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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순화 운동/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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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2.1. 비판
3. 순화한 낱말 목록
3.1. ㄱ3.2. ㄴ3.3. ㄷ3.4. ㄹ3.5. ㅁ3.6. ㅂ3.7. ㅅ3.8. ㅇ3.9. ㅈ3.10. ㅊ3.11. ㅋ3.12. ㅌ3.13. ㅍ3.14. ㅎ
4. 전산용어 순화 운동5. 법률용어 순화 운동6.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단어로 순화

1. 개요

언어 순화 운동 사례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에서는 급속도로 늘어나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이른 시일 안에 언어 순화 대상으로 제시하면서 언어 순화의 시기적절성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말터』는 상향식, 쌍방향식, 자율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한 결과여서 일반 국민의 참여와 지지를 얻기를 꾀하고 있다. 일반 국민을 직접 참여시켜서 마련한 순화어는 자연스럽게 일반 국민에게 보급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2004년 이전까지 순화 정책은 국립국어원과 적은 수의 국어 전문가들만이 모여 진행하였으며 순화 대상어 자체도 일부 전문 분야 용어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일방적인 소통이었을 뿐더러 홍보도 부실해서 결과적으로 일반 국민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나마 전산용어 순화 운동처럼 비교적 체계적인 시도도 있었지만 대부분 일상 언어에 꾸준히 정착한 것은 극소수였다. 이에 비하면 2004년부터 시작한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는 여전히 부족한 점은 있더라도 확실히 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말터)' 게시판 '이렇게 바꿨어요!'에서 그동안 다듬은 말을 확인할 수 있고, 이미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개선→다듬은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운동을 통해서 만든 대표적인 순화어로는 '댓글', '갓길' 등이 있으며 상상플러스에서 이것을 소재로 퀴즈를 낸 적도 있다.

제안되는 순화어는 이름 그대로 '제안'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의미만 가진다. 그래서 트랜스 지방→변이 지방처럼 명백히 잘못된 순화어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일시적인 비판이 나올 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댓글', '둔치', '나들목' 등 종종 나오는 성공적인 제안도 존재한다.

2.1. 비판

초등학교(국민학교), 댓글(리플), 둔치(고수부지), 동아리(서클), 새내기(신입생), 초밥(스시) 등 성공한 사례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이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순화어 가운데 많은 수가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의도는 좋았지만 어감이 별로라거나 무엇보다 익숙하지 않아서이다. 언어라는 것이 한번 몸과 생활에 익으면 쉽게 바꾸기 힘든 것이니 말이다. 본질적으로는 언어란 다른 언어를 받아들여 발전해 나가는 것인데 외래어 대신 사용할 단어를 만들고 '권유'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운동의 주체인 국립국어원이 사실상 규범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문제다. 이러한 비판은 근본적으로 '뒤늦게 순화어를 제시할 게 아니라 진작에 번역어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외래어, 신조어가 퍼지는 것을 막았어야 하는 게 먼저 아닌가?'라는 주장에 일조한다.
  • 매주 약 2천여 명의 투표로 순화어가 정해지는데, 2020년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는 약 5천만 명이라는 걸 감안할 때 단지 2천여 명의 의견을 가지고는 언중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없다.
  • 제안과 투표 과정에서 외래어와 신조어의 뜻을 잘못 파악하여 만들어진 잘못된 순화어가 많다.
    • 스포일러(소설, 영화 등 문학 작품의 중요한 내용을 밝히는 행위)→영화 헤살꾼: 게임, 책 등 스토리가 있는 모든 작품에서 스포일러가 일어날 수 있음에도 범위를 영화에만 한정해 버린 데다가, 단어의 뜻을 '사람(~er)'으로만 파악했다.[1]
    • 트랜스 지방→변이 지방: trans-(이성질체)의 뜻을 파악하지 못하고 변이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2]
  • 순화된 낱말이 오히려 길이가 더 길어져 언어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들도 있다.
  •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고유어를 지나치게 오남용해서 오히려 단어의 의미 전달을 어렵게 한다. 물론 고유어를 쓰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같은 의미의 외래어(한자어)와 고유어가 있으면 고유어를 쓰는 것이 더 친숙하고 알기 쉬운 때가 많으나, 이와 동시에 생소한 고유어는 오히려 외국어나 다름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작은 범주의 어휘를 큰 범주의 어휘에 통합시킨다.
    • 교례회→어울모임 - 사람들이 어울리는 모임이란 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단어만으론 종교적인 뜻을 담을 수 없어 맥락 의존성을 높힌다.
  • 짧게 만들기 위해 단어를 억지로 이어붙여 어색해 보인다.
    • 아킬레스건→치명 약점, 해피엔딩→행복 결말
      차라리 치명적인 약점, 행복한 결말로 풀어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 고유명사와 같이 순화할 이유가 없는, 혹은 순화해서는 안 되는 단어까지 순화한다.
    • 루미나리아→불빛 축제,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댓글 나눔터, 블루투스→쌈지 무선망

3. 순화한 낱말 목록

아래 목록 중에서는 국립국어원을 통한 순화가 아닌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강제적인 순화가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순화는 공감대를 얻기가 더 쉬워서인지 일반적으로 정착이 빠른 편이다(브런치→아점). 또한 영향력이 큰 대기업이 사용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는 경우도 있다(리플→댓글).

외래어 순화를 위해 고유명사처럼 아예 새롭게 만든 순화어도 있으나 모든 순화어가 그러한 것은 아니며, 상술한 '아침 겸 점심→브런치→아점'이나 '도슭→벤토→도시락'처럼 기존에 있던 한국어 낱말을 재활용해 외래어를 대체하거나 현지화 번역하듯이 순화한 경우도 있다.
  • ☆: 실제로도 자주 쓰는 말이며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평가받는 경우

3.1.

  • 가십 → 입방아(☆): '입방아에 오르내리다' 등의 꼴로 많이 쓰임
  • 갈라쇼 → 뒤풀이 공연: 갈라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엮어서 짧게 보여주는 쇼라서 굳이 맨 뒤에 할 필요가 없다. 피겨 스케이팅에서의 갈라쇼만 보고 뒤에 하는 것이라고 추측한 모양.
  • 구보 → 뜀걸음
  • 게이트 → 의혹 사건: 게이트는 의혹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추문이 밝혀진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박근혜-최순실 의혹 사건으로 바꾸면 최순실이 정말로 국정 농단을 저질렀는지 알기 어렵다.
  • 고수부지 → 둔치(☆)
  • 골드미스 → 황금 독신 여성: 골든 타임처럼 수식어로서의 골드를 그냥 황금이라고 직역해 버렸다.
  • 관형사 → 매김씨
  • 교례회 → 어울모임
  • 국민학교 → 초등학교(☆): 역사바로세우기의 일제 잔재 청사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정식 명칭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국민학교의 어원은 독일어다.
  • 그래피티 → 길거리 그림: 그래피티는 그림만 있지 않다. 행위 예술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맞다.
  • 그룹 홈 → 자활 꿈터
  • 그린 프리미엄 → 환경 덧두리
  • 글램핑 → 귀족 야영
  • 금 → 나론세, 누런쇠

3.2.

  • 내무반 → 생활관(☆): 특히 이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 군대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를 직관적인 한자어로 교체한 사례.
  • 내비게이션 → 길 도우미: 내비게이션은 차에 다는 기계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 네이미스트 → 이름 설계사: 기존에 작명가로 사용하고 있다.
  • 네티즌 → 누리꾼: 언론이나 정부 홍보물을 제외하면 사용 빈도는 높지 않다.
  • 넷북 → 손누리틀
  • 노견(路肩) → 갓길(☆): 처음에는 그냥 한자어를 직역한 '길어깨'로 바꾸려다 실패했다. 그 잔재로 일부 고속도로나 국도 및 도로 교통 관련 법령에 아직 길어깨라는 단어가 남아 있다. 노견이라는 단어가 늙은 라는 뜻도 있다 보니 헷갈리기 쉬워서 구분하기 위해 다르게 부르게 된 것도 있다.
  • 노미네이트(nominate) → 후보 지명
  •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지도층 의무: '사회 지도층'이라는 단어 자체에 문제가 많아 국립국어원도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돈이 많고 권력이 많다고 해서 타인을 지도한다는 것은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
  • 노이즈 마케팅 → 구설(수) 홍보
  • 뉴타운 → 새누리촌: 새누리당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렇다고 이미 존재하는 지명인 신촌으로 바꿀 수도 없는 게 문제.

3.3.

  • 다마네기([ruby(玉葱,ruby=たまねぎ)]) → 양파(☆)
  • 다이(DIY - Do it yourself)[3] → 손수 짜기
  • 다크 투어리즘[4] → 역사 교훈 여행: 각주에 나왔다시피 다크 투어리즘은 교훈을 얻으려고 하는 활동이 아니다. 한국통사[5]에서 따와서 ‘통사(아픈 역사) 여행’이라 하는 게 차라리 낫다.
  • 다크서클 → 눈그늘
  • 닭도리탕 → 닭볶음탕(☆): 애초에 닭도리탕의 '도리'는 정확한 어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국립국어원에서 이를 를 의미하는 일본어 단어 '도리(とり[鳥])'로 생각하고 대안어를 제시했으나 순우리말 '도려내다'의 '도리'라고 해석하는 글에서 '도리'가 보이면 전부 다 '볶음'으로 치환하는 드립이 생길 정도. 그래도 일상에선 둘 다 비슷하게 대중적으로 사용해서 아예 물거품이 된 사례는 아니다.
  • 대기실 → 기다림방
  • 대합실 → 맞이방: 맞이방은 신부를 맞이하는 방으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다림방' 정도가 더 적합하다.
  • 더치페이 → 각자 내기, 추렴
  • 데모데이 → 시연회(☆): 다만 데모라는 말은 여전히 널리 쓰인다.
  • 테카르트 마케팅[6] → 예술 감각 상품: 철학자 데카르트와의 어감이 비슷한 거를 노린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호소력이 떨어지는 단어다.
  • 돈부리([ruby(丼,ruby=どんぶり)]) → 덮밥(☆): 입에 쫙 붙는 어감 탓에 돈부리뿐만 아니라 중국식, 한국식 비슷한 요리까지 모두 포괄하는 뜻이 되었다. 돈부리라는 말은 정통 일식집을 표방하는 가게가 아닌 이상 잘 쓰이지 않을 정도.
  • 동사 → 움직씨: 동사는 움직임만 나타내지 않으며 움직임의 범위가 너무 커서 움직이다 정도로 퉁칠 수 없다.
  • 드라이브 → 몰아가기: 자칫하면 사람을 몰아간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 드레스 코드 → 표준 옷차림: 정확하게는 '상황에 맞는 옷차림'에 가까우며 표준은 강제의 의미가 강하다.
  • 드레싱 → 맛깔장
  • 드로어즈 → 맵시 속바지
  • 디그 → 받아 막기
  • 디엠(DM; Direct Mail) → 우편 광고(물): DM은 '광고' 수단이 될 수 있는 거지 광고 수단 자체는 아니다.
  • 디오라마(Diorama) → 실사 모형: 모형계에서는 여전히 디오라마라는 말을 많이 쓴다. 디오라마가 꼭 실사를 바탕으로 한다는 법도 없기 때문에 모형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순화한 거라면 잘못된 것이다. 물론 창작물이나 역사적인 장면을 '실사로' 제작한다는 의미라면 그럭저럭 틀린 건 아니지만 애초에 모형이라는 것 자체가 실사로 만드는 것인데 굳이 앞에 또 실사를 붙여야 할까? 의미상 '상황 재현'이나 '현장 재현' 혹은 '상황 묘사/현장 묘사' 정도가 적당하다. 애초에 '프라모델 디오라마' 같이 어떤 제품이나 재질을 사용하여 묘사한 작품인지 설명하는 식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굳이 디오라마라는 단어 자체에 '모형'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필요도 없다.
  • (디지털) 도어락 → 전자 잠금 장치
  • 디펜딩 챔피언 → 우승 지킴이
  • 딩펫족 → 맞벌이 애완족

3.4.

  • 랜드마크 → 마루지
  • 러닝 개런티 → 흥행 보수 [7]
  • 러브라인 → 사랑 구도, 연애 구도
  • 러브샷 → 사랑 건배
  • 러브콜 → 부름 공세
  • 레시피 → 조리법(☆): 레시피도 여전히 많이 쓰인다.
  • 레이싱걸 → 행사 빛냄이: 레이싱걸은 모터쇼나 모터스포츠 행사장에서 일하는 모델인데 이걸 '행사'로 퉁쳐서 의미가 지나치게 확장되었다. 물론 레이싱걸들도 본인들을 행사 빛냄이로 표현 안 한다.
  • 레퍼런스 → 고품질: DVD 등 영상, 음향물 한정으로만 생각하여 순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원 자체도 고품질이란 의미로 쓰인 게 아니고 기준, 원본이라는 의미에 가까우며 고품질을 의미하는 단어는 레퍼런스 외에도 여럿 있다. 게다가 구글이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시리즈를 여럿 출시하여 '레퍼런스 폰'이란 말이 널리 쓰이면서 더욱 골룸해졌다. 레퍼런스 폰 중 고성능을 자랑한 기기는 일부다.
  • 로고송 → 상징 노래
  • 로드무비 → 여정 영화
  • 로드킬 → 찻길 동물 사고
  • 로밍 → 어울통신: 외국을 갈 일이 있을 때 로밍을 하기 때문에 굳이 고유어로 바꿀 이유가 없다.
  • 루미나리아 → 불빛 축제: '루미나리아'는 브랜드명인 일종의 고유 명사다.
  • 루비족 → 새봄여성
  • 리무버 → (화장) 지움액
  • 리메이크 → 원작 재구성: '리메이크'는 원작의 본을 따서 작품을 새로 만드는 것이지, 원작을 '재구성하는 것'이 아니다. 재구성하는 것은 '리믹스', '재편집', '리마스터링' 등이다. 그런데 이는 '원작 파괴'를 의식했을 수도 있다. '원작 파괴'는 의미를 순수하게 따지면 일종의 원작 재구성이랄 수 있지만 그런 것이든 원작의 본을 따서 새로 만든 것이든 작품 상태가 안 좋으면 '원작 파괴'로 불린다. 어떤 작품의 후편 내용을 설명할 때도 "전편의 A는 후편에서 B로 바뀌었다."처럼, 마치 원작인 전편을 후편으로 재구성한 것처럼 설명하는 일이 많다.
  • 리콜 → 결함 보상(제)
  • 리퍼(refurbished) → 손질 상품: 리퍼(리퍼브)는 이미 출고된 상품에 결함이 있을 경우 재손질하여 내놓는 것. 굳이 말하자면 '재손질 상품'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 리플 → 댓글(☆): 전산 관련 외래어 중 가장 성공적인 언어 순화 사례로 손꼽힌다. 다만 '선플', '악플'처럼 일부 줄임말에는 계속 쓰이기도 한다.
  • 립싱크 → 입술 연기: 립싱크는 '이미 녹음된 음원을 틀어놓고 실제로 말이나 노래를 하는 것처럼 입(lip)을 맞추는 것(sync)'이다. '입술 연기'라고 하면 당연히 '입술을 움직이는 연기'와 구별되지 않는다. 그냥 '입술만 달싹이다'라고 하는 게 낫다.

3.5.

  • 마리나 → 해안 유원지
  • 마블링 → 결지방: 원래는 쇠고기의 지방의 결을 회화 기법 중 하나인 '마블링'에 비유한 단어인데 어째 반대가 되었다.
  • 마스터 클래스 → 명인 강좌: 대한민국 정부의 산하기관인 산업인력진흥공단에 의해 '명장', '명인', '마스터' 칭호의 사용은 국가에서 기능을 인정받은 사람에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어 자체의 사용이 불법이고 적절하지 않다.
  •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 → 댓글 나눔터
  • 마이크로어그레션 → 먼지 차별: 한국여성의전화가 제시한 순화어.
  • 마일리지 → 이용 실적 점수: 언어적 경제성이 떨어진다. '마일리지'라는 단어가 드문 것도 아니다.
  • 매니페스토 → 참공약: 공약이라는 말보다는 '주의, 주장'의 뜻도 포함하고 있으며 폭탄마 유나바머가 쓴 범죄 성명 또한 '매니페스토'라고 불린다. 굳이 참공약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2010년대 정치권에서 유행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참공약 운동'으로 순화할 수는 있을 것.
  • 매스티지 → 대중 명품
  • 매스 미디어 → 대중매체(☆): 순화어가 더 짧고 직관적이라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 매치업 → 맞대결: '맞대결'이란 단어 자체는 자주 쓰이지만, '매치업'의 대체어로는 잘 쓰지 않는다. 또한 '매치업'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을 조화롭게 매치한다'는 뜻으로 쓰인다(대표적으로 패션계).
  • 머스트 해브 → 필수품: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패션 등 유행에 존재하고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을 말하며, 이걸 '필수품'으로 순화하면 실제 '생활 필수품'과 구별할 수 없다.
  • 메세나 → 문예 후원
  • 멘토 → 인생 길잡이: 인생 상담과 관련 없는 멘토들도 많으므로 그냥 '길잡이'가 더 적절하다.
  • 명사 → 이름씨
  • 모티켓(Mobile + Etiquette) → 통신 예절(☆)
  • 무빙워크 → 자동길
  • 미디어 파사드[8] → 외벽 영상
  • 미션 → 중요 임무: '미션'은 중요한 일이 아니라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일이니 그냥 '임무'로 번역해도 충분하다.

3.6.

  • 바우처 제도 → 복지 상품권 제도: 군표와 같이 '현물 교환이 가능한 유가 증권'이 바우처이며 복지란 단어가 추가되는 것은 의미를 왜곡시킨다.
  • 박스 오피스 → 흥행 수익
  • 발레파킹 → 대리 주차(☆): 다만 여전히 발레파킹이라는 용어도 많이 쓰인다.
  • 방카쉬랑스 → 은행 연계 보험
  • 백댄서 → 보조춤꾼: '뒷춤꾼', '옆춤꾼'이 나아 보인다. 그래도 뭔가 어색해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 백화 현상, 이소야끼 현상 → 갯녹: 바다의 해조류들이 자연적/인위적 요인에 의해 용해, 탈락하여 바다 숲이 황폐화되는 현상.
  • 벤또([ruby(弁当,ruby=べんとう)]) → 도시락 (☆): 사어화된 구어를 언어 순화 운동 중 찾아낸 것이다. 언어 순화 운동 최대 성과 중 하나.
  • 보드마커 → 칠판펜: 언어 순화 최악의 사례 중 하나로 한자어고 펜은 외래어다. 거기다가 보통 칠판이라고 하면 까만 칠판을 떠올리기 때문에 보드마커보단 물백묵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 보이스피싱 → 음성 사기 전화: 이쪽은 이미 보이스피싱이란 말이 국내에 널리 퍼지기 전 전화 금융 사기로 사용되고 있었다.
  • 보케배케 → 꿈나래 휴가
  • 뷰파인더 → 보기창
  • 브랜드 파워 → 상표 경쟁력: 그냥 '이름값', '간판'이 더 어울린다.
  • 브런치 → 아점(☆), 어울참: 원래 국립국어원에서는 '어울참'이라는 단어를 밀었지만. 이미 90년대부터 브런치를 번역할 때 '아점'이란 표기를 썼고, 결국 이것이 문법적으로는 옳지 않음에도 불구하고[9] 결국 국립국어원에서도 포기해 버렸다. 특이하게도 기관의 주도가 아니라 민간의 주도로 순화된 단어.
  • 브로마이드 → 벽붙이 사진: 브로마이드는 꼭 벽에 걸 필요도 없고 꼭 사진일 필요도 없다.
  • 브이오디(VOD) 서비스 → 다시보기(☆): 쓰기는 브이오디보다 많이 쓰이지만, 문제는 딱히 브이오디 서비스의 대체어로서 쓰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제공되는 경우, 다시 보기가 아니라 원본 제공이 Video on Demand일 가능성이 높다.
  • 블라인드 → (정보)가림
  • 블랙아웃 → 대정전: 전투기 조종사가 의식을 잃는 뜻은 제외.
  • 블루 오션 → 대안 시장: 블루 오션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시장을 의미하지, 대체의 의미는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블루 오션을 대안 시장이라고 하면, 레드 오션이나 퍼플 오션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특정 고객층' 위주의 시장을 의미하므로, 신(新)시장 정도가 적당할 수 있다.
  • 블루투스 → 쌈지 무선망: 국립국어원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워하며 홍보에 이용했던 대체어이자 대표적인 오류로 블루투스는 해당 기술을 지칭하는 말이자 브랜드 이름인 고유 명사다. 이는 미국에서 삼성을 Three Stars나 현대를 MODERN TIMES라고 순화하는 것과 다름없다.[10] 2014년 문체부의 심의에 따라 원래 단어로 돌아갔다.
  • 블룩 → 누리글 보따리 : blog+book의 합성어로 블로그에 쓴 글을 모아 만든 책을 뜻한다.
  • 블로그 → 누리 사랑방
  • 비트박스 → 입소리 손장단: 비트박스에 손장단은 들어가지 않는다.
  • 빅데이터 → 거대 자료
  • 빅 리그 → 최상위 연맹: 빅이라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큰'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최고로 높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 빙고 → 맞았어: 빙고는 맞았어라는 뜻을 가리키기보다는 빙고 놀이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이미 '당근이지'라는 표현이 훨씬 많이 쓰인다. 아니면 '딩동댕'이라는 말을 써도 좋다.

3.7.

  • 사이버 대학 → 두루누리 대학
  • 샐러던트 → 계발형 직장인
  • 샘플러 → 맛보기 묶음
  • 샹그릴라 → 꿈의 낙원: 고유 명사이므로 순화의 필요성이 없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산골짜기나 그런 장소'와 같은 비유적인 뜻으로 쓸 거면 이미 무릉도원이라는 훌륭한 대체어가 있다. 문서 참고.
  • 서클 → 동아리(☆): 9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사용되어 외래어를 완벽하게 대체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 실제로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클'이라는 단어가 더 자연스럽게 사용되었다.
  • 선팅 → 빛가림: 당연히 '빛가림'은 '빛을 가린다'는 문장을 명사화한 것으로 자동차 유리창의 명도를 낮추는 선팅을 대체할 수 없다. '빛줄임'이 낫지 않았을까. 그리고 선팅도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것일 뿐 정식 명칭은 '윈도우 틴팅'이다.
  • 성큰가든 → 뜨락정원
  • 세고시 → 뼈째회
  • 세트피스 → 맞춤 전술: 그냥 '전술'이라고 표시하면 된다.
  • 셀슈머 → 누리 장터꾼: 판매자 seller+소비자 consumer의 합성어라서 의미 반영이 전혀 안 된다. '살팔이'?
  • 셀프 카메라 → 자가 촬영: 아무도 스스로 찍는 것을 '자가 촬영'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줄임말인 '셀카'가 훨씬 보편화되어 있다.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누리 소통망(서비스) 이것도 실제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자인 SNS라고 더 부른다
  • 소호 → 무점포 사업
  • 솔메이트[11] → 교감지기: 소울메이트는 '운명의 반쪽'을 뜻하는 말이다. 게다가 굳이 '영혼의 단짝' 정도의 의미로 쓰고자 한다면 '지기지우' 내지는 '지음' 같은 기존의 어휘를 홍보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 쇠파라치 → 쇠고기 신고바치
  • 쇼케이스 → 선보임 공연: 쇼케이스가 꼭 공연일 필요는 없으며 그렇다면 영화 쇼케이스는 영화 선보임 공연인가?
  • 쇼플러 → 원정 구매족
  • 숍인숍 → 어울가게
  • 수사 → 셈씨
  • 슈터링 → 골문 어림차기
  • 스끼다시 → 곁들이찬, 밑반찬 (☆)
  • 스도쿠 → 숫자넣기
  • 스마트폰 → 똑똑(손)전화: 한국어로 똑똑이라고 하면 머리가 좋다는 의미뿐 아니라 문을 두드리는 소리도 의미한다는 문제가 있으며 너무 길고 번역기 돌린 티가 난다며 매우 혹평을 받았다.
  • 스시초밥 (☆): 초밥은 말 그대로 식초가 들어간 밥을 말하므로 이 밥 위에 생선회를 올리는 스시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래도 정착 자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고급 일식집 아니면 드립의 용도 정도가 아니면 초밥이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스몸비 → 스마트폰 몰입 보행자: 용어 자체가 더 이상하고 길어진 데다가 일관성도 없으며 애초에 스몸비 자체가 현상에 관한 고유 용어이다. 오로라를 하늘비단/etc라 하지 않는 것처럼.똑똑전화 몰입 보행자
  • 스카이라운지 → 하늘쉼터
  • 스크린도어 → 안전문: 철도 운영 기관에서는 점차 '안전문'으로 대체해 가고 있고 안내 음성도 스크린도어와 안전문이 뒤죽박죽으로 혼용되고 있지만, 뉴스 기사와 같은 보도의 경우나 실생활에서 일반인이 지칭할 때와 같이 철도 기관 관련자가 아닌 이상 여전히 스크린도어 또는 영문명 그대로 PSD로(주로 뉴스 기사의 경우) 지칭하므로 정착했다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즉, 운영 기관에서는 안전문이라고 쓰는데 이용자들은 스크린도어라고 읽는 셈. 완전히 정착에 실패했다기보다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겠다.
  • 스킨십 → 피부 교감
  • 스타일리스트 → 맵시가꿈이: 방송(1박 2일 등)에서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말. 연예인이 '코디'라고 말해도 자막으로는 '맵시가꿈이'라고 나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자막만 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 스탠더드 넘버 → 대중 명곡: 물론 명곡이니 자주 연주하겠지만, 스탠더드 넘버는 (특히 재즈) 음악가들이 자주 연주하는 곡들을 말하는 것이므로 '대중'과 '명곡'과는 무관하다.
  • 스테디셀러 → 늘사랑상품: '불후의 명작' 하면 될 테다.
  • 스토리보드 → 그림 줄거리: 스토리보드를 짜는 데 무조건 그림이 삽입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스토커삐뚤사랑광: 범죄 행위인 스토킹을 단순히 사랑이 비뚤어진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뜻도 다르고 발음도 기이해서 정착하기 힘든 말이다.
  • 스티커 → 붙임딱지: 교과서 등에서 사용된다. 초등학교 교사나 임용 준비생에게는 비교적 익숙한 단어이다. 아이들에게도 스티커라고 하지만[12]
  • 스파이웨어 → 정보 빼내기 프로그램: 스파이웨어의 목적은 정보를 빼내는 것만이 아니다. 게다가 위의 보드마카처럼 프로그램조차 외래어다.
  • 스팸 메일 → 쓰레기 편지: 쓰레기가 아니라, 광고 메일이며 감정적으로 부적절한 요소가 들어갔다.쓰레기라니
  • 스펙업 → 깜냥쌓기: '스스로 일을 헤아림. 또는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라는 뜻의 '깜냥'은 '스펙(스페큘레이션)'과 전혀 의미가 연계되지 않으며, 무엇보다 현재는 대부분 부정적이거나 비아냥거리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할 깜냥도 안 되는 주제에' 등). 차라리 '경력 쌓기'나 '역량 강화'가 낫다.
  • 스포일러 → 영화 헤살꾼: 상단 문단에 예시로 인용된 사례 중 하나. 스포일러는 영화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며[13], '사람'이 아니라 '행위'를 뜻하는 말이라 '꾼'을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다.[14] 게다가 '헤살(짓궂게 훼방하다)'이라는 말 역시 극히 어색하고 '해살'로 오해될 가능성이 크다. 이 말은 사실 '내용 누설'로 해도 의미가 전달되며, 애초에 이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스포테인먼트 → 흥끌이 운동
  • 스폿 광고 → 반짝광고
  • 슬로푸드 → 여유식: 기계식/공장식 농업에 반하는 의미로 슬로 푸드의 '슬로'는 '여유'를 뜻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 슬롯머신 → 성인 오락기: 조작 방법을 의미하는 '슬롯 방식'을 억지로 '성인용 게임' 카테고리와 연결시켰으므로 의미가 맞지 않는다.
  • 시스루 → 비침옷
  • CCTV(시시티비) → 상황관찰기: 근데 이건 이미 폐쇄회로 카메라라는 공식 번역명 혹은 더 보편적으로는 감시카메라가 이미 통용되고 있어서... 카메라가 영어라고 따진다면 상황관찰기는 한자어 아닌가? 이미 한자 사용 문화가 50대 미만 대부분에서 사문화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한자어가 올바르고 외래어가 틀려먹었다라고 말하기 힘들다.
  • 시에스 → 고객만족
  • 시즌 → ~번째 이야기: '워킹 데드 시즌 5'는 '워킹 데드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아니므로 '~기'나 '~탄', '~편'이 적절하며, 시즌의 대체어로 쓰진 않으나 '~번째 이야기' 자체는 회(回), 화(話) 대용으로 많이 쓰인다.
  • 신입생새내기(☆): '동아리'와 마찬가지로 8~9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쓰이기 시작한 단어이다. '신입생'도 여전히 많이 사용되지만, 대학이나 직장 등지에서는 '새내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널리 쓰이고 있다.
  • 실버서퍼 → 디지털 친화 어르신
  • 실버시터 → 경로도우미
  • 싱글맘 → 홀보듬엄마
  • 싱어송라이터 → 자작가수
  • 싱크로율 → 일치율

3.8.

  • 아우라 → 기품(☆), 기백
  • 아우터 → 겉차림옷
  • 아이쇼핑 → 눈길장보기: 눈길장이 나을 듯하다.
  • 아이스크림얼음과자
  • 아이젠 → 눈길덧신
  • 아이콘 → 상징(물): 아이콘의 대체어로 쓰진 않으나, 상징이란 단어는 많이 쓰인다.
  • 아이피티브이(IPTV; Internet protocol television) → 맞춤형누리방송
  • 아카이브 → 자료전산화: 아카이브는 '저장소'의 의미가 1번째 의미다.
  • 아킬레스건 → 치명(적)약점: 그리스 로마신화의 일화에서 나온 '아킬레스건'이 순화대상이라면 한자어로 된 사자성어도 모두 순화해야 한다.
  • 아티젠 → 감각세대
  • 알파걸 → 으뜸녀
  • 언더패스 → 아래차로
  • 언박싱 → 개봉(기)
  • 언론플레이 → 여론몰이: 당연하지만 '언론플레이'는 '여론몰이'의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 에듀테인먼트 → 놀이학습
  • 에스라인 → 호리병몸매
  • 에스오에스(SOS) → 구원요청: 고유명사를 순화해야 할 이유가 없다.
  • 에어 워셔 → 공기 세척기
  • 에이징 커브 → 노쇠화(☆)
  • 에코맘 → 환경친화주부: '맘'을 '주부'로 순화하는 것은 명백한 성차별이다.
  • 엑스파일 → 안개문서
  • 엔드크레디트 → 끝맺음자막: 엔드크레디트는 자막이 아니다.
  • 엔지족(NG←No Gratuation族) → 늑장졸업족
  • 엠니스족 → 주부남
  • 영건(Young Gun) → 기대주(☆)
  • 예티족 → 자기가치개발족
  • 오뎅어묵(☆): 많이 대체되었지만 아직 오뎅이라는 단어도 자주 쓰인다. 사실 일본에서는 어묵은 생선살로 만들어진 재료인 가마보코에 해당하며, 오뎅은 어묵 등으로 만들어진 일본 요리의 일종이어서 한국에서의 쓰임과는 다르다.
  • 오마주 → 감동되살이: 오노 후유미의 '시귀'는 스티븐 킹의 '세일럼스 롯'에 감동되살이를 바치는 작품인가?
  • 오일볼 → 기름뭉치
  • 오프라인 → 현실공간: 짧게 ‘현실’로 자주 쓰인다.
  • 오픈 하우스 → 열린집/집열기
  • 올인몰빵(☆), 다걸기: 다만 몰빵은 비속어다. 외래어를 순화한답시고 비속어로 바꾼 꼴. 어쨌든 고유어로 바꾸기는 성공했다.
  • 올킬 → 싹쓸이(☆): 주로 선거철에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다.[15]
  • 옴부즈맨 → 민원도우미
  • 와사비 → 고추냉이(☆): 많이 대체된 언어지만, 실상 와사비와 고추냉이는 다른 식물이기 때문에 잘못되었다.
  • 와이브로(WiBro) → 휴대누리망: 고유명사다.
  • 요지([ruby(楊枝,ruby=ようじ)]) → 이쑤시개 (☆)
  • 우동 → 가락국수: 가락국수는 우동에서 파생한 별개의 요리이며, 고유명사다.
  • 우메보시 → 매실절이: 고유명사다.
  • 워킹맘 → 직장인 엄마: 자영업자인 경우는?
  • 워터파크 → 물놀이공원
  • 원샷 → 한입털이
  • 원톱 → 홀로주연
  • 원 플러스 원 → (하나에)하나 더
  • 월풀 → 공깃방울목욕
  • 웨딩플래너 → 결혼도우미
  • 웰본 → 배냇바라지
  • 웰빙 → 참살이: 대표적으로 언어순화 운동이 강하게 벌어졌고, 동시에 말아먹은 표현으로 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공공기관, 관변단체, 대학가 정도이다.
  • 웹버족 → 은빛누리꾼
  • 웹서핑 → 누리검색
  • 웹툰 → 누리터쪽그림: 웹사이트 카툰(=인터넷 만화)아이콘(=쪽그림)은 서로 다른 대상을 가리키며, 쪽그림의 '쪽-' 자체도 '물건의 쪼개진 한 부분' 을 의미하는지라 '그림에 짤막짤막한 글을 넣어 일정한 줄거리를 담은 읽을거리' 라는 만화의 언어학적 정의와 어긋난다. 굳이 쪽그림이란 말을 모르더라도 만화와 그림은 다른 것이며, 만화가 '짧게 나눠진 그림' 을 의미하지 않음은 쉽게 알 수 있다. 더욱이 단어에 붙은 '쪽-'의 부족하고 하찮은 맥락이 만화 자체를 낮추고 있으므로, 만화가들의 노력과 작품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컸던지라 아무도 쓰지 않았다.
  • 온택트 → 영상 대면, 화면 대면
  • 유비쿼터스 → 두루누리
  • 유시시(UCC←User Created Contents) → 손수제작물: 유시시 자체가 사어화돼버려서 순화한 의미가 없어졌다. 대신 동영상이라는 고유어가 자리잡았다.
  • 유에스비(USB) 메모리 → 정보막대: USB는 고유명칭이자 해당 규격에 대한 지칭이기에 빼선 안된다. 비록 자주 쓰이지는 않으나 e-SATA, e-SAS등의 규격을 지닌 저장매체가 없는 건 아니기 때문. 영어표현 Thumb Stick에 대한 순화어로는 적절한 편.[16]
  • 이지메(いじめ) → 집단괴롭힘, 집단따돌림, 왕따(☆)
  • 이모티콘 → 그림말
  • 인터체인지 → 나들목 (☆): 다만 약칭인 IC는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다.
  • 인플루언서 → 영향력자

3.9.

  • 정크푸드 → 부실음식(식품): 정크푸드가 영양소가 부실한 건 사실이나 '정크(쓰레기)'라는 접두사가 붙은 이유는 영양소 부실과 더불어 나트륨, 트랜스지방 등 인체에 많을수록 건강을 악화하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 제로베이스 → 백지상태: 보통 이런 단어를 쓰지 않고, 그냥 '백지'나 '백지화'라고 한다.
  • 젠트리피케이션 → 둥지 내몰림
  • 조리(일명 '쪼리') → 가락신
  • 줌마테이너 → 재치부인
  • 쓰메끼리([ruby(爪切,ruby=つめき)]り) → 손톱깎이 (☆)

3.10.

  • 체리피커 → 금융얌체족: '체리피커'는 금융과 거리가 먼 단언데, 금융계에서도 쓰이기는 하나 금융 밖의 분야에서 더 많이 쓰인다.
  • 촌지 → 작은 뜻, 작은 선물 등: '뇌물'의 뜻으로 변질되기 전 원래 의미로 쓸 때. 게다가 뇌물 자체가 금지되어 변질된 의미의 '촌지'를 순화할 이유는 없다.
  • 출산율출생률: 인구학에서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용어로서 언어적으로도 '출산율'을 비슷한 한자어인 '출생률'로 바꿨을 뿐이라 올바른 순화가 아니다.
  • 치어리더 → 흥돋움이: 흥보다는 사기를 돋우는 게 치어리더의 일이다.
  • 칙릿 → 꽃띠문학

3.11.

  • 카메오 → 깜짝출연(☆): 둘 다 자주 쓰이며, '특별출연'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 카시트 → 아이안전의자
  • 캐리어 → 여행가방, 여행용 가방(☆): 둘 다 비슷하게 대중적으로 쓰이는 단어다.
  • 캐릭터 → 특징물: 캐릭터는 특징'물'이라기보단 어떠한 배역의 성격이나 영상매체의 등장인물 자체를 뜻하는 말로도 자주 쓰인다.
  • 캐포츠(캐주얼 + 스포츠) → 활동복(☆): 군대에서만 쓰다가 학교에서도 자주 쓰는 말이 되었다.
  • 캠프파이어 → 모닥불놀이
  • 캡처 → 갈무리: 칼무리 프로그램의 유래.
  • 커튼콜 → 부름갈채
  • 커플 매니저 → 새들이
  • 커플룩 → 짝꿍차림
  • 컨트롤 타워 → 가온머리/사령탑
  • 컴필레이션 → 선집
  • 컬러링 → 멋울림
  • 컬트 → 소수취향
  • 케이터링 → 맞춤밥상
  • 코드 → 성향: '코드'의 의미는 여러 가지라서 상황에 따라 다른 번역을 해야 하는데… 알아서 '성향'의 의미로 쓰이면 그냥 '성향'으로 쓰라는 뜻이다.
  • 코드프리 → 빗장풀기: 통신사 '코드'의 의미가 있을 수 있고, 드레스 '코드'의 의미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문맥에 맞게 풀어쓰는 것이 낫다.
  • 코르사주 → 맵시꽃
  • 콘텐츠 → 꾸림정보: 최근 유튜브 등의 영상 플랫폼의 발달로 콘텐츠는 더이상 요약정보가 아니게 되었다. 영상의 주제 자체를 콘텐츠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
  • 쿠키 영상 → 부록 영상: 부록은 영상보다 책에 더 어울린다.
  • 쿡톱 → 가열대
  • 퀄리티 스타트 → 선발쾌투
  • 퀵서비스 → 늘찬배달: '빠른 배달'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번개배송', '총알배송'도 있다.
  • 크레이들 → 다목적꽂이: 핸드폰 '크레(이)들'로 부르게 되면 이미 다목적이 아니다.
  • 크로스백 → 엇걸이가방
  • 크리에이터 → 광고창작자: 창작자는 '소설', '디자인', 기타 등등 여러 곳에서 쓰인다.
  • 클러스터 → 산학협력지구
  • 클린 센터 → 청백리마당
  • 키덜트 → 어른왕자[17], 어른이(☆): 표준어는 아니지만 신조어로서 자주 쓰인다.
  • 키맨 → 중추인물
  • 키치 → 눈길끌기
  • 킬힐 → 까치발구두

3.12.

  • 타임 서비스 → 반짝에누리
  • 타임캡슐 → 기억상자
  • 터프가이 → 쾌남아, 상남자(☆)[18]
  • 테스터 → 체험평가자
  • 테스트베드 → 가늠터
  • 테트라포드 → 네발방파석
  • 톨게이트 → 요금소(☆): 일상생활에서의 빈도는 반반이다.
  • 투잡 → 겹벌이
  • 트랜스 지방 → 변이지방: 상술된 닭도리탕 → 닭볶음탕과 함께 국립국어원이 일으킨 최악의 오류 중 하나. 자세한 것은 트랜스지방국립국어원의 논란 문서 참고.
  • 트레이드마크 → 으뜸상징
  • 트리트먼트 → 머릿결영양제
  • 티처보이 → 교사의존학생: 차라리 범생이라고 하는 게 더 나을 듯하다.
  • 팁 → 도움말: '도움말'이라는 단어 자체는 많이 쓰이지만, 분야에 따라서는 이렇게 순화하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프로그램에서 '도움말'로 번역되는 것은 'Help' 기능인데, 'Help'와는 별개로 '짤막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따로 'Tip' 기능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순화해서 쓰면 둘 다 '도움말'이 되어 버린다.
  • → 봉사료: '팁'은 흔히 종업원에게 수익이 온전히 돌아가며 고객에게 결정권이 있지만, 'Service Charge'의 번역어로도 활용되는 '봉사료'는 업주가 금액을 결정하여 고객에게 청구하는 비용이다. 봉사료보다는 '사례금(謝禮金)'이 더 적절할 듯하다.

3.13.

  • 파이팅 → 아자: 어감이 달라서 대체어로 쓰기보다는 그냥 따로 쓰며 '아자 아자 파이팅'처럼 겹말이 된다. 사실 이 '아자'라는 순화어는 2004년 8월 말에 채택됐고, 그 당시 방영됐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아자'를 많이 쓴 것에서 영향을 받아 채택된 것일 수도 있다.
  • 파일럿 프로그램 → 맛보기 프로그램
  • 파트너십 → 동반관계
  • 파파라치 → 몰래제보꾼: 파파라치는 제보가 아니라 염탐에 가깝다.
  • 팔로워 → 따름벗, 딸림벗
  • 팝업창 → 알림창
  • 패딩 → 누비옷
  • 패셔니스타 → 맵시꾼
  • 패키지 → 꾸러미
  • 팩 → 피부가꿈제
  • 팩션 → 각색실화: 사실 이것은 잘못된 것으로 애초에 이 장르는 Non-fiction novel의 은어인 만큼 실화소설이라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니면 가상역사물이라든가. 문서 참고.
  • 팩트체크 → 사실확인(☆):둘 다 비슷하게 대중적으로 사용한다.
  • 팬미팅 → 다솜모임
  • 굿즈 → 팬상품: 보드마커 → 칠판펜과 같은 사례.
  • 퍼블리시티권 → 초상(사용)권(☆)
  • 퍼스나콘 → 개성표현꼴
  • 펌킨족 → 펌누리꾼
  • 펜트하우스 → 하늘채
  • 포스트잇 → 붙임쪽지
  • 포커페이스 → 무표정(☆):둘 다 비슷하게 대중적으로 사용한다.
  • 폴리페서 → 정치철새교수: 폴리페서는 정치에 참여하는 교수를 말하는 것이지 철새 행보를 걷는다는 말은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더욱히 철새라는 말 부터가 신조어인 만큼 다소 무리가 있는 순화다. 차라리 정치군인, 정치깡패처럼 정치교수가 낫다.
  • 풀세트 → 다모음
  • 풀옵션 → 모두갖춤
  • 퓌레/퓨레 → 과립즙
  • 프라브족(PRAV族; Proud Realisers of Added Value 族) → 알뜰개성족
  • 프리젠테이션 → 시청각설명(회)
  • 프로슈머 → 참여형소비자
  • 프리사이즈 → 열린치수
  • 프리터족 → 자유벌이족
  • 프티 성형 → 여우비성형
  • 플라모델 → 조립모형: 이 단어가 모형(모델)의 재질을 나타내는 것인지, 방식을 나타내는 것인지 용어 구분부터 잘못되었다. 조립식 모형이 모두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것은 아니다. 종이나 나무,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체어로 볼 수 없다. 프라모델은 플라스틱 모델의 일본식 축약어이기 때문에 굳이 한자로 번역을 한다면 차라리 '수지모형' 정도가 적당하다. 문제는 '플라스틱'이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단어인데 비해 '수지'는 산업 현장이나 과학 용어에나 쓰이는 인상을 갖고 있다는 것 정도. 인젝션 킷에 한정하면 '사출모형'도 써볾직하다. 애초에 조립모형도 한자이다.
  • 플래그십 스토어 → 체험판매장: 플래그십 스토어란 한 브랜드의 최고 가격 제품들을 전시해 놓는 매장을 의미하며, 체험판매장과는 의미가 다르다.
  • 플래시몹 → 번개모임: 막상 각종 동호회 등지에서 즉흥적으로 만나는 소규모 모임(주로 미리 대규모로 계획되는 정모=정기모임과 반대되는 의미로)을 이미 '번개' 혹은 더 줄인 은어인 '벙'으로 사용하고 있어 혼동의 우려가 있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플래시몹은 단순한 즉흥적 모임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
  • 플레이팅 → 담음새: 플레이팅은 담은 모양뿐 아니라 음식을 예쁘게 담아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 플리 바기닝 → 자백감형제(도): 이미 양형거래, 유죄협상이 쓰이고 있다.
  • 피규어 → 정밀 모형: 모든 피규어가 정밀하게 제작되는 것이 아니다. 위의 플라모델과 비슷한 오류. 차라리 '재현 모형'이 의미 면에서 더 가깝다.
  • 피드백 → 되먹임: 피드백이라는 영어 자체를 그대로 해석한 것에 불과한 경우로, 피드백은 어떠한 것을 경험한 사람이 그것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평가를 주는 것을 말한다. 한편 공학에서는 '출력값이 입력값 중 하나로 다시 들어가는 구조'를 의미한다.
  • 피싱 → 낚시/정보도둑
  • 피처링 → 돋움연주: 피처링에는 연주만 해당되지 않는다. 보컬 피처링의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다.

3.14.

  • 하드보일드 → 냉혹기법
  • 하이파이브 → 손뼉맞장구
  • 할리우드액션 → 눈속임짓
  • 핫이슈 → 주요쟁점(☆)
  • 핫팬츠 → 한뼘바지
  • 해피 엔딩 → 행복결말
  • 핸드프린팅 → 기념손찍기
  • 핸즈프리 → 맨손통화기
  • 허브족 → 마당발족
  • 헝그리 정신 → 맨주먹 정신(☆)
  • 헤드셋 → 통신머리띠: 네티즌들이 제안한 <소리 귀마개>, <소리 띠> 등의 후보를 제치고 총 28%의 지지를 얻어 선정된 단어인데, 이어폰+마이크가 헤드셋이라서 통신 기능과는 전혀 상관없다.
  • 헤비업로더 → 누리물난전꾼
  • 헬리콥터 부모 → 치마폭부모
  • 헬퍼 → 도우미 (☆): 워낙 익숙해진 단어라 간과하기 쉬운 단어지만, 의외로 이전부터 쓰이던 말이 아니고 1993 대전 엑스포 당시에 생겨나 정착된 순화어이다.
  • 호롯쿠 → 어중치기
  • 호스피스 → 임종봉사자
  • 홀드(야구) → 중간구원
  • 홈베이킹 → 손수굽기
  • 화이트 해커 → 착한 해커
  • 후까시 → 품재기: '품'(행동이나 말씨에서 드러나는 태도나 됨됨이)과 '재기'('재다'(잘난척 하며 으스대거나 뽐내다)의 명사형)의 합성어. 오히려 '개폼'이나 '똥폼'이 더 잘 쓰이기도 한다.
  • 후크송 → 맴돌이곡
  • 후타나리인터섹스: 특히 서양에서는 futanari라는 단어를 굉장히 불쾌해 하여 e621같은 곳에서는 리다이렉트하기도 한다.
  • 휘핑크림 → 거품크림
  • 휴테크 → 여가활용기술
  • 히키코모리 → 폐쇄은둔족/'은둔형 외톨이(은톨)(☆):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순화어 중 하나. 실생활에서도 히키코모리보다는 은둔형 외톨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더 많다.

4. 전산용어 순화 운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산용어 순화 운동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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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 PC통신 시대에 대부분 영어로 된 전산용어를 순우리말에 어원을 둔 낱말로 대체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5. 법률용어 순화 운동

대한민국의 법률은 기본적으로 상당히 많은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어 법률 또는 법원의 판결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이 많다. 게다가, 일부 한자어는 일본식 한자어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현대 한국어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를 순우리말이나 더 쉬운 한자어 표현으로 바꾸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것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2003년 8월과 2004년 12월에 법제처에서 발의된 '법률한글화를위한특별조치법'이다. 관련안건 정보. 하지만, 국회에서 계류되었다가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되었다.

그래도 이것이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하였는지, 법제처에서는 2006년 부터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사업명을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계속 진행중에 있다. 이 법률용어 순화 운동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가진 경우도 있기에 강제적으로 변경하기 보다는 제안이나 권장사항 정도로 강도를 낮추어 진행하고 있다. 위의 특별조치법과는 달리 이 순화 운동은 강제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국회의원들이 신규 법안을 발의하거나 기존 법안을 개정할 경우 이를 고려하여 진행할 것을 요청하는 일종의 권장사항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순화 제안 예시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제9판)에서 일부 발췌
  • 개피(開披)하다 → 개봉하다, 뜯다
  • 사위(詐僞) → 거짓, 속임수
  • 구거(溝渠) → 도랑
  • 부의(附議)하다 → 회의에 부치다, 회의에 올리다
  • 가도(假道) → 임시 도로, 임시 통로
  • 계리(計理)하다 → 회계처리하다, 처리하다

6.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단어로 순화

국립국어원에서 진행한 다듬은 말의 대부분은 불필요한 한자어 표현을 기존에 있던 고유어 표현이나 한국 한자로 바꾼 것이다.
예시
* ~에 입각(立脚)하여, ~에 근거(根據)하여, ~에 의(依)해, ~에 의거(依據)하여: ~에 따라서
* ~O모(某)씨: 아무개, 누구
* (도장을) 조각(彫刻)하다: 새기다
* (법에) 저촉(抵觸)되다, 위배(違背)되다: 걸리다, 어긋나다.
* (비용, 시간이) 소요(所要)되다: (비용이) 들다, (시간이) 걸리다.
* 삼인분(分): 세사람 치
* ~ 내(內): ~ 안
* (절차 따위를) 취하다: 밟다
* ~에 임하여: ~에 이르러
* ~중(中): ~가운데
* 인(因)하다, 유래(由來)하다, 원인(原因)이 되다: 말미암다, 때문이다
* 위(爲)하다: 돕다, 여기다, 이루다


[1] SNL 코리아 정성화 편에서 언급된 '선누설자'라는 표현이 오히려 원래 의미에 더 부합한다. 혹은 그냥 '내용 헤살'이나 '내용누설' 등으로 간단히 대체할 수 있다.[2] 트위터에서 이 사실을 지적한 사람에게 국립국어원 계정 운영자가 되레 타당하지도 않은 반박을 시전한 짤방이 유명하다.[3] 원래 발음은 "디아이와이"이다.[4]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5] 독립운동가 박은식이 지은 책으로, 구한말의 아픈 역사들을 다루며 민족의 독립을 추구하는 내용이다.[6] Techart marketing; Tech(기술)과 Art(예술)을 합친 말.[7] 요즘은 개런티가 더 많이 쓰여서 점점 실패 수순을 밟고 있다.[8] 건물 외벽에 발광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9] 합성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방식은 비통사적 합성어의 종류로 인정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비통사적'은 문법적인 구분을 말하기보다는 굳이 분류했을 때 통사적이냐 비통사적이냐의 의미로 한정한다.[10] 사실 고유 명사 수준이 아니라 북유럽의 위인 중 하나인 하랄 1세 블로탄에서 따온 이름이다. 남의 나라 위인을 순화어라고 무근본 단어로 뒤틀어 버린 것. 에이브러햄 링컨을 딴 링컨을 난데없는 단어로 순화했을 경우 미국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해 보자.[11] 외래어 표기의 문제로 소울메이트라고 적는 경우가 많다.[12] 중고등학교 사범대생에게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다. 스티커라고 하지 붙임딱지라고 하지 않는다. 붙임지라고 대체하는 게 더 좋아 보인다.[13] 당장 나무위키 스포일러 틀의 역링크 수만 봐도 각종 소설, 드라마, 애니, 게임 등 매우 다양하다.[14] 사실 Spoiler라는 영어 단어 자체는 망치다라는 뜻의 Spoil과 꾼이라는 단어 -er가 합쳐진 말이라 직역하면 이게 맞긴 하다. 단지 명사로 쓰는 경우보다 동사로 쓰는 경우가 더 많을 뿐.[15] 예) 더불어민주당21대 총선에서 대전 7석을 싹쓸이했다.[16] 다만 XBOX 측에서는 패드 조이스틱에 '썸스틱'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17] 소설어린왕자〉에서 따온 것. 적절한 순화라고 보기 어렵다.[18] 표준어는 아니나 자주 쓰이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