 리유니온의 죄인이니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자, 에블라나는 주변 일대가 불바다임에도 타지 않는 나인의 꽃에 감탄하면서, 다음에 다시 만나면 붉은 용 중 하나는 죽게 될 것이라는 선언을 하고 떠난다.
에피소드 14 에필로그에서 직접 등장해 나흐체러르 킹 네츠살렘에게 그가 죽음을 자칭하는 것에 대해 힐난하며, 전쟁은 전쟁이고 죽음은 죽음이라는 일침을 날린다. 이후 살카즈가 패퇴하고, 빅토리아가 살카즈와의 전쟁으로 상당한 전력을 소진한 시점에서 웰링턴 공작과 함께 공식적으로 타라 왕국 부활을 선포한다. 당시 빅토리아에는 다른 대공작들의 군대도 결집해 있었으나, 살카즈와의 전쟁이 끝나자마자 가울도 무너뜨린 최정예들인 적철 근위대와 또 다른 전쟁을 치르는 것은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었기에, 캐스터 공작은 시즈가 이끄는 파라곤 부대가 더블린보다 먼저 런디니움을 탈환하기를 바라면서 일단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한다.
5. 기타
- 불로 비춰주소서를 기점으로 더블린 진영이 신설되면서 출시를 기대해볼 만하게 되었다. 기존 스탠딩 실루엣과 완전히 다른 자세와 무기를 가져온 모습도 재미있는 점. 일러스트레이터의 4주년 축전에서는 동생 리드를 제치고 아예 주인공 포지션을 차지하거나 12지역에서 적이 아닌 아군으로 나오는 등의 행적으로 인해 추후 플레이어블로 합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 점쳐지고 있다.
- 2024년 12월 중국 서버에서 새로 등장한 캐스터 세부 분류인 셰이퍼 캐스터가 적을 죽이고 그 적을 소환물로 부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에블라나의 출시 빌드업으로 예상하는 유저들이 많다.
- 이름인 에블라나는 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의 저서 <지리학>에서 언급되는 아일랜드의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의 더블린 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최근 들어선 더블린의 해안마을 Loughshinny란 추측도 있다고 한다. 리드의 본명이 Loughshinny에서 따온 로우그흐신니란 걸 생각하면 의도된 작명.
- 아랫사람을 숙청해야 할 필요가 생겼을 때 직접 움직이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는 것을 선호한다. 에피소드 9에서 6명의 간부들을 숙청할 때에는 로도스 아일랜드 소속인 아웃캐스트가 대신 처리하도록 만들었으며, 자기 눈 밖에 난 만드라고라를 제거할 때에도 맨프레드 휘하 살카즈의 손을 빌렸다.
- 뱅가드 리드의 대사에선 리드와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모습이라고 언급됐지만, 일러스트론 더 성숙한 인상이라 팬덤에선 설정이 체감이 잘 안 된다는 평가도 많은 편. 특히 이격 리드는 머리카락이 완전히 금발로 채색되어 백금발에 가까운 에블라나와 더 안 닮았다. 그래도 의상은 컬러링을 제외하면 뱅가드/이격 리드와 은근히 비슷한 점이 있다.
[1] 이런 방식으로 되살아난 시체들은 단순히 에블라나가 부여한 아츠에 의해 조종당할 뿐, 정말로 부활했다고 볼 수는 없다.[2] 다만 다마즈티 전체로 보면 딱히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다.[3] 리드가 더티밤 폭격을 맞고 광석병에 걸린 걸 알아서 그런 걸로 추정되는데, 어차피 시한부라 생각해 방치한 것인지 아니면 동생이 치료받는 것까지는 간섭하지 않겠다는 일말의 정인지는 불명. 에피소드 13에서 밝혀지기는 바에 의하면 후자에 더 가까운 듯.[4] 우연한 사고에 가깝긴 하지만, 에블라나의 가치관이 제대로 드러나는 장면. 겉으로는 타라인을 위해 움직인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에블라나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였을 뿐 타라인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다.[5] 하지만 에블라나의 언데드 병사는 적으로 등장한다. 진짜로 아군이 되어준 것이 아니라 이이제이를 노리고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6] 힐리드의 오퍼레이터 기록에 의하면 이 신생 더블린은 정보를 아는 걸 넘어서 아예 직접 마주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에블라나를 비롯한 귀혼대는 신생 더블린을 보더니 즉시 추적을 멈췄으며, 아예 동료로 대우하려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한다. 리드 본인은 이런 모순적인 처사에 대해 에블라나는 언젠가 리드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 하나, 그리고 신생 더블린과 구 더블린 모두 타라인의 더 나은 삶이라는 목표가 일치하기에 당장 적대할 이유가 없는 것 둘을 이유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