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21:37:11

버퍼링스



1. 개요2. 플롯3. 코너에 쓰인 음악 목록

1. 개요

아름다운 영혼, 환상 의앙상블, 살 아있는 전설, 버퍼링즈가 부릅니다↗? (곡명)↗?(코너 오프닝 멘트)[1]
시스템을 종료합, 니다. (윈도우 XP 종료음) (코너 종료 시)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엄태경[2][3]안윤상이 출연했고 2007년 12월 9일[4]부터 2008년 3월 30일까지 방영되었다.

2. 플롯

고음불가 등으로 이어지는 음악 개그의 계보를 이은 코너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래를 부르던 중에 버퍼링이 되는 현상을 흉내내서 중간에 늘어지는 효과를 집어넣어서 웃기는 코너이다. 대표적인 효과 5가지는 정지, 같은 구간 반복, 중간 장면 건너뛰기, 되감기 또는 빨리감기, 느린 화면 재생 등이 있다.

처음에 시작할 때와 마지막으로 끝날 때의 목소리는 모두 보이스웨어다. 녹화 전에 안윤상스타크래프트오인용 등을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2008년 3월 16일 방영분에서 휘성의 《사랑은 맛있다》를 부를 때 "그저 끄적"에서 진짜 저그 성대모사를 구사하기도.

반응이 상당히 좋았지만 의외로 4개월도 못 채우고 빨리 끝났는데, 음반 저작권이라든가 소재 고갈로 생긴 문제인 듯.

음담패설도 좀 한 듯 하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르다가 "불안한 눈빛과"라는 가사에서 "불안(브라)"이란 단어를 반복하면서 브래지어를 묘사하는 제스처를 음흉한 표정과 함께 표현한다.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을 부를 때 "네 품에 안은(애를 안은) 네 사진이 었어"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한 걸 보면…. DJ DOC의 《DOC와 춤을》을 불렀을 때도 이와 비슷했다. '그 아저씨 내 젓()가락질 보고 뭐라 그래' 에서도….[5][6]

디시인사이드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디스하기도 했다. 'DOC와 춤을'에서 "한마디씨 디씨 디씨 디씨 디씩 하죠"라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치는 흉내를 냈고, 이어서 안윤상이 "우리 개그에 불만 있냐?"[7]라며 코갤러들을 디스했다.

버퍼링스 팀 명의로 2008년 10월에 디지털 EP도 냈지만, 묻혔다.(…) 그래도 유튜브에 버퍼링스를 검색하면 나오긴 한다.

또한 2008년 3월 23일 방송분에서는 박상철의 《무조건》이 나오고 막판에 영 좋지 않은 곳을 각목 비슷한 걸로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엄태경은 별 문제가 안 되었지만 단신인 안윤상이 제대로 피를 봤다[8].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안윤상의 표정이 그야말로 리얼하다. 또한 "인도양을 건너서라도."의 처음 구간을 반복 재생할 때의 몸동작도 압권. 또한 2019년도에 크큭티비에 버퍼링스 회차가 대거 업데이트 됐을 때 이 회차만이 유일하게 업로드에서 빠졌는데, 종전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 다시보기로 올라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음원 저작권 문제는 아니고, 개그 내용이 현 시점에서 사회적 이슈가 될 우려가 있어서 빠진 듯.[9][10] 이것 때문으로 인한 항의도 코너의 이른 종영에 한 몫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근황올림픽 엄태경 편에 따르면 코너 연습중 목관절을 다쳐 수술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오래 하차했는데 이 상황도 코너 종영에 영향이 간듯 하다.

여담으로 버퍼링이 걸릴때 조명과 카메라도 열일 한다(...)

3. 코너에 쓰인 음악 목록


===# 각 화마다 등장한 버퍼링 모음 #===
에피소드 버퍼링 효과
정지 반복 되감기 스킵 속도 변화 기타
1화 믿을 순 , 붙잡고 싶지, 기억이라도 아도 괜, 제일 자, 다리는, 날 , 빨리 , , , , 말할 [14]
2화 너를 , 얼음 ㅂ이 많, 막아도, 심장인데, 사랑인데, 왜 살아ㅆ니, , 가스ㅁ, 어나, 못 믿,
3화 서로 , 잘못과 ㅈ을, 속 살, 제대, , 잡아, , ㄱ과, 부라, , 위험,
4화 , 이르 마음이 어가나 봐, 하나씩, 잊혀지겠지, 없었, 여기 , 끄치라고, 놓아 달라고, 1절이 끝나고 간주 부분, 처지겠지
5화 하루만나가, 외로, 그댈 미워할 수 밖에, 부러, 하나만 바, 지켜줘야 해요, , 기타 소리 레임 , 꼭 하나만 바래요 날 대신해 그녈 영원히
6화 안 돼, 하루는 헤어질 지, 내 마, 안돼요, 내 겨, 살아가도 돼, 그대 모, 나를 만나지만, 아픈 가슴, 쓰러져만, 힘겨운 단 한번 힘들어 표정 행복 싫어요, 지켜 본 적이 기도하면서, 안 되나요 안 돼요
7화 그렇게 믿, 없다 일생동안, 내 품에 안은, 사진이 , 네 소원이, 손에 꼭 쥐, 가, 많이 사랑해주실꺼죠, 눈 오거나 비, 가끔씩, 꼭 , 잠시라도어흐 이제 가 문득 먼 길 데려가면 안되니 가는 길에 보려 주려 해 널 위한 이 반지 잃어버리지 마 내 두 면니까[15]
8화 미안해도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 오늘 밤엔 해야할[16], 준비했었, 말해놓고 돌아서, 고, 사랑해왔다, 날 바라, 못미더워, 어색해, 너를 자꾸 농담 하지 않고, 자꾸만 미안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을 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 번 [17]
9화 내가 그토, 안녕 구에, 내 사랑 그대, 다시 , 그대이고 싶어요, 비바람 , 놓지 마, 아플 , 내 곁에, 나였, 안녕 안녕 내 사랑 그대여 못날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기다려요 맘 놓 ![18]두운 밤길을 잃어도 서로 등불이 되어주고[19],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20]
10화 우릴 새하얀 드레[21]스, 수줍으, 내 겨태선 소주, 그대도 아니, 아파해야, , 눈부신 아침, 어후의 향기도, 함께 나눌, 난 , 힘드러ㅆ던 만, [22]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 또 사랑 슬퍼 마[23], 아름[24]
11화 두근 , 손을 , 네가 좋아[25], 너, 너에게[26], 룰루, 내 마, 이야에로, 여보세요, 내 마음을 훔쳤나요 괜찮아, 너와 함께 있을
12화 하나도 할 수 없 무 모, 인데, 웃고만 있죠, 곁에 있을 거라 미ㄷ었죠, 실은 레이 오빠가 캭!, 만나ㄹ 수, 부족한가요, 볼 수 있다면, 나 우ㅅ고, 차ㅈ아가란, 않겠죠 그, 그럴 리 없잖아요 You, 난 그걸로 돼요[27] 아직 남겨진 내 맘 전하고 싶은데
13화 , 헤이~, 헤드스핀을 시전 하려다 물구 나무 서기 정도에서 멈추게 됨. 옆 집 아저씨, 와 바ㅂ을, 끔, 하고 시원해, 기면서, 이히, 할머니, 빡빡 밀어요, 한 마디 씩하죠, , 애 ㅆ어요, 감추지 마요 빡빡 밀어요[28] 청바지 입고서 빡빡 밀어요, 깔끔하기만 하면 빡빡 밀어요, 여름 교복이 잘 먹어요, 반바지 잘 먹어요[29]
14화 무러, , 수백번 지, 아움, 바보, , , , 쩌다, 엔 그리, 너를 보고, 전화번, 고마웠단 말엔 미안하단 말엔 너무나도 변했어 지금의 우리 추억도 돌아갈 수[30] 없는 시간이~
15화 가슴이 느껴, 저 끄[31], 라지, 기분좋은 변, 은 살, , 교감[32], 뚤어, 작은 가슴, 맛이, 껴줄게, BOUNCE 잠을 깨워 또 깨워 밤새워 애태워 계절의 소식 마음의[33]
16화 무조건이야 이후부터 당신을 향한 이전 사이 , , 무조, 갈거야, 평양, 인도, 드럽네, 에도 좋아, 에도 좋아, 달려, 무조건 달, , 건너 서라, 달려갈 거야 2절 후렴 시작 전(짠짜라짜라짜라 짠짠짠 부분)
17화 꿈속의 괴물, , 간주 때 홍석환이 솔로 댄스를 추려다 멈춤. 더 따스히 포, 뒤척, 의 그, 아두ㄹ래, OH BABY, 드러운, 직이는, 맞춤, 끼고 있었, 거지, [34], In My Heart 일기장이 되고 싶어


[1] 당시 소프트웨어의 한계로 톤이 굉장히 어색하다.[2] 2000년 초반~해당 코너 첫방때까지는 엄경천이라는 이름으로 출연, 방영 당시에는 레이라는 예명으로 출연.[3] 또한 엄태경에게는 비틀지에 이은 두 번째 음악 개그 코너이다.[4] 달인도 이 날 첫방송 되었다.[5] 이 부분에서 경악하는 여성 관중들의 리액션은 덤.(...)[6] 그 외에도 내 사람에서 "지금 잡은 두 손 놓지 마" 부분을 반복할 때 야릇한(?) 표정으로 치마 제스처를 취하기도 하고 바로 이어서 "내가 힘들 때나 아플 나" 부분에서도 목욕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7] 원 가사는 '너 사회에 불만 있냐?'이다.[8] 게다가 보이스웨어조차도 "시스템을 종료. 할까? 말까? 할까? 말까? ㅋㅋㅋㅋㅋ. 시스템을 종료. 안 할래." 하면서 농락했다. 덕분에 안윤상이 개돌자 그제서야 "알았어 알았어. 종료합, 니다."라고 말하고 끝냈다.[9] 김민경의 신체적 특성으로 웃겼고, 코너의 마무리가 가학성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현재에는 다소 문제의 소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10] 버퍼링스 전 회차 몰아보기 영상에서는 이 회차가 포함되어서 나왔다.[11] 레이도 또 끊기겠지 싶어서 준비를 안 한 건지 안윤상이 본인 파트를 끝내고 빨리 부를 준비를 하라고 재촉한다.[12] 여담으로 안윤상은 버퍼링 구간 반복 효과를 내면서 레이를 약올리기도 했다. 예: 안녕 내 사랑 그대여(),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대구)이고 싶어요[35], 비바람 모()ㄹ아쳐도,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등.[13] 이 중 남영환만 KBS 신인 공채이다.[14] 노래를 끄라고 표현한건지(꺼 꺼 꺼 꺼...) 안윤상은 버튼 누르는 손가락질도 같이 했다.[15] 정지 + 건너뛰기[16] 한 글자 씩 반복한다.[17] 굵게 기울인 구간은 느리게 나온다.[18] 구간 반복(코 부분) + 정지(눈 부분)[19] 해당 구간을 음소거했다.[20] 건너뛰기 + 구간 반복[21] 이 구간에서 앙드레 김 성대모사를 한다.[22] 이 때 보이스웨어가 "시스템을 종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니다"로 끝낸다.[23] 건너뛰기 + 구간 반복[24] 정지 + 구간 반복[25] 2절 시에는 네가 좋아[26] 2절 시에는 너에게[27] 처음 "돼요" 몇 번 반복하다가 이후 "돼" 따발총으로 전환되었다.[28] 이 부분에서 보컬과 백댄서가 대머리가 되고 마빡이 동작을 했다.[29] 볼드체 부분이 다시 나왔다[30] 정지 + 빨리 감기[31] 저그 성대모사를 흉내냈다.[32] 동시에 홍순창 성대모사도 따라했다.[33] 느려진 속도 + 구간 반복[34]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유행어인 어질 인, 사람 인, 중국인, 한국인 드립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