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4:18:35

인마

1. 사람과 말2. 켄타우로스의 번역어3. 슬레이어즈에서 마족과 인간의 합성체를 부르는 말
3.1. 예시
4. "이놈아"의 줄임말

1. 사람과 말

. 말 그대로 사람. 전쟁 중에 사람이나 말, 군견 등의 병력들을 총칭하는 단어다. 더 이상 전쟁에서 말이 주된 수단으로 활약하진 않지만 워낙 인류와 함께 전쟁에서 많이 쓰이다보니 무기 설명 등에 '인마살상용' 이라는 식의 표시 정도로 사용된다.

2. 켄타우로스의 번역어

人馬.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 슬레이어즈에서 마족과 인간의 합성체를 부르는 말

라이트 노벨 슬레이어즈에서 마족인간을 합성한 것을 리나 인버스가 인마(人魔)라고 명명했다.

마족들은 강대한 마력과 물리적 제약[1]으로부터 자유롭지만 순수한 정신체이기에 정신적으로 취약하고 다른 존재의 힘을 빌린 마법을 사용할 수 없지만[2] 인마는 마족의 이 특성에 주문 영창을 생략하고 마법[3]을 쓸 수 있기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존재가 된다. 소설에서는 대개 하급 마족(레서 데몬이나 브러스 데몬)이 들러붙지만 마왕의 조각들과 5대 심복인 가브도 여기에 포함된다.

대신에 마족 특유의 파괴 충동 때문인지 조드 일행처럼 성격이 삐뚤어지는것도 모자라, 사이코패스가 되는 부작용이 있다.

3.1. 예시

  • 아틀라스 시티의 할시폼은 마족 기오 가이아를 먹어서 그 힘을 빼앗았다. 이것은 인간을 베이스로 순전히 마족의 힘과 수명만을 얻게 된 것으로, 할시폼이 가오 가이아의 자존심을 긁어서 내기를 유도했기에 가능했다.
  • 복제 레조는 적법사 레조가 마족과 자신의 클론을 합성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힘을 얻고 본래 클론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자아가 생겨났다.
  • 얼굴 없는 세이그람과 암살자 즈마는 서로의 동의하에 합체를 했다. 그 결과 두 힘을 동시에 가지면서, 자아가 한 몸에 공존하는 형태가 되었다.
  • 패왕장군 쉐라둘고퍼로 인간의 자아를 파괴시키고 마족을 빙의시켰다. 디루스 왕국의 기사들로 만든 이 인마는, 마족의 힘을 쓰는 무술의 달인이 되었다.
  • 봉인을 가장해 본의 아니게 인간과 섞였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부활한 루비아이의 조각들과 가브 또한 엄연한 인마다.

4. "이놈아"의 줄임말

상대편을 경박하게 또는 적대적으로 부르는 말로, "이놈아!"가 줄어든 말.[4] '임마'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임마는 양순음화 현상이기에 표준어가 아니다. 앞에 '야!'를 붙인 '야 임마'도 많이 쓰이고 또 축약하여 얌마 라고들 하지만, 표준어는 '야 인마'이다. 축약형 역시 얀마가 표준어이다. 참고 기사


[1] 충격과 화염, 중력 등.[2] 슬레이어즈 설정상 흑마법은 마족에게 부탁해서 힘을 빌리는 것인데, 설령 자기보다 상위 마족의 힘이라도 빌린다는 건 '너의 힘이 없이는 안 돼.'라고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 것이고, 마족은 물질이 없이 정신으로만 이루어진 생명체이니 만큼 저 정도의 정신적 타격으로도 붕괴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 작가는 '신입 사원이 부장에게 "부장님, 이 서류 계산이 좀 힘든데 도와주세요." 하면 해고된다'(…) 라는 비유로 설명했다. 마족이 하계 생물을 상대로 정신 공격을 하지 않는 것도 이 원리로 설명된다. '벌레를 상대로 진심으로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건가' 하는 것이 자존심에 타격을 준다고. 솔직히 둘 다 그냥 밸런스 조절.[3] 순간이동을 하거나, 충격파를 발사하는 등.[4] 이런 이유로 여자를 부를 때에는 사용빈도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