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8 22:53:59

현피


1. 개요2. 사례3. 현재까지 생긴 현피들4. 가상 매체에서의 현피5. 위키위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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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PK(Player Kill)의 합성어현재 IP주소의 줄임말이자 현대에 부활한 결투. 다만 PK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죽이는 행위이기 때문에 미묘하다. 현실 피비피(PvP)가 더 어울릴 것 같다. 다만 이 말이 맨 처음 퍼진 시절이었던 인터넷 초창기 때는 대전 게임이 아닌 게임에서 상대방의 게임 캐릭터를 공격한다는 개념 자체가 충격으로 다가왔던 시절이라……. 그리고 하술된 현피 사건 사례를 보면, 싸움이 아닌 일방적인 상해 및 살해 사건까지 있기 때문에 PK의 뜻에도 어울린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키보드 배틀의 최종 종착지 중 하나로서 보통 무지하게 열받은 쪽이 신청한다. 말 그대로 장소잡고 현실 PK를 벌여 이기는 쪽이 현피 이전까지의 키보드 배틀 상황이 어떻게 되었든 최종 승리자가 되는 규칙. 하지만 꼭 키보드 배틀의 최종단계인 것만은 아니다. 조아라에 있는 모 팬픽의 코멘트란에 어떤 사람이 스포일러를 늘어놓았는데 작가가 '현피 떠요?' 식으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실제로 떴는지는 불명이며 주소는 추가 바람.

2. 사례

게임 리니지에서 유래한 단어로 리니지 초창기에는 플레이어를 살해하면 그 플레이어의 아이템 하나를 랜덤으로 빼앗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PK가 유행했다. 대표적으로 기초 마법인 에너지 볼트를 배운 마법사 여럿이 한사람을 다구리놓는 에볼피, 에볼피가 진화해서 조금 고급 마법인 이럽션으로 한사람을 다굴놓는 이럽피, 정정당당하게(?) 스탯 좋고 장비 갖춘 기사가 몸소 달려드는 칼피, 길들인 개를 풀어서 다굴놓는 개피 등. 당연히 죽어서 아이템 뺏긴 사람의 기분이 좋을 리가 없으니 최종적으로 현실에서 PK를 한다는 의미로 현피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여기서 의미가 확장돼 온라인 싸움이 오프라인 몸싸움으로 번지는 걸 현피라고 하게 되었다. 요사이 들어 현피로 유명한 사건은 방송까지 탄 껌팔이와 의정부 고딩의 패갤 사건이 있다. 스스로의 병신성을 증명하는 마지막 행위.

리니지가 유래한 단어라면 젬파이터는 실전을했다. 오죽하면 현피문제가 너무심각해서 몇명의 순수한(...) 유저들이 단편영화도 만들었다. 더군다나 젬파이터 유저들 대다수가 성격이 불같고 욕설까지 막해서 필터링이 제일많은 게임이다.[1]애초에 이겜은 삭빵이나 공캐로도 유명하자나 게임계의 AVGN

…라는 키보드 배틀에서 촉발되는 중-고-대학생의 현피는 그야말로 귀여운 수준이다. 사실 말로만 현피 드립을 하지 실제로 정말 만나는 경우는 100에 1도 안 될 정도로 드물며 특히 디시인사이드에서 격투게임 갤러리리듬게임 갤러리와 같은 갤러들이 직접 오프라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될 확률이 높은 갤러리에서도 이런 시비가 걸려도 당사자들끼리 우연히 만날 경우 한 쪽이 접근하지 못하고 서로 피하면서 그냥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상이나 게임상에서 열받는 경우는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게임을 끄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지면서 감정도 많이 풀리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작 게임 때문에 경찰서 갈 정도로 싸우지 않는다. 다만 상대방이 상습적으로 시비를 걸면 얘기는 달라진다…

설령 게임이나 넷질이 끝나도 화가 풀리지 않아 현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도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한쪽은 서울인데 한쪽은 제주도라고 하면 어디서 만나야 하는가? 싸움 한 번 하려 비행기값을 10만원 넘게 내야 하는가? 그렇다고 누가 대전료를 주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만약 상대가 낚으려고 가짜 주소를 말할 수도 있고, 설령 진짜 주소를 말해도 그 장소에 나오지 않으면? 초딩임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실제 현피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리니지와 같이 주로 연령층대가 높고 아이템들의 현금 거래가가 높은) 온라인 게임상에서의 시비에 의한 현피는 보통 그런 레벨을 현격히 넘어선다.

리니지를 하다가 같은 PC방에서 게임하던 조폭과 시비가 걸려서 파묻힐 뻔했다는 괴담이 전국 PC방에 하나 정도씩은 내려올 정도다. 특히 현금 수백수천의 가치를 가진 아이템이나 게임 머니가 오가는 MMORPG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몸을 사리는 게 현명하다. 피씨방에서 현물로 도배한 캐릭터와 아이템으로 플레이하는 건 자제하자.

실제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마비노기 같은 온라인 게임이라면 게임에서는 현피 드립을 치는 유저는 많을지언정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즉, 온라인 게임의 성향에 따라 많이 갈리는 편이다. 대체로 '현금거래'가 활성화되어 있거나 성인(특히 남성) 매니아층이 굳건한 온라인 게임에서 자주 발생한다. 이런 게임들은 PK는 물론,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건전한 위키러라면 알아서 적절히 조절하자.

은근히 AOS류 게임에서 현피로 시비 거는 이들이 많다. 롤 몇 판을 말아먹어 아군을 도발시키고 내분을 일으키면 열 번에 서너번은 현피드립을 친다.

TCG가 주제인 유희왕 시리즈에서도 현피가 등장하는데, 이런 경우를 리얼 파이트라고 한다. 어째 카드게임 하는 도중에 치고박고가 시작되거나 게임의 결과가지고 싸우기보다는[2] 카드게임과는 상황적으로 동떨어진 타이밍에 쌈박질을 해대는 묘사가 더 많다. 듀얼하는 도중에 듀얼을 중단하고 폭력수단을 사용한 듀얼리스트는 전설이 되었다. 카드 안 쓰고 처음부터 끝까지 두들겨 팬 놈도 있는데

오락실에서 대전액션게임 중에 생기는 현피는 리얼철권이라고도 부르는 듯 하며 체어샷이 유명하다.

러시아에서는 2008년 현피로 살인까지 일어나는 케이스가 있었다. 현피로 살인까지 가면 정상참작이 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게 되어 인생 종치게 되니 절대로 하지 말자. 그리고 국내에서도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현피 → 사체유기사건이 매년 최소 1건 있었으며 2011년에도 또다시 사건이 발생했다. 만약 강간도 현피 목록에 올라온다면… 생각을 하는 것조차 끔찍한 현실이 일어날 것이다. 2012년에도 최악급의 현피 사건이 일어났다.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얼굴이 안보인다고 해서 익명성을 믿고 채팅상이나 인터넷 리플로 막말해서 시비를 걸지 않으면 된다.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해서 절대 안전한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제대로 돌아버리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찾아낸다. 사실 인터넷으로 시비를 걸게 되면 현피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도가 심한 경우 경찰서 정모를 해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영화감독 우베 볼은 자신의 영화를 까는 평론가들에게 권투로 현피를 신청해 이겼다고 한다. 사실 그가 이렇게 현피로 해결하는 건 아마추어 권투선수 경력이 있어서 그렇다. 그러니 위키러들은 우베 볼식으로 시비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말자 당연하지만 그렇게 올라온 사람들을 줘 팬다고 한들 뭔래부터 구렸던 영화의 질이 나아질리 없었고 결국 몰락하고 만다.

3. 현재까지 생긴 현피들



그 외의 현피들은, 그냥 서로 밥 먹고 말 나누다가 허허허거리면서 좋게좋게 끝났다. 내키진 않는데 안 나가면 나중에 더 쪽팔릴듯해서 약속 장소에 나가보니 상대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우선 밥이나 먹자고 같이 앉아서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앙금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개중엔 사과하는 의미로 상대 몰래 밥값 계산을 하고 먼저 나왔는데 미안해진 상대가 나중에 다시 밥을 사줬고 그러다가 절친이 되었다는 훈훈한 케이스도 있는 듯하다. 대표적으로 헬스 갤러리 사람들.

이들이 서로 주먹을 날리면 둘중하나 사생결단 나자는 이야기며, 대부분 키보드 배틀이 니몸이 좋냐 내몸이 좋냐 식의 자기자랑식의 반쯤 장난섞인 도발이 대부분이므로 기껏해야 만나서 하는 건 팔씨름 정도. 일부 일어나진 않았지만, 화해가 와해된 사건으로는 거지달려 현피미수사건이 대표적이다.

4. 가상 매체에서의 현피

가상 매체에서의 현피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경우가 대표적이며 키리가야 카즈토 VS 스고우 노부유키의 예가 있다.영자 vs 유저 현피 이쪽은 게임에서 역관광당해서 빡친 스고우가 현실에서 칼을 들고 덤비다가 카즈토에게 또 역관광 당한 케이스. 3부에서는 현피를 넘어 살인을, 그것도 밥 먹듯이 해대는 데스 건이란 희대의 미친 사이코패스 집단들도 등장하며, 3부에서 카즈토는 데스 건의 한 명인 신카와 쿄지에게 현피를 당하게 된다.랜선 파이터라는 라이트 노벨에선 주인공의 이능력으로 등장. 신상정보를 가지고 있는 상대 앞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는 능력으로 나온다.

2013년에 개봉한 영화 잉투기 및 2016년 영화 대결 역시 현피를 주제로 하고 있다.

닌자 슬레이어의 <디스트로이 더 장기 바스타드> 에피소드에서 후지키도낸시 리의 목숨을 걸고 닌자 '마타도어'와 장기 대국을 펼쳤다. 후지키도는 장기 초짜였기 때문에[13] 마타도어에게 영혼까지 털리던 와중, 장기 고수나라쿠 닌자의 훈수에 넘어가 그의 지시를 따르다가 자아를 빼앗기기 직전까지 몰렸다.[14] 결국 억지로 정신을 유지하면서 마타도어와 대국을 유지했지만 그래도 밀리자 장기판을 뒤집어엎고 하라는 장기는 안하고 장기말을 던져 클론 야쿠자들을 물리친 다음 장기 대신 카라테로 마타도어를 물리치면서 낸시 리를 구했다묘사만 보면 자기 실력으로는 안되니까 빡쳐서 판 뒤집어엎고 멱살잡은 것으로 보이지만, 마타도어도 후지키도와 나라쿠가 정신의 주도권을 다투는 사이 장기말의 위치를 바꾸는 등 사기를 치긴 했다.

5. 위키위키

아직 위키계에서 수정전쟁 등으로 인해 현피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애초에 어느위키를 뒤져봐도 현피 관련 규정은 없으니까. 문서 훼손을 일삼는 악질 반달러들도 현피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시절 IP로 동일 장소임을 알아내 현피가 날 뻔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정확하지 않으므로 수정바람.


[1] 여담으로 한창 리그 오브 레전드열풍이 불었을때 대다수의 젬파이터 유저들도 이쪽으로 넘어간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부터 롤에서 패드립이 많았다.[2] 이 경우는 아예 장착카드를 본인에게 장착시켜 상대를 팬다건 본인 자체가 몬스터인 경우가 있다.[3] 그렇게 싸우자고 한 헤스는 막상 싸움판에서 개쫄아서 개소리를 지껄이다 치성에게 허벅지 몇대 걷어차이고 끝났다. 이후 치성은 헤스와 훈훈하게 화해하고 갈비탕을 사줬다고 하며 치성과 헤스가 말싸움하는 사진은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 1권에 패러디되어 있다.[4] 사실 이건 현피라고 보기에는 실제로 관전자 말에 따르면 유치했다고 한다.[5] 인터넷상에서 있을 수 있는 현피가 최악의 사태로 발전한 사건. 갈등에서 살해까지 이르는 과정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현피가 일어나는 과정에 가까웠다.[6] 위의 신촌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상의 갈등이 최악의 사태로 발전한 사건.[7] #현피 당일 유이는 나오고 머도칸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건 구경꾼들을 피하기 위한 연막이었고, 사실 머도칸 대신 평소 어그로가 심하던 유이를 고깝게 보던 서리야가 머도칸에게 몰래 연락해 자기가 대신 유이를 패겠다며 뒤에서 대리 현피를 했다. 이 사실을 아는 건 당사자 셋과 촬영자 뿐이었는데, 머도칸이 서리와 연락한 내역을 갤에 전부 까버린 탓에 머도칸인 척 몰래 현피를 한 서리만 거하게 통수를 맞게 된 격.[8] 현피 당일 엑셀러레이터는 나타나지 않았다.[9] 철권 태그 토너먼트를 하던중에 10연패를 당해 상대에게 체어샷을 날린 사건. 다소 폭력적인 사진이 있으므로 열람시 주의바람.[10] 둘이 딱히 사이가 나빴던 것은 아니고 둘 다 롱다리 가수 김현정을 여자로서 좋아했었는데 어느 한쪽도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그게 과열되어 주먹을 교환하기에 이르렀다. 근데 정작 그 둘 다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좋아한다면서 뭐하는 지거리야[11] 자세한 건 테이크원-키스에이프 디스 사건 항목 참조.[12] 신촌 살인사건처럼 인터넷상의 현피가 최악의 형태로 발발했으나 다행히 피해자 측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기에 살인미수로 끝났다.[13] 어릴 때 할아버지에게서 배운 것과 사라리맨 시절 상사랑 몇 국 둔게 전부였다고.[14] 이때 드래곤 겐도소의 봉인으로 나라쿠는 이미 봉인된 상태였는데, 후지키도가 어찌나 정신이 수세에 몰려 있었던지 장기를 두면서 아예 나라쿠화된다. 거의 암흑의 7일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몇 수만 더 나라쿠의 지시대로 따랐다가는 자아가 소멸해서 육체가 완전히 나라쿠에게 넘어갔을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