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06:17

마인탐정 네우로/범인

1. 개요2. 범인
2.1. 무소속2.2. 전자인간 'HAL'2.3. 괴도 XI2.4. 애니판 범인 성우

1. 개요

<마인탐정 네우로>에 등장하는 범죄자를 정리한 문서. 모든 범인에게 모티브가 있는 것은 아니나, 모티브가 있을 경우 원판에 충실한 모습으로 변모(정확히는 퇴화)하는 게 특징이다.[1] 새로운 혈족은 해당 문서 참조 바람.

애니판에서는 엔딩 크레딧에서 범인 성우만 따로 떨어져서 배치되어 있다.[2]

2. 범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무소속

  • 독살범 여자
    네우로가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 보인 대상. 불륜 상대에 있는 애인과 무슨 동기가 있었는지 교묘한 수단으로 살해했지만 네우로에게 간파되었다. 하지만 네우로는 수수께끼가 풀린 후, 범인의 동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동기 자체가 만화에는 나오지 않는다. 무슨 사진이 문제가 됐다고 하지만 그 다음 대사는 잘렸다.[3] 다음으로 네우로는 야코의 아버지가 살해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 시로타 마사카게 (至郎田 正影)
    파일:DrwrK_lU4AAY831.jpg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4]
    이 작품이 2ch에서 널리 인기를 얻게 된 원인. 범인 중 최강의 임팩트를 자랑한다. 요리를 먹으면 성공을 부른다는 기적레스토랑 슈프림 S의 오너 셰프. 가게의 치프 세프인 운노 코우지를 살해하였다. 사실 성공을 부르는 요리란 엄청난 양의 마약스테로이드, 성장 호르몬 등을 넣은 도핑 요리이다.[5] 모든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요리로 먹을 거리 천년제국을 만드는 야심을 품고 있었다가, 운노 코우지가 자신에게 반대하고 외부에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위협하자 살해한 것이다. 노우가미 네우로에게 범죄가 발각되자 자신이 만들어낸 도핑 콘소메 수프혈관에 주사해 엄청난 근육질의 거구로 변해 도주하려 하지만, 두 주먹이 네우로의 손가락 4개에 간단히 막히고 포획되었다. 그 인기 덕분에 드라마 CD에도 번외편에 찬조출연. 명대사는 변신 직후 외친 "도핑 콘소메 수프다.....!"
    애니판에서는 1화의 범인으로 등장.
  • 이토다 (糸田)
    마조히즘 스토커. 아야 에이지아 사건 때 아야를 스토킹남자. '뭔가에 조여진다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아야를 가두어 을 조여 주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일부러 경비가 삼엄할 때를 골라 스토킹을 해 왔다. 삼엄한 경비에 '조여진다'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결국은 이러한 패턴을 간파한 네우로에 의해 발각되고, 사사즈카한테 쳐맞은 뒤에 마계 777 도구 '이블 스트링거'로 당한 뒤로는 두 번 다시 음악을 듣고 싶지 않게 됐다.
  • 와시오 마사카츠 (鷲尾 正勝)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6]
    사오토메 금융의 사장대리.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중심이 되지 못하면 배기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반장 선거에서 졌을 때 상대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놓은 일도 있었다. 사오토메 금융이란 '둥지'의 중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장을 죽인다. 본색을 드러낼 때의 이미지는 새, 정확히는 '뻐꾸기'. 범인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네우로에게 을 쐈지만 네우로는 눈꺼풀로 총알을 잡았고, 새끼 새가 둥지에서 중심을 차지해 봤자 천적 앞에서는 무력할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 직후 네우로에 의해 총에 맞는 환각에 당한 후 도망.
    이후 HAL 사건에서 잠깐 배경맨으로 찬조출연하고, 엔딩 즈음에 "인간은 한번 꺾인 후 더욱 강하게 일어난다"라는 내용의 독백의 배경으로 옥상에서 날개짓을 하는 듯한 근황이 조그맣게 나온다. 등장 에피소드가 야쿠자 관련인 걸 감안했을 때 자기만의 조직이나 회사를 세운 듯.
    애니판에서는 5화에서 범인으로 등장.
  • 시노하라 노리오 (篠原 紀夫)
    직접 살인은 하지 않지만 중증의 또라이이자 기레기. 프리랜서 기자로, "유명인은 '유명세'를 치러야 하고 매스컴은 이를 징수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우습게 여기는 자는 죽음으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는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유명인을 집요하도록 취재하고, 이를 거부한 사람은 합성 사진을 만들어서라도 파멸시켰고 결국 여러 사람을 자살로 몰아넣어 왔다. 광기를 드러낼 때는 평소에 카메라에 들이대는 오른쪽 눈이 카메라 화면의 '줌인 마크'의 모습처럼 바뀌는 이미지가 나온다.
    야코를 취재하려다가 고다이 시노부에게 얻어 맞고, 이에 원한을 품어 수백 대의 카메라를 한꺼번에 들이대면서 앞으로 계속 감시하고 영상을 조작해서 파멸시켜 주겠다고 협박한다. 하지만 그 직후 네우로에 의해 카메라들이 순식간에 폭발하고, 마계 777 도구 '이블 로우빔'에 의해 '수많은 눈들이 자신을 지켜보는' 환각이 영원히 눈에 고착되고 만다. 그 상태로 도망치다가 괴도 X와 마주치고는 살해되었다. 이후 그가 '담긴' 붉은 상자가 그가 평소 사진을 투고하던 신문사에 보내졌으며, 나중에 X가 노리오의 눈알을 꺼내 HAL2를 완전히 강탈하는 데 쓴다.
    모치즈키 타테오의 정보회사에도 정보를 팔고 있었던 것 같다. 모치즈키의 말로는 그의 사고방식은 훌륭하나 그것만으로는 50점 정도라고.
  • 히스테리어 (ヒステリア / Histerrier)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
    폭탄마. 이명은 히스테리 + 테리어. 대상도 규모도 제 각각인 무차별 폭파로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현장에 자신의 소행임을 나타내는 금속제 범행 카드를 남긴다. 기폭 방법도 실로 다양하다.
    정체는 주부 카쿠 아유미(賀久 安由美). 결혼한지 4년이 되었으며 진상이 드러난 마지막 사건 현장에 둘째 아이를 데려왔었다. 남편과 자식들과 평화로운 가정을 사랑하고 있지만, 실은 강렬한 파괴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쏟아내고 싶어서 폭탄마 히스테리어가 되었다. 그런데 다른 용의자들이 더 본능에 충실히 살고 있었다는 것이 함정. 쏟아내는 방향성의 문제. 히스테리어의 인격을 드러낼 때는 얼굴이 (…)가 되는데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만 보여주어야 바른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면서, 아기한테 이야기 할 때는 멀쩡한 얼굴로 말한다. 도중에 헷갈려서 반대로 해 아기가 놀라서 울음을 뚝 그치기도(...). 이 아기는 나중에 사건이 모두 해결된 뒤 아빠에게 보내졌을 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결국 폭탄이 모두 해체된 후, 네우로에게 제압당해 명실상부한 개 답게 얌전해지고 체포당한다. 그 뒤로는 교도소에서 잘 지내고 있는 듯. 범인임을 밝혔을 때 남편이 너무나 태연하게 "자식만 있으면 되니까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엔딩 쯤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면회를 오는 사이 좋은 장면이 나온다. 애니판에서는 4화에서 범인으로 등장하며, 16화에서 히구치의 회상 장면에서 뜬금없이 전자마약의 중독자 중 한 명으로 재등장했다.
    여담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키라 요시카게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폭탄마이기도 하며, 범행 동기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는 점. 차이점은 히스테리어는 개, 키라는 고양이란 점이다.
  • 데이비드 라이스 (デイビッド・ライス / David Rice)
    쿠사리야 온천 여관 사건의 범인. 이하라 노리유키, 이케다 란코, 츠유키 사쿠라와 함께 다니는 유학생으로 일본 문화에 푹 빠져있는 전형적인 쟈포네스크 외국인으로 보인다. 음침한 소리를 하는 하루카와 에이스케를 향해 화를 내거나 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실은 철저한 자국 우월주의자로, 이문화 교류에서 자신이 우월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해서 일본에 왔던 것이다. 야코의 평은 초등학생 노는데 끼어들어서 대장 노릇하려는 중학생같다고. 츠유키 사쿠라에게 교제를 신청했다가 차이자, '하등한 존재가 감히'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스토킹을 하여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만들고 계략으로 밀실 살해를 저지른 것이다. 본색을 드러낼 때는 가 엄청나게 길어지고 콧구멍이 해골의 눈구멍처럼 변한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야코와 에이스케에게 비난과 비웃음을 당한 뒤 분노해 결국 총을 쏘지만 네우로가 손가락으로 튕겨낸 총알에 코가 부러지고, 마계 777 도구 중 이블 바저에 당해서 죽도록 낫토를 먹어대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참고로 이 때는 괜찮아 보였던 네우로의 손가락에서 몇 시간 후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다. 인간계로 와서 점점 약해지는 네우로의 상태를 암시하는 장면.
    나중에 교도소에 있는 모습이 나온다. 다른 죄수들의 사연을 읽으며 라디오 쇼를 빙자한 혼자 떠들기를 진행하고 놀거나 동료들과 어울리며 의외로 잘 지내고 있는 듯. 참고로 이 때 동료들이 위로해준다며 부르는 노래가 미국 국가다(…).
  • 모즈 타카야스 (百舌 貴泰)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일명 '망나니 미용사 (噛み切り美容師)'. 머릿결이 좋은 사람들을 목을 자르고 머리를 다듬어 준다. 본인은 머리카락이야말로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고, 자신은 그 머리카락의 이라고(...).[7] 오로지 머릿결로만 사람을 판단한다. 본색을 드러낼 때는 두 눈이 가위의 손가락 구멍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카츠라기 야코는 네우로의 지시로 아카네와 합체(...)해 머릿결이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 이 녀석을 유인해내려 하지만 이 녀석은 야코가 긴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간파하고 선수를 쳐 야코를 미용실 의자에 묶어 버린다. 그리고는 야코의 목을 자르려 하나 때맞춰 나타난 네우로의 백업으로 아카네에게 제대로 당한다. 이 녀석을 상대하면서 야코는 스스로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게 되고 아야 에이지아를 찾아가 상담을 받게 된다.
    나중에 쉬어가는 코너(?)에서 머리카락을 밀어버리고 샴푸 없이 비누로만 머리를 감는 교도소 환경에 불만을 표하는 사연을 보낸다. 그러나 엔딩 즈음엔 교도소에 잘 적응한 듯한 근황이 잠시 등장한다.
    애니판에서는 6화에서 범인으로 등장하며, 16화에서 히구치의 회상 장면에서 뜬금없이 전자마약의 중독자 중 한 명으로 재등장했다.
  • 마구리 카즈시게 (真栗 一茂)
    에시야 토고와 에시야 타에 살해의 범인. 에시야 타에의 오빠. 에시야 토고는 더 이상은 빨아먹을 돈이 없을 것 같다는 판단에, 에시야 타에는 자신에게 돌아올 유산의 양을 늘리기 위해서 살해했다. 본색을 드러낼 때는 머리카락으로 감추고 있던 대머리에 있는 나뭇가지 무늬가 드러난다. 그의 말로는 가족이란 나무와도 같지만 가지의 일부를 없애 나머지 가지에게 가는 양분이 늘어날 수 있는 거라고. 천하의 개쌍놈 하나같이 기생충 마인드를 가진 형제조카지만 자기네끼리는 혈육의 정을 가졌던 자들인지라 장남의 악랄함에 경악했다. 결국 네우로에게 '나머지 가지가 썩어버리지 않도록 당신이란 가지도 잘라 주겠다'는 말을 들으며 자신의 머리가 나뭇가지 무늬째로 전기톱으로 썰려나가는 환상을 보게 된다. 마지막엔 네우로에게 수수께끼를 먹힌 후 네우로를 향해서 X가 쏜 샷건의 유탄에 이마를 맞고 사망한다. 여담으로 머리숱이 적은 걸 꽤나 신경썼는지,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야코가 남는 가구를 얻어갈 겸 에시야 일가에 놀러왔을 때 카즈시게의 책상을 보면 발모제 세트가 수납되어 있고 책상 곳곳에는 빠진 머리털이 심어져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어째서인지 살아남았는데, 13화 엔드카드에서 살았다며 기뻐하는 카즈시게와 그를 노려보는 죽은 가족들의 똥 씹은 표정이 가관이다.
  • 오오츠카 테루키 (大塚 輝希)
    가구 디자이너. 트로이 책상 사건의 범인. 동기는 피해자들이 가구에 대해서 좋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 이케야 토오루의 후배. 이케야 토오루의 재능에 질투한 나머지 그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자신의 회사로 찾아온 네우로 일행에게 범행을 들켜 본색을 드러낼 때는 모든 가구와 꽃병을 포함한 각종 기타 주변 가구를 로봇마냥 합체하고 머리 모양도 1인용 소파로 변하지만 눈이 머리카락에 가려지는 괴상한 모습[8]. 그 뒤 공격을 감행하나 네우로가 기왕하려면 모든 가구와 일체화 돼야 한다며 부른 마제 7대인 '이블 트리'에 의해서 발생한 지진으로 되려 여러 가구와 합체(...)당해서 리타이어.
  • 미야사코 다이고 (宮迫 醍醐)
    완구회사 사장 미야사코 타츠오 살해 사건의 범인. 단지 위광이 부족하다는 거, 즉 사장의 아들이면서 주변의 대접이 후지다는 이유 때문에 아버지를 살해했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서부터 치밀하게 고소공포증을 연기했다. 이미지는 초롱아귀.[9] 어린애를 잡고 인질극까지 벌이며 발악하다 결국은 사사즈카와 고다이의 더블 어택을 맞고 체포.
  • 아지가와 히라쿠 (庵治川 拓)
    대박 키친 식당 살인 사건의 점장이자 범인. 에 대해서 어떤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지 꿈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단지 시간만 때우던 피해자를 살해했다. 본색을 드러낼 때의 모습은 바쿠. 어째선지 트릭도 그렇고 무기도 그렇고 피자를 사용한다. 이시가키가 조서를 쓸 때 어째선지 둘이서 만화 한편을 그렸는데 판결이 '징역형과 차기작 집필'. 후에 교도소에서 연재를 목표로 만화를 그리고 있는 듯하다. 사실상 네우로가 마지막으로 수수께끼를 먹은 범인.
  • 카노 노리마 (加納 則馬)
    히가시 사이쿄 헬스 클럽의 치프 인스트럭터. 사실은 운동하러 온 사람을 감금하고서는 여러가지 목표를 부여해주고 목표를 완수할 때까지 학대를 하고 있었다. 본색을 드러낼 때는 턱수염이 그래프로 바뀐다. 최후엔 네우로에게 '좌우로 고개를 동시에 돌린다'라는 절대로 불가능한 목표를 부여받았다. 참고로 이 양반이 야코에게 부여하려던 목표 중 하나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 카메다 부부 (亀田 夫妻)
    낚시 내기를 하던 네우로 일행 앞에 나타난 노부부. 바다 신령이 나온 다면서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더니, 나중에는 바다에 들어간 야코를 공격한다. 사실은 15년 전 호화여객선 카지노 현금 강탈 범인들. 공소시효가 지나길 기다리며 훔친 은 바다에 숨겨두고 자신들이 지키고 있었던 것. 본색을 드러낼 때의 모습은 우라시마 타로로, 이름에 들어간 '카메'는 설화 속 우라시마 소년이 타고 간 거북이를 의미한다. 결국 공소시효를 1년 남기고 잡힌다.

2.2. 전자인간 'HAL'

  • 호무라 테츠유키 (穂村 徹行)
    파일:호무라 테츠유키.png

    최초로 등장한 전자마약에 의한 범인. 방화 사건을 일으켰으며, 지명 수배자인 방화범 카사이 젠지로의 조카다. 나중에 나온 내용으론 카사이 젠지로매력에 대해서 여러가지 가르쳐준 듯 하다. 카사이 젠지로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 전자마약에 의해서 범행을 일으킨 것 때문인지 금방 경찰서에서 나왔다. 전자마약에 의해 셔츠바지에 넣는 습관이 생긴 듯 하다. 그 외에 오덕후가 되었다. 본직은 도장공. 삼촌과의 대화 때 자신이 전자마약으로 저지른 짓을 부모에게 들었다면서 불은 여전히 좋지만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것은 싫다고 한 것을 보면 본성은 나쁘지 않은 평범한 청년인 것 같다. 젠지로가 떠날 때의 연출 때문에 끔살 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멀쩡히 살아있으며 엔딩에서 메이드 카페에 방문하는 장면도 나온다. 바지를 아예 목까지 올려 입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오는데, 카사이 젠지로가 TVA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단독범행으로 나왔다. 본래는 금발의 미남이지만 본성을 드러낼 때 땡글이 안경을 쓰고 셔츠를 바지에 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말 그대로 오덕후 이미지의 모습이 된다. 충공깽스럽게도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 아사나가 히로토 (朝永 博斗)
    하루카와의 제자로 대학원생. 첫 등장부터 하루카와 교수의 심부름을 하고 있었는데 물건을 몇 개 빼먹는 등 덜렁대는 성격인 듯. 심부름한 물건을 전달하러 코시바 타츠오와 함께 하루카와 교수의 연구실에 들어갔다가 교수를 죽인다. 이미 전자마약에 의해 세뇌당한 상태로 전자인간 HAL의 명령으로 하루카와 교수를 죽인 것이다. 참고로 전자마약에 의해 발현된 범죄 욕망총살이다. 본인이 말하길 은 모두가 동경하는 아름답고도 강한 흉기라고 한다. 적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일방적으로 숨통을 끊을 수 있어서 좋다고(...). 범죄 욕망이 발현되기 전에는 모델건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후에 전자인간 HAL의 방어 프로그램인 세 마리의 스핑크스 중 하나를 지키는 임무를 맡았는데 네우로에게 너무나도 간단하게 졌다.
  • 코시바 타츠오 (小柴 達夫)
    하루카와의 제자로 연구생이다. 아사나가 히로토와 함께 하루카와 교수를 죽였으며 이 사람도 이미 전자마약에 세뇌당한 상태. 참고로 야코를 보자 탐정 여고생이라며 알아봤다. 사실 전자인간 HAL의 명령을 받아 마계탐정 사무소를 공격한 범인. 전자마약으로 발현된 범죄 욕망은 둔기다. 단단하고 묵직한 물체에 맞아서 멀쩡하던 물건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지는 게 좋다고. 그래서 탐정 사무소를 공격할 때 거대한 철구로 내려찍은 것으로 보인다. 욕망실현 이 사람도 아사나가나 에자키처럼 스핑크스를 지키는 임무를 맡았나 싶었는데 임무 2번 실패했다고 전자인간 HAL이 해임했다. 코시바 타츠오 : 안돼! 난 아직 덜 때렸어!
  • 에자키 시호 (江崎 志帆)
    하루카와의 제자로 연구생이다. 아사나가 히로토와 코시바 타츠오가 하루카와 교수를 죽인 것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알고봤더니 이 사람도 이미 전자마약에 세뇌당한 상태였으며 하루카와 교수를 확인 사살한다(...). 아사나가와 같이 스핑크스를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전자마약으로 발현된 욕망은 관통. 어렸을 적 모래밭에서 자주 놀았는데 모래산을 만들어 터널 뚫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카와 교수를 찌를 때 기분이 완전 좋았다고(...). 물론 이 녀석도 네우로에게 간단히 발리고 패닉에 빠진다.
  • 히구치 유우야
    전자인간 HAL의 숨겨진 세 번째 협력자. 자세한 내막은 해당 문서 참고.

2.3. 괴도 XI

  • 호리구치 아키라 (堀口 明)
    중2병 히키코모리. 괴도 X를 동경해 밤중에 몰래 집을 나가 애완동물납치해서 '상자'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친할머니마저 살해하는 막장 인간. 들키고 나서도 자기는 어차피 미성년자라 형기도 얼마 안 될 것이라고 장담하는 인간 쓰레기. '사실 친할머니로 변장하고 있던' 진짜 괴도 X를 마주하고는 자신을 파트너로 삼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는 '상자'의 진짜 의미를 모르고 그저 쾌락을 위해 살인을 저질렀던 것 뿐이기에 X에게 거절당하고 상자 형태의 모습으로 다듬어져 끔살당한다. 이 때 X가 자신과 이 녀석을 으로 뒤덮은 뒤 그 안에서 살해했기에 죽는 과정이 소리로만 드러나며, 이후 X가 천 안에 뭔가 정육면체 모양의 것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 정말 섬뜩하다.
    X 왈, 몸의 살점이나 섬유도 남아 있고, 안에 기포도 들어가 있었으며 상자를 접착제로 봉한 부분에서도 감점이라고.
  • 오오스가 요리 (大菅 依)
    일명 히루. 괴도 X의 추종자 중 하나다. 네우로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수수께끼를 만들었다.[10] X가 부여한 전자마약의 힘으로 네우로를 몰아붙였지만 결국 역부족. 하지만 야코를 납치하기 위한 시간을 벌었다. 후에는 전자마약의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가 빠져나간 듯한 상태가 되었다. X는 요리를 평소에 요루(밤/의지하다)라고 부르고 요리가 살인범의 면모를 보일 때에는 히루(蛭, 낮/거머리)라고 불렀다. 1회용 캐릭터이면서도 상당히 공들인 말장난. 본명인 오오스가요리도 크게 의지함이란 뜻으로도 읽을 수 있다.
    참고로 이 녀석, 네우로의 삿대질을 유일하게 피한 녀석이다. 직접 보는 것을 추천.

2.4. 애니판 범인 성우


[1] 마지막에 가서 밝혀진 바로는, 이런 변모는 아코가 범인들을 보고 느낀 공포의 감정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물리적으로 위협이 가해지는 범인일수록 흉측하고 사나운 모습으로 변모한다.[2] 당시 유명 성우진이 많이 맡았다.[3] 사진과 관련되었다면 협박 당했다는 것일 수 있으니 맞다면 공감이 갈만한 동기라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괴도 XI나 전자인간과 관련된 사람은 제외) 나온 범인들은 하나같이 악의만 가득하게 미친 사람이 대부분이고 동기도 어이없을 정도로 공감이나 납득이 가능한 것이 별로 없는 터라...(여기서 그나마 어느정도 납득이 갈 수 있는 것이 유산상속관련 문제인데 이것도 돈 때문에 가족을 죽였다는 것이라 납득은 힘들다.)다만 동기는 우발적이었지만 아야 에이지아가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4] 여담이지만 이 성우는 다른 추리물 만화에서 경찰 쌍둥이 형제로 출연중이다.[5] 양귀비꽃 항목에 나오는 마약 국수 에피소드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6] 탐정 캐릭터를 3 맡은 적이 있다.[7] 머리카락과 신의 일본어 발음이 '카미'로 같다는 것을 이용한 꽤 유명한 말장난.[8] 이때 책상에 놓여진 음료수를 마시거나 꽃병에 있는 도 입으로 뽑을 수는 있는 걸로 봐선 용케도 그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건 가능한 모양.[9] 이때 위광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가관인데 무슨짓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는 특권이라는 뜻으로 부모의 위광만 있으면 자기 능력이 형편없어도 무슨 직업이든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살인까지 괜찮다고 한다.[10] 네우로 왈 '양식된 수수께끼의 냄새다'.[11] 개그맨이다.[12]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개그맨. 성우, 배우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이다. 여기서 맡은 캐릭터는 자신의 안티테제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정반대.[13] 믿기지 않겠지만, 이 애니메이션 출연 당시는 신인이었다![14] 히구치 유우야 항목 참조.