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1:31:34

빅맨

1. 인류학 용어2. 농구 용어3. 프로레슬링 용어
3.1. 대표적인 빅맨 레슬러들
4. KBS 2TV월화 드라마5. 네이버 웹툰웹툰6. 속옷 브랜드7. 비트박서 겸 가수 Bigman

1. 인류학 용어

인류학에서 빅맨(Big Man)이란, 한 집단의 우두머리로서 추장과 유사하나 그보다는 개인적 명망이나 영향력에 의존하는 사람을 말한다. 빅맨의 지위는 추장과 달리 자손에게 계승되지 않으며, 역시 제도적으로 확립되어 있지도 않다. 이들은 인류학적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몇몇 사회들을 제외하고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근처의 다른 집단에서도 빅맨을 우두머리로 인식하며, 항의하러 갈때도 빅맨에게 간다. 추장과 다른 점은 빅맨은 다른 집단에서 항의차 우르르 몰려가도 홀로 상황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말로 해결하는 방법밖엔 없다. 한 예로, 근처 집단의 빅맨이 노쇠하여 죽자 다른 집단의 빅맨(자신)이 저주를 걸어 죽었다며 항의하러 오는 상황이 있다면, 성난 군중이 자신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리기도 한다. 물론 그렇게 에워쌓인 상황에서 린치라도 당하면 손쓸 수가 없기 때문에 평소에도 근처 타 집단과의 관계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도 빅맨의 생존적인 의무다. 군중의 화가 어느정도 풀리면 대화로 상황을 푸는데, 보통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가축이나 귀중품을 선물하는 것으로 화해의 의지를 표한다.

이들은 가진 것만큼 부족원들에게 한없이 공평하고 투명하게 베풀어 주는 것이 특징이며 한 마을에 빅맨은 여러 명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언제든지 인망을 잃으면 추종자들을 잃고 영향력이 사라질 수도 있다.

주로 멜라네시아에서 발견되는 체제다.

2. 농구 용어

농구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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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가드 스윙맨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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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트위너 식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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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파워 포워드를 합친 용어. 여기에 스몰 포워드를 더하면 프론트 코트라고 한다.

두 포지션의 특성상 키가 큰 선수들이 많아 빅맨이라고 표현할 뿐 실제로는 키에 따른 분류가 아니다. 일례로 토니 쿠코치는 208cm로 센터급의 장신이었지만 주로 스몰 포워드로 나오는 외곽 선수였기에 빅맨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반대로 키가 198cm로 파워 포워드로서는 단신이지만 푸짐한 덩치로 골밑에서 플레이했던 찰스 바클리, 그보다 조금 더 큰 키로 센터를 보면서도 엄청난 근육질의 몸으로 신장의 열세를 이겨낸 벤 월러스 등은 키와 무관하게 빅맨으로 분류된다.

차라리 키보단 체급으로 줄을 세웠을 때 빅맨을 더 쉽게 찾아낼 수 있지만 결국 역할군에 따른 분류인 만큼 이마저도 예외는 있다. 예로 르브론 제임스는 250lbs(113kg), 많이 나갈 땐 무려 120kg에 달했던 체중으로 본인이 속한 주전 라인업에서 가장 무거운 선수일 때도 많았지만 주로 스몰 포워드로 출전하며 수비시 골밑보단 퍼리미터에 위치하는 비중이 더 높았다. 물론 체격이나 힘이 빅맨의 그것인 만큼 파워 포워드를 오가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르브론을 빅맨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데, 예로 2015 NBA 파이널에서 팀이 잠시 르브론을 센터로 세우는 스몰라인업을 선보이자 해설자는 "맙소사! 클리블랜드는 지금 스윙맨이 다섯이에요!" 라며 놀라워했다.

NBA에선 한동안 볼 핸들러 하나, 스윙맨 둘, 빅맨 둘의 플롯이 메인이었으나 10년대 중반부터는 파워 포워드가 서서히 스윙맨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시작했고, 20년대에는 소위 '빅윙'이라 불리는 장신 스윙맨들이 4번을 보는 게 대세로 자리잡아 케빈 듀란트제이슨 테이텀 등 일반적으로 빅맨으로 분류되지 않는 선수들이 3번과 4번을 오가며 플레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20년대 NBA의 빅맨들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처럼 빅맨은 빅맨인데 빅윙의 기동성과 수비 범위를 겸비한 케이스를 제하면 센터로만 출전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빅맨이라는 용어 자체가 그냥 센터만을 지칭하는 경향이 강해져 예전처럼 빅맨이 두 명 동시에 출전하는, 이른바 '투 빅' 라인업은 오히려 별종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다.

3. 프로레슬링 용어

파일:THhMWXRwcjNyX1Ex_o_wwf-the-invasion-part-62-survivor-series-2001-part-9.jpg
사진은 WWE의 역대급 빅맨 슈퍼스타들인 언더테이커, 케인, 빅 쇼와 빅맨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빈스 맥마흔.

기본적으로 프로레슬러들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한 덩치 하는 것이 기본이나, 그 중에서도 상당히 육중한 거구의 신체를 가진 레슬러들을 묶어서 부를 때 쓰이는 말이다. 빅맨 레슬러들은 보통 정교한 기술이나 마이크웍보다는 신체 스펙을 바탕으로 한 단순한 찍어누르기나 괴력 기믹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나,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빅 쇼와 같은 만능 엔터테이너들도 존재하고 골드버그, 브록 레스너처럼 괴력외에 스피드도 갖춘 빅맨들도 존재한다.[1]

빅맨의 기준은 키만으로 빅맨이려면 보편적으로 190cm대 이상이면 빅맨이지만 빈스는 200cm대 이상을 선호하며, 반대로 190cm대 이하여도 리키시나 아드리안 아도니스처럼 몸집이 크면 빅맨에 들어간다. 이는 애초에 빈스부터가 180cm대 후반이어서 당연하다고 볼수도 있다. 사실 WWE는 웬만한 타 단체들과 비교해봐도 로스터가 많은데다. 그만큼 빅맨 비율도 높아서 190cm대도 WWE에서는 반쯤은 빅맨으로 보지 않는 면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까지 WWE를 거쳐갔던 약 1200명 정도의 선수들 중 빅맨 비율이 30% 정도는 된다.

여성 로스터의 빅맨 포지션인 빅우먼은 키가 180cm만 넘으면 된다. 180cm가 안되더라도 175cm 정도는 넘어야 빅우먼의 조건에 부합된다. 심지어 이젠 없어진 레슬링 단체인 G.L.O.W의 빅우먼 마틸다 더 훈은 키 193cm의 여성이다. 현재도 라켈 로드리게즈나이아 잭스같은 빅우먼들이 종종 나타나고 있다.

사실 당장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만 봐도 역대 챔피언들이나 도전자들은 죄다 180대 이하다.

"빅맨들은 기본적으로 힘은 세지만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일종의 편견이 있는데, 빅맨들 중에 날렵한 경우가 적은 건 사실이라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빅맨들 중에도 날렵함에 있어서 빅맨이 아닌 선수들만큼 날렵한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어지간한 경량급 선수들도 쓰기 어려울 정도의 고난이도 기술을 쓸 정도로 체급에 안맞게 날렵한 경우도 있다. 체급에 안맞게 날렵한 빅맨들은 대표적으로 후술할 뱀뱀 비겔로우, 베이더, 로지 등이 있다.

빅맨에 해당할 경우, 경량급 챔피언 타이틀인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이나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이 불가능하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들중 경량급인 선수들도 많았던 것과는 반대되는 점이다.

빅맨들이 자신보다 체급이 작은 상대한테 클로스라인을 사용할 경우 그 이펙트는 상당하다. 안그래도 체급이 커서 위압감이 느껴지는 선수가 자신보다 체급이 작은 선수들한테 공격을 날려 고꾸라트리니 그 이펙트는 당연히 크다.

빅맨들 중 특히 키가 200대 이상인 선수들의 경우 빅 붓은 사실상 기본기인데 이 또한 특히 자신보다 체급이 작은 선수들을 빅 붓으로 고꾸라트리면 그 이펙트는 엄청나다.

WWE에서는 빅맨인 자버들도 많았지만, 규모가 작은 단체들, 특히 인디단체에서는 최소한 빅맨이 자버로 굴려지는 일은 적다. 일단 체급이 거인인 만큼 자버로 굴리기엔 아깝기도 하고, 인디 단체에선 거인이 아닌 선수들 중 빅맨들을 쓰러트릴 정도의 푸쉬를 주는게 설득력이 있을 정도의 인재들이 아무래도 WWE나 그외 규모가 큰 단체들에 비해 적다보니 그러한 것도 있다. 즉, 빈스의 빅맨 편애를 제외하더라도 빅맨이란 이유로 자버 역할은 면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 빈스에 대한 비판들중 빅맨 편애의 경우, 인디단체들은 빅맨 편애가 결코 덜하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들며 빈스를 두둔해주는 의견들도 있다.

현재는 약물 금지 등의 여파로 프로레슬러들의 덩치 자체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빅맨의 기준도 대폭 완화되었다. 빈스가 좋아하는 빅맨의 기준도 과거에는 275~330파운드 정도였으나 지금은 250~280파운드 정도다. 제아무리 빈스가 빅맨을 좋아한다지만 350파운드 이상의 빅맨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살을 빼도록 유도하는 편이다. 빅 쇼같은 경우도 거의 500파운드 가까이 되었지만 WWE에 입단하고 나서는 계속 다이어트해서 나중에는 거의 400파운드 정도로 감량했고 언더테이커나 케인, 케빈 내시 등도 처음 데뷔할 때는 약 330~360파운드까지 나갔으나 이후 역시 감량을 통해 300~330파운드 정도가 되었다. 최근에는 약물 사용을 금지하고 WWE에서 프로레슬러를 수급하는 곳도 과거에는 보디빌더, 전직 스포츠 선수 등에서 프로레슬링 너드들로 변하고 있다보니 체구도 점점 작아지는 추세이다. 그리고 WWE도 매각되면서 빈스의 영향력은 거의 사라졌다.

3.1. 대표적인 빅맨 레슬러들

키 200대 미만일 경우 이름 옆에 ★을, 빅맨 중 키 200대 이상일 경우 이름 옆에 ♥를, 빅맨 중 키는 빅맨에 못 미치지만 몸집이 커 빅맨으로 불릴 경우 이름 옆에 ●를, 키와 몸집 둘다 클 경우 ■를 붙이도록 한다.
다음은 빅우먼 레슬러이다. 키 180cm 이상은 ♥를 붙인다.

4. KBS 2TV월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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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네이버 웹툰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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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속옷 브랜드

속옷업체 태창의 브랜드. 영어로 Vicman으로 표기한다. 주로 남성용 속옷에 쓰였다. 1990년대를 기억하는 이라면 빅맨 줄무늬 팬티가 기억날 것이다. 지금은 태창을 인수한 이랜드그룹이 상표보유권을 갖고 있다.

7. 비트박서 겸 가수 Bi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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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따지면 골드버그와 브록 레스너는 빅맨이 아닌 파워하우스 이다. 체격 자체는 빅맨에 들어가긴해도 골드버그나 브록 레스너 정도의 체격을 가진 선수들은 생각보다 많은데다 이 정도 체격은 빅맨에서도 작은축이다. 빅맨들중 골드버그나 브록 레스너랑 비슷한 체격을 가진 선수들만해도 트리플H, 바티스타, 랜디 오턴, 더 락, 라이백, 바비 래쉴리, 브루터스 비프케익, 아웃백 잭, 타이거 청 리, 아이언 마이크 샤프, 더 패트리어트, 골더스트, 루터 레인즈, 대니 바샴, JBL, 올랜도 조던, 켄조 스즈키, 르네 듀프리, 버버레이 더들리, 랜스 케이드, 트레버 머독, 발 비너스, 빌리 건, 마크 진드락, 비벌리 브라더스, 데몰리션(액스, 크래쉬), 로드워리어 호크, 샌드맨, 타미 드리머, 테드 디비아시, 서전 슬로터, 네일즈, 어윈 r 샤이스터, 에지, 헤수스, 폴 버칠, 타잔 타일러, 윌리엄 리갈, 데이브 테일러, 샘 휴스턴, 부커T, 크리스 매스터스, 스나이퍼, 론 배스, 브레이 와이어트, 알베르토 델 리오, 진더 마할, 딘 엠브로스, 세스 롤린스, 로만 레인즈, 갓 파더, 피트 개스, 조이 앱스, 메이슨 라이언, 제이크 로버츠, 타이거 알리 싱, 판타시오, 듀크 드로즈, 헤드벵어즈, 이지키엘 잭슨, 몬텔 본테비우스 포터, 다니엘 퓨더, 크리스 노윈스키, 갓윈스, 워로드, 제우스, 갓파더, 무하마드 핫산, 딜로 브라운, 등등 많다. 어쨌거나 190대 이상이면 엄청난 장신이라 빅맨으로 볼 수 있다.[2] 역대 최장신 레슬러.[3] 단 리키쉬는 파투, 술탄 시절엔 빅맨이 아니었다가 몸을 불리며 기믹이 리키쉬로 바뀌면서 빅맨이 된 케이스다.[4] 리키쉬와 마찬가지로 빅맨이 아니다가 몸을 불리며 빅맨이 된 케이스로 빅맨이 된 후엔 게이 기믹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