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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빈 베이커 · 조 프런티 · 패트릭 무톰보 · DJ 바커 · 트레버 글렌슨 · 피트 도밍게스 · 조시 오펜하이머 · 데이비드 예거 · 시드니 도브너 · 렉스 칼라미언 | ||
가드 | 0 데미안 릴라드 · 13 라이언 롤린스TW · 17 스탠리 우무데TW · 20 AJ 그린 · 55 델론 라이트 · 77 AJ 존슨 | ||
가드-포워드 | 3 마존 보챔프 · 5 게리 트렌트 Jr. · 22 크리스 미들턴 · 24 팻 코너튼 · 44 안드레 잭슨 Jr. | ||
포워드 | 7 크리스 리빙스턴 · 12 타우린 프린스 · 15 타일러 스미스 · 34 야니스 아데토쿤보 | ||
포워드-센터 | 9 바비 포르티스 | ||
센터 | 11 브룩 로페즈 · 15 리암 로빈스TW | ||
* TW : 투웨이 계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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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점 | 야니스 아데토쿤보 (Giannis Antetokounmpo) - 16280점 (2013~현재) | |
최다 어시스트 | 야니스 아데토쿤보 (Giannis Antetokounmpo) - 3379개 (2013~현재) | |
최다 리바운드 | 카림 압둘자바 (Kareem Abdul-Jabbar) - 7161개 (1969~1975) | |
최다 블락 | 야니스 아데토쿤보 (Giannis Antetokounmpo) - 907개 (2013~현재) | |
최다 스틸 | 퀸 버크너 (Quinn Buckner) - 1042개 (1976~1982) |
}}} ||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밀워키 벅스 등번호 34번 | ||||
데이비드 노엘 (2006~2007) | → | 야니스 아데토쿤보 (2013~ ) | → | 현역 |
}}} ||
<colbgcolor=#00471B><colcolor=#ffffff> 밀워키 벅스 No. 34 | |
야니스 아데토쿤보 Γιάννης Αντετοκούνμπο Giannis Antetokounmpo[1] | |
본명 | 야니스 시나우고 아데토쿤보 ιάννης Σίνα-Ούγκο Αντετοκούνμπο Giannis Sina Ougko Antetokounmpo |
출생 | 1994년 12월 6일 ([age(1994-12-06)]세) |
아테네 조그라푸 (Ζωγράφου) | |
국적 | [[그리스| ]][[틀:국기| ]][[틀:국기| ]] | [[나이지리아| ]][[틀:국기| ]][[틀:국기| ]][2] |
신장 | 211cm (6' 11")[3][4] |
체중 | 110kg (243 lbs)[5] |
윙스팬 | 221cm (7' 3")[6] |
후원사 | 나이키 (Giannis Freak) |
포지션 | 파워 포워드[7] / 센터 |
드래프트 | 201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8]역대 최고의 스틸픽 중 하나로 꼽히며, 니콜라 요키치가 2라운드 41순위로 경신하기 전까진 역사상 가장 늦은 순위로 드래프트 지명 받은 NBA MVP였다.(스티브 내시와 공동으로 15순위 출신 MVP)] 밀워키 벅스 지명 |
소속 팀 | 필라스리티코스 AO 조그라푸 BC[9] (2012~2013) 밀워키 벅스 (2013~ ) |
등번호 | 34번[10] |
계약 | 2021-22 ~ 2025-26 / $228,200,420 2025-26 ~ 2026-27 / $119,818,178[option] |
연봉 | 2023-24 / $45,640,084 |
종교 | 정교회 (그리스 교회) |
링크 | | | |
[clearfix]
1. 개요
나이지리아계 그리스인[12] 농구 선수. 포지션은 파워 포워드이며, 밀워키 벅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원클럽맨이다. 별명은 그리스 괴인(The Greek Freak).
2013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5픽이라는 다소 늦은 지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2022년까지 NBA MVP 2회 수상, 올해의 수비수 수상, 기량발전상 수상, NBA 올스타전 MVP 수상, 5회의 All-NBA 퍼스트 팀과 4회의 All-디펜시브 퍼스트 팀 선정 등의 실적을 쌓았으며, 2021년에는 밀워키 벅스에게 50년 만의 우승을 선사하고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야니스 아데토쿤보/선수 경력 | ||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
2019-20 | 2020-21 | 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
3. 플레이 스타일
어마어마한 신장과 윙스팬, 그리고 깡마른 몸매 덕에 NBA 드래프트 당시에는 케빈 듀란트의 재림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막상 NBA에 데뷔하고 나서 보여주고 있는 스타일은 20대 초중반 시절의 르브론 제임스와 거의 똑같다.
그리스 2부 리그에서 뛰던 어린 선수가 NBA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받고 1라운드에 뽑힐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엄청난 신체적 포텐셜에 있다. 그 길고 빠른 하드웨어 자체가 현대농구의 관계자들이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툴인데, 한때 지나치게 마른 몸으로 인한 파워 부족이 약점이었으나 이는 도리어 야니스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된다.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2016-17 시즌부터 벌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파워를 가진 포워드가 된 것. 벅스 초기 시절 은사인 제이슨 키드 감독의 결단으로 2014-15 시즌부터 지금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우월한 피지컬 못지 않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NBA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타일을 바꿀수 있는 유연한 마인드가 아니면 불가능했다. 이런 점이 이미지와는 달리 절대 피지컬로만 농구하지 않는 똑똑하고 성실한 선수라는 걸 입증한다.[13]
피지컬을 비교하자면 르브론 제임스가 더 길어진 대신 프레임이 얇아진 형태에 가깝다. 르브론보다 훨씬 높은 스탠딩 리치를 가졌고, 반면 컨택을 견디는 상체근력과 어깨힘은 르브론에게 미치지 못하는 편. 어느정도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3점 라인에 진입했을 때 무지막지한 돌진력과 높이로 림을 물어뜯는 피니시 능력, 그리고 리그 최정상급의 오픈코트 질주능력은 전성기 르브론을 연상케 한다. 굳이 따지면 빅맨급의 사이즈와 체중으로 인해 퍼스트 스텝 자체는 르브론과 마찬가지로 작고 가벼운 슬래셔들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14]
NBA의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속공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이다.[15] 키가 211cm에 몸무게가 110kg을 넘는 웬만한 센터보다 좋은 피지컬로 어마어마한 최고속도에 엄청난 점프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감히 르브론 제임스의 전성기에 비교될 만한 몸뚱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무지막지한 질주 능력 및 높이와 마무리 솜씨 덕에 수비수 입장에선 눈뜨고 코를 베이는 수준. 특히 림어택을 할때 가장 돋보이는 강점은 보폭이 엄청난 유로 스텝으로, 속공 시 3점 라인을 넘자마자 유로 스텝을 밟으며 골밑에 쳐들어가 덩크 혹은 레이업으로 득점을 해낸다.[16] 공중에서 버티는 힘이 좋아서 파울겟 및 앤드원까지도 쉽게 뜯어내며, 속도가 붙은 채 페인트존에 진입하고 나면 파울이 아니면 막을 방법이 없다. 보폭이 얼마나 미쳤나면 3점 라인을 밟는 순간 공을 잡고 유로 스텝을 시전해 자유투 라인 쯤에서 점프를 뛰어 그대로 덩크를 매다꽂는다.
지공 상황에서도 매우 뛰어난 공간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농구에서 볼을 쥔 선수가 골대에 근접할수록, 그리고 그 볼 핸들러의 골대 근처 득점력이 막강할수록 수비를 안쪽으로 모을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 페네트레이션 + 킥아웃을 즐기는 슬래셔는 여럿 있지만 야니스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고, 그 큰 신장에서 비롯된 높은 시야는 킥아웃 패스에 도움을 준다. 순수 볼 핸들링 자체는 여타 가드 포지션 슬래셔들에 비하면 좋다고 보긴 어려움에도 피지컬에서 나오는 이점이 정말 큰 셈이다. 밀워키 벅스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부임후, 쿤보의 볼핸들링 기능에 주목해 브룩 로페즈[17], 바비 포르티스등 빅맨들도 장거리 슛을 쏠수 있게 넓게 배치하는 5 Out 포메이션을 잡고 쿤보가 우월한 피지컬로 골밑에 닥돌하기 위한 최대한 공간을 열어주고 있다. 여기에 2020-21 시즌 이후로 즈루 할러데이, 단테 디빈첸조, 브린 포브스, 그레이슨 앨런 등 훌륭한 슈터들이 팀에 많이 영입되며 야니스를 활용하기 위한 전술적 선택지는 더 넓어졌다.[18]
포스트업의 경우 스킬 자체는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미스매치 킬링은 충분히 가능하고, 꼭 미스매치가 아니라도 자신의 힘과 높이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곤 한다. 또한, 비록 슈팅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드랍백이 시전될 경우 나쁘지 않게 넣어주는 미들 슛이나 긁힐땐 위협적인 페이드웨이 등으로 야금야금 점수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볼 핸들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코트비전과 패싱, 볼 핸들링은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중장거리 점퍼를 효과적으로 보완해주고 있으며, 공격 적극성이 매우 높은 한편 이기적인 성향과는 거리가 멀어 필요하다면 동료들에게 충분히 샷 기회를 양보한다.[19]
패스 능력과 플레이메이킹은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는 최상급이다. 쿤보가 워낙 수비 구조를 파괴하는 데에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수가 둘 이상 오면 보고 패스만 해도 무방하다. 다만 당연히 리드를 맡는 포인트 가드들이나 니콜라 요키치 같은 컨트롤 타워의 전술적 가치는 가지지 못한다. 이들은 수비 변화에 반응하는 걸 넘어서 변화를 예측하고 볼을 돌리기 때문.
동 포지션 최고 수준의 윙스팬과 높이, 순발력을 갖추었기에 수비적인 재능 역시 상당하는 평을 받아왔다. 앞선수비와 뒷선수비가 모두 훌륭하여 포인트 가드부터 센터까지 전부 막아낼 수 있는 선수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하던 2016-17 시즌엔 평균 1.6스틸 1.9블록이라는 스탯을 찍어낸데 이어 2017-18 시즌엔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018-19 시즌에는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MVP를 수상한 2019-20 시즌에는 DPoY를 차지한 리그 정상급 수비수. 벤 시몬스,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미스매치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는 수비수로, 3점 라인 근처에선 포인트 가드를 사이드 스텝으로 따라가는 선수가 페인트존에선 센터에게 떡블락을 먹이는 셈이니 수비적으로는 정말 빠지는게 없다. 덩치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스크린 대처에는 애를 먹는게 흠인데[20], 정말 말 그대로 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이며 사이즈에서 오는 수비적 이점이 훨씬 많기에 충분히 감안해 둘 부분이다.
쿤보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에서 나오는 수비적 범용성은 멀티포지션 소화 기능으로 이어진다. 브룩 로페즈, 바비 포르티스, P.J. 터커 등 센터 ~ 포워드 자원들과의 공존하며 스몰 포워드와 파워 포워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한편, 그러한 빅 라인업이 공략당할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단독 센터로 활용하는 스몰 라인업이 모두 성립할 수 있는 이유는 쿤보의 신체와 수비 능력 덕분이다. 팀의 4번인 쿤보가 211cm/110kg의 거구로도 어지간한 스윙맨 이상의 민첩함을 가지고 있기에 벅스는 2빅~3빅 라인업[21]을 무리없이 구사할 수 있는 것. 또한 주력인 빅 라인업에서 로페즈, 포르티스 등이 공략 대상이 된다면 아예 저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쿤보 원빅의 스몰 라인업으로 맞불을 놓는 것이 가능하다.[22] 웬만한 슈팅 가드보다 빠르고 볼 핸들링도 뒤지지 않는 선수가 웬만한 파워 포워드와 센터를 골밑에서 제압할 수 있는 힘과 높이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니, 프론트코트 내 어떤 포지션으로 세워두더라도 적응성이 상당한 것.
센터의 체격으로 어지간한 스윙맨들을 압도하는 어질리티를 가진 만큼 부상이 잦을 위험이 있는데, 잔부상은 가끔 당하지만 큰 부상은 쉽게 당하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 역시 검증된 선수이다. ACL이나 PCL 파열 등 시즌 아웃급 부상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무릎 과신전을 겪고도 며칠 후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오고,[23] 단 7일 만에 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40분을 소화했다.
즉 그의 강점을 요약하자면, 인외괴수에 가까운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리그 최상의 림 어택 및 속공에서의 생산성, 수준급 패싱 능력, 수준급 외곽 수비 및 최상급 팀 로밍 수비 정도이다.
이미 리그 최상위 포식자에 속하는 쿤보이지만 그가 고쳐야 할 점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첫 번째는 포스트업에서의 생산성. 앞서 말했듯 준수한 포스트업 플레이어이며 미스매치 킬링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의 신체와 운동능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4] 쿤보와 같은 슈팅이 부족한 선수들은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업이 큰 가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팀들이 점점 쿤보 대처법을 익혀가는 현재 중요한 숙제 중 하나이다. 당장 자주 비교되는 20대의 르브론 제임스가 이른바 하킴 스쿨에서 포스트업을 제대로 배운 후 안 그래도 뛰어났던 그의 공격 코트 생산성이 역대 최강급으로 올라온 것만 봐도 포스트업의 숙련도는 중요하다. 그리고 데미안 릴라드 영입 이후로 보이기 시작한 약간의 문제점은 스크린의 퀄리티. 스크린을 서기보다는 스크린을 통해 직접 림어택을 하던 쿤보이기에 퀄리티 좋은 스크린을 잘 하지 못하고, 슬립으로 빠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운동 능력이 좋은 쿤보에게는 슬립이 가장 좋지만, 슬립으로 일관하는 스크린은 팀 단위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좀더 단단한 스크린을 설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가장 큰 약점은 당연히 슈팅이다. 특히 3점 슛은 통산 성공률이 3할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최악의 공격 옵션이다.[25] 미드레인지 슛 역시도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성공률이 떨어졌는데, 그나마 미드레인지는 성공률을 어느정도 보완하고 긁히는 날은 쏠만해졌지만 빡빡한 플레이오프 수비 상황에서 비효율적인 슈팅때문에 막힌적이 많다. 그의 향후 NBA 커리어 및 더 높은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미들 점퍼와 3점 슛이 분명 발전해야한다. 골밑 돌파를 막아내는 강력한 수비를 가진 팀들에게 지역 방어, 새깅 등으로 고전하는건 반드시 해결해야만한다. 특히 쿤보는 엄청난 하드웨어로 골밑 사이로 파고 들어가 득점 또는 파울을 얻어내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굉장히 높아 슛 없이 이대로 플레이를 계속한다면 데릭 로즈와 마찬가지로 전성기가 빨리 끝날 것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다른 빅맨 출신 NBA MVP인 니콜라 요키치와는 정반대되는 점.
물론 쿤보에게 준수한 3점 슛이나 미드레인지 점퍼를 바라는 건 과한 요구이며, 애초에 그에게 크게 필요한 요소도 아니다. 정말로 고쳐야 할 것은 처참한 자유투 성공률이다. 특히 그가 올타임급 플레이어로 성장한 2019년부터는 플레이오프에서 자유투 성공률이 더 낮아지고 있다. 정규시즌 FT%는 나쁘지 않은데 플레이오프 FT%와 차이가 많이 난다. 2022년 5월 기준 정규시즌 FT%가 71.8%, 플레이오프 FT%가 61.8%.
2020-21 시즌 플레이오프 기준 자유투 성공률이 60%가 채 되지 않아 클러치 타임에서 핵 어 쿤보 작전까지 당하기도 한다. 또한 자유투를 쏠때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는데, 10초가 넘었는데도 심판이 봐주는 것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논란을 빚었다. The Athletic의 기자에 따르면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아데토쿤보의 자유투(8구) 평균 소요 시간은 11.5초에서 13.3초 사이이다.[26]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루틴의 일부이며 쿤보 말고도 어기는 선수가 많다고 쉴드를 쳤지만, 쿤보처럼 자유투를 많이 던지는 선수 중에서 10초 룰을 많이 어기는 선수는 없다. [27]
이렇듯 단점도 어느 정도 명확하지만 굵직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아무리 낮게 잡아도 현시점 리그 TOP 3급 실력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이하에는 통상적인 공격, 수비 외의 몇 가지 특징들을 기술한다.
2017-18 시즌 이전에는 공을 한 손에 잡고 팔을 들어올린 채로 점프해서 덩크를 하는 이른바 슈퍼맨 덩크를 구사했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결장을 한번 했던 이후로는 조심스러운지 자제하고 있다.[28] 덩크는 오른손 왼손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편이다. 드리블을 할때에도 양손을 유연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1대1 상황에서도 상대 수비를 능숙하게 벗겨내는 편. 또한 속공 내지는 돌파 시에 게더스텝을 굉장히 잘 활용한다. 제임스 하든의 트래블링 논란과 비슷하게 야니스의 트래블링 논란도 꽤나 많은 편이지만 엄연한 게더스텝이다.[29] 트레블링 논란이 있는 선수들과 달리 굉장히 정석적인 게더스텝과 일반적인 스탭만을 사용하기에 무리해서 스탭을 늘리지는 않는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2016-17 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버저 비터를 기점으로[30] 여러 클러치 상황에서 역전골이나 쐐기골을 꽂아넣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31]
다만 그가 백투백 NBA MVP를 수상한 2018-19, 2019-20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규 시즌에는 과장 없이 전성기 샤킬 오닐급 파괴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스페이싱이 약해지고 콜이 빡빡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득점력과 효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32] 정규 시즌과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지점은 플레이오프의 특성에서 기인하는데, 두 팀이 최대 7차전까지 가는 시리즈 형식임과 동시에 지면 시즌이 끝난다는 위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기 때문. 림 어택이 매우 막강하지만 장거리 슈팅이 현저히 떨어지는 야니스의 경우 이 돌파 공간 자체를 제어하는, 일명 '벽세우기' 식의 수비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현저히 줄어들며 위력이 반감되는 모습을 보였다.[33]
그리고, 2020-21 시즌 플레이오프에선 그러한 비난을 모조리 씹어먹어버렸다. 1라운드에서 만난 마이애미 히트를 4-0으로 스윕하는 일등공신이 되었고, 2라운드에서 우승후보 1순위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케빈 듀란트와 엄청난 쇼다운 끝에 팀을 동부 결승으로 올려보냈다. 그리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가 밀워키 벅스의 47년 만의 NBA 파이널 진출을 이끌어냈다![34] 심지어 동부 결승 4차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단 7일 만에 복귀하여 파이널 2, 3차전 연속으로 4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내고[35] 6차전에서 그나마 남은 약점이던 자유투까지 무지막지한 성공률로 적립하며 무려 50득점 14리바운드 5블락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 정규시즌 여포라는 세간의 악평을 완전히 날려버리며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36]
그러나 자유투의 문제는 2022-23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도지고 말았는데 승부를 결정짓는 5차전에서 23개의 자유투를 얻었지만, 그 중 13개를 날리면서 43%의 처참한 성공률을 보이며 팀이 적극적으로 핵-어-쿤보를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거기에 본인 역시 막판 플레이에서 자유투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 공을 잡자마자 파울을 핵-어-쿤보를 염려해 팀원에게 냅다 패스를 던지는 등 자유투는 여전히 그를 괴롭히는 약점 중 하나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챔피언 (2021) NBA 파이널 MVP (2021) NBA 정규시즌 MVP 2회 (2019-2020) 올-NBA 퍼스트 팀 6회 (2019-2024) NBA 올해의 수비수상 (2020) NBA 올스타 8회 (2017-2024) NBA 올스타전 MVP (2021)[37] 올-NBA 세컨드 팀 2회 (2017-2018)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4회 (2019-2022)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017) NBA 올해의 기량발전상 (2017)[38] NBA 올-루키 세컨드 팀 (2014) 유로바스켓 득점왕 (2022) |
5. NBA Career Statistics
- [ 정규 시즌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13-14 77 24.6 .414 .347 .683 6.8 4.4 1.9 0.8 0.8 1.6 .518 10.8 14-15 81 31.4 .491 .159 .741 12.7 6.7 2.6 0.9 1.0 2.1 .552 14.9 15-16 81 35.3 .506 .257 .724 16.9 7.7 4.3 1.2 1.4 2.6 .566 18.9 16-17 80 35.6 .521 .272 .770 22.9 8.7 5.4 1.6 1.9 2.9 .599 26.1 17-18 75 36.8 .529 .307 .760 26.9 10.0 4.8 1.5 1.4 3.0 .598 27.3 18-19 72 32.8 .578 .256 .729 27.7 12.5 5.9 1.3 1.5 3.7 .644 30.9 19-20 63 30.4 .553 .304 .633 29.5 13.6 5.6 1.0 1.0 3.7 .613 31.9 20-21 61 33.0 .569 .303 .685 28.1 11.0 5.9 1.2 1.2 3.4 .633 29.2 21-22 67 32.9 .553 .293 .722 29.9 11.6 5.8 1.1 1.4 3.3 .633 32.1 22-23 63 32.1 .553 .275 .645 31.1 11.8 5.7 0.8 0.8 3.9 .605 29 23-24 73 35.2 .611 .274 .657 30.4 11.5 6.5 1.2 1.1 3.4 .649 29.9 커리어 792 32.8 .545 .286 .702 23.4 9.8 4.9 1.1 1.2 3 .610 25.4
- [ 플레이오프/펼치기 · 접기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14-15 6 33.5 .366 .000 .739 11.5 7.0 2.7 0.5 1.5 1.8 .425 10.9 16-17 6 40.5 .536 .400 .543 24.8 9.5 4.0 2.2 1.7 3.3 .563 21.9 17-18 7 40.0 .570 .286 .691 25.7 9.6 6.3 1.4 0.9 2.4 .620 26.6 18-19 15 34.3 .492 .327 .637 25.5 12.3 4.9 1.1 2.0 3.3 .570 26.5 19-20 9 30.8 .559 .325 .580 26.7 13.8 5.7 0.7 0.9 3.3 .610 31.3 20-21 21 38.1 .569 .186 .587 30.2 12.8 5.1 1.0 1.2 3.0 .599 27.6 21-22 12 37.3 .491 .220 .679 31.7 14.2 6.8 0.7 1.3 4.5 .552 26.8 22-23 3 30.3 .528 .000 .452 23.3 11 5.3 0.3 0.7 3 .525 18.8 커리어 79 36.1 .527 .261 .618 26.6 12 5.2 1 1.3 3.3 .575 25.6
6. 기타
- 밀워키 벅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일명 슈퍼팀으로 가지 않고 자길 선택해준[39] 팀에 남아 기어코 낭만 우승을 선사한 점과 가난했던 성장기 환경을 이겨내고 NBA 데뷔 이후에도 꾸준히 레벨업을 거듭한 끝에 슈퍼스타가 된 인간승리의 표본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을 끌어모아 2020년대 초반 기준 NBA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슈퍼스타가 되었다. 인격도 좋은 편이고 딱히 경기장 밖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다는 점 또한 호평 요소. 다만 안티들에겐 후술되어있듯 경기 중 더티 플레이를 한다는 비판도 좀 받는다.
- 팀과 지역에 보여주는 로열티, 개인 성적은 다른 NBA MVP 컨텐더들 부럽지 않지만, 워낙 풀리지 않는 팀 성적 때문에 MVP 경쟁에서 크게 물러나자, 팀을 옮길 생각이 있느냐는 인터뷰를 했었다. 이에 대해 아데토쿤보는 "나의 꿈은 밀워키 벅스를 우승시키는 것이다. 이 팀이 아니면 우승의 의미가 없다. 팀을 옮길 생각은 추호도 없다." 라고 대답했다. 인터뷰 당시에는 불가능해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으나,[40] 야니스라는 슈퍼 탤런트와 팀의 또다른 심장인 크리스 미들턴을 내세우며 꾸준히 팀을 정돈한 벅스는 즈루 할러데이를 영입한 2020-21 시즌, 50년만에 우승을 해낸다. 그 과정에서 역대급 캐리를 해낸 야니스는 만장일치로 파이널 MVP를 획득하였다.
- 개인 커리어가 뛰어난 점이 많은 팬덤을 모으고 있다. 나이 30이 채 되기도 전에 비 미국인 출신 농구선수들 중에서 하킴 올라주원, 디르크 노비츠키, 스티브 내시와 함께 독보적인 위치를 형성할 정도로 역대급 페이스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올라주원의 경우 미국 국적을 취득한 후 드림팀의 일원이 된 이력이 있으며, 따라서 '비 미국인' 농구선수로서는 야니스가 노비츠키와 함께 투톱을 달리는 셈. 현 시점에서는 All-NBA Team 선정 횟수와 통산 누적 등의 차이가 크기에 섣불리 노비츠키를 아래에 두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전성기 도입부에 해당되는 20대 중반 젊은 나이에 이미 NBA MVP 2회와 2021 파이널 우승을 해낸 야니스의 미래 기대치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1]
- 2023년을 기점으로 유럽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논쟁에서 니콜라 요키치와 쿤보의 라이벌리가 강하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시즌, 2023년 플레이오프에선 쿤보의 밀워키 벅스가 전체 승률 1위 팀인데도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의 미라클런의 희생양이 되고, 2023 NBA 파이널에서 요키치가 NBA 역대 최초로 단일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 도움, 리바운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역대급 원맨캐리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결과 두 선수 모두 MVP 2회 파이널 MVP 1회를 수상한데 더해 스몰 마켓에서 끝없는 저평가 및 비난을 건뎌내고 슈퍼팀을 거부한채 우승을 달성한 낭만의 주인공이 되었다.[42]
- NBA 역대 파워 포워드를 논하는 데 있어서도 벌써부터 팀 던컨 아래 2위 자리에 두는 여론까지 생겨나고 있다. 물론 아직 커리어가 짧아 All-NBA 수상이나 누적 등이 부족해 이른 감이 있지만, 야니스가 별다른 굵직한 타이틀 추가 없이 수상과 누적만 꾸준히 채우다가 은퇴해도 해당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다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을 정도.[43] 아직 시기상조이긴 하나 나이 대비 성과를 보면 그 던컨의 자리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44] 이를 반증하듯, 27세의 나이로 NBA 75주년 TOP 75 명단에 들어가는 대업을 달성했으며, 다른 90년대생 선수들이랑 달리 논란의 여지가 없다.[45]
- 아직까지 경기장 밖에서 논란을 일으킨 행동을 딱히 한 적이 없으며 언행에서도 나름 조심스러운 편으로, 위에 제임스 하든과의 언쟁 정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다른 사람들과 얽힌 적도 없다. 어려운 가정 하에 컸음에도 딱히 엇나가지 않고 슈퍼스타로 거듭난 점, 또한 우승을 누구보다 염원했지만 여러가지 유혹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을 드래프트 해준 스몰마켓 팀에 남아 함께 우승을 일궈낸 과정 등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을 사고 있는 중. 인터뷰 등에서도 상당히 겸손한 자세들이 나오며 2021-22 시즌 현재에도 자신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향상심을 드러내는 중이다.
- 겸손한 태도와 타고난 재능과 엄청난 노력으로 약팀인 밀워키 벅스를 우승으로 이끈다는 어려운 길을 걸어간다는 스토리의 완성을 보여주었고, 그 가운데에서 본인의 타이틀 직접 얻어내온 현 시대의 스타들에게서 보기 드문 자세로 과거 올드 스쿨형 마인드에 찬사를 받는게 크다고 볼 수 있다. 당장 과거에 본인이 성장해서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는 발언을 플레이오프 탈락하던 시절에 했으며, 마침내 차지한 우승에서 파이널 MVP를 차지하는 드라마를 써내는 것으로 밀워키와의 약속을 지켜냈기에 디르크 노비츠키 이후 프랜차이즈 낭만 우승의 한 사례로 칭송받을 선수임은 확실하다. ESPN은 야니스를 과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기 시절 르브론에 빗대며,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NBA 팬들이 '르브론이 마이애미에 가지 않고 클리블랜드를 우승시켰다면'이라는 가정의 실현을 야니스에게서 보고있다고 평했다. 르브론 제임스 이래로 유행한 슈퍼스타들이 팀을 옮겨다니며 슈퍼팀을 꾸려야 우승한다는 NBA 공식을 깬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46]
- 다만 이 모든 긍정적인 평가를 상쇄하는 다소 더러운 플레이도 자주 나온다. NBA MVP급 플레이어치고는 랜딩 스페이스 침범과 같은 동업자 정신이 부족한 플레이가 꽤 나오며, 눈 찌르기나 얼굴 공격도 적지 않다. 정점을 찍은 것은 2020-21 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플레이오프였는데, 당시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를 보유한 브루클린에 고전하고 있었다. 4차전 어빙이 착지할 때 쿰보의 다리가 들어와있었고 어빙은 발목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 브루클린은 열심히 시리즈를 이어갔으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7차전에서 패배했고, 밀워키는 그 해에 최종 우승을 하게된다. 어빙 본인 역시 그 부상이 아니었다면 밀워키를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 바가 있다. 해당 플레이는 쿰보의 습관과 같은 것으로 2022-23 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도 일어났다. 다만 이때는 정상적으로(?) 파울이 불려 오히려 자유투를 헌납하고 시리즈 패배로 기울게 하는 한 수가 되었다. 팔꿈치도 엄청나게 사용하며 칼 말론 소리도 듣는다.
- 자유투 10초 이내 투구 규칙을 하도 지키지 않아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조차도 많은 욕을 먹었다. 특히 2021년 플레이오프가 백미였는데, 원정만 가면 관중들이 쿤보가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잡자마자 "ONE! TWO! THREE! (...) TEN! ELEVEN!"을 떠나가게 외치며 쿤보의 멘탈을 흔드는 공격을 있는대로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1라운드 VS 마이애미 히트 시리즈 까지는 정말로 11~13초 가량이 걸렸으나 2라운드 부터는 관중들이 일부러 빨리 초를 세서 그렇지 약 9초 언저리에는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제는 이러면서 성공률이 망하고 아예 자유투 에어볼(!)까지 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다만 2021 NBA 파이널 6차전에서는 그 약점이라고 조롱받던 자유투마저 17/19을 찍고 50득점을 완성하며 역대 NBA 파이널 PER 1위, 게임스코어 1위를 갱신하고 만장일치 파이널 MVP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2022년, 2023년 플레이오프에서는 극복한 줄 알았던 플옵 자유투가 원래대로 돌아갔다. 속았냐? 물론 이제는 10초를 넘겨서 던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
그러나 2023-24 시즌 들어 다시 자유투 시간이 10초가 넘어가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2022년 11월 1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후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인 웰스 파고 센터에서 자유투 연습을 했는데,[47] 자유투 연습을 하는 중 몬트레즐 해럴이 쿤보의 공을 빼앗아가자 라커룸으로 돌아가 공을 다시 가져온 뒤 반대편에서 자유투 연습을 하려고 하였지만, 이 과정에서 구단 직원이 사다리를 세우자 성질을 내며 사다리를 치워버리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되었다.
- 나이지리아에서 그리스로 온 불법 이민자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그리스 시민권을 2013년 NBA 드래프트 이후에야 획득했다. 그리스가 아데토쿤보에게 시민권을 준 이유는 U-20 농구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즉 이전까지는 그리스의 불법 이민자 신분이었는데 아데토쿤보 본인은 그리스 아테네 태생이라 나이지리아는 가본 적도 없었다. 또한 징병제를 채택 중인 그리스 특성상 그리스 국적인 아데토쿤보 역시 2016-17 시즌 개막 전인 2016년 7월 형인 타나시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그리스군에 현역병으로 입대하였는데 재외국민 요건을 충족하여 3개월만 복무하고 병역을 마쳤다.
- 부모가 나이지리아 출신이라 우고라는 나이지리아 이름도 있다. 신분증 상에는 우고가 미들 네임으로 쓰인다고한다. 즉 풀네임은 야니스 시나 우고 아데토쿤보가 되겠다.
- 어려운 이름 덕에 The Alphabet 이라는 별명이 있다. 성씨인 '아데토쿤보'는 바다 건너로부터(또는 다른 땅에서) 온 왕관을 의미하는 요루바어 단어로 'Adetokunbo[아데토쿤보]'라고 적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것이 그리스어로 옮겨졌다가 다시 영문으로 역전자되면서 난해하기 짝이 없는 스펠링이 탄생하였다.[48][49]
- 아데토쿤보의 유튜브에선 자기 이름의 발음을 야니스 안테토쿤포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이름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가 여전히 혼돈의 카오스가 되자 결국 2017년 11월 초, ESPN에서 쿤보를 인터뷰해서 대답을 얻었다. 쿤보 본인은 나이지리아 식으로는 이름 스펠링의 nt 부분을 d로 읽어서 아데토쿤보, 그리스 식으로는 nt를 그대로 읽어서 안테토쿤포이며 그냥 알아서 부르라고 말했다.
- NBA 입성 전에는 매우 가난했다. 불법 이민자인 부모가 직업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선글라스 등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팔아야 했다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기 요금을 내야할지 식재료를 사야할지를 가지고 토론해야 했던 적도 있었던 모양. 이틀에서 사흘 정도 굶는 것은 늘 있던 일이었다고 한다.
- 부모가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18세의 나이로 혼자 선수생활 하면서 살았다. 어느 날 겨울, 경기가 있는 날 오후에 그리스의 부모에게 돈을 부치기 위해 웨스턴 유니온 (송금 서비스 회사)에 갔다. 돈 부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구장으로 올 택시비까지 부친 모양. 그래서 구장까지 뛰어가다 밀워키 벅스 팬을 만나서 차를 얻어 타온 이야기가 있다. 당시 날씨는 영하 20도 가량. 차를 태워준 벅스 팬이 그 뒤에 언론에 한 말이 압권인데 야니스가 겨울에는 바람막이 말고 따듯한 코트를 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야니스는 오형제 중 셋째로, 두 형과 두 동생이 있다. 첫째 프란시스 아데토쿤보는 1988년생 축구 선수로 나이지리아와 그리스 4부 리그에서 활동했다. 교류가 없어 둘째인 타나시스 아데토쿤보가 큰 형으로 알려져 있다. 타나시스는 야니스보다 먼저 그리스 리그에서 뛰다 NBA D리그로 간뒤 201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1순위로 지명되었으나 2015년 웨이버되었다. 이후 유럽팀에서 활약하다가 2019~2020시즌 부터 밀워키 벅스에서 야니스와 함께 뛰게 됐다. 넷째인 코스타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의 고등학교와 데이튼 대학에서 농구 선수로 뛰었고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되었다가 2018~2019 시즌 중 방출 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투 웨이 계약을 맺었다. 막내인 알렉스는 2001년생으로 스페인에서 농구 커리어를 지속 중이며 2021년 NBA 드래프트에 지원이 가능한 나이다. 여담이지만 4형제는 타나시스가 198cm,야니스가 211cm,코스타스가 208cm, 알렉스가 203cm로 그리스 농구 국가대표팀이라면 작정하고 4형제가 한 팀으로 나와도 무리 없는 구성을 갖췄다. 그리고 2022년 7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 첫째 형 프란시스는 농구 선수, 축구 선수였으며 요즘은 가수로 활동 중이다.
- 넷째 동생 코스타스 아데토쿤보가 2020 NBA 파이널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소속으로써 우승 반지를 먼저 획득하게 되었다. 저베일 맥기는 인스타그램에서 그리스 괴물들중에서 얘가 먼저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고 축하해주었고, 이것을 본 형 야니스는 'WHAT! WHAT!!! WHAT!!!' 이라는 댓글과 함께 성난 이모티콘을 달았다. 이후 형제끼리 간 요트 여행에서 코스타스만 보면 챔피언 운운하며 코스타스를 놀려대는걸 인스타에 올렸는데, 항간에는 이것이 밀워키 벅스를 압박하는 행동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후 LA 레이커스의 우승반지 수여식에서[50] 코스타스 아데토쿤보의 가족 자격으로 둘째형 타나시스 아데토쿤보와 출연한것이 백미.
- 그리고, 동생 코스타스와 형 타나시스가 2020-21 시즌에도 로스터에서 계속 살아남아, 한국 시간 2021년 4월 1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벅스와 LA 레이커스 경기에 출전해 2019년 즈루 할러데이 삼형제 이후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삼형제가 NBA 한 경기에 동시 출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 2020년 코스타스에 이어 2021년에는 야니스와 형인 타나시스 역시 우승 반지를 획득해서 NBA에 진출한 형제들 모두 우승 반지를 거머쥐는 기록을 세웠다.
- 제이슨 키드 감독이 자기를 벤치에 앉히자 불만을 품고 이 인간이 현역 때 얼마나 잘했나 보려고 찾아봤다가 키드의 입이 벌어지는 커리어를 보고 입을 다물기로 했다고 한다.
- 제이슨 키드의 지도자로서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야니스를 키워낸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둘은 특별한 사제지간으로 발전했고, 제이슨 키드가 성적 부진으로 물러날 위기에 처하자 야니스가 동분서주 하면서 그의 사임을 막으려고 했다고 ESPN 기자가 말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미 결정된 사안이였고 키드도 마음만 받겠다고 말하며 결국 물러났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발전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사람으로 그를 언급했다.
- 그리스에서도 주류가 아닌 상태로 살다가 미국에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채로 넘어와서 살다 보니 별별 희한한 에피소드가 다 있다.
- 버티컬 리치가 12피트 2인치(370.84cm)나 된다. 림보다 65cm나 높은 높이 관련기사(영문)
- 형인 타나시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One of a Kind라는 장학금 프로그램을 발족했다. 그리스 시민권이 없거나 최근 5년 안에 시민권을 받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 9월 30일까지 신청자 모집한 듯. 자세한 내용은 관련설명(영문)
- 리그의 최정상급 스몰 포워드인 케빈 듀란트가 무려 마이클 조던보다 위대해질 수 있는 선수라고 지목했다.[51] 관련영상. 이와 비슷하게, 르브론 제임스가 차기 리그를 이끌어나갈 NBA MVP이자 리더로써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지목하기도 했었다.[52]
- 가끔씩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을 때, 화를 분출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경우도 있다. 화를 자주 내는 편도 아니고 다른 팀 선수들과 자주 싸우는 편도 아니지만, 2017-18 시즌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에게 트레쉬 토킹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하든과는 히스토리가 있다. 2년차 때 하든이 매치업 상대인 야니스의 성질을 긁었고 야니스가 이에 화를 내자 래리 샌더스가 대신 나서서 싸워준 적이 있다. 관련 영상
- 그리고 제임스 하든과의 악연은 2020 NBA 올스타전을 통해서 터졌는데 올스타 드래프트에서 제임스 하든, 트레이 영, 켐바 워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해설진들이 야니스에게 ''하든은 안뽑아?'라고 물어보자 '난 패스 돌릴 선수가 필요해'라고 발언하면서 1차 저격,[53] 여기까진 그렇다 쳐도 올스타전이 끝나고나서 기자진들이 공격 전술을 묻자 '누구든 하든이 막고있는 선수한테 공 주면 됨'라고 말하면서 또다시 저격을 하면서 미디어에 대놓고 하든을 디스했다. 이에 하든은 "나도 키가 7풋에 덩크를 할 줄 아는 빅맨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기술이 필요없을 텐데."라며 응수했다. 2021년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사전 인터뷰에서도 기자가 브루클린에 주의해야 할 선수가 누가 있냐고 묻자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블레이크 그리핀, 그리고 제프 그린을 뽑으며 의도적으로 하든을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 특유의 골 세리머니가 있는데, 르브론 제임스처럼 역동적인 동작은 아니고 그냥 얼굴을 화난 것처럼 입을 치켜 올리고 두리번거린다. 어깨를 위로 올린채로 백코트하면서 세러머니를 한다. 꽤나 유명해서, 해외에서는 'The Mean Mug' 라고 불린다.[54]
- 루키 시즌인 2013-14 시즌부터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다가[55] 2018-19시즌, 마침내 NBA 시즌 MVP까지받으며 명실상부 리그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가 되었다.
- 2018-19 시즌에서 정규시즌 MVP 컨텐더로까지 성장하면서, NBA 2K19의 커버모델이 되었다. 컨셉은 Greek Freak. https://youtu.be/5FZYwikkqwg
- 유머 감각이 별로 좋지 않다. 귀엽게 봐주는 사람들도 분명 있지만, 우리나라로 치자면 7080 아재드립 수준. 3년 정도 프리시즌의 미디어 행사 때 의례적으로 아재 농담을 했는데 첫번째가 미들턴 옆에 두고 한 농담관련영상, 두번째가 혼자 한 오바마 농담이다. 그 다음 해는 라샤드 본이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하는 가운데 끼어들어서 세 번째 아재농담을 했다. 참고로 라샤드 본도 잘 웃어줬다. 다만 이제는 더 이상 아재농담은 하지 않는다.관련자료
-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끔 섹드립을 친다. 발렌타인 데이에 여친에게 받은 선물을 소개하면서 '나는 코트 위 그리고 시트 위의 괴인이 될 수 있어!' 라며 섹드립을 쳤고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팬들의 질문을 받다가 포트나이트를 하냐는 질문에 Fortnite가 아닌 Foreplay(전희)를 밤에 한다고 대답했다.
-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했다.[56] 아직 리그 들어온지 4~5년차이니 인지도를 운운하겠냐만은, 전세계에 눈뽕을 선사하고 팬을 얻은 이분은 NBA 데뷔 5년차에 NBA 챔피언 먹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높은편이며, 2017-18 시즌 기준 선수별 유니폼 판매순위 4위에 달한다.[57] 또한, 아데토쿤보가 속해있는 밀워키 벅스는 팀별 유니폼 판매순위 전체 30개 팀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58] 그러다가 2018-19 시즌부터 MVP 레벨로 성장하면서 온 NBA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현재는 NBA의 대표 스타로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 .
- 아데토쿤보가 자랐던 그리스 아테네의 세폴리아 라는 곳에 아데토쿤보의 모습이 그려진 농구 코트가 있다. 그래피티로 그려진 그림으로, 그리스에서 아데토쿤보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 나이키에서 아데토쿤보의 첫 시그니쳐 농구화가 2016년 계획되었다가 출시를 미루고 미루어 결국 2019년 7월 한국에 출시됐다. 아데토쿤보가 바라던대로, 싸게 만들어 가난한 아이들도 신을 수 있게 만들고 자신이 즐겨 신었던 코비 AD처럼 신었을 때 편안하고 좋은 쿠션이 장점인 농구화로 만들었다고 한다. 정식명칭은 'Zoom Freak 1'. 신발 곳곳에 가족들과 부모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이것은 계약시에 아데토쿤보가 내건 조건.
- 아데토쿤보가 2019년 올스타 동부 캡틴으로 선발되면서, NBA 올스타전 선수들을 드래프트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캡틴인 르브론 제임스가 선수들을 하나하나 뽑을때마다 "That's a good pick" 이라며 좋은 픽이라고 꼬박꼬박 이야기했고, 진행자는 "There's no bad picks." 라며 안좋은 픽은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장면이 재미있어서 일종의 밈이 되었다. 2019년 올스타 드래프트 관련 유튜브 영상은 관련 밈으로 댓글이 도배되어있다.
- 샤킬 오닐이 아데토쿤보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다. 실제로 현재 NBA에서 뛰게되면 본인은 아데토쿤보처럼 뛴다고 얘기하며 야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더불어 본인의 별명인 '슈퍼맨'을 아데토쿤보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한 적도 있고, 같은 나이 대 본인보다 더 뛰어나다고 했을 정도. 샤킬 오닐은 골밑에서 지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좋아한다. 대표적으로 전성기 시절 블레이크 그리핀을 좋아했다. 그런점에서 아데토쿤보가 더욱 마음에 들 수도 있다.
- ESPN이 9월 28일 2019-20 시즌 기대되는 선수 ‘TOP 100’의 명단을 발표했다. 1위에 아데토쿤보, 2위는 카와이 레너드가 선정됐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르브론 제임스에게서 1위를 빼았았다.
- 프로레슬링을 매우 좋아한다. 라커룸 복도에서 저러고 논다. 당해주는 역할은 로빈 로페즈. 쿤보가 따라하는 프로레슬러는 산티노 마렐라. 그리고 우승 이후 밀워키에서 열린 AEW 램페이지에 출연해서 월드 챔피언쉽 벨트를 선물 받고 링위에 올라가 세리머니까지 했다.
- 2020년 4월 7일 여자친구인 머라이어 리들스프리거[60]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 아버지가 되었다. 이름은 리암 찰스 아데토쿤보. 그 후로 2021년 8월 둘째 아들 매버릭, 2023년 9월 딸 에바를 낳아 현재 세 아이의 아버지다.
- 경기 시작 전 무릎에 소염 진통제를 바르는 루틴이 있다. 무릎이 시원해져 덩크하기 편하다고
- 2021년 8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분을 매입해 소액 주주가 되었다. 그래서 2021-22 시즌 미디어데이때, 브루어스의 우승을 기원하며 브루어스 우승반지도 갖고싶다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분 매입 이전에도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벅스 응원을 오기도 했던 바 있다.
- 마르퀴뇨스처럼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 빠져있다고 한다. 2021년 7월 21일 기준 1530서버 K530 연맹에서 GiannisMVP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
- 2023년 여름, 축구계가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설로 시끌벅적할 때 트위터에 본인 셀카와 함께 "알 힐랄 SFC은 나를 대신 데려가. 나 음바페랑 닮았어."라고 올리자 음바페가 박장대소한 해프닝이 있었다.
[1] ˈjɑːnɪs ˌɑːntɛtəˈkuːmpoʊ[2] 그리스 아테네 출생으로 부모가 나이지리아 이민자 출신이다.[3] 데뷔 당시 206cm였고 이후 자랐다. NBA 공식 사이트 기준[4] 맨발 신장 기준[5] 데뷔 당시 97kg 정도였고 매해 꾸준히 벌크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더 많이 나갈 것으로 추정된다.[6] 이 윙스팬 수치는 2013년 NBA DraftExpress 에서 측정된 수치다. NBA 드래프트 당시 야니스의 공식 신장은 206cm (6' 9") 로 신장에 비해 15cm 가량 긴 수치였는데, 이후 윙스팬을 따로 측정하지 않아 확실하진 않지만 현재 211cm (6' 11") 로 데뷔 이후 꾸준히 신장이 커왔고 떡대 자체도 커졌기 때문에 윙스팬 또한 당시보다 길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간의 몸에서 손과 손목 다음으로 성장판이 먼저 닫히는 부위가 팔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재측정이 있기 전까지는 정확한 윙스팬은 알 수 없다.[7] 선수 생활 초기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 였으나 2016-17 시즌 이후로 파워 포워드로 주 포지션을 옮겼고 상황에 따라선 야니스 아데토쿤보 원빅의 스몰 라인업이 심심찮게 나오는 만큼 센터 포지션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다.[8] 지금까지의 커리어와 기량만 보더라도[9] 현 EFAO 조그라푸 BC. 2021년 기준 그리스 B리그 소속.[10] 2021 NBA 파이널 중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1963년생, 아버지가 1964년생이어서 맨 뒷자리인 3과 4를 합쳐 34번이라는 등번호를 달게 되었다고 밝혔다.[option] player option for 2027-28 $66,821,676[12] 나이지리아에서 그리스로 온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두 나라의 시민권을 모두 가지고 있다.[13] 그래서 2020-21 시즌에 밀워키 벅스에 우승을 안겨주고 파이널 MVP가 된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금의 방향으로 이끈 제이슨 키드 감독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14] 물론 돌파 기반의 가드나 스윙맨들과 비교해 높이와 파워 자체가 궤를 달리하는 수준이라 약점으로 꼽기는 뭣하다. 애시당초 키가 211cm에 몸무게가 110kg을 넘는 거한인 쿤보가 전성기 드웨인 웨이드, 러셀 웨스트브룩 또는 데릭 로즈 수준의 퍼스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면 물리 엔진에 에러가 생긴 상황인 것이다.[15] NBA 역사를 통틀어도 명확히 쿤보 이상의 속공 생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기껏해야 매직 존슨과 르브론 제임스 정도다.[16] 유로 스텝이라고 하면 드웨인 웨이드, 제임스 하든, 더마 드로잔, 마누 지노빌리 등 유명한 선수들이 생각나지만, 그들의 것과는 조금 다른 유로 스텝을 구사하는 셈. 저들의 유로스텝이 유려한 풋워크의 정수라면 야니스는 말도 안되는 기럭지와 엄청난 하체힘, 기동능력 덕분에 스텝 한번 밟을 때마다 전진거리 자체가 압도적이다.[17] 전성기 때에는 페인트존에서 묵직하게 공간을 잡아먹는 정통 센터였지만, 브루클린 네츠 후반기부터 3&D 센터로 변모해 3점 장착을 시도하여 현재는 평균 35~7% 가량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슈팅 빅맨이 되었다. 그래도 페인트존 장악력은 여전히 상당한지라 쿤보에게 돌파할 할 공간을 많이 줄수있으며 쿤보의 포스트 플레이 부담도 꽤나 줄여줄 수 있는 밀워키의 키 플레이어이다.[18] 이전까지의 4 OUT 오펜스는 과거 연세대학교 농구부 시절 서장훈이나 올랜도 매직 시절 드와이트 하워드 같이 엄청난 무게감을 가진 빅맨을 골밑에 박아넣고 이 선수가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잡아내면서 탱커 역할을 하는데, 그러기에 NBA는 너무 빨라지고 협력 수비 테크닉이 견고해졌다. 그래서 제이슨 키드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쿤보를 드리블링 센터처럼 만들었다. 르브론 제임스의 초창기 스타일처럼 슛보다는 우월한 피지컬로 3점 라인 밖에서부터 골밑에 들이대서 상대 수비를 끌어모은 뒤, 킥아웃 패스로 외곽에 배치된 궁병대들에게 3점 슛을 쏘게 만들도록 기본을 잡고 쿤보가 수비를 끌고 다니도록 슛보다는 드리블과 볼 핸들링을 맡긴 것. 그래서 쿤보가 슛이 안들어가도, 골밑이 텅빈채 모두가 밖에 있어도 수비를 함부로 벌려서 슈터들을 대인마크하지 못한다. 그랬다간 쿤보가 바로 진격의 거인 모드를 발동할테니.[19] 상대 수비가 너무 탄탄해 막히거나,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때는 직접 슈팅하는 것보다 크리스 미들턴에게 공을 많이 주는 편이다.[20] 이건 야니스와 마찬가지로 빅 사이즈의 미스매치 없는 S급 수비수 벤 시몬스도 공유하는 약점이다.[21] 예시로 벅스는 2020-21 플레이오프에서 주전 슈팅 가드인 단테 디빈첸조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즈루 홀리데이와 크리스 미들턴을 가드 듀오로, 쿤보와 P.J. 터커를 포워드로, 브룩 로페즈를 센터로 기용하며 바비 포르티스가 4~5번 핵심 식스맨으로 나오는 빅 라인업 전술을 구사하였다. 2021-22 플레이오프에서는 크리스 미들턴이 부상으로 4주 아웃을 당하자 즈루-웨슬리 매튜스-바비-쿤보-로페즈로 3명의 빅맨을 선발로 내보내고 8인 로테이션으로 팻 코너튼, 그레이슨 앨런, 제본 카터로 슈터 3명을 돌리기도 했다.[22] 어지간한 풀타임 센터들을 능가하는 쿤보의 림 프로텍팅과 리바운드 능력이 스몰 라인업의 고질적인 높이 약점을 완벽하게 상쇄해주면서, 구성원들의 미스매치 대처와 기동성이 요구되는 스몰볼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라인업의 유동성이 매우 좋아진다. 더해서, 쿤보에게 스윙맨 수준의 민첩함이라는 찬사 조차 퍼스트 스텝을 비롯해서 앞선 수비에 한해서만 쓰는 말이지 그냥 평시의 기동력이나 에너지 레벨로 따지면 180cm 중후반대 가드들과 맞먹는다.[23] 2020-21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클린트 카펠라의 공격을 막으려다 무릎이 아예 반대로 40도 가까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어 많은 이들이 이번 플레이오프는 끝이고 다음 시즌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놀랍게도 다음날 MRI 검사에서 인대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틀 뒤에 열린 5차전에서는 아예 아무 보호대도 하지 않은 채 벤치에서 서서 경기를 관람하고 방방 뛰며 세레모니까지 해댔다. 심지어 야니스 본인은 5, 6차전에 출전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24] 단적으로 풋워크만 보아도 많이 거칠어 다듬어질 수 있다.[25] 하지만 코트 위에서 득점 효율이 높은 선수중 하나이다. 패싱 능력과 마무리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는 대목.[26] 같은 플레이오프 시기 한 경기 자유투 10개 실패에 성공률 32%, 단일 플레이오프 자우튜 40개 실패에 빛나는 벤 시몬스 덕에 좀 묻히는 감이 있다.[27] 동부 결승 이후론 이 지적을 수용했는지, 초시계로 재보면 약 9.5초 정도엔 던지고 있다. 원정 경기만 가면 쿤보의 자유투 실투를 유도하기 위한 홈팬들의 카운트 다운이 이어지는데, 관중들이 약 12초 이상을 센 다음에야 던지는 모습이 이어지지만 실제 초시계로 재보면 10초를 넘기고 있진 않다. 다만, 루틴을 바꾼 덕분에 성공률은 그야말로 수직하락 했는데, 그래도 홈에서 치른 2021 NBA 파이널 6차전은 17/19를 찍기도 했으니 개선의 여지는 있다.[28] 드와이트 하워드도 슈퍼맨 덩크를 주로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29] 그래서인지, 야니스의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관중들에게 집중하다 보면 트래블링이라며 손동작을 취하는 선수들이나 관중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7-18 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중 4쿼터 마지막 쐐기골을 넣는 과정에서 야니스의 돌파중 야니스의 발이 코트 밖으로 나갔지만, 심판의 오심으로 결국 골을 허용한 보스턴 셀틱스가 패배했다. 심판은 오심을 인정했고, 야니스에게는 잠시동안 트래블링 논란이 다시 일기도 했다.[30] 이때 해설자가 아데토쿤보가 자신의 커리어에 버저 비터를 새겨넣었습니다! 라며 외친 말이 밀워키 벅스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때 팬들 사이에서 밈으로도 사용되었던듯.[31] 남은 시간을 세면서 던지는 화려한 3점 버저 비터가 아닌, 야니스다운 속공 버저비터, 돌파 버저비터가 대부분이다. 이례적으로, 2017-18시즌에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10초를 남기고 더마 드로잔을 상대로 스텝백 미들슛을 성공시켰다.[32] 약팀 상대로는 그럭저럭 선전하며 최근 3년간 각 플레이오프에서는 전력상 비슷한 팀을 만나기 전까지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강팀을 만나면 어쩔 줄 몰라 돌파가 잘 안되고, 슛 리듬도 나빠지며, 자유투 성공률도 떨어진다. 이를 보여주는 예시가 평균 22.7득점 야투율 44.5% 자유투 55% 4.2 턴오버를 기록한 2018-19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평균 21.8득점 자유투 52.7% 3점 35%를 기록하고 부상으로 4차전을 일찍 퇴근했던 2019-20 시즌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이 있다.[33] 2018-19 시즌의 토론토와 2019-20 시즌의 마이애미는 두 명의 선수를 순차적으로 이용해 야니스를 막아냈다. 특히 2019-20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2차전 막판에 많이 식겁했는지 슛모션 중인 지미 버틀러를 괜히 건드려 패배의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이후 3차전 또한 너무 무기력하게 당해버려 정규 시즌에서만 여포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34] 카림 압둘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이라는 위대한 선수들이 버티던 시절 이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한 것이다. 밀워키 벅스의 우승은 1971년이 마지막이다.[35] 이는 샤킬 오닐이 2000 NBA 파이널에 해낸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36] 2021 NBA 파이널 PER이 36.9에 게임스코어가 31.9점으로 각각 역대 2위와 1위이다! 우승을 결정지은 6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역대 최초로 50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한 선수가 되고 본인 최악의 단점이라는 자유투를 17/19나 넣으며 새가슴 논란을 깔끔하게 벗어버렸다.[37] 이날 3점 2개 포함 야투율 100%를 기록하며 올스타전에서 거의 유일하게 빡겜을 했다. 이러한 이유로 2022년 올스타 드래프트에서 르브론이 "올스타전 역사에서 가장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불렀다.[38] 역대 기량발전상 수상자중 현재까지 유일한 수상이후 정규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이다[39] NBA 드래프트/2013년도 당시 1라운드 15순위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NBA 데뷔 초만 해도 아데토쿤보는 오늘날만큼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40] 밀워키 벅스는 선수들에게 인기가 없는 대표적인 스몰 마켓 & 비인기 팀 중에 하나이고, S급은 커녕 A급 하나 쉽게 데려오기 어려운 형편이다. 연고지인 위스콘신 주에서 지역 인기팀으로써 열렬한 지지를 받지만, 위스콘신 주도 예산이 부족한 편.[41] 그도 그럴게 가장 굵직한 타이틀(2×MVP, 1×FMVP, 5×1st팀, 1×DPoY)은 이미 내쉬(2×MVP, 3×1st팀), 노비츠키(1×MVP, 1×FMVP, 4×1st팀)를 넘어 올라주원의 성과(1×MVP, 2×FMVP, 6×1st팀, 2×DPoY)와 비교할 만한 수준이다![42] 2023년을 기준으로는 쿤보의 수상실적이나 누적이 더 우위에 있고(쿤보: 1st팀×5 2nd팀×2 DPoY×1 수비 1st팀×4 2nd팀×1//요키치 1st팀×3 2nd팀×2) 수비력에서 요키치의 수비는 좋게 쳐줘야 평균 수준이기에 리그 최상급 수비수인 쿤보와의 격차가 매우 크지만, 요키치는 쿤보를 초월하는 플레이메이킹 및 공격 생산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 2021~22년 즈음에도 정규시즌 MVP 경쟁에서 요키치가 쿤보를 상당히 큰 차이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2023년 플레이오프에서도 격이 다른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요키치에 대한 우세여론이 현재로썬 근소하게 더 높다. 향후 커리어에 따라 우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43] 던컨보다 아래로 평가받는 역대급 파워 포워드들인 찰스 바클리(1×MVP, 5×1st팀), 칼 말론(2×MVP, 11×1st팀), 디르크 노비츠키, 케빈 가넷(1×MVP, 1×DPoY 4×1st팀) 등보다 시즌 MVP + 파이널 MVP + DPoY 횟수에서 모조리 앞선다! 아직 27세 임을 고려한다면 시즌 MVP나 파이널 MVP 경력 추가는 충분히 가능하고, ALL NBA 팀 입성 횟수 충족은 시간 문제다. 1위인 던컨과는 MVP는 동률이며 DPoY에서 앞서지만 FMVP에서는 밀린다. 2022년에 매긴 역대 선수 순위에서 ESPN은 18위#, 디 어슬레틱은 24위#를 차지하고 있다.[44] 재밌게도 던컨 역시 야니스 못지않게, 정확히는 그 이상으로 커리어 초반 업적이 무시무시하다. 야니스와 같은 27세 기준 2×MVP, 2×FMVP, 6×퍼스트팀으로, 초반 페이스만 따지면 그 마이클 조던이나 르브론 제임스보다 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수준.[45] 데미안 릴라드는 토니 파커, 앤서니 데이비스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대신 들어갔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좀 있었다. 실제로 토니 파커나 드와이트 하워드의 수상 실적이 이들보다 못할 것이 없기도 하고. 반면 쿤보에겐 어떠한 논란도 붙지 않았는데, 이미 NBA 역사상 13명 뿐인 백투백 NBA MVP 수상자이자 압도적인 프랜차이즈 1옵션 우승 및 파이널 MVP 수상까지 완성했기 때문. 이는 1997년 NBA 50주년 TOP 50에 25세의 나이로 들어간 샤킬 오닐과 비교해봐도 압도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편이다.[46] 2021-2022 시즌 또한 슈퍼팀을 만들어 우승하려 했던 르브론 제임스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케빈 듀란트의 브루클린 네츠가 처참하게 실패하고,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팀이라 할 수 있는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함과 동시에 루카 돈치치의 댈러스 매버릭스, 자 모란트의 멤피스 그리즐리스. 제이슨 테이텀의 보스턴 셀틱스. 트레이 영의 애틀랜타 호크스 등 젊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코어로 한 팀들이 약진함으로서 슈퍼팀 유행도 한물 간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가 많이 나오고 있다.[47] 이날 쿤보의 자유투 기록은 4/15였다.[48] 현대 그리스어는 b와 d를 각각 β와 δ로 적지 않고 μπ(mp)와 ντ(nt)로 쓰고, '우(u)' 발음은 ου(ou) 로 쓴다. β와 δ의 발음이 v와 ð로 변한 부분을 반영한 표기 변화인데, 이것 때문에 이제는 μπ라고만 써 놓으면 b발음인지 mp발음인지 구분할 수 없다. 밀워키 팬들은 이름이 긴탓에 Gakp이라고 줄여서도 부른다. 그리고 본인도 귀찮은지 싸인 또한 짧게 G.AkouBo라고 쓴다. 특히 워싱턴 위저즈의 해설자가 아데토쿤보의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밀워키의 팬들이 선수를 존중할 줄 모른다며 대차게 비난했다.[49] 야니스가 MVP급으로 성장하기 전 샤킬 오닐은 본인의 코너 Shaq'tin a fool에서 "기아니스 안테코눈포"란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발음해서 TNT의 동료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물론 당시도 현재처럼 거물이 아니었을 뿐 올 NBA 세컨팀급으로 무섭게 성장중이었기에 동료들은 "(이름이 어려우면) 그냥 Greek Freak이라고 하면 되는거 아니냐"며 야유를 보냈다.[50]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한대신 반지 수령자의 가족들의 응원영상을 틀어주었다.[51]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걸러듣자. 케빈 듀란트는 예전부터 레전드들과 현역들을 비교하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엔 카이리 어빙이 앨런 아이버슨보다 위대해질 것이라고 했었다. 물론 아직 젊은 선수들이지만, 성급한 비교는 불필요한 비난을 낳는다.[52] 물론 아데토쿤보도 이 발언에 대해 반응을 했고, 인터뷰에서 "내가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했을 때, 도저히 그를 막을 수가 없었다. 아직 나는 부족하다. 나는 그보다 한단계 아래다."라고 말했다.[53] 정작 시즌 어시스트 순위는 하든이 더 높다.[54] 이런 식의 표정 세리머니를 짓는 선수는 종종 있었는데, 쿤보와 비슷하게 화난 표정으로 유명한 선수는 크리스 웨버가 있다. 쿤보 못지않게 정말 맛깔나게 표정을 짓곤 했다.[55] 이렇게 가파르게 성장한 선수가 전무후무하다. 비로터리픽인 출신인 선수가 매시즌 성장하여 MIP를 수상받고 더불어 NBA MVP까지 받은 이력의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유일하다. 그런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단기간에 스텝업 한 것인지 알 수 있다.[56] 데뷔 전에도 밀워키 벅스는 격년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갔다. 다만 옆 동네 시카고 불스가 훨씬 더 유명한 게 문제이며, 선배 레이 앨런이나 카림 압둘자바, 오스카 로버트슨 만한 전국구급 선수도 별로 없다. 국내에서 NBA 좀 본다는 사람들도 팬이 아닌 이상 이름과 포지션 정도만 아는 수준.[57] 1위는 명불허전 스테판 커리이고 2, 3위는 각각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이다. 앞서 언급한 카이리 어빙은 5위, 2017-18 시즌 정규 MVP를 수상한 제임스 하든은 9위이다. 낮은 순위가 절대 아니다.[58] 워낙 2013년 드래프트가 기대받지 못한 드래프트이기도 했다. 2017-18 시즌 혜성처럼 나타난 벤 시몬스가 유니폼 판매 순위 10위를 달성한 것처럼, 신인 때에 관심을 크게 받으면서 인지도가 상승하는데, 2013년엔 그런 거 없었다.[59] 실제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데뷔 당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코비 브라이언트로 밝혔고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은퇴 후에도 기술적인 부분을 전수 받을 정도로 코비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애정을 보였다. [60] 1992년 9월 17일생, 배구 선수다. 어렸을 때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팬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