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2:10:07

시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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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모에 요소3. 시스루 룩과 비슷하거나 같은 의미를 가진 용어4. 대중매체에서
4.1. 시스루 룩을 입은 캐릭터

1. 개요

See-through / シースルー

패션 용어로, 속이 다 비쳐보이거나 비쳐보이도록 만든 것을 뜻한다.

일단 발음상으로도 쉽게 알겠지만 시(see) + 스루(through)의 합성어로 see는 '보다, ~를 보다(목적어 존재 시)'의 의미이며 through는 '~를 통해, 통과해' 등의 뜻이 있다.

시스루라는 의미 자체는 비친다는 뜻이다. 따라서 옷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에 사용될 수 있다.[1][2] 그러나 한국에서 시스루라는 말은 주로 시스루 룩과 동의어로 쓰인다. 비슷한 발음 때문에 '시스룩'으로 축약하여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틀린 말이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도 발견된다.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리오넬 메시에게 입혀준 카타르 전통 의상[3]도 기본적으로는 시스루이다.
파일:셰이크 메시.jpg

현대 여성의 시스루 패션은 1960년대 이브 생 로랑 쇼에서 발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속옷 하나 걸치지 않고 몸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당시 페미니스트들에게 ‘여성의 영혼을 자유롭게 만드는 패션’이라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시스루 룩은 반투명한 재질을 이용해 살갗이나 속옷을 드러내는 의복을 통칭하는 말이다. 사용하는 옷감도 쉬폰이나 망사 등 가볍고 얇은 재질이라 여름에 시스루 룩을 입으면 상당히 시원하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87f8c51d016bd444cf8764904af2b0a9.jpg

파일:attachment/시스루/see004.jpg

보통 안에 속옷을 입고 겉에 반투명한 옷을 입는데, 특성상 란제리 룩과 결합된 디자인이 많다. 이때 가장 일반적인 색상 조합은 검은 속옷 위에 하얀 쉬폰 블라우스를 매치한 화이트 & 블랙 또는 올블랙. 여기서 더 과감해지면 전신 시스루에 속옷을 빼기도 한다. 나르샤장윤주의 시스루 룩이 대표적이며, 특히 레이디 가가는 시스루를 즐겨입는데 이 전신 시스루에 얼굴까지 포함시키는 바람에 보는 사람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한 적이 있다. 가수 최진이도 시스루 의상을 좋아해 웨딩드레스도 시스루 의상으로 입으려고 했다.[4]

시스루 옷을 입을 때 브래지어만 입고 바로 겉옷을 입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입기에는 좀 야해 보여 민소매를 추가로 입는 경우도 있다. 사실 브래지어만 입고 반투명 옷을 입는 경우 브래지어는 기본적으로 비치고, 어떤 하의를 입느냐에 따라 배꼽까지 비칠 수 있다. 이때 하이웨스트 하의를 입음으로서 배꼽이 안비치게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그냥 배꼽을 비치게 입는 사람들도 있다. 참고로 서양에서는 보통 브래지어만 입고 바로 겉옷으로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두운 색(검은색, 파란색 등) 속옷을 입고 밝은 색(흰색, 노란색 등) 원피스(의류)를 걸친다면 속옷의 색이 비칠 수밖에 없는데 옷이 얇으면서도 색이 밝다면 내부가 보일 수밖에 없다. 이는 한복도 예외는 아니다.

모자 쪽이긴 하지만 과, 탕건, 정자관, 사방관 등도 알고 보면 시스루다.

2. 모에 요소

대놓고 노출하는 게 아니라 은근슬쩍 노출을 한다는 특징이 있어, 잘만 입으면 벗은 것보다 훨씬 더 에로티시즘을 자극할 수 있다. 물론 몸매가 되는 경우에만. 또한 이런 특성 때문에 노출은 하고 싶지만 막상 하기엔 꺼려지거나 잠자리 용도로 여자들이 많이 선택한다.

3. 시스루 룩과 비슷하거나 같은 의미를 가진 용어

  • Nude Look(누드 룩) - 몸의 실루엣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과감한 디자인의 옷. 살갗을 많이 드러내 아찔한 느낌을 준다. 심한 경우 알몸이나 다름없는 천쪼가리인 경우도… 투명한 옷감을 사용한 것도 누드룩에 포함되기에 시스루 룩과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Bare Look(베어 룩) - 신체의 일부분이 노출되도록 만든 옷. 노출된 신체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이름을 붙인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연예인들이 시상식에서 입고 나오는 등 파인 드레스같은 경우는 베어 백 드레스라고 한다. 그 외에도 어깨를 드러낸 베어 숄더, 복부를 드러낸 베어 미드리프가 있다.
  • Lingerie Look(란제리 룩) - 여성 속옷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딴 옷. 속옷에 있는 레이스, 프릴 등을 그대로 겉옷에 드러낸다.
  • 시스루 뱅[5]

4. 대중매체에서

4.1. 시스루 룩을 입은 캐릭터

비치는 검은 스타킹은 검은색 스타킹 문서에 가서 적어주세요. 오직 투명한 옷감을 사용한 옷을 입은 캐릭터들을 적습니다.


[1] 해변가에서 흔히 보이는 투명 비닐 가방은 시스루 백, 천에 반투명한 쉬폰이 덧대인 커튼은 시스루 커튼 등. 시계 뒷판이 투명한 재질일 경우도 시스루 백이다.[2] 헤어스타일의 일종인 시스루 뱅 역시 여기서 나온 말이다.[3] 비슈트 (بشت)라고 부르는데, 아무나 감히 입을 수 없는 어의의 위치에 있는 예복이다.[4]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magn1496845771.jpg[5] 일단 의미 자체는 일치하긴 한다. 머리카락 사이로 이마가 비쳐보이는 거라 시스루라 부르는 것이다. 물론 의상은 아니라서 취소선 처리되었다.[6] 정령의 영장은 '이 세계의 것이 아닌 듯한 느낌을 내기 위한 질감의 옷을 넣었다고 하며 따라서 마유리를 제외한 모든 정령의 옷엔 시스루가 들어가 있다.[7] 토카: 드레스, 요시노: 원피스, 쿠루미: 드레스의 붉은 부분(티가 잘 안 난다), 코토리: 기모노 소매 및 자락, 야마이 자매: 가슴과 다리 부분, 미쿠: 드레스, 나츠미: 모자와 가슴 부분, 오리가미: 베일과 드레스, 니아: 원피스, 무쿠로: 원피스, 린네: 드레스 자락, 리오: 망토, 마리아&마리나: 소매, 치마자락, 시원의 정령: 드레스[8] 이 두 사람은 어두운 색이 아니라 밝은 색의 옷을 입기 때문에 속옷이 보인다. 소피야는 그나마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나 류드밀라의 경우엔 속옷의 윤곽이 훤히 드러난다.[9] 인게임 기본 일러스트는 허벅지까지 보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선 팬티까지 보인다.[10]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자매함이다... 가 아니다. 실제 일러스트리어스의 자매함은 빅토리어스와 포미더블이고 유니콘은 그냥 자매처럼 친한 사이.[11] 원작 5권 표지에서 약간 속옷이 보이는걸 볼수있으나 TVA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검은색 셔츠로 검열되었다. 그러면서 다른것도패치되었다(...)[12] 현재 검열되어 팬티 바람이던 하의는 미니스커트로 바뀌었으며, 투명도를 조금 낮춘 상의 차림으로 바뀌었다.[13] 현재는 검열으로 인해 시스루 드레스가 아닌 일반적 레이스 드레스로 바뀌어 팬티가 보이지 않는다.[14] 그렇게 적나라하지는 않지만, 얇은 하얀색 셔츠 사이로 빨간색 브래지어가 선명하게 비치는 편이다. 버오프에서도 마찬가지로 분홍색 스포츠 브라가 보이는 편.[15] 원래는 시스루 상의 없이 비키니 탑만 입었으나 심의 문제(최강의 군단의 등급은 전체, 12세 이용가이다.)로 비키니 탑 위에 시스루 상의를 입는걸로 바뀌었다고 한다.[16] 소매는 한여름낮의 신비로운 꿈 라일악맛 쿠키 스킨 한정이다.[17] 다리 부분을 자세히 보면 살짝 비친다.[18] 공식 일러스트 한정으로 애니에선 잘 재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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