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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환/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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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3~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총평4. 시즌 후

1. 시즌 전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시즌 개막전인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0-7로 앞선 9회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삼진과 뜬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3월 27일 kt wiz전에서는 1-4로 앞선 7회 1이닝을 1볼넷 2K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3월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2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삼진으로 1아웃을 잡아낸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공, 그리고 뜬공으로 2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정은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8회에는 안타 두 개를 맞으며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마운드를 장현식에게 넘겨주었으며, 장현식이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자책점이 올라가는 일은 없었다. 총 1.2이닝 46구 2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1 동점이던 8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3K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9회말 나성범의 끝내기 2루타가 터지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4월 13일 경기에서는 5-7로 앞선 8회, 1이닝을 13구 1K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2 동점이던 연장 11회에 구원 등판했으나 변화구가 계속 손에서 빠지며 두 타자 연속으로 몸에 맞는 공을 내주더니 2루 주자의 도루 이후 땅볼로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한 이후 마운드를 윤지웅에게 넘겼다. 윤지웅 마저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를 맞으며 자신의 자책점은 5점이 되었고 팀은 7-2로 패배하면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다음날 17일 경기에서는 또다시 2-2 동점이던 연장 12회에 구원 등판했다. 모두의 우려가 틀리지 않았다는 듯 이번에도 역시 불안한 투구를 보이며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희생번트와 고의사구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1루 짧은 땅볼을 유도했으나 이번에는 베탄코트가 홈 송구 과정에서 공을 흘리는 실책을 범하며 어이없이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2사 이후에는 이천웅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 이후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으나 이틀 연속으로 너무 뼈아픈 투구를 하고 말았다. 팀이 그대로 패배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1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3으로 뒤진 8회 무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연속 안타로 손쉽게 1실점을 하면서 이번에도 무너지는 듯 했지만 김성현을 홈 병살,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23일 kt wiz전에서는 2-3으로 뒤진 6회 구원 등판했다. 시작부터 볼넷을 내주며 이번에도 자멸하나 싶었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3으로 앞선 6회 구원 등판했다. 이번에도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여전한 제구를 보여줬으나 뜬공 - 삼진 - 뜬공으로 후속 타자들을 처리하며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3~4월 기록은 16경기 1승 2패 6홀드 16.2이닝 17피안타 11볼넷 24K ERA 4.86. 이번에도 출발은 좋았으나 잦은 등판과 고질적인 제구 불안, 그로 인해 투구수가 누적되면서 갈수록 컨디션은 저하되었다. 335개의 투구수는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투구수.

2.2.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4로 앞선 6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부터 볼넷을 내주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렸으나 노진혁의 호수비에 이어 전준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 점으로 만루 위기를 넘겼다. 7회에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총 1.2이닝 24구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0-0 동점이던 7회초 구원 등판했다. 땅볼 두 개로 2사를 잡은 이후 최형우김주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이창진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7회말에 나온 김성욱의 적시타가 이날의 결승타가 되면서 시즌 두 번째 승리투수가 되었다.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10으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한결같은 모습이었지만 파울 플라이와 병살타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4로 앞선 8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최정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제이미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6일 경기에서는 2-5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좋은 구위를 보여줬으나 나주환에게 던진 147km의 패스트볼이 손에서 완전히 빠지면서 머리로 향하고 말았다. 결국 그대로 퇴장. 다음날 나주환에게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1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9-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땅볼과 뜬공으로 두 개의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이후 강윤구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강윤구가 땅볼로 이닝을 끝내면서 실점없이 9번째 홀드를 올렸다.

23일 경기에서는 4-2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고,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10홀드를 달성했다.

2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9로 앞선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제이미 로맥고종욱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8회에도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볼넷과 도루 저지, 그리고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2.1이닝 1볼넷 3K 무실점으로 11번째 홀드 적립.

26일 경기에서는 0-0이던 8회 구원 등판했으나 1루수 이원재의 미숙한 수비로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고, 희생번트 이후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결국 강판되었다. 다행히 이후 베탄코트의 도루 저지와 최정의 땅볼이 나오면서 자신의 실점은 없었다.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8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2사 이후 볼넷 하나를 내주긴 했으나 모든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챙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3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3으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으며 바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5월 기록은 13경기 1승 5홀드 12이닝 6피안타 6볼넷 15K ERA 0.00. 피OPS 0.473과 자책점 제로라는 압도적인 피칭으로 팀 내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로 거듭났다. 물론 본인이 싼 똥을 원종현이 치운 적도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2.3. 6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고,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12번째 홀드를 올렸다.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4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해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0-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2루타를 맞고 상대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위기까지 몰렸다. 여기서 대타 안치홍의 큼지막한 좌익수 플라이를 쳐내 동점이 확실시 되는 듯 싶었으나 김태진손시헌멋진 중계 플레이를 합작하며 동점을 막아냈다. 시즌 13번째 홀드.

8일 경기에서는 2-4로 앞선 8회 등판했다. 이창진백용환에게 연속으로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각각 3루수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웃을 잡아냈다. 그리고 김선빈까지 뜬공으로 잡아내며 시즌 14번째 홀드를 올렸다.

9일 경기마저 8회까지 3-4로 앞선 상황이 되면서 3연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1사 이후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더니 박찬호의 땅볼 타구 유격수와 2루수 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하면서 결국 내야 안타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위기에서 안치홍을 땅볼,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세 경기 연속 홀드로 1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8로 앞선 7회 2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3연투 후 월요일을 지나 곧바로 등판했기에 상당한 무리수. 결국 시작부터 펜스 직격 2루타를 맞으면서 무너지는 듯 했으나 삼진으로 일단 이닝을 끝냈다. 8회에도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으나 2루타와 볼넷을 내준 이후 다시 1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22경기 만에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삼진으로 첫 아웃 카운트를 챙기고 원종현과 교체되었고, 원종현이 땅볼 두 개로 동점과 이닝 종료를 맞바꿨다. 총 0.2이닝 25구 3피안타 1볼넷 2K 2실점.

이후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한동안 등판하지 않다가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0-1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2일 kt wiz전에서는 6-5로 앞선 6회 구원 등판했다. 그리도 뜬공 - 뜬공 -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올라와 5구 만에 삼자범퇴 처리. 팀의 7연패를 무조건 끊어야겠다는 벤치의 의지 때문인지 8회에도 등판했으나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강윤구와 교체되었다. 이후 강윤구과 원종현이 각각 1안타씩을 맞으면서 결국 1자책을 얻었다. 총 2이닝 29구 1피안타 1K 1실점.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3으로 뒤진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최재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에는 뜬공으로 이닝 종료.

27일 경기에서는 팀이 4-10까지 앞서고 있었으나 김건태가 8회 1사 만루를 만들어버리면서 등판하게 되었다. 첫 타자 김태균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성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다. 하지만 송광민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2로 앞선 7회 1사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팀에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였던 만큼 리드를 지켜내는 것을 기대했으나 연속 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더니 전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까지 하면서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만루를 넘겨받은 장현식은 삼진과 땅볼로 실점을 막았다. 지난 4월 이후 또다시 홈에서 LG를 만나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밀어내기 실점이 결승점이 되면서 세 번째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기록은 11경기 1패 5홀드 9.2이닝 10피안타 5볼넷 9K ERA 3.72. 팀이 지는 날이 더 많아지면서 등판 횟수는 줄었지만 흔들리는 빈도는 더욱 늘어났다.

2.4. 7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1로 앞선 8회에 구원 등판했다. 사흘의 휴식 후 등판했지만 지난 경기에서의 불안감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이번에도 아웃 카운트 없이 안타와 볼넷을 내주더니 2-0 카운트에서 결국 원종현으로 교체되었다. 이번에는 이원재의 실책과 함께 원종현이 자신의 책임 주자를 모두 실점하면서 자책점은 2점이 되었고 팀은 역전을 내줬다. 결국 팀이 3-5로 패배하면서 최근 두 번에 등판에서 모두 경기를 말아먹은 주범이 되었다.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7로 앞선 9회 1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이번에도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삼진 이후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겼다. 원종현이 만루를 채운 끝에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지만 배재환이 계속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걱정거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2로 뒤진 9회에 구원 등판했으나 이번에도 2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전혀 제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다린 러프의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1아웃을 잡긴 했지만 김헌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결국 만루를 채웠다. 하지만 최영진을 삼진, 김동엽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결국 부진이 계속되면서 10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일정 상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 예정.

7월 기록은 3경기 1패 1.1이닝 1피안타 4볼넷 2K ERA 6.75.

2.5. 8월

2일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5로 뒤진 6회에 구원 등판해 뜬공 - 땅볼 -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1 동점이던 11회에 구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0으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선두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고 물러났지만 강윤구가 실점없이 막아냈다.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2로 앞선 6회 2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해 대타 정근우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2루타를 맞고 내려왔지만 강윤구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자신의 실점은 없었다. 이 투구로 1군 복귀 이후 첫 홀드이자 시즌 1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6으로 뒤진 8회에 구원 등판했다.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줬지만 2사 1, 2루에서 땅볼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8-1로 앞선 7회 2사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런데 나종덕(...)에게 홈런을 맞더니 강로한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다행히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더이상의 참사는 막아냈다.

25일 경기에서는 4-3으로 앞선 8회에 올라왔지만 2사 이후 한동희에게 2루타를 맞았다. 결국 이것이 빌미가 되어 8회 역전을 내줬고, 팀은 4-5로 패배했다.

27일 kt wiz전에서는 직전 경기와 똑같이 3-4로 앞선 8회에 등판했다. 이번에는 1사 이후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뜬공과 땅볼로 실점하지 않으며 1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4로 앞선 8회에 구원 등판했고,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삼진 두 개와 땅볼 하나로 이닝을 끝냈다. 시즌 19번째 홀드.

3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2로 뒤진 7회에 등판해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8월 기록은 11경기 3홀드 8.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K ERA 2.16.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제외하면 대체로 내용은 좋았다.

2.6. 9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2-2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부터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득점권 위기를 만들어버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뜬공 - 땅볼 -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터진 지석훈의 역전 2타점 2루타가 이날의 결승타가 되면서 시즌 세 번째 승리투수가 되었다.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2로 앞선 8회에 구원 등판했다. 그런데 선두타자부터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내주더니 이어 몸에 맞는 공까지 허용했다. 이쯤되면 내려갈 법도 한데 방관자 컨셉은 1년 내내 유지하고 있는 NC 벤치는 요동도 없었고, 결국 안타 - 2루타를 내리 얻어맞으며 아웃 카운트 하나 없이 동점을 내줬다. 결국 동점을 내주고 무사 2, 3루를 만들고서야 강판. 뒤를 이은 원종현 역시 최근 불안한 건 마찬가지였고, 자신의 책임 주자가 모두 들어오면서 0이닝 3피안타 1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이 활약 덕에 2.88의 ERA는 3.78까지 폭등했고 패전까지 얻었다. 이 패배로 팀은 kt wiz에게 공동 5위 자리를 내줬다.

13일 kt wiz전에서는 4-1로 앞선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경기를 말아먹은 직전 등판과는 달리 땅볼과 삼진으로 2아웃을 잡더니 여기서 볼넷을 내주긴 했어도 다시 땅볼로 3아웃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날 시즌 20번째 홀드에 성공하면서 17시즌 원종현에 이어 NC 다이노스 역사상 두 번째 한 시즌 20홀드 투수가 되었다.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3으로 뒤진 8회에 구원 등판했고,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고 1이닝을 소화했다.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5로 뒤진 8회에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강판되었고, 책임 주자 한 명이 홈을 밟으면서 0.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0-1로 뒤진 5회에 구원 등판했으나 2사에서 김태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6회에도 등판했지만 아웃 카운트 없이 안타 두 개만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등판한 장현식이 2사에서 책임 주자 한 명을 불러들였지만 중간에 포일이 끼이면서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총 1이닝 35구 3피안타 1피홈런 1K 2실점 1자책.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가뜩이나 LG 트윈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배재환인데 최근 컨디션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라 포스트시즌 마운드를 밟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8일 kt wiz전에서는 0-1로 뒤진 5회에 구원 등판했다. 이번에도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1사를 잡아낸 후에는 연속으로 폭투를 저지르며 1사 3루를 만들었다. 다행히 땅볼과 뜬공으로 실점은 막았지만 불안한 투구가 계속되는 상황.

3. 총평

단 36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친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데뷔 첫 풀타임 소화에 성공했다. 여전히 기복있는 제구로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원종현에 이은 팀 역사상 두 번째 한 시즌 20홀드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62경기 3승 5패 20홀드 54.1이닝 49피안타 3피홈런 31볼넷 61K ERA 3.81.

그러나 극심한 기복으로 인해 팀의 발목을 잡을 때도 많았다. 월별로 나누어 보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의 기복이다. 3월에는 6이닝 동안 ERA 0.00, 4월 12이닝 ERA 7.59, 5월 12이닝 ERA 0.00, 6월 9.2이닝 ERA 3.72, 7월 1.1이닝 ERA 13.50, 8월 8.1이닝 ERA 2.16, 9월 6.1이닝 ERA 8.53. 배재환은 매달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쉬지도 않고 타고 있었다. 제구력도 여전히 문제. 커리어 평균 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BB/9는 5.14로, 필승조라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수치였다.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전체 2위에 해당하는 10.10의 K/9를 기록하고도 저 제구력 때문에 안정감은 크게 떨어졌다. 얻은 것도 많지만 보완할 점도 많이 찾은 시즌.

4. 시즌 후

시즌 후 11월 인터뷰에 따르면 그동안 풀지 못한 제구 기복을 해결하기 위해 투구폼을 수정한다고 한다. 스로잉 동작을 짧게 가져가는 쪽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투구폼을 얼마나 몸에 익히는지에 따라 내년 시즌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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